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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400곳 문 닫는 사이, 유아 영어학원은 더 늘었다

서서울과 수도권 유아 영어학원에서 아이들이 하루 평균 5시간 넘는 수업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폐원이 속출하는 반면, 영어학원은 대형화를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어 조기 사교육 과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조국혁신당 강경숙 국회의원과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서울시 및 경기도 5개 지역(고양·안양·성남·용인·화성)의 유아대상 반일제 이상 영어학원 실태를 전수조사한 결과, 전체 학원 수는 소폭 감소했지만 개설 반 수는 오히려 증가해 대형 학원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유아 영어학원 수가 전년 대비 34개 줄었지만, 반 수는 10개 감소에 그쳤다. 강남·서초 지역은 학원 수가 10개 줄었음에도 반 수는 16개 증가했다. 경기도 5개 지역에서는 학원 수가 3개 줄었지만 반 수는 101개 늘었고, 특히 안양 평촌은 반 수가 94개나 급증했다. 교습 시간도 과도한 수준이다. 서울의 하루 평균 교습 시간은 5시간 24분, 경기도는 5시간 8분으로 초등 1~2학년 수업 시간보다 2시간 이상 길고, 중학교 1학년보다도 많았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장시간 주입식 학습이 유아기의 전인적 발달을 해치고, 집중력 저하와 신체활동 부족, 사회성 저해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반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영유아기관은 초저출생 여파로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서울시와 경기 5개 지역에서 최근 1년 사이 어린이집·유치원은 총 397곳이 문을 닫았다. 서울은 241곳, 경기도는 156곳이 폐원한 반면, 같은 기간 영어학원은 고작 37곳 줄어드는 데 그쳤다. 보육기관이 필수재로서의 역할을 점점 잃어가는 반면, 조기 사교육 시장은 되레 커지고 있는 것이다. 사걱세는 "유아 영어학원의 대형화와 장시간 학습은 공교육 기반을 무너뜨리고 교육 불평등을 심화시킬 수 있다"며 "정부는 유아의 발달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규제와 제도 개선에 즉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6-10 13:45:5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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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서관, ‘전 국민 도서 대출’ 시대 연다

서울도서관이 '시민의 도서관'에서 '전 국민의 도서관'으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10일부터 그동안 서울 거주자에게만 제공했던 도서 대출 서비스의 대상을 확대해 대한민국 국민과 국내 거주 외국인 누구나 도서 대출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기존 도서 대출은 서울시 거주자이거나 서울에 직장·학교가 있는 시민만 가능했다. 지리적·문화적 접근성이 뛰어난 서울도서관의 특성상 타 지역 시민들의 이용 수요가 높았지만 '서울 지역 제한' 규정으로 인해 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었다. 이번 서비스 개선으로 대한민국 국민과 국내 거주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온라인 회원가입만으로 서울도서관 도서 대출이 가능해진다. 1인당 7권까지 도서 대출이 가능하고, 매주 수요일에는 대출 가능 권수가 14권으로 늘어난다. 서울 시민과 타 지역 거주민은 '정회원'과 '준회원'으로 구분된다. 정회원과 준회원 모두 도서 대출이 가능하지만, 전자책 대여 서비스는 정회원에게만 제공된다. 시는 도서 대출 서비스 확대가 모든 국민이 양질의 도서 서비스를 누리면서 서울 외 지역에도 책 읽는 문화가 확산되고, 나아가 서울 방문 관광객들도 도서관을 이용하며 보다 풍부한 문화적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서울도서관 이용 편의성도 대폭 개선한다. 개인정보 재동의 기간을 기존 2년에서 4년으로 확대하고, 홈페이지에서 직접 주소 변경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편한다. 또한 가족 회원 간 대출 목록을 온라인으로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도 새롭게 추가한다. 마채숙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이번 '전 국민 도서 대출 서비스 확대'는 서울도서관이 서울 대표 도서관에서 대한민국 대표 도서관으로 거듭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 경계를 넘어 모든 국민이 양질의 도서 서비스와 풍요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6-10 13:30:1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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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바이오, 'K-CDMO' 계약 랠리...글로벌 수주 흥행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성과가 연일 누적되고 있다. 10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유럽 소재 제약사와 신규 의약품 위탁생산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1025억원 수준으로 계약 기간은 오는 2031년 12월 31일까지다.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계약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다섯 번째 수주다. 지난 1월 첫 계약을 시작으로 미국, 아시아, 유럽 등 글로벌 전역에서 신규 수주를 확보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들어 누적한 수주 금액은 3조원을 넘어섰다. 5개월 만에 3조2525억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해 지난해 연간 수주 금액 5조4035억원의 60%를 달성했다. 동아쏘시오그룹 계열사 에스티팜의 수주 잔고도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 에스티팜의 수주 잔고는 지난해 말 약 2320억원(1억6933만달러)에서 현재 약 4079억원(2억9779만달러)로 76% 증가했다. 에스티팜은 이달에만 두 건의 계약을 추가했다. 지난 9일 유럽 소재 글로벌 제약사와 약 203억원(1489만달러) 규모의 저분자 신약 원료의약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공급계약은 올해 하반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품목허가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신약의 상업화 초도 물량이다. 고객사로부터 두 건의 구매주문을 수령했고, 납기는 오는 2026년 6월까지다. 제품명과 적응증은 비밀유지 협약에 의해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 4일에는 미국 바이오텍과 약 183억원(1328만달러)의 올리고핵산 치료제 원료의약품 공급계약을 맺었다. 이 공급계약은 앞서 올해 3월 이뤄진 계약의 2026년 1차 공급 물량에 추가된 건이다. 에스티팜은 해당 신약과 관련해 올리고 전단계 물질인 모노머까지 공급하고 있어, 향후 납품 계약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이 올리고 신약은 지난해 6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혈액암으로 상업화 품목허가를 받았다. 이어 현재는 골수섬유증 임상 3상을 진행하는 등 적응증을 확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스티팜 측은 "제2 올리고동 가동을 앞두고 올리고 원료의약품 수주 증가가 본격화되는 상황"이라며 "CDMO 사업 성과가 나타나고 있어 올해 최대 수주 기록을 경신하는 등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2025-06-10 12:10:4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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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단일 영상으로 ‘양손-물체’ 3D 복원하는 AI 기술 개발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한 대의 카메라로 촬영한 RGB 영상만으로 양손과 낯선 물체의 상호 작용을 실시간 3D로 복원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선보였다. 백승렬 UNIST 인공지능대학원 교수 연구팀은 'BIGS(Bimanual Interaction 3D Gaussian Splatting)' 모델을 통해 이 같은 성과를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종전 기술들은 한 손 인식이나 미리 스캔된 물체에만 대응 가능했던 반면, BIGS는 두 손이 복잡하게 얽힌 상황에서도 전체 형상을 안정적으로 파악한다. 특히 손의 일부가 가려지거나 처음 접하는 물체라도 학습된 시각 정보를 바탕으로 보이지 않는 영역까지 자연스럽게 재구성해낸다. 핵심 기술은 3차원 가우시안 스플래팅에 기반한다. 이는 사물을 퍼지는 점 구름 형태로 나타내는 방식으로, 픽셀 단위의 뚜렷한 경계를 가진 포인트 클라우드와 달리 손과 물체의 접촉면을 더 부드럽게 표현한다. 연구팀은 모든 손을 하나의 기준 손 구조에 정렬하는 방식으로 겹침 문제를 해결했다. 여기에 확산모델 기반의 점수 증류 방식을 더해 영상에 드러나지 않은 물체 후면까지 복원하는 데 성공했다. ARCTIC, HO3Dv3 등 국제 데이터셋 실험에서 BIGS는 손 자세와 물체 형상, 상호 접촉 정보 복원 및 렌더링 품질 모든 면에서 기존 기술을 앞섰다. 온정완 연구원이 제1저자로, 곽경환·강근영·차준욱·황수현·황혜인 연구원이 공동 연구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오는 11일부터 5일간 미국에서 개최되는 CVPR 2025에 채택됐다. 백승렬 교수는 "가상현실, 증강현실, 로봇 제어, 원격 수술 시뮬레이션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실시간 상호 작용 복원 기술로 활용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25-06-10 09:58: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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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안양시립 치매전문요양원' 건립 첫 삽…2027년 개원 목표

안양시는 9일 오후 3시 동안구 호계동 172-8번지 건립 부지에서 '안양시립 치매전문요양원 기공식'을 개최했다. 기공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노인복지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안양시 첫 시립요양원 건립의 본격적인 출발을 다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사업추진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안전기원 시삽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이 현장에서 안양시립 치매전문요양원에 바라는 희망메시지를 작성하고 '희망 메시지함'에 담아 안양시장에게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기억을 지키는 도시', '모두가 행복한 돌봄', '함께 극복하는 치매' 등 안양시가 나아가야 할 지역사회 돌봄 방향을 공유하며 기념촬영 등을 진행했다. 안양시립 치매전문요양원은 총사업비 259억 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3층의 연면적 4,941㎡ 규모에 어르신 150명이 입소가능한 시설로 건립된다. 주요 시설로는 치매전담실, 일반실, 물리치료실, 프로그램실, 옥상정원 등이 들어선다. 특히 유럽 등 선진국에서 도입 중인 유니트 케어 시스템을 적용해 가정과 유사한 생활공간을 조성하며 치매어르신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안양시는 2027년 1월까지 준공하고 같은 해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드디어 안양시의 숙원사업인 시립요양원 건립의 첫 삽을 뜨게 되어 매우 감회가 깊다"며 "오래 기다려오신 만큼 시민의 기대에 부응해 어르신과 보호자 모두가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시립요양원을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0 09:57:5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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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부산테크노파크, ‘지산학 브랜치 협력’ 성공 모델 추진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2025년 지산학 연결중개 촉진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 공모를 진행해 30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원 예산 규모는 약 8억 6000만원이다. 지산학 연결중개 촉진 지원사업은 지역 내 대학, 연구기관, 기업 간 협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기술 기반의 혁신과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4월부터 참여 기업을 모집하고, 서류 및 발표평가와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지원 내용은 지산학 브랜치 융복합 지원사업, 지산학 기술도입 지원사업, 지산학 협력 기업사업화 지원사업 등이다. 지산학 브랜치 융복합 지원사업은 지난해까지 지정된 100개의 지산학 협력 브랜치 간 연계·협력을 통해 새로운 지산학 협력 모델 도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3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지산학 기술도입 지원사업은 지역대학이 보유한 지식 재산권을 기업에 이전하는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9개 기업을 선정했다. 지산학 협력 기업사업화 지원사업은 지역대학의 기술을 이전받은 기업이나, 지역대학과 공동 연구 개발 과제를 완료한 기업이 해당 기술의 사업화를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17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기술 도입에서부터 사업화에 이르는 Lab-to-Market 체계를 지역에 정착시키고, 대학과 기업 간 상시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함으로써 기술 사업화 성공률 향상과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산학 협력센터는 부산 전력산업의 성장 동력을 확보해 지역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2021년 8월에 개소했다. 이후 지산학 협력 1호 브랜치 개소를 시작으로 3년 만에 100호 브랜치를 개소하는 성과를 이뤘다. 김현식 부산테크노파크 지산학DX단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의 기술 자립도가 향상되고, 시장 경쟁력이 강화될 것을 기대한다"며 "지산학 협력 모델의 정착을 통해 부산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0 09:57: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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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탄성소재연구소 착공… 신소재산업 육성 추진

부산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산업혁신구역을 지정하고, 세계적 신소재 연구 개발 혁신거점이 될 탄성소재연구소를 9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탄성소재연구소는 첨단 신소재 산업 육성을 위한 전문 연구소로, 산업혁신구역으로 지정된 사상구 삼락동 380-32번지 내 부지 2817㎡, 연면적 3745.71㎡ 규모로 건설된다. 지하1층~지상5층 규모로 연구동 1개와 장비동 1개가 들어서며 연구실, 회의실, 교육실, 장비분석실, 기업 입주 공간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탄성소재는 모빌리티, 전기전자 등 전 산업에서 방진·씰링 목적으로 활용되며 진동, 소음 등 이음상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 소재다. 부산시는 소재·부품 산업 기업 집적지인 지역 강점을 살려 첨단 신소재 분야 전문연구소를 건립하고자 그동안 부지 매입 및 산업혁신구역 지정을 위해 시교육청,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상구 등 관계 기관과 오랜 시간 꾸준히 협의해 왔다. 2019년 국토교통부가 140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공업지역 활성화 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됨에 따라 부지 매입 협의를 시작했다. 관계 기관과의 오랜 협의 끝에 사상 공업지역활성화 시범사업 구역 중 탄성소재연구소 사업부지를 분리해 우선 시행하는 것으로 협의를 이끌어냈다. 지난해 1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사업부지를 산업혁신구역으로 지정한 이후 필지 분할 및 부지계약 등을 성사시키며 사업 추진 속도를 높였다. 산업혁신구역은 토지이용을 증진시켜 공업지역 혁신을 촉진하고 지역 거점을 육성할 필요가 있는 지역에 지정되며 건축 규제특례와 개발부담금, 교통유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부산시는 조속한 착공을 위해 지난해 1월 사상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 전체부지에서 핵심 기반 시설인 탄성소재연구소 부지를 분리해 사업 우선시행 협의를 도출했고, 지난해 12월 부지 우선 사용 동의 및 필지 분할 등을 완료했다. 부산시는 지난 5월 말 건설 사업관리용역을 착수해 2026년 연말 준공을 목표로 9일부터 탄성소재연구소 착공에 들어간다. 박형준 시장은 "탄성소재연구소를 첨단 신소재 산업의 핵심 연구 개발·수행이 가능한 전국 유일의 역량 있는 연구소로 육성, 우리 시의 젊은 인재가 꿈을 펼치고 부산이 머물고 싶은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0 09:56:01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