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문화
기사사진
CGV 스크린X, 과학 논문 통해 '탁월한 몰입감' 입증

CGV와 카이스트(KAIST)가 공동으로 개발한 다면영상시스템 '스크린X'가 세계 학술무대에서 탁월한 몰입감을 인정받았다. 21일 CGV에 따르면 카이스트 경영대학의 박병호 교수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에서 개최된 미국 광고학회(American Academy of Advertising, AAA)에서 '스크린X'의 몰입감을 뇌과학으로 입증한 논문을 발표했다. 미국 광고학회는 광고학 연구에서 가장 권위가 있는 학술단체로 매년 두 차례 미국과 기타 국가를 번갈아 가며 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발표 논문에 따르면 '스크린X'는 일반 상영관에 비해 관객들에게 보다 강한 생체반응과 높은 몰입감, 그리고 영화 소비자의 시청의도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은 참가자들을 절반으로 나누어 '스크린X'와 기존 화면 중 한 가지 조건에서 영화 예고편들에 대한 반응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액션, 스릴러 등의 영화 예고편들에 대해 '스크린X'의 관객들은 기존 화면으로 시청한 관객들에 비해 미간의 근육이 더 강한 긴장상태를 보였고, 심장은 더 느리게 뛰는 등 영상에 더욱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관객들이 느낀 시각적 피로도에서 '스크린X'와 기존 화면이 비슷한 것으로 분석됐다. '스크린X'가 영화관의 정면과 좌우 등 3면을 활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이 느낀 피로도가 일반 영화관과 차이가 없다는 것은 관객들에게 저항감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의미다. 박병호 교수는 "'스크린X'는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콘텐츠 몰입감을 높이는 국산 문화기술"이라며 "이번 국제학술대회에 발표한 뉴로마케팅 연구의 결과는 '스크린X'로 광고를 제작하려는 광고주들은 물론, 향후 영화를 제작하려는 영화업계 관계자들과 해외에서 한국이 개발한 '스크린X' 플랫폼을 수입하려는 극장주들에게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크린X'는 CGV와 카이스트가 공동으로 개발한 멀티 프로섹션 기술이다. 영화관 정면의 메인 스크린을 넘어 양쪽 벽면까지 3면의 스크린을 활용해 극대화된 몰입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2013년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처음 공개된 뒤 '차이나타운' '검은 사제들' '히말라야', 그리고 중국 영화 '모진: 더 로스트 레전드' 등이 '스크린X' 버전으로 제작돼 상영됐다. 다음달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영화 박람회인 시네마콘에 2년 연속 참여해 업그레이드된 기술력과 콘텐츠를 알릴 예정이다. 현재 스크린X는 국내와 중국, 미국, 태국 등 전 세계 80개 극장, 91개 상영관에서 운영 중이다.

2016-03-21 17:30:48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파행' 부산국제영화제… 영화인들 "부산시 소유 아니다" 보이콧 움직임

부산시와의 갈등으로 파행으로 치닫고 있는 부산국제영화제 사태에 대해 영화인들이 "영화제의 독립성과 자율성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영화제 참가를 전면 거부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부산국제영화제 지키기 범 영화인 비상대책위원회는 21일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국제영화제와 부산시가 빚고 있는 일련의 갈등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이 자리에는 이춘연 영화인회의 이사장, 이은 영화제작가협회장, 채윤희 여성영화인모임 대표, 고영재 독립영화협회 이사장, 이준동 나우필름 대표, 안병호 영화산업노동조합 위원장, 안영진 프로듀서조합 대표, 한국영화감독조합 부대표 정윤철 감독, 방은진 감독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위원회는 "부산시가 부산국제영화제 신규 자문위원 68명을 인정할 수 없다고 법적 대응까지 나서면서 영화제에 대한 노골적인 간섭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있지도 않은 영화계 권력을 운운하며 혼탁한 밥그릇 사움의 프레임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그 누구도 '영화인들이 없는 부산국제영화제'라는 끔찍한 일은 상상조차 하고 싶지 않다. 하지만 부산시가 영화인의 중재 노력을 오히려 외부 불순 세력의 개입이라고 모욕한다면 더 이상 부산국제영화제에 발을 디딜 이유가 없다"며 보이콧 의사를 표명했다. 이와 함께 위원회는 △ 서병수 부산시장의 조직위원장 사퇴를 즉각 실행하고 부산국제영화제의 자율성, 독립성을 보장하는 정관 개정에 전향적 자세로 나설 것 △ 부산국제영화제 신규 위촉 자문위원 68명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철회하고 부산국제영화제 대한 부당한 간섭을 중단할 것 △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사퇴 종용과 총회 의결 없는 집행위원장 해촉 등 영화제를 훼손한 일련의 잘못을 인정하고 공개 사과와 재발 방지를 약속할 것을 요구했다. 부산국제영화제와 부산시의 갈등은 2014년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당시 세월호 사건을 다룬 다큐멘터리 '다이빙벨'을 상영한 것이 발단이 됐다. 당시 서병수 부산시장은 영화제 개막 1주일 전 '다이빙벨'의 상영 중단을 요구했다. 그러나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상영작 선정은 영화제 프로그래머의 고유한 권한으로 그 누구도 관여하지 않는 것이 영화제의 방침"이라는 이유로 이를 거부했다. 이후 부산시는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에 대한 사퇴를 권고하며 보복성 조치에 들어갔다. 또한 감사원 권고를 이유로 이용관 집행위원장을 검찰에 고발했고 이에 국내외 영화인들의 항의가 이어졌다. 깊어지던 갈등은 서병수 시장이 올해 초 조직위원장에서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일단락될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이번에는 정관개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둘러싸고 갈등이 재점화됐다. 영화제 측에서 영화인들로 구성된 자문위원을 위촉하자 서병수 시장은 "자격도 없는 사람들이 부산국제영화제를 좌지우지한다"며 이를 인정할 수 없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14일에는 부산시 측에서 새 자문위원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출했다. 영화인들은 "부산국제영화제는 부산시의 것이 아닌 부산 시민의 자산이자 한국 문화계의 자산이며 세계 영화계의 자산"이라고 입을 모았다. 위원회 고문을 맡고 있는 이춘연 이사장은 "부산국제영화제는 부산향토문화축제가 아니다"라며 "이 기자회견은 영화제를 버리겠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영화제를 더 발전시키고 싶다고 호소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은진 감독은 "저는 5번의 개막식 사회와 1번의 폐막식 사회를 볼 정도로 영화제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가족 같은 사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영화제가 내가 감독한 첫 영화를 틀어주지는 않았다. 그 정도로 상영작 선정은 프로그래머의 고유의 권한"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산국제영화제는 부산시의 것이 아닌 부산시민의 것이자 우리의 것이며 전 세계의 것이다. 부산 시민과 서울의 영화인에 대한 편가르기를 하지 말라"고 밝혔다. 정윤철 감독은 "부산국제영화제는 좌파와 우파라는 정치적 이념에서 자유로운 영화제가 돼야 한다"며 "영화제를 정치적인 상황으로 몰아넣은 서병수 시장의 행태가 이 모든 사태의 근원이기에 영화인은 분노할 수밖에 없다"고 안타까움을 털어놨다. 이제 남은 것은 자문위원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의 판단, 그리고 정관 개정을 임시총회 개최 여부다. 이은 협회장은 "영화인들은 아직까지 부산국제영화제에 대한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온건하게 기자회견을 하는 것은 오늘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며 "영화인에게 표현의 자유는 생명과 다름없다. 이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이 끈을 놓지 않고 갈 것"이라고 전했다. [!{IMG::20160321000073.jpg::C::480::지난해 열린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풍경./연합뉴스}!]

2016-03-21 16:36:20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독일 브랜드 전시회, 내달 17일까지 가로수길에서 열려

주목할 만한 독일 브랜드의 이야기를 모은 전시회가 다음달 17일까지 서울 가로수길에 있는 ODE팝업스토어에서 열린다. 독일 브랜드는 떠들썩한 마케팅 없이도 단단한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세대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앞으로의 세대를 준비하는 독일 브랜드 특유의 문화를 만날 수 있는 자리다. 250년의 역사를 지닌 필기구 브랜드 파버 카스텔, 지휘자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클라우디오 아바도 등 당대 최고의 지휘자들이 선택한 118년 전통의 음반 브랜드 도이치그라모폰, 1823년 창립 이래 200년 동안 긍지와 자부심을 지키고 있는 차(茶) 브랜드 로네펠트, 맛만큼이나 뜨거운 지지층을 보유한 리큐르 브랜드 예거마이스터,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버메스터, 장인의 손길이 느껴지는 헤드폰 브랜드 울트라손, 브랜드의 개성을 찾아 담아내는 월간지 매거진 B 등 총 7개의 독일 브랜드가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다. 각 브랜드는 전시회를 통해 그들의 독창적인 가치와 그 안에 숨겨진 문화를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또한 이에 걸맞은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가로수길을 찾은 소비자들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전시회의 주관사인 ODE 측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가 진정 집중해야 할 브랜드의 가치는 무엇이며 소비자들은 어떤 지점에서 그 브랜드의 팬을 자처하게 되는지 알아볼 수 있다. 기본에 충실한 성실성과 완벽을 추구하는 장인정신이 어떻게 독일 브랜드의 힘이 되었는지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다"고 이번 전시회의 배경을 설명했다. 전시회 기간 동안에는 로네펠트의 애프터눈 티 시음과 함께하는 '버메스터+클래식 음악 청음회', 클래식평론가 박제성의 음악 강좌, 도이치그라모폰의 마당 세일 행사, 독일 브랜드 강의, 독일 기념품 응모 행사 진행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IMG::20160321000104.jpg::C::480::}!]

2016-03-21 16:32:12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스타인터뷰] 청춘의 마음으로 청춘을 연기하다, '글로리데이'의 지수

지수(22)는 "청춘은 나이나 세월이 아닌 마음"이라고 말한다. 드라마 '앵그리맘'과 '발칙하게 고고'로 이름을 알린 지수는 오는 24일 개봉하는 '글로리데이'(감독 최정열)로 스크린 주연 신고식을 앞두고 있다. 지금 그가 바라는 것은 "지수라는 배우를 생각했을 때 '청춘'이라는 키워드가 떠오르는 것"이다. 청춘의 마음으로 청춘을 연기하는 배우의 등장이다. '글로리데이'는 갓 스무 살이 된 네 명의 청춘이 처음으로 세상과 마주하면서 겪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들뜬 마음으로 여행을 떠난 네 명의 청춘은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리면서 세상의 가혹한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 영화는 갈등과 고뇌 속에서 어긋나는 우정을 통해 지금 이 시대의 청춘의 현실을 담아낸다. 지수는 네 친구 중 리더십이 강한 용비 역을 맡아 김준면(엑소 수호), 류준열, 김희찬 등 또래 배우들과 호흡을 맞췄다. 처음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을 때 그는 "이 작품에 참여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졌다. 한국에서 유독 찾아보기 힘든 청춘영화라는 점에 끌렸다. "청춘영화를 좋아해요. '바스켓볼 다이어리' '마미' '월플라워' '킬 유어 달링' 같은 영화요. 사회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친구들이 성장하는 모습에 끌리더라고요. '글로리데이'는 오랜만에 나오는 청춘영화라 제작된다는 이야기만으로도 기분이 좋았어요. 결과적으로 작품에 참여하게 돼 무척 기뻤고요." 극중 용비는 다른 친구들과 달리 어른 앞에서도 당당하게 자신의 생각과 입장을 밝힐 줄 아는 인물이다. 반항적이지만 어떻게 보면 강자에게 강한 캐릭터다. 그러나 그 거칠고 반항적인 모습 이면에는 친구들도 알지 못하는 아픔이 숨겨져 있다. 지수는 마음 한구석에 아픔을 간직한 채 친구들과 밝은 모습으로 어울리는 용비를 연기로 표현해야 했다. "감독님께서는 '병맛스럽게' 연기하기를 바라셨어요. 정말 아이들처럼 연기하라는 말씀이셨죠. 그래서 즐거운 장면을 찍을 때는 생각 없이 연기하려고 했어요. 용비가 가진 아픔은 티를 내지 않으려고 했고요. 영화가 하루 동안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데 그 속에 감정선의 변화가 많다 보니 연기하는 게 쉽지는 않았어요. 용비의 밝은 모습과 아픔을 균형 있게 잘 표현한 것인지에 대한 개인적인 아쉬움도 있고요." 보통의 청춘영화와 달리 '글로리데이'는 다소 어둡고 무겁게 청춘의 현실을 그려낸다. 세상 앞에서 힘없이 무너져가는 청춘의 모습이 다소 답답하고 불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러나 지수는 이런 '글로리데이'가 "우리의 청춘과 닮아 있는 것 같다"고 말한다. "또래들을 보면 꿈이 없는 경우가 많았어요. 대학을 가기 위해 공부를 하는 것도 어떻게 보면 타의에 의한 것일 때가 많고요. 대학생이 되고 청년이 돼도 힘들고 무기력한 건 변하지 않죠. 그렇게 악순환의 고리가 되는 것 같아요." 그러나 지수는 힘든 현실 속에서도 희망을 놓지 않으려고 한다. 영화의 결말 이후 용비의 삶에 대해 "힘든 것을 극복해내고 잘 살아갔을 것 같다"는 지수의 말에 그 희망이 담겨 있다. 지수는 초등학교 시절 유도를 배우며 "나름 큰 유망주"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중학교 때 유도를 포기하고 공부에 매진했고, 고등학교에 올라갈 무렵 배우의 길을 선택했다. 연기학원에서 만난 선생님을 통해 고등학생 때부터 극단에서 활동하며 연극을 중심으로 연기 경험을 쌓았다. 유도도 공부도 "내 길이 아닌 것 같다"고 생각했지만 연기만큼은 달랐다. 지금은 "예술이라는 틀 밖의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상상이 안 갈" 정도다. 그동안 주로 반항아 캐릭터를 주로 연기한 지수는 "반항적인 것도 내 안에 있는 모습이기는 하지만 학창시절에는 굉장히 유머러스한 편이었다"며 웃었다. 최근 촬영을 마친 단막극 '페이지터너', 그리고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 '보보경심: 려'에서는 이전과 다른 캐릭터로 그동안 보여준 적 없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실제 성격도 리더십이 있는 편이라는 그는 "최근에 형들과 어울리면서 리더십이 많이 사라졌다"며 "나중에 연애할 때도 영향을 끼칠까봐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지극히 20대스러운 풋풋한 청춘의 모습이었다. 지수는 "풍부한 상상력과 모험심, 도전과 열정"만 있다면 나이와 상관없이 늘 청춘일 수 있다고 믿는다. "청춘은 나이나 세월이 아닌 마음이라고 생각해요. 그런 마음만 있다면 세상을 충분히 더 돌이켜볼 수 있을 것 같고요. 저요? 저는 청춘이 마음이 굉장히 탑재돼 있어요. 언제나 청춘이고 싶습니다(웃음)." [!{IMG::20160320000069.jpg::C::480::배우 지수./손진영 기자 son@}!]

2016-03-21 03:00:00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