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IT/과학
기사사진
LGU+, 삼성전자와 '갤럭시 S24 시리즈 팝업 전시' 진행

LG유플러스는 삼성전자와 신규 갤럭시 S24 시리즈 출시 기념 팝업 전시 '트래블 어라운 더 월드(Travel Around the World)'를 19일부터 공동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전시는 LG유플러스의 MZ취향 커뮤니티 '일상비일상의틈byU+(이하 틈)'과 '일상의 틈 강남점', 삼성전자의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 강남' 세 곳에서 진행된다. 일상의 틈 강남점은 기존 LG유플러스 강남직영점을 리뉴얼 오픈한 공간으로, 통신 서비스 가입 업무 외에도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세 공간이 모두 강남역 인근에 위치해 있을 뿐 아니라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매장이 아닌 고객들과 소통하는 체험형 공간을 표방하고 있어 공동 팝업 전시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의 콘셉트는 '세계 여행'이다. 서로 다른 언어로 소통하는 사용자 간 전화 통화 시, 실시간으로 양방향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실시간 통역' 기능을 고려했다. 콘셉트에 맞춰 틈 지하 1층과 1층은 각각 일본·멕시코, 일상의 틈은 영국, 삼성 강남은 한국 공항으로 구현하고, 각 공간별로 특색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런던 브릭레인 거리로 구현된 일상의 틈 강남점은 2월 5일부터 29일까지 갤럭시 S24 시리즈 체험존과 포토존을 운영한다. 체험을 위해 방문한 고객에게 포토존 위치와 촬영 관련 안내를 영어로 진행해, 자연스럽게 'AI번역·통역'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 공항 콘셉트의 삼성 강남은 오는 2월 3일까지 세계 여행을 시작하는 출발지의 경험을 제공한다. 일상의 틈 강남점과 삼성 강남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틈 4층에 입점한 카페 브랜드 '배드해빗(Bad Habbit)'에서 이용 가능한 음료 쿠폰을 제공한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1-21 13:33:42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KT, 3월 말까지 전국 매장서 '갤럭시S24 체험존' 운영

KT가 전국 KT 매장뿐만 아니라 홍대 애드샵 플러스, KT플라자 가로수길직영점, KT애비뉴 매장에서도 갤럭시 S24 시리즈 체험존을 3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KT는 AR(증강현실) 전문 업체인 '아티젠스페이스'와 제휴해 전국 매장에서 AR 체험 이벤트 중이다. 고객은 시연 단말로 AR 세상에 접속한다. S펜을 이용해 한붓 그리기를 완성하면 2024년 새해 운세를 기원하는 메시지가 포함된 '행운 부적'을 얻는다. 획득한 행운 부적은 매장에서 ▲지니 TV 5000원권 ▲지니 TV 프라임슈퍼팩 이용권 ▲웹소설 연재 플랫폼인 블라이스 셀렉트 1개월권 등이 무작위로 나오는 스크래치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쿠폰에는 세계 각국의 행운을 비는 말도 표기돼 있어 갤럭시 AI로 번역해 확인할 수 있다. 홍대 애드샵 플러스, KT플라자 가로수길직영점, KT애비뉴 세 군데의 특별 체험존은 세계 각국의 행운의 장소, 행운의 인사말 등 신년 행운을 벽과 바닥, 조형물에 담았다. 방문 고객은 행운의 장소 위치를 '서클 투 서치(화면에 원을 그리는 동작만으로 바로 검색하는 기능)'로 직접 확인하고 행운의 인사말은 갤럭시 AI로 확인하면서 갤럭시 S24 시리즈의 새로운 기능들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특별 체험존은 전문 프로모터(체험 크루)가 체험을 도와주고 ▲일본어▲폴란드어▲독일어▲스페인어▲베트남어의 AI 번역 스크립트가 준비돼 있다. 아울러 KT는 해당 매장에서 체험한 고객에게 나만의 AR 행운 부적 촬영본과 행운의 엽서 등 증정품도 제공한다. 홍대 애드샵 플러스와 KT플라자 가로수길직영점에서 사전 예약 또는 개통한 고객은 폰꾸스테이션에서 나만의 핸드폰을 직접 꾸밀 수도 있다. KT 관계자는 "홍대 애드샵 첫날 방문자가 12월 평균 방문자 수 대비 약 2배 수준으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았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1-21 13:24:32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SKB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구독자 50만명 돌파

SK브로드밴드는 자사 유튜브 채널인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가 구독자 50만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는 이동진 영화평론가가 영화를 깊고 다양한 관점으로 해설하는 프로그램이다. SK브로드밴드는 현재까지 345개 영상으로 고객 반응(좋아요+댓글+공유) 185만, 누적 조회수 7500만뷰를 달성하며 자사 유튜브 채널의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주최하고 글로벌 인플루언서 협동조합(GINCON)이 주관하는 글로벌 인플루언서 어워드에서 국회도서관장상도 수상했다.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는 영화배우 송강호, 이정재, 하정우, 감독 박찬욱, 제임스 카메론 등 명배우, 명감독들이 게스트로 출연해 작품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와 가치관을 공유해 큰 관심을 모았다. 영화 리뷰는 물론 영화 용어와 이론을 쉽게 알려주는 '영화학개론' 코너도 진행했으며, 이외에도 역사·문화·인문학 등 다양한 콘텐츠도 선보여 구독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예컨대 △분쟁 국가 역사 정리 △'오펜하이머' 원작 책 리뷰 등 '교양이 집사(교양을 다루는 시리즈)'의 평균 조회수는 약 34만회다. 과학자 김상욱, 건축가 유현준 교수 등 각 분야에서 정평이 난 게스트들도 출연했다. 아울러 이동진 영화평론가와 사내 구성원이 직접 출연해 함께 콘텐츠를 제작하는 점도 화제다. 4년째 같이 호흡을 맞춰오고 있는 이홍연 SK브로드밴드 매니저에 대해서도 팬덤이 생길 만큼 채널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동진 영화평론가는 "훌륭한 맛집에 가면 가족과 친구들을 데려가고 싶은 것처럼 좋은 영화의 훌륭한 점을 최대한 상세하고도 창의적으로 알리고 싶다"며 "영화를 만나는 기쁨을 구독자들에게 전한다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 SK브로드밴드는 구독자들의 사랑에 힘입어 토크 콘서트를 개최해 팬덤 강화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재광 SK브로드밴드 AIX마케팅 담당은 "이동진 영화평론가와 협업을 통해 '콘텐츠에 진심인 B tv'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영화 리터러시 함양에 도움을 주는 콘텐츠를 통해 팬들이 영화를 새로운 시각에서 깊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1-21 13:18:26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KT, 메시징 시스팀에 자동복구 기능 도입

KT는 국내 통신사 중 처음으로 자동 복구 기술을 적용하는 등 메시징 시스템 전체를 개선했다고 21일 밝혔다. 메시징 시스템은 문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통신 장비다. 이번에 KT가 메시징 시스템에 준 가장 큰 변화는 자동 복구(절체) 기술 도입이다. 이 기술은 메시징 장비가 설치된 통신 국사에 천재지변 또는 케이블 단선이 발생해도 백업 국사로 메시징 기능을 자동 이관해 이용자의 메시지 유실 없이 수 초 이내에 서비스를 복구한다. 국내 통신사는 기존에도 비상 상황을 고려해 메시징 시스템의 백업 시설을 운영해 왔지만 메시징 장비 특성 때문에 일부분은 수동으로 복구가 진행돼야 해 10여분 가량의 작업 시간이 필요했다. KT는 보다 안정적인 메시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서울과 경기도 권역에 있는 메시징 시스템 중 백업 시설도 충청권으로 이전했다. 수도권 전체에 재난이 발생해도 메시지 서비스의 생존성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다. KT는 메시징 시스템 개선 작업을 2023년 초부터 진행했다. 작년 6월 메시징 시스템 용 자동 복구 기술을 개발하고 백업 시설을 이동시켰다. 아울러 작년 8월부터 임직원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 시행해 자동 복구 기술의 안정성을 검증하고 있다. 최근 국가재난상황을 가정한 재해복구(DR) 시험도 완료했다. 한편 KT는 충청권으로 이전된 백업 시설은 전체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중이며, 자동 복구 기술은 일부 고객에게 도입됐다. KT는 2025년까지 전체 고객에게 해당 기술을 도입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 권혜진 상무는 "이번에 개선한 메시징 시스템을 통해 서비스 경쟁력이 강화되고, 무엇보다 고객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라며, "KT는 앞으로도 서비스 품질 개선과 인프라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1-21 13:15:24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펄어비스 검은사막 ‘스칼라‘ 테마 음악 ‘GRAVITY’ 음원 공개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신규 클래스 '스칼라'의 테마 음악 'GRAVITY'를 국내 외 주요 음원 사이트에 지난 19일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모험가는 'GRAVITY' 음원을 스포티파이, 애플 뮤직, 유튜브 뮤직, 멜론, 벅스 등 국내 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들을 수 있다. 음원은 'GRAVITY'와 'GRAVITY(인스투르멘탈)', 'GRAVITY(드럼앤베이스 리믹스)' 총 3개 트랙으로 구성돼 있다. 검은사막 서비스 10주년을 기념해 만든 'GRAVITY'는 검은사막 클래스 중 처음으로 시도되는 테마음악이다. 학자 캐릭터로 지혜와 긍정적인 용기를 지닌 '스칼라'의 서사를 보컬이 담긴 음악으로 담아냈다. 펄어비스 오디오실 김지윤 작곡가가 검은사막 '발레노스' 음악테마와 '스칼라'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직접 작사, 작곡하고 오동준 공동 편곡가가 참여했다. 검은사막 공식 유튜브를 통해 '스칼라' 기술 콤보 영상에 음악 일부를 사전 공개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모험가들은 유튜브 댓글을 통해 "노래를 듣고 어떤 노래인지 엄청 찾았는데 이렇게 공개해줘서 너무 좋다", "테마 음악 시도 계속해줬으면 좋겠다", "인게임에서도 들을 수 있게 넣어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펄어비스는 모험가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다양한 테마 음악을 시도할 계획이다. 펄어비스의 모든 게임 OST는 유튜브 '펄어비스뮤직 (PEARL ABYSS MUSIC)' 채널에서도 들을 수 있다.

2024-01-21 13:06:11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IPTV3사, 상생방안 이번주 윤곽…중소PP업계 "적극 지지"

정부가 IPTV 3사에 중소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를 위한 상생방안을 마련토록 하면서 중소PP 업계의 경영난이 해소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IPTV 3사( KT·SK브로드밴드·LG유플러스)는 IPTV 사업자의 방송재원 합리적 배분을 위한 '콘텐츠 대가산정 방안'과 '중소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상생 방안'을 이번주 중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정부가 IPTV 3사의 7년간 재허가를 결정하면서 중소PP와의 구체적인 상생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한 데 따른 결과다. 지난 9월 과기정통부는 IPTV 3사에 유료방송시장의 공정하고 합리적인 콘텐츠 사용료 배분을 위해 ▲객관적 데이터를 근거로 한 콘텐츠 사용료 산정 기준·절차 마련 ▲중소 PP와의 구체적인 상생 방안을 마련 등의 조건을 제시했다. 기존에는 대형 사업자 중심으로 협상에 의존하는 구조라 한정된 재원 속 협상력이 큰 사업자가 유리했다. 이에 산정 기준을 세워 객관적으로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중소PP에 대한 보호 기준을 명문화함으로써 최대한 소외되지 않을 수 있도록 했으며 그동안 포함하지 않았던 홈쇼핑송출수수료매출액도 재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IPTV 3사는 지난달'IPTV 사업자의 콘텐츠 사용료 산정 방안' 초안을 마련하고, 보완을 거쳐 지난주 정부에 제출했다. IPTV 3사가 제출한 콘텐츠 대가산정 방안에는 가입자수·기본채널 수신료매출액·홈쇼핑송출수수료매출액 증감률이 추가됐다. 기존에는 매출 대비 콘텐츠사용료 비중을 산정하면서 모수에 포함하지 않던 홈쇼핑송출수수료매출액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배분 대상 금액은 해당 채널의 ▲시청점유율 ▲콘텐츠 투자비(제작투자 및 구매비) 점유율 ▲편성 관련 성과 지표 등을 기반으로, 해당 채널이 IPTV 사업자의 가치 상승에 기여한 정도에 따라 배분된다. 이에 한국방송채널사용사업협회는 성명을 내고 "IPTV 3사의 중소PP 상생방안 마련을 적극 지지한다"며 "콘텐츠 사용료 협상경쟁력 절대 열위의 위치에서 불균형한 시장 여건을 감내해야 하는 중소PP 입장에서는 환영할 일"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불공정한 시장 환경에서 이를 보완하는 제도적 장치가 전무하지만 방송채널 평가 가이드라인을 대승적으로 수용한 중소PP 입장에서는 IPTV 3사가 대가산정 기본 틀을 마련한다는 점은 고무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중소 PP 업계의 우려의 목소리는 여전하다. 중소PP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나, 전체 배분 금액의 어느 정도를 중소PP 몫으로 둘 것인지 등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나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에 중소PP에 대한 보호 장치를 추가로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협회는 "현재 유료방송 시장에서 콘텐츠 사용료 총액 중 90%가 소수의 거대 방송사업자군에 지급되고 있고 이는 매년 더욱 강화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유료 플랫폼의 성장이 정체되는 현 상황에서 향후 나타날 수 있는 피해는 고스란히 중소PP에 전가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다양성을 공급하는 뿌리 산업 역할을 해온 중소PP들은 방송채널이라는 공적 사업영역에 속한 동시에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지니고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될 일"이라고 강조했다. 협회는 또 "IPTV 3사는 콘텐츠 사용료 산정방안을 숙의를 통해 부족한 부분은 즉시 보완해 실행해야 한다"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현재 멈춰진 대가산정 가이드라인을 신속하에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이번 발표와 관련 IPTV 관계자는 "기존에는 지상파, 종합편성채널, PP에 대한 사용료 산정이 협상력에 따라 달라졌는데 앞으로는 구분하지 않고 객관적 기준을 마련해 동일 선상에 두고 산정하기로 했다"면서 "중소PP가 힘의 논리에 밀려 제값을 못 받는다는 우려가 있었는데, 이를 방지하는 장치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급할 재원에 대한 기준을 명확히 공개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2024-01-18 16:41:52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다보스포럼, AI 연일 주제로 "인공지능 가진 위험성, 어떻게 대처할까"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다보스포럼)에서도 연일 인공지능(AI)이 화두에 올랐다. 다보스포럼은 과거 경제 의제가 항상 주가 됐으나, 올해는 전쟁과 일자리, 기후위기 그리고 AI 활용이 중심이 됐다. 특히 AI가 본격적인 활용 국면을 넘어가면서 AI 매일 직간접적인 세션에 등장하고 있다. 세계에서 손꼽히는 AI 선도국인 우리나라 또한 한덕수 국무총리가 관련한 여러 세션에 참여해 목소리를 냈다. 15일(현지시간)부터 19일까지 스위스 휴양도시 다보스에서 진행 중인 다보스포럼에서 세계 여러 분야 리더들의 AI의 위험성과 긍정적 측면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많은 이들이 챗(ChatGPT) 공개 후 1~2년 사이 AI가 급격히 발전하는 사이 부각 되기 시작한 정보격차, 불평등, 기후 등 다양한 문제를 우려했다. 올해는 AI를 직접적으로 내건 세션이 다수 마련됐다. 본격적인 포럼 세션이 열린 16일 AI를 직접적으로 다룬 세션으로 '생성형 AI: 4차 산업혁명의 증기기관차'를 포함해 8개가 열렸고 17일에는 '토큰 경제', '증강현실을 통한 사고' 등 13개가 진행됐다. 18일에는 18개 세션, 마지막날인 19일에는 2개 세션이 AI를 직접적으로 다룬다. AI 자체를 해석하고자 하는 세션 외에도 AI를 통한 개도국의 발전과 기후위기 해결, 신기술 출현에 따른 대비책까지 방대한 산업분야가 논의 됐다. 이번 포럼에서 거의 모든 산업분야가 AI와 관련한 위험성을 제기했다. 양면성이 강한 만큼 같은 분야 내에서도 의견이 엇갈리며 공방이 이어졌다. AI는 EU가 지난해 DMA법을 본격 시행한 데 이어 곧 DSA법까지 시행을 앞두면서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EU에서 제재하는 다양한 요소들이 단순히 EU 내 산업 보호에만 그치지 않기 때문이다. EU는 인권 보호와 평등을 중심에 두고 AI 플랫폼과 기업이 가질 수 있는 다양한 위험요소 차단을 위해 강력한 제재를 가하고 있다. 반면미국과 한국 등에서는 AI 개발을 우선순위에 두고 발생하는 대부분의 문제를 기존 법안으로 처리하고 있다. 명확한 근거는 제시되지 않았으나 다수의 생성형 AI가 여러국가의 선거에 개입할 수 있다는 비판도 나왔다. 생성형 AI가 등장한 후 일반인 또한 간단하게 가짜뉴스와 딥페이크를 제작하고 이를 통해 여론을 조작할 수 있게 됐다는 주장이다. 직접적인 조작 시도가 발견되기도 했다. 친미·독립 성향 후보가 당선된 대만 총통 선거 기간 중 중국이 개입하려 했다는 의혹이 일었는데, 대만 국가안전국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짜뉴스가 700건 넘게 적발된 바 있다. 금융권 내에서도 생성형 AI를 활용한 조작과 유사 AI모델 의존으로 인한 금융 안전성 훼손을 우려했다. 또다른 위험성으로 디지털 격차 문제가 제기되기도 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다보스포럼 '인공지능: 위대한 균형자인가(AI: The Great Equaliser?)' 세션 패널로 참석해 AI의 공평한 접근 방안을 설명했다. 한 총리는 "가까운 미래에 인공지능 격차가 전세계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며 "개발도상국들과 인공지능 혜택을 공유하는 방안을 국제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지난해 9월 우리 정부가 발표한 디지털권리장전을 소개했다. AI 활성화에 따른 전력 소모도 문제로 제기 되면서 한 총리가 소개한 원자력 발전 기술이 주목 받기도 했다. 샘 알트먼 오픈AI CEO는 첫날 오프닝 행사에서 "획기적인 에너지원 발전이 없다면 미래 AI에 도달할 방법이 없다"며 "핵융합 기술에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같은 날 이어 열린 '신(新)원자력'을 주제로 하는 비공개 세션에 핵심 패널로 참석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선도 발언자로 나서 탈탄소 실현, 에너지 안보 강화, 지속 가능한 발전에 원전이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국내 기업과 정부의 노력을 알렸다. AI의 위험성에 대한 지적이 계속 이어지면서 지나친 우려가 이어진다는 평가도 나왔다. 크리스티아누 아몽 퀄컴 CEO는 "AI가 디바이스에 탑재됐다는 것은 인터넷 연결 없이도 AI가 당신의 모든 터치와 입력을 학습하고 다음 행동을 예측한다는 의미"라며 차세대 컴퓨팅 시장이 클라우드 시대에서 디바이스로 넘어갈 것이라며 새시대를 예측했다. 앤드루 응 스탠퍼드대 교수는 외신 인터뷰에서 "감전이 두려워 냉장이나 조명기기를 사용하는 것을 포기하지는 않는다"며 에둘러 AI 기술을 옹호하기도 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1-18 15:40:00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이통3사 모두 5G폰에서 'LTE 요금제' 가입 허용

SK텔레콤, KT에 이어 LG유플러스도 5G 스마트폰에서의 LTE 요금제 가입을 허용한다. 지난해 11월 SK텔레콤, 12월 KT에 이어 LG유플러스도 약관을 개정하면서 통신 3사 모두 단말기 종류와 관계없이 자유로운 요금제 변경이 가능해졌다. LG유플러스는 19일 부터 5G 스마트폰 고객도 LTE 요금제로 가입하거나 변경할 수 있도록 이용약관 등을 개편한다고 18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5G 스마트폰 구매 시 5G 요금제로만 가입이 가능했다. LTE 요금제로 변경하려면 별도의 과정을 거치거나 자급제 5G 단말기를 따로 구매해야만 했다. LG유플러스는 이용자 통신요금·단말 선택권을 확대하고 통신서비스 이용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용약관 신고 절차 등을 거쳐 제도를 개선했다. 이에 앞으로 단말기 종류에 관계없이 5G·LTE 요금제 이용이 가능해졌다. 다만 5G 네트워크의 속도와 품질을 경험하려면 5G 단말에 5G 요금제를 사용해야 하며, 5G 단말을 이용하면서 LTE 요금제를 사용하는 경우 LTE망 서비스를 제공 받게 된다. 5G 단말기를 이용하면서 LTE 요금제를 사용하면 LTE망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또 요금제 변경 시 지원금 차액 정산금(위약금)이 발생할 수 있어, LG유플러스 매장 또는 고객센터에 문의해 안내를 받으면 된다. 이재원 LG유플러스 MX/디지털혁신그룹장(전무)은 "LG유플러스는 고객경험혁신에 집중하고 고객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선택권 확대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1-18 15:24:25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통신3사, 갤럭시 S24 사전판매 실시…"할인혜택 봇물"

삼성전자와 이동통신3사가 오는 19일부터 일주일간 갤럭시S24 시리즈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사전 예약자 개통은 26일부터 순차 진행되며 오는 31일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삼성전자와 이통3사는 사전 구매자들에게 저장 용량 업그레이드 혜택은 물론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전자, 256GB 구매자에 저장용량 2배 업글 삼성전자는 18일 갤럭시 S24 시리즈 256GB 모델을 사전 구매한 고객에게 512GB 모델로 저장 용량을 2배 업그레이드 해주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갤럭시 S24 시리즈 구매 시 갤럭시 스마트폰을 반납하면 중고매입시세에 최대 15만원을 추가로 보상해주는 '트레이드인' 프로그램을 2월29일까지 운영한다. 갤럭시S24 시리즈는 최초의 '갤럭시 AI폰'으로 '갤럭시 S24 울트라', '갤럭시 S24+(플러스)', '갤럭시 S24' 총 3개 모델로 출시된다. 갤럭시 S24+와 갤럭시 S24는 오닉스 블랙, 마블 그레이, 코발트 바이올렛, 앰버 옐로우 4가지 색상으로 구성된다. 갤럭시 S24+는 256GB 모델이 135만3000원, 512GB 모델이 149만6000원이다. 갤럭시 S24는 256GB 모델이 115만5000원, 512GB 모델이 129만8000원이다. 삼성전자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만 만날 수 있는 차별화된 색상의 자급제 모델도 출시한다. 갤럭시 S24 울트라는 티타늄 그린, 티타늄 블루, 티타늄 오렌지 3가지 색상, 갤럭시 S24+와 갤럭시 S24는 제이드 그린, 사파이어 블루, 샌드스톤 오렌지 3가지 색상이 전용으로 출시된다. ◆SKT, 300만원 수준 경품 제공 이통 3사도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SK텔레콤은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갤럭시S24 개통 고객 대상으로 '새해 행운카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최대 300만원 수준의 경품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에이닷 서비스 이용 고객은 프로모션 응모 기회를 한번 더 제공받는다. '새해 행운카드' 프로모션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하나투어 여행 상품권(300만원, 6명) ▲신세계 백화점 상품권(200만원, 8명) ▲롯데 상품권(200만원, 6명) ▲약손명가 피부관리 체험권(150만원, 8명) ▲버킷스토어 골프 쇼핑몰 상품권(100만원, 10명) ▲교보문고 기프트카드(50만원, 10명) 등을 제공한다. 선착순 1만명은 최대 5000원 상당의 네이버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오프라인 매장 방문자를 위한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SK텔레콤 공식인증 대리점을 방문해 갤럭시S24 시리즈 사전 예약 후 개통하는 고객 총 2424명에게 추첨을 통해 한정판 제품과 아메리카노 쿠폰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한정판 경품은 ▲스투시 x 비츠 스튜디오 무선 헤드폰(10명) ▲나이키 에어 조던1 레트로 하이 OG 트래비스 스캇(4명) ▲슈프림x제이콥&CO 로고 링크 브레이슬릿(10명) ▲젠틀 몬스터 x 메종 마르지엘라 선글라스(16명) 등으로 구성되며 ▲메가MGC커피 아메리카노 쿠폰(2384명)도 제공된다. SKT는 갤럭시S24 개통 고객에게 구독 상품 우주패스 '플러스 구독' 5종도 2개월 간 무료 제공한다. 오는 19일부터 3월28일까지 갤럭시S24를 개통하는 고객은 누구나 우주패스 가입 후 ▲요기요 1만2000원 쿠폰 ▲폴 바셋 30% 할인권 ▲CU 편의점 30% 할인 ▲메가커피 30% 할인 ▲마켓컬리 할인 쿠폰 등의 혜택을 모두 무료로 받을 수 있다. ◆KT, 1TB 단말 512GB 가격에 제공 KT의 공식 온라인몰 KT닷컴에서는 갤럭시 S24 울트라 1TB을 512GB 가격으로(28만6000원 할인) 사전 예약할 수 있다. 1월23일까지 주문하면 출시일 첫날 '택배 배송 보장 이벤트'로 핸드폰을 빠르게 수령 받는다. 이와함께 ▲삼성케어플러스 파손 보장형 1년권 또는 갤럭시 버즈2 프로와 랜덤 케이스 1종 9만9000원 구매 쿠폰(택1) ▲'갤럭시 스토어' 게임 성장팩(10만원 상당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또 사전 예약과 초기 구매 공통 혜택으로는 삼성닷컴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 워치6 시리즈 10만원 할인쿠폰 ▲스마트싱스 스테이션 50% 할인쿠폰 ▲갤럭시 S24 시리즈 브랜드 콜라보 액세서리 30% 할인쿠폰 ▲마이크로소프트 365 베이직 6개월 체험권 ▲윌라 3개월 무료 구독권+추가 3개월 30% 할인이 제공된다. 초기 구매 고객에게는 초기구매 이벤트 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만원 쿠폰'이 제공된다. KT는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축구선수 이강인 소속팀 친필 사인 유니폼(10명) ▲축구 국가대표 A매치 태국전 티켓(240명, 1인 2매)를 증정한다. 갤럭시 S24 시리즈를 개통하고 결합한 다른 가족원이 삼성 휴대폰을 추가로 개통할 경우 ▲영화 예매권(2000명, 1인 4매) ▲75인치 삼성 TV(6명) ▲비스포크 에어드레서(6명) ▲비스포크 청소기(12명)를 추첨으로 제공한다. ◆LGU+, 티빙 6개월 무료 이용 제공 LG유플러스는 갤럭시S24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티빙 베이직을 6개월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근 OTT 구독료가 오르고 있는 추세를 반영한 혜택이다. 갤럭시 폰을 이용하면서 월 9만5000원 이상 5G·LTE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 대상이다. 오는 26일부터 2월29일까지 구독 플랫폼 '유독'의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고객 선착순 1만명에게 티빙 베이직 구독료를 6개월간 전액 할인한다. '유플러스닷컴'은 사전예약 고객 대상 총 1억원 상당의 풍성한 경품을 마련했다. 경품은 ▲셀린느 미디엄 아바 트리옹프백(1명) ▲샤넬 코코크러쉬 링(1명) ▲시그니엘 호텔 숙박권+스파(10명) ▲다이슨 빅+콰이엇 포름알데히드 공기청정기(11명) 등이다. 사전예약 후 신용카드 선결제 시 캐시백 혜택(7만원)과 단말기 할인 쿠폰(5만원)도 제공한다. 토스 앱에서도 유플러스닷컴과 동일하게 사전예약을 진행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갤럭시 S24 시리즈 출시와 함께 신규 스마트폰 사전예약 후 바로 배송해주는 온라인 전용 '미리드림' 서비스를 신규 론칭했다. 사전예약 첫날 12시 전에 신청한 고객에게는 당일 바로, 20일 이후 신청한 고객에게는 22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해준다. 단말 개통은 26일부터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유플러스LIVE'를 통해 사전예약이 시작되는 19일 0시부터 갤럭시S24 기능과 사전예약 혜택을 소개하는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방송은 사전예약 마지막 날인 25일까지 총 10회 편성된다. 한편, 갤럭시 S24 시리즈의 사전 판매는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 이동통신사 온·오프라인 매장을 비롯해 오픈마켓 등에서 진행된다. 1월 19일 0시에는 삼성닷컴, 11번가, 네이버, G마켓, 티몬, 쿠팡 등을 통해 라이브 커머스가 시작된다.

2024-01-18 15:17:19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