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IT/과학
기사사진
게임시장 주춤 속 MMORPG는 포기못해...게임사 개발 속력

글로벌 경제 위기 등으로 국내 게임 시장이 위축된 상황 속에서도 게임사들이 MMORPG(대규모 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장르 게임 개발에는 속력을 내고 있다. 특히 수익성 개선과 글로벌 게임 시장 진출이 목표인 가운데 MMORPG 확보와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18일 릴라이어블리서치가 내놓은 'MMORPG 마켓 리포트'에 따르면 글로벌 MMORPG 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7.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 세계 MMORPG 시장 규모는 올해 253억4000만달러(약 34조원)로 추산된다. 앞으로 매년 고른성장을 이어가면서 2030년에는 422억2000만달러(52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하드웨어와 통신 인프라의 발달로 이용자 간 상호작용이 향상되면서 MMORPG의 기반이 확대되고 있다. 또 AI 등의 신기술 발달로 MMORPG 장르의 몰입감이 압도적으로 높아지면서 잠재력 또한 확장되고 있다는 평이다. 특히 아시아, 중남미 지역을 중심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는 MMORPG장르가 모바일 게임을 이끌었다. PC게임보다 과금규제도 적고 진입장벽이 낮기 때문이다. 이에 대부분의 게임사들은 모바일게임시장으로 빠르게 진입했다. 하지만 최근 유저들의 인식 개선, 시장 트렌드 변화가 게임사들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모바일 게임에 치중됐던 MMORPG 장르가 PC와 콘솔로도 확대됐기 때문이다. 그간 국내 게임사 중 MMORPG 장르를 주도해 온 곳은 엔씨소프트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시리즈는 국내 양대 마켓에서 최장시간 매출 상위권을 지킨 MMORPG게임의 대표주자다. 2023년 하반기에도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는 '리니지M'이 2022년 하반기에 이어 매출 1위에 올랐고 '리니지W'와 '리니지2M'도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하며 리니지 삼형제가 최상위권에 올랐다. 위메이드의 '나이트 크로우',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 '아키에이지 워' 등도 매출 상위권을 지켰다. 2024년에는 PC MMORPG 신작을 선보이는 게임사들이 눈에 띈다. 과거 MMORPG의 수익성을 경험했고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이 가장 용이한 장르기 때문이다. 몇 게임업계 전문가들은 현재 국내가 MMORPG 장르로 과부화가 걸렸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게임사들은 MMORPG게임의 미래 방향성에 대해 긍정적이다. 대부분의 게임사들이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MMORPG신작 개발에 속력을 내는 이유다. 이를 놓고 다수의 게임사들이 치열한 경쟁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모바일 리니지 라이크만 출시했던 엔씨소프트가 '쓰론앤 리버티(TL)'를 PC와 콘솔에서만 출시할 계획을 밝히면서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해 말에는 PC MMORPG장르인 'TL'을 선보인 바 있다. 엔씨는 지난 17일 이용자 플레이 경험 개선을 위해 'TL'의 대형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레드랩게임즈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이 함께 글로벌 동시 서비스를 준비 중인 정통 하드코어 MMORPG '롬(ROM)'은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오는 23일부터 3일간 실시한다. 뿐만 아니라 데브캣의 마비노기 모바일, 크로노 오디세이, 블루 프로토콜, 붉은사막, 아케이에지2 등 다양한 신작들도 개발에 한창이다. 일각에서는 게임시장의 변화에 따라 MMORPG로 과거처럼 드라마틱한 성과를 얻기는 힘들 것이라는 우려섞인 목소리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MMORPG가 매력적인 장르는 확실하다. 하지만 유저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진입장벽에 대한 우려가 높다. 해외 시장과 수익적인 측면에서 MMORPG의 성과가 입증된 만큼 포기하기는 힘들 것이다. 어떤 전략을 활용하냐는 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8 15:00:07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SK브로드밴드,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획득

SK브로드밴드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ISMS-P 인증은 갈수록 지능화하는 사이버 침해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지, 기업의 정보보호 체계와 고객의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가 적합하게 운영되는지를 심사하는 인증 제도이다. SK브로드밴드는 인증 취득에 필요한 평가 기준인 관리체계 수립·운영(16개 항목), 보호대책 요구사항(64개 항목), 개인정보 처리단계별 요구사항(22개 항목) 등 총 102개 심사 기준을 통과했다. 특히 인증 취득 준비 과정에서 개인정보의 최초 수집부터 마지막 파기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침해 요소와 취약 사항을 점검해 보안 수준을 강화했다. SK브로드밴드는 2013년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2017년 IDC 대상 '정보보호경영시스템(ISO 27001)' 획득에 이어 이번 인증 취득으로 높은 신뢰성과 경영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일회성 정보보호 대책에서 벗어나 종합적인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구축해 해킹, DDoS 등의 침해 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예방하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리 수준을 제고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공공부문 사업의 계약자 선정 평가 시 가점 부여, ESG 평가 상승 등의 효과도 기대했다. 현재 SK브로드밴드는 고객정보보호 전담 조직(CPO)을 CEO 직속으로 편제해 운영하고 있다. ESG 경영 차원에서 고객정보 보호 및 데이터 보안 강화를 주요 실행 과제로 선정하고 지속적인 조직 정비와 투자를 이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최영아 SK브로드밴드 개인정보 보호책임자(CPO) 담당은 "ISMS-P 내재화로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운영 수준을 고도화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한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1-18 14:24:00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버추얼 아이돌 '시우'와 대화할 수 있는 챗 서비스 예고

넷마블은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가 버추얼 아이돌 그룹 '메이브(MAVE:)'의 리더 '시우'와 대화할 수 있는 '챗 시우'를 오는 25일 선보일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메이브 데뷔 1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챗 시우'는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와 업스테이지가 공동 개발한 페르소나AI를 기반한 채팅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는 메이브의 리더이자 메인 보컬인 시우의 캐릭터, 아티스트로서의 정체성, 말투 등을 반영해 실제 아이돌과 대화하는 느낌을 전달한다. 특히, 이 서비스는 한번의 대화 안에서 시우가 대화 내용과 팬들의 이름을 기억하는게 가능하며, 시우가 직접 이미지를 전달하는 등의 소통도 가능하다. 챗 시우(Chat SIU:)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인도네시아어를 지원해 글로벌 팬에게 보다 넓은 접근성을 제공한다. 이번 데뷔 1주년 기념 서비스는 1월 25일부터 2월 14일까지 3주간 특별 운영되며, 메이브 공식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MAVE 채널에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는 서비스 오픈에 앞서 '챗 시우(Chat SIU:)' 사전 알림 신청 페이지를 공식 홈페이지에 열었다.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버추얼 아티스트 최초로 페르소나 AI 기술을 반영한 챗 시우(Chat SIU:)는 기존 1:N으로 소통하는 아이돌 채팅 서비스와 달리 팬들과 프라이빗한 1:1 대화가 가능하다. 버추얼 휴먼 아이돌과 팬과의 직접적 소통이 어려운 한계를 기술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도전적인 시도에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며 "팬들의 반응과 피드백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개선과 다른 멤버로의 확장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4-01-18 13:57:16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삼성·LG는 왜 귀여운 반려로봇을 냈을까? … 스마트홈에 감성 더하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CES 2024서 제시한 '스마트홈'이 이목을 끌고 있다. 두 기업이 내놓은 스마트홈에는 작은 로봇들이 있었다. 강아지처럼 사용자의 뒤를 쫓으며 이리저리 할 일을 찾고 때로는 춤도 추는 모습이 관람객의 감탄을 끌어냈다. 공간을 관리하려는 용도라면 굳이 귀엽거나 춤출 이유가 없다. 반려 로봇이자 동시에 집사 로봇인 삼성전자의 '볼리'와 LG전자의 'AI 에이전트'는 두 기업이 단순히 사용자가 모르는 사이 관리되는 집이 아니라, 사용자와 긴밀히 교감하며 관리되는 '스마트홈'을 목표로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이번 CES2024에서 집사로봇을 비롯해 다양한 홈 가전의 결합으로 완성한 스마트홈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두 기업은 사용자의 삶을 감성과 공감으로 둘러싸는 최첨단 기술을 예고했다. 사용자의 필요를 미리 예측하고, 불필요한 조작과 구입을 최소한으로 줄이면서 구축한 스마트홈 생태계 내 안락함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다. 사용자의 감정과 경험을 첨단 기술의 세심한 보살핌으로 보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기업들이 선보인 스마트홈에서 나타났다. 특히 관람객의 감탄을 산 볼리와 AI 에이전트는 올해와 내년 중 상용화 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CES2024에서 '캄 테크' 비전으로 더욱 편의성을 개선한 스마트홈을 선전했다. 최신 기기 연결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라도 간단하게 제품 사용환경을 만들어주는 '캄 테크 기반 쉬운연결'부터 50개 파트너사가 참여하는 스마트싱스 월(Wall)까지 다양한 최신 기술을 선보였다. CES 현장에서 진행한 삼성전자 기자간담회에서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기기 간 연결 경험을 넘어 고객을 가장 잘 이해하는, 차원이 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매일 사용하는 핵심 기능을 중심으로 생성형 AI를 적용하기 시작해 새로운 디바이스 경험으로 혁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마트폰, TV·가전, 자동차까지 연결된 사용자 경험은 보다 정교하게 개인화된 서비스로 발전하고 있다. 여기에 AI가 접목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다른 스마트홈을 선보인 LG전자는 '고객과 공감하는 AI'를 제시하며 카메라와 밀리미터파(mmWave) 센서 등으로 환경과 심박수, 호흡수까지 감지해 실내 요소를 스스로 조정하는 스마트홈을 보여줬다. LG전자는 특히 씽큐(ThinQ)를 중심으로 한 플랫폼에 집중했다. 응용 프로그램 개발환경(API) 사업을 본격 시작하며 씽큐를 통한 LG전자 공조시스템 원격제어, 관리 시스템을 제공하고 각종 가전 기기에 OS도입을 늘려 스마트홈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다. 정기현 LG전자 플랫폼사업센터장 부사장은 "LG전자가 가진 모든 제품에 대해 밖으로 열어주는 API(응용 프로그램 개발환경)를 올해 안에 구축하겠다"며 "생태계가 확장될수록 스마트 공간은 집을 넘어 커머셜·모빌리티·가상공간까지 확장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하드웨어가 아닌 콘텐츠에 집중하겠다고 알렸는데, 가전에 OS를 도입함으로써 스마트홈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스마트홈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두 기업은 새로운 경쟁 국면에 들고 있다. 기기 성능이 아닌 기기 성능을 최대로 끌어내줄 플랫폼 경쟁이 시작됐다. 이를 위해 두 기업은 지난해 스마트홈 표준을 제정하고 HCA 1.0표준을 발표해 IoT 규격을 통일하기로 결정했다. 소비자들이 굳이 가전을 단일브랜드로 통일하지 않아도 각 사의 플랫폼 앱(APP)을 통해 두 기업의 가전을 콘트롤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우선 연동 서비스를 시작하는 제품은 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 총 9종이다. 원격 동작·종료·모니터링 과 같이 소비자가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중심으로 지원하지만 향후 전체 상품군까지 확장할 예정이다. 가전업계 관계자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처음 등장한 때부터 스마트홈은 예고 된 것이나 다름없다"며 "두 기업이 나란히 공감, 감성 등 인간의 감성적인 측면을 케어하겠다고 밝히며 조금 뜬금없을 수 있지만 '반려로봇'을 선보인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간의 섬세한 감성을 자극함으로써 자사 서비스에 잡아두겠다는 의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1-18 11:25:38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KT, 3만 원대 5G 요금제 출시…데이터 제공량도 확대

KT가 이통3사 중 처음으로 5G 요금 최저구간을 3만원대로 낮추고 소량구간 요금제를 개편했다. KT는 오는 19일 정부의 통신비 경감 대책에 발맞춰 ▲통신사 최초 5G '이월' 요금제(5종) ▲5G '안심' 요금제(3종) ▲온라인 무약정 '요고' 요금제(13종)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월정액 3만 7000원에 월 4GB를 제공하는 최저구간 요금제와 5만 원(10GB)·5만 8000원(21GB) 요금제까지 총 8조의 요금제를 신설했다. 선택약정 할인 적용 시 2만7750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고객은 본인의 통신 이용 패턴에 따라 월제공 데이터 사용 후 일정 속도로 지속 이용할 수 있는 안심 요금제와 월제공 데이터를 사용하고 남은 데이터는 이월 가능한 이월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 KT는 또 기존 4만 5000원(5→7GB), 5만 5000원(10→14GB) 요금제의 데이터 제공량을 확대해 소량 구간 요금제를 기존 2구간(5·10GB)에서 5구간(4·7·10·14·21GB)으로 세분화했다. 앞서 출시한 '5G세이브'(4만5000원)와 '5G슬림'(5만5000원)의 경우 2월 1일부터 제공량을 40% 상향한다. 기존 가입 고객도 별도 신청없이 자동으로 혜택이 적용된다. 이밖에도 KT는 온라인으로만 약정 없이 가입할 수 있는 '요고 요금제' 13종도 출시했다. 월 3만 원에 5GB 데이터부터 6만 9000원에 무제한 데이터까지 구간을 나눴다.요고55 요금제 이상부터는 스마트기기 월정액 할인을, 요고46 요금제 이상은 OTT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한다. 청년층에게 데이터를 2배 더 주는 Y덤 혜택도 적용한다. KT는 Y덤 제공 연령을 기존 만 29세 이하에서 만 34세로 확대했다. 또 4월30일까지 진행하는 출시 가입 프로모션을 통해 ▲요고 44·42·40·38은 기본제공 데이터를 한번 더 ▲요고 36·34·32·30은 추가 데이터 5GB를 12개월간 제공한다. '요고' 요금제는 KT홈페이지 내 KT닷컴에서 7월 31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KT는 한시적으로 별도 멤버십 혜택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요고30 이상 이용 시, 멤버십 달달혜택을 통해 롯데시네마 1+1 예매권 (2월오픈예정) ▲요고40 이상은 멤버십 VIP 등급 혜택 ▲요고55 이상은 VIP초이스 혜택 중 '롯데시네마 무료 영화예매' 기존 월 1매에서 2매로 늘렸다. 혜택은 4월 30일까지 가입자를 대상으로 2월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만 준다. 김영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 상무는 "고객이 싫어하고 불편해하는 점들을 찾아 해소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요금 혁신을 통해 고객이 만족하고 차별화된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상품들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용자의 상당수가 월 20GB 이하의 소량 이용자인 만큼 신설 요금제로 하향 변경 때 통신비 경감 효과가 클 것"이라며 "다른 통신사도 이른 시일 안에 3만 원대 5G 요금제 최저 구간을 신설하고, 소량 구간 세분화 방안 협의를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1-18 10:56:48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CJ올리브네트웍스, '카페24'와 손잡고 페이먼트 사업 확대 나선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와 결제·마케팅 서비스 관련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페이먼트 사업 확대에 나선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이커머스 사업 진출을 위한 기술·플랫폼 개발 ▲ 카페24 고객 대상 CJ기프트카드, CJ ONE 등 결제 및 멤버십 서비스 제공 ▲기업형 메시징서비스, API플렉스, 컴원 솔루션 등 플랫폼 연계한 서비스 개발 ▲IP·유튜브 커머스 활성화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외에도 지속가능한 협업 모델을 발굴·추진하고 양사가 보유한 영업 채널을 활용해 대고객 마케팅도 협력할 계획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시스템 운영 전문성과 보안 안정성을 기반으로 30여곳의 다양한 제휴사에게 통합 전자결제대행(Payment Gateway, 이하 PG) 서비스 'One PG'를 제공하고 있다. PG는 온라인 쇼핑 과정에서 쇼핑몰, 카드사, 고객 간의 결제를 중개하는 서비스이다. 이번 협약으로 카페24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는 200만 이상의 온라인 사업자들은 카드결제, 계좌이체 등 CJ올리브네트웍스의 전자결제대행 서비스 'One PG'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CJ ONE 멤버십 서비스 이용도 가능할 계획이다. 하재영 CJ올리브네트웍스 데이터마케팅담당은 "One PG는 CJ올리브네트웍스의 IT역량과 마케팅 노하우를 기반으로 사용자 플랫폼에 최적화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라며, "브랜드 맞춤 간편결제 플랫폼 구축, 마케팅 컨설팅 등도 함께 지원해 고객의 비즈니스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2024-01-18 09:57:05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엔씨 ‘TL’, 플레이 경험 개선 위한 대형 업데이트 진행

엔씨소프트의 신작 MMORPG 'THRONE AND LIBERTY(쓰론 앤 리버티, 이하 TL)'가 지난 17일 이용자 플레이 경험 개선을 위한 대형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0일 이용자 소통 라이브 방송에서 안내한 편의 개선 사항이 게임에 반영되었다. 모든 이용자는 ▲플레이 상황에 따라 미리 저장해 둔 스킬 설정으로 교체할 수 있는 '스킬 퀵슬롯 세트 기능' ▲스킬의 성장 수치를 다른 스킬과 교체할 수 있는 '스킬 전환 시스템'을 활용해 TL을 즐길 수 있다. '스킬 전환 시스템'으로 주 사용 무기를 손쉽게 변경할 수 있다. TL은 파티 던전 매칭과 길드 구성 등 이용자의 원활한 플레이를 위해 서버 통합을 진행했다. 기존 21개 서버가 10개 서버로 통합되어 서버간 이용자 수가 균등하게 조정되었다. 이용자의 캐릭터 이름, 소지 아이템, 배틀?성장 패스 정보, 길드 이름?레벨 등은 그대로 유지된다. 랭킹 활동, 처치 랭킹 점수, 길드 랭킹 점수 등은 초기화된다. 엔씨는 오는 31일까지 '새로운 세상, 더블 업' 이벤트를 연다. 이용자는 ▲필드?아크 보스 정벌 참여 보상 ▲기원석 ·차원석의 시간 당 자원 생산량 ▲길드 활동 점수 ▲'파올라의 차원진' 보상 상자 개봉에 필요한 '계약의 증표: 차원'(금, 토, 일) 등을 모두 두 배로 받는다.

2024-01-18 09:57:03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위메이드플레이, 독일·호주 등 해외 4개국서 신작 '던전앤스톤즈' 사전 예약

위메이드플레이는 올해 선보일 신작 퍼즐 RPG '던전앤스톤즈'의 해외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각 국가 별, 권역 별로 사전 예약과 출시를 진행하는 '던전앤스톤즈'의 첫 사전 예약은 호주, 캐나다, 독일, 인도네시아 4개국에서 진행된다. 출시 전 게임 소개와 함께 지역 별 고객 서비스와 현지화 점검을 병행하는 이번 사전 예약은 3월 말로 예정된 해당 국가에서의 소프트론칭까지 이어진다. 퍼즐 RPG '던전앤스톤즈'는 위메이드플레이의 창사 이래 첫 미드코어 장르 출시작으로 애니팡 시리즈로 축적한 퍼즐 게임 개발력에 육성, 수집, 전략, 대전 등 RPG 요소들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퍼즐 플레이를 즐기는 게임의 핵심 요소인 '캐릭터'의 경우 세계 각지 문화, 구전 등에 기반한 영웅 100종과 몬스터 150종 등으로 육성과 전략의 다양성을 극대화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현우 플레이매치컬 대표는 "K-퍼즐의 한 축을 담당할 이번 신작의 막바지 개발과 업데이트를 기획하며 순조로운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라며 "'던전앤스톤즈'가 해외 게임 팬들에게 애니팡 시리즈만의 노하우와 대중적 RPG를 선보일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2024-01-18 09:57:02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카카오 조직 쇄신 '촉각'…계열사 수장들 교체 카드 꺼내나

정신아 대표를 새 사령탑으로 내세우며 인적 쇄신 방아쇠를 당긴 카카오가 이달 중 계열사 리더교체 방안을 검토중이다. 그동안 카카오는 경영진 사법 리스크가 연이어 발생하는 등 경영악재가 드리워진 상황이다. 이에 카카오와 계열사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CA협의체가 김범수 창업자와 정신아 카카오 대표 내정자 '투톱' 체제로 개편한 뒤 인적쇄신 작업에 본격 돌입했다. 17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의 주요 계열사 대표 임기가 3~4월을 기점으로 연이어 만료되는 가운데 그룹은 핵심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는 물론 전반적인 임원진 교체 카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은 이달 중 교체할 대표 명단을 추리고 각 계열사별 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검증을 거쳐 인사안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일반적으로 2~3월계열사별 주주총회가 열리는 만큼 그 이전인 1월 중에 인사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특히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카카오엔터, 모빌리티, 게임즈 등 핵심 계열사 CEO들이 교체 후보 명단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의 인적쇄신 기조에 이어진 것이다. 실제 김범수 창업자와 정 내정자가 이끌고 있는 CA협의체 산하 경영쇄신위원회에서 이번 인적 쇄신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 창업자는 지난 11월 자신이 설립한 공익재단 '브라이언임팩트' 이사직을 내려놓으면서 그룹 경영 전면에 복귀했다. 카카오 내 경영진 사법리스크가 연달아 발생하면서 카카오가 계열사 경영진을 통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다는 지적을 받아왔기 때문이다. 먼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김성수 공동대표와 이준호 투자전략부문장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에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은 드라마 제작사 바람픽쳐스에 대한 고가 인수 의혹으로도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전 카카오 재무그룹장(CFO)은 법인카드로 온라인 게임 아이템 1억원어치를 결제했으며 카카오케이즈 직원은 작년 10월 게임 '오딘' 업데이트 계획을게다른 이용자에게 유출한 바 있다. 또 류영준 전 카카오페이 대표는 '카카오페이 스톡옵션 먹튀' 논란으로 2022년 1월 사퇴했지만 최근 비상근 고문으로 위촉된 바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경쟁사 가맹 택시를 대상으로 부당하게 콜(호출)을 차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밖에 경영악재도 겹치고 있는 상황이다. 카카오엔터는 2022년 13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7년만의 적자를 내면서 지난해부터 경력 10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고 있다. 이에 김범수 창업자는 회사의 이름까지 바꿀 각오로 '뉴 카카오'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김 창업자는 지난해 10월 첫 비상경영회의를 열고 카카오가 심각한 위기에 빠져있음을 인정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최근 상황을 겪으며 나부터 부족했던 부분을 반성하고 더 강화된 내외부의 준법 경영 및 통제 시스템을 마련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직 대법관을 중심으로 한 강력한 통제기구인 준법과신뢰위원회를 설립했다. 준법과신뢰위원회는 지난해 12월18일 출범해 법률과 시민사회, 학계, 언론, 산업, 인권, 경영 등 각 영역을 대표할 수 있는 외부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카카오의 준법경영을 감시하고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가고 있다. 또 지난달 중순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이사를 카카오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하며 쇄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 대표이사는 올해부터 CA협의체 공동의장에 올라 김 위원장과 함께 쇄신작업을 이끌고 있다. 다만, 카카오는 지난해 12월 홍은택 카카오 대표를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로 교체한 이후 임원진 교체 계획을 추가로 밝히지 않고 있다. 오는 3~4월 임기가 만료되는 카카오 계열사 대표는 총 77명에 달한다.

2024-01-17 16:30:45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