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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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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국가혁신 논의하자"…박 대통령에 선거 후 회동 제안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공동대표는 6·4 지방선거일을 사흘 앞둔 1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선거 이후 국가혁신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회동을 제안했다. 또 지방선거에서 새정치연합 소속 후보가 단체장에 당선되면 지방정부의 '관피아(관료+마피아)'부터 철저히 척결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대표는 "(세월호) 참사 이전과 완전히 다른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정부여당의 진심이면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협력하겠다"면서 "필요하다면 6·4 지방선거 이후 대통령과 만나 국가혁신방향에 대해 진지하고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새 대한민국을 위해 우선 대통령이 바뀌어야 한다. 이를 위해 대통령과 민심의 소통을 가로막는 대통령 주변의 '인의 장막'을 거두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며 대통령에게 인적쇄신을 거듭 촉구했다. 또 "6월부터 열리는 (19대) 후반기 국회를 '세월호 국회'로 명명하고 상임위 별로 국가안전 관련 시스템을 점검하며 입법부 차원의 혁신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정부여당에 세월호 참사 국정조사와 특별법 제정에 적극 협력할 것을 요구했다.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우리 사회 적폐중 하나로 꼽히는 전관예우 문제와 관련해서도 "우리 당은 중앙정부 차원에서 관피아 척결은 물론 지방선거 이후 당선될 우리 당 당선자를 통해 지방정부 관피아부터 철저히 척결하겠다"고 밝혔다.

2014-06-01 11:34:02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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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국가안보실장 김관진·국방장관에 한민구 내정

박근혜 대통령이 1일 신임 국가안보실장에 김관진 국방장관을 임명하고, 국방장관에는 한민구 전 합참의장을 내정했다. 박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여파로 김장수 전 국가안보실장이 물러난 뒤 공석이던 국가안보의 컨트롤타워인 국가안보실장의 인사를 열흘만에 단행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박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과 위협이 지속되고 국민의 안전과 국가 안보가 위협을 받고있는 상황에서 국가 안보의 공백을 방지하고 안보태세를 확고히 하기 위해 새 국가안보실장과 국방부장관을 내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관진 내정자는 군에서 야전과 작전, 전략 분야를 두루 거치며 국가안보를 위해 평생을 바쳐온 분"이라며 "4년여간 국방장관으로 국방을 책임져왔고,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외교안보장관회의의 구성원으로 안보와 외교, 통일 분야 정책결정에 참여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안보실장의 직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 내정자는 육군참모총장과 수도방위사령관, 남북장성급 군사회담 수석대표를 역임, 정책과 전략기획에 정통한 인사다. 박 대통령은 신임 국방장관은 새로 임명될 국무총리의 제청을 받아 임명할 예정이었지만 총리 내정자의 사퇴로 중요한 시기에 오랫동안 공백 상태로 둘 수가 없어 정홍원 총리의 제청을 받아 지명했다고 민 대변인은 설명했다.

2014-06-01 11:25:49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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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 고승덕 딸·조희연 아들 극과극 행보…판세영향 주목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고승덕·조희연 두 후보의 자녀가 최근 SNS에 아버지에 관한 상반된 내용의 글을 올려 이번 선거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고 후보의 장녀 희경(27) 씨는 31일 '캔디 고'라는 영문명으로 '서울 시민들에게'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자녀를 돌보지 않은 고 후보가 교육감으로서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희경 씨는 "어머니가 나와 동생을 뉴욕의 학교에 보내려고 미국으로 데려온 뒤 고 후보는 한국에 남았고 아예 우리와 연락을 끊었다"며 "11살 때 아버지 없는 삶에 적응해야 했다"고 밝혔다. 그는 "전화와 인터넷이 있었는데도 나와 동생의 안부를 물은 적이 없다"며 "자녀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았고 금전적인 부분을 포함해 우리의 교육을 지원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혈육을 가르칠 의지가 없으면서 어떻게 한 도시의 교육을 이끌어갈 수 있겠느냐"며 "서울의 미래를 위해 서울 시민이 올바른 선택을 할 것으로 믿는다"는 말로 글을 맺었다. 이에 대해 고 후보는 "아픈 가족사에 대해 세세한 말씀을 드리기는 어렵지만 아버지로서 결별 과정과 재혼으로 아이들이 받은 마음의 큰 상처에 대해 평생 미안한 마음"이라며 "십여 년간 청소년 활동과 봉사에 매진한 것도 바로 그 때문이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조 후보의 둘째 아들 성훈 씨는 지난 29일 다음 아고라 정치 토론방에 '서울시교육감 후보 조희연의 둘째아들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아버지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인간으로서의 조희연은 고통받고 있는 사회적 약자를 어느 순간에서나 생각하는 사람"이라며 "적어도 교육감이 돼서 부정을 저지르거나 사사로이 돈을 좇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장담할 수 있다"고 적었다. 또 "인지도가 없으면 평가를 받을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 게 현실"이라며 "부족한 글을 통해서 저희 아버지가 어떤 사람인지 사람들이 한 번이라도 관심 있게 알아봐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글을 올린 배경을 설명했다.

2014-06-01 11:23:09 윤다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