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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떠나 카톡 가는 게임들…밴드 1위 '역전!맞짱탁구' 카톡 계약

폐쇄형 모바일 메신저 '밴드'의 게임 서비스가 카카오톡 게임하기에 사세가 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 자회사 캠프모바일이 운영하는 밴드는 당초 카카오톡 게임하기에 맞서 밴드 게임을 서비스했지만 폐쇄형 메신저 특유의 제한성과 카카오톡의 반사 영향으로 게임 서비스 부진을 보이고 있다. 네이버 계열인 모바일 메신저 '라인'도 일본·동남아 지역에서는 인기지만 국내에서는 카카오톡에 한참 밀리는 형국이다. 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아프리카TV와 코카반은 각각 현재 밴드 게임 인기순위 1∼2위인 '역전! 맞짱탁구'와 '라바링크'를 카카오톡 게임하기에서 서비스하기 위한 계약을 마쳤다. 밴드 게임 1위인 '역전! 맞짱탁구'는 지난 4월 밴드 게임 1차 라인업을 통해 출시됐으며 서비스 두달만에 50만 내려받기를 넘기며 흥행한 작품이다. 아프리카TV 관계자는 "현재 '역전! 맞짱탁구'의 카카오톡 게임하기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으며 출시일은 아직 미정"이라고 설명했다. '역전! 맞짱탁구'뿐 아니라 당초 밴드 게임으로 출시된 게임들이 속속 카카오톡 게임하기로 갈아 타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다른 게임사들도 밴드에서 출시한 모바일 게임을 카카오톡 버전으로 재출시하는 조짐이 거세다. 캠프모바일 측은 밴드 가입자가 증가 추세라 게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지만 국내 모바일 시장에서 카카오톡이 차지하는 압도적 점유율 속에서 사세 반등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2014-08-07 10:44:16 장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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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토즈, 2분기 영업익 179억…전년비 372.5%↑ '사상 최대'

선데이토즈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7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72.5%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고치이자 8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간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06억원, 당기순이익은 1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0.4%, 321.8% 늘었다. 매출액 역시 사상 최대치를 달성한 것이다. 애니팡과 애니팡 사천성이 각각 누적 매출 530억원, 160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했다. 핵심 게임인 애니팡2는 올해 1월 카카오톡 론칭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선데이토즈 측은 평가했다. 또 70만명이 사전 예약해 화제를 모은 '아쿠아스토리'가 지난달 29일 론칭 이후 인기 무료게임 상위권에 랭크되고, iOS용 출시에 맞춰 대대적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민광식 선데이토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애니팡 시리즈의 경우 국내 대표 모바일 게임으로 자리 잡아 안정적인 견고한 매출을 보이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그동안 준비한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애니팡'은 7월 30일 2주년을 맞아 카카오톡 게임 최초로 3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으며, 애니팡 사천성, 애니팡2 게임 역시 각각 최고 매출 상위권을 기록 중이다.

2014-08-07 10:17:02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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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플리터'가 소점포 경영에 신선한 아이디어 제공합니다

SK플래닛은 대학생 체험 리포터 '플리터'가 소상공인과의 상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간다고 7일 밝혔다. 플리터는 SK플래닛의 대학생 체험 리포터 프로그램으로, 현재 30명의 2기 멤버들이 SK플래닛의 브랜드를 활용한 마케팅 콘텐츠 제작을 필두로 전국 주요 지역 탐방 및 해외 취재 미션, '소상공인 재능기부', 문화재 및 역사적인 현장 등을 새롭게 조명한 '문화 테마지도 제작'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잘 알려지지 않은 소점포들의 경영에 도움을 주기 위한 '소상공인 재능기부' 프로젝트는 플리터들이 대학가 골목길 소규모 점포를 선정하고 인테리어 개선·간판 리뉴얼·메뉴 디자인 등을 자발적으로 기획 및 지원하는 식으로 운영된다. 현재 분식집·찻집·떡집 등 대학가 다섯 곳의 소규모 점포를 선정해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올 연말까지 다섯 곳의 점포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SK플래닛은 추후 통합 멤버십 서비스 OK캐쉬백과 연계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 등 지원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두현 SK플래닛 커머스 기획실장은 "앞으로 참신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플리터들을 통해 SK플래닛의 기업 철학인 '상생'을 실천하고 소상공인들과의 뜻깊은 유대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4-08-07 09:52:16 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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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안경 사생활 침해 우려 불구 국내선 무방비

구글 안경 등 착용형 기기의 사생활 침해 문제가 현안으로 대두함에 따라 국내에서도 이른 시일 내에 법·제도 정비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7일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내놓은 '착용형 기기 관련 개인정보보호 법·제도 개선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출시된 착용형 기기가 장소·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각종 개인정보를 수집할 수 있도록 설계돼 정보의 오·남용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구글 안경은 보는 것을 그대로 녹화하고 이를 다른 사람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어 사생활 침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따라 세계 각국은 착용형 기기에 의한 개인정보 침해를 막기 위한 법·제도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착용형 기기의 사생활·개인정보보호 침해 가능성에 대한 법·제도 정비 논의가 아직 무르익지 않은 상태다. 국내 개인정보보호법은 CCTV 및 네트워크 카메라(영상정보처리기기)를 설치·운영하는 것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되 범죄 예방 수사, 교통단속 등 예외적인 목적을 위해 사용을 허가하고 있다. 하지만 착용형 기기는 '고정 설치돼 일정한 장소를 지속적으로 촬영'하는 영상정보처리기기에 해당되지 않아 법적으로 기기 사용을 제한하기 어렵다. 또 사생활·초상권 침해 등 구체적인 침해 사실이 있거나 수집된 영상이 음란물일 경우 정보통신망법으로 처벌할 수 있지만 이는 사후 조처로 큰 의미를 갖기 힘들다. 보고서는 "기술의 발달로 출현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착용형 기기에 대해 일반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이용기준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방송통신위원회 관계자는 "지금까지 착용형 기기는 개인정보·사생활 침해 문제에서 거의 주목을 받지 못한 게 사실"이라며 "법·제도적으로 어떤 미비점이 있는지 앞으로 구체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08-07 09:01:54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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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2014 세계우표전시회' 개최…볼거리 풍성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7~12일 서울 코엑스에서 '필라코리아 2014 세계우표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세계 국가간 우표문화 교류를 통해 평화와 우의를 증진하고자 '사랑·화합·평화'를 주제로 전 세계 68개국에서 출품한 519작품, 20여만장의 우표가 전시된다. 우표명품관, 초청작품 전시관, 우표 테마관, 체험관, 미래우표관 등 총 20개 전시관이 설치되며 전시회 동안 뮤지컬, 아카펠라 공연, 아리랑 태권무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우표명품관에서는 특별히 세공된 보석우표와 함께 세계적 초고가 희귀우표 10여종을 볼 수 있다. '뒤집힌 제니(Inverted Jenny)' 우표는 1918년 미국 최초의 항공우표로, 인쇄 과정에서 비행기가 거꾸로 인쇄돼 세계적으로 유명해졌으며 약 15억원 상당을 호가한다. '모리셔스 우표(Mauritius Post Office stamps proof)'인쇄본 우표는 전세계 오직 하나밖에 남아있지 않아 희소성이 강조돼 약 10억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브리티시 가이아나 2센트 우표(1852 British Guiana)'(약 10억원 호가)와 중국 우취계에서 가장 희귀하다고 알려져 있는 일명 'String of Pearls'(약 17억원 호가)도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전시된다. 초청작품 전시관에서는 세계우취연맹(FIP)에서 인정하는 세계우표전시회 챔피언 부문에서 가장 우수한 작품으로 인정받고 최근 10년 이내 최고상(대금상)을 3회 이상 수상한 11개 작품이 전시된다. 테마관에서는 시사만화 '고바우' 작가 김성환 화백의 까세(편지봉투에 우표와 연관된 그림을 그린 것)특별전이 전시되고, 어린이 체험관에서는 '보이는 사랑'이라는 주제로 편지쓰기, 보물우편함 찾기, 우표가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미래우표관에는 아날로그 우표문화와 디지털을 융합해 창조경제를 실현한 한류우표, 영상우표, SNS우표, 위치추적우표 등이 있다. 창작 뮤지컬 '두근두근 우체통'은 현재의 디지털 문화에 우표와 편지의 따뜻한 감성을 부여, 온·오프라인의 조화를 강조하며 매일 1회 공연된다. 아리랑 태권무(춤의 일종), 아카펠라 공연, 우표 디자이너 사인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일자별로 진행된다. 한편 이번 세계우표전시회를 기념하기 위해 '아리랑'을 주제로 한 기념우표 2종 120만장을 발행, 7일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한다. 이번에 발행되는 우표는 최초로 한지에 인쇄해 한국적 멋을 더욱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우표문화축제는 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정서함양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전시회가 관람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우표가 전해주는 세계 역사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2014-08-07 08:53:51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