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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이상일 시장, "반도체 프로젝트 흔들기 즉각 중단해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9일 처인구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현장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직자 간담회 및 현장점검에 참석해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용인에서 추진 중인 반도체 프로젝트들을 흔드는 시도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조성 중인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와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설계 기업들이 집적되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상세히 설명했다. 간담회에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김민수·양향자 최고위원, 김선교 경기도당위원장 등 주요 당직자들과 이상일 시장, 황준기 제2부시장 등 시 관계자, SK하이닉스와 SK에코플랜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 시민들은 반도체 클러스터를 지방으로 이전하자는 주장을 매우 황당무계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기자회견과 서명운동을 통해 이러한 주장이 왜 현실성 없는 주장인지 적극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여당 정치인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의도로 용인 반도체 프로젝트를 흔들고 있다"며 "반도체 산업 전문가들 역시 이러한 지방 이전 주장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특히 정부 책임을 강하게 강조했다. 그는 "청와대 대변인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대상 기업의 이전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며 '이전은 기업의 몫'이라고 한 발언은 정부가 책임을 회피하는 매우 무책임한 태도"라며 "2024년 7월 정부는 용인 3곳의 반도체 산업단지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하며 전력·용수·도로 등 기반시설을 정부가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이미 확정된 공급 계획을 실행하는 것이 정부의 책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청와대 대변인 발언은 이러한 정부 책임을 간과한 것으로 매우 무책임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사업 진행 상황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상일 시장은 "처인구 이동·남사읍에 조성 중인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는 지난해 12월 22일부터 보상이 시작돼 현재 보상률이 약 20%에 이른다"며 "삼성전자가 지난해 12월 1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산업시설용지 분양 계약을 체결한 것은 용인에 투자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또 2023년 3월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된 전국 15곳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논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그는 "지난 정부에서는 국가산업단지 계획 발표 이후 7차례에 걸쳐 범정부 추진단 회의를 열어 현장 목소리를 반영했다"며 "현 정부는 국가산업단지 조성 상황을 점검하는 회의를 단 한 차례도 열지 않았다. 이는 매우 무책임한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정부는 국가산업단지 범정부 추진단 회의를 즉각 개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간담회 이후 이 시장은 용인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투자 규모와 파급 효과도 설명했다. 그는 "SK하이닉스는 원삼면 일반산단에 600조 원, 삼성전자는 이동·남사읍 국가산단에 360조 원과 기흥캠퍼스 미래연구단지에 20조 원을 투자한다"며 "총 투자 규모가 1000조 원에 육박하면서 '천조(千兆)개벽'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국가산단 조성 계획 발표 이후 용인지역 3곳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용적률이 350%에서 490%로 상향됐고, 이에 따라 SK하이닉스가 생산라인을 2복층에서 3복층으로 변경하며 투자 규모를 122조 원에서 600조 원으로 대폭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일정과 관련해 이 시장은 "2026년 하반기에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의 용수·전력 공급시설이 준공되고,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부지 조성이 본격화된다"며 "2027년 상반기에는 SK하이닉스 첫 생산라인 클린룸 일부가 완성돼 장비 반입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8년 하반기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제1기 생산라인이 착공되고, 2030년 하반기부터 삼성전자가 제1기 생산라인을 가동한다"며 "2031년 하반기에는 국가산단 부지 조성이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2030년 삼성전자 생산라인 가동 시점에 경기용인플랫폼시티와 기흥캠퍼스 미래연구단지가 함께 준공되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과 AI·바이오 기업, R&D 시설이 집적된 'L자형 반도체 벨트'가 구축된다"며 "현재 용인에는 국내외 92개 기업이 총 3조4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약속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전력 공급 대책과 관련해서도 정부의 책임을 재차 강조했다. 이 시장은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에는 2030년부터 2038년까지 동서·남부·서부발전이 각각 1GW 규모의 LNG 발전소를 건설해 총 3GW의 전력을 공급할 계획"이라며 "2039년 이후에는 신규 송전선로와 변전소 보강이 예정돼 있는 만큼 정부가 책임지고 이를 차질 없이 실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 역시 2027년부터 변전소 신설과 송전선로 구축이 추진되고, 2039년 이후에는 장거리 송전선로 연결과 산단 내 변전소 신설로 전력 공급 안정성이 더욱 강화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6-01-11 10:30:3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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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교육공무직 채용 높은 경쟁률 기록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올바로, 결대로, 세계로 성장하는 학생성공시대'를 함께 열어갈 2026학년도 제1회 교육공무직원 공개채용 최종 합격자 630명을 8일 발표했다. 이번 공개채용은 조리실무사 등 13개 직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인천시교육청은 채용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할 고용노동청과의 채용설명회 개최를 비롯해 시청·군·구청 유관기관 홈페이지 게시, 당근마켓 앱 구인 등록, 인천e음 앱 활용 등 생활 밀착형 온·오프라인 홍보 채널을 폭넓게 활용했다. 이 같은 적극적인 홍보 전략은 채용 정보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전년도 제1회 공개채용 경쟁률 5.3대 1을 크게 웃도는 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교육공무직 채용에 대한 높은 관심 속에 채용 절차가 마무리됐다. 채용 절차는 2025년 10월 14일 채용 공고를 시작으로, 11월 3일 1차 서류심사와 12월 6일 2차 면접시험을 거쳐 12월 18일 최종 합격 예정자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12월 29일부터 31일까지 최종 채용 서류 접수와 결격사유 확인 절차를 거쳐 총 630명이 최종 선발됐다. 최종 합격자들은 2월 중 실시되는 신규 임용자 직무적응 교육을 이수한 뒤, 3월 1일부터 신규채용 후보자 명부 순위에 따라 인천광역시교육청 산하 교육행정기관과 공립학교에 순차적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이번 공개채용을 통해 학교 현장의 교육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교육 환경 조성을 통해 학생 중심 교육 정책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최종 합격자 명단과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광역시교육청 누리집 '시험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1-11 10:30:1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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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행정대학원, 이상훈 KCA 원장 초청 AI 특강 개최

경남대학교 행정대학원은 통일미래최고위과정 제15기 교육의 하나로 지난 8일 오후 7시 창조관 평화홀에서 AI 특별강연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에는 이상훈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원장이 'AI란 무엇인가? 어디까지 왔나?'를 주제로 초청됐으며 통일미래최고위과정 제15기 원우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훈 원장은 AI 성능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데이터를 꼽으며 "아무리 양질의 데이터를 쓰더라도 사실과 다른 답을 생성하는 '환각'이 발생할 수 있어, 데이터 검증과 활용 기준을 함께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통적인 계산 기반 프로그램과 머신러닝 기반 AI의 차이를 설명하며 AI 발전 단계를 ▲인지형 AI ▲생성형 AI ▲자율형 AI ▲피지컬 AI 4단계로 구분해 소개했다. 이를 '계산기에서 동료로의 진화'로 표현했다. 이 원장은 최근 CES 2026 미디어 데이에서 현대차그룹이 공개한 AI 탑재형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사례로 들며 "현재는 생성형 AI와 에이전트형 AI가 혼재하며 빠르게 결합하는 국면"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로봇·공장·서비스 현장으로 확장되는 피지컬 AI가 앞으로 제조와 노동 시장 구조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원장은 "우리나라가 제조 경쟁력과 데이터 축적 역량을 바탕으로 비즈니스의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는 버티컬 AI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며 "AI는 더 이상 미래가 아닌, 비즈니스의 '오늘'"이라고 말했다. 경남대 행정대학원과 북한대학원대학교가 공동 운영하는 통일미래최고위과정은 통일·외교·안보를 중심으로 역사·문화·인문학적 접근을 병행하는 최고위 정책 교육 과정으로, 제15기 과정은 2026년 1월까지 진행된다.

2026-01-11 10:29:1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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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산불 진화헬기 신규 배치…봄철 산불 대응 총력

울진군이 건조한 기후 속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봄철을 앞두고 산불 대응 체계를 대폭 강화했다. 진화헬기 신규 배치와 담수지 정비를 통해 조기 대응 역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군이 2026년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을 앞두고 산불 진화 전력을 한층 강화했다. 군은 산불 진화헬기 신규 배치를 비롯해 진화용 담수지 점검과 제빙 작업을 마무리하며 대응 체계를 정비했다. 올해 1월부터 투입되는 진화헬기는 독일 BO-105S 기종으로, 최대 담수량은 1,000L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운용되던 헬기(730L)에 비해 37% 향상된 수치로, 산불 발생 시 더 넓은 지역에 신속한 물살포가 가능해졌다. 진화헬기에는 조종사, 정비사, 급유사 등 3명이 팀을 이뤄 배치되며, 봄철 산불 위험 기간 중 항시 대기 상태를 유지한다. 출동과 진화까지의 반응 속도를 최소화해 산불을 초기에 진압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산불 진화용 용수 확보를 위한 담수지 12개소도 점검을 마쳤다. 이 가운데 금강송면에 위치한 2개 담수댐은 영하권 기온으로 결빙돼 있었으나, 울진국유림관리소 산불재난특수진화대의 협조를 받아 제빙 작업을 완료하고 즉시 담수가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울진군 관계자는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며 산불 위험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이라며 "군의 대응 체계 강화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군민 모두의 관심과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작은 부주의 하나가 대형 재난으로 번질 수 있는 만큼 산불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6-01-11 10:29:0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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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안양시

◇ 2026년 1월 14일자 ▲ 신성장전략팀장 김종형 ▲ 광역철도팀장 사기영 ◇ 2026년 1월 15일자 ▲ 홍보기획팀장 배성숙 ▲ 경영감사팀장 정제완 ▲ 인구정책팀장 김혜나 ▲ 성과관리팀장 이현화 ▲ 규제개혁팀장 고은정 ▲ 의회법무팀장 강연민 ▲ 경제정책팀장 신경숙 ▲ 산업육성팀장 홍정민 ▲ 계약1팀장 장미영 ▲ 조직관리팀장 최정원 ▲ 공무원복지팀장 박경희 ▲ 의회사무국 김진후 ▲ 의회사무국 장문수 ▲ 자치행정팀장 이재광 ▲ 생활체육팀장 구희본 ▲ 문화유산팀장 이주령 ▲ 예술진흥팀장 박수정 ▲ 여성정책팀장 김영신 ▲ 보행환경팀장 장상록 ▲ 교통지도팀장 이정숙 ▲ 환경정책교육팀장 김지훈 ▲ 하천행정팀장 박혁순 ▲ 정보기획팀장 목애희 ▲ 콜센터팀장 손미영 ▲ 교육운영팀장 김수정 ▲ 박달도서관팀장 정철희 ▲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 관리팀장 이광기 ▲ 세입관리팀장 김용근 ▲ AI플랫폼팀장 이동현 ▲ 정보보호팀장 조명윤 ▲ 공간정보드론팀장 김현호 ▲ 돌봄정책팀장 허희경 ▲ 돌봄지원팀장 라경원 ▲ 안양형복지팀장 안미경 ▲ 장애인복지팀장 육미영 ▲ 주거복지팀장 박은혜 ▲ 도서콘텐츠팀장 김태영 ▲ 큰샘어린이도서관팀장 김현진 ▲ 도서관지원팀장 이병희 ▲ 호계도서관팀장 김효준 ▲ 벌말도서관팀장 김민자 ▲ 시설운영팀장 박판희 ▲ 수도시설팀장 최종훈 ▲ 정수과 관리팀장 김완근 ▲ 침수예방팀장 이지한 ▲ 도시조경팀장 김형석 ▲ 정원조성팀장 최복기 ▲ 만안구보건소 의약관리팀장 민지희 ▲ 기술감사팀장 구제민 ▲ 자연재난팀장 서충인 ▲ 도시정책팀장 박승준 ▲ 도시계획팀장 송종일 ▲ 도시공간혁신팀장 임동숙 ▲ 원도시정비팀장 강연진 ▲ 도시활력팀장 국승열 ▲ 재개발2팀장 윤한진 ▲ 건축경관팀장 이정희 ▲ 건축안전관리팀장 박미용 ▲ 주차정책팀장 안상표 ▲ 하천관리팀장 김병욱 ▲ 공원조성팀장 김정훈 ▲ 하수시설1팀장 김태완 ▲ 교통정보팀장 이동기 ▲ 영상정보팀장 이원구

2026-01-11 07:24:3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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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어업인 소득 향상 위해 32억 원 규모 해양수산 지원 추진

울진군이 어업인의 경영 안정과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규모 지원에 나선다. 총 32억 원 규모의 해양수산 지원사업을 통해 어선어업부터 양식, 가공·유통 분야까지 폭넓게 지원할 계획이다. 이사업은 어업 현장의 실질적 수요를 반영해 구성됐으며, 신청 기간은 오는 1월 18일부터 2월 6일까지 20일간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총 23개로, 어선어업 분야 7개, 수산물 유통·가공 분야 3개, 양식장 현대화 등 수산자원 조성 분야 13개로 나뉜다. 주요 항목에는 어구실명제 지원사업, 유통 인프라 개선, 양식장 시설 개선 등이 포함돼 있으며, 군은 이를 통해 어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지원 신청은 사업별 요건을 충족한 어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울진군청 해양수산과를 비롯해 남울진민원센터, 울진죽변수협, 울진후포수협 등에서 접수할 수 있다. 울진군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어획량 감소와 수산물 소비 둔화 등으로 어업인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국·도비 확보와 군비 투입을 통해 어업인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해양수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어업인들의 생계를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폭넓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희망하는 어업인들은 반드시 신청 기간 내 접수해 혜택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6-01-11 07:23:4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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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이상일 시장, "올해 용인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프로젝트 차질 없이 추진"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9일 "국가적 핵심 프로젝트인 용인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에 속도를 높이고, 진행 중인 대형 프로젝트들을 올해에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기흥ICT밸리 플로리아홀에서 '천조개벽(千兆開闢) 용인이 나라의 미래를 책임집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약 2시간 20분간 신년 기자회견을 열어 2026년 시정 운영 방향과 주요 정책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반도체 투자 1천조 원 시대를 연 용인특례시는 대한민국 중추 산업인 반도체를 기반으로 국가 미래를 책임지는 핵심 도시로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며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총 1천조 원에 육박하는 대규모 투자가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SK하이닉스는 처인구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에 600조 원, 삼성전자는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 360조 원, 기흥캠퍼스 미래연구단지에 20조 원을 투자하고 있다. 이 시장은 "2023년 7월 이동·남사 국가산단, 원삼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 삼성전자 기흥 미래연구단지 등 3곳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다"며 "특화단지 지정으로 용적률 상향이 가능해지면서 SK하이닉스의 투자 규모는 122조 원에서 600조 원으로 대폭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역시 당초 300조 원, 5기 생산라인 계획을 360조 원, 6기로 확대했으며, 특화단지 지정에 따라 추가 투자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국가산단 추진 속도에 대해 "통상 4년 6개월이 소요되는 정부 승인을 1년 9개월 만에 받았다"며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와 각종 영향평가 신속 처리, 범정부 협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현재 국가산단은 토지 보상이 빠르게 진행 중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해 12월 보상을 시작한 이후 8일 기준 약 20%가 완료됐다. 삼성전자는 2025년 12월 19일 LH와 산업시설용지 분양 계약을 체결했다. 이 시장은 "정부 승인, 보상 착수, 분양 계약까지 진행된 국가산단은 다른 지역으로 이전할 수 없는 단계"라며 "이를 원점으로 되돌리는 것은 최소 5년 이상의 골든타임 상실로,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훼손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은 내년 부지 조성 공사에 착수해 2028년 하반기 1기 생산라인을 착공, 2030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일반산단은 2026년 하반기 용수·전력 시설 준공, 2027년 상반기 첫 생산라인 가동을 준비 중이다. 플랫폼시티는 약 83만 평 규모에 8조2천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지난해 3월 착공했다. 이 시장은 "플랫폼시티에 반도체 소부장 기업 R&D 시설을 유치해 이동·남사 국가산단과 원삼 일반산단을 잇는 'L자형 반도체 벨트'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반도체 소부장 기업 집적…클러스터 경쟁력 강화 이 시장은 반도체 클러스터 가동에 필수적인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이 속속 용인에 입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ASML, 램리서치, 도쿄일렉트론 등 92개 기업이 입주했거나 입주 예정이며, 투자 규모는 최소 3조4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람리서치코리아는 용인캠퍼스를 완성했고, 고영테크놀로지는 본사를 수지구로 이전했다. 제2용인테크노밸리에는 도쿄일렉트론코리아를 비롯한 다수 반도체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며, 원삼 협력화단지에는 주성엔지니어링, 솔브레인, 원익IPS, ASML 등이 들어선다. ◇ 철도·도로 등 인프라 확충…주거 공급도 병행 이 시장은 "국가산단 성공을 위해 철도·도로·전력·용수 등 기반 인프라 구축이 필수"라며 "국가 및 경기도 철도망 계획에 용인 노선을 반영하기 위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거 분야에서는 이동공공주택지구, 플랫폼시티, 언남지구 등의 사업을 촉진하고, 고림·역삼지구 정상화를 통해 주택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언남지구는 8년간 표류하다 지난해 6월 부지 조성 공사에 착수했다. 이 시장은 "공동주택 부실시공은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며 "전 과정에 걸쳐 철저한 품질 관리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 체육·환경·교육 투자 확대 용인시는 올해 용인FC를 창단해 K리그2에 참여하고, 2030년 K리그1 승격을 목표로 제시했다. 공공수영장은 현재 7곳에서 15곳으로 확대하고, 파크골프장도 2027년 이후 6곳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환경 분야에서는 용인에코타운과 그린에코파크 조성을 추진하고, 음식물 쓰레기 배출 방식 개선과 환경교육 인프라 확충에도 나선다. 교육 분야에서는 어린이보호구역 126곳을 개선하고, 통학로 제설지도 운영을 확대한다. 2026년에는 역삼초·중 통합학교, 용신고, 기흥1중이 순차적으로 개교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도 더욱 촘촘히 추진하겠다"며 "용인이 대한민국 미래를 책임지는 도시로 도약하도록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6-01-11 07:23:2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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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CES 2026 현장서 미래기술 점검… 국제행사 협력 행보 가속

고양시가 세계 최대 정보기술 전시회인 CES 2026 현장을 찾아 글로벌 기술 흐름을 점검하고, 국제 전시·컨벤션 협력 확대에 나섰다. 시는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방문 중인 대표단이 CES 전시장을 찾아 세계 첨단기술 동향을 살피는 한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국제행사 유치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CES는 매년 150여 개국의 기업과 글로벌 투자자,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술 박람회로,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모빌리티, 디지털 헬스 등 미래 산업 전반의 기술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행사다. 올해 CES에는 삼성, LG, SK 등 국내 대기업을 비롯해 고양시에 소재한 IT 기업들도 참가했다. 고양시 관내 기업은 총 5곳으로, 무인항공기 제조 기업 ㈜쿼터니언, 인공지능 플랫폼 기업 에너지엑스㈜, 의료기기 제조 기업 ㈜스마트메디칼디바이스와 ㈜젬스헬스케어, 인체공학 가구를 제작하는 윤어고노믹스가 참여해 자체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이날 오전 CES 현장을 찾은 고양시 대표단은 LG, 두산, 현대모터그룹 등 주요 글로벌 기업 부스를 방문해 미래 산업 기술 동향을 점검하고, 해외 시장 흐름을 확인했다. 시는 이번 참관을 통해 축적한 정보를 바탕으로 관내 첨단기업 육성과 글로벌 진출을 뒷받침할 정책적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전날인 8일(현지시간)에는 관내 기업인 ㈜스마트메디칼디바이스 부스를 찾아 해외 전시회 참가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외 판로 개척과 관련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진 오후 일정에서 대표단은 CES를 비롯한 주요 국제행사가 열리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를 방문했다. 이곳은 대규모 전시 인프라 운영과 국제행사 유치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표단은 대형 국제 전시·컨벤션 행사 운영 사례와 전시 인프라 관리 방식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국제행사 유치를 위한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향후 전시·컨벤션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방안도 함께 제안했다. 댄 헤이즈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고양시가 제안한 파트너십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전시·컨벤션 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CES 참관은 최신 기술 동향을 파악하는 동시에 해외 전시회에 참가한 관내 기업들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는 의미 있는 일정"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지원과 전시·컨벤션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검토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1-10 17:58:5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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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동문 멘토의 밤’…후배 취업 돕는 현직 네트워크 구축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가 현직 동문 멘토들과 손잡고 재학생 취업 지원에 힘을 싣는다. 세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최근 동문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동문 멘토의 밤'을 마련하고,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진로·취업 지원 체계를 점검했다. 10일 세종대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동문 멘토링을 비롯한 취업·진로 관련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동문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기업체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확인함과 동시에 동문 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간담회 진행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소개 △동문 멘토 프로그램 안내 △기념품 전달 및 기념 촬영 △저녁 식사 및 네트워킹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각 분야에서 활동 중인 동문 멘토 21명이 참석해 취업 지원 프로그램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육효구 센터장은 "여러 상황들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현직에서 활동 중인 동문들이 후배들의 진로와 취업 과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계공학과 고규환 동문은 "앞으로도 학교에서 마련하는 다양한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후배들의 취업에 도움을 제공하려고 한다"며, "후배들이 학교에서 제공하는 도움을 받으며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세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앞으로도 동문과 재학생을 연결하는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1-10 12:03:46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