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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설마리 임진강전투 70주년 추모행사 사전 준비

파주시는 지난 16일 주한영국대사관 국방무관 마이클 머독 준장이 내방했다고 밝혔다. 마이클 머독 준장은 이날 설마리 임진강전투 70주년 추모행사 준비를 위해 직접 최종환 파주시장을 만나 코로나19로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관련 협조사항 및 축사 등을 요청했다. 2021년은 설마리 임진강전투가 발발한지 70주년이 되는 해다. 올해는 임진강전투가 벌어졌던 설마리 추모공원에서 오는 4월 22일에 글로스터 대대를 추모하기 위해 주한영국대사관 주관으로 추모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파주시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성공적으로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임진강 전투'는 6·25전쟁 중 1951년 4월 22부터 25일까지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설마리 235고지와 임진강 일원에서 영국군 글로스터 대대가 중공군 3개 사단을 맞아 싸웠던 혈전이다. 6·25전쟁의 대표적인 전투로 이 전투에서 글로스터 대대 652명 중 전사 59명, 포로 526명의 피해를 입었으며 생존자는 단 67명에 불과했다. 이 전투로 중공군을 3일간이나 저지함으로써 다른 부대들이 안전하게 철수해 서울방어를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획득하는 데 크게 공헌했다. 마이클 머독 준장은 "올해는 설마리 임진강전투 70주년으로 전투에 직접 참여한 참전용사를 직접 초대해 그분들의 고귀한 정신을 계승하는 좋은 기회를 삼고자 했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본국에서 참전용사들이 오지 못하게 돼 아쉽다"라며 "하지만 참전용사들이 본국에서 시장님이 전해준 방호복을 받고 감동했으며 최종환 시장님께서 영국을 방문하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라고 영국방문을 희망하는 마음을 전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우리와 자매도시를 맺고 있는 영국 글로스터시에서도 임진강전투 70주년을 뜻깊게 생각해 별도의 기념식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코로나19가 종식돼 고령의 참전용사들이 서로의 행사에 마음 편하게 참석할 수 있었으면 좋겠고 초청이 있으면 영국에 직접 가서 감사한 마음을 대신 전하고 싶다"라며 서로의 우정을 확인했다.

2021-02-17 14:21:0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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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자치경찰제 전면시행 대비 자치경찰 조례(안) 입법예고

부산시는 오는 7월 자치경찰제 전면시행을 앞두고 '부산광역시 자치경찰사무와 자치경찰위원회의 조직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을 마련해 17일부터 20일간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자치경찰제 관계 법령에서 위임된 사항 및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것으로, 주요 내용은 ▲자치경찰사무의 구체적 사항 및 범위(안 제2조) ▲자치경찰위원회의 구성·임명·운영과 관련한 사항(안 제4조~제9조) ▲실무협의회 구성·운영(안 제10조) 등이다. 부산시는 이달 3일 각 시·도에 통보된 자치경찰제 시행 관련 '정부 표준조례안'을 기준으로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자치경찰 자문단 회의, 시의회와의 간담회, 부산경찰청 협의 등의 과정을 거쳐 입안했다. 특히 자치경찰 사무의 효율적인 수행과 위원회 운영 윤리성 제고를 위해 표준조례안의 15개 조문을 11개 조문으로 정리하고 자치경찰위원회 회의 운영에 관한 사항(안 제7조)과 자치경찰위원의 제척·기피·회피 규정(안 제8조)을 신설했다. 조례(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기관, 단체 또는 개인은 3월 9일까지 의견서를 작성해 부산광역시장(자치분권과)에게 제출하면 된다. 부산시는 입법예고 기간에도 시의회 주관 시민공청회, 자치경찰 자문단 회의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마련된 조례안을 3~4월 중 시의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시민과 전문가 등 각계의 충실한 의견 수렴으로 잘 정비된 조례(안)을 만들어 부산형 자치경찰제의 안정적인 시행과 성공적인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1-02-17 14:20:52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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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남면 우학리에 공중목욕장 준공 “섬 주민 복지 향상”

여수시는 도서지역 남면에 '우학리공중목욕장'을 신축하고 16일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권오봉 여수시장과 전창곤 여수시의회의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주민 등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시에 따르면 농어촌지역의 건강증진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난 2018년 전남도에 사업을 신청해 도비 1억5000만 원을 확보하고 시비 5억5000만 원을 들여 연면적 162㎡의 공중목욕장이 우학리에 새로 들어섰다. 부지는 우학리교회에서 두 필지(2,638㎡)를 무상으로 제공했다. 설계단계부터 노약자, 장애인 등을 세심하게 배려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으로, 남·여욕탕, 탈의실, 매표소 등을 갖추고 있어 주민들이 멀리 나가지 않고 마을에서 목욕을 할 수 있게 됐다. 우학리에 거주하는 주민 김00 씨(75세)는 "이제는 집 가까운 곳에 공중목욕장이 새로 생겨서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어 매우 좋다"며 "주민들이 오랫동안 바라던 숙원사업이 드디어 이루어졌다"며 기쁜 소회를 드러냈다. 시 관계자는 "2019년부터 복지혜택이 취약한 도서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대중목욕탕 목욕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도서민을 위한 건강증진프로그램 개발 등 도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여수시는 2010년 돌산공중목욕장을 시작으로 남면 우학리까지 7개의 공중목욕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코로나19 여파로 휴장 중이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완화되어 이달 22일부터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2021-02-17 14:20:36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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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사랑상품권, 지난해 역대 최대 172억 판매, 97% 환전율 달성

지역경제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영덕사랑상품권이 지난해 97% 환전율을 기록하며 말 그대로 대박을 쳤다. 지난해 영덕사랑상품권은 카드 발행을 포함해 약 172억 규모가 판매돼 이중 167억이 환전됐다. 판매 액수와 환전율도 매년 늘어 2018년 17억 판매에 15억 환전(84%)을 기록한데 이어 2019년 50억 판매, 46억 환전(91%), 지난해 172억 판매, 167억 환전(97%)을 기록했다. 영덕군은 지속적인 홍보와 사용 가맹점 증가 등을 이유로 꼽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영덕사랑상품권 카드도 출시해 발급부터 사용까지 편리하게 만들었다. 영덕사랑카드는 현재, 회원가입 인원 1천272명, 구매인원 789명, 구매건수 2천171건으로 출시 초기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영덕사랑상품권은 관내 마트, 주유소, 식당, 소매점 등 지역의 다양한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정부재난지원금을 비롯한 코로나19 지원금을 영덕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기 살리기 등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기도 했다. 올해는 연초에 지급한 영덕군 재난기본소득 37억을 포함해 140억 규모를 발행한다. 지류상품권 10% 특별할인 기간과 함께 연중 카드상품권 10% 할인 판매도 진행한다. 또, 사용처 역시 점차 확대해 판매와 사용 모두 편리하게 할 계획이다. 영덕군 관계자는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자영업자와 사용자 모두 이득이 되는 영덕사랑상품권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월17일 기준, 영덕군 내 지류상품권 사용 가맹점은 1천545곳이며, 카드상품권 사용 가맹점은 1154곳이다.

2021-02-17 14:19:46 김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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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수출 청신호...1월 34억 달러로 전년比 24.7% 급증

경상북도 올해 첫 수출이 전년 동기 27억 6천 달러 대비 24.7%가 증가한 34억 4000 달러(약 3조 9000억원)를 기록하면서 수출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전세계 교역이 위축된 가운데 올해 1월 국가 수출은 480억 달러로 전년 동기 431억 달러 대비 11.4%의 증가세를 보였고, 경북도는 작년 11월부터 3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면서 올해 1월에는 최고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 1월은 비대면산업 호조에 따라 경북도 주력 수출 10대 품목 가운데 무선통신기기부품, 무선전화기, 광학기기, 평판디스플레이 , 자동차부품 등 7개 품목이 증가세를 나타내며 수출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북 총수출액 34억 달러 중 최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수출 1위국 중국이 12.6억 달러(+72.6%)고, 2위 수출국 미국은 5.5억 달러(+33.5%), 3위 베트남 2.3억 달러(+10.0%), 4위 일본은 2.1억 달러(–1.7%), 인도가 5위로 수출액 1.2억 달러(+11.2%)를 기록했다. 도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내 수출기업을 위해 온라인 해외마케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먼저 3월 동남아 지역을 시작으로 온라인 무역사절단을 연간 16회 운영하고, 작년에는 전면 취소됐던 해외전시회에도 오프라인 상품전시와 온라인 상담이 결합된 융합형으로 총 19회 참가한다. 신북방남방지역 등을 대상으로 한 화상수출상담회도 8회 정도 개최하고, 큐텐, 라자다, 아마존, 이베이 등 글로벌 온라인몰에도 150개사를 입점시키고 해외 KOTRA 무역관과 연계한 맞춤형 온라인 수출상담도 지원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앞으로도 코로나19 재확산, 미중 갈등 및 보호무역주의 지속 등이 수출회복을 제약할 가능성이 있으나, 도는 수출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겠다"며 "올해도 수출기업들을 대상으로 7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온라인 해외마케팅과 함께 다양한 맞춤형 수출인프라 지원 사업을 실시해 수출기업의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02-17 14:19:16 김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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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의회, 장영희, 이서윤 의원, 5분 자유발언 나서

영주시의회 장영희 의원과 이서윤 의원은 지난 2월 17일 개최된 제251회 임시회 제1차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먼저 장영희 의원은 소수박물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인력 충원과 각종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촉구했다. 현재 소수박물관의 예산과 인력현황을 보면 유물의 보관에만 치중하고 있으며, 유교 관련 전문 학예사가 없어 소장하고 있는 다수의 사료와 고문헌들을 번역 및 정리하여 시민들에게 공개하기 역부족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장영희 의원은 소수박물관 직제를 기존 6급 팀장에서 5급 상당 관장으로의 승격과 유교 전문 학예사의 채용을 통해 박물관의 사료 관리 역할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을 위한 각종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이 필요하다고 했다. 아울러 소수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사료를 고증하고 현대의 가치를 더해 '온고지신'함으로써 영주시가 선비도시에 걸맞는 정체성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서윤 의원은 영주시의 인구 감소를 막기 위한 새로운 시책들의 추진을 주문했다. 영주시에서도 인구증가를 위해 19년 12월 「영주시 인구정책 지원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인구정책 TF팀을 구성하고 각종 지원금 지급을 상향하였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인구증가에 대한 논의가 미미해지고 있으며, 해마다 감소하는 영주시의 인구를 고려할 때 인구 10만 붕괴가 먼 훗날의 일이 아니며 그 파장 또한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에 이서윤 의원은 영주시의 특색에 맞는 인구 정책 플랫폼을 구축하고 실제로 인구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첫 번째로는 현재 한 자녀 가구가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영주시의 실정을 고려하여 둘째 자녀부터 다자녀로 기준을 삼아 인구증가 정책을 펼쳐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두 번째로는 영주시 인재육성 장학금 지원대상을 확대해야 한다며, 현재 인재육성 장학금은 고등학생,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급하고 있지만 다자녀 가구 학생들과초중학생까지 대상을 확대하여 더 많은 청소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끝으로 '청소년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은 기성세대들의 의무'라며 모든 정책의 초점을 영주시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아이들에게 맞춰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2021-02-17 14:17:58 김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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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곤충연구소, 농가 실용화 산업곤충 연구 추진

예천군 곤충연구소는 꿀벌 신품종 육성과 화분매개 수정벌인 호박벌 보급 확대, 식용곤충산업 활성화, 곤충산업 전문인력 양성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꿀벌 신품종 육성을 위해 국립농업과학원에 꿀벌 유전자원으로 등록돼 있는 5개 품종을 남해 추도, 추봉도 등 격리육종장에서 꿀 수집능력, 산란력, 질병 저항성, 월동성 등을 개량할 계획이다. 특히, 벌꿀 다수확 신품종인 '장원' 기본종을 전국 농업기술센터와 여왕벌 양성 사업자에게 유상 보급해 양봉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으며 올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4년간 공동연구비 3억 2000여 만원을 지원받아 양봉산물 다수확 및 질병 저항성이 우수한 신품종을 국립농업과학원과 공동 육성하기로 했다. 곤충연구소 주력 산업곤충인 화분매개곤충 호박벌 완성봉군 3천통, 우량 여왕벌 2만수를 전국 과수ㆍ시설원예 농가를 비롯한 수정벌 생산업체에 분양하고 체리,백향과, 무화과 등 아열대 작물에 대한 방사 실험으로 사용작물을 다양화 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용곤충 농가를 위해서 경상북도의 지원을 받아 곤충자원 선별 및 소재화를 추진하고 기업체는 상품개발 및 판매를 담당해 나감으로써 농가는 곤충사육 및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나갈 계획이다. 또한, 소비자들이 원하는 스타상품 개발, 유통라인 확대, 곤충자원의 기능성 홍보강화로 곤충농가들의 경쟁력을 증대시키는 한편 지역 곤충산업 인력양성을 위해 산업곤충대학, 양봉대학을 1년 과정으로 3월부터 운영할 예정이 김학동 군수는 "농가 소득과 직결될 수 있는 꿀벌 우수품종 육성보급, 식용곤충 사육기술 개발, 우량 호박벌 보급 및 사용작물 다양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라며 "곤충축제를 통한 지역 홍보, 곤충과 지역 관광 자원의 융합, 곤충을 이용한 고품질 청정 농산물 생산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1997년부터 곤충을 활용한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농가 소득창출을 위해 화분매개곤충 농가보급 사업, 꿀벌 우수품종 육종사업, 식용곤충 특화단지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4년 환경부 '생물 다양성 관리 기관지정' 및 '호박벌 특화 센터 유치', 2015년 꿀벌 신품종 1호 '장원' 육성과 국립농업과학원 유전자원관리기관 지정, 2019년 신활력플러스사업 선정 등 굵직한 성과를 거둔바 있다.

2021-02-17 14:17:34 김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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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초등 돌봄 걱정 뚝” 아이나래 행복센터에 맡기세요

코로나19로 온라인학습이 늘어나면서 초등 돌봄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맞벌이 가정 등이 늘어나면서 여수시 아이나래 행복센터가 주목받고 있다. 여수시가 지역 사회 중심의 돌봄 체계 구축으로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운영하는 아이나래 행복센터가 인기를 끌고 있다. 아이나래 행복센터는 맞벌이 가정이나 급한 상황에 처한 부모를 돕는 돌봄 터다. 지난해는 총 7,438명의 아동들이 센터를 이용했다.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4개 센터의 월 평균 이용아동 수는 155명이었고, 가장 많이 이용한 1월 평균 이용아동 수는 317명을 기록했다. 현재 총 4개소의 아이나래 행복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시는 올해 거점형 돌봄 센터 구축을 위해 1개소를 더 확충할 계획이다. 아이나래 행복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6세에서 12세 미만 아동이 소득에 상관없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돌봄 선생님과 센터를 이용하는 친구들이 함께 놀이를 하고, 아이들의 학원을 챙겨 보내주며 숙제 지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운영 시간은 오후 1시부터 저녁 9시까지로 하루에 최대 3시간까지 아이를 맡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아이나래 행복센터가 방과 후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생활 밀착형 마을 돌봄 공동체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2-17 14:16:33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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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21년 문화도시 조성 비전 ‘시민 주도 공모 실시’

여수시는 문체부가 주도하는 문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여수 문화도시 조성 비전 수립을 위한 시민 아이디어 공모에 나섰다. 관 주도에서 벗어나 지역 주도, 시민 주도의 진정한 문화도시로 재탄생하기 위해서는 비전 또한 시민으로부터 나와야 된다는 생각에서 비롯됐다. '2021년 문화도시 조성계획 비전'은 여수만의 이미지, 특색을 반영하고, 시가 나가야 할 문화도시의 방향성을 내포한 현실적인 비전이어야 한다. 특히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주제인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 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주제인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을 연계할 수 있어야한다. 접수된 제안은 적합성, 구체성, 연계성 등의 선정 기준에 따라 심사한다. 전문가의 의견수렴과 시민 설문조사를 거쳐 3월 중 5개 비전을 선정해 최우수 120만 원, 우수 80만 원 등의 시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공모는 여수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제안서 양식을 작성해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관광도시를 넘어서 모든 여수시민을 아우를 수 있는 문화도시를 위한 시민 비전 공모에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참신한 비전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2015년부터 문화도시특화사업인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사례를 발판 삼아 2019년부터 문화도시 지정을 단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문체부 문화도시로 지정되면 5년간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해 총 200억 원에 달하는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다.

2021-02-17 14:15:34 김용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