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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 더 비기닝' 베일 벗은 7인7색

2016년 하반기 방송 예정인 KBS2드라마 '화랑: 더 비기닝'은 100% 사전제작 드라마로 2016년 주목 받는 대세 청춘 배우들이 대거 합류한 캐스팅 라인업 등을 예고하며 벌써부터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4일 '화랑: 더 비기닝' 제작사 오보이 프로젝트 측은 캐릭터 프로필컷과 해외판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박서준은 무명 역을 맡았다. 무명은 한 번 사는 인생 개처럼 거침없고 새처럼 자유롭게 살고 싶은 인물이다. 박서준은 기존에 보여준 적 없는 남성미를 과시하며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박형식은 극 중 삼맥종(진흥왕)으로 분한다. 얼굴 없는 왕의 운명을 벗어 던지고 세상에 나서고 싶은 인물. 오랜 은폐생활과 누구도 믿지 못하는 외로움에 누구보다 예민하고 까칠하지만 화랑이 되고 그리고 아로(고아라)를 만나면서 서서히 왕재로 거듭난다. 아울러 함께 공개된 최민호, 도지한, 조윤우, 뷔(김태형)의 아름다운 외모와 미스터리한 분위기 역시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홍일점 고아라는 신라의 원화인 아로를 연기한다. 신분은 을(乙)이지만 생활력만큼은 갑(甲)인 당당한 돌직구녀다. 무명과 삼맥종 사이에 서는 여인으로 사랑 앞에 솔직 대범한 모습이 매력적인 삼각관계의 주인공이다. 한편 '화랑: 더 비기닝'은 드라마 사상 최초로 신라시대 화랑을 본격적으로 그리는 작품으로 1500년 전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꽃 같은 사내 화랑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 눈부신 성장을 그리는 본격 청춘 사극이다. [!{IMG::20160404000136.jpg::C::480::화랑/오보이 프로젝트}!]

2016-04-04 21:05: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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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콘'으로 수출 상담도 간편하게!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구축한 기업 맞춤형 콘텐츠 수출정보플랫폼인 '웰콘' 서비스를 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웰콘'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 수출 및 해외시장 관련 정보뿐만 아니라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등 총 14개 유관기관이 생산하는 콘텐츠 정보까지 이용자 누구나 손쉽게 열람할 수 있는 통합 수출정보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그동안 콘텐츠 업계의 큰 애로사항이었던 수출 및 해외시장에 대한 실무정보 부족을 해소하는 데에 큰 도움을 준다. 유관 기관별로 분산됐던 콘텐츠 수출 관련 정보를 통합해 제공함으로써 이용자가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웰콘이 제공하는 심층정보는 '콘텐츠 마켓'(26개 국내외 글로벌 마켓의 기본정보와 연도별 개최 일정 및 마켓별 분석 리포트 제공)과 '해외시장'(우리나라 기업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중국과 인도네시아, 중동 등 30개 국가의 콘텐츠 장르별 산업 동향, 시장규모 전망 제공), '비즈니스 진출'(해외 진출을 준비할 때 반드시 필요한 실무 정보인 국가별 정책 및 제도, 수출 계약 서식 정보 제공) 3개 범주로 구성된다. 아울러 오프라인으로만 진행하던 수출 상담을 온라인으로까지 확대했다. 해외 진출 상담 온라인 서비스는 회원 가입 후 이용할 수 있으며 1:1 직접 상담은 광화문 셀(cel) 벤처단지에 마련된 상담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문화부 정책 담당자는 "'웰콘' 서비스 개시를 통해 해외 진출을 고려하고 있거나 해외 진출을 시작한 국내 중소기업들에게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콘텐츠 기업의 해외 진출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2016-04-04 21:04:3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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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헨리4세-왕자와 폴스타프' 이렇게 유쾌한 고전극이라니…

"명예는 죽은 자가 느낄 수 없다. 죽은 놈에게는 죽은 명예가 반긴다. 그렇다면 살아 있는 인간에게는 명예가 있는가. 없다. 그래서 나는 명예가 반갑지 않다. 주여, 저에게는 명예로움을 느끼지 않게 해주소서." 피비릿내가 진동하는 전쟁터에서 내뱉는 폴스타프의 대사다. 연극을 보는 내내 폴스타프의 명언들이 귓가에 맴돈다. 마냥 우습지만은 않은 그의 말에는 가시가 있다.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을 기념해 선보이는 서울시극단의 '헨리4세 part1&part2-왕자와 폴스타프'는 오는 1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만날 수 있다. 해당 작품은 셰익스피어의 대표 작품으로 헨리 4세가 무력으로 왕위를 찬탈한 이후 겪게 되는 사회의 혼란과 정권세습 문제 등을 다루고 있다. 2002년 김광보 연출의 초연 당시 인간의 욕망과 권력의 역학 관계를 매끄럽게 풀어냈다는 찬사를 받았다. 김광보 연출은 "셰익스피어의 작품은 어느 시대든 동시대성을 띤다"며 "인간의 끊임없는 욕망을 다룬 그의 작품을 지금 다시 공연하는 것이 시기적절하다고 생각한다"며 14년 만에 다시 작품을 무대에 올리는 소감을 밝혔다. "헨리 4세는 무력으로 왕위에 올라선 인물로 왕권을 지키려는 욕망이 있는 인물이고, 헨리 왕자는 왕위 찬탈을 향한 욕심이 있죠. 그리고 반역을 일으키는 핫스퍼 역시 정당성을 외치고 있지만, 욕망을 감춘 인물인 건 변함이 없어요. 그리고 이 모든 욕망의 실체 사이에서 조롱하고 풍자하는 인물은 폴스타프예요." 실제로 극을 재미있게 유도해나가는 건 헨리 왕자와 폴스타프의 대화다. 도둑질을 일삼고, 우스꽝스러운 몸짓과 함께 내뱉는 그의 궤변은 관객의 웃음을 자아낸다. 반란군과의 전투를 앞두고 모인 군인 부하 열댓명을 보고 "300명의 군인? 그 중 귀족 가문들을 다 빠지고, 없는 집안 자식들만 모아놨네"라고 조롱하는 대사는 그야말로 촌철살인이다. 뚱뚱하고 늙은 궤변가 폴스타프는 모두가 각자의 야망을 드러낼 때 홀로 권력을 날카롭게 지적한다. 관객은 감정과 본능에 솔직한 그의 모습에 점점 빠져들게 된다. 셰익스피어의 고전극이라서 무거운 내용을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극은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게 균형을 이루며 흘러간다. 쉴새없이 변하는 무대 배경과 잘 짜여진 배우들의 합은 단순한 무대를 풍성하게 만든다. 14년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 '헨리4세 part1&part2-왕자와 폴스타프'는 오세혁 각색, 박동우 미술감독, 장한솔 음악 등 국내 정상급 제작진이 대거 참여해 더욱 탄탄해진 구성을 자랑한다. 헨리 왕자 역은 주목받는 신예 박정복이, 폴스타프 역은 초연에 이어 이창직이, 헨리 4세 역은 강신구가 맡아 열연한다. 아울러 서울시극단 연기 단원까지, 총 28명의 배우들이 참여한다. [!{IMG::20160404000086.jpg::C::480::헨리왕자 외/서울시극단}!]

2016-04-04 21:04: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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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태훈·이헌정의 'SPRING'…더트리니티&메트로갤러리 7일 개관전

'낡아라 닭' 연작의 성태훈, 옻칠회화 10여점 브래드 피트와 호텔신라가 선택한 이헌정, 도자 15점 갤러리, 겸재 정선이 인왕산 찾던 골목길에 둥지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더트리니티&메트로갤러리(대표 박소정)는 오는 7일 오후 6시 개관전으로 성태훈, 이헌정 작가 2인의 'SPRING(봄)' 기획전을 연다. 성태훈 작가는 그동안 퇴화된 날개를 가진 닭이 병아리와 힘차게 비상하는 유토피아를 담은 '날아라 닭' 연작으로 잘 알려져 있다. 날 수 없을지라도 날고 싶다는 인간의 욕망, 희망 없는 세상일지라도 결코 좌절할 수 없다는 메시지가 배어 있다. 초기 수묵담채에서 천연 옻칠을 입으면서 견고해진 작품은 여타 다른 화학 재료들이 따라올 수 없는 보존성과 깊이감, 기품 있는 광택을 낸다. 이번 전시에서 봄을 떠올리게 하는 한층 밝아진 색감의 옻칠회화 10여점 신작을 선보인다. 이헌정 작가는 영화배우 브래드 피트, 설치 미술가 제임스 터렐과 수보다 굽타 등 할리우드 스타와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작품을 소장해 화제가 된 도예가 겸 설치미술가이다. 그의 작품은 포시즌스호텔 로비와 호텔신라 내 예술의 방으로 불리는 프레지덴셜 스위트룸에도 소장돼 있다. 그는 현대적 해석으로 전통도예의 지평을 넓히며 전문가들과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달항아리와 자동차 앞유리 위 옻칠을 한 작품, 도자로 빚어진 매화 꽃잎 등 15점이 전시된다. 성태훈, 이헌정 작가 2인이 조화를 이루는 'SPRING' 전시는 이달 7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32일간 열린다. 오전 11시부터 저녁 6시까지 무료 전시 관람으로 월요일은 휴관이다. 개관일 갤러리를 찾은 관객들은 개관전 리셉션에서 재클린 케네디, 브래드 피트 등이 사랑하는 니콜라스푸이야트(전시 협찬사)의 샴페인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새로 문을 여는 더트리니티&메트로갤러리는 조선의 겸재 정선과 당대를 대표하는 예술가, 문인들이 창작을 위해 인왕산을 오르내리던 유서 깊은 골목길에 위치해 있다. 박소정 대표는 "뜻 깊은 자리에 갤러리가 들어선 만큼 침체 중인 미술계에 기여하고 싶다"며 "역량 있는 작가들이 전시를 통해 대중과 소통할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외 동시대의 다양한 현대미술작가를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또 "현대미술을 일상생활에, 더 나아가 다양한 비즈니스에 접목하는 발전적인 공간이 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IMG::20160404000184.jpg::C::480::외부에서 바라본 갤러리 내부의 모습. 벽에 붉은 옻칠이 된 이헌정 작가의 작품이 보인다. <사진=류주항>}!]

2016-04-04 20:13:15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