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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국가공인자격 'e-Test' 사업 20년 만에 손뗀다

삼성SDS가 국가공인 민간자격증 'e-Test' 사업에서 20여년 만에 손을 떼기로 결정했다. 이 같은 결정은 최근 대기업의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분위기에 따른 것이다. 28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홈페이지에 "국가공인 민간자격 'e-Test 프로페셔널' 관리·운영권 양수기관 선정계획을 공고하고 29일 오후 6시까지 접수를 받고 있다. 'e-Test'는 정보기술 동향, 정보보안, 정보윤리 및 정보통신과 관련된 지식뿐 아니라 워드프로세서, 엑셀, 파워포인트툴 및 인터넷 정보검색 등 정보화 사회에 필요한 정보소양을 종합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컴퓨터 및 정보활용능력 평가 시험이다. 1989년 삼성그룹 사무자동화(OA) 자격제도가 기반이 돼 시작됐으며, 1999년 삼성SDS가 주관하면서 명칭도 지금의 e-Test로 변경됐다. 2001년에는 당시 정보통신부가 e-Test를 국가공인 민간자격증으로 인가하면서 관심도 늘었다. 현재는 성균관대, 이화여대, 인하대, 동아대, 인천대 등 여러 대학에 졸업인증 및 학점인정 자격으로 채택됐으며, 자격 취득 시 군 특기적성병(기술행정병)으로도 분류될 수 있다. 또 삼성그룹, 포스코, KT, SK그룹, 농협중앙회, 대한지적공사 등은 정보활용능력평가 자격으로 e-Test를 채택하기도 했다. e-Test 자격증을 획득한 이들도 20여년간 약 20만명에 달할 정도로 대중화 됐다. 다만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 대부분 사무를 보는데 있어 필수 프로그램으로 자리하면서 이제는 일반적으로 자격증이 없어도 출중한 실력을 갖춘 이들이 많아 이 같은 자격증에 대한 관심이 줄어든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여전히 취업 시장에선 자격증 유무가 하나의 화두로 작용하기 때문에 e-Test 사업에도 여러 기업들이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SDS 관계자는 "e-Test 사업이 큰 규모도 아닌데 굳이 대기업이 진출해 사업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 맞는가'에 대한 의문의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제기된 것이 사실"이라며 "삼성SDS도 미래부와 꾸준한 논의를 통해 중소기업에 이 같은 사업을 양보하는 것이 맞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사업 철수 배경을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사실상 e-Test와 같은 IT 교육 사업은 중기적합업종으로 지정돼야할 사업으로 보인다"면서 "중소기업 중 적절한 사업자가 선정돼 e-Test 자격증 사업 역시 원활히 이끌어 가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2014-04-28 15:11:22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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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통신시장 침체, 단말기 출고가 인하로 탈출"

이동통신사들이 불법 보조금으로 인한 순차적 영업정지로 인한 타개책으로 단말기 출고가 인하 카드를 꺼내 들고 있다. 기존 보조금 투입 효과와 유사한 가격 할인 혜택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데다 제조사들의 우호적인 자세도 단말기 가격 인하 움직임에 힘을 싣고 있기 때문이다. 27일부터 영업을 재개한 KT는 전용 기종인 '갤럭시S4 미니' 가격을 기존 출고가의 절반인 25만9600원으로 인하했다. 정부가 정한 한도인 27만원 내에서 보조금이 지급되면 사실상 단말기 가격을 지급하지 않고도 살 수 있다. KT는 팬택 '베가 시크릿업'의 출고가 역시 다음달 초 인하할 계획이다. 또 LG전자와 '옵티머스GK' 모델에 대한 추가 가격 인하 문제도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휴대전화 단말 가격 인하 경쟁은 LG유플러스가 촉발했다. 현재는 협상 결렬로 판매가 잠정 중단됐지만 LG유플러스는 지난 18일 팬택 베가 시크릿업 모델의 출고가를 95만4800원에서 59만9500원으로 낮췄다. 이같은 경쟁사들의 움직임을 지켜보고 있는 SK텔레콤도 영업재개가 이뤄지면 단말기 가격 인하 경쟁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이통사들은 기기변경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KT는 27일부터 휴대전화 구입 후 12개월이 지난 시점에 납부한 누적 기본료가 70만원을 넘으면 사용 중인 휴대전화 반납을 조건으로, 남은 약정기간을 채우지 않아도 휴대전화 할부금과 위약금을 면제해주는 '스펀지' 플랜 요금제를 새롭게 내놨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20일 단말기를 24개월 이상 사용 중인 고객이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인 'LTE8무한대 80'이나 'LTE무한 85'로 갈아타면 기존 1만8000원 할인에 1만5000원을 추가 할인해주는 '장기고객 대박 할인'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정지가 해제되는 사업자마다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등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며 "하지만 결론적으로 사업자별로 차별이 없다는 판단이다"라고 말했다. /서승희기자 ssh819@

2014-04-28 14:42:05 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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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마케팅 비용 과다로 1분기 성적 '부진'

LG유플러스가 올 1분기 과도한 보조금 투입 등 마케팅 비용 과다지출로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LG유플러스는 1분기에만 5000억원이 넘는 마케팅 비용을 쏟아부었다. LG유플러스는 1분기 매출액이 2조78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131억8500만원으로 8.1% 줄었다. LG유플러스는 1분기 마케팅 비용으로 5511억원을 지출했다. 이는 지난 분기 4772억원 대비 15.5% 증가한 금액이다. LG유플러스를 포함한 이동통신 3사는 올 초부터 '1.23 대란', '2.11 대란'이라는 신조어를 등장시킬 정도로 가입자 유치를 위해 무제한 불법 보조금을 살포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SK텔레콤과 함께 보조금 전쟁를 주도한 통신사업자로 지목,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기존 45일에 14일의 추가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는 이통 3사 중 가장 강한 제재다. 1분기 매출액은 영업정지(3월 13일~4월 4일) 기간 동안 단말기 매출이 감소한 영향으로 부진했다. LG유플러스는 27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2차 영업정지 기간이 남아있다. 무선 서비스 수익은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2.8% 늘어난 1조2485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LTE 서비스 가입자는 전년동기 대비 43.4% 증가한 약 746만명이었다. 무선 서비스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은 영업정지 여파로 전분기 대비 0.1% 하락한 3만5362원을 기록했다. 반면 유선 서비스 수익은 TPS(IPTV·인터넷전화·초고속인터넷) 힘으로 4.1% 증가한 7693억원을 달성했다. LG유플러스 측은 "앞으로도 정부의 시장 안정화 조치에 적극 동참함과 동시에 혁신적인 서비스를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과 KT의 1분기 실적은 29일과 30일 각각 발표된다. SK텔레콤 1분기 실적에는 통신장애에 따른 피해보상금이 반영된다. KT는 대규모 특별 명예퇴직으로 인한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다.

2014-04-28 12:21:54 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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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쇠없어도 문 열리니 효자네...어버이날 맞춤형 IT선물

열쇠 없어도 문 열리니 효자네 어버이날 선물용 첨단 IT기기 어버이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올해에는 부모님 삶의 질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IT 제품을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 최근 효자·효녀로부터 부쩍 관심을 얻고 있는 제품이 얼굴 인식 도어락이다. 이 분야에서 토종 기술로 대기업들과 싸우고 있는 파이브지티의 '페이스키'가 대표적인 브랜드다. '페이스키'는 화면을 바라보면 1초 이내에 얼굴을 인증한 후 출입할 수 있는 바이오 인식 장치다. 안경과 모자 착용 유무에 관계없이 주위가 어두워도 얼굴을 알아보고 문을 열어준다. 얼굴이 곧 열쇠이기 때문에 열쇠나 카드, 비밀번호 등의 분실이나 복제의 우려가 없다. 게다가 외부인이 문 앞을 서성거리면 이를 촬영해 보관하기 때문에 범죄예방 효과도 있다. 부모님의 허리를 편하게 해주는 로봇청소기도 매력적이다. 유진로봇이 28일 출시한 2014년형 '아이클레보 라이트'는 가격도 기존 자사 제품 평균가의 30%이상 저렴한 20만원대다. 이 제품은 집안 구조와 환경에 따라 청소 기능을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청소모드를 탑재하고 있다. 가구를 복잡하게 배치하는 한국 집안구조를 고려해 거리 측정과 센서를 통해 청소할 공간을 미리 확인해 좁고 복잡하거나 넓은 공간에서도 구석구석 꼼꼼하게 청소를 도와준다. 바닥밀착형으로 설계해 18mm의 문턱을 넘나들며 물걸레 청소도 할 수 있다. 삼성이 최근 선보이는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 그랜드2'는 작은 글씨가 잘 보이지 않는 어르신께 적합하다. 이 제품은 전작보다 6㎜ 더 커진 133.3㎜ 화면에 고화질(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더욱 시원하고 선명한 이미지를 감상할 수 있으며 영화나 게임 등의 멀티미디어 즐기기에 최적화된 16대 9 화면비의 '옵티멀 와이드 뷰'로 보는 즐거움을 극대화했다.

2014-04-28 12:01:56 박성훈 기자
미래부, '최정예 사이버보안 인력' 2기 교육생 모집

미래창조과학부는 최정예 사이버보안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기업 및 공공기관의 정보보호 재직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12일까지 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2017년까지 창의적인 핵심인재 5000명 양성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최정예 사이버보안(K-Shield) 인력 양성사업' 교육과정은 정보보호 재직자를 대상으로 교육생을 선발하고 사이버공격 대응 실전훈련을 거쳐 인증하는 과정으로, 지난해 대비 50시간 늘어난 총 200시간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이번에 선발된 교육생은 협력 교육기관에 1차 과정을 이수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2차 과정을 정상적으로 수행한 뒤 평가를 거친 교육생에 한해 최정예 사이버 보안 인력으로 최종 인증서가 부여된다. 최종 인증서를 부여받은 인증대상자 전원은 사이버보안전문단으로 임명돼 국가 사이버 위기시 민관합동조사단으로 활약하게 되며, 정보보호 난제를 해결하는데도 활약할 예정이다. 강성주 미래부 정보화전략국장은 "사이버보안 전문인력의 확보는 국가 사이버보안 수준을 결정짓는 척도로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은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젊고 유능한 사이버보안 인력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신청은 KISA아카데미 홈페이지(http://academy.kisa.or.kr)를 통해 접수하면 되며, 전형일정 등 기타 자세한 사항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4-04-28 12:0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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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감동 선물 어때요···스마트폰 영상편지 제작법

'가정의 달' 5월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직장인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 돈 들어갈 일은 많으나 갈수록 얇아지는 지갑이 한스럽기 때문이다. '선물은 돈'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소중한 사람들에게 감사의 영상 편지를 보내보면 어떨까. 애플의 아이폰 등 스마트폰으로 1시간 정도만 투자하면 평생 잊지 못할 감동을 선물할 수 있다. ◆슬로모션으로 극적 효과=캠코더 등 전문장비가 없어도 그동안 가슴속에 품었던 이야기를 동영상 등으로 찍어 손쉽게 전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동영상 촬영을 활용하면 된다. 이때 배경 등을 초당 120 프레임(720p)의 '슬로모션'으로 찍는다면 보다 극적인 효과를 연출하는 것이 가능하다. 셀프 동영상을 찍느라 초점 등을 맞추기 힘들다면 '카메라 플러스'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편하다. iOS가 설치된 두 개의 단말기를 블루투스나 와이파이로 연결해 원격으로 조정할 수 있다. 예를들어 아이패드를 리모컨처럼 활용해 아이폰의 초점을 조정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필터를 적용해 촬영할 수 있다. 감동을 전하는 데는 컬러 보다 흑백이 유용하다. '8mm 빈티지 카메라' 앱은 1930년대 거친 흑백 스타일이나 1960년대 바랜 느낌의 사진을 손쉽게 만들어 준다. ◆영상 편집도 아이폰으로 뚝딱=찍은 동영상이나 사진을 PC에 옮길 필요없이 아이폰 등에서 바로 편집하는 것이 가능하다. '아이무비' 앱을 이용하면 새로 찍은 동영상·사진을 물론 기존의 것도 불러와 간단하게 영상으로 만들 수 있다. 앱에서 제공하는 가이드라인을 따라 필요한 동영상이나 사진을 배치만 하면 된다. 영상 안에 원하는 문구를 바로 넣을 수 있고 좋아하는 음악을 배경으로 까는 것도 터치 한 두번에 끝낼 수 있다. 아이무비의 예고편을 터치하면 가족이나 친구가 등장하는 할리우드 스타일의 멋진 영상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두 개의 영상을 하나로 편집하는 것도 손쉽다. 예를들어 자녀가 뛰어노는 동영상에 아버지의 고마움과 바람을 담은 영상을 겹치게 편집할 수 있다. ◆영상 편지 공유도 한번에=편집이 끝난 영상편지를 가족이나 친구, 연인에게 특별하게 선물해볼까. 영상편지를 동영상 공유 서비스인 유튜브나 비메오에 올린 후 링크만 보내주거나 페이스북·트위터 등에 공유하면 된다. 특히 원하는 사람에게만 공유를 제한할 수 있어 동영상 유출 등의 걱정도 없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이용하는 사람에게 선물한다면 공유스트림이나 '아이포토' 앱의 웹저널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영상편지를 함께하고 싶은 사람에게 초대메시지만 보내면 바로 공유할 수 있다. 거실에 있는 대형TV로 영상편지를 보며 감동을 함께 하는 것도 가능하다. 디지털AC 어댑터를 활용해 아이폰과 TV를 HDMI로 연결하면 더 큰 감동을 선물할 수 있다. [!{IMG::20140428000054.png::C::480::}!]

2014-04-28 11:24:54 이국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