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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통합 아티스트 발굴이라는 빅픽쳐 그린 하이브, 최종 20명 감동의 아트필름 공개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가 함께 진행하는 글로벌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The Debut: Dream Academy)'의 공식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31일(한국시간)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 SNS 채널에 게시된 공식 트레일러는 화려한 영상미와 눈을 뗄 수 없는 연출, 흥미로운 스토리라인으로 오디션 프로그램 콘텐츠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공식 트레일러는 20명의 참가자가 드림아카데미 입학을 축하한다는 편지를 받는 것으로 시작된다. 합격 소식을 받은 참가자들은 환호하거나 눈물을 흘리는 장면을 셀프캠을 통해 고스란히 전달했다. 이후 기량, 팀 워크, 예술성을 평가하는 3라운드의 미션과 생방송 무대(11월 18일)를 통해 그룹의 최종 멤버가 발표될 것이라는 오디션 진행 방식에 대한 설명이 이어진다. 공식 트레일러 영상에는 참가자들이 각자 모국의 국기를 들고 교차해 지나가는 장면, 체육관에서 자유롭게 뛰놀며 춤을 추는 장면 등이 담겨 한 편의 하이틴 드라마를 보는 듯한 느낌을 자아낸다. 지난 29일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 아트 필름도 공식 SNS에 업로드됐다. 참가자 개개인의 비주얼, 퍼포먼스, 보컬 실력 등을 엿볼 수 있는 아트 필름은 공개와 동시에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아트 필름은 마키, 에즈렐라, 히나리, 일리야가 빈 교실에서 챌린지 댄스를 추고, 마농이 이를 촬영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아델라, 나영, 셀레스테, 윤채, 메이의 발레 퍼포먼스가 이어지는 가운데 흩날리는 꽃가루와 발레복이 어우러져 비주얼을 극대화했다. 칼리, 다니엘라, 메간이 등장하는 장면에서는 독특한 의상을 활용한 퍼포먼스가 눈에 띈다. 하이브 제작진은 "정형화한 교복의 느낌이 나지 않도록 재킷을 크게 제작해 변주를 줬다. 큰 재킷을 걸치고 춤을 추는 모습은 오디션 프로그램의 중압감을 퍼포먼스로 승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에밀리의 파워풀한 독무와 우아의 보깅 댄스가 끝난 뒤, 마지막으로 브루클린, 소피아, 라라, 사마라의 노래가 시작된다. 이들이 부르는 노래의 가사에는 인류는 모두 동등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아트 필름 영상 뒤에는 하이브의 화려한 제작진이 있다. LVMH 산하 브랜드 겐조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유명한 움베르토 리온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방탄소년단의 성공 조력자이며 'K-팝 칼군무'의 전설 손성득 총괄 크리에이터, 하이브에 몸담으며 K-팝의 성공 신화를 함께한 인정현 수석 등이 하이브 글로벌 걸그룹의 탄생을 위해 모였다.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 본 방송은 9월 2일 0시부터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일본 ABEMA, 글로벌 팬덤 라이프 플랫폼 위버스에서 시청 가능하다. 위버스를 통해 최종 멤버를 선정하는 공식 투표도 진행될 예정이다.

2023-08-31 12:03:2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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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역대 최대 규모 웹툰 팝업스토어 선보인다

네이버웹툰이 웹툰 업계 최초로 90평 규모의 대형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눈길을 사로잡는 공간과 다양한 굿즈로 웹툰 팬덤이 아닌 고객까지 사로잡고 창작자 수익 확대에도 기여해 견고한 웹툰 생태계를 만들어 나간다는 전략이다. 네이버웹툰은 다음달 5일부터 17일까지 더현대서울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올해 두 번째 공식 팝업스토어 '툰 페스티벌'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12일까지 스타필드 코엑스몰에서 열린 1차 팝업스토어가 2주간 약 5만5천 명 이상이 방문할 정도로 '대박'이 나면서 네이버웹툰은 곧바로 2차 팝업스토어 준비에 돌입했다. 더현대서울에서 열리는 네이버웹툰의 '툰 페스티벌' 팝업스토어는 1차 팝업스토어와 동일하게 인기 웹툰 '냐한남자(글/그림 올소)'와 '마루는 강쥐(글/그림 모죠)'의 세계관을 담았다. 상품 종류와 공간을 모두 크게 늘려 재방문객에게도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선보이는 상품 종류는 '툰 페스티벌' 한정 상품 2종을 포함해 총 507종에 달한다. 1차 팝업스토어보다 상품 종류를 약 두 배 늘렸다. 사진을 찍으며 즐길 수 있는 포토존 구역을 포함해 전체 공간도 약 네 배 커진 90여 평이다. 이지형 현대백화점 상품본부 아동·테넌트 팀장은 "네이버웹툰의 더현대서울 팝업스토어는 상품 종류와 공간 모두 역대 웹툰 IP 기반 팝업스토어 중 최대 규모라고 할 수 있다"며 "강력한 팬덤과 구매력을 바탕으로 향후 다양한 유통업계에서 웹툰 IP에 더욱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1차 팝업스토어 때 1인 최대 결제 금액이 116만 원에 달할 정도로 웹툰 팬덤의 엄청난 구매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현재 다양한 업종에서 네이버웹툰 IP와의 사업 협력을 요청해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3-08-31 10:40:3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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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논산시 복지시설에 '사랑의 안테나' 지원

KT스카이라이프가 논산시 복지시설에 '사랑의 안테나'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스카이라이프와 논산시는 30일 논산시청에서 기부 전달식을 갖고 노인요양원 등 논산시 비영리 복지시설에 '사랑의 안테나' 30대를 제공하기로 했다. 스카이라이프는 논산시 복지시설에 '사랑의 안테나'를 지원하며 TV를 통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사랑의 안테나'는 TV시청에 어려움을 겪는 미디어 소외계층의 문화적 격차 해소를 위해 취약계층 가정이나 복지시설 등에 UHD TV와 위성방송 평생 무료시청권을 제공하는 스카이라이프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석호 스카이라이프 서부고객단장은 "논산시와의 '사랑의 안테나' 기부 전달식을 통해 요양원 등 복지시설에 스카이라이프 방송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스카이라이프는 '사랑의 안테나'를 통해 문화적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는 한편,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시 사회복지시설에 '사랑의 안테나'를 지원해 준 스카이라이프에 감사하다"며 "다양한 채널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스카이라이프가 복지시설 생활인에게 큰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3-08-31 09:18:5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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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업계 최초로 '프리미엄 환승 구독' 요금제 출시

LG유플러스는 하나의 요금제로 원하는 인기 방송콘텐츠 VOD를 시청할 수 있는 '프리미엄 환승구독' 요금제를 업계 최초로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환승구독은 주요 방송사(KBS, MBC, SBS, JTBC, TV조선, 채널A, MBN)의 방송콘텐츠 11만여 편을 하나의 요금제로 이용할 수 있는 U+tv만의 신규 요금상품이다. 지금까지는 방송사 별로 인기있는 드라마 또는 예능콘텐츠를 보려면 월 8800원 상당의 방송 콘텐츠 VOD 월정액 상품을 각각 가입해야 했다. 9월부터는 월 1만 6500원 U+tv 프리미엄 요금제에 8800원을 더 지불해 환승구독(월 2만 5300원, 인터넷 결합+3년 약정 시)을 이용하면 지상파 3사·종편 4사의 방송콘텐츠를 VOD 월정액 상품 하나의 이용료로 시청할 수 있다. 특히 환승구독은 기존 OTT 플랫폼에 흩어져 있는 11만여 편의 방송콘텐츠를 OTT 구독료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시청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LG유플러스 자체 조사결과 고객들은 보고 싶은 콘텐츠를 시청하기 위해 OTT를 중복으로 가입(평균 2.4개)하거나 특정 OTT의 가입과 해지를 반복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는데, 환승구독을 이용하면 중복 지출을 하지 않고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다. 환승구독에 가입한고객은 매일 리모콘으로 편리하게 7개 방송사의 자유이용권을 선택해 시청할 수 있다. 이에 앞서 LG유플러스는 U+tv를 OTT 시청에 최적화된 'U+tv next 2.0'로 업그레이드한 바 있다. U+tv next 2.0은 UHD3/UHD4/사운드바 블랙 셋톱을 이용 중인 고객이라면 이용 가능하며, 환승구독 요금제 또한 해당 셋톱 이용 고객이라면 가입할 수 있다. UHD2와 기존 사운드바 이용 고객에게는 연내 적용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U+tv next 2.0, 환승구독을 비롯해 고객의 시청경험을 혁신하는 신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건영 LG유플러스 홈미디어트라이브장(상무)은 "고객이 실제로 가장 많이 시청하는 방송콘텐츠가 여러 곳에 흩어져 있어 겪는 불편사항에 주목해 한 곳에서 모든 방송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신개념 통합 상품 '환승구독'을 선보이게 됐다"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인기 있는 콘텐츠를 골라 볼 수 있는 환승구독을 비롯해 U+tv의 시청경험을 혁신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상품을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2023-08-31 09:16:2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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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내달 '모바일360 아시아태평양' 콘퍼런스 개최...김영섭 KT 대표 연설

KT가 내달 7일~8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와 '모바일360 아시아태평양(M360 APAC)'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자리에 김영섭 대표가 연설자로 나서 외부에 처음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360(M360)은 GSAMA가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모바일 산업 현안에 대해 유럽, 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등 지역별 주제를 선정해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의 어젠다를 논의하고 있다. M360이 국내에서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국내 대표 ICT 기업인 KT가 호스트 스폰서를 맡았다. 대륙별로 열리는 M360에는 전 세계 ICT리더는 물론 정부, 규제기관, OTT(Over The Top) 기업 등에서 1000명 이상의 주요 인사가 참여하고 있다. 콘퍼런스뿐 아니라 참여 기업들의 소규모 전시도 마련돼 최신 모바일 기술과 동향을 살필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이번 M360 APAC 한국 행사는 '디지털 퍼스트 미래를 선도하라'를 주제로 KT, 삼성전자, 차이나모바일 등 국내외 주요 ICT 기업의 리더들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학계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해 디지털전환(DX), 인공지능(AI), 6세대 이동통신(6G), 핀테크 등을 중심으로 디지털 시대의 미래를 논의한다. 특히 행사 첫날 오프닝 기조연설은 '개방된 디지털 국가 선도'를 주제로 마츠 그란리드 GSMA 사무총장,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 김영섭 KT 대표, 김우준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 사장, 양지에 차이나모바일 회장 등 글로벌 ICT 리더들이 연설자로 나선다. 이 자리에서 김영섭 KT 대표는 글로벌 ICT·디지털 선도국가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전세계에 다시 한번 알릴 예정이다. 기조연설 외에도 KT 최강림 AI 모빌리티 사업단장, 배순민 AI2XL연구소장, 박준희 모빌리티 제휴사업담당 상무, 최원석 BC카드 사장 등이 참석해 DX, AI, 모빌리티 혁신, 핀테크에 대한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KT는 AI 풀스택 전략을 경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을 마련한다. KT와 함께 리벨리온, 모레, QANDA, 2Digit 등 4개 파트너사가 함께 만드는 AI 풀스택의 다양한 기술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초거대 AI모델 및 어플리케이션 분야의 전략적 파트너사인 QANDA(교육), 2Digit(핀테크) 2개사는 이번 전시에 AI 풀스택 관련 기술을 최초로 공개한다. KT 문성욱 글로벌사업실장은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GSMA M360 APAC 행사를 KT가 주관하게 되어 큰 영광"이라며 "성공적인 글로벌 행사로 각인될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할 것이며 글로벌 ICT 강국 대한민국이라는 위상을 다시 한번 전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3-08-31 09:12:2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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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T우주' 론칭 2주년 맞아 유튜브 제휴 상품 출시 및 감사 프로모션 진행

SK텔레콤이 구독서비스 'T우주' 론칭 2주년을 맞아 신규 유튜브 제휴 상품 출시 및 감사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SK텔레콤은 'T우주' 출시 2주년을 맞아 '우주패스 위드 유튜브 프리미엄'을 신규로 선보이는 것을 비롯해, 31일부터 9월 30일까지 '2주년 이니까 2배'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SKT가 출시한 '우주패스 with YouTube Premium'은 월 9900원에 '유튜브 프리미엄'을 기본 서비스로 제공하고, 웨이브나 롯데시네마·배스킨라빈스·메가커피·Btv 중 하나를 추가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다만, 웨이브를 선택하면 매월 5000원을 추가해 월 1만 4900원에 유튜브와 OTT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유튜브 앱에서 '유튜브 프리미엄'을 구독·결제할 경우, 지불하는 요금이 현재 월 1만원대인 것을 감안하면, '우주패스 with YouTube Premium'은 유튜브 프리미엄 뿐만 아니라 추가 혜택까지 9900원에 이용할 수 있어 고객에게 차별적 혜택을 제공한다는 평가다. 기존에 '유튜브 프리미엄'을 제공했던 우주패스 life·all과 비교할 때 OTT 서비스와 아이스크림 프렌차이즈 이용 등 고객의 선택권도 확대됐다. '유튜브 프리미엄'이 포함된 우주패스는 지난 5월 첫 선을 보인 이후, 20~30대의 가입비중이 70%에 달하고, 온라인을 통해 T우주에 가입한 고객 3명 중 1 명이 선택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SKT는 이번 T우주 2주년을 맞아 ' 우주패스 with YouTube Premium' 가입 고객에게 OTT서비스 웨이브 선택 시 이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 쿠폰을 2개월 간 제공한다. 월 이용료가 1만 4900원이지만, 쿠폰을 활용하면 월 9900원에 두 개의 상품을 2개월간 구독할 수 있다. SKT는 이밖에 T우주 2주년 맞이 프로모션으로 한달 간 ▲우주패스slim 연간이용권 50% 할인 ▲우주패스 SPOTV NOW 이용권 2개월 각각 1000원 ▲50% 할인 오늘만 팝니다 ▲100% 당첨 우주패스 퀴즈 등을 실시한다. 우주패스 slim 연간 상품 50% 할인 이벤트는 선착순 1만 명에게 우주패스 slim 연간 상품을 1만 45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가입 즉시 SK 페이 포인트 3만 4000포인트를 지급한다. SK텔레콤 윤재웅 구독 CO 담당은 "이번 신규 상품 출시를 통해 유튜브 프리미엄과 함께 차별적인 제휴 혜택을 고객에게 제공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고객 선호도가 높은 제휴 혜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8-31 08:56:4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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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UAM 시대 준비 위한 상공망 기술 개발 본격 나서

SK텔레콤이 UAM(도심항공교통)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상공망 기술 개발에 본격 나섰다. SK텔레콤은 UAM용 상공망의 통신 품질 실·예측 및 분석을 위한 통합 솔루션과 시뮬레이터를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SKT는 300~600m의 운항 고도와 100~150km/h의 순항 속도로 도심/준도심/관광지역 상공 항로를 비행하는 UAM 기체와 유사한 통신 환경을 갖춘 드론을 활용, 상공망의 품질을 측정하는 통합 솔루션을 개발했다. SKT가 이번에 개발한 통합 솔루션은 드론을 통해 측정한 상공망 품질 데이터를 분석 툴을 활용해 실시간 표시하고, 측정 결과를 지도·그래프·도표로 시각화해 나타낸다. 또 통화·SNS·동영상 시청 등 UAM 탑승객이 스마트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시나리오도 적용해 상공망의 통신 서비스 품질을 보다 정확히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SKT는 UAM용 상공망의 통신 품질 예측을 위한 시뮬레이터도 개발했다. SKT가 자체 개발한 상공망 통신 품질 예측 시뮬레이터는 비행 경로·고도 설정, 안테나 높이, 상향 틸트, 지향 각도 및 빔 패턴 등 통신 품질에 변화를 주는 여러 요소들의 영향을 통합 분석할 수 있어, 기지국 설치 환경, 지상망 간섭 등 현실적인 제약 상황을 고려한 상공망 투자비 산출 및 최적 설계 방안 도출에 활용 가능하다. 또 SKT는 시뮬레이터 성능 개선을 위해 향후 최적의 기지국·안테나 설정값을 추천하는 AI(인공지능) 기반 최적 설계 모델을 개발하여 상공망 품질을 높이고 분석 시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SKT가 개발한 UAM용 상공망 통신 품질 분석 통합 솔루션과 상공망 통신 품질 예측 시뮬레이터는 유기적으로 통합 운영되도록 개발됐다. 드론을 통해 측정한 상공망 품질 실측 데이터는 표준 전파 모델을 적용한 예측 시뮬레이터에 반영돼 실-예측 오차를 최소화하는데 사용되고, 시뮬레이터가 제공하는 최적의 상공망 기지국 구축 및 설정 방법은 테스트 상공망에 적용되어 이후 실증/상용 상공망 통신 품질 성능 향상에 사용된다. 또한, 3GPP 표준 진화 기술 및 AI 기술을 적용해서 상공망 통신 장비 고도화를 하기 위해 다양한 제조사들과 연구 개발을 진행 중이며, 전략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 국내 생태계 확대는 물론 글로벌 기술 경쟁력 향상을 꾀하고 있다. SKT는 UAM 기체·운항 분야 글로벌 협력사인 조비 에비에이션과 함께 K-UAM 그랜드 챌린지 초기 실증 단계부터 차별화된 상공망 품질 측정 연구 데이터 확보를 목표로 운항·관제를 위한 데이터 송수신 속도 산출, 추가적인 통신 장비 탑재 여부에 대해 상호 협업을 논의 중이다. SKT는 이번 상공망 기술 개발 외에도 6G 포럼 활동 및 UAM 백서 공동 발간, 이동통신 주요 표준단체인 3GPP, 사업자 얼라이언스 NGMN 등에 UAM, 위성 등 상공망 관련 기고 및 발표를 진행하며 5G-어드밴스드와 6G 글로벌 표준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최근 국내 통신사 최초로 6G백서를 발간하고 상공망을 미래 네트워크 진화 기술의 핵심 기술로 소개하는 등 6G 미래 네트워크 준비를 추진 중이다. 류정환 SKT 인프라 전략기술CT담당(부사장)은 "UAM 서비스를 위한 이동통신 기반 상공망 통신을 위해서는 주파수, 전송 기법, 장비 등 전분야에 걸친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며 "SKT는 향후 UAM이 고객들의 안정적 이동 수단이 될 수 있도록 5G 뿐만 아니라 향후 6G 진화 핵심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8-31 08:49:4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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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기]전세계 기대작 VR게임'시에라스쿼드' 체험해보니...'슈팅'집중 "시원하네"

"본능을 깨워주는 짜릿함, 스트레스 해소에 탁월한 게임이다" 즉각적인 스트레스 해소와 슈팅 본연의 게임에 충실하고 싶을 때라면 스마일게이트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를 주목할 만 하다. 시에라 스쿼드는 스마일게이트의 대표게임 '크로스파이어' IP를 VR로 확장한 첫 번째 게임이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가 VR게임 '시에라 스쿼드'를 지난 29일 전 세계 동시 출시함에 따라 본 기자도 판교에 위치한 스마일게이트 캠퍼스 사옥에서 '시에라 스쿼드'를 체험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시에라 스쿼드는 ▲FSP게임 본연의 재미에 집중한 슈팅 게임이라는 점 ▲다양한 총을 사용해 볼 수 있다는 점 ▲빠른 속도감과 현실적인 그래픽 이라는 점에 초점을 맞춘 듯 보였다. 우선 시연은 연습장에서 기본적인 조작을 익힌 뒤 13개의 스토리 캠페인을 체험해 보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가장 먼저 양손의 컨트롤러를 작동하는 방법을 익혔다. 오른손은 사격을 위해 허리춤에 손을 가져가 탄창을 꺼내와서 슈팅해야 하는 조작을 담당한다. 왼손으로는 안전핀을 뽑거나 보조장비, 탄창을 바꾸는 등 사격에 필요한 부수적인 활동을 해야 한다. 그 다음 VR 을 통해 보이는 화면에서 몇 가지 게임 내 현실 적인 조작과 슈팅 연습을 한 뒤 본격적으로 전투 현장에 투입된다. 조작은 전체적으로 일정한 밸런스로 잡혀있었다. 마치 내 허리춤에 차있는 총을 직접 손으로 꺼내 탄창을 끼워내는 등 실제 총을 사용하는 것과 가까운 조작이 몰입감을 높여줬다. 특히 더빙된 한국어가 정식 지원됨에 따라 게임을 즐기기에 전혀 어색함이 없었다. 캐릭터가 움직이면서 따라오는 사운드도 현실적으로 구성돼 있어 이질감이 없었다. 인상적인 부분은 양손이 제한되어 있거나 오브젝트를 들거나 이동해야 한다는 타VR게임의 아쉬운 점을 대폭 제거했다는 점이다. 이에 양손 모두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총을 쏠 수 있었다. 다시말해, 총과 무기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는 뜻이다. 물론 타 VR 게임에 구현되어 있는 피사체가 확대되거나, 움직임에 미션이 주어지는 등 다양한 활동은 없었지만 개인적으로 총게임이라는 직관적이라는 점을 통해 빠른 시간내에 게임을 익숙하게 다루는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체험 당시 오른손으로만 무기를 들 수 있었지만 사실, 양손 모두 총기를 쥘 수 있다고 한다. 결국 한손 위주의 게임은 아니라는 점도 이색적이었다. 이처럼 디바이스 부분에서 게임을 즐기기에 부담감은 없었다. 게임 내 그래픽에서도 저격, 타격, 음성, 현실까지 감각과 음향의 성능은 충분했다. 어깨 넘어로 들리는 타 체험자에 따르면 섬세한 저격감을 구현하는 게 정말 어려운 거라고 입이 닳게 칭찬일색이었다. 체험 당시 입체적이거나 사격 자체에 다양성을 즐기기에는 시간이 다소 짧았지만 보다 긴 시간을 체험했다면 다양하게 구성된 총과 수류탄 등도 확인할 수 있었다. 물론 VR 체험의 가장 난관인 멀미가 시작됐다. 체험시간이 다소 짧다는 점을 고려해도 멀미를 피해갈 수는 없었다.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추후 주변 배경 효과를 통해 멀미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을 접목할 계획이라고 한다. 슈팅게임을 평소에 즐기지 않는 본 기자에게도 매력적으로 다가온 시에라스쿼드는 지금까지 등장한 멀티플레이 VR 슈팅 가운데 가장 주목할 만한 작품으로 보여진다. 피곤하지 않은 조작, 부담 적은 게임 내 환경, 극한의 현실감, 생동감 넘치는 저격 등을 통해 온전하게 슈팅이라는 본연의 분야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어서 초보자들에게도 진입장벽이 높지 않다는 점들 때문이다. 특히 장시간 VR을 하는 것에 부담을 느낄 수 있는 플레이어에게도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이상현 스마일게이트 VR스튜디오 과장은 "이번에 선보인 시에라스쿼드 게임은 체험위주라기 보다 게임성에 집중했다. FPS라는 본연의 슈팅에 집중해 유저들이 신나고 시원하게 슈팅게임을 즐길 수 있게 구현했다. 그간 VR 게임을 기다렸던 유저들과의 공감을 통해 게임이 보다 더 탄탄해 질 수 있도록 소통에 더욱 집중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30 16:06:3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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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섭 KT 대표, 당장 조직 안정에 집중...이권 카르텔 뿌리뽑는 데 앞장설 것

30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 KT연구개발센터에서 개최된 '2023년 제2차 임시 주주총회'. 사회를 맡은 박종욱 사장이 주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채윤정기자 김영섭 KT 신임 대표는 '구조조정 전문가'다. 이로인해 장기적으로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당장은 경영정상화가 더 시급한 만큼 조직 안정에 집중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김 대표는 1959년생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1984년 럭키금성상사에 입사한 뒤 LG 계열사에서만 쭉 일을 해왔다.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LG CNS 대표를 거쳐 정보통신기술(ICT) 분야도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 대표는 LG 재직 시절 구조조정본부 재무개선팀 상무를 역임했다. LG CNS에서는 7년간 대표로 지내면서 부실 사업을 크게 개선하는 데 주력해왔다. 그는 LG CNS 시절 실적이 잘 나오지 않는다며 태양광 사업 및 ATM 사업히 정리할 정도로 조직 재배치에 능수능란했다. ◆이권 카르텔 뿌리뽑을 것 취임 초반에는 경영정상화를 위해 조직 안정에 집중할 전망이다. 김 대표는 "경영공백이 있었기 때문에 인사와 조직개편이 빠른 시일 내에 진행되어야 한다"며 "KT인이 훌륭한 직장관을 가지고 일하는 분들이어서 이들과 함께 가야 한다. 조직을 운영하면서 순리적이고 자연스러운 처우와 대가로 인정 받는 문화를 만들어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조직을 정상화하고 새로운 비전의 전략을 제시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보고 있다. 김 대표가 신성장동력과 미래 전략을 짜는데 주력하는 대신 사내이사인 서창석 KT 네트워크부문장(부사장)은 통신 사업을 챙기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여권에서 강조해온 이권 카르텔 논란과 관련해 김대표가 직접 쇄신 의지를 밝힘에 따라 이권 카르텔을 뿌리 뽑는데도 앞장서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임시 주총에서 승인된 경영계약서에는 '대표이사가 임기 중 직무와 관련된 부당한 요구 수용이나 불법 행위로 회사에 재산상 손해를 입혀 1심에서 벌금형 이상이 선고되면 이사회 결의로 연임에 응모하지 않을 것을 권고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KT측은 이는 신설된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관심 있는 사업 분야로 "KT는 ICT를 잘 해왔고 IT에서 좀 더 빠른 속도로 역량을 모아서 ICT 고수가 되어야 한다"며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1등 ICT 역량이 갖춰지면 다양한 영역에서 성장할 기회가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LG CNS에서 일하면서 2019년 '기술역량 레벨 평가제도'를 도입해 시험 문화를 정착시켜 KT에서도 이 같은 시험이 도입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이 나오기도 했다. 김 대표는 이에 대해 "전 회사는 IT전문기업이고 성격이 다르다. 역량 테스트가 최종적으로 지향해야하는 목표가 아니다"며 "자타가 공인하는 고수가 있기 마련인데, 이들을 중심으로 선순환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대표는 "다른 기업에서만 만 39년간 재직해오다 KT와 함께 하게 됐는데 머릿 속에 두고 있는 것은 고객"이라며 "고객에 대한 생각을 기반에 단단히 두는 문화가 필요하다. KT가 굳건해지기 위해서는 고객이 우리 서비스를 인정해야 한다. 역량, 실질, 화합도 중요해 이를 지향하면 1등 위상은 빠른 시간 내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업 문화로 함께 혁신하고 성장하며 같이 보람을 나누며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기적으로 '빅배스' 단행 대규모 부실을 털어내는 '빅배스(Big Bath)'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단행할 것으로 관측된다. 먼저 빅배스를 위한 큰 폭의 물갈이 인사가 예상된다. 김 대표는 내부가 아닌 외부 출신이기 때문에 전현직 임직원들과 이해관계가 없는 상황이어서 과감한 인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임원 인사폭은 수백명 규모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현재 승진 대기 중인 상무보급 임원만 50명에 달한다. 외부 인사 영입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취임 후 얼마 되지 않아 바로 소폭의 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한 후 이후에 대대적인 인사 및 조직 개편을 통해 자신의 색깔을 드러내는 인사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KT 내부 사정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초기 인사에서는 소수의 임직원들에 대해서만 인사를 단행할 가능성이 크다"며 "하지만 이르면 연말 인사에서 대대적인 인사 및 조직 개편을 통해 큰 폭의 구조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김 대표의 첫 외부 공식 무대는 오는 9월 7일 개최되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의 통신 박람회인 '모바일 360 APAC'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 행사에서 각국의 주요 통신사 수장들이 모인 가운데 기조연설을 한다.

2023-08-30 15:32:4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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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내년도 예산 18조 3000억원 편성...구조조정 통해 지난해 대비 6000억원 줄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4년도 과기정통부 예산을 비효율적이고 관행화된 사업에 대한 구조조정을 통해 2023년도 18조 9000억원 대비 6000억원이 감축된 총 18조 3000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30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2024년도 정부안의 전체 R&D는 기업 보조금성격의 나눠주기 사업, 성과부진 사업 등에 대한 구조조정 등 그동안 R&D에 누적된 비효율을 과감히 걷어낸 것이다. 과기정통부 2024년도 예산은 ▲핵심 전략기술의 확보 ▲국제 협력·해외 진출 지원 ▲과학기술·디지털 인재 양성 ▲디지털 확산 ▲출연연 및 지역혁신 역량 제고 등 5대 분야에 중점 투자한다. 우리나라가 기술패권 경쟁에서 살아남고 발전할 수 있도록, 세계 초일류 경쟁력과 차세대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다. 우선 핵심 전략기술 확보를 위해 2조 4000억원을 투입한다. 주력 수출 분야가 초격차 기술우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중점 지원하고 첨단바이오, AI(인공지능), 양자, 우주, 6G 등 미래를 대비하는 차세대 원천기술 확보와 기후변화에의 대응기술 등 12대 전략기술에 대한 투자를 지속한다. 바이오 분야는 합성생물학, 유전자 편집 등 도전적 기술과 그 인프라에 투자를 시작하고, 우주 분야의 경우 차세대발사체, 달 착륙 등 독자적 우주탐사 역량제고와 우주위험대응체계 구축 및 한국형위성항법시스템(KPS) 개발 등 우주자산 확충에 노력한다. 국제협력·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1조 1000억원을 편성했다. 수월성을 기반으로 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를 수행하고 우수 연구자가 글로벌 인재로 자라나는 기회를 제공하며, 세계로 진출하는 디지털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국제협력과 해외 진출 지원을 확대한다. 또 기초연구 내 글로벌 협력연구를 확대하고, 세계 최고(Top-tier) 수준의 해외연구기관과 공동연구 및 인력교류를 확대하는 한편, 우리 디지털 기업의 중동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UAE에 IT지원센터도 신설한다. 과학기술·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2조 8000억원을 투입한다. 전략기술 분야 핵심 연구인력을 양성하고, 신진연구자 성장을 지원하는 한편,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전형 디지털 인재 배출에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신진연구자에 대해서는 국외 연수 기회(세종과학펠로우십)를 확대하고, 연구비 단가를 증액하며, 연구실 구축을 지원하는 등 경력 초기부터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디지털 확산에도 1조 3000억원을 편성했다. 법률, 의료 등 전문영역 및 공공분야에 초거대 AI를 접목한 서비스로 국민이 일상 속에서 AI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디지털플랫폼 정부를 구현하여 민간·공공의 데이터와 서비스를 공유·활용하는 인프라를 제공한다. 또 안전한 디지털 생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이버 보안분야의 민간투자도 활성화하고자 했다. 출연연 및 지역혁신 역량 제고에도 4조 3000억원이 투입된다. 지역의 혁신역량 확충을 지원하는 R&D, 출연연구기관의 선도형 지원체제로의 전환, 기초원천 연구 성과의 사업화 연계 및 고난도 신기술분야 창업지원 등을 강화한다. 또 R&D 전반에 걸친 예산효율화의 과정에서 출연연구기관 등도 예산의 일부 감액이 있었으나, 국내·외 연구기관과 자유롭게 협력하는 출연연 통합예산제 방식의 사업을 신설해 창의적이고 도전적 연구를 수행하는 기관은 적극 지원한다. (가칭)출연연 글로벌 톱 전략 연구단에 1000억원이 배정됐다. 또 지역·클러스터 중심의 신성장동력 선점을 위한 딥사이언스·딥테크 기반 창업 및 스케일업도 중점 지원한다. 이외에도, 우정서비스에는 이자율 상승을 고려하여 올해 대비 8000억원이 증가한 4조 6000억원을 투자, 국민들이 차질없는 우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과기정통부 올해 예산안은 비효율을 걷어내고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를 통해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국가 경쟁력의 핵심인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며, "글로벌 연대로 혁신역량을 확보하여 우수한 연구자는 국가연구개발을 통해 혁신적인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 R&D다운 R&D는 성패나 성과에 관계없이 지원을 확대하겠다" 고 밝혔다.

2023-08-30 15:28:37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