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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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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재 의원, 임산부, 수급자 등 할인 배려 '지적'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을.사진)이 지난 14일 SR의 할인 정책과 운용에 대해 "공공기관인 SR이 사기업처럼 이익만 추구하고 있을 뿐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고 15일 밝혔다. SR은 지난 2019년 코레일에서 실시하고 있던 임산부, 다자녀,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30%의 운임을 할인해주는 제도를 실시했는데, 김 의원에 지적에 따르면 SRT를 이용하는 임산부, 다자녀가정, 기초생활수급자들은 KTX 이용객들에 비해 축소된 할인을 받고 있고, 많은 불편함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회재 의원은 "코레일의 경우 KTX 전차량에 대해 할인을 해주고 있는 반면, SR은 탑승률이 높은 차량에 대해서는 할인을 안해주고 있다"며"어차피 빈자리가 생기는 차량에 대해서만 할인을 해주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코레일의 경우 홈페이지에서 증빙서류만 제출하고 신청하면 당일 등록이 되고, 할인 적용이 가능한데, SR의 경우에는 시스템 미비로 인해 2일씩이나 소요되고 있다. 또 코레일은 당일 바로 할인 예매가 가능한데, SR은 열차를 타기 하루 전에 미리 예매를 해야 할인이 가능한 문제도 있어, 몇일 전부터 준비해야만 할인을 수 있다"고 성토했다. 또 SR 스마트폰 앱에서 할인 적용이 불가능한 문제도 제기됐다. 김 의원은 "코레일의 경우 스마트폰 앱에서 바로 임산부(맘편한), 기초수급자(기차누리), 다자녀 할인을 적용할 수 있는데, SR의 경우에는 아예 할인 기능이 없어 홈페이지를 이용해야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며 "SR의 앱발권 비율이 2018년 74.4%, 2020년 81.9%에 달하는 등 대부분의 이용객들이 스마트폰 앱을 이용하고 있는데, 할인은 받을 수 없다는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2020-10-15 09:02:53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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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DN, '2020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개최

한전KDN(사장 박성철)은 최근 사내 적극행정문화 정착을 위한'2020년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9월 전 직원 공모를 통해 진행됐으며, 1차 심사․평가를 통해 선정된 사례를'적극행정지원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4건을 선정했다. 특히 금번 경진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이동형 안전 발판대는 현장에서 얻어지는 빅데이터와 근로자 의견에 적극적인 행정반영이 결합돼 이뤄진 결과물로 그 의의가 클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고소작업차량이 진입하지 못하는 추락 고위험 지역에 대한 사고 및 장시간 작업으로 인한 근골격 질환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지식재산권 확보와 사업분야 확대 등의 결과를 이끌어낸 안전강화의 긍정적인 사례로 평가받았다. 한전KDN은 그 외에도 안정적인 대국민 서비스에 기여할 '통합 테스트베드 활용 품질검증'과 자재의 중고품 관리와 사용을 통한 생산성 향상 및 비용절감이 가능한 '전력기자재 중고품 활용', 정보유출 차단을 주요내용으로 한 'ICT 기반 스마트 보안체계 구축 사례' 등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한전KDN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기업으로서 국가 전력산업에 기여함과 동시에 회사 내부의 적극행정 문화가 안착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2020-10-15 09:02:38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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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코로나에도 '드림학기제' 인기… 올해 총 89명 도전

건국대, 코로나에도 '드림학기제' 인기… 올해 총 89명 도전 건국대 드림학기제에 올해 총 89명이 도전했다./건국대 제공 건국대(총장 전영재)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온라인 수업환경 속에서도 올해 1학기 24개 팀 47명의 학생들이 자기주도 현장 실무 학습제도인 '드림(Dream)학기제'를 이수했으며, 2학기에도 24개팀 42명이 자신만의 프로젝트로 학점을 이수하는 도전을 이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자기주도적인 창의활동 과제를 수행하고 학점을 받는 '드림(Dream)학기제'는 2017년부터 진행된 건국대만의 다양한 '플러스(PLUS) 학기제도' 가운데 하나로, 수요자 중심의 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한 자기설계학기제다. 학생들은 창의성과 학습역량, 문제해결능력을 키우기 위해 자기 스스로 프로젝트와 교육 과정 계획을 수립해 학교와 지도교수의 심사를 거쳐 한 학기 동안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활동 및 성과를 토대로 학점을 받는다. 올해 드림학기제에 참여한 학생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신만의 과제를 계획하고 팀원들과의 미팅이나 지도교수의 멘토링은 줌(Zoom)을 활용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프로젝트를 완성했다. 드림학기제가 끝나면 성과발표회 및 시싱식을 열어 참가 인원들은 프로젝트 내용을 PPT로 발표하고 드림학기제 프로그램의 개선사항 등을 논의한다. 이번 1학기 성과발표회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개별 시상했다. 2020년 1학기 드림학기에서는 동물자원과학과 김한솔 학생(지도교수 김법균)이 '정밀영양 실험방법론'에 관한 연구를 수행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 학생은 양돈영양학 분야에서 소화율 실험 방법론에 관한 논문을 2편 작성했으며, 이 중 1편은 미국축산학회 포스터에도 발표됐다. 우수상에는 스무살의 리얼한 자취 라이프를 주제로 웹드라마를 제작한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이유림· 최지슬· 이예진 학생 팀(지도교수 채지영)과 여대생의 생활을 주제로 한 웹툰을 제작해 매주 사이트에 업데이트 한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이미르 학생(지도교수 홍우평), 국내 도시건축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분석을 위해 15주 간 건축물을 답사하고 보고서를 작성한 건축학과 이동현·최정연 학생팀(지도교수 김영석)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광촉매를 부착한 활성탄을 이용한 재생가능 공기필터 제작 ▲슈퍼커패시터 성능 향상을 위한 전극 연구 ▲뮤지션과 디자이너의 커뮤니티 및 앨범제작 플랫폼 ▲문화 콘텐츠 예매 서비스 사업 ▲생체분자공학 기반 암 진단 시스템 탐구 및 개발 ▲화장품 추천 서비스 기획 및 플랫폼 개발 ▲번역 실무 실습 ▲경제연구 및 사회문제 해결: 부동산정책에 대한 연구 ▲전력수요 관련 논문분석 및 프로그래밍 등의 다양한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드림학기에 참여했던 학생들은 "대학 전공 수업 때 배운 내용을 흥미로운 주제나 원하는 진로에 접목해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드림학기 시작부터 끝까지 모든 것을 자기주도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면서 자신감과 도전정신, 책임감 등을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수형 대학교육혁신원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과 성을 다해 학생들을 지도해주신 교수님들께 감사드리며 자신만의 학기를 무사히 끝마친 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드림학기제를 통해 얻은 주체적인 삶의 태도를 기반으로 남은 대학생활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10-15 06:59:4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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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직업교육! 교육부 차관과 랜선간담회

경북교육청은 14일 세종 중앙취업지원센터와 4개 시도교육청 회의실에서 교육부 차관과 '취업률 1등의 비결'이라는 주제로 현장실습 운영 우수사례 공유를 위한 랜선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랜선 간담회는 온·오프라인을 혼합한 블렌디드 간담회 형태로 ▲(오프라인) 교육부 차관, 교육부 출입기자, 직업교육정책관, 중등직업교육정책과장 등 ▲(온라인) 4개 시도교육청(서울, 경기도, 부산, 경북) 관계자, 현장실습 학생, 기업현장교사가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 교육청 주제 발표 △ 현장실습 중인 학생과 기업체 현장교사 의견 청취 △ 교육부 출입 기자단의 현장실습 관련 질의응답 △ 교육부 현장실습 운영 방안 등이다. 이날 경북교육청은 교육부에서 제시한 주제인 '취업률 1등의 비결'을 직업담당 김정한 장학관이 발표하고, 현장실습 중인 경주정보고등학교 학생과 기업현장교사 순으로 현장실습 운영 우수사례를 제시했다. 경북교육청 취업률은 지난해 55.6%, 올해 50.2%로 교육부 취업률 통계 기준 2년 연속 전국 1위를 했다. 그 비결로 경북형 취업 특색 프로그램인 경북기술기능인재양성학교 운영, 취업지원관 학교별 1~2명 배치 후 취업전문가로 양성, 직업교육박람회 적극적 개최로 고졸취업 인식개선과 현장 채용 등을 제시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 직업계고 학생들은 인성과 기능을 겸비해 사회에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선취업후학습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경북 직업교육 우수정책을 통해 학생들과 기업이 고졸 취업에 대해 만족하고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취업 생태계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0-10-14 15:53:32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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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학교혁신을 위한 관리자 학습공동체 협의회 개최

경북교육청은 14일 화백관에서 학교장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혁신 확산을 위한 학교관리자 학습공동체 교장분과 협의회를 개최했다. 학교관리자 학습공동체는 학교장과 교감이 수업중심의 학교운영과 민주적 학교문화 개선을 위해 네트워크를 형성해 함께 배우고 실천하는 자발적인 모임이다. 이번 협의회는 경북미래학교 학교장의 운영 사례와 발제를 시작으로 '학교혁신의 시작'과 '교장분과 관리자 학습공동체 운영 방향'이라는 주제로 모둠 토의 방식으로 진행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운영한 경북형 혁신학교인 경북미래학교의 혁신문화 확산을 위해 초2팀, 중2팀, 고1팀 등 5팀, 교감 22명, 교장 32명 등 54명을 대상으로 교장, 교감분과 학교관리자 학습공동체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학교관리자 학습공동체는 독서 토론, 전문가 특강, 학교별 실천 사례 발표 등을 통해 함께 학습하면서 공동체 경험과 토론 경험을 축적한다. 또한 학교혁신확산을 위한 학교관리자 전문 학습공동체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회의 문화를 학교에서 실천하면서 함께 성장하는 교직문화 조성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학교장은 학교문화의 변화를 주도하고 교사들이 학생중심 수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줄 수 있는 촉진자로서 그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학교관리자 학습공동체를 통해 교장이 전문성을 기르는 평생학습자의 모범이 되고 학교 변화의 원동력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0-10-14 15:53:21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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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직업계고 취업지원관 고졸 취업 전문가로 양성

경북교육청은 14일 안동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직업계고 취업지원관 등 83명을 대상으로 '2020 하반기 취업지원관 취업전문가 양성 연수'를 개최했다. 취업지원관은 교육부 고졸취업 활성화 방안 정책에 따라 도내 모든 직업계고등학교에 1~2명씩 배치돼 우수 취업처 발굴과 안정적인 산학연계를 통해 고졸 취업률 향상을 위해 일선에서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직업교육 정책 이해를 통한 취업 마인드 함양 ▲학교별 취업처 발굴 ▲현장실습 지도 전략 우수 사례 공유를 통해 취업 전문가로 활동하기 위한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특히 초청 외부강사인 안동대 이찬주교수님의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주제강연은 직업계고와 고졸취업에 대한 취업지원관의 전문성과 자주성에 공감을 이끌어 내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연수를 통해 현장실습과 취업에 대한 취업지원관 전문성 신장, 정보공유와 소통을 통한 학교별 여건에 적합한 취업 전략을 모색할 것으로 기대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직업계고 취업지원관이 취업전문가로 양성돼 취업을 원하는 모든 학생이 우수 기업체에 취업할 수 있도록 고졸 취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0-10-14 15:53:04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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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재정살림살이 평가에서'종합 최우수단체'선정

경북도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0년도(2019결산기준)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평가에서 '종합 최우수단체'로 선정되어 재정인센티브(특별교부세)를 지원받는다. 이번 재정분석평가는 지난해 재정살림살이의 3개 분야 13개 항목에 대한 평가이며, 세부적으로 재정건전성 분야 30%(통합재정수지비율, 공기업부채비율 등 4개 항목), 재정효율성 분야 50%(지방세수입비율, 지방보조금 비율 등 6개 항목), 재정계획성 분야 20%(세수오차비율, 이·불용액비율 등 3개 항목)로 구분해 인구·재정여건이 유사한 동종단체 간 상대평가를 실시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취임 초부터 도정혁신과 재정건전성에 각별한 관심을 두고 재정개혁을 위해 노력한 결과 2018회계연도 우수지표 9개, 미흡지표 9개에서 2019회계연도에는 우수지표 18개, 미흡지표 5개로 실적이 크게 개선되어 민선 7기의 재정운용이 건전성과 효율성 모두 우수함을 행정안전부의 평가로 인정받았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재정건전성 분야인 공기업부채비율에서 동종단체보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 전년대비 부채가 증가해 산하공기업에서는 건전재정운영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 경북도의회 제319회 임시회 도정질의에서 지적되었던 통합재정수지비율도 총수입 값이 크게 향상되어 2018년 미흡에서 지난해 우수지표로 개선되었으며,재정효율성 분야에서도 세외수입비율, 자체경비비율 등 총 16개 항목 중 13개 항목이 동종단체보다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효율성 부문에서는 재정분권에 따른 지방소비세율 상승으로 지방세수입이 2950억원 정도 증가해 지방세수입비율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세출분야는 이 도지사의 '변해야 산다'라는 도정철학에 따라 행정기관 내부경비부터 솔선수범해 절감한 결과 자체경비비율 결산액이 전년대비 99억원(일반운영비 45억원, 여비 25억원, 업무추진비 1억원 등)이 감소하는 등 세출효율성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민선7기 적극적인 도정추진을 위한 투자활성화로 지방채무가 늘어났으며, 지방세징수율 등 세입분야 지표가 미흡한 것은 해결해야할 과제로 남아있다. 경북도는 체납액징수를 위한 새로운 징수방법을 개발하는 등 미흡지표가 개선될 수 있도록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장호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2019회계연도 재정분석결과 최우수단체로 선정되는 성과가 있었다. 하지만 현재 경북도 재정은 코로나19의 확산·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로 재정여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내년도 예산은 경기불황으로 인해 국세·지방세입이 3천억원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재정건전성 유지에 상당히 어려움이 예상되나, 고강도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재정건전성 및 효율성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2020-10-14 15:52:53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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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인재개발원 설계공모에'지온재(智溫齋)'선정

경북도는 도 인재개발원 이전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 1등 당선작으로 ㈜해마종합건축사사무소의 작품 '지온재'가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지난 7월부터 진행된 이번 공모는 국내·외 건축사가 모두 참여할 수 있는 국제설계공모로 진행하고 설계공모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 및 참가등록 등 모든 과정이 이뤄졌다. 10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의 작품심사를 통해 14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했다. 심사대상 작품은 7개국 12개 작품으로 1등 당선작으로 한국 ㈜해마종합건축사사무소의 작품 '지온재'가 선정 되었으며, 2등 작은 호주 엘리베이트의 '러닝 필드', 3등 작은 미국 박성기 스튜디오의 '구름위의 교육원', 4등 작은 미국 에테르쉽의 '체화된 풍경', 5등 작은 한국 DAM종합건축사사무소의 'K 콘셉트'가 선정 되었다. 1등 당선작에는 용역비 16억 상당의 기본 및 실시설계 추진에 대한 우선협상권을 부여하며, 2등~5등 작품에는 관계 규정에 따라 1천만원에서 4천만원의 보상금이 수여된다. 1등 당선작 지온재(智溫齋)는 '올바른 지혜와 따뜻한 온기를 가져오는 공간'이라는 주재로 전통 향교 및 서원을 현대적인 교육공간으로 재해석했으며, 경북의 지역적 특색을 반영하고 영남지방의 구(口)자형패턴을 이용한 부지 공간을 형성하고, 전통한옥의 기둥, 처마 등 부재를 현대적으로 표현했다. 경북도는 11월 중 당선자와의 설계용역계약을 체결해 내년 8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공사를 추진해 2023년 하반기 건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대구시 북구 동호동에 위치한 도 인재개발원은 2023년까지 도청 신도시 업무시설 지구(경북 예천군 호명면 금능리 734번지)에 부지면적 8만1583㎡, 연면적 1만2010㎡, 지하1층 지상4층의 철골 철근 콘크리트 구조로 건립될 예정이다. 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이번 인재개발원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건축사의 참여기회를 확대하여 수준 높은 작품이 당선 되었으며, 향후 경북도에서는 국제설계공모를 활성화해 수준 높은 공공건축물이 경북도내에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0-10-14 15:52:42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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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신도시 인구 2만명 눈앞!

경북도청 신도시 인구가 2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하반기 유관기관·단체의 이전이 이어지며 제2행정타운 활성화와 함께 신도시 전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올해 9월말 현재의 도청 신도시 주민등록 인구는 1만9463명으로 전분기 1만8143명 대비 1320명이 증가해 7.2%의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이는 신도시내 코오롱 하늘채에 1454명 입주와 경북여성가족플라자(3개 기관 84명) 개관 및 정부경북합동청사(5개 기관 115명) 완공에 따른 입주기관·단체의 이전이 신도시 인구증가 원인으로 분석된다. 경북도는 앞으로 한국국토정보공사(30명)와 농어촌공사(159명) 등 공공기관의 조기 이전을 적극 유도해 신도시 발전의 동력으로 삼을 방침이다. 경북도청 신도시의 상가 및 편의시설은 음식점 215개, 학원 109개, 카페(디저트) 64개, 이미용 51개, 마트(편의점) 36개 순이며, 대구은행 신도시 지점(10명)이 10월 중 착공 예정이며, 현재 공사 중인 예천 축협(20명)이 내년 5월에 준공되면 신도시 주민들의 금융시설 이용이 더욱 편리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교육시설은 학교시설 4개교 3183명, 보육시설 35개교 1583명으로 총 39개교 4766명으로 집계됐다. 어린이집은 1191명 정원에 988명, 유치원은 648명의 정원에 595명으로 각각 203명과 53명의 아동을 더 수용할 수 있다. 코오롱 하늘채 어린이집(정원 45명)이 올해 10월에, 예담 유치원(6개 학급, 128명)이 내년 3월에 개원예정으로 맞벌이가 많은 신도시 내 젊은 부부들의 육아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 주거시설 중 아파트는 96.4%의 분양률과 94.5%의 입주율을 보였으며, 오피스텔은 85.1%의 분양률과 90.8%의 입주율로 조사됐다. 내년 12월 500세대 규모의 행복주택이 준공되면 80%가 넘는 젊은 세대의 주택 부담도 완화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올해 3월부터 공사 중인 경북 바이오2차 산업단지가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며, 내년 7월 호민지 수변공원 조성 사업이 준공되면 신도시 활성화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석호 신도시조성과장은 "경북도청 신도시 활성화와 인구 유입을 위해 유관기관·단체 이전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며, 정주환경 개선을 통해 신도시를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 하겠다"라고 밝혔다.

2020-10-14 15:52:23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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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독도의 달.. 새롭게 주목 받는'내 나라 내 겨레'노래비

경북도 울릉군 북면 안용복기념관 초입에는 '아침이슬', '상록수'의 원작자로 유명한 가수 겸 연출가 김민기씨의 또 다른 역작인 '내 나라 내 겨레' 노랫말을 새긴 노래비가 당당하게 서 있다. '보라 동해에 떠오르는 태양...'으로 시작하는 '내 나라 내 겨레'는 1970년에 지어 1971년에 발매된 곡(작사 김민기, 작곡 송창식)으로, 동해의 떠오르는 태양을 모티브로 삼아 우리 민족의 역동성을 노래한 곡이며, 아직도 중장년층에게 피 끓는 감성과 뜨거운 조국애(祖國愛)를 불러일으키는 노래로 사랑받고 있다. 이런 까닭에 10월 독도의 달을 맞아 '내 나라 내 겨레' 노래비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노래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북도가 동해를 소재로 한 인문자원을 발굴·활용하는 차원에서 지난 8월 8일 '섬의 날'을 기념해 설치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 해가 제일 먼저 뜨는 울릉도에 노래비를 세움으로써 동해의 가치와 나라의 희망을 되새긴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특히, 안용복 기념관은 희생과 고난으로 독도를 지켰던 조선 숙종 때의 인물 안용복을 기념하는 공간이자, 울릉도에서도 독도와 일출이 잘 보이는 장소로 노래비가 가진 상징성과도 잘 어울리는 곳이기도 하다. 경북도는 10월 독도의 달을 맞아 지난 13일 노래비의 원작자인 김민기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 내년부터는 독도·동해·대한민국을 노래한 '대한찬가(大韓讚歌)' 음악회를 여는 등 각종 주민참여 행사도 준비할 예정이다. 김남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독도주권을 지키는 일은 외교·국방 이외에 생태·환경·과학·인문·문화 등을 통해서도 할 수 있다"며, "경북도는 앞으로도 숨어 있는 해양 인문자원을 발굴하고 홍보하는데 적극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2020-10-14 15:52:11 문봉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