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
기사사진
최태원 SK회장·바이든 美대통령 화상면담 진행..."한미 경제협력 성장동력 키울 것"

최태원 " 미국의 제조업에 220억 달러(한화 약 28조 8000억 원)을 추가 투자할 것" 조 바이든 대통령 "땡큐, 땡큐, 땡큐" 수차례 언급 일각, 바이든 대통령 '칩4' 동맹 수락하나? 예의 주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6일 오후(현지 시각) 미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Joe Biden) 대통령과 화상면담을 갖고 향후 대미 투자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최 회장과 조 바이든 대통령의 화상 면담은 한미 관계 뿐 아니라 국내 산업계의 미래 방향 설계에도 큰 의미가 있다. 이날 최 회장은 직접 미국 백악관을 방문했지만 바이든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되면서 화상면담으로 변경됐다. 면담에는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유정준 SK 북미 대외협력 총괄 부회장 등 SK측 인사와 지나 러몬도(Gina M. Raimondo) 상무장관, 브라이언 디스(Brian Deese)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알리 자이디(Ali Zaidi) 백악관 환경 어드바이저 등 미국측 인사가 배석했다 화상면담에 따르면 최 회장은 바이든 대통령에게 미국의 제조업에 220억 달러(한화 약 28조 8000억 원)을 추가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번 최 회장이 밝힌 220억 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는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그린, 바이오 등 4대 핵심 성장동력 분야에 집중돼 있다. 최근 발표한 전기차 배터리 분야 70억 달러 투자까지 감안하면 향후 대미 투자 규모는 모두 300억 달러에 달한다. 이 가운데 150억 달러는 반도체 R&D 협력과 메모리 반도체 첨단 패키징 제조 시설 등 반도체 생태계 강화에 투자된다. 또 세포·유전자 치료제 분야에 20억 달러, 첨단 소형 원자로 등 그린 에너지 분야에 50억 달러의 신규 투자가 단행될 예정이다. 최 회장은 "한미 양국은 21세기 세계경제를 주도할 기술과 인프라 구축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면서 "이 같은 협력은 핵심 기술과 관련한 공급망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SK는 투자를 통해 미국의 제조업 경쟁력 강화와 혁신, 일자리 창출 등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이며, 더불어 미 행정부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으로 함께 번영할 수 있다는데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최 회장의 이같은 투자 계획에 바이든 대통령은 연신 "땡큐", "역사적인 발표"를 수차례 언급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백악관은 이번 회의를 통해 바이든 정부의 제조업 육성, 일자리 창출 등 해외기업 투지 유치를 늘리기 위한 바이든 대통령 계획의 일환이라는 설명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SK그룹이 22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추가로 단행할 경우 미국 내 일자리는 2025년까지 4000개에서 2만개까지 늘어날 것" 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최 회장을 직접 대면하지 못한 점을 아쉬워한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SK그룹의 투자는 미국과 한국이 21세기 기술경쟁에서 승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투자"라고 평가했다. 자세히 들여다 보면 앞서 투자발표를 회장이 구체적으로 직접 대통령에게 보고하는 사항은 한국 역사상 이례적인 일이다. 이에 미국도 색다른 시선으로 앞으로의 투자 방향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 이런 상황에 바이든 대통령이 최근 발표한 '칩4' 동맹에 큰 힘이 실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의 반도체 산업 성장을 견제하기 위해 미국, 한국, 대만, 일본이 동맹을 맺어 반도체 사업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연일 의회를 압박한 바 있다. ◆한국, 바이든 대통령의 '칩4 동맹'수락하나...신중요해 이런 가운데 SK그룹의 이같은 투자발표에 신중을 요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물론 이번 대규모 대미 투자로 생산거점을 확보하고 미 행정부는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양국의 대표적 윈윈 경제 모델이 될 것이고 SK협력 관계에 있는 한국의 소부장 기업이 미국에 자연스럽게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은 마련됐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한국의 반도체 기업들은 중국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추후 정치적인 관점에서 살펴봤을때 복잡한 문제에 봉착할 수 있는 중대사안이다. 아직 한국이 앞서 바이든 대통령의 칩4동맹에 참여할지는 알려진 바 없지만 이번 투자 발표로 인해 '참여'쪽으로 무게가 실린다. 재계 한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거시적으로 봐야 할 상황"이라며 "바이든의 카드를 받을지 말지는 정치적,국가적, 기업적으로 상황을 면밀히 살펴봐야 할 것이다. 투자발표는 반가운 얘기지만 그 안에는 국가간 예민한 부분이 녹아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SK그룹은 오는 2026년까지 계획한 전체 투자규모 247조원 가운데 179조원에 달하는 국내 투자는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체 투자규모의 70%가 넘는 금액을 국내에 투자키로 한 것은 반도체와 같은 핵심 생산기반과 R&D 기반이 국내에 있는 만큼 국내 인프라 구축과 R&D 등이 뒷받침돼야 하기 때문이다. SK 관계자는 "훨씬 규모가 큰 국내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돼야 해외 투자도 함께 성과를 거둘 수 있다"면서 "이번에 발표된 대미 투자 계획은 물론 이미 확정된 국내 투자 역시 흔들림없이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07-27 10:13:02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다올투자증권·NH농협은행, 노인복지관에 쌀 2500㎏ 기부

다올투자증권이 지난 26일 NH농협은행과 함께 서울시 용산구 소재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쌀 2500㎏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쌀 기부는 취약계층 노인과 쌀 소비 감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곡농가를 돕고자 마련했다. NH농협은행이 추진중인 '쌀 소비확대 캠페인'에 뜻을 같이하며 금융시장 파트너로서 함께 참여하게 됐다. 전달식에는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조혜진 관장을 비롯해 NH농협은행 권준학 은행장, 길정섭 부행장, 다올투자증권 최석종 부회장, 이창근 사장이 참석했다. 최석종 다올금융그룹 ESG위원장(부회장)은 "NH농협은행이 추진중인 뜻깊은 캠페인에 금융시장 파트너사로서 함께 참여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며 "일상에서 가까운 곳부터 ESG경영 실천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올금융그룹은 ESG위원회에서 그룹 사회공헌 중점 추진영역으로 환경보호를 선정하고 올해 3월부터 임직원 참여로 여의도 한강공원 플로깅, 유해식물 제거, 안양천 하천 정화 활동 등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저소득층 환자 후원, 헌옷 나눔 행사 등과 같은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7-27 10:09:00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부산환경공단, 간부직원 승진 전보인사 단행

부산환경공단(이사장 안종일)이 탄소중립 실천과 안전관리 강화에 중점을 둔 조직개편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단은 오는 8월 1일자로 탄소중립 전담부서인 '기술혁신센터'와 안전보건 전담조직 '안전관리처'를 설치하고, 시민환경교육 등 사회적 역할을 보다 강화한다. 또한 현장 책임경영을 위해 본부 조직을 슬림화하며 시설중심 운영체계로 개편할 계획이다. 이번 조직개편은 민선8기의 정책기조 반영은 물론, 안종일 이사장의 경영방침을 담고 있다. 올해 1월 취임한 안 이사장은 안전경영, 혁신경영, 사회적가치 경영을 강조하며 이를 토대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왔다.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통해 경영방침을 이행하고 효율적인 조직, 인력 운영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신설된 기술혁신센터에서는 환경기술 혁신, 연구개발,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 탄소중립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한다. 기존의 자원에너지본부가 안전자원본부로 개편되고 안전관리처가 안전보건 총괄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 중대재해처벌법 등에 체계적으로 대응한다. 시민소통실의 시민환경교육과 자원순환 정책 홍보 등의 역할도 강화된다. 본부부서 3팀을 줄여 현장을 보강하고 권역별로 나눠 운영하던 하수관로 관리업무를 통합해 관로사업소로 운영한다. 공단은 이날 간부 직원에 대한 승진과 전보 인사도 함께 발표했다. ◇ 승진(2급) ▲ 위생사업소장 김경이 ▲ 명지사업소장 서종록 ▲ 에너지사업소장 조계영 ◇ 승진(3급) ▲ 녹산사업소 하수운영팀장 정련화 ▲ 서부사업소 하수운영팀장 진재억 ▲ 해운대사업단 운영지원팀장 배재현 ◇ 전보(2급) ▲ 안전관리처장 윤성필 ▲ 자원사업처장 최승열 ▲ 남부사업소장 김진우 ▲ 영도사업소장 김갑윤 ▲ 정관사업소장 박해식 ▲ 관로사업소장 이완식 ▲ 하수자원사업소장 김태호 ▲ 대기환경사업소장 최정일 ◇ 전보(3급) ▲ 기획재정처 재정전산팀장 정원석 ▲ 경영지원처 인사교육팀장 이민수 ▲ 경영지원처 총무복지팀장 김영석 ▲ 안전관리처 안전보건팀장 최승주 ▲ 기술혁신센터장 송미경 ▲ 수영사업단 운영지원팀장 신현옥 ▲ 수영사업단 음식물자원팀장 윤중동 ▲ 강변사업단 시설관리팀장 김병태 ▲ 남부사업소 하수운영팀장 신민정 ▲ 기장사업소 하수운영팀장 김형호 ▲ 동부사업소 하수운영팀장 이현태 ▲ 중앙사업소 하수운영팀장 박현주 ▲ 관로사업소 동부관로팀장 윤재일 ▲ 관로사업소 서부관로팀장 이병관 ▲ 하수자원사업소 운영지원팀장 이상우 ▲ 위생사업소 위생운영팀장 성동섭 ▲ 생곡사업단 운영지원팀장 김정미 ▲ 생곡사업단 음식물자원팀장 이영문 ▲ 생곡사업단 자원순환협력팀장 김종환 ▲ 명지사업소 운영지원팀장 황선권 ▲ 에너지사업소 운영지원팀장 조성일 ▲ 대기환경사업소 미세먼지저감팀장 이황수

2022-07-27 10:06:10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KB국민은행, DB적립금운용 지원시스템 구축해 전문컨설팅

KB국민은행이 고객 맞춤 서비스 지원을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KB국민은행은 DB적립금운용 지원시스템인 'KB 인베스트먼트 플랜 서포팅 시스템(Investment Plan Supporting System, KB-IPS)'을 구축해 전문컨설팅을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KB-IPS'는 DB형 퇴직연금 고객사의 적립금운용위원회 구성과 적립금운용계획서 작성 지원을 위해 구축했다. KB국민은행은 'KB-IPS'를 활용하여 퇴직연금 자산 및 부채에 대한 시뮬레이션 분석을 통해 고객사가 적합한 수준의 목표수익률을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KB금융그룹의 퇴직연금 전문가가 분석 결과를 토대로 최적의 자산배분 솔루션을 수립해 고객사에 적립금운용계획서도 제공한다. 특히 컨설팅 결과가 고객사의 목표수익률과 자산배분 수립 과정을 잘 보여주고 있어 적립금운용위원회의 운용계획서 심의·의결 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진행한 컨설팅 결과 ▲합리적인 목표수익률 ▲위험자산투자한도 및 투자정책 ▲다양한 맞춤형 자산배분 등을 제공해 고객사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동숙 KB국민은행 연금사업본부장은 "DB적립금운용 지원시스템인 'KB-IPS'를 통해 다양한 고객사에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적립금 운용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컨설팅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2-07-27 10:04:28 백지연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S22, "보라빛으로 물들다"…'보라 퍼플(Bora Purple)' 신규 색상 출시

삼성전자가 슬림한 디자인과 6.1형(153.9mm)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S22'에 신규 색상 '보라 퍼플(Bora Purple)'을 새롭게 선보인다. 한국어 보라(Bora)는 영어의 퍼플(Purple) 색상을 의미하며, '보라 퍼플' 네이밍은 글로벌에서 동일하게 사용된다. 삼성전자 측은 "보라색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색상이며, 최근에는 한류와 K-pop을 연상시키는 색이기도 하다"며 "이는 삼성전자의 시그니처 색상 중 하나로 2017년부터 갤럭시 시리즈에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보라색을 '갤럭시 S8'의 오키드 그레이(Orchid Grey) 색상으로 처음 선보였으며, 이후 트렌드에 맞추어 발전시켜 나갔다. '갤럭시 S9'의 라일락 퍼플(Lilac Purple), '갤럭시 Z플립'의 미러 퍼플(Mirror Purple), '갤럭시 S21 플러스'의 팬텀 바이올렛(Phantom Violet), '갤럭시 Z플립 3'의 라벤더(Lavender), 가장 최근에는 '갤럭시 S22 플러스'의 바이올렛(Violet)까지 다양한 모델에 꾸준히 도입했다. '갤럭시 S22 보라 퍼플'은 다음달 10일 한국, 미국, 유럽 등 전 세계에 동시 출시된다. 출고가는 기존과 동일한 99만 9천 9백원이다. 강화된 AI 기술로 야간에도 생생하게 촬영할 수 있는 '나이토그래피' 기능의 '갤럭시 S22'는 지난 2월 국내에서 팬텀 블랙·팬텀 화이트·그린·핑크 골드의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 바 있다.

2022-07-27 10:03:13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에어부산, 임직원들과 함께 지역 배식 봉사…"코로나19에도 나눔 열심"

에어부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2년간 중단되었던 대면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재개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27일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에어부산 캐빈승무원들은 지난 26일 오전 부산 강서구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 150여 명을 위한 식사를 준비하고 배식을 지원하는 등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나눔 봉사활동은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로 복지관의 대면 봉사활동이 재개됨에 따라 지역 복지관과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마련되었다"고 전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캐빈 승무원들은 어르신들의 식사 준비를 보조하고 배식 지원과 잔반 정리까지 도우며 따뜻한 식사 한 끼와 재철과일을 대접했다. 에어부산은 2009년부터 매년 지역 내 복지관을 찾아 나눔 봉사활동과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지난 23일에도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는 등 대면 사회공헌활동을 점차적으로 재개해 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최근 대면 봉사활동을 재개하면서 봉사 현장에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활동을 점진적으로 늘려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지역민과 동행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에어부산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2022-07-27 10:03:03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정유업계, 상반기 석유제품 수출 280억달러로 '역대 최대'

올해 상반기 정유업계 수출액이 280억 달러(약 36조7000억원)로 집계돼 반기 사상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가 주요 수출품목 중에서는 석유제품이 반도체 다음으로 2위에 올라섰다. 26일 대한석유협회는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 4사의 올 해 상반기 석유제품 수출액이 279억56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97.6% 증가해 2012년 이후 10년 만에 최고치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번 상반기 수출액은 역대 상·하반기를 통틀어 최고치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한 수출 단가 상승과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에 따른 글로벌 경기회복 및 석유수요 증가에 맞춰 가동률을 높이는 등 적극 대응해 석유제품 공급이 부족한 호주, 필리핀 등의 국가에 전략적으로 수출물량을 늘렸기 때문인 것으로 협회측은 분석했다. 올 상반기 석유제품 수출단가는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 배럴당 126.6 달러, 수출 물량은 2억2090만 배럴로 같은 기간 대비 13% 늘었다. 특히, 경유 수출단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 불안으로 인해 135.2달러(약 17만3900원)를 기록했다. 항공유는 글로벌항공수요 증가로 수출액이 171.3%, 수출량은 40% 늘어 주요 석유제품 중 수출액 및 물량이 가장 크게 증가했다. 항공유 최대 수출국은 미국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지난달 미국교통안전청(TSA)이 발표한 상반기 미국 공항 이용객수는 전년 동기 대비 51.3% 증가한 3억5695만명으로 집계됐다. 석유제품 수출단가에서 원유 도입단가를 뺀 수출 채산성도 글로벌 정제마진 개선에 따라 배럴당 24.8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해 상반기 경영실적 호실적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석유제품 수출액 기준 5위권 국가는 호주(16.2%), 싱가포르(12.2%), 미국(9.3%), 필리핀(9.0%), 중국(8.6%) 순으로 집계됐다. 중국은 지난해까지 최대 수출 대상국이었으나, 지난해 6월 이후 중국 정부가 경순환유(LCO)에 소비세를 부과한데다, 올 상반기 상하이 봉쇄조치 장기화 등에 따라 중국내 석유수요가 감소한 여파로 대중국 수출이 급감했다. 반면 호주는 지난해 동기간 5위에서 단숨에 최대 수출대상국으로 올라섰다. 이는 2020년과 지난해 호주내 전체 정제설비 중 50%가 폐쇄돼 당분간 석유제품 수입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국내 정유사가 전략적으로 호주향 수출을 늘려 나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필리핀의 경우 전년 동기 8위에서 올해 4위로 순위가 껑충 뛰었고 수출액은 25억 달러(약 3조2800억원)로 433% 증가했다. 이는 필리핀이 러시아로부터 도입하던 경유 등의 유류가 최근 러시아 제재 등으로 도입이 어려워져 수입선을 국내 정유사로 대체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정유업계의 석유제품 수출호조는 글로벌 공급 부족에도 불구하고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로 인한 수요감소, 정제마진 축소 및 유가 하락으로 지속 여부를 낙관하기가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협회 측은 내다봤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내 정유업계는 고유가와 전 세계적인 석유수급 불안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제품 공급으로 국내 수급안정에 기여할 뿐 아니라 수익성이 높은 해외시장에도 수출해 우리나라 석유산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며 "하반기는 세계 경기침체 및 코로나 재확산 등 수출시장 불확실성 요소가 상반기보다 클 것으로 예상되나, 정유업계는 고품질 제품 생산 및 수출지역 다변화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27 10:02:58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LG화학, GM에 양극재 95만톤 이상 공급 합의…"전기차 500만대분"

LG화학이 미국 완성차 업체인 GM에 배터리(이차전지) 핵심 소재 중 하나인 양극재를 대규모로 장기 공급한다. LG화학은 2030년까지 95만톤(t) 이상의 양극재를 공급하며 미국 배터리 소재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27일 LG화학은 GM과 양극재 공급을 위한 포괄적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전했다. 양극재는 배터리 생산 원가의 약 40%를 차지하며 배터리의 용량, 수명 등 핵심 성능을 결정하는 핵심소재다. 이번 합의를 통해 LG화학은 2022년 하반기부터 2030년까지 95만t 이상의 양극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고성능 순수 전기차(EV) 약 500만대분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수준이다. 이번에 GM이 확보하게 된 양극재는 LG에너지솔루션과의 합작법인인' 얼티움셀즈(Ultium Cells)'에서 활용된다. 얼티움셀즈는 오하이오주와 테네시주, 미시간주 등 총 3곳에 공장을 건립중이다. 이중 오하이오주 1공장은 올해 첫 양산을 시작한다. 테네시주에 위치한 제2공장은 내년, 미시간주 3공장은 2024년에 가동될 예정이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빠르게 확대됨에 따라 양극재의 안정적인 물량 확보가 필요한 GM이 LG화학의 하이니켈 양극재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해 이번 합의가 진행됐다. LG화학이 공급하는 양극재는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용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양극재다. NCMA 양극재는 LG화학의 최고 소재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으로 에너지 밀도를 결정하는 니켈 함량을 90% 수준으로 늘리면서 안정성을 강화하는 알루미늄을 적용해 안정성과 출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LG화학은 2025년까지 북미 현지화를 추진하는 한편, 안정적인 생산능력 확보를 바탕으로 GM과의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LG화학 CEO 신학철 부회장은 "고객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양극재를 생산해 글로벌 시장 리더 지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프 모리슨(Jeff Morrison) GM 부사장은 "LG화학은 지난 10년간 GM과 협력 관계를 이어오면서 양극재의 기술력과 고품질 양산 능력을 입증해 왔다"며, "이번 합의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전기차 시장을 위한 지속 가능한 배터리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22-07-27 10:02:55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윤 정부 '대·중기 상생 약속 이행' 첫 대기업됐다

중기부와 함께 팹리스社 혁신 지원…챌린지 대회 개최 딥엑스·지엘에스·스카이칩스·세미브레인·라온텍 '선정' 삼성, 파운드리서 5~130나노 12개 공정 25회 MPW 제공 이영 중기부 장관 "진정한 의미의 상생 사례 나오길 기대" 삼성전자가 윤석열 정부의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약속' 이행을 위해 대기업 가운데 첫 테이프를 끊었다. '유망 설계전문기업'으로도 불리는 중소 팹리스사의 혁신을 적극 지원키로 하면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7일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삼성전자와 함께 '팹리스 챌린지 대회'를 개최하고 지원받을 팹리스 5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중기부와 삼성전자가 협력해 파운드리 공급난으로 시제품 제작(MPW 공정)과 신제품 검증 기회를 갖기 어려운 유망 팹리스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이는 현 정부의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약속을 이행하는 첫 행사로 기록됐다. 지난 5월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2022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참석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매년 주최하는 중소기업인대회에서 5대 그룹 총수가 함께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이들 총수는 이날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등 중소기업 단체장들과 핸드프린팅 행사 등을 갖고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공정과 상생을 통해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약속을 하기도 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팹리스 챌리지 대회는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약속을 이행하는 첫 번째 사례이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강조한 '반도체' 산업에서의 첫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행사에선 신청기업에 대해 한 달간 전문가들의 단계별 평가를 거쳐 딥엑스, 지엘에스, 스카이칩스, 세미브레인, 라온텍이 삼성전자로부터 지원받을 기업 5곳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가 파운드리를 통한 5~130나노 12개 공정에 25회 MPW 서비스를 제공하고, 뽑힌 팹리스는 올해 8월부터 내년 7월까지 월별 스케줄 내에서 원하는 공정을 선택해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MPW(Multi-Project Wafer)'란 웨이퍼 한 장에 다수의 프로젝트 칩 설계물을 올려 시제품이나 연구를 목적으로 하는 제품 개발 방식을 말한다. 중기부는 기업당 1억원 이내의 바우처 형태로 소요비용을 지원한다. 또 선정된 팹리스가 디자인하우스, 파운드리, 후공정 등 사용 분야를 자율 선택해 과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 최시영 사장은 "국내 팹리스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국내 시스템반도체 생태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중기부는 올해 주요 대학 2곳에 시스템반도체 계약학과를 새로 만들 계획이다. 지난해부터는 국립마이스터고인 구미전자공고에 반도체 설계 특화과정을 신설해 20명의 학생이 국내 팹리스에 취업하기도 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상생은 단순히 큰 기업이 작은 기업을 도와 주는 것이 아니라 서로 협력해서 함께 성장해 나가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번 팹리스 챌린지 대회를 통해 삼성전자는 예비 유니콘 팹리스를 선점하고 팹리스는 신기술 개발을 가속화하는 기회를 가져 함께 성장하는 진정한 의미의 상생 사례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2-07-27 10:00:21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