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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미세먼지 안심쉼터 설치 운영

안성시는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된 공도읍 만정리 일원 중앙어린이공원 및 만정유적공원 인근 2개소에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미세먼지 안심쉼터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월에도 버스 왕래가 많은 낙원동 시민회관 승강장과 공도 주은풍림아파트 승강장 등 2개소에 미세먼지 쉼터를 설치하였으며, 기존 경로당 등 50개소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하여 미세먼지 쉼터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시가 이번에 미세먼지 안심쉼터를 추가 설치됨에 따라 시에서는 총 54개의 미세먼지 쉼터를 운영하게 된다. 이번에 설치된 '미세먼지 안심쉼터'는 상층에 형성된 침강 먼지를 기온역전층 형성을 통해 1차적으로 방어하고, 2차적으로 루프탑에 장착한 공기정화장치를 통해 미세먼지가 제거된 깨끗한 공기를 밀도 제어시스템을 통해 배출하여 미세먼지를 정화하며, 안심쉼터 내·외부의 미세먼지를 측정하고 측정된 농도를 바로 모니터로 표출하여 시민들이 공기 정화 상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미세먼지 안심쉼터 내 공기밀도 제어 시스템으로 돔 형상의 공기막을 형성하여 쉼터 외부의 더운 공기를 차단하여 여름철 혹서기에는 외기온도 대비 3~5℃ 낮은 온도와 습도조절로 '무더위쉼터'로도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시 관계자는 "영유아, 어르신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이 고농도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미세먼지 안심쉼터를 이용하길 기대한다"며 "쾌적한 미세먼지 안심쉼터가 될 수 있도록 이용하는 모든 시민들이 깨끗하게 쉼터를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12일부터 운영 중인 안성시 수소충전소 인근에도 시민들이 맑은 공기를 마시며 쉴 수 있도록 미세먼지 쉼터가 조성되었으며, 시는 앞으로도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미세먼지 안심쉼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4-22 14:14:18 이보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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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 제창 51주년 제11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 개최

평택시새마을회(회장 최시영)는 지난 21일 새마을운동 제창 51주년 제11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을 남부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새마을지도자 및 시장, 의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 관련 방역지침 실천사항을 준수하며, 참석인원을 대폭 축소해 참석자 전원 발열체크, 손 소독 및 명단작성, 1M 거리를 두고 행사장 입장 및 자리 배석, 행사장 내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서 온 유공 새마을지도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 및 최시영 새마을회장의 기념사, 정장선 평택시장, 홍선의 평택시의회 의장, 홍기원 국회의원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최시영 회장은 기념사에서 "새마을운동의 본질은 '나'가 아니라 '우리'가 함께 하는 것이다. 새마을운동 제창 51주년과 제11회 '새마을의 날'을 맞아, 국민 속에서 '새마을운동이 아직 살아있네'라는 평가가 터져 나올 수 있도록 새로운 각오로 다시 한 번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열한 번째 맞는 새마을의 날, 그리고 수상하신 모든 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평택시새마을회의 발전과 모든 회원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깃드시길 기원 드린다"고 말했다.

2021-04-22 14:13:52 이보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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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양육 가구 638만가구… 1년 사이 47만가구 증가

연도별 반려동물 양육 비율 /농림축산식품부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1년 사이 47만가구 증가한 638만가구인 것으로 추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만 20~64세 성인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7일~23일가지 온라인 패널조사 방식으로 '2020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반려동물 양육률은 전체 응답자의 27.7%로 전국 추정 시 638만 가구(전체 2304만가구)이며, 2019년(591만가구)보다 47만가구 증가했다. 반려견은 521만 가구에서 602만 마리(81.6%)를, 반려묘는 182만 가구에서 258만 마리(28.6%)를 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동물 마리당 월평균 양육비는 11만7000원으로, 반려견(17만6000원), 반려묘(14만9000원)는 평균을 훌쩍 넘겼다. 개와 고양이를 제외한 햄스터, 토끼, 앵무새 등 기타 반려동물 월평균 양육비는 2만6000원이었다. 응답자의 79.5%는 동물등록제를 인지하고 있다고 답해 2019년(68.1%)보다 11.4%포인트 증가했다. 반려견을 등록했다는 응답자는 72.1%로 동물등록제가 본격 시행된 2015년 대비 46.8%포인트 증가했다. 동물학대를 목격한 경우 행동(복수응답)으로 '국가기관(경찰, 지자체 등)에 신고한다'(53.4%), '동물보호 단체 등에 도움을 요청한다'(48.4%), '학대자에게 학대를 중단하도록 직접 요청한다'(23.4%) 순으로 나타났다. 학대행위 처벌 필요성에 대한 설문에서는 모든 항목에서 과반수 이상의 응답자가 '법적 처벌이 필요하다'고 했고, 특히 '구타 등 동물을 물리적으로 학대하는 행위'는 96.3%가 처벌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반려동물 입양경로는 지인 간 거래(무료 57.0%, 유료 12.1%)가 69.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입양 비용은 반려견의 경우 평균 44만원, 반려묘는 평균 43만7000원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28.1%는 키우는 반려동물을 양육포기 또는 파향하고 싶었던 경험이 있었고, 그 이유는 '물건 훼손, 짖음 등 동물의 행동문제'라는 응답이 29.4%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이사·취업 등 여건 변화'(20.5%), '예상보다 지출이 많음'(18.9%) 등이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4-22 14:12:4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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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항만 컨테이너 물동량 1.3% 증가… "해운업계 개선 기대"

2021년 1분기 무역항 컨테이너 물동량, 주요 항만 컨테이너 수출입 물동량 /해수부 올해 초 수출이 개선되면서 1분기 항만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 동기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2021년 1분기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향은 729만TEU로 전년동기(719만TEU) 대비 1.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출과 수입 컨테이너 물동량이 동시 증가했고, 특히 중국과의 수출입 증가세가 뚜렷했다. 환적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8% 감소한 300만TEU로 집계됐다. 항만별로, 국내 최대 수출입 항만인 부산항의 경우는 환적물량이 일부 줄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 감소한 552.4만TEU를 기록했다. 인천항은 전년 동기(70만TEU) 대비 18.2% 증가한 82.7만TEU를 기록했했고, 광양항은 전년 동기(55.6만TEU) 대비 10.3% 감소한 49.9만TEU를 기록했다.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 물동량은 총 3억8313만톤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0.8% 감소했다. 이 가운데 연안 물동량은 수송량 비중이 높은 유류, 광석, 철강제품 등의 수요 감소 영향으로 전년 같은 기관과 비교해 8.5% 감소한 5208만톤 처리됐다. 1분기 전국 항만의 비컨테이너 화물 물동량은 총 2억5561만톤으로 전년 동기(2억6384만톤) 대비 3.1% 감소했다. 개별항만별로 광양항, 평택·당진항은 증가한 반면 울산항, 인천항은 감소했다. 품목별로 보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유류(원유, 석유정제품, 석유가스 등)와 유연탄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 5.2% 감소하였고, 광석과 자동차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9%, 15.4% 증가했다. 해수부 박영호 항만물류기획과장은 "올해는 코로나19 백신 보급과 주요국의 적극적인 경기부양책 등으로 해운물류 업계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수출입화물이 원활하게 반출입 되도록 터미널 내 적정 장치율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4-22 13:52:0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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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첨단기술에 힐링까지…2021년 경주엑스포대공원 혁신 현장을 가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의 미디어 아트 '찬란한 빛의 신라' 가운데 첨성대. #화려한 빛이 이어지는 터널을 지나간다. 신라 시대 천문학을 대표하는 유산, 첨성대가 옆으로 누운 입체 조형물이다. LED 조명이 별빛의 화려한 변화를 표현해 첨성대 안으로 빨려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준다. 첨성대를 지나니 어둠 속에서 천마총의 금관이 반짝이고 있다. 다가가 손을 대니 금관은 별빛처럼 흩어진다. 다음은 석굴암이다. 하늘과 우주의 모든 기운이 모이는 곳에서 무언가 솟아오른다. 서서히 형체를 드러내는 형상은 석굴암 불상의 자비로운 얼굴로 떠오르며 끝을 맺는다. 첨성대에서 시작한 감동이 정점을 찍는 순간이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선사하는 미디어 아트 '찬란한 빛의 신라'다. 경주엑스포대공원 전경 22년 역사의 경주엑스포대공원이 대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CJ ENM 등 대형 콘텐츠 전문기업과 협업으로 더욱 강력한 콘텐츠를 다음 달 선보이며 새로운 체험 공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 해부터 사람들의 발걸음이 크게 줄었지만, 공백은 오히려 기회가 됐다. 이미 포스트 코로나 준비에 한창인 현장을 찾아가봤다. ◆포스트 코로나 열쇠는 '콘텐츠'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올해를 '콘텐츠 혁신의 해'로 선포했다. 우선, '경주엑스포공원'이던 기존 명칭을 '경주엑스포대공원'으로 변경했고, 최근 CJ ENM과 '2021경주엑스포대공원 콘텐츠 기획 및 운영 용역'을 체결했다. 출범 이후 민간 전문기업과 함께 공동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민간 기업과의 협업은 기존보다 뚜렷한 콘텐츠의 큰 차별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이 갖고 있는 인기 캐릭터와 아이템을 활용해 새로운 체험과 전시 공간을 5월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CJ ENM에 소속된, 수백만 구독자를 보유한 크리에이터도 엑스포 현장에 투입한다. 크리에이터들이 경주엑스포대공원을 방문해 직접 체험하면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이를 유튜브와 개인 방송으로 송출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전국공모사업을 통해 최종 선정된 '전통놀이 체험공간'도 이달 중 모습을 공개한다. 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첨단 ICT를 활용한 실감나고 이색적인 전통놀이 체험공간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흙을 구현한 바닥 스크린에서 사방치기, 오목, 고누, 팽이대결, 남승도놀이 등을 즐길 수 있다. 경주엑스포대공원 류희림 사무총장은 "민간 기업이 가진 캐릭터와 아이템이 대규모 국제행사를 치러온 경주엑스포대공원의 운영능력과 시너지를 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독창적인 체험과 전시, 공연 등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 시대 최적화된 힐링파크 경주엑스포대공원의 콘텐츠 혁신은 기존 콘텐츠의 양적·질적 기반이 갖춰졌기에 가능했다. 17만평의 드넓은 친환경 공간을 갖춘 이 곳은 코로나 시대에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힐링파크로 이미 유명세를 탔다. 황룡사 9층 목탑의 실제크기 82m를 재현한 경주의 랜드마크 '경주타워'에 오르면 엑스포대공원과 경주 보문단지의 모습이 한 눈에 담긴다. 또 전망층에서 펼쳐지는 '신라천년, 미래천년' 전시영상을 통해 신라 유물과 역사를 화면으로 만나볼 수 있다. '솔거미술관'에선 한국화의 거장 소산(小山) 박대성 화백의 대작을 만난다. 글자와 그림은 원래 하나라는 의미를 담은 전시회 '서화, 조응하다'에서는 묵직한 그의 신작들을 여러 점 만나볼 수 있다. 경주엑스포 솔거미술관이 SNS상 핫플레이스로 등극하는데 큰역할을 한 '내가 풍경이 되는 창' 특히 한국 대표 건축가 승효상 선생의 디자인으로 세워진 미술관은 그 자체로 작품이 되는 곳이다. 전시관 곳곳에 커다랗게 뚫린 창으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아름다운 작품처럼 펼쳐진다. 아평지 연못이 내려 보이는 유리창 '내가 풍경이 되는 창'은 대표적인 포토존으로 SNS상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전국 최초 맨발전용 둘레길인 '비움 명상길'에서 보이는 경주엑스포공원과 보문단지 전경 전국 최초의 야간 체험형 산책 코스 '신라를 담은 별(루미나 나이트 워크)' 전경 국내 최초 맨발전용 둘레길 '비움 명상 길'은 밤이 되면 화려한 빛과 레이저가 가득한 체험형 산책코스 '루미나이트'로 탈바꿈한다. 토우대장 차차와 함께 신라의 신화와 전설 속에 빠져드는 이 야간 산책로는, 이야기를 따라가며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어 신비롭고 흥미 진진하다 비수도권 유일의 상설 뮤지컬 '용화향도'는 신라의 삼국통일을 이끈 김유신 장군을 주제로 한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고, 로봇팔과 3D홀로그램이 접목된 퍼포먼스 '인피니티 플라잉'은 10주년을 맞아 무대구성을 한층 더 두텁게 발전시켜 기대를 모은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4-22 13:26:2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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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공정과 상생'이라는 지상명령 이뤄낼 것"

오세훈 서울시장이 공정과 상생을 이뤄내라는 국민의 지상명령을 가슴에 품고 역성장의 늪에 빠진 서울을 구출해내겠다고 천명했다. 오세훈 시장은 22일 오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내 화상회의 스튜디오 '서울-온'에서 온라인 취임식을 열고 "코로나19로 장기간 지속돼 온 일률적 영업제한 조치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을 절벽으로 내몰았고 취약계층은 안전판 하나 없는 추락을 겪었다"며 "거기에 더해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는 모든 국민을 '부동산 우울증'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그 피해는 2030 청년세대에게도 고스란히 넘겨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심장 서울은 다시 뛸 수 있다"며 "공정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서울시민의 삶의 질과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서민경제를 지켜내는 코로나19 상생방역 ▲2030세대를 위한 정책 ▲주택 신속 공급을 통한 부동산 가격 안정 ▲세대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1인가구 대책 ▲서울의 청사진을 마련할 '서울비전2030위원회' 가동을 서울의 재도약을 위한 5가지 약속으로 제시했다. 그는 이중 코로나19 상생방역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오 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종식시키고 위급한 현 상황을 안정시키는 것이 서울시장으로서의 제1 지상과제"라며 "적극적으로 정부와 협력해 코로나19 방역체계를 철저히 유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만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에게 경제적 어려움을 가중시킨 일률적 방식의 방역수칙은 합리적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그 추진을 위해 정부와 긴밀하게 논의하겠다"며 "이와 함께 소상공인에 대한 긴급자금 대출과 지원은 더욱 늘리고 민생 피해가 큰 전통시장과 동네상권, 나아가 관광과 문화업계를 비롯한 제반 영역들에 대해서도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찾아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은 환영인사에서 "'산을 움직이는 자는 작은 돌을 들어내는 일부터 시작한다'는 공자님의 말씀이 있다. 그 작은 돌 하나를 옮겨내듯 매일 내 앞에 주어진 과제를 헤쳐나가다 보면 묵직한 산처럼 변하지 않을 것 같았던 문제도 조금씩 해결된다"고 조언했다. 또 "코로나19 종식도, 경제 침체도, 청년 실업 문제도, 부동산 문제도 당장은 해결이 어렵지만 과정 하나하나에 정성을 다하다 보면 분명히 끝이 있으리라고 생각한다"며 "집행부와 의회가 서울의 산적한 과제들 앞에 그런 마음으로 섰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오 시장은 온라인 취임식에 참석한 시민들이 유튜브 댓글로 질문한 내용들에 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 시민이 '시장님께서 그 사과를 왜 하셨는지'라고 묻자 오 시장은 "어찌 보면 당연한 사과다. 서울시를 이끌어가는 책임자로서 서울시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해 시민여러분, 국민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리는 건 당연한 책무다"고 즉답했다. 이어 "솔직히 말씀드리면 10일 전쯤에 피해자분을 어머님과 함께 만났다. 만나는 시간이 거의 한 30분 정도 된 것 같은데 계속해서 눈물, 콧물까지 흘려가며 주체를 못하시는 피해자를 보면서 정말 가슴이 아팠다. 그분이 정말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업무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해드리는 게 저의 책무구나 그런 생각을 했다"면서 "'진정한, 진심 어린 한마디의 사과가 필요하구나'를 깨달아 실천했을 뿐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오 시장은 지난 20일 시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전임 시장 재직 시절 있었던 성희롱·성폭력 사건에 대한 서울시의 대처가 미흡했다며 공식 사과했다.

2021-04-22 13:03:2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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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동작경찰서, SNS 유학생 범죄예방 홍보단 2기 창단식 개최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는 동작경찰서(서장 박영수)와 협업으로 유학생 치안에 앞장서고 있는 SNS 유학생 범죄예방 홍보단(이하 홍보단)의 2기 창단식과 오리엔테이션을 21일 오후 글로벌인포메이션센터에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국제처가 운영하고 있는 홍보단은 동작경찰서와 함께 외국인 유학생이 쉽게 연루되는 범죄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유학생 치안에 앞장섰으며, 지난해 11월부터 3월까지 1기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기 홍보단(9명)은 베트남 응웬티탄(글로벌통상), 도타인중(경영), 모아(중어중문), 전티훵흐엉(글로벌통상) 학생과 일본 시게이사 하루카(중어중문) 학생, 중국 조천문(국어국문), 신쟈오(글로벌미디어), 여가명(언론홍보) 학생, 터키 박나래(언론홍보) 학생이 이번 달부터 8월까지 활동한다. 홍보단은 유학생들의 보이시싱 등 피해예방을 돕기 위해 각자의 자국어로 범죄피해예방법을 번역하게 된다.한재필 국제처장은 "학업으로 바쁠 텐데도 유학생들을 대표해 홍보단 활동에 참여해줘서 고맙다"며 "더욱 뜻깊은 활동이 될 수 있도록 국제처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보영 동작경찰서 경감은 "숭실대에서 적극적으로 지역과 외국인 유학생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날 창단식에는 숭실대 국제처 한재필 처장, 국제팀 양귀섭 팀장, 한혜규 팀원, 강혜원 팀원, 박건주 팀원, 범죄예방 홍보단 2기 단원 6명과 동작경찰서 외사계 홍보영 경감, 민영주 경위, 이남희 경위, 김기철 경장이 참석했다. 한편, 숭실대는 지난 2월 교육부 인증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에서 우수 인증 대학으로 선정되며 교육국제화역량을 검증받았다.

2021-04-22 12:35:5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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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23·24일 '한국지능시스템 2021 춘계 학술대회' 개최

2021 한국지능시스템 춘계 학술대회'가 23일과 24일 대양AI센터에서' 개최된다./세종대 제공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23일과 24일 대양AI센터에서'2021 한국지능시스템 춘계 학술대회'가 개최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지능시스템학회가 주최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23일 이상완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뇌과학 튜토리얼, 안치영 박사(국가수리과학연구소, NIMS)가 의료분야에서의 수학기반 인공지능 활용에 대해 발표한다. 24일에는 이지형 성균관대 교수가 '딥러닝 신경망(When Deep Neural Networks Meet the Real World)'에 대해 발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가할 수 있다. 뇌과학 튜터리얼 및 의료분야에서의 인공지능 활용, 퍼지이론, 인공지능, 기계학습, 로보틱스, 신경회로망, 빅데이터 등 많은 분야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배덕효 세종대 총장은 인사말에서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이 세계 경제를 주도하면서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인재가 1500만명 필요하다"며 "이에 한국지능시스템학회는 4차 산업혁명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유영재 학회장은 인사말에서 "30여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지능시스템학회는 4차 산업의 선두를 이끄는 한국의 주요 학회이다. 국가 경제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겠다"라고 말했다. 윤진희 조직위원장은 "특히,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여러 IT 관련 기업의 후원에 힘입어 SK 및 네이버를 비롯한 여러 업체의 기업설명 및 취업설명회를 겸한 기업특별세션이 예정됐다"라고 밝혔다.

2021-04-22 12:19:18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