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
기사사진
장흥군, 2021년도 산림 소득 증대사업 신청 안내

장흥군은 원목 표고 재배 활성화 및 장흥 표고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표고종균, 표고자목, 지역맞춤형 표고 재배사를 집중 지원한다. 장흥군은 기후 변화와 노령화에 따른 원목 표고 재배량의 감소에 대응하여 장흥군 기후와 특성에 적합한 표고종균을 군비(자목당 500원)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여름철 고온 피해(버섯균 사멸) 방지를 위해 지역 맞춤형 표고 재배사(상부 환기형 이중 차광, 온습도 자동 제어 장치를 갖춘 산림청 표준 모델 「원목3형」)를 신축하거나 리모델링할 경우에 한하여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특히 원목 표고 생산량 증대와 '장흥 표고버섯' 명성 유지(브랜드 가치증대)를 위해 올해부터는 표고자목을 군비로 추가 지원한다. 지금까지는 국비 보조 사업으로 3년 1회 지원하였으나, 2021년부터는 3년 2회(국고 보조 1회, 군비 보조 1회, 1년 휴년 순환) 지원함으로써 원목 표고 임가의 경영 부담을 덜어 주어 안정적인 생산 기반 구축으로 임업인의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 소득 증대사업 신청 대상은 임업인, 임산물 생산자 단체, 전문 임업인(임업 후계자, 독림가, 신지식 임업인)이며, 지원 조건은 원목 표고 재배 경력이 사업 신청일 기준 1년 이상인 자, 최소 330㎡(2,000본) 이상 원목 표고 시설 재배자, 노지에서 1,000본 이상 원목 표고를 재배하는 자이다. 신청 접수는 1월 6일부터 2월 10일(26일간)까지이며, 사업장 기준 해당 읍면(산업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표고종균, 표고자목, 특화 소득 작목(감초, 복령, 작약 등), 표고 재배사, 관정, 저온 저장고, 건조기, 유통 장비, 포장재, 유통 차량 등 다양한 사업 지원이 가능하다. 아울러 장흥군(정남진장흥표고버섯연합회)은 지난해 11월에 개최한 2020년 제2회 지리적 표지관리제 우수 사례 선발 대회에서 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상 사업비 600만 원)을 수상한 바 있다.

2021-02-01 11:24:39 김일환 기자
기사사진
장흥군, '자산형성 지원 사업' 신규 가입 대상자 모집

장흥군은 저소득층의 자립과 탈빈곤을 지원하기 위한 자산형성 지원 사업(희망키움통장Ⅰ, 희망키움통장Ⅱ 등)의 신규 가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키움통장Ⅰ, 내일키움통장, 청년희망키움통장 1차 모집 기간은 2월 1일부터 18일까지이며, 희망키움통장Ⅱ, 청년저축계좌 1차 모집 기간은 2월 1일부터 19일까지이다.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희망키움통장Ⅰ.Ⅱ, 청년희망키움통장, 청년저축계좌)와 장흥지역자활센터(내일키움통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희망키움통장Ⅰ 가입 대상은 신청 당시 가구 전체의 총 근로·사업 소득이 기준 중위 소득 40%의 60% 이상인 생계·의료 수급 가구이며, 3년간 저축 후 생계·의료 탈수급 시 정부 지원금을 지급 받을 수 있다. 희망키움통장Ⅱ 가입 대상은 현재 근로 활동 중이며, 소득 인정액이 기준 중위 소득 50% 이하인 주거·교육 수급 가구 및 차상위 계층 가구이며 3년간 저축 후 사례 관리 및 자립 역량교육 이수 시 정부 지원금을 지급 받을 수 있다. 내일키움통장 가입 대상은 신청 당시 최근 1개월 이상 연속 자활근로사업단 성실 참여자를 대상으로 3년간 저축 후 탈수급 또는 일반 노동시장 취·창업 시 정부 지원금을 지급 받을 수 있다. 청년희망키움통장 가입 대상은 가구 소득 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30% 이하인 일하는 생계수급 청년(만 15세~39세 이하)이며 3년간 저축 후 생계급여 탈수급 시 정부 지원금을 지급 받을 수 있다. 청년저축계좌 가입 대상은 일반 노동시장에서 일하면서 소득 인정액이 기준 중위 소득 50% 이하인 주거·교육급여 가구 및 차상위 가구 수급 청년(만 15세~39세)을 대상으로 하며, 3년간 저축한 후 국가 공인 자격증 및 자립 역량 교육을 이수하면 정부 지원금을 지급 받을 수 있다. 가입 신청을 하면 소득과 재산 조사를 통해 적합 여부를 알 수 있으며, 지원 사업 가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및 장흥군 주민복지과, 장흥 지역자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어려운 저소득 가구의 자립·자활을 위한 자산 형성의 기회 마련이라는 큰 강점이 있는 만큼, 대상자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1-02-01 11:23:56 김일환 기자
기사사진
삼육대 약학대학, 약평원 인증평가서 ‘5년간 인증’ 획득

강진양 삼육대 약학대학장(왼쪽)과 김일목 총장이 인증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삼육대 제공 삼육대 약학대학(학장 강진양)은 한국약학교육평가원이 시행한 '2020 약학교육 평가인증' 결과 5년 인증(완전인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약학교육 평가인증은 약사 양성에 필요한 기본요건을 충족하고 있는지 여부를 판정해 사회적 신뢰를 부여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지난해 개정된 약사법에 따라 2025년 3월부터 약사국가시험은 약평원의 인증평가를 받은 약대 졸업자만 응시할 수 있게 된다. 평가항목은 ▲사명과 인재상 ▲운영 ▲교육과정 ▲학생 ▲교원 ▲교육환경 및 시설 ▲졸업 후 교육 ▲지속적 개선 등 8개 영역에서 이뤄졌다. 삼육대 약학대학은 미션과 비전, 핵심가치가 구성원 간 잘 공유되고 있고, 교육시설이 적절히 갖춰져 있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다양한 의료기관에서 실무실습 교육이 충실하게 운영되고 있는 점, '셀(cell) 지도교수제'를 통해 신입생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 교수들의 적극적인 노력도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재정, 교육과정 및 교육성과, 학생지원, 교수연구 및 봉사활동 등에서도 고루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강진양 약학대학장은 "앞으로도 지영체(智靈體)의 균형 잡힌 전인교육을 통해 보건의료산업 발전과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는 약학 전문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2-01 11:23:54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영양군 & LG전자 1사1촌 자매결연 협약 체결

영양군은 청기면 당리, 수비면 신원2리 마을과 LG전자가 2월 1일 코로나 19에 따른 비대면 1사1촌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1사1촌 자매결연은 일손돕기, 농산물 직거래, 농촌체험 및 관광, 사회공헌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통해 상호 상생을 도모하고자 협약을 체결했다. LG전자는 김치냉장고 판매 적립금 등의 2400여만원으로 관내 김치제조업체에 김치를 구입하여 관내·외 사회복지시설 등에 기부하기로 했으며, 또한 결연마을 내 대학교 신입생 노트북 지원, 마을공동시설(마을회관, 경로당 등) 가전제품(1000만원 상당) 지원, 임직원 김장 및 농촌봉사활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기면 당리, 수비면 신원2리 마을에서는 농촌 인구 노령화 및 인구감소, 코로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각종 지원을 통해 도움을 주는 LG전자에 고마움을 전했고, 우수한 품질의 고추, 배추 등 농산물을 생산하여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안전한 농산물과 깨끗한 환경을 지켜나가며 상호 win-win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양군(군수 오도창)은"오늘 뜻깊은 자매결연을 맺은 LG전자 및 마을주민분들께 축하와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로 상호 발전적인 관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우리 영양군도 최선을 다해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2021-02-01 11:22:51 김태우 기자
기사사진
숭실대 총동문회, 제32대 총동문회 문태현 회장 선출

문태현 신임 총동문회장이 지난달 26일 제64차 정기이사회에서 제32대 총동문회장으로 선출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숭실대 제공 숭실대 총동문회는 지난달 26일 제64차 정기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문태현 대표를 임기 2년의 제32대 총동문회장으로 선출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문 신임 회장은 이임수 제32대 총동문회장 후임 회장으로 활동하게 되며 임기는 2년이다. 숭실대 법학과 79학번인 문태현 회장은 숭실대 대학원에서 법학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군법무관으로 1987년부터 10년간 군판사를 역임했다. 1997년부터는 변호사 문태현 법률사무소를 개업해 현재까지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2002년부터 2009년까지 종암경찰서 고문변호사로 활동한 바 있으며, 2007년부터 3년간 관악구선거관리위원회 선거방송토론위원회의 위원, 2013년부터 2년간 대한변호사협회 대의원으로 활동했다. 2011년부터 2017년까지 관악초등학교 폭력예방대책위원, 2015년부터 개신대학원대학교 감사로 활동하면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2011년 법과대학 동문회장, 2014년부터 학교법인 숭실대 개방감사를 맡아 모교에 봉사했으며, 2019년부터 총동문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문태현 회장은 "총동문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충실히 직무를 수행하며, 나아가 이사회, 총동문회, 학내구성원 간의 소통 속에서 다양한 의견을 모아내고 학교와 총동문회 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양보와 화합을 이끌어 내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숭실대 주인인 동문이 앞장서서 학교, 법인 등 학내 구성원간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모아내고 모교와 총동문회 발전을 위해 새로운 역사를 열어가는 동문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2-01 11:11:43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한국원격대학협의회 산하 'AI융합교육원' 설립된다

AI융합교육원장·사이버대학 총장명의 수료증 발급 한국원격대학협의회 산하 'AI융합교육원' 설립된다./한국원격대학교육협의회 제공 전국 21개 사이버대학이 힘을 모아 '인공지능(AI) 교육'을 제공할 온라인 교육원을 설립해 3월부터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 교육원에서는 성인학습자 기초 AI관련 소양 함양과 재취업을 위한 교육과정이 진행되며 교육 이수자는 AI융합교육원장 또는 사이버대학 총장명의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전국 21개 사이버대학 운영 협의회체인 (사)한국원격대학협의회(회장 김중렬 사이버한국외국어대 총장)는 지난달 28일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AI 융합교육원 설립을 승인했다고 1일 밝혔다. AI융합교육원은 최근 AI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의 필요성이 증대하는 상황에서 전문화된 온라인 AI 교육과정 제공하고 AI 관련 다양한 사업과 정책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설립됐다. AI융합교육원은 온라인 AI 교육을 위해 오픈소스 기반의 클라우드형 학습관리시스템(LMS)을 활용하며, 이를 위해 과정관리, 학습관리, 평가관리가 가능한 'AI 아카데미(aicu.or.kr)' 플랫폼을 구축해 3월부터 시범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AI 아카데미'에서는 2020년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시행한 '2020년 성인 학습자 역량강화 단기 교육과정(신산업 맞춤 융합형 전문심화 교육과정) 사업'에 참여한 고려사이버대, 부산디지털대, 서울사이버대, 영진사이버대 등 4개 사이버대학에서 개발한 AI 콘텐츠가 활용된다. AI 전문가 및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초급-중급-전문심화 교육과정이 마련돼 있으며 ▲인공지능 이해 ▲인공지능 서비스 ▲인공지능 프로그래밍 기초 ▲인공지능 프로그래밍 응용 ▲인공지능 플랫폼을 주제로 총 27개 과목이 운영된다. 또한, 기업 맞춤형 단기 교육과정(나노디그리과정)과 성인학습자 기초 소양 및 재취업 교육과정을 제공하며, 교육과정 이수에 따라 AI융합교육원장 또는 사이버대학 총장명의 수료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AI융합교육원에서는 오는 3월 AI 기술교육 주제 설립기념 세미나를 개최하며, 6월 AI 전문인력과 수요자들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AI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의 경진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김영철 원대협 사무국장은 "AI 교육 보급 및 확대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기획 중"이라며 "한국원격대학협의회의 AI융합교육원 설립을 통해 지능정보화사회에 창의융합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2-01 11:06:09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한국관광공사, '경남 안심나들이 10선' 발표

코로나 장기화로 관광산업이 크게 침체된 가운데 현직 방역전문가와 협업해 여행지 안전을 확보하려는 시도가 본격화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는 여행지 방역을 일상화하는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지역 관광산업 생태계 회복의 계기를 찾고자 '경남 안심나들이 10선'을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공사는 방역 전문의가 안심나들이지 선정 기준을 마련하고 현장 심사에 직접 참여해 여행지 안전의 신뢰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안심나들이로 선정된 10개 관광지는 ▲진주 진주성 ▲남해 독일마을 ▲통영 디피랑 ▲합천 영상테마파크 ▲김해 가야테마파크 ▲창원 진해해양공원 ▲하동 삼성궁 ▲거제 내도 ▲고성 당항포관광지 ▲사천 바다케이블카다. 방역 기준을 마련하고 직접 현장 평가에 참여한 경상대학교 예방의학과 강윤식 교수(한국관광공사 방역부문 자문위원)는 "백신과 치료제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지만 모든 국민이 예전처럼 자유로운 여행을 즐기기까지 앞으로도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종식을 앉아서 기다리기보다 철저한 방역을 기반으로 국민들이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 관리해 나가자는 취지에 공감해 본 사업에 동참했다"며 "방역전문가로서 필요한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생각"이라 말했다. 공사 박철범 경남지사장은 "이번 사업은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보다 관광업계가 앞장서서 안전한 관광지를 만들어 나가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며 "관광지 방역에서도 한국이 세계적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안전한 여행지 조성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 강조했다.

2021-02-01 10:52:06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1월 수출 480억달러, 11.4% 증가… 무역수지 9개월 연속 흑자

2021년 1월 수출입 실적 및 최근 수출 증감률 /산업통상자원부 수출이 3개월 연속 증가하고 무역수지도 9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2021년 1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480억1000만달러, 수입은 440억50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39억6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지난해 11월 +4.1%, 12월 +12.6%에 이어 올해 1월 +11.4%로 3개월 연속 증가다. 조업일 영향을 배제한 일평균 수출은 6.4% 증가한 21억3000만달러로 작년 10월 +5.4%, 11월 +6.3%, 12월 +7.9%로 4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지난달 일평균 수출액과 총 수출액은 역대 1월 실적 가운데 각 1위, 2위에 해당한다. 총 수출과 일평균 수출(+6.4%)이 동시 증가한 건 2018년 1~3월 이후 34개월 만에 처음이다. 또 수출이 2개월 연속 두 자리 증가한 건 2017년 8~9월 이후 40개월 만이다. 1월 수입은 전년 동기대비 3.1% 증가해 전달(+2.2%)에 이어 2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진행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수출 증가가 수입 증가를 뛰어넘으면서 지난달까지 무역수지는 9개월 연속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달 수입이 2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상황에서도 무역수지 흑자는 역대 1월 중 세 번째 많은 규모다. 수출 단가는 3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증가세(+29.9%)를 보이며, 수출 품목의 고부가가치화가 최근 우리 수출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특히, 1월 수출 단가의 큰 폭 상승은 고부가가치 품목의 선전 때문이다. 15대 품목 가운데 반도체·자동차·석유화학·차부품·철강·선박·무선통신기기·디스플레이·가전·컴퓨터·바이오헬스·이차전지 등 12개가 증가해 2018년 10월 이후 최대 품목이 플러스다. 수출 증가 12개 품목 중 9개는 3개월 이상 연속 증가다. IT관련 6개 품목 모두 3개월 연속 증가했고, 자동차(+40.2%)는 2017년 9월 이후 최고 증가율을 보였다. 바이오헬스(+66.5%)는 17개월 연속 증가, 석유화학(+8.6%)은 26개월 만에, 철강(+6.0%)은 4개월 만에 플러스 반등했다. 전달 증가했던 일반기계, 섬유는 1월 나란히 각각 4.8%, 7.9%로 한 자리 감소했으며, 석유제품(-46.0%)은 저유가로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수출지역별로 9개 지역 중 5개 지역으로의 수출이 증가했다. 중국(+22.0%)·미국(+46.1%)·유럽연합(+23.9%, 영국 제외 27개국 기준) 3대 시장 모두 20% 이상 증가했고, 중남미(+7.9%), 인도(+3.4%) 수출도 한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다. 미국과 유럽연합 수출은 5개월 연속, 중국·인도·중남미 수출은 3개월 연속 플러스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대(對)미국 수출은 월수출액 기준 역대 최고실적인 83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전달 플러스였던 아세안, 일본 수출은 1월 각각 15.2%, 8.5% 감소했고, CIS(-19.9)와 중동(-13.2%)은 각각 3개월, 10개월 연속 감소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올해는 우선 수출 반등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며 "민관합동 수출지원 체계를 상시 가동해, 무역금융·마케팅 등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모든 대책을 강구하는 한편, 환율·물류 등 리스크 관리 시스템도 적시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수출 구조를 혁신적으로 바꿔, 새로운 수출성장 돌파구를 확보하는 노력도 지속할 것"이라며 "수출 품목의 다양화와 고도화,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육성과 이를 통한 수출 저변확대, 디지털 무역활성화 등 수출 시스템의 고도화 등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2-01 10:20:55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