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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넷플릭스...설 곳 잃은 토종 OTT

'박나래의 농염주의보', '보건교사 안은영',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 이들 콘텐츠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다. 또 다른 공통점도 있다. 여성 코미디언 사상 국내 최초 스탠드업 코미디, 여성 크리에이터 참여, 다국적 출연진이 등장하는 등 다양성을 확보했다는 점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사회에 진입하면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콘텐츠 시장에서 발을 넓히고 있다. '글로벌 공룡' 넷플릭스는 인종과 성별, 문화적 정체성 등과 관련한 '다양성'에 방점을 찍으며, 글로벌 시장으로 콘텐츠를 뻗어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엔터테인먼트 업계 최초로 USC 애넌버그 포용정책연구팀과 다양성 리포트를 발간하기도 하고, 차세대 여성 스토리텔러 육성에 500만달러(한화 약 57억원)를 투입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국내 토종 OTT 또한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 계획을 밝히는 등 넷플릭스의 행보를 뒤따라 가며 '방어전'을 펼치겠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뚜렷하게 흥행한 오리지널 콘텐츠가 미비하고, 투자액 또한 차이가 있어 갈 길이 멀었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국내 콘텐츠 유출을 막고, 토종 OTT가 공동 투자조합을 만들어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국내 OTT 플랫폼에 유통을 시키는 등 힘을 합쳐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넷플릭스, 다양성 앞세워 국내 시장 공략 가속화 9일 CJ ENM의 OTT '티빙'은 지난해 10월 독립법인 출범 후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를 통해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올 한 해 약 20여편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OTT 각축전이 본격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이 웨이브, 왓챠, 티빙 등 토종 OTT 또한 오리지널 콘텐츠 확보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글로벌 OTT에 쿠팡과 카카오, 네이버까지 가세한 혼전이 이어져 토종 OTT 생존 자체가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넷플릭스의 경우 오리지널 콘텐츠 확보는 물론, 이에 한발 앞서가 '다양성'이라는 가치를 내걸며 글로벌 공략에 속도를 가하는 모양새다. 다양성 지표를 활용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영화 및 TV 시리즈에서 유색 인종의 여성감독, 시리즈물의 여성 크리에이터 비율이 높아졌고, 단독 주연과 공동 주연, 주요 출연진의 흑인 배우 비율도 업계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차세대 여성 스토리텔러 지원 계획 또한 다양성 확보 차원으로, 엔터테인먼트 업계 내 '여성 최초'의 타이틀을 지속적으로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 같은 행보는 젠더나 인종, 장애 등 소수자의 목소리를 담은 콘텐츠가 힘이 있고, 이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을 확보할 수 있다는 포석이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 넷플릭스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60%에 달하는 성장세를 나타낸다. 국내 콘텐츠 시장 공략도 가속화되고 있다. 넷플릭스는 2016년 국내 시장 진출 이후 지난해까지 한국 콘텐츠에 7700억원을 투자했고, 올해에만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550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국내 소비자들은 선택권이 확대돼 이를 반기는 모양새다. 콘텐츠 창작자나 제작자 또한 넷플릭스를 통해 좀 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여력이 확보된다는 점에서 미디어 생태계가 활성화 될 수 있다고 본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2020년도 방송매체 이용행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OTT시장에서 넷플릭스 등 해외 OTT 서비스의 점유율이 88.2%에 달한다. 닐슨코리아클릭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월평균 순이용자수는 넷플릭스가 637만명으로, 2위인 웨이브 344만명을 크게 웃돌며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넷플릭스의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인 '승리호', '스위트홈', '킹덤' 등은 국내 뿐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콘텐츠로 부상했다. ◆토종 OTT 설 자리 좁아져…"공동 투자조합 만들어야" 반면, 토종 OTT는 오리지널 콘텐츠 확보 자체도 녹록치 않아 경쟁력을 강화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지상파와 SK텔레콤의 연합 '웨이브'는 2023년까지 3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고, KT의 '시즌'은 지난 1월 250억원을 투자해 콘텐츠 전문 기업 KT 스튜디오 지니를 설립했다. 왓챠도 투자액 590억원을 콘텐츠 발굴에 이용할 계획이다. 그러나 넷플릭스의 투자액인 5500억원과 비교해 체급에서부터 차이가 나고, 웨이브가 내놓은 오리지널 콘텐츠인 '녹두전', '꼰대인턴' 등은 시장에서 별다른 존재감을 뽐내지 못하고 있다. 이날 '티빙'이 올 한 해 약 20여편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밝혔지만, 로컬 콘텐츠가 어느정도 효과를 끌어낼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여기에 막강한 자체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디즈니플러스까지 국내에 진출하면 토종 OTT가 설 자리는 더욱 좁아질 것으로 우려된다. 이로 인해 국내 콘텐츠 생태계 종속현상이 심화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콘텐츠 기술·개발 세제 지원 제도 개선 등에 대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미디어미래연구소가 발표한 '콘텐츠 R&D 세제지원 문제점 및 개선방향' 리포트에 따르면, 설문에 응답한 영상 콘텐츠 기업 300개 중 76%는 콘텐츠 사업에서의 R&D 활동은 콘텐츠의 기본적인 질적 향상과 사업체의 경쟁력으로 이어진다고 인식하고 있다. 미디어미래연구소 측은 "디즈니플러스 등 해외 콘텐츠 사업자의 국내 진입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국내 콘텐츠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R&D 세제 지원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현실적으로 볼 때 토종 OTT가 공동 투자조합을 만들어 네이버, 카카오 등 양사 포털 업체들의 웹툰 등 다양한 원천 콘텐츠를 확보, 공동 제작해 국내 OTT 플랫폼에 유통해야 한다는 대안도 있다. 한국OTT포럼 회장인 성동규 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는 "글로벌 플랫폼 뿐 아니라 웨이브, 쿠팡 등 국내 OTT플랫폼까지 난립한 상황에서 콘텐츠 빈곤 현상에서 벗어날 수 없는 구조가 심화될 것"이라며 "국내 콘텐츠 유출을 막고 토종 OTT들이 공동 투자조합을 만들어 넷플릭스와 맞서는 다양한 원천 IP를 발굴, 공동 제작해 국내 플랫폼에 배급해야 가입자를 유인할 수 있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3-09 15:12:4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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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강원도청과 양자정보통신 등 디지털 뉴딜 '맞손'

KT 엔터프라이즈 부문 신수정 부문장(왼쪽)과 강원도 최문순 도지사가 MOU에 서명을 하고 있다./ KT KT는 강원도청과 함께 디지털 뉴딜 분야 중 양자정보통신 기술의 개발과 확산 보급, 인력양성에 이르는 생태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하는 등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날 KT 엔터프라이즈부문 신수정 부문장과 강원도 최문순 도지사는 서울 종로구 KT West 사옥에서 양자정보통신 기반 확대를 핵심 내용으로 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KT는 양자정보기술 확산을 위해 국내 10개 산학연이 참여하는 국내 기술개발 생태계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KT와 강원도청은 코위버, EYL 등 양자암호 및 양자정보통신 분야 강소기업들과 함께 관련 생태계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KT와 강원도청은 '디지털뉴딜 공모사업'인 '강원도청~춘천시청 간 양자암호인프라 시범구축사업'을 통해 양자정보기술을 활용 할 수 있는 사업기회를 협력사와 공동으로 개발한다. 향후 이를 토대로 양자정보통신 보급을 확대하고, 관련 사업도 전개할 예정이다. 또 KT는 국내에서 개발한 양자정보통신 기술의 국제 표준화를 선도하고 중소기업 기술지원, 연구개발(R&D) 사업 협력을 강화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하기로 했다. 강원도청은 지역 거점 대학에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국가지원사업에 새로운 과제를 적용한다. 이를 통해 양자정보통신 인프라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T 엔터프라이즈부문 신수정 부문장은 "강원도청과 함께 강원도를 양자암호통신 기술 개발과 사업의 메카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강원도 디지털 뉴딜 사업을 통해 강원형 ICT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3-09 14:53:5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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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대기업과 협력해 ICT 스타트업 고성장 기업으로 육성한다

정부가 민·관이 협력해 국내 유망 정보통신기술(ICT)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고성장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본격 지원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민·관 협력기반 ICT 스타트업 육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와 멘토기업인 대기업이 ICT 스타트업을 공동 발굴하고 고상장을 이룰 수 있도록 성장을 전주기로 지원한다. 향후 3년간 협력해 스타트업의 핵심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이를 통해 시장에서의 성공까지 이어지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기간은 2024년까지 5년간이다. 정부는 지원을 받는 기업에게 과제당 연간 2억원(1차년도인 1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3년간 총 5억원을 지원해 ICT 스타트업이 기술 개발·혁신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R&D 자금을 혁신역량 강화 기술 개발과 시장, 수요 최적화 기술 개발에 활용하도록 하고, 희망기업에 한해 신용보증기금 보증 프로그램 연계도 지원한다. 특히, 대기업은 선정기업의 멘토기업으로 사업에 참여하는데, 과제 수행기간 동안 자체 운영하는 창업 프로그램의 인프라를 활용한 기술·사업화 지원, 판로 지원, 투자 연계, 테스트베드 제공 등을 통해 스타트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10일부터 4월 9일까지 31일간 사업공고를 실시한 후, 평가를 거쳐 6월 중 지원대상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는 기존 16개 과제에 대해 각 2억원씩 지원하며, 신규로 선정되는 19개 과제에 대해 1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대기업이 운영 중인 창업 프로그램을 지원받거나 지원받은 경험이 있는 창업 5년 이내 ICT 중소·벤처기업이 제안하는 과제로, 자유공모를 통해 신규로 선발한다. ICT 과제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D.N.A(데이터, 네트워크(5G), 인공지능(AI))를 중심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이승원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기술혁신을 통한 성장 가능성이 높은 ICT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해 고성장기업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며 "민·관이 각자의 강점을 활용해 ICT 스타트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대표적인 민·관 협력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1-03-09 14:40:3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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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도 '라방' 한다…배달 앱 최초 쇼핑라이브 공식 오픈

배달의민족이 국내 배달 앱 가운데 처음으로 음식 라이브쇼핑 서비스 '배민쇼핑라이브'를 9일 공식 론칭했다. 소비자들은 이날부터 배민 앱에서 유명 인사들이 진행하는 음식 라이브쇼핑 방송을 실시간이나 주문형비디오(VOD)로 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오후 1시에 시작되는 첫 라이브 방송은 개업 분위기에 맞춰 떡집으로 정해졌다. 이북식 인절미인 '이티떡'으로 SNS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망리단길 떡 맛집 '경기떡집'이 주인공이다. 이날방송엔 경기떡집의 최길선 명장이 직접 출연한다. 경기떡집과 배민은 쇼핑라이브 첫 방송 기념으로 방송 종료 후 판매금액과 관계없이 1000만원 어치의떡을 기부할 예정이다. 기부된 떡은 배민이 선정한 기부처인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전달된다. 경기떡집에 이어 셀럽 및 인플루언서들이 출연하는 쇼핑라이브 방송도 할 예정이다. 배민 측은 김구라-MC그리 부자, 유튜버 카페사장 최준 등이 진행하는 라이브방송을 비롯해 유병재의 'Shopping Night Live', 스타영양사 김민지와 함께 하는 '급식의 재구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 채널도 준비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향후 배민쇼핑라이브를 배민 고객들에 특화된 콘텐츠와 상품구성으로 차별화 할 전략이다. 우선 배민 입점업체 가운데 배민이 선정한 각 지역 배달맛집의 인기 메뉴를 밀키트 상품으로 만들어 실시간 방송을 한다. 이와 함께 배민 앱 내에서 간편하게 배달 주문이 가능한 배민 전용 브랜드 상품권, 배민의 '전국별미' 입점업체및 상품 등도 쇼핑라이브로 제공될 예정이다. 우아한형제들 김용훈 신사업부문장은 "쇼핑라이브에 최적화된 파트너와 상품을 발굴하고, 그에 맞는 콘텐츠 구성으로 보고 싶은 방송, 구매하고 싶은 채널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2021-03-09 14:27:1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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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자연어이해 스타트업 올거나이즈, 1000만 달러 규모 투자 유치

자연어 이해 인공지능(AI) 솔루션 스타트업 올거나이즈가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벤처스, 일본 쓰이스미토모 파이낸셜 그룹(SMBC)과 한·미·일의 기존 투자자들로부터 총 1000만 달러(약 11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올거나이즈는 이번 투자로 총 약 1500만 달러(165억원)의 누적 투자금을 유치했다. 올거나이즈는 2017년 일본의 글로벌브레인 등으로부터 100만 달러, 2019년에는 스파크랩벤처스, 베이스인베스트먼트, 라구나인베스트먼트, 패스트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340만 달러를 유치한 바 있다. 올거나이즈는 사전 데이터 태깅 작업 없이 사내에 구축된 Q&A나 MS 워드, PPT, 엑셀, PDF 등 비정형 텍스트 문서를 그대로 사용해 고객과 직원의 질문에 자동 답변하는 인지검색 솔루션 및 답변봇 '알리(Alli)' 를 SaaS(서비스형소프트웨어)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한국의 KB증권, 현대카드, 스마일게이트, 일본의 SMBC, 카오(Kao), 제이파워(JPower) 뿐 아니라 미국의 트레블러스(Travelers) 등 글로벌에서 100 여 곳의 엔터프라이즈 고객사를 확보하며 성장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일본의 고객사인 SMBC가 이번 투자에 참여했다는 것이다. 일본 내 가장 큰 규모의 금융 지주 회사 중 한 곳인 SMBC은 철저한 검증을 거쳐 올거나이즈의 기술을 도입한 후 향후 그룹사 전체에서 확대 활용해 나갈 예정으로 올거나이즈와 다각적인 협력을 위해 이번 투자에 참여했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올거나이즈는 개발자 채용과 세일즈 조직 확대를 글로벌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를 계기로 한국, 미국 일본에서 전 조직의 재택 근무 체제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올거나이즈는 향후 거주 국가, 지역에 구애받지 않고 함께 일할 수 있는 엔지니어, 마케팅, 세일즈 인재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에이티넘의 김제욱 전무는 "AI 도입에 관한 관심과 더불어 최근 코로나로 인한 재택근무가 보편화 되면서 기업들이 자연어이해 AI 솔루션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AI SaaS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스타트업이 많지 않은 가운데 한국, 미국, 일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는 올거나이즈의 기술력과 사업성에 주목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올거나이즈의 이창수 대표는 "올거나이즈에게 있어 2021년은 조직 및 사업 등에서 폭발적으로 성장할 중요한 이정표가 될 해"라며 "앞으로 지난 몇 년간 한국, 미국, 일본 고객사를 통해 검증된 자연어이해 AI 솔루션을 고도화해 글로벌 AI SaaS 기업의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3-09 09:25:2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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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시각장애인 전용 전자도서 만든다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자녀와 함께 U+희망도서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시각장애인용 전자도서(e북)를 만드는 'U+희망도서' 활동을 전개한다고 9일 밝혔다. 전국 25만 시각장애인의 책 읽을 권리를 보장하고 비장애인과의 지식정보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한 움직임이다. 시각장애인용 e북은 일반도서를 이미지·동영상·텍스트·점자파일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로 표현하는 대체 도서를 말한다. 'U+희망도서'는 임직원이 가족과 함께 장애인 지원 단체인 'IT로 열린도서관'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시각장애인용 e북을 제작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점자로 표현된 도서가 부족한 탓에 원하는 책을 읽을 수 없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고자 시각장애인이 신청하면 원하는 도서를 e북으로 제작해주는 서비스가 도입됐지만, 제작 시간이 오래 걸리는 탓에 시각장애인의 불편은 크게 해소되지 못했다. 실제로 e북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일반 도서를 점자·음성 등으로 변환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도서 전체를 스캔한 뒤 일일이 검수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수작업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한 권의 e북을 만들기 위해 약 7개월의 시간이 필요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참가자를 조별로 나눠 e북 제작에 투입, 완성 기간을 일주일로 단축할 계획이다. 임직원은 e북을 '교열'하는 과정에 참여한다. 잘못된 글자나 띄어쓰기를 수정해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이다. LG유플러스는 시각장애인의 요청이 많은 베스트셀러 도서와 신간 도서를 중심으로 e북을 제작할 예정이다. 올 연말까지 160여권의 e북을 제작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완성된 e북은 'IT로 열린도서관'과 '국립장애인도서관' 등에 전달한다. 시각장애인은 온라인으로 접속해 무료로 e북을 이용할 수 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고민할 방침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장애인도서관 별로 상이한 점자 도서 관련 프로그램을 하나의 앱으로 접속할 수 있는 '통합 앱' 개발도 검토할 예정이다. IT로 열린도서관 김정호 대표는 "LG유플러스와의 협력으로 언택트 시대에 적합한 기업 사회 공헌 활동 모델을 확산시킬 수 있을 것"이라 "앞으로도 IT로 열린도서관은 기술 혁신을 통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백용대 CSR팀장은 "자녀와 함께 e북 제작에 참여해 국어 학습 효과를 높이는 것은 물론이고, 시각장애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LG유플러스는 향후 시각장애인을 비롯해 사회 취약계층을 지원을 통해 ESG 경영을 본격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3-09 09:00:1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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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통신기술로 온실가스 연 1만톤 줄인다…환경부 인증 획득

국내 통신분야 최초로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탄소배출권을 확보한 '1호' 사례가 나왔다. 탄소배출권이란, 기업이 기술 개발 및 전력 운영 방식 변경 등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공식 인증 받게 됐을 때 할당 받는 온실가스 배출 권리를 말한다. SK텔레콤은 3G와 LTE 네트워크 장비 통합 및 업그레이드(싱글랜 기술)를 통한 전력 사용량 절감에 성공, 환경부로부터 국내 통신분야 최초로 온실가스 감축을 인증받았다고 9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형광등 대신 LED를 사용하거나 태양열에너지와 재생에너지를 활용하는 등 에너지원 변경을 통한 전력량 절감 방식이 보편적이었지만, 통신기술을 이용한 온실가스 감축 방법이 환경부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T가 개발한 온실가스 감축 방법은 3G와 LTE 네트워크 장비를 통합 및 업그레이드하는 방식이다. 기존 대비 전력 사용량을 약 53%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SKT는 이 기술을 2019년부터 적용하기 시작해 지난해에는 서울시를 포함 전국 78개시의 자사 기지국과 중계기에 적용을 했다. 이를 통해 작년 말 환경부로부터 온실가스 저감에 따른 탄소배출권 1117톤을 인정받았으며, 올해부터는 매년 약 1만 톤의 탄소배출권을 인정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탄소배출권 1만톤은 서울 시내 약 7600여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2019년 서울 전력사용량 통계 기준)에 해당한다. 통신 기업 중에는 기존 IDC 서버의 전기 사용량 감축 또는 법인 차량을 전기차로 교체하는 방법 등의 에너지 절감 사례가 있었으나 통신기술과 장비 분야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SKT 이준호 ESG사업담당은 "SK텔레콤은 ICT기술을 기반으로 에너지 절감과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앞으로도 ESG 경영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2021-03-09 08:52:0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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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웍스, 데이터 자동화 가공 관리 솔루션 '블랙올리브' 출시

인공지능(AI) 데이터 수집-가공 기업인 테스트웍스는 9일 업데이트된 데이터 자동화 가공 관리 솔루션 '블랙올리브(blackolive)'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블랙올리브는 대규모 데이터 가공 작업 생성에서부터, 개인정보 비식별화, 자동 라벨링, 가공, 검수, 리뷰, 관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대규모 데이터셋 구축 경험과 실제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고도화된 올인원 데이터 자동화 가공 관리 솔루션이다. 블랙올리브는 지난해 처음 출시됐으며, 대규모 데이터셋 구축 경험 노하우를 반영한 업데이트 버전을 새롭게 선보였다. 새로운 '블랙올리브'는 자체 구축 데이터 셋으로 학습돼 더 정확하고 빠른 375개 이상의 자동화 모델로 다량의 데이터를 손쉽게 가공 및 관리할 수 있으며,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빠르게 비식별화 자동화 처리가 가능하다. 또 직관적인 UI/UX(이용자환경/이용자경험)와 관리자 기능이 세분화된 시각적인 통계 대시보드를 통해 프로젝트 생성부터 튜토리얼, 작업, 검수 및 관리에 이르는 모든 작업 진행 사항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작업 화면 내에서 라벨링 작업자와 검수자의 빠른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블랙올리브는 자율주행, 스마트 물류,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팜, 헬스케어, 안전, 수어 등에 특화된 최신 라벨링 기능도 제공한다. 테스트웍스는 블랙올리브를 기업 고객이 유연하게 도입할 수 있도록 내부구축형(온프레미스)으로 연간 라이선스 비용을 지불하거나, 가공 데이터 객체 수 및 워크로드, 스토리지 용량 등의 과금 기준에 따라 클라우드(SaaS) 방식으로 비용을 산정해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구매 옵션을 제공한다. 또 블랙올리브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받고 있다. 테스트웍스 최욱 부대표는 "블랙올리브는 제한된 시간 안에 데이터 가공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검수 및 관리 기능을 강화해 품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트렌디한 UI를 제공해 몰입감을 높이고, 업무별로 전문적이면서도 세분화된 관리 기능과 쉽지만 전문적인 아이콘과 기능을 사용해 업무 효율성을 최적화시켰다"고 말했다.

2021-03-09 08:44:2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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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VX, 골프 넘어 헬스케어·스포츠로 사업 영역 넓힌다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카카오 VX가 뉴 비전을 선포하고 '스포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컴퍼니'로 혁신을 추진한다. 카카오 VX는 게임 및 IT 기술을 활용해 사람을 건강하게 만들고자 하는 것을 모토로, 기존 주력 사업인 골프를 넘어 첨단 기술을 접목해 '홈 트레이닝', '헬스케어' 등 토털 스포츠 영역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카카오 VX는 골프(스포츠)에 AI, VR 등 여러 IT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순차적으로 실현하고 있다. 우선 골프를 스크린으로 옮긴 스크린골프 브랜드 '프렌즈 스크린'을 선보였다. 지난해 '티업비전2', '지스윙' 등 기존 스크린골프 브랜드를 하나의 브랜드 '프렌즈 스크린'으로 통합했다. 특히 라이언, 어피치 등 친숙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이 화면에 등장할 뿐 아니라 '프렌즈 캠', '리플레이' 등 각종 기능을 선보였다. 또 골프의 시작부터 라운드 종료까지 가능하게 하는 통합 골프 서비스를 구축했다. 아울러 골프 예약 플랫폼 '카카오골프예약'과 캐릭터 '카카오프렌즈' IP를 활용한 골프용품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중이다. 인공지능 챗봇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카카오골프예약'은 2019년 정식 출시 이후 140만명을 돌파했다. 이어 카카오 VX는 자사의 인공지능 기술과 증강현실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홈트'를 선보였다. 스마트홈트는 체계적인 피트니스 커리큘럼에 인공지능 코칭을 접목한 홈트레이닝 앱이다. 향후 카카오 VX는 자사가 보유한 '스포츠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 노하우를 기반으로 헬스케어 영역 및 모든 스포츠 영역으로 외연을 확장하고 카카오 계열사들과의 융합을 통해 사업 시너지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카카오 VX 문태식 대표는 "카카오 VX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헬스케어와 스포츠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모든 스포츠를 디지털로 전환하는 신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게임 및 IT 기술을 통해 건강한 삶으로 변화하게 하는 '스포츠 디지털 문화'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1-03-08 16:36:3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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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급 논란' 달래기 나선 SKT, 전직원에 800만원 지급·제도 개선

SKT T타워. 최근 성과급 논란이 불거진 SK텔레콤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임금협상 타결금 800만원을 지급하고, 성과급 제도를 개선키로 했다. 8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노사 임금협상 TF에서 임급협상 타결금 명목으로 전 직원에게 800만원을 지급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회사 측은 "SK텔레콤 노사는 약 한달 간의 집중교섭을 통해 올해 임금인상 잠정합의안을 도출하고, 성과급개선 TF에서 성과급 제도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올해 임금 인상 합의안은 ICT 산업 전체에서 최근 치열해지고 있는 경쟁 환경서 최고의 인재를 확보하고, 보상을 하겠다는 의지에 따른 것이다. 앞서 SK텔레콤 노조는 지난해 매출액 18조6000억원,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등 전년 대비 호실적을 기록했는데도, 성과급이 전년보다 20% 줄어들었다고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노조는 회사가 올해 성과급 규모를 재고하고, 기존의 성과급 산정 기준인 경제적 부가가치(EVA) 방식을 폐기하고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한 새로운 기준을 도입하기 위해 노조와 협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노사는 앞으로 성과급을 TI(타겟 인센티브, Target Incentive)와 PS(수익 공유, Profit Sharing)로 이분화하고, TI는 핵심성과지표(KPI)를, PS는 영업이익을 반영해 지급키로 했다. 이번 개선 사항은 조합원 투표 등 절차를 통해 최종 확정하고 2021년 성과급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임금교섭 타결은 구성원 참여와 노사가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치열한 토론 과정을 통해 결과를 도출하는 등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3-08 15:56:22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