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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히트2’ 1월 대규모 업데이트 ‘THE HARDCORE’ 실시

넥슨은 지난 24일 자회사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PC MMORPG '히트2'에 신규 전장 하드코어 서버를 포함한 1월 대규모 업데이트 'THE HARDCORE'를 적용했다고 25일 밝혔다. 5개 서버 구성으로 내달 21일까지 진행되는 하드코어 서버는 '원초적인 전장'을 표방하는 콘텐츠로 마지막까지 살아남기 위한 여정이 펼쳐진다. 캐릭터 최초 생성 시 3개의 생명력이 주어지며, 9레벨부터 29레벨까지는 몬스터에 의해, 30레벨부터는 몬스터 및 PK를 통해 사망할 경우 생명력이 1개씩 차감된다. 모든 생명력을 소진한 캐릭터는 최종 사망 처리되는 만큼 한층 더 높은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기존 서버와 달리 30레벨 달성 후 다른 이용자를 처치하거나 상위 PvP 랭킹 이용자를 최종 처치할 경우 보상을 지급하는 '전리품' 및 '현상금' 시스템, 보유하고 있는 생명력이 적을수록 강력한 효과를 적용하는 '버서커 버프' 등 차별화된 전용 콘텐츠를 도입해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또한 하드코어 서버 운영 기간이 종료되면 연이어 오픈될 '부스팅 서버 시즌3'으로 캐릭터를 이전시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다. 치열한 생존 경쟁에 뛰어드는 이용자들을 위해 하드코어 서버만의 혜택도 제공한다. 먼저, 달성 레벨에 맞춰 고가치 아이템을 보상으로 지급하며, 매주 경험치 보너스 버프 효과를 적용해 빠른 성장을 지원한다. 넥슨은 하드코어 서버 오픈을 기념해 '하드코어 서버 플레이 포인트' 이벤트를 실시한다. 하드코어 서버에서 캐릭터를 생성하고 미션을 달성하면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고, 서버 종료 후 '플레이 포인트 쿠폰'으로 교환해 특별 컬렉션 아이템 '하드코어 여정의 기록'을 비롯한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2024-01-25 10:29:5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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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게임즈, ‘창세기전 모바일’ 출시 첫 업뎃 단행...인기 캐릭터 '크로우'추가

라인게임즈는 미어캣게임즈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SRPG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에서 신규 캐릭터 '크로우'를 추가하고 메인 스토리를 비롯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정식 서비스 이후 진행된 첫 번째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캐릭터 '크로우'가 등장했다. '크로우'는 과거가 베일에 감춰져 그 정체마저 불분명하지만 검술 실력만큼은 매우 뛰어난 무사로, 전투 시 고유 스킬 '집념의 검'과 초필살기 '설화난영참'을 사용한다. 이와 함께 스토리 업데이트를 통해 메인 스토리 9장(외눈의 용병)과 10장(실버 애로우)이 오픈됐다. 신규 스토리를 모두 클리어하면 프로필 타이틀 (9장 클리어 '시작된 운명', 10장 클리어 '닿을 수 없는 진심')을 획득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신규 캐릭터 '크로우'의 전용 무기 '바리사다'와 '베라딘'에 장착할 수 있는 전용 무기 '음모의 콘스텔라'가 업데이트를 통해 첫 선을 보였다. 라인게임즈는 업데이트를 기념해 내달 6일 점검 전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신규 스토리 10장 콘셉트에 맞춰 '산티 레이우드와 연회의 밤' 이벤트를 개최, 해당 이벤트 기간 중 7일 연속 게임에 접속할 시 '캐릭터 소환권' 3개, '장비 소환권' 3개, '500 비트'를 제공한다. '창세기전 모바일'은 '창세기전' 2 스토리를 기반으로, 원작의 캐릭터를 카툰렌더링 그래픽으로 재해석 했으며, 원에스더, 남도형, 장민혁 등 국내 정상급 성우들의 풀 보이스(Full voice)를 적용해 몰입감 높은 플레이를 즐겨볼 수 있다. '창세기전 모바일'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다.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업데이트, 이벤트 등에 대한 안내는 네이버 게임 라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1-25 10:29:2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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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게이트, 영화 투자 박차...이번은 블핑 지수 출연 '전독시'에 150억 원 투자

스마일게이트는 첫 투자, 제작하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이하 '전독시')이 캐스팅을 확정하고 본격 촬영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영화 '전독시'에는 이민호, 안효섭, 채수빈, 신승호, 나나, 박호산, 최영준, 지수(블랙핑크) 등 연기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배우들이 출연을 확정했다. '더 테러 라이브'(2013), 'PMC: 더 벙커'(2018) 등의 작품으로 연출력을 인정 받은 김병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전독시'는 스마일게이트와 영화 제작사 리얼라이즈픽쳐스가 설립한 조인트벤처 '스마일게이트리얼라이즈'가 선보이는 첫 영화다. 스마일게이트는 원작 웹소설 판권 확보, 시나리오 개발, 캐스팅 등 초기 기획 단계부터 제작에 적극 참여했다. 영화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전독시 영화 전체 제작비용은 약 300억 원으로 측정됐다. 그 중 스마일게이트는 절반 정도 규모로 투자했다"고 밝혔다. 백민정 스마일게이트리얼라이즈 대표는 "스마일게이트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IP와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전독시'의 영화화는 그 결실 중의 하나로 스마일게이트가 본격적으로 엔터테인먼트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전독시'를 글로벌 시장에서 가치가 높은(메가벨류) 한국형 프랜차이즈 컨텐츠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독시에서 배우 이민호는 죽어도 무한 회귀하는 능력을 가진 소설 속 주인공 '유중혁'을 연기한다. 유중혁은 빼어난 외모에 강력한 전투력으로 멸망한 소설 속 세계에서 끝까지 살아남는 인물이다. 첫 스크린 데뷔에 나선 배우 안효섭은 소설 '멸망하는 세계에서 살아남는 방법'의 결말을 유일하게 알고 있는 '김독자'로 출연한다. 배우 채수빈은 김독자의 전 직장 동료이자 그와 함께 멸망한 세상의 시작을 함께하는 유상아 역을 맡았다. 또 배우 신승호는 군인 출신으로 강력한 방어력을 지닌 이현성 역을, 나나는 정의의 여신처럼 활약하는 정희원 역을 맡았다. 지수(블랙핑크)는 유중혁과 함께 위기를 넘기며 활약하는 동료 이지혜 역할을 맡았다.

2024-01-25 10:29:2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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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병원'이? 하이브, 엔터 업계 최초 사내의원 도입...구성원 심신 지킨다

하이브가 25일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 최초로 전문 의료인이 상주하는 사내의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K-팝 트렌드를 주도하는 구성원과 아티스트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궁극적으로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다. 하이브 사내의원은 올초 서울 용산 사옥에 문을 열었다. 앞서 하이브는 2022년부터 사내 간호사가 상주하며 건강상담 및 일반 의약품을 제공하는 건강관리실을 운영해왔다. 이번에 사내 의사와 간호사를 추가 채용하고 진료와 치료 공간을 확보해 사내의원으로 확대했다. 사내 병·의원은 삼성과 LG, SK 등 주요 대기업과 일부 IT기업이 임직원 복리후생 차원에서 사업장 내에 설치 운영한다.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는 하이브가 처음 개설한다. 사내의원은 의사 1인과 간호사 2인으로 구성되며 의사의 진단을 통해 의약품 처방·수액 및 물리 치료·응급 처치 등을 지원한다. 진료실과 함께 물리치료, 온열치료가 가능한 회복실과 피로회복을 위한 수액실, 외상 치료를 하는 처치실 등이 마련돼 있다. 김준옥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사내의사로서 정신과적 치료와 더불어 내외과 1차 진료를 담당한다. 음악과 퍼포먼스, 콘텐츠 제작 등 각종 창작 작업을 수행하거나 효율적인 제작, 관리를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구성원들의 업무 특성을 반영한 것이다. 사내 의사는 작곡 이론과 오케스트라 지휘과정을 공부한 음악인이라는 특별한 이력을 지녔다. 음악이라는 공통분모로 구성원에 대한 공감대가 높은 만큼, 보다 효과적인 진료와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사내의원은 아티스트와 연습생을 포함한 모든 구성원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콘서트와 방송출연 등 빠듯한 스케줄과 강렬한 무대 퍼포먼스, 팬 소통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스트레스에 쉽게 노출되는 아티스트와 육성 단계에 있는 연습생들의 몸과 마음을 보다 세심하게 관리하겠다는 취지다. 이용을 원하는 구성원은 사내 앱과 웹사이트에서 가능한 시간대를 골라 예약하면 된다. 기본 진료비는 건당 1000원이며 각종 주사제는 최소한 실비만 청구해 구성원들의 부담을 줄였다. 구성원들은 "만성질환 때문에 정기적으로 병원에서 진료 및 처방전을 받아야 했는데, 사내에서 해결할 수 있어 효율적인 시간 관리가 가능해졌다", "감기 기운이 있었는데 바로 감기약과 수액 치료를 받아 빠르게 컨디션을 회복할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하이브 관계자는 "구성원과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이 곧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직결될 수 밖에 없다"면서 "열정적으로 일하는 구성원들을 위해 건강한 업무 환경과 휴식 문화를 조성해 더 많은 인재들이 다니고 싶은 회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25 10:29:1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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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파수 경매 결전의 날…7전8기 제4이통 운명 가른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에 이은 신규 이동통신 사업자 선정을 위한 5G 주파수 경매가 25일 막을 올린다.신규 사업자 진입 추진은 2015년까지 7번에 걸쳐 추진했으나 자격 요건 미달로 모두 실패로 돌아갔다. 그러다 정부가 진입 규제 자체를 완화, 주파수 경매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하는 것으로 바꿨다. 이에 경매의 최종 승자가 제4이통 타이틀을 거머쥐게 된다.경매에는 세종텔레콤과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는 마이모바일(미래모바일), 스테이지엑스(스테이지파이브)가 참여한다. 이들은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실시한 주파수 경매 자격 심사에서 모두 적격 판단을 받았다. 경매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아이티벤처타워에서 진행된다. 3나는 오전 8시 30분 전부터 입실해 치열한 수싸움을 벌일 예정이다.경쟁할 주파수 대역은 5G 28㎓ 대역 800㎒ 폭이다. 최저경쟁가격은 742억원(전국 기준)이다.주파수 경매는 '오름입찰'과 '밀봉입찰' 2단계에 걸친 혼합경매방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오름입찰로 50라운드까지 진행핸다. 입찰 증분 상한비율은 3%다.각 라운드는 가장 높은 가격(승리금액)을 써낸 사업자가 승자가 된다. 다음 라운드는 직전 라운드에서 승자를 제외한 2개사가 입찰한다. 이런 방식으로 50라운드까지 진행하는 것이다. 과기정통부는 직전 라운드의 승리금액을 다음 라운드 참여자에게 알려주고, 승자 입찰액의 3% 이내에서 최소 입찰 가격을 알려준다. 이를 통해 나머지 2개사가 가격경쟁을 펼치는 식이다. 라운드에서 가장 높은 신규 입찰액이 복수로 발생하면 추첨으로 승자를 결정한다.예를 들어 1라운드에서 742억원, 743억원, 744억원이 제시됐다면 2라운드는 744억원을 써낸 사업자를 제외한 나머지 2개 사업자가 참여한다.과기정통부는 전 라운드 승리금액인 744억원과 함께 최소 입찰 가격을 공지한다. 입찰증분이 3%라면 2라운드에서 각 참여 사업자들은 22억원 이상을 추가한 766억원 보다 높은 가격을 써내야 한다. 경매는 라운드별 최대 시간이 정해져 있어 하루에 대략 5~10라운드까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입찰 포기 사업자가 나타나지 않고 복수의 사업자가 50라운드까지 참여하면 2단계인 밀봉입찰로 넘어간다. 과기정통부가 최소 입찰가격을 알려주면 참여 사업자들은 각 사업자들이 원하는 금액을 써내면 된다. 여기에서 가장 높은 금액을 베팅한 곳이 최종 승자가 된다.경매에 참여하는 세종텔레콤, 마이모바일, 스테이지엑스 모두 제4이통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지만, 무리하지 않겠다는 입장이 과기정통부는 경매 종료 전까지 매일 오후 6시 전후로 경매 중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처럼 3사 모두 가격이 높아지는 것에 대해 부담을 갖고 있는 만큼 경매 첫 날 승자가 가려질 가능성도 있다. 앞서 2018년 이통3사를 대상으로 한 28㎓ 주파수 할당 경매는 1라운드에서 종료됐다.

2024-01-25 09:11:0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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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툴, 어디까지 써봤니?" AI 툴 전성시대

챗GPT 공개 만 1년이 지나며 일반인도 간단한 조작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생성형 AI툴이 시장에 쏟아지고 있다. 챗GPT-3.5가 무료로 공개된 후 다음 세대를 유료로 전환한 것처럼, 현재 공개된 많은 AI툴이 데이터 학습을 위해, 또는 홍보를 위해 무료 또는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트로우(Traw)는 동영상 요약에 특화한 AI 툴이다. 동영상 URL만 입력하면 AI가 낯선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어 내가 원하는 언어로 동영상을 요약해준다. 2시간 이상에 달하는 영상 또한 순식간에 요약한다. 단, 요약을 하고자 하는 영상에 자막이 있어야 한다. 트로우가 아직은 영상 프레임을 일일이 분석한 결과가 아니라 동영상에 포함된 자체 자막 또는 유튜브가 제공하는 AI 번역 자막을 토대로 요약하기 때문이다. 트로우는 그동안 일반인에 추천하는 AI 툴로 큰 인기를 끌었지만 오는 2월 16일 서비스를 종료한다. 글로벌 필기앱 서비스 굿노트(Goodnotes)로 트로우 AI 팀이 합류하게 됐기 때문이다. 챗GPT를 포함해 아직 많은 LLM들이 학습 데이터 외 언어에 대한 인식이 늦거나 오류가 잦다. 뤼튼(wrtn)은 한국어와 작문에 특화핸 생성형 AI 툴로, 가장 자연스러운 한국어 결과물을 보장한다. 특히 이용자의 정체성과 요구에 따른 다양한 결과물을 내주는데, 단순한 한국어 맞춤법 검사부터 자기소개서나 중고물품 판매를 위한 글쓰기부터 마케터를 위한 광고 문구, SNS 게시글, 쇼핑몰 상세페이지까지 지원한다. 감마(Gamma)는 문서와 프레젠테이션을 생성해주는 AI 툴로, 사용자가 원하는 주제를 입력하면 목차부터 내용까지 모두 자동으로 생성한다. 여러 템플릿과 테마 또한 각 주제와 문서 목적에 따라 제안한다. 특히 프레젠테이션이 일반적으로 업무에서 활용되는 만큼 온라인 공유를 통해 여러 사람이 하나의 문서를 보며 실시간으로 토론하고 작성할 수 있도록 했다. 최종 파일은 PDF로 다운로드 할 수 있는데 향후 다양한 프레젠테이션 소프트웨어를 지원할 예정이다. 로보(Lovo)는 AI 기반 음성 생성 및 변환 플랫폼으로 100개 이상의 언어를 다양한 상황에 맞게 제공한다. 계속해서 음성 합성 모델을 개선하면서 교육과 오락을 위한 합성부터 전문적인 다큐멘터리, 뉴스 등까지 전방위에 걸쳐 20가지 이상 감정과 적절한 발성을 지원한다. 특히 지난해 출시한 차세대 Genny는 150개 이상 언어에서 500개 이상의 AI 음성을 지원하는데, 발음 편집과 강조, 속도 및 음조 조절까지 가능하다. AI스튜디오는 제공되는 템플릿을 선택하거나 자신이 준비한 PPT 파일을 업로드해 동영상을 제작할 수 있게 한다. 현재 이용자에게 4개 언어(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 AI 모델을 제공하는데 의상과 배경 템플릿, 상황까지 모두 직접 설정할 수 있다. 인지도 높은 유명인도 모델로 하고자 할 때는 일정 비용을 지불하면 된다. 모델은 실존인물이 대부분이지만 추후 완전한 버추얼 휴먼까지 제공 예정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1-24 16:26:1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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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선점 나서는 벨킨, 차세대 무전충전 제품 'Qi2' 최초 공개

모바일 액세서리 시장의 선두 주자 벨킨이 차세대 충전 규격을 적용한 'Qi2(치2)' 충전 제품과 애플 독킷(DockKit) 기술을 최초로 적용한 '오토 트래킹 스탠드 프로'(Auto-Tracking Stand Pro)를 24일 공개했다. 벨킨은 이날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곧 국내 시장에 출시되는 신제품들을 잇따라 선보였다. 행사에는 IT 유튜버 가전주부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제니 응 벨킨 아시아 총괄 대표, 신지나 한국벨킨 지사장, 허철 한국벨킨 세일즈, 제니 라이 벨킨 아시아 총괄 PM 등이 참석했다. 이날 벨킨이 공개한 Qi2 충전 제품은 △부스트차지 프로 2in1 Qi2 무선 충전 패드 △부스트차지 프로 Qi2 3-in-1 마그네틱 무선 충전 패드 △벨킨 부스트차지 프로 Qi2 무선 충전 스탠드 3종이다. 모두 안전성 테스트를 마쳤으며 아이폰 및 Qi2 호환 디바이스에 대해 15W까지 무선충전을 지원한다. Qi는 무선전력컨소시엄(WPC)에서 정한 고속 무선충전 국제 표준이다. 기존 Qi 충전은 디바이스와 충전 전력을 전달하는 코일 위치를 정렬하는 것이 어렵다는 점이 한계로 지적돼 왔었다. 이에 벨킨은 자사의 멕세이프 기술을 착안한 MPP(Magnetic Power Profile)를 차세대 충전 규격인 Qi2 제품에 도입해 공개했다. 벨킨은 이르면 1분기 Qi2 충전기를 국내 출시해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벨킨 관계자는 "Qi2 제품은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전력을 공급해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했으며, 충전 디바이스의 보호를 위해 불필요한 과열 방지 시스템을 탑재했다"고 설명했다. 벨킨은 이날 애플 독킷(DockKit) 기술을 최초로 적용한 제품인 '오토 트래킹 스탠드 프로(Auto-Tracking Stand Pro)'도 공개했다. 이 제품은 아이폰 iOS 17에 적용된 독킷 기능을 활용하여 아이폰 12 이상을 지원하며, 전면과 후면 카메라 모두 트래킹 할 수 있다. 또한 별도의 앱 없이 아이폰을 스탠드에 부착해 NFC를 통해 페어링 하면 버튼 하나로 기본 카메라 앱과 페이스 타임, 인스타그램, 틱톡,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를 이용할 수 있어 기본적인 촬영뿐만 아니라 업무용 도구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더불어 360도 포커스 트래킹 기술이 적용돼 얼굴과 몸체 등의 움직임을 추적하고, 상하 90도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각도를 조절할 수 있어 피사체의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담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움직이는 소음이 영상에 담기지 않도록 조용하고 부드러운 모터가 탑재됐고, 하단 버튼을 통해 손쉽게 트래킹 기능을 끄고 켤 수 있다. 오토 트래킹 스탠드 프로는 맥세이프를 통해 최대 15와트(W)의 고속 무선 충전이 가능하며, 최대 5시간 사용할 수 있는 2차 전지 배터리가 내장돼 케이블 연결 없이도 휴대하며 사용할 수 있다. 또 제품의 최소 75%가 재활용 플라스틱(PCR) 소재를 사용해 제작됐고, 100% 플라스틱 프리 포장으로 판매된다.

2024-01-24 16:16:1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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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전국민 AI 일상화 선언…릴레일 현장 소통 추진

정부가 전국민 인공지능(AI) 일상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릴레이 현장 소통'을 본격 추진한다. 매주 AI 산업 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새로운 정책과제를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4일 이같은 '전국민 AI 일상화 가속화 추진' 계획을 공개하며 산업별 현장 소통으로 매주 1곳 이상을 방문하겠다고 밝혔다. 이반 AI 산업 분야별 릴레이 현장 소통은 정부가 올해 2024 CES에서 AI 기술이 산업의 경계를 넘어 전면적으로 확산하는 동향을 확인하면서 추진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우리나라가 AI 일상화 시대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는 취지에서 AI 활용 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새로운 정책과제를 발굴키로 했다. 향후 박윤규 제2차관은 ▲의료 ▲법률 ▲미디어 ▲통신 등 기존 전통 산업 분야를 비롯하여 ▲학술 ▲공공 ▲심리상담 등 AI가 접목되는 기업을 방문하고 AI 일상화에 필수적인 ▲안전성·신뢰성 등 다양한 주제를 선정하여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또 행사 내용 전체를 언론에 공개함으로써 책임감 있는 의견수렴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박윤규 제2차관은 첫번째 릴레이 현장 소통을 위해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전문기업인 '오픈엣지테크놀로지'를 방문했다. 간담회에는 온디바이스 AI반도체를 설계하는 팹리스 기업들과 온디바이스 AI를 자사 기기에 탑재하고자 하는 수요기업 등 가치사슬 전·후방 기업들이 참여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최근 주목받는 온디바이스 AI 최신 기술·산업 동향과 주요 적용사례를 공유하고 온디바이스 AI 확산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눴다. 특히 참석자들은 온디바이스 AI의 확산을 위해서는 저전력·고효율의 AI 반도체와 함께 AI 모델의 경량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봤다. 또 본격적인 AI 일상화 시대에 맞춰 온디바이스 AI가 스마트폰, 자동차, 로봇, 드론, 지능형 홈 등 사회와 산업 전 분야에 확산되기 위한 추동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가 적시에 수립한 K-클라우드 프로젝트 정책이 국내 AI 반도체 산업 발전에 큰 도움된 만큼, 온디바이스 AI 분야에 대해서도 발 빠른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윤규 제2차관은 "지난주 개최된 AI 최고위 전략대화의 후속조치로 직접 각 분야별로 어떤 AI 정책이 필요한지 현장을 방문해 의견을 듣고 업계에서 즉시 체감하는 실질적인 대책을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차관은 이어 "AI가 전 산업에 도입?확산되는 만큼 모든 정부부처가 AI 일상화를 지원해나가고 이를 통해 우리 기업이 빠르게 성장해 대한민국 경제산업이 도약할 수 있도록 과기정통부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1-24 15:35:3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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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AI로 고객 의견 분석한다…'VOC LAB' 개시

LG유플러스는 AI가 월 200만건에 달하는 고객센터 상담 내용을 분석·처리하고, 전 임직원이 고객의 의견과 요청사항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는 'VOC LAB'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VOC LAB은 고객센터로 들어오는 고객 문의나 개선요청 사항을 전사 임직원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든 검색 시스템이다. 포털 사이트와 유사한 방식으로, 임직원이 관심있는 키워드를 입력하면 관련된 상담내용 전문을 녹취와 텍스트로 확인할 수 있다. AI가 학습을 통해 자동 생성한 요약문을 키워드나 문장으로 볼 수도 있다. 요약문에서는 고객 문의가 어떤 상황에서 발생했는지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고, 사례별로 비교하는 체계적 분석도 가능하다. VOC LAB을 통해 LG유플러스 모든 사업 조직에서는 고객의 수요와 개선요청 등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상품과 서비스에 이를 반영할 수 있게 된다. 고객문의가 몰리는 로밍 요금제, 가입자와 접점이 많은 고객상담 센터 등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또 VOC LAB은 신규 서비스 출시 후 소비자 반응 확인, 신규 서비스 발굴 등을 위해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임직원들은 신규 서비스 출시 후 고객의 반응이 궁금할 때,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불편사항을 직접 개선하고자 할 때 VOC LAB을 활용할 수 있다. VOC LAB은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의 전사적 디지털전환(DX) 전략 과제의 일환이다. 앞서 황 사장은 "고객의 목소리를 모든 사업에 반영하자"고 주문한 바 있다. 황 사장은 최근 VOC LAB 오픈을 앞두고 한 내부 시연회에서 "고객 불편, 문의, 개선 요청사항에 대해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각 사업부에서 VOC LAB을 적극 활용하기 바란다"고 하기도 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VOC LAB이 임직원의 피드백까지 학습해 요약·검색 기능을 개선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올해 하반기 중에는 AI 콜센터 'AICC'를 포함해 기업간(B2B) 거래까지 가능한 서비스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박수 LG유플러스 고객가치혁신담당 상무는 "VOC LAB은 검색어만 입력하면 고객의 의견을 즉시 파악하고 서비스에 반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직원과 고객의 경험을 모두 혁신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며 "올해 회사의 3대 전략인 CX(고객경험), DX, 플랫폼 강화의 기반이 되는 시스템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전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1-24 11:21:52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