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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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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0 부산문화글판 겨울편 문안 공모

부산시가 시청사에 문화 향기를 불어넣고 시민과 감성적 소통 창구를 마련하기 위해 운영하는 '부산문화글판' 겨울편 문안을 오는 10월 3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한글 자수 25자 이하의 본인 창작 또는 문학 작품 등에서 발췌한 문안 등을 모두 응모할 수 있다. 부산을 사랑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제한 없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부산시는 11월 문안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작품은 12월 초부터 시청사 외벽에 게시된다. 공모에 참여하려면 공고문을 참고해 내달 31일까지 응모신청서를 우편(부산시 연제구 중앙대로 1001, 부산시청 24층 건축정책과 부산문화글판 담당자) 또는 전자우편(sysy@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자의 성명·주소·연락처 등 인적사항과 문안 내용 발췌 시 출전(出典) 등을 반드시 기재해야 한다. 최종 당선된 1명에게는 3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가작 20명에게는 3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각각 주어진다. 김민근 부산시 건축주택국장은 "이번 부산문화글판 겨울편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글귀를 선정해 어려운 시기 시민분들에게 따뜻함을 전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0-09-25 13:19:32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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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대로 청담1교, 10t 이상 차량 28일부터 통행제한

통행제한 구간 위치도./ 서울시 서울시는 올림픽대로 청담1교에 대한 안전점검 중 교량의 일부 손상이 발견됨에 따라 추가 조사를 위해 28일 0시부터 총 중량 10t 이상의 차량을 통제한다고 25일 밝혔다. 10t 미만의 차량과 구급·소방차 등 긴급차량은 통행이 가능하다. 시와 서울시설공단은 최근 청담1교 안전점검 중 총 9개의 거더(Girder·교량 상판을 지지하는 가로 구조물) 중 1개가 케이블 노후로 인해 부식된 것을 확인했다. 이에 시는 교량에 대한 미파괴(드릴링·내시경) 등의 정밀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교량 진동 방지를 위해 조사기간 중 한시적으로 중량 초과 차량의 통행이 금지된다. 통행제한 기간은 11월 30일까지이며 조사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시는 청담1교를 이용하는 10t 이상 차량에 원거리 우회(강변북로·남부순환로·양재대로)와 근거리 우회(테헤란로·봉은교) 등을 유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는 우회로(강변북로·남부순환로·양재대로·테헤란로·봉은교) 시작 시점에 통행제한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고 도로전광표지(VMS)를 표출한다. 또 중차량 관련 기관에 사전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제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청담1교의 상세조사와 예방적 안전관리를 위해 불가피하게 중차량의 통행을 제한하게 됐다"며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9-25 12:17:5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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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시 코로나19 사망자 2명 발생··· 60대 이상 외출 자제

서울시는 관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2명이 사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서울 지역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52명이다. 51, 52번째 사망자는 모두 기저 질환을 갖고 있던 70대 서울시 거주자로 확인됐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25일 오전 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은 철저한 마스크 착용, 손씻기,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공동취식 행위나 소모임을 자제해주시고, 60대 이상 고령층은 최대한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대비 57명 늘어난 5152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872명이 격리 중이며, 4228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신규 확진자 57명은 집단감염 32명, 확진자 접촉 16명, 감염경로 조사중 8명, 해외접촉 1명으로 분류됐다. 집단감염에서는 ▲도봉구 예마루데이케어센터 13명 ▲관악구 사랑나무어린이집 5명 ▲강남구 디와이디벨로먼트 4명 ▲동대문구 성경모임 4명 ▲강남구 대우디오빌플러스 2명 ▲관악구 삼모스포렉스사우나 1명 ▲영등포구 LG트윈타워 1명 ▲강남구 K보건산업 1명 ▲건축설명회 관련 1명이 추가됐다. 도봉구 예마루데이케어센터에서는 이용자 1명이 22일 최초로 양성 판정을 받은 후 23일까지 2명, 24일 15명(서울시13, 타 시도2)이 추가로 감염돼 관련 확진자는 총 18명이 됐다. 이중 서울시 환자는 16명이다. 신규 확진자 18명은 데이케이센터 이용자 9명, 직원 6명, 가족 및 지인 3명이다. 시는 센터 근무자와 이용자를 포함한 접촉자 40명을 검사했다. 현재까지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은 17명, 음성은 11명, 나머지는 진행 중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박유미 방역통제관은 "역학조사에서 해당 데이케어센터는 어르신과 직원 모두 마스크를 착용했지만, 다소 밀폐된 공간에서 장시간 함께 생활하며 식사(2회)와 간식(2회)을 함께 섭취한 것으로 파악돼 노출 위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관악구 사랑나무어린이집에서는 종사자 1명이 23일 첫 확진 판정을 받은 후 관련 환자는 6명으로 늘었다. 확진자 6명은 어린이집 관계자 4명, 원생 1명, 가족 1명이다. 박유미 방역통제관은 "어린이집은 화장실을 공동 사용하고 거실에서 함께 식사하는 등 노출 위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추가 위험도 평가를 통한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강남구 디와이디벨로먼트에서는 근무 직원 1명이 18일 최초로 양성 판정을 받았고 현재까지 관련 환자는 5명이다. 박 방역통제관은 "확진자 5명은 같은 회사에 근무하며 콜센터처럼 유선상 영업을 많이 하는 업무"라면서 "사무실은 간격이 확보되지 않고 칸막이로 구분된 작은 책상(50cm)을 사용해 밀접한 접촉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또 충분한 자연 환기가 어려운 것으로 조사돼 추가 위험도 평가를 통해 감염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사무실 등 공용시설에서는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간격 확보 ▲높이 90cm 이상의 칸막이 설치 ▲창문 열어두기 ▲에어컨 사용 중에는 2시간마다 1회 이상 환기하기와 같은 방역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2020-09-25 12:05:5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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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에 담배 파는 서울 편의점 6년간 34.3%p↓

서울 지역 편의점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담배를 파는 불법 행위가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모니터링 결과 청소년에게 담배를 판매하는 '불법판매율'은 2015년 48.3%에서 올해 7월 14.0%로 34.3%포인트 감소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담배 판매시 구매자의 나이를 확인하지 않는 '연령미확인율'은 같은 기간에 47.6%에서 14.6%로 33.0%포인트 줄었다. 시는 신분증 확인을 통한 구매자 연령 확인을 불법판매가 줄어든 요인으로 분석했다. 청소년의 연령을 확인한 경우 98.8%의 편의점에서 담배 판매를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7월 조사에서 광진구(1.9%), 강동구(2.0%), 금천구(2.2%), 종로구(2.2%)에서는 조사 대상 편의점 중 단 한 곳에서만 청소년 상대 담배 판매 사례가 나왔다. 이 자치구들은 구매자 연령 미확인 비율도 3% 미만으로 낮았다. 모니터링 대상에 포함된 편의점 업체 중 A사는 불법 판매율(27.6%)과 연령미확인율(32.2%) 모두 가장 높았다. 시는 2015년 모니터링 개시 이래 편의점 본사 주도로 지속한 자체 정화 노력도 담배 불법판매율 감소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현재 시는 편의점 본사와 관련 산업협회 등과 소매점 내 담배 광고 규제를 위한 실무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7월 모니터링 조사는 9일부터 25일까지 담배를 판매하는 서울시 편의점 1288곳에 대해 '미스터리 쇼핑'(고객을 가장해 모니터링하는 조사기법) 방식으로 이뤄졌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앞으로도 모니터링과 계도, 소매점 내 담배광고 규제 등 촘촘한 정책 추진을 통해 유관 기관과 협력을 확대하고, 이해 관계자와의 공동 노력을 강화해 청소년에 대한 담배 판매가 근절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9-25 11:32:1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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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펫바이오 전속 모델에 '뉴키드' 선정

㈜디펫바이오가 남성 7인조 아이돌 뉴키드를 전속 모델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반려동물의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디펫바이오는 강아지를 위한 견사돌, 고양이를 위한 묘가탄 등 반려동물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특히 견사돌과 묘가탄은 반려동물의 치아·구강 관리는 물론 대소변 냄새 감소 효과가 있어 반려인들 사이에서는 '필수템으로 통한다다고 업체측은 전했다. 최근에는 7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인 뉴키드는 지난 20일 디펫바이오와 정식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견사돌·묘가탄 홍보를 위해 반려동물 관련 유튜브·V-LIVE·음악·방송 등 여러 활동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디펫바이오 측은 "뉴키드가 평소 반려동물에 관심이 많고, 숙소에서도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며 생활해, 사측이 추구하는 방향과 맞는 이미지라고 생각했고 제품·브랜드 이미지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앞으로 진행할 활동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설명했다. 디펫바이오는 최근 '묘가탄'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해 브랜드 인기를 한층 높인 바 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제품 라인업이 이어질 예정이며 뉴키드와 함께하는 반려동물 활동까지 더해지면 더 많은 소비자에게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으로 업체측은 내다봤다 뉴키드는 지난 2019년 4월에 데뷔한 남성 7인조 아이돌 그룹으로 '꿈의 새로운 세대 열쇠'라는 의미를 담은 그룹답게 국내 무대는 물론 아시아에서도 인기를 얻는 등 활발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20-09-25 11:25:4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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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내년 재해예방에 1690억 투입

경북도는 내년도 재해예방사업에 올해 1564억원 보다 126억원 늘어난 1690억원(국비 845억원, 지방비 845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내년 경북도 재해예방사업의 주요내용은 △재해취약 요인의 근원적 해소를 위한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386억원, △도심지 침수지역 위험해소를 위한 자연재해위험개선에 902억원, △노후저수지 보수·보강을 위한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에 54억원, △붕괴위험 급경사지 보수·보강에 230억원, △재해위험지구 조기경보 시스템 구축에 96억원, △둔치주차장 침수위험 신속알림시스템 구축을 위해 22억원을 확보했다. 특히 재해취약지역 6개사업 총 129개소 1,690억원(국비 845, 지방비 845) 자연재해 위험개선 사업을 통해 지난 집중호우 및 연이은 태풍(마이삭, 하이선) 내습시 주민사전대피 지구인 김천시 황금동 ·모암동(17세대 33명), 성주군 선남면 관화리(1세대 2명)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의 재해위험이 해소 될 전망이다. 또한 인명피해의 우려가 높은 급경사지, 노후저수지 등 미정비 재해위험지구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문자전광판, 문자알림(모바일), 마을경보 등 신속한 상황전파 및 현장대응이 가능한 조기경보 시스템을 구축하며,둔치주차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차량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침수가 우려될 경우 차량번호를 활용해 연락처를 확인하고 차주에게 위험문자를 자동 발송하는 신속알림 시스템을 구축해 선제적으로 위험지역 내 주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 묵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재해예방사업 예산확보로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재해위험 요인을 근본적으로 해결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안전한 경상북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09-24 17:41:30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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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독서생활!'스마트도서관'개관, 본격 운영

경북도서관은 24일 도서관 정문에서 '스마트도서관 개관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스마트도서관은 비대면으로 도서를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는 도서관 서비스로, 경북도서관 정문에 위치한 스마트도서관 비치 도서를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어 도서관 운영시간 내 방문이 어려운 이용자들이 야간이나 휴관일에도 쉽고 편리하게 도서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도서관에는 신간 및 베스트셀러 위주의 일반교양 도서와 어린이도서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 500여권이 비치되어 있으며, 경북도서관의 도서대출회원증(모바일 회원증 포함)을 소지한 이용자는 1회 2권까지 최대 14일간 대출할 수 있고, 스마트도서관 뿐만 아니라 도서관 홈페이지에서도 소장도서 검색이 가능하다. 스마트도서관 대출 및 반납 도서는 정기적으로 소독 처리해 감염증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향후 각종 감염증 발생 및 확산 시 스마트도서관을 통한 도서 예약대출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경북도서관은 도서관 주간 및 독서의 달을 맞아 다독자 가족을 선정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한편, 이용자가 추천하는 도서를 홈페이지와 자료실에 추천도서로 게시하는 등 독서의 생활화를 유도하고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김상철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도민들이 독서를 통해 휴식을 얻고 재충전할 수 있도록 스마트도서관을 운영하고 전자도서관을 통한 디지털콘텐츠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며, "뉴노멀 시대 비대면 서비스 흐름에 발맞춰 도민이 건강하게 독서를 향유하고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이용자 서비스를 개발하여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9-24 17:41:12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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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신용협동조합, 신안군복지재단에 마스크 1만장 기부

목포신용협동조합(대표 박우영)은 신안군복지재단에 지난 23일 덴탈마스크 1만장을 기부하였다. 이날 전달된 덴탈마스크 1만장은 관내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노인 및 장애인 등 저소득 계층에게 지원된다. 목포신협 박우영 이사장은 "마스크가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에 동참하게 되었다"며 "서로 함께 코로나19를 지혜롭게 극복했으면 한다"고 기부 소감을 말했다. 복지재단 박균보 이사장은 "도서지역에 거주하시는 거동 불편 노인 등 여전히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이웃이 많이 있다"며 코로나19로부터 관내 군민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신안군복지재단에 계속해서 코로나19 관련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으며 기부된 물품들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낙도 주민, 복지시설 입소자·종사자 등에게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지역에 어려운 일을 신안군복지재단이 도맡아 하고 있다"며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경제도 어려워지고 몸도 마음도 힘들고 지쳐 있지만 무엇보다 "건강이 제일 우선인 만큼 앞으로도 신안복지재단과 함께 코로나19에서 군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0-09-24 17:40:49 안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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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축산기술연구소, 특허기술 온라인에서 홍보 ·판매 한다

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는 현장에서 바로 사용이 가능한 실용화 연구의 자체개발 성과를 홍보하고 축산업 현장에서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사)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추진하는 '2020 온라인 특허기술장터' 보유기술 설명회에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 행사로 24일부터 27일까지 농촌진흥청 오픈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방송된다. 경북도축산기술연구소, 국립축산과학원,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참여해 공동으로 추진한다. 경북축산기술연구소는 동물복지를 위한 사육방법 기술인 '동물복지형 개체관리 및 놀이기구(특허등록 제10-1775773호), 동물용 놀이기구(디자인등록 제30-0939162호)'와 한우 번식효율 향상기술인 '레스베라트롤(포도액추출성분) 주입에 따른 한우 암소 수태율 향상 방법(특허출원 제10-2018-0151764호)'에 대한 특허기술을 발표했다. 먼저 동물복지 관련 사육기술은 제한된 사육공간에서 개체별 본성. 스트레스 등의 관리 없이 생산성 극대화에 맞춰진 축산업에서 탈피하기 위해 놀이행동을 위한 보조기구를 가축에게 제공해 주변환경 인식, 운동능력 및 사회행동 발달을 촉진하고 환경적응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고안됐다. 번식효율 향상기술은 사람의 난임 치료제로 각광 받고 있는 생리활성 항산화물질인 레스베라트롤을 한우암소에 적용해 수태율 향상여부를 연구한 것으로, 인공수정하기 전 레스베라트롤을 주입하면 수태율이 기존(호르몬 처리 약 50∼60%, 자연 발정 70∼80% 정도)대비 20%정도 향상된다는 연구결과를 도출했다. 수태율 향상에 따라 농가에서는 번식우 100두 사육기준 사양관리비를 약 4백만원정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암소 자궁내 액체 주입기구(디자인등록 제30-1036420호)'를 개발해 레스베라트롤 주입 효율성을 높였다. 이정아 축산기술연구소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 연구소의 연구결과를 전국단위 실시간으로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연구가 산업성과물로 가치가 더 해지는 좋은 예로 볼 수 있다"고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연구과제 발굴·연구·적용하기 위해 연구소·;축산농가 ·산업체와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2020-09-24 17:40:38 문봉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