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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소설은 3부리그제? 아마·프로 중간 '베스트리그' 신설

네이버의 웹소설에서 검증된 작품이 더욱 늘어난다. 아마추어와 프로 작가 사이에 있는 '프로추어' 작가를 위한 공간 '베스트리그'를 15일 신설했다. 누구나 소설을 작성해 올릴 수 있는 '챌린지 리그'에서 독자들의 인기를 얻은 작품은 '베스트리그'로 승격된다. 베스트리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으면 네이버가 정식으로 원고료를 지급하는 '오늘의 웹소설'로 올라갈 수 있다. 네이버는 "챌린지리그에 있는 모든 작품을 읽기는 어렵고 정식 연재 코너인 오늘의 웹소설에 올라오는 작품만으로는 부족함을 느끼는 독자에게는 베스트리그가 대안이 될 "이라고 밝혔다. 네이버는 챌린지리그 작품 중에서 작품의 인기도, 연재 충실도, 운영자 검토의견 등을 종합해 매월 베스트리그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현재 챌린지리그에는 6만6000여편, 베스트리그에는 263편, 오늘의 웹소설에는 43편의 작품이 연재되고 있다. 네이버는 베스트리그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이 수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음달 중 콘텐츠 유료판매 기능인 '미리보기'와 '완결보기'를 적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네이버는 웹소설을 기반으로 한 2차 저작물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해의 연인'(유오디아), '헬로우 웨딩'(백묘), '천하제일'(장영훈) 등 15개 작품이 책으로 출판됐고 '뱀파이어의 꽃' 등 4개 작품은 영화·드라마 판권 계약을 했다.

2014-04-15 16:52:10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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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방통위 3기, 출발부터 잡음

방송통신위원회 3기가 본격 출범했지만 불완전한 구성으로 시작부터 잡음이 일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방통위 3기는 현재 최성준 방통위원장을 비롯, 이기주, 허원제, 김재홍 상임위원 등 4명이 구성됐다. 현재 방통위 3기는 고삼석 상임위원 내정자의 자질 논란으로 인해 임명이 보류되며 야당 추천 상임위 한 자리가 공석으로 남아 온전치 못한 상황이다. 특히 방통위는 16일 이 같은 상황에서 첫 전체회의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방통위 측은 각 상임위원에게 16일 오전 11시 방통위 3기의 첫 전체회의를 진행한다고 공지했다. 이에 대해 야당 추천 위원인 김재홍 상임위원은 "방통위는 구성과 운영에서 그 설치법에 규정된대로 여야 추천 위원 5명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성과 다원주의 입법취지를 엄수해야 한다"며 "방통위가 불완전한 구성으로 짜여진 상황에서 향후 정책기조나 부위원장 호선 등 기본 골격을 짜려는 기도는 용인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위원은 14일 과천 정부청사에 위치한 방통위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통해 "5명의 상임위원 중 3명의 여권 추천 인원만으로도 개회와 의결이 가능하다는 법적 근거를 내세우기보다는 정상 출범과 합의제 운영을 지켜야 한다"며 "만일 여당 추천 상임위원들이 전체회의를 강행할 경우 보이콧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에 대해 여당 추천 위원들은 "방송통신 관련 현안이 산적해 있는 지금 한시바삐 전체회의 등 진행을 통해 해결해 나가야하지 않겠느냐"며 "우선 현 인원으로 각종 방송통신 현안에 대해 논의한 뒤 공석인 한 명의 야당 추천 위원이 임명되면 추후 의견을 첨부하면 되지 않겠는가"라는 입장을 내비쳤다. 방통위 3기의 비정상 출범에 따른 파행은 4월 국회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당장 고삼석 내정자를 추천한 새정치민주연합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새정치연합 의원들은 이날 전원 명의로 발표한 성명에서 "박 대통령이 고삼석 내정자에 대한 임명을 재가하지 않은 것은 헌법의 삼권 분립 정신을 근본적으로 파괴한 행위"라며 "방통위 비정상 출범에 대한 모든 책임은 대통령과 청와대에 있다"고 비판했다. 결국 이 같은 갈등이 장기화될 경우 국회에 계류 중인 방통통신 관련 법안의 통과에도 여전히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방통위 내부에서도 각종 현안에 대해 제동이 걸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과연 출범 초기부터 가시밭길을 걷고 있는 방통위가 이 같은 사태를 잘 해결하고 다시금 일어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재영기자 ljy0403@

2014-04-15 16:20:46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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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개국한 UHD 전용 유맥스 채널, 앞으로의 전망은?

초고화질(UHD) 방송 전용 채널 '유맥스(U-MAX)'가 10일 본격 개국한 가운데 향후 콘텐츠 확보에 전력을 쏟을 방침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홈초이스의 유맥스 채널이 본격 개국하면서 UHD TV를 구입한 이용자들은 유맥스 채널에 가입하기만 하면 하루 20시간의 UHD 전용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현재 홈초이스가 확보한 UHD 콘텐츠는 약 200타이틀 100시간 분량에 불과하다. 홈초이스는 자체 개발한 UHD 화질 평가 시스템을 이용해 해외시장의 콘텐츠 대부분을 테스트했고, 약 60%가 최소품질 조건을 충족해 일부는 구매 완료한 상황이다. 이미 확보된 30타이틀 150분 분량의 필러물과 제작 구상중인 것을 합해 현재 100시간, 연내 200시간 가까이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유맥스 채널 초기에는 ▲김하늘, 류현우, 허윤경 등 프로골퍼 3인방의 동계훈련 모습을 밀착 취재한 '리얼스토리 더 프로', 다양한 치어리더의 세계를 조명한 'Cheer Up' 등 다큐멘터리 ▲케이크 요정들이 주인공에게 케이크를 선물하기 위한 여정을 그린 '스윗 롤러코스터, 케익 위의 요정들'과 같은 애니메이션 ▲세계적인 영국밴드 뮤즈(MUSE)의 로마 올림픽 스타디움 콘서트 실황을 촬영한 'MUSE 라이브 인 로마' 등 공연 실황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방송한다. 다만 아직 콘텐츠가 부족한 만큼 유맥스는 일일 4시간에 걸쳐 방송을 보여주며, 이후 4회에 걸쳐 재방송한다. 이렇게 일일 총 20시간의 방송의 이뤄지는 것이다. 이 때문에 홈초이스측은 당초 유맥스 채널의 이용료를 5000원으로 책정했지만 UHD TV 보급이 어느정도 이뤄지고 유맥스 채널이 안정화될 때까지 무료로 서비스하기로 했다. 최정우 홈초이스 대표 역시 "아직 콘텐츠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 같은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콘텐츠 수급에선 압도적 우위를 지닌 지상파나 IPTV업계와 공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케이블 업계에서도 UHD 콘텐츠 제작 및 수급 확대를 위해 2016년까지 406억원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부족하다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업계 관계자는 "결국 케이블 업계가 UHD 방송 상용화를 먼저 시작했지만 향후 경쟁력은 콘텐츠에 있다"면서 "막상 서비스를 시작하고 콘텐츠가 없다면 가입자들도 등을 돌리고, 결국 3D 방송의 실패 전철을 밟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국내 방송 산업 전체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지상파, IPTV, 케이블 업계가 서로 협력하기 위해 논의하는 합의의 장이 필요하다"며 "이를 미래창조과학부 등 정부가 나서 통로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14-04-15 15:52:1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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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가상현실용 달러 발행? e커머스 사업 예고

세계 1위 SNS 브랜드 페이스북이 가상 현실에서 '페북용 달러'를 발행한다. 페이스북 친구들끼리 전자 화폐를 거래하고 국외 송금을 하는 금융 서비스를 시작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아일랜드에서 '전자화폐(e-머니)'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하고 앞으로 수 주 내에 아일랜드 중앙은행에서 관련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페이스북은 아지모, 트렌스퍼와이즈 등 영국 국외 송금 벤처 3곳과 업무 제휴를 논의하고 1000만 달러(103억9000만원)를 들여 아지모 공동 창업자를 자사 사업개발 부장으로 영입하는 방안도 추진한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페이스북은 이에 대해 "소문과 추측에 대해 언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의 이번 행보는 광고로만 돈을 벌었지만 앞으로는 금융 수수료 같은 새 수익원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더불어 송금 수요가 많은 인도 등 신흥시장에서 페이스북의 금융 서비스는 사용자를 더 늘릴 계기가 될 수 있다. 인도에서 페이스북 사용자는 최근 1억명을 돌파했다. 경쟁 업체인 구글 역시 '구글 월렛'이라는 전자 결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고 한국의 인기 SNS인 카카오톡도 올해 상반기 내 '모바일 지갑'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4-04-15 14:52:51 박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