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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바로결제 주문접수’ 전용 앱 출시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서비스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업주가 직접 스마트폰으로 바로결제 주문을 접수 처리할 수 있는 '배달의민족 주문접수 앱'(이하 배민 주문접수 앱)을 2일 선보였다. '배민 주문접수' 앱은 배달의민족 바로결제를 이용하는 업주 중 '앱 주문중개' 방식을 신청한 업주들이 사용할 수 있는 앱이다. 주문접수 과정을 최소화해 빠르고 정확한 주문처리가 가능해지고 바로결제 주문 중개이용료도 절감된다. '배민 주문접수'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하면 주문자가 바로결제로 주문했을 시 알림음과 함께 팝업이 뜬다. 업주가 주문 내용을 확인하고 '주문접수' 버튼을 누른 뒤 배달 예상시간을 선택하면 주문접수가 완료된다. 앱으로 주문 접수가 완료되면 주문자에게 배달 예상시간 문자가 자동으로 발송된다. 업주는 주소를 일일이 받아 적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주문된 메뉴와 주소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전화 접수보다 정확하게 주문을 처리할 수 있다. 배민 주문접수와 연동된 '모바일 사장님사이트' 메뉴로 들어가면 주중 매출과 주문 건수 확인, 리뷰 관리 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어 전반적인 주문 관리도 가능하다. '배민 주문접수' 앱의 바로결제 주문중개이용료는 단말기와 같은 6%~7%이며 전화 주문 접수 방식 보다 30% 가량 저렴하다. 전월 주문완료 100건 이상의 업소는 추가 할인 혜택을 받아 최저 5.5%의 이용료가 적용된다. '배민 주문접수' 앱 이용을 원하는 업주는 배달의민족에 '앱 주문중개 방식'을 신청한 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 받으면 된다. 안드로이드 기기만 지원한다.

2014-06-02 15:26:19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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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우 사장 "170만개 오프라인 매장 혁신 돕겠다"

"오프라인 매장은 죽지 않았다. 230조원 규모에 달하는 170만 개 오프라인 매장의 혁신을 위해 SK플래닛이 솔루션을 제공하겠다" 서진우 SK플래닛 사장은 2일 나인트리컨벤션 광화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인과의 쇼핑, 외출 기회 등 오프라인 쇼핑 만의 장점이 있는 데다 모바일이 오프라인을 살리는 조력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데에 주목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SK플래닛은 구체적인 해결책으로, 소비자의 스마트한 쇼핑생활 지원과 판매자를 위한 통합 마케팅 솔루션 제공을 핵심가치로 삼은 '넥스트 커머스'를 제시했다. 서 사장은 "넥스트 커머스는 모바일을 통해 고객이 커머스 행위를 쉽게, 편리하게, 즐겁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라며 "SK플래닛이 보유하고 있는 마케팅 노하우 등 핵심 자산과 다양한 커머스 플랫폼의 연계를 통해 향후 통합 커머스 플랫폼으로 발전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SK플래닛은 3700만 회원, 5만여 가맹점의 국내 최대 제휴 서비스 OK캐쉬백과 1200만 회원, 400여개 브랜드의 제휴 멤버십을 보유한 스마트월렛, 연내 모바일 거래액 1조원 돌파를 앞두고 있는 11번가 등 온오프라인 양쪽에서의 독보적인 운영 노하우를 갖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OK캐쉬백, 스마트월렛, 기프티콘의 밀접한 연계를 통한 스마트 쇼핑 서비스를 완성하고 ▲T맵 등 검증된 서비스는 물론 크고 작은 외부 서비스와의 연계로 수익을 극대화 하는 한편 ▲11번가, 쇼킹딜, T스토어 등 온라인 커머스와의 연계를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와 함께 새로운 통합 커머스 브랜드 '시럽(syrup)'을 선보였다. 시럽은 시간, 장소, 목적에 맞는 쿠폰, 이벤트를 고객에게 제공해 주는 맞춤형 서비스. 이를 위해 SK플래닛은 GPS기반의 가상 반경 설정기술인 지오펜싱(Geo-fencing), 저전력 블루투스 BLE(Bluetooth Low Energy), NFC등 IT기반의 신기술을 활용했다. 서진우 사장은 "아마존이 온라인 커머스 혁신을 통해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한 것처럼 SK플래닛도 모바일 혁신을 통해 오프라인 커머스 시장에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2014-06-02 15:22:46 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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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UHD VS 유맥스, UHD 콘텐츠 경쟁 시대 열린다

지난 4월 케이블TV 업계가 초고화질(UHD) 방송채널 '유맥스(UMAX)'를 개국한 데 이어 KT스카이라이프가 2일 '스카이(Sky)UHD' 채널을 상용화하면서 UHD 콘텐츠 경쟁 시대가 열렸다. KT스카이라이프는 이날 오전 서울 목동 KT체임버홀에서 전국 UHD 방송채널인 'SkyUHD 개국 기념식'을 가졌다. KT스카이라이프의 UHD방송서비스는 위성 특유의 대용량 정보 전달이 가능하고, 전국방송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녔다. SkyUHD는 24시간 UHD방송채널로, 상용위성인 무궁화6호를 통해 고효율 비디오 코딩(HEVC)방식으로 서비스된다. 서비스 초기엔 전국 UHD TV 대리점을 중심으로 SkyUHD 전용 셋톱박스를 보급할 예정이며, 올해 12월께 가정에서도 합리적인 비용으로 UHD방송을 즐길 수 있도록 보급형 셋톱박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다만 서비스를 본격 시작했지만 서비스 초기 UHD 전용 콘텐츠 수급에는 다소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이남기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은 "현재 자체제작 프로그램이 2시간, 국내나 해외에서 구매한 프로그램이 4시간여에 불과해 서비스 초기엔 일일 4시간 순환편성 형태로 서비스할 예정"이라며 "국내나 해외에서 UHD 콘텐츠를 제작하는 이들과 협력해 연내 230시간 분량의 콘텐츠를 확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어 "2015년까지 총 102억원을 투자해 UHD 스튜디오, 편집시설, 제작전문인력 육성까지 '논스톱 UHD 제작인프라'를 구축하고 UHD 콘텐츠 확보에도 투자할 방침"이라며 "이를 통해 2015년까지 SkyUHD 총 3개의 채널을 론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T스카이라이프는 이날 개국한 SkyUHD1 채널을 풍경, 갤러리 등 '휴(休)채널' 콘셉트 위주로 구성한 후 미드 UHD 콘텐츠 위주의 SkyUHD2 채널과 지상파, PP, 해외사업자 제휴 콘텐츠 위주의 SkyUHD3 채널까지 론칭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4월 10일 상용화를 시작한 유맥스 채널도 서비스가 보급된지 2개월여 지났지만 여전히 콘텐츠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꾸준한 투자를 진행 중이다. 특히 유맥스 채널은 티브로드, 현대HCN, CJ헬로비전, 씨앤앰 등 주요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등과 연합전선을 통해 꾸준한 콘텐츠 확보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10월 열린 '인천 전국체전'을 UHDTV 콘텐츠로 제작한 티브로드는 올해 9월 열리는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역시 UHD 콘텐츠로 제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인천에 17억원 규모의 UHD 제작시스템 구축을 진행 중이다. 현대HCN은 홈초이스와 공동으로 제작한 UHD 방송 콘텐츠를 이달 중 공개할 예정이다. 유맥스는 UHD 콘텐츠 수급을 위해 2016년까지 약 400억원 규모의 투자도 진행한다. 한편 유료방송업계에서는 UHD 시장 활성화를 위해 콘텐츠 수급 확보를 위해 지상파, 제조사 등 투자 및 협력이 잇따라야 한다고 지적했다. 업계 관계자는 "아직은 UHD 시장 선도를 위해 유료방송업계뿐 아니라 지상파, 제조사간 협력이 필요할 때"라며 "케이블TV·IPTV·지상파간 콘텐츠 제작 및 수급을 위해 협력하는 한편, 삼성전자·LG전자 등 제조사가 콘텐츠에 대한 투자도 고려해야 서로 상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14-06-02 14:39:01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