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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5개 제약업체 코로나19 백신 임상진입…"하반기 3상 착수"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이 재개된 12일 서울 중랑구 보건소에서 의료진이 백신 투여를 준비하고 있다. /뉴시스 정부가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국내 제약업체에게 국고 687억원을 쓰고, 이들 업체가 개발 중인 국산 백신은 빠르면 올해 하반기 임상시험 3상에 진입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12일 오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에서 이같은 국내 백신 개발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백신의 경우 SK바이오사이언스, 유바이오로직스, 셀리드, 제넥신, 진원생명과학 5개 기업이 임상시험에 진입했다. 지난해 490억원에서 197억원을 증액해 이들 기업에 총 687억원을 백신 개발에 투입한다. 추가 지원이 필요한 경우 추가 예산을 투입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정부는 임상 3상이 시작되면 통상 피실험자 3만명에 백신별로 4000억원에서 많게는 1조2000억원이 투입돼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와 같이 임상시험에 들어가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 면역대리지표(ICP) 조기 확립에 나선다. ICP는 접종 백신의 성능을 의미하는 항체가, 지속기간 등 면역원성과 방어효과 사이의 상관성을 분석하고, 이미 효과가 입증된 백신과 비교해 새로 개발하는 백신의 효능을 평가할 수 있는 지표를 말한다. 정부는 ICP가 개발되면 임상 3상에 들어가는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본다. 피실험자는 기존 임상 3상의 13~20% 수준인 4000~6000명, 재원은 6.7~10% 수준인 800억~1200억원의 재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한다. 식약처는 ICP를 활용한 백신 개발 가이드라인을 구체화하고, 백신을 이미 맞은 사람의 항체가와 지속기간 등 면역원성을 분석해 기초자료를 확보한다. ICP를 통한 임상시험의 경우 다량의 임상 검체에 대해 신속한 분석이 필요하다. 정부는 내달까지 새 국립감염병연구소 생물안전시설(BL3) 6개를 확충할 예정이다. 국가감염병임상시험재단을 통해 백신 임상시험 피실험자 모집에도 나선다. 국내 백신 개발 임상시험을 돕는 컨소시엄도 기존 3개에서 5개로 늘린다. 정부는 지난 8일부터 임상시험 참여 희망자와 기업을 연결해주기 위해 '국가임상시험 참여 공공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해외 임상지원 종합 포탈을 활용해 해외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일대일 해외임상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식약처는 백신 대량 생산 경험이 없는 벤처기업을 위해 백신의 기술적 기반이 되는 플랫폼별 생산기술, 시험법 등 생산·품질관리 기술 지원도 추진한다. 정부는 국산 항체치료제의 허가 범위와 해외 개발 치료제도 조기 도입하려 팔을 걷는다. 식약처는 지난 2월 5일 임상 3상을 조건부 허가받은 렉키로나주의 경우 3상에서 사용 범위를 확대한다. 기존 고령자·심혈관·호흡기·당뇨·고혈압 질환자 외에 신장질환·암 등 면역저하 환자와 비만 환자를 포함시킨다. 아울러 위급환자에 대해 치료 목적으로 렉키로나주를 사용 승인할 때 행정절차를 단축한다. 해외 개발중인 코로나19 치료제의 경우 초기 임상 정보를 미리 검토하고 발빠른 도입을 돕는다. 정부는 향후 발생 가능한 신종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mRNA 기반 백신 개발에 필요한 원천기술 확보에도 나설 방침이다. 민관 합동으로 mRNA 기반 백신 기술을 다루는 'mRNA 전문위원회'를 구성한다. 또한, 국립감염병연구소와 미국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NIAID) 간 협력 의향서 체결을 추진한다. 독일과도 보건분야 협의체를 구성해 선진국의 기술을 적극 확보한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4-12 20:20:5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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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유엔세계식량계획과 함께 '제로 웨이스트, 제로헝거' 캠페인

'제로헝거 데이' 캠페인 홍보물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유엔세계식량계획(WFP)와 함께 음식물쓰레기를 줄여 환경을 보호하고 전 세계 굶주리는 사람도 돕는 '제로웨이스트, 제로헝거(ZWZH, Zero Waste, Zero Hunger)' 캠페인 확산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aT는 월 1회 '제로헝거 데이'를 추진하고 비빔밥 등 잔반을 최소화하는 메뉴를 개발해 전 임직원 대상 캠페인 실천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잔반없는 그릇 사진을 인증하면 친환경 상품을 증정하고 급여에서 자동으로 1인당 5000원 공제돼 기부하는 'ZWZH 챌린지'도 추진한다. 챌린지를 통해 모은 기부금은 WFP를 통해 전 세계 기아 퇴치를 위해 사용된다. 또 대외적으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홍보물을 제작해 각 가정과 학교까지 확산시키고, 공사가 제작·국외 배포하는 매거진에도 담아 해외까지 캠페인을 전파할 예정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한국인 1명이 배출하는 음식물 쓰레기량은 연간 134kg으로 온실가스 222kg을 발생시킨다. 비용으로 환산하면 어린이 1명에게 8개월 이상의 식사를 제공할 수 있는 양이다. aT 김춘진 사장은 "깨끗하게 비운 오늘의 한 끼가 기후 위기와 기아를 해결할 수 있다"며, "국민 먹거리를 책임지는 공공기관으로서 캠페인 확산을 통해 ESG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4-12 16:37:5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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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다닥-연세의료원, 의료서비스 정보 활용 업무협약 체결

구성욱 연세의료원 대외협력처장 교수(왼쪽)와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가 후다닥을 활용한 의료서비스 정보 활용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일동제약 의료·건강정보 플랫폼 '후다닥'이 연세대학교 의료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연세의료원 산하 의료기관의 의료서비스 정보를 '후다닥 건강'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의료소비자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후다닥은 연세의료원을 시작으로 국내 7만여 개의 의료기관과 협력을 추진해 진료과목, 의료진 현황 등을 비롯한 다양한 의료서비스 정보를 자체 플랫폼에 데이터베이스(DB)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의료소비자들에게 편리한 검색 기능과 함께 증상이나 질환, 거주 지역 등에 맞는 정보를 제공하는 등 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후다닥 측은 설명했다. 후다닥 관계자는 12일 "그 동안은 환자들이 병원이나 의료진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각 의료기관의 홈페이지 등에 의존해왔다"며 "앞으로는 후다닥 플랫폼을 통해 보다 상세하고 통합적인 의료서비스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후다닥 플랫폼이 의료소비자들과 다양한 의료기관을 연결하는 매개체로서 상호 간의 원활한 소통은 물론, 환자들의 편의성 증대, 의료기관의 활성화 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후다닥은 일동제약이 2020년 개발한 의료 정보 플랫폼으로, 의료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후다닥 의사'와 일반인을 위한 '후다닥 건강'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둘 사이의 연계를 통해 의료진과 환자 간의 소통이 가능하도록 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4-12 14:52:22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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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코로나 이후 학생들 '확찐자' 현상 실재"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연호·김미진 교수, 김은실 임상강사 연구팀이 학생들 사이에 코로나19로 인한 '확찐자' 현상이 있음을 밝혀냈다. /삼성서울병원 코로나19로 인한 '확찐자' 현상이 학생들에게 실재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학령기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체중 변화를 확인한 결과 등교 중지 이전보다 체중과 체질량지수(BMI) 등 비만 관련 지표가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연호 ·김미진 교수, 김은실 임상강사 연구팀은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 최근호에 이같은 논문을 게재했다고 12일 밝혔다. 연구는 비만을 진단받고, 2019년 12월부터 2020년 5월 사이 최소 두 차례 이상 병원을 방문한 만 6세에서 18세 사이 학생 9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 참여 학생들의 평균 나이는 12.2세로, 남학생이 70명으로 77.8%를 차지했다. 이들의 평균 몸무게는 67.2㎏으로 BMI는 26.7㎏/㎡였다. 연구팀은 약 넉 달 간격으로 체중을 비롯해 비만 관련 지표들을 검사해 차이를 비교했다. 비만 아동을 대상으로 실제 검사를 진행해 코로나19의 간접영향으로 신체 변화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등교 중지를 기점으로 비만 관련 모든 지표들이 악화됐다. 평균 체중의 경우 71.1㎏으로 4㎏ 가량 증가했을 뿐 아니라 BMI을 측정했을 때에도 앞선 수치보다 증가해 27.7㎏/㎡로 나타났다. 성장기란 점을 감안하더라도 모두 정상 범위 밖이다. 대사증후군의 지표들 역시 덩달아 함께 뛰었다. 총콜레스테롤의 경우 160.3㎎/㎗에서 169.5㎎/㎗으로 올랐다. 중성 지방의 경우 126.7㎎/㎗에서 160.6㎎/㎗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 공복혈당은 물론 간수치들도 등교 중지 이전보다 늘었다. 특히 비알코올성 지방간 진단을 받았던 53명은 당화혈색소가 5.6%에서 6.9%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진단 받지 않았던 나머지 37명에게서는 당화혈색소 수치의 차이가 없던 것과 비교하면 뚜렷한 대조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연구팀은 등교 중지 이후 바깥 활동은 현저하게 줄어든 반면, 식습관은 평소 생활방식을 그대로 유지한 탓으로 풀이했다. 따라서 연구팀은 등교 중지 기간 집 안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을 함께 하며 신체활동을 늘리는 한편, 평소보다 식단 조절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비만과 함께 비알코올성 지방간 진단까지 받은 경우라면 의사와 함께 혈당 조절에 적극적으로 관심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미진 교수는 "코로나19로 힘든 일이 많다 보니 소아비만을 일시적 현상으로 여기고 간과하기 쉽다"면서 "대사성질환이 동반될 경우 장기적으로 건강 문제를 일으키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4-12 14:37:1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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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4차 대유행 목전…중간고사 앞둔 대학가 '비상'

서울대·연세대·고려대·이대·서강대 등 구성원 확진 이달 첫 주 대학 확진자 146명 일부 대학 캠퍼스 내부 일부 출입통제 강화 중간고사 기간 시작하며 시험 방법 고심 코로나 4차 대유행을 목전에 두고, 최근 대학생들의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대학가에도 비상이 걸렸다. 봄철을 맞아 야외활동이 잦아진 데다 중간고사를 일주일 앞두고 도서관 등 학교 내 시설 밀집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대면과 비대면 등 중간고사 방식을 두고도 대학들은 고심하는 상황이다. 지난해 비대면 시험을 치르며 일부 대학에서 집단커닝 등 부정행위가 발생하면서 대부분 대학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에 이르기 전까지는 대면시험을 원칙으로 해둔 상태다. ◆ 주요 대학서 잇따라 확진자 발생 12일 대학가에 따르면, 고려대와 서강대, 서울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 서울 주요 대학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각 대학이 일부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하고 교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고려대는 11일 공지를 통해 "방역 수칙 준수에 만전을 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내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며 개인 방역수칙 준수 및 올바른 마스크 착용을 당부했다. 이화여대도 지난달과 이달 대면수업에 참여한 구성원 1명 등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다음 달 2일까지 모든 대면 수업을 비대면으로 전환한 상태다. 그동안 열려 있던 정문을 9일부터 폐쇄하고 외부인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서강대는 2주 새 코로나19 확진자가 9명 발생하면서 오는 16일까지 비대면 수업 기간을 연장한 상태다. 외부인 출입을 전면 금지하고 정문과 후문을 뺀 모든 출입구도 막았다. 학생증과 신분증을 제시한 학생과 교직원만 정문을 통해 교내에 들어갈 수 있다. 최근 서울대에서도 발생해 총 1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역학조사에서 확진자들 상당수가 운동모임에 함께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운동 당시 이들 모두 마스크를 착용했지만, 운동 장소가 지하여서 자연환기가 어려운 상황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 교육부 "대학 내 확진, 일 평균 20명" 교육부가 8일 공개한 대학생·교직원 확진자 발생 보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146명으로 집계됐다. 대학생 134명, 교직원 12명이다. 지난달 2일 개강 이후 한 달 동안 대학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570명이다. 일평균 20여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셈이다. 이런 상황에서 중간고사 기간이 다가오자, 대면시험 방식을 놓고 대학들은 고심하고 있다. 중간고사는 대부분이 개강 후 7~8주 차를 맞는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10일 사이에 진행한다. 대부분 대학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는 대면시험을 원칙으로 하되, 담당교수 재량으로 비대면시험이나 과제물 대체 또한 가능하도록 열어뒀다. 서울 한 대학 팀장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시험을 치르고 절대평가 방식으로 점수를 매기며 공정성 문제가 대두됐었다"며 "이는 곧 성적장학금을 지급할 때 변별력 문제로 다가올 수 있어 대면시험을 위해 대부분 대학이 시험기간을 (코로나19 이전 상황과 다르게) 2~3주간으로 늘려 시행하는 등 밀집도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대책을 세웠다"고 밝혔다. 한 사립대 교무처장도 "코로나19가 종식되기 전까지는 비대면 수업을 기본으로 유지할 수밖에 없지만, 시험은 공정성 논란을 우려해 대면을 기본으로 할 수밖에 없다"며 "비대면과 대면 수업·시험에 장단점이 극명하게 존재하기 때문에, 코로나19 감염 전파와 공정성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학 #코로나19 #대학생 #확진자 #대면시험 #비대면시험 #중간고사 #대면수업 #캠퍼스통제

2021-04-12 14:34:3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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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창의융합교육원 광주수학체험센터, ‘주말 수학체험 프로그램’ 실시

광주창의융합교육원 광주수학체험센터가 '주말 수학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광주수학체험센터는 광주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학생 및 교사를 위해 다양한 수학교원 맞춤형 연수 및 학생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말 수학체험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1~6학년 64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일 시작했고, 매월 두 번째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현장 초등교사가 수학교육 현직연구원으로 참여했고, 학년군별 교육과정에 기반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다양한 주제로 '주말 수학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학생과 학부모에게 프로그램의 내용과 질면에서 인정을 받고 있으며 광주창의융합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한 학년별 신청이 3~10분 만에 마감돼 확대?운영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지난 10일 실시된 '주말 수학체험 프로그램'에서는 1~2학년의 경우 두 개 반으로 나눠 실시됐고, 덧셈식과 무게탐구, 연산 보드게임, 쉐어로5, 기억력 게임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수감각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3~4학년의 경우 논리적이고 순차적으로 문제를 처리하는 방식을 생각해 보고 이를 적용해볼 수 있도록 레이어스, 로직카드를 이용한 미션을 해결하는 과정으로 운영됐다. 5~6학년의 경우 펜토미노와 블로커스를 활용해 도형을 뒤집고 회전하며 여러 가지 모양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공간 감각과 창의성을 키우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2021-04-12 14:26:22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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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국내 최대 규모 ‘무궁화공원’ 조성

장성군이 장성읍 중심부에 위치한 장성공원에 국내 최대 규모 무궁화공원을 조성한다. 1977년 공원으로 지정된 장성공원은 4만3862㎡(1만3291평)에 달하는 면적에 소나무와 느티나무, 산벚나무 등의 나무 500여주가 식재되어 있다. 운동시설과 정자, 어린이생태놀이터 등의 시설을 갖춘, 지역 주민들의 소중한 여가생활공간이다. 최근에는 붕괴 위험 경사면을 정비하면서 주상절리를 연상시키는 경관폭포를 조성해 언론으로부터 '발상의 전환'이라는 찬사를 얻는 등 큰 조명을 받은 바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무궁화공원이 조성되는 곳은 장성공원 내 잔디광장으로, 부지 면적은 9500㎡(2870여평)다. 지금까지 국내에 조성된 무궁화공원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군은 부지 제공과 함께 배수시설 설치 등 기반공사에 1억7000여만원을 투입한다. 무궁화 식재는 두산그룹이 맡는다. 36개 품종 1만여그루의 무궁화 묘목 구입과 식재비 등 1억3000여만원을 부담한다. 식재되는 무궁화는 배달계 5종 980주를 비롯해 홍단심계 18종 5118주, 백단심계 10종 2650주 등이다. 그간 두산그룹은 나라꽃 무궁화로 동산을 만드는 사회환원활동을 활발히 펼쳐왔다. 한서남궁억기념관, 서울올림픽공원 등 여러 곳에 성공적으로 무궁화동산을 조성했다. 특히 궁정동 무궁화동산은 산림청 주관 나라꽃 무궁화명소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장성공원에는 3?1운동열사장성의적비, 6?25참전용사기념탑 등이 있어, 매년 군에서 추진하는 역사적인 기념식이 개최된다"면서 "국내 최대 규모의 무궁화공원이 조성되면 장성군민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호남을 대표하는 호국문화공원으로 새롭게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장성군은 육군사관학교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유두석 장성군수가 제20대 대선공약에 육사 장성 이전을 공식 제안하는 등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나서고 있다. '학문은 장성을 따라올 수 없다'(문불여장성)는 흥선대원군의 말이 전해지고 있는 학문의 고장 장성군이 육사 이전 추진과 국내 최대 규모 무궁화공원 조성을 통해 문무를 겸비한 '호국의 도시'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2021-04-12 14:26:12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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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농가부담 경감 위해 농업융자금 이자 지원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관내 농업인들의 자립기반 강화로 조기정착 및 농업 활성화를 위해 농업융자금 이자보조금을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농업융자금 이자보조금 지원사업은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받은 농업융자금 이자의 일부를 지원하여, 지역 농업인들의 농업경영에 따른 부담을 경감하고 소득증대를 도모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으로, 올해로 2년차를 맞이하고 있다. 대상자는 영양군 관내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농업을 전업으로 하는 농업인으로 2020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기간 중 농업융자금(농·축산경영자금, 재해대책경영자금, 농업종합자금)을 사용하고 이자를 전액 납부하였을 때 납부한 이자의 50%(한도 2백만원)를 농가에 지원한다. 이를 위해 영양군은 2019년 12월에 NH농협은행 영양군지부, 영양농협, 남영양농협, 청송영양축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영양군 농축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여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금년도에는 1,289농가에 88백만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작년부터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운 지역 경제에 농업인들이 걱정 없이 농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지원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1-04-12 14:26:03 김태우 기자
목포시, 코로나 확진자 1명 추가 발생

목포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목포시 누적 확진자는 12일 10시 현재 58명이다. 목포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2월 28일 발생한 57번 확진자 이후 43일만이다. 12일 0시10분에 확진 판정을 받은 58번 확진자는 10대 남성으로 대학교 기숙사 동료인 서울 성북구의 확진자 A씨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58번 확진자는 성북구보건소로부터 A씨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를 통보받은 뒤 목포 자택에서의 자가 격리를 위해 모친의 차량으로 11일 목포로 이동했다. 이후 목포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실시했고, 양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58번 확진자가 목포 도착 직후 목포시보건소를 방문한 뒤 자택으로 이동했기 때문에 목포에서의 동선은 없다. 동행했던 모친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타났으며, 여동생은 58번 확진자와 접촉하지 않았으나 현재 검사를 진행 중이다. 시는 확진자의 자택에 대한 긴급 방역소독을 실시했고, 전라남도로부터 병상을 배정받으면 긴급 이송조치할 계획이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가 오는 5월2일까지 연장된 만큼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가 12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시행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관계없이 모든 실내에서 마스크를 항상 착용해야 한다. '실내'란 버스·택시·기차·선박·항공기, 기타 차량 등 운송 수단과 건축물 및 사방이 구획돼 있어 외부와 분리된 모든 구조물을 포함한다.

2021-04-12 14:25:31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