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저출산' DSLR-미러리스 디카 소비 패턴에서도 확인

자녀 많으면 DSLR 적으면 미러리스 선호 소니 미러리스 내세워 DSLR 강자 캐논 제쳐 국가적 화두로 떠오른 저출산 문제가 디지털 기기의 소비 패턴에서도 간접적으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이 디지털 카메라다. DSLR과 미러리스 제품의 비중이 큰 차이가 없어진 데서 이같은 시대의 조류를 읽을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디지털 카메라를 보유한 20~50대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디지털 카메라 소비자 인식 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첨단 기술을 탑재한 다양한 디지털 카메라와 스마트폰 카메라의 등장으로 사진 문화가 대중화 되면서 날로 증가하고 있는 카메라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도를 알아보고 카메라 시장을 진단해 보기 위해 기획됐다. 이 조사는 '카메라 보유 현황, 카메라 구매 이유, 카메라 이용 목적, 이용 만족도' 등의 내용을 담은 문항으로 구성됐다. 우선 카메라 보유 현황을 살펴보면 응답자 중 49%가 DSLR 카메라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컴팩트 카메라(34.7%), 미러리스 카메라(16.3%) 순이었다. 특이할 만한 것은 DSLR의 경우 기혼자 응답자 중 자녀수가 많을수록 보유율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는 점이다. 이는 부모들이 자녀들의 출산, 생일, 졸업식 등 소중한 순간을 남기고자 하는 가족 트렌드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는 반대로 미러리스의 경우 기혼 응답자 중 자녀수가 적을수록 미러리스 보유율이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상대적으로 자녀를 둔 기혼자 보다 이동이 자유로워 휴대성이 좋은 카메라를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즉 출산을 미루거나 한동안 계획이 없는 사람들이 미러리스를 선택한다는 얘기다. 미러리스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소니코리아 측의 자료를 보면 미러리스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시장조사기관 GfK 집계 기준을 근거로 국내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35%의 점유율로 캐논을 제치고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결국 '아기'라는 테마와 큰 관련이 없는 사람들이 미러리스를 구입하고 이 기기의 판매량은 조사를 할 때마다 늘고 있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출산, 육아와 거리가 먼 사람들이 미러리스를 구입한다는 객관적인 데이터는 찾기 어렵지만 소니가 송혜교를 CF모델로 쓰는 데는 그러한 직감이 작용한다고 볼 수 있다"며 "경쟁사 DSLR 제품을 알리는 배우들은 대부분 남성이거나 가족단위"라고 설명했다.

2014-06-25 11:49:16 박성훈 기자

전동수 삼성SDS 사장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합병설 사실무근"

전동수 삼성SDS 사장이 삼성전자의 네트워크사업부 합병설을 일축했다. 전동수 사장은 25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수요사장단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합병은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최근 업계에선 삼성SDS가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를 흡수해 상장하는 방안을 추진함으로써 사업 다각화에 나설 것이라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었다. 앞서 삼성SDS는 지난달 초 연내 상장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다만 상장 6개월 전에는 대주주 변동이나 인수합병(M&A)건이 없어야 한다는 규정을 고려할 때 이번 합병설 역시 루머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2014-06-25 11:31:20 이재영 기자

맑고 선명한 중·고음···오디오테크니카 ATH-CKR 이어폰

사운드 리얼리티를 표방하는 이어폰이 등장했다. 고성능 음향기기 전문 브랜드 오디오테크니카는 고해상력의 중·고음을 바탕으로 원음의 내추럴 사운드를 재생하는 신규 라인 ATH-CKR 이어폰 8종(ATH-CKR10, ATH-CKR9, ATH-CKR7, ATH-CKR5, ATH-CKR5iS, ATH-CKR3, ATH- CKR3i, ATH- CKRiS)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ATH-CKR 라인은 오디오테크니카 브랜드가 추구하는 자연스럽고 섬세한 사운드가 가장 잘 반영됐다고 평가되는 모델이다. 고해상력(High Resolution), 고응답(High Response), 원음에 가까운 사운드 재현(Reproduction of the Original Sound)의 3가지 컨셉트로 설계됐다. 특히 맑고 선명한 중·고음을 바탕으로 '현실감 있는 사운드(Sound Reality)'를 실현한다. 하이엔드 모델부터 입문자를 위한 보급형 모델까지 다양한 버전으로 출시되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혀 준다. 오디오테크니카의 ATH-CKR 라인은 교보문고 핫트랙스, 셰에라자드, 사운드스토어를 비롯한 디지털 디바이스 매장에서 청음이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오디오테크니카 한국 공식홈페이지(www.audio-technica.c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2014-06-25 11:23:57 이국명 기자

올레tv, 류승룡 주연 '표적' VOD로 만나세요

KT의 인터넷TV(IPTV)서비스 올레tv가 25일부터 배우 류승룡 주연의 영화 '표적'을 주문형비디오(VOD)로 서비스한다. 프랑스 영화 '포인트 블랭크'의 리메이크 작인 표적은 의문의 살인 사건에 휘말린 남자 여훈(류승룡 분)과 아내를 구하기 위해 그와 동행하는 의사 태준(이진욱 분), 그리고 이들을 쫓는 형사들의 추격전을 그렸다. 출연진은 류승룡, 이진욱, 유준상, 김성령 등이다. 표적은 지난달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에 초청됐고, 필름마켓을 통해 독일과 터키, 스위스, 중동, 남미 지역에 수출되는 등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국내에서는 280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2014-06-25 11:18:55 서승희 기자

SK텔레콤, 아이리버 인수계약 체결…'스마트 앱세서리' 육성 기대

SK텔레콤은 아이리버의 최대주주인 보고펀드와 약 295억원에 아이리버 지분 39.57%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전날 아이리버 보통주 총 1024만1722주를 1주당 약 2880.7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고, 양수대금 납입(딜 클로징은)은 8월 13일 예정돼 있다. 납입이 완료되면 SK텔레콤은 아이리버의 최대주주 지위를 획득하게 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아이리버 인수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인 '스마트 앱세서리' 사업을 육성하는 데 있어 기획, 디자인 콘셉트, 출시 등 전 과정에 걸쳐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서비스 융합 디바이스' 사업 추진 시 디바이스 제조 전반에 걸쳐있는 아이리버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SK텔레콤은 현재 스마트빔, 스마트로봇(아띠), 스마트미러링 등 '스마트 앱세서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4-06-25 11:18:39 서승희 기자

LG유플러스, 2014 LTE 월드 서밋 행사서 'LTE 최고 발전상' 수상

LG유플러스가 24일(현지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2014 LTE 월드 서밋 행사에서 'LTE 최고 발전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LTE 월드 서밋(LTE World Summit)'은 글로벌 리서치 기관인 '인포르마(Informa)'에서 주관하고 전 세계 100개 이상의 LTE 관련 업체들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의 LTE 컨퍼런스로, 23~25일까지 개최된다. LG유플러스는 LTE 월드 서밋 행사의 LTE 어워드에서 ▲세계 최초 LTE 전국망 구축 ▲CA(Carrier Aggregation) 등 LTE-A 기술 선도 ▲VoLTE와 U+HDTV, U+Box, U+Navi 등 핵심 LTE 서비스의 상용화 등 세계 LTE 네트워크 발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1년 7월 LTE 서비스를 시작해 약 9개월만에 세계 최초로 LTE 전국망 구축을 완료했다. 이후 증가하는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수용하기 위하여 스몰셀, 멀티캐리어를 연이어 상용화하는 한편 2012년부터는 고품질 음성 서비스인 VoLTE 서비스와 All-IP 네트워크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최대 데이터 속도를 2배 향상시키는 기술인 LTE-A를 상용화하고, 최근 새로 할당받은 광대역 주파수에 장비를 구축해 기존 대비 3배 빠른 광대역 LTE-A 서비스 준비를 완료했다. 박송철 LG유플러스 NW기술담당 상무는 "이번 수상은 LG유플러스의 LTE 네트워크의 품질과 서비스를 세계에서 인정받은 것"이라며 "향후 3밴드 주파수 대역을 활용한 초(超) 광대역 LTE-A 서비스로 LTE 비디오 시대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4-06-25 11:14:38 서승희 기자

게임빌 컴투스 글로벌 통합 유통플랫폼 '하이브' 공개

국내 양대 모바일 게임사인 게임빌과 컴투스는 25일 글로벌 모바일게임 통합 플랫폼 '하이브(HIVE)'를 최초 공개했다. 전 세계 게임 유저들을 아우르는 서비스 플랫폼을 목표로 양사의 역량이 집결된 독자적인 유통 수단인 만큼 시선이 모이고 있다. 하이브는 '게임빌 서클·게임빌 라이브'와 '컴투스 허브' 등으로 양사가 오랜 기간 육성해 온 서비스 플랫폼 역량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전 세계 시장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는 점과 실제로 게임을 즐기는 모바일게임 유저 중심으로 플랫폼 서비스가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하이브에서 로그인, 소셜, 커뮤니티 등의 멤버십 기능은 물론 보안, 통계, 업데이트 등의 시스템 관리, 배너, 공지, 푸시, 고객 문의 등의 게임 운영과 마케팅 기능이 제공돼 양사 간 시너지가 기대된다. 하이브는 25일부터 CBT가 시작되는 게임빌의 대작 '크리티카: 혼돈의 서막'에 본격적으로 가동되며 향후 출시될 양사 모든 게임에 적용된다.

2014-06-25 10:58:10 박성훈 기자

한국-태국, 우정IT 기술협력 MOU 체결

우정사업본부와 태국우정공사가 25일 우정IT 기술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국내 우정IT(Post-IT) 기업의 태국시장 진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과 아눗스라 칫밋트라팝(Anusra Chittmittrapap) 태국우정공사 사장은 이날 우정사업본부에서 MOU를 체결하고 한국에서 개발한 우정IT 제품들의 실질적인 수출 여부를 협의했다. 태국 우정공사 사장과 IT 실무책임자 등 총 5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한국의 IT 기반의 선진 우편물류 현장을 방문하고, 한국의 선진 우정IT 장비와 시스템에 기반을 둔 태국우정공사의 우편물류시스템 현대화에 관한 협력을 긴밀하게 논의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태국우정공사 최고 경영진들의 한국 방문으로 국내 우정IT 산업체가 태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준호 본부장은 "지난해 12월 아시아시장 처음으로 말레이시아우정에 한국의 우편물류시스템과 소포구분기가 수출되면서 여러 아시아국가들로부터 관심이 높아졌다"면서 "국내 우정IT 장비가 태국시장은 물론 아시아시장에 본격적으로 수출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2014-06-25 10:55:03 이재영 기자

던파 강동원-하정우 '군도' 함께 파이팅

넥슨은 인기 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에서 신작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와의 제휴 이벤트 '던파:군도의 시대'를 진행한다. 7월10일까지 던전앤파이터 게임 계정을 가지고 있는 유저 전원에게 실제 영화 속 장면을 담은 '군도:민란의 시대' 칭호(90일)를 제공하고, 게임 공식 홈페이지에 노출된 '군도:민란의 시대' 영화와 관련한 퀴즈의 정답을 모두 맞히면 '군도 아바타' 아이템을 지급한다. 또 같은 기간 '칭호' 및 '아바타' 아이템을 모두 획득한 유저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 예매권(1인 2매)를 증정한다. 인기 배우 하정우, 강동원 주연의 '군도:민란의 시대'는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는 의적들의 이야기를 다룬 액션 활극으로 7월23일 개봉한다. 한편 넥슨은 7월 중 던파 유저들을 위한 '군도:민란의 시대' 단독 상영회를 준비 중이며 참가신청과 행사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7월3일 공개할 예정이다.

2014-06-25 10:54:39 박성훈 기자

LG유플러스, "브래드 피트를 광고서 본다"

LG유플러스가 1만2000편의 주문형비디오(VOD)를 무제한 볼 수 있는 '유플릭스 무비'의 출시를 알리는 새로운 광고를 온에어 한다고 25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3일 음성, 문자, 데이터에 이어 영화도 무제한으로 볼 수 있는 한국형 넷플릭스서비스 '유플릭스 무비'를 선보였다. 넷플릭스는 미국의 온라인 스트리밍 업체다. 유플릭스 무비는 월 7000원에 국내·외 영화, 드라마, TV시리즈물 등 1만2000편의 VOD를 무제한 제공하는 서비스로, 이를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이번 광고를 제작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이번 광고에서 매트릭스의 키아누 리브스, 오션스13의 조지 클루니 등 할리우드 유명 영화 장면을 만나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다림 LG유플러스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 팀장은 "유플릭스 콘텐츠의 우수성을 고객에게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영화 장면을 이용해 광고를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보는 즐거움을 극대화한 비디오 서비스에 대한 광고 및 프로모션을 통해 LTE 선도 이미지를 고객들에게 확고히 굳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06-25 10:44:14 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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