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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부, 공공의료 강화 위해 지방의료원 관리 시작해

정부가 공공의료를 강화하기 위해 지방의료원 관리를 강화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0월 31일 발표된 '지방의료원 육성을 통한 공공의료 강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마련해 21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20일 밝혔다. 개정안은 지방의료원이 공공병원으로서 지역 주민을 위한 공공의료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공공 의료기관의 관리·운영체계를 보다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먼저 복지부는 지방의료원 이사회에 지역 주민 및 전문가의 참여를 확대시키고 중요 운영 규정을 개정할 때는 반드시 지자체의 승인을 받도록 결정했다. 또 지방의료원 운영에 대한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자체장과 지방의료원 원장이 공익적 사업 수행, 운영 효율성 등 지방의료원 운영에 관한 성과 계약을 체결하도록 했으며 그 이행 여부를 인사 및 보수와 연계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방의료원은 민간에서 기피하는 공공 보건의료사업, 국가 및 지자체의 공공 보건의료시책 등의 예산을 국가 및 지자체에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개정안에 대한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국회에 제출할 개정법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2014-01-20 15:26:29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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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중대 제안 수용" 촉구…김정은 야간훈련 불시 참관

북한은 20일 남한 정부가 최근 국방위원회의 '중대 제안'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을 비난하며 의심을 버리고 중대 제안을 수용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대결의 역사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는 제목의 글에서 "지금 남조선 당국은 우리 국방위원회 중대 제안을 받아들일 대신 터무니없이 '도발'을 운운하며 대결 광기를 부리고 있다"며 "(심)지어 남조선 군부세력은 도발에 대비해 단호히 대응하겠다느니, '응징'이니 하고 미친 듯이 날뛰고 있다"고 비난했다. 노동신문은 "지척의 큰 복을 보지 못하고 자기 이익에만 치중하는 것은 동족 사이의 진짜 득실이 무엇인지 모르는 청맹과니(사리분별이 없는 사람) 짓"이라며 "북남관계의 악화는 남조선 당국에도 결코 이롭지 못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불신과 대결의 감정을 속에 품고 북남관계 개선을 운운할 때는 지나갔다"며 "파국에 처한 북남관계를 구원하고 대결의 역사를 끝장내자면 남조선 당국이 동족에 대한 편견과 불필요한 의심부터 털어버려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항공육전병부대(우리의 공수부대)의 야간훈련을 참관했다고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각 군종·병종 부대의 야간 실전능력을 대단히 중시하는 최고사령관(김정은) 동지는 항공육전병 구분대들이 야간전에 대처할 수 있게 준비됐는가를 검열하고자 불의에(불시에) 야간훈련을 조직하고 지도했다"고 밝혔다.

2014-01-20 13:58:06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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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우 코트라 무역관장 피랍…리비아 여행금지령(상보)

리비아에서 근무하는 한석우(39) 코트라 트리폴리 무역관장이 19일(현지시간) 퇴근길에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무장괴한들에 피랍됐다. 리비아에서 한국인이 피랍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일 외교부와 코트라에 따르면 한 관장은 19일 오후 5시30분(한국시간 20일 오전 1시30분)께 퇴근하던 중 트리폴리 시내에서 개인화기 등으로 무장한 괴한 4명에 의해 납치됐다. 한 관장은 피랍 당시 이라크인이 운전하던 차량을 타고 있었고, 괴한들은 자신들의 차량으로 한 관장이 탑승한 차량을 추월해 앞을 막고 강제로 정차시킨 뒤 한 관장을 납치했다. 이들은 운전사는 두고 한 관장만 자신들의 차량에 태운 뒤 서쪽으로 도주했다. 한 관장의 납치 사실이 전해진 것은 이라크인 운전사가 사건 발생 직후 주리비아 한국대사관에 피랍사실을 알렸기 때문이다. 주리비아 한국대사관은 즉각 리비아 외교부와 국방부, 정보부, 경찰 등 관계 기관과 지역 민병대 등을 접촉해 피랍자의 소재를 파악하는 한편 안전한 석방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그러나 아직 한 관장의 소재는 파악되지 않고 있으며 납치범과의 접촉이나 납치를 감행했다고 주장하는 단체도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주리비아 주재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밝혔다. 정부 당국자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모든 채널을 동원해서 정보를 수집하고 협조 요청을 하고 있다"면서 "가능한한 최대한 신속히 안전하게 석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오전 관계부처와 코트라가 참석한 가운데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대책을 논의하는 한편 이정관 외교부 재외동포영사대사를 단장으로 하는 관계부처 합동 대책반을 설치했다. 정부는 납치범들이 한 관장을 특정해서 미리 피랍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납치세력이 알카에다 세력과 연계된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됐지만 확인된 것은 없는 상태다. 이와 함께 외교부는 리비아에 여행금지를 권고하는 특별여행경보를 발령키로 했다. 리비아에는 18일 현재 551명의 교민이 거주하고 있다. 리비아는 2011년 무아마르 카다피 정권이 붕괴된 이후 카다피 잔당세력과 민병대가 난립하고 각 지역 무장단체 사이의 이권 다툼과 유혈 충돌이 끊이지 않는 등 치안이 불안한 상태다. 우리 교민 551명이 체류하고 있다. 한 관장은 2012년 7월 트리폴리 무역관장으로 단심 부임해 현지 인턴 직원 몇 명과 함께 근무해왔다. 2005년 코트라에 입사했으며 트리폴리 무역관장으로 근무하기 직전에는 이란 테헤란 무역관에서 일했다.

2014-01-20 10:53:12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