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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화물운송 통합주선망 '화물마당' 구축

KT는 전국화물운송주연합회와 함께 화물운송 통합주선망인 '화물마당'을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화물마당은 화물운송을 통합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오는 29일 서비스를 시작한다. 국내 화물운송시장은 기업 화주와 물량 계약을 맺은 화물운송주선업체가 50여개의 개별 정보망에 선택적으로 화물을 등록하고, 차주를 물색해 화물 운송을 의뢰하는 구조여서 등록 절차부터 화물 배차까지 과정이 복잡하고 번거로웠다. 또 정보망마다 등록된 화물차량 대수나 운임요금, 운송 프로세스가 달라 배차 혼선, 운임 결제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그러나 화물마당은 화물운송주선업체가 운송이 필요한 화물을 등록하면 콜센터에서 운송 가능한 차량을 확인, 배차해 신속하고 편리하다. 화물마당과 연계된 콜센터에 등록된 화물차량은 현재 3만여대에 이른다. 화물 정보를 입력하면 행선지, 차종, 화물종류 등에 맞춰 가장 적합한 화물 차량을 수배해주며 프로세스도 표준화돼 있어 거래 과정이 투명하다. 프로세스 단순화에 따른 수익 개선도 예상된다. 화물마당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주선업체는 화물마당 홈페이지로 회원 가입 신청을 하면 된다. 개인 차주는 화물마당과 연계된 콜센터로 회원 가입을 하면 서비스를이용할 수 있다. 김재교 KT 공공고객본부장은 "화물 운송 거래를 통합적으로 관리, 운영함으로써 화물운송주선업체의 경영 효율화와 거래 투명성 증대 등 화물운송주선사업의 선진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4-28 09:45:14 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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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영업재개 첫날, 조용한 분위기…시장점유율 30% 확보에 전력

세월호 침몰 사고의 영향일까. KT가 영업재개 첫 날인 27일 조용한 분위기 속에 고객들을 맞았다. 지난 5일 영업재개를 맞이했던 LG유플러스와 다소 상반되는 분위기다. 당시 LG유플러스 영업점(대리점·판매점)은 나레이터 모델을 앞세워 다양한 프로모션 행사를 적극 전개하며 가입자 유치에 나섰다. 하지만 2주 가량 지난 이후 사회적 분위기가 달라졌다. 지난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의 영향으로 전국적인 추모 분위기 속에 각종 행사들은 취소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KT 역시 본격적인 단독 영업 재개에도 불구하고 이를 적극적인 홍보를 자제하는 모습이다. 서울 신림동의 한 KT 매장은 이날 오전 11시 조용히 문을 열었다. 전날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벽면에 붙어있는 '오늘부터 KT 단독 영업'이라는 문구가 전부였다. 이 매장 직원은 가게 앞에 입간판을 설치한 뒤 "오늘부터 KT 단독 영업합니다. 가입조건 보고 가세요"라고 한마디 외치고는 가게로 들어갔다. 비가 오는 날씨 탓도 있었지만 가게 밖에 나와 고객을 유치하려 소리를 지르고 설득하고 음악을 틀어놓는 등 시끌벅적한 모습들은 보이지 않았다. 경쟁사들의 단독 영업 첫 날 분위기와 대비되는 모습이었다. 신림동의 또다른 KT 매장에선 문을 열자 일요일 오전부터 가입 문의를 하려는 고객이 매장을 찾았다. 이 매장에선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스펀지 플랜'과 '전무후무 멤버십' 서비스 등 마케팅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스펀지 플랜은 휴대전화 구입시 누적 기본료가 70만원 이상일 경우 약정기간 12개월 단축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 전무후무 멤버십은 올레 멤버십 VIP(슈퍼스타) 회원을 대상으로 CGV, 스타벅스, 미스터피자, GS25, 아웃백 등에서 멤버십 포인트 차감없이 최대 70%의 할인혜택을 부여한다. 이 매장 관계자는 "영업재개에 맞춰 마케팅 활동을 활발히 하는 등 고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싶지만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해 사회적 분위기가 조심스럽다보니 우리도 제약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KT 본사에서도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각종 영업재개 관련 홍보활동을 자제할 것을 부탁하는 공지가 내려왔다"고 말했다. 화곡동의 한 KT 매장에선 영업재개를 맞아 외벽과 바닥 등을 대청소하며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고객을 맞으려는 모습도 보였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KT는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25일까지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단독 영업기간 14만4000여명의 가입자 이탈이 발생했다. 지난 3월 기준 이통 3사의 시장점유율도 SK텔레콤 50.42%, KT 29.86%, LG유플러스 19.72%로 KT는 10여년 만에 시장점유율 30% 아래로 추락했다. 이에 따라 KT는 이번 단독 영업기간 시장점유율 30% 회복을 위해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과연 KT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신뢰 회복을 통해 시장점유율 30% 돌파라는 숙제를 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4-04-27 14:39:51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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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중독법 국회통과 탄력받나

헌재 셧다운제 합헌 결정 파장…모바일게임도 규제 가능할 듯 헌법재판소가 청소년의 게임 이용을 제한하는 셧다운제에 대해 위법성이 없다는 판단을 내림에 따라 게임중독법과 같은 추가 규제가 명문화될 가능성이 커졌다. 경우에 따라 모바일게임에도 비슷한 규제가 적용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헌법재판소는 최근 심야시간 16세 미만 청소년의 인터넷 게임 접속을 막는 이른바 '강제적 셧다운제'(청소년 인터넷게임 건전이용제도)에 대해 합헌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국회에 던져진 '4대 중독법' '인터넷게임 중독 치유지원에 관한 법'이 성문법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새누리당 신의진 의원이 발의한 4대 중독법은 게임을 마약, 도박, 알콜처럼 규제해야하고, '인터넷게임 중독 치유지원 법'은 같은 당 손인춘 의원이 게임업체 매출 1%를 중독 치유 기금으로 걷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박근혜 대통령이 "게임산업은 글로벌 경쟁력이 큰 산업이니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합리적인 규제가 나오도록 노력해 달라"고 언급하는 등 규제 개혁을 위한 분위기가 조성된 상황에서 이같은 결정이 나온 만큼 게임을 규제하는 이들 법이 국회를 통과할 가능성은 더욱 커졌다고 볼 수 있다. 매년 급성장하고 있는 모바일게임에도 셧다운제가 적용될 공산도 있다. 지난해 여성가족부는 헌재의 위헌 심사가 맞물리면서 2015년 5월 19일까지 모바일 게임을 셧다운제에서 제외하기로 했지만 이번 합헌 판결로 유예기간이 끝나면 스마트폰 게임 역시 규제의 사정권에 들어갈 수 있다. 게임업체들의 모임인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K-IDEA, 옛 게임산업협회)는 이번 헌재의 결정에 대해 "게임 관련 규제 개선 논의에 찬물을 붓는 결과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k-IDEA 측은 "정부의 규제개혁과 셧다운제 규제 개선을 위한 논의가 진행되는 시점에서 이런 결정이 나와 아쉽다. 게임산업이 더욱 위축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밝혔다.

2014-04-27 13:54:56 박성훈 기자
"올해도 5인치·HD급 이상 고성능 스마트폰이 시장 주도할 것"

올해도 5인치 이상 디스플레이에 HD급 이상 고해상도 제품이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할 전망이다. 27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에 출하되는 스마트폰 중 디스플레이 패널 크기가 5인치 이상인 스마트폰이 약 5억8700만대로 전체의 49%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억500만대로 전체 시장의 21% 차지했던 지난해와 비교하면 출하량은 배 이상 늘고 비중도 2배 이상 증가하는 것이다. 디스플레이서치는 내년에는 5인치 이상 제품 비중이 66%로 커지고 2016년 73%, 2017년 82%로 갈수록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고해상도 제품 비중 역시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HD급 이상 고해상도 패널 장착 스마트폰의 경우 올해 약 6억8900만대로 전체 출하량의 57%에 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해 2억3500만대로 24%를 차지한 것에 비교하면 이 역시 2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내년에는 HD급 이상 제품 비중이 79%로 높아지고, 2016년 87%, 2017년 89%로 확대될 것으로 분석했다. 패널의 인치당 화소수(ppi)도 커지고 있다. ppi가 높으면 화면을 확대해도 자연스럽고 뚜렷한 표현이 가능하다. 현재 최고사양 제품의 특징으로 꼽히는 300ppi가 넘는 스마트폰은 올해 약 5억8700만대로 전체 출하량의 49%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는 300ppi 이상 제품이 61%, 2016년 70%, 2017년에는 72%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재영기자 ljy0403@

2014-04-27 13:26:41 이재영 기자
SK플래닛-중기청 '스마틴 앱 챌린지 2014' 개최

고등학생들이 재기와 아이디어를 뽐낼 수 있는 경연의 장이 펼쳐진다. SK플래닛은 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고교생 앱 개발 경진대회인 '스마틴 앱 챌린지 2014'를 개최하기로 하고 28일부터 한 달간 참가자 모집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틴 앱 챌린지'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우수 고교생 앱 개발자를 발굴, 육성하기 위한 청소년 창·취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126개교 385개팀(1242명)이 참영해 50개의 앱을 개발, 이 중 45개의 앱이 서비스 상용화에 성공했다. 특히 대회 참가자 중 38명이 SK플래닛을 비롯해 위메이드, 파티게임즈 등 IT 관련 기업에 취업하고 6개 팀은 창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는 대회 규모 확대와 함께 미래창조과학부의 창조경제타운과 연계해 참가자에 대한 멘토링 지원이 보다 강화될 계획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생활정보와 엔터테인먼트 2개 부문으로 나눠 참가작을 공모한 후 교육, 멘토링 등과 함께 단계별 평가를 거쳐 최종 20개 팀을 선정, 포상하낟. 우선 다음달 25일까지 아이디어를 접수받아 독창성 등을 평가하며, 100개 팀을 1차 선발해 이후 5주간 사업계획 수립 과정을 거쳐 7월 50개 팀을 2차 선발한다. 2차 본선을 통과한 50개 팀은 4주간의 개발교육과 13주간의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개발을 완료한 후 10월 최종 결선대회에서 개발 결과물의 완성도를 평가받아 최종 20개 수상팀이 선정된다. 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2개 팀을 비롯한 최종 20개 수상팀에게는 총 4200만원의 상금과 함께 1주일 간의 해외탐방 기회가 주어진다. 또 우수 입상팀에게는 파티게임즈 등 개발 멘토링 참여기업의 취업(인턴십) 연계를 비롯해 SK플래닛과 중기청 등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참여 우대를 통해 창업공간 제공 등 후속 사업화를 지원하며, 우수 앱에 대해 T스토어 등 오픈마켓 및 언론 홍보를 통해 마케팅을 지원하고 다운로드 실적에 따라 추가 인센티브와 개발 격려금도 지급된다. 장동현 SK플래닛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산학관이 협력해 체계적 교육 및 멘토링으로 고교 개발자들을 발굴하고 육성해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미래 고교생 개발자들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해외 진출을 함께 모색하고 홍보와 마케팅을 적극 지원하는 등 청년 일자리 창출의 선도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4-04-27 12:00:00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