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문화
기사사진
[주말은 책과 함께] 청춘의 독서

유시민 지음/웅진지식하우스 사람마다 책을 고르는 기준은 각양각색일 것이다. 필자는 제목과 서문, 목차를 본 후 누구의 조언에 따라 작가의 지구력이 바닥나 책에서 가장 재미없는 3분의 2 지점을 읽은 뒤 흡족하면 집어드는 편이다. '청춘의 독서'에는 인생의 행로를 결정할 때 꺼내 읽어보면 좋을 책들이 소개됐다. 필자는 인생에 답을 구하고자 할 때 펴보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청춘의 독서'의 머리말이 뇌리에 남아 이 책을 읽게 됐다. 유시민 작가는 머리말에서 '청춘의 독서'를 딸에게 헌정하고자 한다고 밝히며 "이 책을 주면서 말하고 싶다. 세상은 죽을 때까지도 전체를 다 볼 수 없을 만큼 크고 넓으며, 삶은 말할 수 없이 아름다운 축복이란 것을. 인간은 이 세상을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니라 이 세상에 살러 온 존재이며, 인생에는 가치의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여러 길이 있다는 것을. 그리고 어느 길에서라도 스스로 인간다움을 잘 가꾸기만 하면 기쁨과 보람과 행복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을."이라고 이야기한다. 책에서 저자는 ▲'위대한 한 사람이 세상을 구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표도르 도스토옙스키의 '죄와 벌' ▲청춘을 뒤흔든 혁명의 매력을 알려준 카를 마르크스·프리드리히 엥겔스의 '공산당 선언' ▲어떤 곳에도 속할 수 없는 개인의 욕망을 다룬 최인훈의 '광장' ▲권력 투쟁의 빛과 그림자를 그려낸 사마천의 '사기' 등을 소개한다. 필자는 그중 토머스 맬서스가 쓴 '인구론'을 다룬 파트가 가장 흥미로웠다. 유시민 작가는 '인구론'은 모두가 다 그 내용을 알고 있다고 착각하지만 실제로 완독한 사람은 전무하다시피 한 책이라고 설명한다. 맬서스는 인구론에서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느는데 비해 식량은 산술급수적으로 증가하므로 자연대로라면 과잉인구로 인한 식량부족은 피할 수 없기 때문에 인구 증가를 미리 억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 맬서스는 만약 인구증가를 막지 않으면 인류는 기근, 전쟁, 전염병으로 죽게되므로 사망률을 낮추는 일이나 자연의 작용을 저지하려고 하는 어리석고 헛된 노력은 관둬야 한다고 잘라 말한다. 심지어 맬서스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청결한 생활이 아닌 불결한 습관을 권하고, 도시의 골목을 더 좁히는 한편 많은 수의 인간을 좁은 가옥에 군집시킴으로써 페스트가 다시 찾아들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시골에선 썩은 물이 고인 웅덩이 근처에 마을을 세워 비위생적인 축축한 땅에 집을 짓고 살도록 권유하는 것이 좋다는 망언도 내뱉는다. 이러한 연유로 당시 맬서스는 대중을 빈곤에서 구해내려는 진보 지식인과 사회주의자들 사이에서 '괴물'로 통했다. 저자는 인구론을 읽고 두려움을 느꼈다고 고백한다. 유시민 작가는 "우리 모두는 갖가지 편견과 고정관념을 지니고 산다. 이 세상 모든 것들에 대한 모든 종류의 통념이 논리적·경험적으로 타당한 근거를 가지고 있는지 일일이 시험하고 검토할 수 없는 일이기에, 많은 경우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관념과 사고방식을 어느 정도는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이야기한다. 이어 "그렇다면 나는 맬서스와 얼마나 다른가. 내가 옳다고 믿는 것, 내 신념을 받치고 있는 수많은 통념 가운데 그릇된 편견이나 고정관념은 없는 것인가. 어떻게 장담할 수 있겠는가"라면서 "내 생각도 그릇된 편견과 고정관념으로 일그러져 있지 않은지 경계하면서 거기에 나를 비춰보라"고 조언한다. 328쪽. 1만4800원.

2022-12-29 13:49:19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어부바' 강서린, '2022 대한민국 한류문화대상' 아역 연기자상 수상

아역배우 강서린이 '2022 대한민국 한류문화대상' 아역 연기자상을 수상하면서 그녀의 연기 경력도 화제다. 강서린은 7년 차 아역으로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 내공을 쌓고 있다. 영화 '개같은 것들' 민아 역, 영화 '내 남자친구를 소개합니다' 미나역, '수상한 법정' 사랑이역 MBC '여왕의 꽃', '아름다운 당신', '죽어야 사는남자', JTBC '욱씨 남정기' 등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오가며 눈도장을 받았다. 아역 연기자상을 안겨준 영화 '어부바'(감독 최종학)를 통해 극중 첫사랑 역을 통해 아역 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스크린에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지난 7일 전남 나주에서의 국제평화영화제에서 아역배우 석민기와 함께 홍보대사로 발탁되며, 차세대 연기자 블루칩으로서의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영화 '어부바'는 부산 포구를 배경으로 어부바호의 선장 종범 (정준호 분)이 철없는 동생과 그의 아들의 첫사랑, 친구들과의 우정까지 사랑하는 가족을 헌신하며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렸다. 최종학 감독의 섬세한 연출기법과 탄탄한 완성도를 발판으로 미국 아카데미 인터내셔널 필름 페스티벌 어워드(IFFA) 여배우상, 양산영화제 장편 공모부문 대상 등을 수상했다.

2022-12-29 11:17:32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R&B 싱어송 가수 쎄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던 '특별한 12월'

R&B 싱어송 가수 SAAY (쎄이)가 2022년 마지막 겨울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보냈다. 데뷔 5년차에 접어든 쎄이는 작사와 작곡은 물론, 안무 창작, 퍼포먼스 디렉팅까지 진두지휘하는 다재다능한 아티스트다. 그녀는 유명 아이돌의 곡 작업과 스눕 독, 크러쉬, 브라운아이드소울 영준, 펀치넬로, 우원재 등 다양한 국내외 뮤지션들과도 협업하며 음악적 재능을 드러낸 바 있다. 최근 쎄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메가박스와 함께한 라이브 스페셜 클립을 28일공개하면서 그녀의 뛰어난 가창력으로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정규앨범 'S:INEMA'의 수록곡들 중 'Interstellar'와 'ROCKY', 'Sin City'를 포함, 'Simple way', 'S:Perience'의 구성으로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또 지난 15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롤링홀에서 생애 첫 단독 콘서트 'mise-en-scene(미장센)'을 개최하고 홍대의 밤을 열기로 가득 채운 바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23일엔 애플 뮤직 홈 세션의 첫 번째 한국 아티스트로 참여, 재즈 버전의 'Sweet As Hell', 'Have Yourself A Merry Little Christmas' 공개하며 크리스마스 시즌에 어울리는 어쿠스틱한 감성까지 선사했다. 그 누구 보다 열심히 활동해온 세이는 2022년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채워내며 마지막까지 팬들과 현장에서 함께 했다. 그 누구보다 바쁜 연말을 보낸 쎄이. 이에 그가 보여줄 2023년의 발걸음에도 남다른 기대와 관심이 뜨겁게 쏟아지고 있다.

2022-12-28 13:03:50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 '서울의 낙원, 우쿨렐레 축제' 개최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이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2022 특별기획 '서울의 낙원, 우쿨렐레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서울시에서 활동 중인 우쿨렐레 동아리팀을 비롯해 초등학교 학부모들이 의기투합한 아마추어팀들의 참여로 이루어진다. 서울 금천구 문백초등학교 학부모팀 문백초등학교 앙상블과 서울 마포구 신북초등학교 학부모팀 우아하신, 일반인 동아리팀 우쿨스피릿, 작아울, 우쿨잼, 오늘도 우쿨렐레 등 총 여섯 팀의 공연이 듣고 보는 재미를 선사한다. 29일과 30일에는 각각 하찌와TJ의 조태준, 좋아서 하는 밴드의 조준호가 DJ를 맡아 진행되며, DJ들의 축하 공연이 축제를 한층 풍성하게 할 계획이다.보이는 라디오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한편,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은 60년 이상의 오랜 역사를 가진 국내 최대 악기 종합상가 낙원상가 하부 공간에 마련된 시민생활문화 공간으로 2020년 10월 개관 이후 시민을 위한 악기 기증 사업 전개와 함께 다양한 생활문화의 확산과 전파를 위한 터전으로 자리매김했다. 생활문화 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공간 대여 및 중소규모의 합주 연습실 시설 운영 등 향후 다양한 생활문화 관련 사업을 전개를 통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2022-12-28 11:34:16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싱어송라이터 그룹 라스와 퍼포먼스 크루 프라우드먼, 컬래버 앨범 'RUN RUN' 발매

싱어송라이터 그룹 LAS(라스)와 퍼포먼스 크루 프라우드먼(PROWDMON)이 만났다. 라스와 프라우드먼이 컬래버레이션 앨범 'RUN RUN (런 런)'을 발매한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런 런'은 감각적인 비트위에 Avin(아빈)과 SLAY(슬레이)의 음색이 더해졌다. 프라우드먼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표현력을 최대한으로 끌어낸 곡으로 멀어져가는 대상에 대한 추억과 그리움을 음악과 퍼포먼스로 그려낸다. 타이틀곡 '런 런' 외에도 '함정'과 '댄스 위드 미'까지 총 3곡이 수록됐다. 특히 함께 공개될 '런 런'의 뮤직비디오에선 프라우드먼의 독보적인 퍼포먼스와 감정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예고돼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라스는 프로듀싱과 디제잉 능력을 겸비한 비주얼 아티스트 Avin과 SLAY가 결성한 팀으로, 지난 4월 첫 번째 디지털 싱글 '히어로'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프라우드먼은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정교한 몸짓에 담아내는 퍼포먼스 크루다.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라스와와 프라우드먼의 컬래버레이션 앨범 '런 런'은 28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2022-12-28 11:02:25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롯데시네마, '롯시클럽' 론칭…영화 관람부터 계열사 할인까지

롯데시네마가 유료 멤버십 '롯시클럽'을 2023년 1월 3일 론칭한다고 27일 밝혔다 '롯시클럽'은 기존 고객이 구매한 금액에 따라 승급되는 무료 멤버십과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월 이용료를 지불하고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관람 및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는 서비스이다. '롯시클럽'은 '프리미엄'과 '베이직' 2가지로 준비됐다. '프리미엄'은 월 1만8000원의 가격으로 일반관 및 일부 스페셜관을 이용할 수 있는 관람권 2매, 베이직은 월 9000원의 가격으로 일반관 및 일부 스페셜관을 이용할 수 있는 관람권 1매가 제공된다. '프리미엄' 가입 고객에게는 영화 4000원 할인권 3매와 콤보 5000원 할인권 또는 팝콘 M 교환권이 제공되며, '베이직' 가입 고객에게는 영화 4000원 할인권 2매와 콤보 3000원 할인권 또는 탄산 M 교환권이 제공된다. 또한 가입 고객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의 멤버십 서비스를 통해 영화관람 문화생활뿐만 아니라 엔제리너스, 그린카, 롯데홈쇼핑, 롯데ON 등 롯데 계열사와의 협력을 통한 다양한 제휴 혜택도 제공되는 특징이 있다. 더불어 특별 보상 혜택이 주어진다. 보상 혜택이란 '롯시클럽' 혜택을 전혀 사용하지 못했을 경우 다음 달에 추가로 제공되는 혜택으로 1개월 미사용시 '즉석구이콤보'나 '더블콤보' 중 1가지 선택 가능하며 2개월 미사용 시에는 '샤롯데 관람권' 또는 '씨네패밀리' 콤보 중 1가지 선택이 가능하다. 롯데시네마 마케팅팀 이소희 팀장은 "합리적이고 편리한 소비생활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영화관람의 문화생활뿐만 아니라 생활 영역 전반에 걸친 제휴 혜택을 포함하는 선택형 유료 멤버십 '롯시클럽' 서비스를 런칭하게 됐다"며 "특히 보상 혜택은 그동안 멤버십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할 걱정으로 가입이 어려웠던 고객들을 위하여 롯데시네마에서 차별적으로 제공해 드리는 특별 혜택이니 '롯시클럽'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2-27 14:40:13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걸그룹 트라이비, 신인으로 빛났던 2022년…커리어 하이→수상까지

2021년 2월 다양한 국적의 걸그룹이 데뷔했다. 걸그룹 전성기에 신인 그룹이 비집고 들어가기에 가요시장은 그리 만만치 않았다.데뷔 2년을 앞둔 2022년 마지막해 신인 걸그룹 트라이비의 그동안의 노력을 들여다 본다. 트라이비는 지난해 2월 첫 싱글 'TRI.BE Da Loca(트라이비 다 로카)'로 가요계 첫 발걸음을 떼었다. 신인의 발랄함을 앞세워 다양한 장르의 앨범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얼굴을 알리는데 앞장섰다. 이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유니버설뮤직 그룹과 세계적인 음료 브랜드 코카-콜라가 함께 진행한 글로벌 캠페인의 아시아 대표 모델로 발탁되면서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를 발판으로 지난 5월 음료 브랜드와 함께 한 컬래버 곡들이 전 세계 동시 발매되면서 인도 영화배우 알루 아르준(Allu Arjun)과 팝스타 아르만 말릭과 신선한 시너지를 이루며 국내를 넘어 해외 팬들까지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특히 트라이비는 직접 'Memu Aagamu'의 안무 창작에 참여하면서 그녀들만의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트라이비는 세 번째 싱글 'LEVIOSA(레비오사)'를 지난 8월 발표하면서 트라이비의 개성과 색깔이 완성됐다.타이틀곡 'KISS(키스)'에 이어 수록곡 'In The Air (777)' 공식 활동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트라이비는 '트라이비가 트라이비했다', '트라이비의 음악색이 잘 드러난 웰메이드 앨범', '퍼포먼스 맛집'이라는 극찬과 더불어 막강한 음원과 음반 파워, 높은 뮤직비디오 조회 수까지 선점했다. 타이틀곡 'KISS'는 핀란드 1위 및 미국, 캐나다, 독일 등 전 세계 7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LEVIOSA'는 트라이비의 탁월한 음악적 역량과 노력이 빛난 앨범이었다. 데뷔 1주년 기념으로 팬들을 위해 선보인 'LOVO(로보)' 안무에 이어 'Memu Aagamu', 그리고 이번 앨범 수록곡인 'In The Air (777)(인 디 에어)'의 안무 창작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뛰어난 보컬과 퍼포먼스 실력은 물론, 안무 창작 능력까지 겸비한 '실력파 아이돌'임을 재차 보여줬다. 이러한 성과는 '2022 아시아 모델 어워즈(2022 Asia Model Awards)' 라이징스타상 수상의 영예를 안겨줬다. 다채로운 매력의 소유하고 있는 트라이비는 2022년 음악팬들에게 존재감을 확실하게 각인시키며 2023년 새 앨범 작업과 함께 폴발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2022-12-27 13:29:09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2022년 '라이브 온' 결산…아티스트 764팀 공연장 37곳 지원

소규모 대중음악공연 지원 사업 '라이브 온 (LIVE. ON)'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라이브 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아리랑국제방송이 주최하는 지원사업으로, 코로나 19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소규모 공연장과 줄어든 공연으로 생계를 위협받는 뮤지션들을 위해 지난 6월 20일부터 12월 22일까지 시작된 사업이다. 올해는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와 대한가수협회, 한국매니지먼트연합이 운영을 맡아 다양하고 더 많은 뮤지션들과 함께했다. 이번 공연은 인디와 트로트, 케이팝 세 부문으로 지원 신청을 받았으며 인디 부문에 830팀, 트로트 부문에 455팀, 케이팝 부문에 210팀이 지원했다. 당초 440팀의 아티스트를 지원할 예정이던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는 예상보다 많은 지원자 수에 운영비를 대폭 감축해 결격사유가 있는 팀을 제외한 지원팀 전체인 764팀을 모두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4팀에서 5팀의 공연을 오랜 기간 진행하기위해 최대한 적은 인력으로 제작비를 줄이며 더 많은 팀에게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라이브 온'은 건강상의 이유와 갑작스러운 사고로 진행되지 못한 공연들의 제작비를 모아 지난 12일부터 22일까지 서울과 대구, 대전, 광주, 전주에서 8회에 걸쳐 '라이브온 파이널' 공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마지막 파이널 공연에는 올해 선정 팀 중 스태프들이 뽑은 다시 보고 싶은 아티스트 27팀이 출연했다. 또한 '라이브 온'의 마지막을 축하하기 위해 데이브레이크와 작년 초대 아티스트 중 가장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한 바 있는 정준일까지 힘을 더해 '라이브 온'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윤동환 회장은 "정부 지원사업인 '라이브 온'은 가뭄에 단비 같은 존재였다. '라이브 온'은 폐업 위기에 몰린 공연장과 생계를 걱정하고 있던 뮤지션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문화예술의 발전과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는 대중음악 시장이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비영리 단체다. 레이블, 인디뮤지션, 소규모 공연장의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의 위탁운영을 맡고 있다

2022-12-26 13:59:21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