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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화면에서도 'T맵' 쓴다…안드로이드 오토 정식 출시

안드로이드 오토 사용 이미지. / 티맵모빌리티 차량에 탑재된 화면에서 내비게이션 T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티맵모빌리티는 티맵 안드로이드 오토 상용버전을 정식으로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오토는 차량에 탑재된 화면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연결해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최근 새로 나오는 대부분 차량에는 안드로이드 오토가 탑재되고 있다. 그동안 티맵 안드로이드 오토 서비스는 베타 테스트에 참여한 가입자들에 한해서 사용할 수 있었다. 티맵모빌리티는 안드로이드 오토 상용버전 출시를 위해 지난 5개월 간 베타서비스 사용자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완료했다. 티맵모빌리티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근목적지 ▲즐겨찾기 ▲주변검색 ▲안심주행 ▲경로안내 및 경로옵션 변경 ▲항공지도 등 이용자들이 가장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적용했다. 이에 따라 1850만명의 티맵 가입자들은 안드로이드 오토 기능을 지원하는 차량에서 별도의 베타테스트 참여 신청 없이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티맵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하면 사용할 수 있다. 차종에 따라 무선(wifi) 연결, 헤드업디스플레이(HUD)에서도 경로를 안내받을 수 있다. 이종갑 티맵모빌리티 티맵라이프그룹 그룹장은 "앞으로 티맵의 기능들을 안드로이드 오토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4-08 10:10:2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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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채널S' 출격…"독점 콘텐츠 70% 편성 차별화"

미디어에스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SKB SK브로드밴드의 자회사 미디어에스가 종합 엔터테인먼트 채널 '채널S'와 지역 전문 채널 '채널S 동네방네' 정규 방송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두 채널의 출범으로, SK브로드밴드가 지난 1월 설립한 복수채널 사용 사업자(MPP) 자회사 미디어에스가 본격적인 사업의 돛을 올렸다. 미디어에스는 파트너십 및 투자를 통한 독점 콘텐츠 발굴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콘텐츠 사업 파트너십을 맺고, 카카오TV 오리지널 콘텐츠를 채널S에서 방영한다. 웨이브(wavve), SK텔레콤과도 협력관계를 맺고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대형 엔터테인먼트사 SM C&C와 손잡고 기존 예능과는 차별화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한다. 다양한 콘텐츠 발굴과 상생을 위해 전문성 있는 중소 PP와 공동제작도 기획 중이다. 이날 선보이는 채널S는 전체 프로그램 중 70%를 다른 TV 채널에선 볼 수 없는 독점 콘텐츠로 편성했다. 이날에는 MC 강호동과 어린이들이 등장하는 '잡동산', 9일엔 MC 신동엽을 앞세운 '신과 함께'가 첫 선을 보인다. 모두 SM C&C와 공동 제작한 프로그램이다. 또 카카오TV의 인기 콘텐츠 '맛집의 옆집', '개미는 오늘도 뚠뚠', '찐경규', '며느라기' 등도 유료방송 채널 독점으로 채널S에서 방영한다. 채널S 동네방네는 지역 정보를 담은 콘텐츠로 구성했다. 지역성을 살리면서 '동네의 가치'를 재조명해 콘텐츠를 전국으로 전파하는 통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채널S, 채널S 동네방네 출범으로 콘텐츠·채널·플랫폼으로 이어지는 미디어 사업의 가치 사슬을 확고히 한다는 구상이다. 김혁 미디어에스 대표(SK브로드밴드 미디어전략본부장)는 "실시간 방송 채널과 B tv를 통해 오리지널 콘텐츠의 유통 창구를 넓혀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4-08 10:06:5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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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아이앤씨, 글로벌 기업 하시코프와 손잡고 멀티 클라우드 시장 잡는다

신세계아이앤씨는 글로벌 기업 '하시코프(Hashicorp)'와 손잡고, 클라우드 인프라 통합관리 및 자동화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하시코프는 오픈소스 기반 클라우드 인프라 자동화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으로 미국, 유럽 등 50여개 국에서 비즈니스를 진행 중이다. 테라폼, 볼트, 컨설, 노마드 등 오픈소스 기반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하시코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을 펼치고있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엔터프라이즈에 특화된 인프라 자동화 솔루션을 확대할 계획이다. 양사 간 긴밀한 기술 지원 및 협력은 물론이고 마케팅, 영업 분야를 강화해 오픈소스 기반의 클라우드 인프라 자동화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신세계아이앤씨가 진행 중인 프라이빗 클라우드, 퍼블릭 클라우드 MSP(클라우드관리서비스) 사업, 정보 보안 사업 등과 연계해 리테일 뿐만 아니라 금융, 통신, 제조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시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고학봉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 밸류서비스사업 담당 상무는 "다변화되는 클라우드 시장에서 오픈소스 기반의 클라우드 인프라 자동화 기술은 효율성 측면은 물론이고 민첩성과 확장성 측면에서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분야"라며 "신세계아이앤씨가 보유한 엔터프라이즈, 리테일테크 기술역량과 노하우를 더해 유통, IT, 금융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멀티 클라우드 전략 운영을 위한 차별화된 인프라 관리와 자동화 기술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장해성 하시코프 이사는 "신세계아이앤씨와 파트너십을 통해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수립하는 많은 기업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기술을 확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멀티클라우드 #SI #클라우드 #MSP #자동화

2021-04-08 09:29:3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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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소방청, AI·빅데이터 활용해 지능형 119 접수시스템 만든다

국내 연구진과 소방청이 인공지능(AI) 기술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똑똑한 119 접수시스템 만들기에 힘을 합쳤다. 신고 접수자가 체계적이고 빠른 대응을 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적용하면서 국민 생명과 안전, 재산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키기 위한 것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달 11일 대전소방본부 가수원안전센터 예비상황실에 연구진이 개발한 지능형 119 신고 접수시스템을 구축하고 실증을 위해 현장 관계자 의견을 수렴 중이라고 8일 밝혔다. 119 신고 접수는 긴박한 현장 특성상 통화에 잡음이 많고 긴장한 신고자와 대화가 이뤄져 신고내용과 재난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다. 이로 인해 접수자의 초동조치 능력에 따라 재난의 피해 규모가 달라질 수 있다. 연구진은 119 신고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AI 기술을 적용해 재난 발생 시 신속·정확하며 효과적인 초동 대처를 위한 '119 신고 빅데이터 기반 지능형 재난 상황인지 및 대응지원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이 기술은 ▲대화 음성인식 ▲접수자를 위한 상황별 질문 추천 ▲재난 분류 및 자동 대응 정보 제공 기능 등을 제공한다. 실제 연구진이 개발한 빅데이터 기반 지능형 재난 상황인지 및 대응지원 시스템 구성을 보면 왼쪽에 신고자의 통화내용을 문자로 보여주는 기능(STT), 중앙 상단에는 추천 질의 목록을 배치해 접수자가 신고자와 대화할 때 꼭 필요한 질문을 모아두었다. 시스템 오른쪽 윗부분에는 재난 발생 위치정보 표출과 긴급구조표준 재난분류체계에 따른 재난 자동 분류, 중앙 하단에는 재난 분류에 따른 적합한 대응 정보를 자동 제공하며, 운용 중인 119 신고 접수시스템과 연계해 출동대를 자동 편성하는 기능을 넣었다. 연구진의 기술 내용을 119 신고 접수 업무 관계자 50명에게 사전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긍정적 응답이 85%로 높게 나타났으며 해당 시스템이 빠르게 구축되기를 희망했다. 현재 ETRI는 실증기관인 대전소방본부로부터 개인정보 가명처리 및 관리 계획 기준에 따라 119 신고접수 음성 데이터 13만건, 관제이력 데이터 1만 6000건에 달하는 데이터를 받아 전처리와 데이터 분석을 진행한 상태다. 또 연구진은 오는 2023년까지 두 차례 단계별 현장 사용자 만족도 평가를 수렴하고 수요 기관인 소방청에서 만족하고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ETRI는 또 향후 3년간 ▲실시간 119 신고 환경에 특화된 음성인식 텍스트 변환을 통한 대화 분석기술 ▲딥러닝 기반 119신고 접수 재난 상황인지 및 대응지원 모델링 기술 ▲AI 기반 119 신고접수ㆍ출동 지령 지원시스템 구현과 실증을 위한 연구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연구진은 음성인식, 재난 상황 분류 정확도가 현재 80%대인 기술력을 소방, 재난 상황에 특화해 9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지니고 있다. ETRI 정의석 공공안전지능화연구실장은 "대국민 생명과 안전, 보호를 위한 전화, 챗봇 응대 업무 등에 이 기술을 적용해 공공안전 서비스 국민 체감 만족도를 크게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능형 119 #재난대응 #ETRI #빅데이터 #인공지능 #AI #딥러닝

2021-04-08 09:08:5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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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노사공동 장애인 일자리 창출 나선다

KT는 지난 7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광화문 KT 이스트빌딩에서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고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KT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노사는 ▲청각장애인 의사소통 지원 앱 '마음톡' 확산 ▲장애인 고용 컨설팅 ▲발달 장애인 교육 콘텐츠 개발보급 등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KT가 지난 7월 개발한 청각장애인 소통지원 앱 마음톡을 확산하는데 집중한다. 우선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네일케어 숍 '섬섬옥수'에 근무하는 청각장애인이 마음톡 앱을 이용해 고객과 원활히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섬섬옥수는 청각장애인이 철도 이용고객에게 무료로 네일케어를 제공하는 매장이다. 현재 부산역, 대전역, 익산역, 용산역에 있으며, 향후 전국으로 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KT ESG경영추진실장 이선주 상무는 "KT는 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등 ESG 경영에 힘을 쏟고 있다"며 "KT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노사가 한 마음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활동에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는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KT희망지음 신임 이사장으로 김해관 전 KT 노동조합 위원장을 선임했다. KT는 KT희망지음을 중심으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등과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하는 등 그룹 차원에서 장애인 고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T희망지음은 사회적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9년 2월 설립됐다.

2021-04-08 09:04:2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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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돕는다

SKT CI. SK텔레콤은 질병관리청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돕는 '누구 백신 케어콜' 구축·운영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누구 백신 케어콜'은 SKT의 인공지능 누구(NUGU)가 전화를 통해 코로나19 백신접종 대상자에게 접종 일정을 사전에 안내하고, 접종 후 이상반응 증상 발현 여부를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이다. '누구 백신 케어콜'은 이동통신망(IMS) 상에 구축된 AI 서비스로, 별도의 앱이나 기기 없이도 백신 접종 대상자는 전화를 통해, 의료기관 담당자는 전용 웹사이트로 이용할 수 있다. 의료기관 담당자가 '누구 백신 케어콜' 웹사이트에 로그인해 연락 대상자를 등록하면, '누구 백신 케어콜'이 대상자에게 전화를 걸어 접종 전 일정 안내·접종 후 증상 여부 체크한 후 대상자의 답변을 웹사이트에 업로드함으로써 담당자에게 전달하는 식이다. '누구 백신 케어콜' 도입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센터와 위탁의료기관 종사자의 업무 경감도 기대된다. 지난해 5월부터 방역 현장에 투입된 '누구 케어콜(코로나19 자가격리·능동감시 대상자 모니터링 시스템)'의 경우 올해 4월 초까지 약 12만명의 대상자에게 130만콜의 전화를 걸어 보건소 등 관련 기관의 자가격리·능동감시자 모니터링 업무를 85%까지 경감시킨 바 있다. 또 '누구 백신 케어콜'을 통해 대상자는 백신 접종 후 주요 정상적인 면역반응에 대한 안내 및 이상 증상에 대한 조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SKT와 질병관리청은 '누구 백신 케어콜'을 2분기 내 개발하고, 3분기부터 지자체에 공급할 예정이다. SKT 이현아 AI&CO장(컴퍼니장)은 "앞으로도 SK텔레콤의 AI기술이 사회 전반의 ESG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스마트폰 활용을 어려워하는 어르신이 보다 손쉽게 예방접종 관련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4-08 08:51:4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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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네이버 대표, '어린이 교통안전 챌린지' 캠페인 동참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가 '어린이 교통안전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한성숙 대표는 강희석 이마트·SSG닷컴 사장으로부터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7일 네이버 공식 블로그에는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이라는 어린이 교통안전 챌린지 캠페인 문구가 쓰인 패널을 들고 있는 한성숙 네이버 대표의 사진이 게시됐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어른들의 보다 세심한 관심이 어린이들을 위한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첫걸음이 된다는 마음으로 동참하게 됐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교통안전 문화가 잘 정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성숙 대표는 다음 캠페인 참여 주자로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와 네이버의 공익 목적 교육사업을 맡고 있는 조규찬 네이버 커넥트재단 이사장을 지목했다. 한편,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어린이 보호 구역에 대한 근본적인 인식 개선과 함께 어린이 보호를 최우선 하는 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에서 시작한 캠페인이다. #어린이교통안전챌린지 #행안부캠페인 #교통안전

2021-04-07 14:48:5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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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인니 최대 종합 미디어 플랫폼 기업 엠텍에 1678억원 전략적 투자

네이버가 인도네시아 최대의 종합 미디어 기업 엘랑 마코타 테크놀로지(이하 엠텍(Emtek))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네이버는 현지 글로벌 파트너와 함께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에서 장기적으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발굴·모색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엠텍에 1억 5000만 달러(1678억원)를 투자, 엠텍을 새로운 글로벌 전략 파트너로 맞이하게 됐다. 4월7일 기준 시가총액 103억 달러, 인도네시아 9위 기업인 엠텍은 1983년 설립 이후 현재는 인도네시아 최대의 종합 미디어 플랫폼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엠텍은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비디오(Vidio)'를 비롯해, 전국 1, 2위의 공중파 채널과 지역 공중파 채널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및 유통 사업도 진행 중이다. 또 미디어·엔터테인먼트·콘텐츠 사업 외에도 간편결제, 커머스, 클라우드와 같은 IT솔루션 등 테크 기반에 주력한 사업영역에서 탄탄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웹툰을 비롯한 콘텐츠 분야와 클라우드 분야에서도 글로벌 사업을 성장시켜가고 있는 네이버와 많은 접점이 있다. 이에 따라 양사는 글로벌 전략 파트너로서, 각 사의 강점을 기반으로 다양한 협업 방안을 모색해나갈 계획이다. 글로벌 IP 경쟁력을 갖춘 웹툰 기반 콘텐츠가 엠텍의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을 통해 현지 사용자들과 만나거나, 클라우드 분야에서의 협력도 가능하다. 네이버도 그간 인도네시아 및 동남아에서 탄탄한 기반을 갖춰왔다. 라인웹툰은 인도네시아와 태국에서 구글플레이 기준 만화 카테고리 수익 1위를 차지하고 있고, Z홀딩스와 경영통합을 마친 라인 역시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동남아 지역에서 8100만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정안 네이버 책임리더는 "엠텍과의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커머스, 콘텐츠, 클라우드 등 네이버가 글로벌 확장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있는 주요 사업들을 중심으로 동남아 파트너들과 접점을 찾고, 다양한 기회를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전략적투자 #1678억원 #콘텐츠 #동남아

2021-04-07 14:41:5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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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업人] '리멤버' 성공신화 쓴 김범섭 자비스앤빌런즈 대표, 세금 환급 도와주는 '삼쩜삼' 회원수 100만명 돌파 '눈 앞'

5년 간 돌려받지 못한 미환급 세금을 온라인으로 쉽게 조회하고 이를 돌려받도록 도와주는 서비스가 1년도 채 되지 않아 이번주 중 1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3월 말 기준 회원수는 95만3646명에 달한다. 지난해 5월 '삼쩜삼'를 선보인 인공지능(AI) 세무회계 스타트업 자비스앤빌런즈가 개인 종합소득세 신고를 대신해주는 서비스를 선보인 지 10여 개월 만에 고객들에게 돌려준 누적 환급액도 325억원을 기록했다. AI 기술 기업들 대부분이 적자를 면치 못하는 것과 달리, 지난해 6월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서는 성장세를 그리면서, 지난해 손익분기점(BEP)를 넘기는 내실 있는 성과를 냈다. 김범섭 자비스앤빌런즈 대표는 "고객이 돈을 내야 우리 서비스가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시작부터 유료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처음에는 세무사 사무실을 대상으로 기업 대상 AI 경리 '자비스'를 먼저 선보였는데 B2B(기업간) 서비스는 연 50% 성장세를 보였지만 굴지의 기업들과 경쟁하는 상황이어서, 시장 플레이어가 없는 B2C 시장에 진출했다"며 "삼쩜삼은 월 30% 성장세를 보이면서 현재는 5:1 정도로 무게 중심이 더 크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연간 매출은 2018년과 비교해 137%가 늘어난 35억원을 달성할 수 있었다. 특히, 지난 1월에는 하루에 10만명이 넘는 사람이 서비스에 가입했는데, 이는 기대를 넘어서는 성과였다. "삼쩜삼은 프리랜서들이 주요 타깃인데, 알바분들이 더 많이 가입해요. 편의점 알바로 월 100만원을 받는다고 하면 원천소득세 3.3%를 제외하고 97만원을 지급해요. 1년 수입이 1000만원이라면 세금이 33만원인 데, 인적 공제를 따지면 전액 환급받는 분들도 계세요. 근로소득자들은 잠정적인 세금을 먼저 내고 연말정산을 통해 돌려받는데, 알바분들은 신고를 하지 않아 세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경우가 대다수예요." 이용자들이 세금 신고에는 관심이 없고, 본인이 얼마를 받는 지에만 관심을 갖다 보니 '환급해주는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내세웠고 전략은 주효했다. "저희가 세금 신고를 해주는데 이용자들이 평균 13만원 환급을 받아요. 400만원을 환급받은 분이 있었고, 100만원 넘게 받은 분들도 계셨어요. 그 분들이 환급받은 돈으로 모니터나 옷을 샀다는 리뷰들을 올리면서 입소문으로 이용자들이 껑충 늘었어요." 무료 가입만으로도 자신이 얼마까지 세금을 환급받는 지 조회가 가능하다. 다만, 환급받는 과정을 대신 해주게 되면 환급액의 10%의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 "본인이 직접 신고해 환급을 받아도 되는데, 소득이 복잡하거나 서류를 내는 게 어렵고 잘못 됐을 때 수정 신고가 어려워요. 저희가 30만원 받는다고 했는데 직접 홈텍스에서 해보니 10만원 밖에 되지 않아, 결국 저희 서비스를 이용한 경우도 있어요. 또 회사를 이직할 때 12월까지 회사를 다니고 쉬었다가 다음해 5월 다른 회사를 다니면 연말 정산을 한번 건너뛰게 되요. 다음 회사에서 이전 소득을 합산해줘야 하는데, 본인이 챙기지 않으면 결국 환급을 못 받아요. 이 경우에도 받지 못한 세금을 환급받게 해주죠." 올해 하반기에는 최근 5년간 놓친 연말정산을 환급받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5년간은 연말정산 놓친 것을 수정해 신고하는 '경정청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향후 퇴직금에서도 못 받은 세금을 찾아주는 서비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김 대표가 명함관리 앱의 대명사인 '리멤버'를 개발한 드라마앤컴퍼니 창업자라는 점이 그의 행보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다. 그는 카이스트 대학원 항공우주공학 학사와 석사 과정을 마치고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KT 등을 거쳐 2009년에는 소셜미디어 마케팅 솔루션 회사인 아이티에이치(ITH)를 설립한 후 2012년에는 스타트업 구인구직 서비스회사인 벤스터도 창업했다. "KT에 입사해 KT에서 개발비를 주고 협업할 벤처기업들을 심사하는 'BM심의위원회'에서 일했어요. '심사역' 역할로 다양한 모델, 기술을 검토하면서 벤처기업에서 일하면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위자드웍스에 입사해 비즈니스모델을 기획해 회사에 돈을 벌게 해주는 역할을 했고, 마케팅 이사에 오를 수 있었어요." 이후 그루폰코리아와 패스트트랙아시아에서 CTO(최고기술책임자)도 지냈다. 이 같은 경험이 바탕이 됐는지 '리멤버' 사업은 승승장구했지만, 사업이 안정될 때쯤 회사를 박차고 나와 또 다시 2015년 자비스앤빌런즈를 창업한 것. "제가 석사과정 1년차 때 영수증을 입력하는 것이 주요 일과였어요. 연구비가 정부 과제로 내려와 컴퓨터를 구입하거나 식사비 등 증빙자료 영수증을 모으고 붙이다 보니 대학원에 흥미가 떨어질 정도였어요. KT에서 입사를 했을 때도 팀내 경리가 없어지다 보니 신입사원에게 같은 일이 떨어졌어요." 2009년 첫 창업을 했을 때도 세무사가 영수증을 붙여서 1달에 한번씩 가져다달라는 요구를 해왔다. "만드는 것은 인터넷, 모바일 서비스인 데 풀로 영수증을 붙이는 일이 '시대와 맞지 않는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미 '리멤버'에서 100만장의 명함을 직접 입력해준 경험이 있어서, 제가 나서 영수증을 입력해줘야겠다 생각해 '자비스' 서비스를 시작했어요. 하지만 영수증 입력만으로는 안 되는 일이어서, 세무 회계가 무엇인지 아는 데까지 3년이 걸린 것 같아요. 서비스는 바로 시작했지만 부분부분 하나씩 자동화해왔어요." 한 세무회계 사무실을 고객으로 시작한 서비스는 현재 유료 계정수 1500개와 무료 계정 3~4만개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영수증 관리는 물론 회사의 금융정보를 한 번에 관리하고 급여관리, 비용내역 자동 회계처리 등을 제공한다. 회사의 영수증, 은행, 카드 등 내역을 복식 부기로 처리해줄 뿐 아니라 대시보드를 통해 회사 데이터, 카드 매출, 매입 등을 연결해 볼 수 있다. 자비스의 서비스는 회사 규모에 따라 월 3만3000원에서 10만원선이다. "세무사분들이 직접 이동하며 하던 일을 대신해주고 요즘은 카카오톡으로 간편하게 처리되니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어요. 자비스는 서비스 만족도 조사인 NPS에서 70점 정도를 기록했는데, 애플이 40점을 받은 것과 비교할 때 상당히 높은 수준이었죠." 경리 서비스에 AI 기술을 도입해 성능을 크게 높일 수 있었다. "AI로 계정과목을 분류하는데 커피가 접대비인지 등을 판단하고, 신고할 때도 비용으로 빼줄지 등을 결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데이터는 수기로 모으지만 학습데이터로 AI를 학습시켜면 이전과 유사한 것을 찾아주게 되요." 이 같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산업은행, 캡스톤파트너스 등으로부터 총 90억원의 투자도 유치했다. 김 대표는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B2B 비즈니스가 성과가 좋지 않고 클라우드를 활용해 소프트웨어를 웹 기반으로 제공하는 SaaS 서비스가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지난해 5개 회사가 공동으로 하는 'SaaS 얼라이언스'에도 참여해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활동도 전개했다. 그는 "이 활동을 통해 B2B SaaS 사업에 대한 인식도 많이 개선됐고, 개별 회사도 톡톡한 투자 성과를 거뒀다"며 "현재는 개발자 등을 공동으로 채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리멤버도 그렇고 저희 서비스도 내부에서는 '비가역적 혁신'으로 평가해요. 카카오톡을 쓰다가 안 쓰는 상태로 돌아가지 못하는 것처럼, 한번 세금 신고를 해서 받아보면 안 쓰던 상황으로 돌아가지 못하도록 서비스를 계속 개선할 계획이에요. '삼쩜삼' 서비스를 쓰면 돈이 나온다'는 신뢰를 심어주고 이를 실천해나갈 생각이에요."

2021-04-07 14:33:3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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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국립국어원과 AI 한국어 모델 개발 협력

SKT CI. SK텔레콤은 7일 국립국어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국립국어원의 언어 정보를 활용해 한국어에 최적화된 차세대 인공지능(AI) 언어 모델을 개발하기로 했다. 차세대 AI 한국어 모델은 사람의 능력 수준으로 평가되는 GPT-3와 유사한 성능을 발휘하는 한국어 범용 언어 모델(이하 GLM, General-Purpose Language Model)이다. 언어 관련 문제풀이, 글짓기, 번역 및 주어진 문장에 따라 간단한 코딩을 수행할 수 있는 GPT-3의 기능을 한국어에서도 구현할 수 있게 된다. GPT-3란, 오픈AI가 개발한 영어 기반 최신 AI 언어 모델이다. GLM은 일상의 감성대화, 다양한 업종의 고객센터 대화 뿐 아니라 시사, 문학, 역사, 게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의 언어 활동에 적용될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산업 분야에 추가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T가 개발하는 GLM은 1500억개의 매개변수를 가진 거대 언어 모델로 개발될 예정이다. 최신 언어 모델인 GPT-3가 1750억개의 매개변수를 가지고 있어 이전 버전인 GPT-2보다 100배 이상 크고, 보다 높은 정확도와 넓은 활용도를 갖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GLM은 한국어 AI 언어 모델의 결정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T는 올해 말까지 GLM을 개발해 내부 서비스를 통해 모델 성능을 검증한 후 상용화를 진행할 예정이며, 다양한 서비스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또 한국어 언어모델 성능 평가 방법 개발 및 한국어 데이터 품질 평가 연구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립국어원은 올해 '국어 정보처리 시스템 경진대회'를 SKT의 AI 언어 모델을 활용해 AI의 언어소통 능력을 겨루는 방식으로 개편해 한글 주간에 개최하기로 했다. SKT 데이비스 에릭 하트먼 언어 슈퍼인텔리전스 랩스장은 "SKT는 한국어에 최적화된 인공지능 언어모델을 선제적으로 개발해 한국어의 정보화에 이바지하고 있다"며, 이번 국립국어원과의 협력을 계기로 한국어의 과학화, 세계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립국어원 정희원 어문연구실장은 "앞으로도 인공지능 개발에 필요한 언어 정보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관련 산업계와 학계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4-07 14:22:11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