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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쓰기의 쓸모 外

◆쓰기의 쓸모 양지영 지음/더디퍼런스 인스타그램 댓글, 방명록, 제품 리뷰 같은 간단한 토막글조차 쓰기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있다. '글을 잘 쓴다'는 것은 각자의 상황과 목표에 맞게 적재적소에 글쓰기를 활용할 줄 안다는 의미다. 저자는 "모든 쓰기는 다 쓸모가 있고, 작은 쓰기들이 모여 인생의 포트폴리오가 완성된다"고 말한다. '필통 편지'는 워킹맘으로 살아가면서 느낀 불안감을 없애줬고, 아이와 끈끈한 소통의 수단이 됐다. '마흔 일기'는 사십춘기를 극복하게 도와줬고, '24시간 관찰일지'는 불쑥 화가 치밀 때마다 마음을 다잡을 수 있게 해줬다. 현재와 다른 삶을 원한다면, 인생의 방향을 찾고 싶다면, 삶이 풍성해지고 싶다면 일단 쓰라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212쪽. 1만4000원. ◆블루칼라 프리워커 이이람 외 5명 지음/스리체어스 과거 직장은 안정된 삶의 증거였다. 어른들의 말을 듣고 자란 젊은이들은 사무실로 향했다. 하지만 성공의 기준은 달라졌고 화이트칼라에 대한 믿음은 깨졌다. 열심히 일해도 인정받지 못하고, 죽도록 벌어도 집 한 채 사기 어렵다. 자유를 찾아 나선 청년들은 육체노동을 택했다. 책에는 목수, 환경미화원, 건설 현장 노동자, 청년 농부 등 사무실 밖에서 나만의 일을 찾은 청년 6인의 이야기가 담겼다. 더울 때 더운 곳에서, 추울 때 추운 데서 일하더라도 누구보다 자유로운 이들은 '모두가 마음 한켠에 사직서를 품고 사는 시대'에 물음을 던진다. 당신들은 왜 답답한 닭장 속에 갇혀 고통받으며 살고 있는 거냐고. 148쪽. 1만2000원. ◆마지막 일터, 쿠팡을 해지합니다 박미숙 외 6명 지음/민중의소리 2020년 10월 쿠팡에서 일용직 노동자로 근무하던 28세 장덕준 씨가 세상을 떠났다. 사망 원인은 과중한 업무로 인한 심근경색. 그는 주당 평균 58시간, 죽기 직전엔 62시간 일했다. 그의 죽음은 로켓배송, 새벽배송으로 인기를 끈 쿠팡의 실상을 전 국민에게 알리는 계기가 됐다. 미국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해 55조원의 기업 가치를 평가받은 쿠팡의 이면엔 열악한 근무 환경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있었다. 쿠팡의 노동자들은 여전히 산재와 과로사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 책은 쿠팡의 피해 실태를 중심으로 서비스 산업 전반에 고착화된 노동 착취와 고강도 야간 노동 문제를 고발한다. 240쪽. 1만5000원.

2022-08-18 15:11:3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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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달빛 속을 걷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 지음/조애리 옮김/민음사 어느 나른한 주말 오후, 필자의 어머니가 심심했는지 동네 한바퀴를 돌고 오자는 제안을 했다. 평소 걷기를 좋아해 두 번 생각 않고 바로 "콜!"을 외쳤다. 공원에 도착하자마자 필자는 '산책'이라는 미끼를 덥썩 문 것을 후회했다. 어머니가 말한 산책은 공원의 드넓은 자연을 만끽하는 것이 아닌 운동장 트랙을 뺑뺑 돌며 다이어트하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제야 왜 소파에 찰싹 달라붙어 있던 아버지가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절대 같이 안 나가겠다"고 끝까지 버텼는지 알게 됐다. 필자가 느릿느릿 걷는 꼬락서니가 마음에 안들었는지 어머니는 "걸음걸이가 왜 그모양이냐", "허리를 쫙 펴고 걸어라", "그렇게 천천히 돌아다니지 말고 숨이 조금 찰 정도로 빠르게 걸어라. 그래야 살이 빠진다"는 등의 잔소리를 퍼부어 댔다. 반대 방향으로 몸을 돌려 집으로 뛰어가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게 들었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는 '달빛 속을 걷다'에서 "살아오면서 걷기, 즉 어슬렁거리는 재능이 있는 사람은 기껏해야 한두 사람밖에 못 만났다"고 고백한다. 월든의 저자로 잘 알려진 소로의 걷기 예찬론이 담긴 책 '달빛 속을 걷다'에 따르면, 어슬렁거린다는 '중세 시골 동네를 돌아다니며 성지 순례 중인 척하며 구걸하는 게으름뱅이'에 어원을 둔 재밌는 말이다. 소로는 "어슬렁대는 사람들이야말로 진정한 산책자"라고 말하며 "걷는 장소는 인간의 기술로 만든 아름다운 정원이 아닌 음울한 습지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외부가 황량할수록 정신이 고양된다는 이유에서다. 책에는 소로가 걷다가 만난 늦가을의 황홀한 석양이 생생하게 묘사돼 있다. "추운 대낮이 지나가고 해가 지기 직전 지평선이 가장 맑아지는 시간이었다. 초원 위에 그림자가 동쪽으로 길게 뻗어 우리 자신이 마치 햇빛 속의 먼지 한 점처럼 느껴졌다. 그 순간 가장 부드럽고 밝은 아침 햇살 같은 빛이 맞은편 지평선의 마른 풀잎과 나무둥치와 언덕의 작은 참나무 잎 위로 쏟아졌다. 그 초원은 천국 같았다." 164쪽. 8800원.

2022-08-18 14:40:2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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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최초 아바타 메타버스 버추얼 음악쇼 '아바드림'…최첨단 기술 접목한 '역대급 무대' 예고

성별과 직업 그리고 삶과 죽음까지 넘나드는 신개념 '메타버스 음악쇼'가 시작한다. 메타버스 아바타기업 페르소나스페이스와 갤럭시코퍼레이션은 18일 한국 최초의 메타버스 음악쇼 '아바드림(AVA DREAM)'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론칭 소식을 전했다. '아바드림'은 시공간을 초월한 가상 세계에서 버추얼 아바타가 등장해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이는 메타버스 음악쇼다. 일명 '드리머(DREAMER)'들이 상상만 했던 '또 다른 나'를 버추얼 아바타로 구현해 출연할 예정이다. '드림캐처'는 무대를 보고 이들이 누구인지 추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드리머'로는 24인의 연예인들이 함께한다. 이들은 '드리머'로서 가상현실 속 '또 다른 나'와 색다른 콜라보 무대까지 진행한다. 또한 강원래가 '아바드림'의 '앰버서더'로 선정됐단 후문이다. '아바드림 앰버서더'는 '아바드림'의 대표 홍보대사로서, 방송을 홍보하며 '드리머'들의 꿈을 응원할 예정이다. 제작사는 '부캐전성시대'를 통해 3D모델링과 모션캡처 그리고 확장 현실(XR) 등 기술력의 정점을 보여준 만큼, '아바드림'에서도 상상을 초월하는 음악쇼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현실 속 '나'와 '또 다른 나' 버추얼 아바타의 감동적인 듀엣 무대가 최첨단 기술로 구현된다. 특별한 음악쇼를 선보일 '아바드림'은 10월 3일 TV CHOSUN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2-08-18 13:48:1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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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 라인업 공개…K-POP 이끄는 글로벌 대세 총출동

국내 최정상급 K-POP 아티스트들이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TMA)' 무대에 오른다.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TMA)' 조직위원회는 "그룹 더보이즈(THE BOYZ), ITZY,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 아이브(IVE) 총 4팀이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 1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고 18일 밝혔다. 더보이즈는 지난해 미니 6집 '스릴링'으로 하프 밀리어셀러 등극, 올해 상반기 데뷔 후 첫 월드투어 성료 등 거침없는 행보를 펼쳐왔다. 지난 16일 발매한 미니 7집 'BE AWARE (비 어웨어)'는 발매 직후 국내 차트 상위권 진입 및 해외 7개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ITZY는 지난달 발매한 미니앨범 '체크메이트'를 통해 탁월한 콘셉트와 무대 장악력으로 사랑받았다. 앨범 초동 판매량은 47만 장으로 자체 최고 기록을 갱신했고 7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72만 장을 달성했다. 또한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 '빌보드 200' 8위까지 오르며 글로벌 입지를 다졌고 오는 10월 미주 8개 도시 공연을 확정하며 식지 않는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5월 '미니소드 2: 서스데이스 차일드' 발매 이틀 만에 '밀리언 셀러'를 달성했다. 또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통산 13주 차트인, 스포티파이(Spotify)' 누적 스트리밍 횟수 20억 71만 회 돌파 등 기록 대행진을 펼치며 위상을 드러냈다. 아이브는 탄탄한 팬덤과 대중성을 기반으로 '초대형 신인'에 등극했다. 첫 번째 싱글 '일레븐'으로 음악 방송 13관왕, 두 번째 싱글 '러브 다이브'로 음악 방송 10관왕에 오르며 통산 23관왕을 달성했다. 오는 22일에는 세 번째 싱글 '애프터 라이크' 발매하며 흥행 3연타를 예고하고 있다. 비주얼, 라이브, 퍼포먼스까지 고루 갖추며 언제나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해온 네 팀은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를 화려하게 수놓으며 글로벌 팬들을 열광케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K-POP 아티스트와 팬들이 함께 만드는 음악 시상식이자 축제의 장으로 초대 이후 3년 반 만에 대면으로 개최된다. 'SHINING FOR ARTIST, EXCITING FOR FANS'라는 슬로건과 함께 K-POP 아티스트와 팬들에게 빛나는 영광과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1차 라인업 공개로 화제를 이어가고 있는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오는 10월 8일 서울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2차 라인업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2022-08-18 11:51:4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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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제이, 5년만 컴백… 기대되는 이유 '아메리카 정통 힙합'

래퍼 크라운제이가 5년만에 돌아왔다. 크라운제이가 'BUST IT (Feat. UNEDUCATED KID)'과 'RUN THIS CITY (I'M GOOD PT. 2) (Feat. 창모(CHANGMO))'신곡을 발매한다. 가요계에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온 크라운제이는 자신만의 확실한 음악 색깔로 컴백을 하루 앞두고 있다. 크라운제이는 지난 2017년 공개한 'Don't You Worry' 이후 약 5년만이다. 앞서 컴백을 알리는 포스터 사진 한 장만으로 느낄 수 있는 독보적인 분위기는 크라운제이를 더욱 손꼽아 기다리게 만든다. 이번 신곡은 새로운 시너지를 볼수 있다. 이미 국내 힙합신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창모와 언에듀케이티드 키드가 크라운제이와 한 호흡을 맞추며 곡의 완성도를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RUN THIS CITY (I'M GOOD PT. 2)'에는 창모, 'BUST IT'은 언에듀케이티드 키드가 참여했다. 크라운제이의 매력 중 하나는 미국 정통 힙합을 다룬다는 것이다. 이번 'BUST IT (Feat. UNEDUCATED KID)'과 'RUN THIS CITY (I'M GOOD PT. 2) (Feat. 창모(CHANGMO))' 또한 정통 애틀랜타 서던 힙합(Southern Hiphop) 그리고 클럽 뱅어(Club Banger)라는 귀띔이다. 크라운제이는 이번 신보를 통해 계속해서 감각적인 음악 스펙트럼을 펼쳐낸다. 과연 어떤 색깔과 매력으로 자신만의 멋을 뽐낼 수 있을지 크라운제이를 향한 기대감이 멈출 줄 모르고 있다. 한편, 크라운제이의 음원은 오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크라운제이는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BUST IT' 뮤직비디오를 음원과 동시에 공개할 계획이다.

2022-08-18 11:48:0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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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첫사랑, '7272' 챌린지…숏폼 유행! 있지 류진 부터 코요태까지 참여

걸그룹 첫사랑(CSR)이 '7272'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첫사랑(수아, 금희, 시현, 서연, 유나, 두나, 예함)은 지난달 27일 첫 번째 미니앨범 'Sequence : 7272(시퀀스 : 7272)'로 가요계에 데뷔한 이후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을 통해 '7272' 챌린지를 활발히 하고 있다. '7272' 챌린지에는 있지(ITZY) 류진과 유나, 니콜, 정준하&브레이브걸스 은지, 퍼플키스 도시와 채인, Hezz(홍의진), TAN, 하성운, 코요태, TO1, 트라이비, 아일리원, 유키스 수현 등 많은 가수들이 챌린지에 참여하면서 힘을 실어주고 있다. '7272' 챌린지는 포인트 안무 구간을 귀여운 이모티콘과 엮어 남녀노소 따라하기 쉽게 만든 이모지 댄스 챌린지와 손동작이 많고 빠르게 교차하는 구간의 안무를 배속해 도전하게 만드는 배속 챌린지 두 가지 버전이다. 특히 앞서 금희가 첫사랑 공식 콘텐츠를 통해 롤모델로 류진을 꼽았던 바, '7272' 챌린지를 통해 특별한 만남이 성사돼 이목을 끌었다. 첫사랑의 데뷔곡 '첫사랑 (Pop? Pop!)'은 말로만 듣던 첫사랑의 감정을 즐기며 솔직하게 표현할 줄 아는 열일곱의 모습을 표현한 곡으로 설렘 가득한 비주얼과 포인트 안무로 호평을 얻고 있다. KBS 2TV '뮤직뱅크' K차트 4위에 올랐으며 2주 연속 순위를 지키며 입지를 다지고있다. 또한 유튜브 채널 원더케이 오리지널의 '신인심판' 콘텐츠 및 다양한 커버 영상을 공개하며 데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2-08-18 11:33:5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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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윤·D82 환상 호흡,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감성 폭발…자작곡 '70's Night' 열창

밴드 D82 보컬로 참여한 한승윤이 펑키한 감성을 뿜어냈다. 한승윤은 지난 17일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에서 밴드 D82(디에잇투)의 보컬로 2라운드에 참여했다. 이번 라운드는 두 팀이 1970년대, 1980년대, 1990년대, 2000년대 중 한 시대를 선택해 음악으로 표현하는 'Song of the Decade' 미션이었다. 한승윤은 악조건에서도 D82 멤버들과 환상적인 무대를 보여줬다. 하위권에 위치해 1대1 매치가 아닌 두 팀과 맞붙어야 했던 것은 물론, 멤버들의 건강이 좋지 않아 합주도 많이 못했던 상황. 하지만 한승윤과 D82 멤버들은 1970년대를 배경으로 한 펑키한 자작곡 '70's Night'를 완벽한 연주와 보컬로 감탄을 자아냈다. 한승윤과 D82 멤버들의 무대는 전문평가단과 현장 관객 평가단 모두를 사로잡았다. 전문평가단인 밴드 쏜애플의 윤성현은 "이 정도로 잘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합이 좋았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D82는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최초로 현장 관객 평가단에게 앙코르 요청을 받는 등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이후 D82는 강력한 우승후보 SURL을 제쳤음에도 불구하고 터치드에게 아쉽게 패배했지만, 1차 대결에서 탈락한 팀들 중 87.5점으로 최다 득표율을 기록하며 3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한승윤은 "다음에는 더 좋은 무대를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D82는 보컬 한승윤과 건반 김창현 그리고 베이스 김은세와 드러머 황민재로 구성된 밴드다. 6개월여밖에 안된 신생 밴드지만, 첫 무대부터 한승윤의 'Lovender'를 섬세한 연주와 가창력으로 소화해 깊은 인상 남겼다. 앞으로 한승윤이 D82 멤버들과 함께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에서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승윤과 D82 멤버들이 출연하는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은 음악성과 스타성이 뛰어난 MZ 세대 밴드를 발굴하고 한국 대표 글로벌 밴드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밤 9시 40분 Mnet에서 방송.

2022-08-18 11:20:4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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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찬미, 배우 임찬미로 새 도전...연극 '우리집에 왜 왔니' 연기력 주목

임찬미가 첫 연극 '우리집에 왜 왔니'를 통해 몰입도 높은 연기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임찬미는 지난달 11일JTN아트홀에서 진행된 연극 '우리집에 왜 왔니' 프레스콜에서 첫 배우로의 도전을 알렸었다. 한 달 여가 지난 지금 그녀의 입지는 배우로서 어느 정도 안정권에 접어든듯하다. 무엇보다 이번 작품에서 임찬미의 탄탄한 연기력은 단연 돋보인다. 서재희가 류연과의 사랑을 알아가는 과정에서 느끼는 설렘, 혼란스러움, 애틋함 등의 감정을 임찬미는 눈빛과 말투, 제스처에 적절히 담아내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또한 빈틈없는 커리어우먼의 모습을 연기하며 직장에서 느끼는 고충과 다양한 감정을 묵묵히 삼켜내는 어른스러운 모습을 현실적으로 표현하며 캐릭터에 생명력을 더하고 있다. 함께 출연하는 배우들과의 케미도 눈여겨 볼만하다. 그녀의 밝은 에너지는 로맨틱 코믹물 답게 배우들과의 호흡 그리고 애드리브를 통한 자연스런 극 흐름이 잘 어우러진다. 임찬미는 류연과는 풋풋하고 솔직하며 설레는 모습과 회사 상사에게는 똑 부러지고 착실한 모습 그리고 다른 주변 사람들과는 티격태격 유쾌한 모습을 보여주며 상황과 상대에 따라 각양각색의 케미를 보여준다. 이때 상대 배우들과 주고받는 환상의 티키타카와 애드리브는 극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는 평이다. 그려가 출연 중인 연극 '우리집에 왜 왔니'는 국적도 성격도 다른 두 남녀, 서재희와 류연이 갑작스럽게 한집에서 살게 되며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로, 연재 당시 카카오 웹툰에서 매회 1위를 기록한 인기 웹툰 '우리집에 왜 왔니'를 원작으로 한다. 임찬미는 극 중에서 대한민국의 똑소리 나는 커리어우먼 서재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서재희는 일과 자기관리에 빈틈없이 철저한 인물이지만, 사랑에 있어서는 감정 표현이 서툰 캐릭터다. 이러한 캐릭터를 임찬미만의 현실적이고 솔직한 매력으로 소화해 호평받고 있다. 연극 '우리집에 왜 왔니'는 다음달 12일까지 JTN 아트홀 1관에서 공연된다.

2022-08-17 14:18:44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