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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세계유산 활용 ‘국제문화도시 조성’ 본격화

울산시는 8일 오전 11시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2026년 문화·관광·체육 분야 주요 업무를 발표했다. 시는 "세계유산을 품은 울산에서 세계를 잇는 국제문화도시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올해 주요 업무에는 울산시민이 자부심을 느끼고 일상에서 누리고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체육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다양한 사업이 포함됐다. 문화 분야에서는 일상이 문화가 되는 유(U)잼도시 조성을 위해 세계적 공연장 건립, 문화 예술 접근 기회 확대, 안정적 창작 환경 조성, 법정문화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세계적 공연장은 지난해 1단계 설계 공모를 통해 4개 팀을 선정했으며, 올해 2단계 건축 설계 공모를 진행해 완공까지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문화 예술을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 확대를 위해 초등학생 대상 울산아이문화패스, 6세 이상 사회 취약계층 대상 통합문화이용권, 19~20세 청년 대상 청년문화예술패스 등 총 147억원을 지원한다. 청년 창작자 지원과 지역 예술인을 위한 창작 준비금 및 창작 안정 대출 이자 사업 등에는 총 10억원을 지원해 안정적 창작 환경을 조성한다. 이 밖에도 오는 3월 한국 근·현대 동양화 기획전, 7월 현대미술특별전 : 하이퍼-리얼리즘, 8월 국립합창단 카르미나 부라나 공연, 9월 울산박물관-사우디아라비아 교류전 및 야외 도서관 소풍, 10월 국민 화가 이중섭 등 다양한 전시·공연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유산 분야는 지난해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반구천의 암각화를 활용한 역사관광 활성화를 추진한다. 지속 가능한 세계유산도시 조성, 세계유산 연결망 구축, 반구천 세계유산 상표 확산 및 인공지능(AI) 기반 체험 콘텐츠 강화가 핵심이다. 역사문화공간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반구천세계암각화센터와 울산문화유산센터를 건립해 울산 고유 유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역사문화탐방로 조성과 대곡마을 진입로 정비, 순환버스 운영으로 접근성도 개선한다. 엑스알(XR) 망원경 설치, 지능형해설 안내체계 구축 등 인공지능기반 체험 콘텐츠도 강화해 나간다. 관 광분야는 체류형 관광 기반 구축을 위해 울산마차·폰툰보트 등 새로운 콘텐츠 도입, 남부권 관광개발사업을 통한 K-관광 휴양지대 구축, 울산 해양산악특구 활성화, 전시복합산업도시 홍보 강화를 추진한다. 오는 6월 강동해안공원 준공, 12월 장생포 고래마을 및 일산해변 명소화 부분 준공 등 남부권 관광 개발사업을 통해 케이-관광 휴양지대를 구축한다. 지난해 11월 지정된 해양산악레저특구를 통한 특화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체육 분야는 세계적 스포츠 선진도시 조성을 위해 울산웨일즈 프로야구단 창단 및 KBO 퓨처스리그 참가, 카누슬라럼센터 건립과 각종 체육 시설 조성, 8월 세계명문대학 조정축제와 10월 세계궁도대회 개최, 공공체육 기반 확충에 매진한다. 지난해 7개국 12개 세계명문대학팀이 참여해 큰 관심을 받은 세계 명문대학 조정 축제와 지난해 처음 개최된 코리아(KOREA) 울산세계궁도대회는 올해 참가국과 팀을 확대해 세계적인 스포츠 축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김두겸 시장은 "병오년인 올해에도 문화와 관광, 체육분야에서 붉은 말처럼 멈추지 않고 세계인의 발길을 이끌고 시민 모두가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국제문화도시 울산을 만들기 위해 모든 시정 역량을 모아가겠다"고 밝혔다.

2026-01-09 08:29:36 박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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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기원 연구팀, 고온 견디는 유연 RF 스위치 개발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비닐처럼 얇고 유연하면서도 뜨거운 열을 견딜 수 있는 차세대 고성능 통신 반도체 스위치를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김명수 UNIST 전기전자공학과 교수팀은 김민주 단국대학교 교수팀과 공동으로 고성능 유연 RF 스위치를 개발했다. 이 기술은 고온의 열기, 구부러지는 충격 등 가혹한 환경을 버텨야 하는 웨어러블 기기와 자율주행차에 안정적인 5G·6G 통신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RF 스위치는 신호 간섭을 막고 전력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통신 부품이다. 기존 상용화된 RF 스위치는 딱딱하고 접히면 금 가기 쉬운 무기물을 기반으로 한다. RF 스위치를 기기의 접히지 않는 곳에 배치하는 방식으로 폴더블 휴대폰은 만들 수 있지만, 완전히 돌돌 말리거나 입을 수 있는 수준의 통신 기기는 만들 수 없었다. 연구팀이 개발한 RF 스위치는 비닐처럼 얇고 유연한 고분자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내열성이 뛰어나고 무기물 RF 스위치와 맞먹는 통신 성능을 지녔다. 일반적인 유기고분자 RF 소자는 유연하지만 열에 잘 녹고 무기물 RF 소자보다 통신 성능이 떨어진다. 특히 5G·6G 대역에서 통신 성능 저하가 심하다. 실험 결과 이 RF 스위치는 128.7℃의 고온 환경에서도 10년 이상 데이터가 유지될 수 있는 수준의 안정성을 보였다. 통신 성능 검증 실험에서는 5G와 6G 통신의 주요 주파수 대역인 밀리미터파(㎜Wave) 대역을 포함해 최대 5.38THz까지 신호를 안정적으로 전달하고 차단할 수 있었다. 5.38THz는 고분자 기반 스위치가 처리할 수 있는 주파수 대역 중 가장 넓은 범위로, 현존하는 유기 고분자 스위치 중 최고 수준의 성능이다. 또 3600회 이상 반복해서 굽혀도 성능 저하 없이 정상 작동해 탁월한 유연성을 증명했다. 연구팀은 특수 고분자 소재인 pV3D3를 이용해 이 같은 RF 스위치를 개발했다. pV3D3는 3차원 그물망 구조로 열에 강하다. 이 소재를 머리카락보다 가는 금박 사이에 적층시켜 RF 스위치를 만들었다. 전압이 가해지면 금박에서 빠져나온 이온이 이동하면서 전기가 흐르는 길이 만들어지고, 전압 방향이 바뀌면 이 통로가 끊어지면서 전류가 차단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기계적 스위칭 없이 전류 흐름을 껐다가 켜는 멤리스터 방식이다. 이번 연구에는 박성문, 표창우 UNIST 연구원과 유지호 단국대학교 연구원이 제1저자로 참여했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는 유연 소자는 열에 약하고 성능이 떨어진다는 편견을 깬 사례"라며 "앞으로 고온이나 굴곡진 환경에서도 작동해야 하는 차세대 웨어러블 통신 기기나 IoT 센서, 자율주행차량의 통신 시스템에 폭넓게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 성과는 한국연구재단 개인기초연구,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지역지능화혁신인재 양성 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재료 과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IF: 19.0)에 지난달 12일 게재됐다.

2026-01-09 08:29:24 박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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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경제 1월9일자 한줄뉴스

<정치>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8일 정점식(3선·경남 통영시고성군) 의원을 당 신임 정책위의장으로 내정하고 추후 의원총회에서 추인을 받을 계획이다. ▲여야가 지난해 말부터 각종 쟁점 법안들로 대치하며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 진행 방해) 정국으로 본회의 일정을 소비한 가운데, 1월 임시국회에선 반도체특별법 등 계류 중인 법안의 통과를 노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을지로위원회)'는 쿠팡의 반복적인 불공정거래 행위와 사회적 책임 회피 문제를 겨냥한 '쿠팡 바로잡기 TF(태스크포스)'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산업> ▲정부가 쿠팡 사태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 조사에 본격 나선다. 신고 접수 결과에 따라 후속조치를 취하는 등 범정부 차원의 대응 방안도 강구한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20조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창사 이래 역대 최대 분기 실적으로 삼성전자의 전체 실적을 이끌어온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범용 D램 가격 상승과 고대역폭 메모리(HBM)의 공급 확대 등의 영향이 크다. 특히 이같은 흐름이 올해도 이어질 경우 연간 영업이익 100조원 돌파도 예상되고 있다. ▲신세계까사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JAJU)'를 품에 안고 토탈 홈퍼니싱 기업으로 도약하며 매출 1조원을 향해 달린다. <금융·부동산> ▲2025년 3분기 가계의 순자금운용(여윳돈)이 58조원으로 전분기보다 늘어난 반면, 비금융법인은 설비투자 등 투자 확대 영향으로 19조5000억원 순자금조달로 돌아서며 자금수요가 커졌다. 국내부문 전체 순자금운용은 46조3000억원으로 확대됐고, 일반정부는 5조9000억원 순운용으로 전환했다. ▲정부가 정책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15'와 최저 신용자 특례 보증을 '햇살론 특례 보증'으로 합치고, 금리는 연 15.9%에서 연 12.5%로 낮춘다. 불법사금융 예방 대출을 받은 차주는 완제 시 미소금융을, 이후 은행권 징검다리론을 이용할 수 있게 해 은행권 대출이나 금융서비스 이용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가 다가올 규제환경 변화에 대비해 법인 거래 인프라 구축과 고객 사전 유치, 외연 확대 등 수익 다각화에 나섰다. 국내 투자자들이 해외 거래소로 이동하면서 수수료 인하와 점유율 확대 전략이 한계를 맞았기 때문이다. ▲KDB생명이 김병철 수석부사장을 신임 대표 후보로 정하고 오는 2월 주총을 통해 대표 선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임승태 현 대표 임기 만료 이후 후임 인선이 길어지면서 경영 공백 우려가 제기됐던 만큼, 이번 인선은 재무·영업 정상화 로드맵을 본격 가동하는 분기점으로 해석된다.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신협중앙회가 차기 회장 선거를 마무리하면서 각 상호금융의 신뢰 회복과 체질 개선을 이끌 새 체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재건축·재개발 사업에 지원하는 초기 사업비 융자지원 이자율을 1%로 낮춘 1년 한시 특판 상품을 출시한다. 다만 지난해 3월 이전에 지정된 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강남·서초·송파·용산구)는 제외된다. <자본시장>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삼성전자로 코스피 2~5위(종목 기준) 종목의 순매수액을 합친 것보다 많은 2조330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같은 기간 외국인의 순매수 종목 1위는 SK하이닉스로, 순매수 규모는 9216억원에 달했다. ▲작년 부동산 투자 시장은 AI를 중심으로 인프라와 기술이 부동산 투자 시장으로 연결되면서, 섹터와 자산 간 질적 양극화가 극명하게 나타난 한 해였다는 분석이 나왔다. 올해는 AI를 중심으로 한 기술 변화가 자산 가치의 판도를 본격적으로 바꿀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국예탁결제원이 운영하는 비수도권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K-Camp'가 6년간 누적 1000억원이 넘는 투자유치 성과를 냈다. K-Camp는 비수도권 창업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도입된 프로그램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KRX금현물 ETF'의 순자산총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미국의 관세 정책 관련 불확실성, 기준금리 인하 국면 진입, 미국 연준의 정책 신뢰도에 대한 우려 등이 겹치며 금에 대한 투자 수요가 늘어난 까닭으로 풀이된다. ▲한국투자증권이 손익차등형 공모펀드인 '한국투자 글로벌AI혁신산업 펀드'를 단독 판매한다. 한국투자 글로벌AI혁신산업 펀드는 AI 반도체, 에너지 인프라, 디지털금융, 컨슈머 플랫폼, 바이오테크, AI 로보틱스, 우주항공 등 7개 하위 사모펀드에 재간접 투자한다. <유통&라이프> ▲홈플러스는 검찰의 경영진 구속영장 청구에 대해 "회생과 M&A를 위태롭게 하는 조치"라며 깊은 유감을 표하고, 핵심 혐의인 전자단기채권 발행 관여 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국내 영화관 업계가 관객 수 정체와 합병 동력 약화라는 위기 속에서, 단순 상영관을 넘어 스포츠·공연 등 다양한 비(非)영화 콘텐츠를 유통하는 '공간 사업자'로의 전환을 통해 생존을 모색하고 있다. ▲에이피알이 '2026년 병역지정업체'로 신규 선정됨에 따라 우수한 연구 인력을 확보해 피부과학 및 의료공학 분야의 R&D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검증 없이 쏟아지는 인공지능(AI) 생성 콘텐츠, 이른바 'AI 슬롭(AI slop)'이 음악·영상·검색 영역 전반으로 확산되며 플랫폼 생태계의 신뢰도를 흔들고 있다. ▲팀네이버가 엔비디아의 차세대 GPU B200 블랙웰 4000장 규모를 기반으로 국내 최대 수준의 AI 컴퓨팅 클러스터 구축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NC AI는 AX를 가속화할 확장형 멀티모달 생성 파운데이션 모델 '배키(VAETKI)'를 8일 공개했다. 배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성과로, 소버린 AI 핵심 자산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2026-01-09 06:00:05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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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벨바라페닙' 국내 임상2상 돌입..."희귀암 연구로 글로벌 공백 노린다"

한미약품이 국내외 치료제 없는 NRAS 돌연변이 흑색종 환자를 위한 신약 개발에 속도를 내며 국산 항암제 경쟁력을 높인다. 한미약품은 지난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벨바라페닙' 국내 임상2상 시험계획서(IND)를 승인받았다고 8일 밝혔다. '벨바라페닙'은 악성 피부암인 흑색종을 치료하기 위한 경구용 표적 항암제 후보물질이다. 종양 세포의 성장과 증식에 관여하는 미토겐 활성화 단백질 키나아제(MAPK) 경로 중 RAF 및 RAS 유전자 돌연변이를 표적한다. 특히 벨바라페닙은 BRAF 및 CRAF 이합체까지 함께 억제하도록 설계됐다. RAS는 세포 분열을 조절하는 스위치 역할을 하는 상위 유전자로, 이 유전자에서 변이가 발생할 경우 하위 신호 전달 단백질인 RAF를 지속적으로 활성화시킨다. 이 과정에서 BRAF 및 CRAF는 단량체가 아닌 이합체를 형성해 세포의 비정상적인 성장과 증식을 유발한다. 기존 BRAF 저해제가 주로 단일체 형태의 BRAF만을 억제하는 데 그쳤다면, 벨바라페닙은 BRAF 및 CRAF 이합체까지 동시 차단해 이합체 형성에 따른 약물 내성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 이번 임상 2상은 NRAS 돌연변이를 보유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벨바라페닙과 MEK 억제제인 코비메티닙의 병용요법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다. 흑색종은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고 재발 위험이 높은 난치성 암이다. 현재 치료제 대부분이 해외 제약사를 통해 공급되고 있다. 한미약품은 벨바라페닙을 개발해 암 치료 환경을 개선하고 수입 의존도가 높은 항암 분야에서 국산 치료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미약품은 지난 2016년 9월 글로벌 제약사 로슈의 자회사 제넨텍에 벨바라페닙을 9억1000만달러 규모로 기술수출하기도 했다.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부여했으나 이후 2024년 글로벌 임상 1상 환자 모집이 중단된 바 있다. 한미약품 신제품개발본부장 김나영 전무는 "흑색종을 비롯해 치료 선택지가 제한적인 희귀·난치암 분야에서 차세대 혁신 치료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 의료진과 환자, 규제기관 등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벨바라페닙의 성공적인 개발과 상용화를 차질 없이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2026-01-08 17:00:3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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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사건·사고] 인도서 살해당한 40대 한국인 등

■자택에서 대마초 재배한 30대 검거 태국에서 대마초 씨앗을 밀수해 자택에서 재배한 30대 남성이 세관에 적발됐다. 인천공항본부세관은 대마초·대마젤리·대마씨앗 등 138g을 밀반입한 혐의로 남성을 불구속 송치했으며, 자택 압수수색 과정에서 재배 중인 대마초도 추가로 발견됐다. ■'단역배우 집단 성폭행 사건 진상 규명' 국민동의청원 5만명 돌파 과거 단역배우 집단 성폭행 사건의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국민동의청원이 5만 명을 넘겨 국회 상임위원회 심사를 받게 됐다. 청원에 따르면 피해자 A씨는 2009년 숨졌고, 동생 B씨도 이후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현재 어머니가 홀로 진상 규명을 요구하고 있다. ■'전 연인 성폭행·살해 도주' 장재원, 무기징역 구형 대전 도심에서 전 연인을 성폭행·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장재원(27)씨에게 검찰이 무기징역과 전자발찌 부착 30년 등 중형을 구형했다. 장씨는 지난해 7월 대전 서구에서 피해자를 흉기로 찌르고 차량으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40대 한국인, 인도서 20대 여친에게 피살 인도 뉴델리 인근에서 40대 한국인 남성이 함께 거주하던 20대 현지인 여자친구에게 흉기에 찔려 숨졌다. 경찰은 음주를 둘러싼 말다툼이 몸싸움으로 번지며 범행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과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2026-01-08 16:05:44 메트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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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2025년산 공공비축미 특등 비율 ‘전국 1위’ 기록

진도군은 지난해 10월 30일부터 12월 23일까지 진행한 2025년산 공공비축미 매입에서 특등 비율 68.1퍼센트(%)를 기록하며, 전국 1위의 특등 비율을 기록했다. 최근 2년간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 진도군이 특등 비율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올해에는 일반벼 144,067가마(40kg) 중 98,175가마가 특등 판정을 받아 전국 1위의 특등 비율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2025년산 공공비축미의 매입 가격은 1등급 기준 80,160원으로, 전년도 63,510원과 비교해 26퍼센트(%) 상승한 금액이며, 이에 따라 특등 비율 전국 1위인 진도군 관내 농업인들의 소득을 증가시키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공공비축미 매입 현장을 직접 방문해 농업인들을 격려하며, "철저한 품질관리와 농업인들의 노력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며,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선정과 '3년 연속 광주·전남 특등 비율 1위 달성'을 발판으로 고품질 쌀의 생산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농가 소득을 안정시키고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이번 매입에서 산물벼(건조하지 않은 벼), 친환경 벼, 가루쌀 등 총 217,429가마(40kg)의 공공비축미를 매입했다.

2026-01-08 16:04:35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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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2025년생 출생아‘출생기본소득’신청 당부

목포시는 2024년생에 이어 2025년생 출생아를 대상으로 '출생기본소득'을 지급한다며, 대상 가정의 적극적인 신청을 당부했다. 전라남도 출생기본소득은 올해부터 제도 명칭이 기존 '출생기본수당'에서 '출생기본소득'으로 변경돼 시행되고 있다. 출생기본소득은 아동이 출생 후 12개월이 되는 달부터 매월 20만 원씩 지급되며, 매월 25일 보호자 계좌로 입금된다. 신청한 달부터 지급되며, 신청이 늦을 경우 소급 지급은 되지 않는다. 지급 대상은 보호자 중 1인 이상과 출생아가 출생신고일부터 전라남도에 주소를 두고 계속 거주해야 하며, 신청 시점부터는 모든 보호자가 전남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정부24'를 통해 가능하다. 이미 2024년생 출생아로 출생기본소득을 지급받고 있는 경우, 지급 요건을 유지하면 별도의 신청 없이 계속 지원받을 수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출생기본소득은 출산과 양육 초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지원책"이라며 "대상 가정에서는 지급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반드시 신청해 주시길 바라며, 목포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생기본소득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목포시 청년인구과또는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6-01-08 16:04:20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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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2026 Pre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개최 준비

완도군은 지난 5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6 Pre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세부 계획 실행을 위한 전시 연출 및 회장 운영·이벤트 대행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2026 Pre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기후 리더, 해조류가 여는 바다의 미래'라는 주제로 5월 2일부터 7일까지 완도 해변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2028 완도국제해조류산업박람회'를 국제 행사로 개최하기 위한 기반이자 해조류산업 발전과 K-Seafood 세계화를 도모할 수 있는 산업형 박람회로 치러진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범우 부군수, 부서장, 용역사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전시 연출과 박람회장 운영, 개막식 및 공연·체험 프로그램 등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분야별 콘텐츠를 구체화했다. 전시 연출 분야는 완도해조류센터를 '해조류 이해관'으로 새롭게 단장해 해조류와 탄소흡수원인 블루카본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몰입형 영상과 인터렉티브로 구현할 예정이다. 박람회장 운영은 개막식 때 최첨단 정보 통신 기술(ICT)을 활용한 저탄소 퍼포먼스, 친환경 물병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와 박람회 기간에 어린이날이 있어 해조류·바다낚시 체험 등도 마련하기로 했다. 산업·홍보관은 60개 부스를 마련, 공공기관, 대기업, 수출기업 등이 참가해 해조류산업 홍보와 수산 가공 제품 등을 선보인다. 또한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회를 개최하여 수산물 수출 판로를 확대하는 발판을 마련하고, 국제 학술 심포지엄을 열어 미래 해양산업 신소재인 해조류의 가치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범우 부군수는 "보고회에서 제안된 의견은 적극 검토하고, 박람회 개최가 해조류 본고장인 군의 위상 강화와 지역 경제 성장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6-01-08 16:04:04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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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2026년 공모사업 대응역량 강화 교육 실시

해남군은 8~9일 문내면 소재의 호텔 울돌소리에서 2026년 공모사업 대응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자체 간 국·도비 확보 경쟁이 심화된 상황에서 중앙부처별 정책방향을 이해하고, 향후 공모사업에 대한 선제적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올해는 달라진 정부 정책 흐름과 부처별 신규·증액사업 현황을 분석하고 지역 맞춤형 전략 구상과 공모사업 사업계획서 작성 노하우를 습득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해남군은 민선 7~8기 동안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을 극복하기위해 공모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지난 6년간(2020~2025년) 총 694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9,288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지난해에도 CLEAN 국가어항 조성사업,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농촌공간정비사업 등 104건, 총사업비 1,619억원의 공모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민선 7기부터 어려운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총력 대응한 결과 6년 연속 총사업비 1,000억 원 이상의 사업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며 군정 현안사업 추진에 큰 동력을 확보했다."며"교육을 통해 공직자들과 함께 꼭 필요한 공모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1-08 16:03:34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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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C가 효자됐다…국내 바이오, 기술수출 마일스톤 본격 수익화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첨단 바이오의약품 영역인 항체·약물접합체(ADC) 등에서 기술수출에 따른 마일스톤 수령으로 안정적인 캐시카우를 확보하고 있다. 8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가 일본 오노 약품공업으로부터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 기술이전에 따른 개발 진전 마일스톤을 추가 수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규모와 세부 사항은 양사 간 계약에서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리가켐 바이오는 2024년 10월 오노 약품공업과 ADC 신약 후보물질 'LCB97', ADC 플랫폼 'LCB78A' 등에 대한 두 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양사는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가 독자 구축한 ADC 원천 기술 '컨쥬올'을 활용한 공동 연구 계약을 맺었다. 이번 마일스톤 추가 수령은 해당 계약의 후속 성과다. 앞서 지난해 3월에는 첫 마일스톤을 거뒀다. 당시 첫 번째 타겟 지정을 완료했고 이후 이를 기반으로 개발하고 있는 ADC 신약 후보물질의 연구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리가켐 바이오는 글로벌 제약사의 높은 기준에 부합하는 기술력을 입증받고 있어 개발 성과와 마일스톤 창출이 지속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노약품 외에도 영국 파트너사 익수다 테라퓨틱스의 경우, 올해 상반기 ADC 항암제 후보물질 'LCB14' 임상1상 중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LCB14는 리가켐이 익수다와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파이프라인으로 향후 다음 단계 임상 진입 및 마일스톤 달성이 가시화될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리가켐 바이오는 지난해 3분기에는 기술수출 매출만 364억원을 올렸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수준이다. 3분기까지 누적한 기술수출 매출 규모는 1101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리가켐 바이오는 기술수출 매출은 2022년 131억원, 2023년 128억원, 2024년 1054억 등으로 커졌다. ADC 전문기업 에임드바이오도 연이은 기술수출로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 에임드바이오는 지난해 10월 글로벌 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과 최대 1조4000억원 규모의 ADC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선급금을 비롯해 개발·허가·상업화 단계별 마일스톤, 매출 기반 로열티 등을 확보했다.구체적인 선급금과 세부 조건은 비공개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국내 혈액제제 기업 SK플라즈마와의 'AMB303' 파이프라인 공동개발 및 라이선스 계약 상 에스케이플라즈마의 라이선스 인 옵션 행사에 따라 관련 기술료를 수령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한편 에임드바이오는 지난해 12월 4일 코스닥 시장 상장에 성공해 상장 첫 날 2조8229억원의 시가총액 기록, 둘째 날 시가총액 3조6697억원 돌파 등을 기록했다. 오는 1분기 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혁신신약 전문 기업 카나프테라퓨틱스도 ADC를 포함한 기술사업화 모델로 성장 기반을 다진다. 카나프테라퓨틱스는 2019년 2월 설립 후 지난 6년간 5건의 신약개발 과제로 사업화 실적(총 계약금 159억원, 총 계약규모 7748억원)을 냈다. 이 중 ADC 과제는 2건으로 각각 국내 제약사 GC녹십자,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롯데바이오로직스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한다. 최근 GC녹십자는 카나프테라퓨틱스가 보유한 ADC 기술에 대한 옵션을 행사했고 롯데바이오로직스와는 ADC 핵심 요소인 '링커' 관련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카나프테라퓨틱스 측은 "조기 기술이전 사업화 모델을 통해 연구개발 효율성과 사업성을 동시에 입증해 왔다"며 "차세대 ADC 치료제,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등 고형암 환자의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하기 위한 파이프라인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1-08 15:58:25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