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
기사사진
국회 세월호 국조특위, 첫 일정부터 삐걱…오늘 야당 의원만 팽목항 출발

'세월호 침몰 사고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2일 첫 일정으로 잡은 진도 팽목항 방문에 야당 의원들만 참여했다. 국정조사 특위 여야 위원들은 이날 진도 팽목항을 방문해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의 유족과 생존·실종자 가족들과 만나 이들을 위로하고 특위 활동에 앞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새누리당 의원들이 불참하면서 결국 이날 오전 야당 의원들만 현장으로 출발했다. 새누리당 심재철 위원장과 조원진 간사 등 의원 일부는 출발지인 용산역에 나와 야당 의원들에게 불참을 통보하고, 이유를 설명했다. 야당 간사인 새정치민주연합 김현미 의원은 "새누리당에서 팽목항 현장 대책본부에 전화해 '일정이 있어 2일 말고 5일날 가겠다고 얘기했다'고 한다"며 "우리와는 아무런 상의도 없이 일정이 있어서 못 가겠다고 하면 안 되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안산에 있는 가족대책위 분들도 일부 팽목항으로 출발했다고 한다"며 "이건 새누리당이 의도적으로 안가려고 처음부터 작정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특위 위원장을 맡은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은 오전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유족들이 저희가 가는 걸 원치않아 가지 않았다"라며 "풍랑이 거세 바지선이 다 빠져있고 부상치료를 위해 일부 가족도 빠져나간 상황이라 가족들이 다시 날을 받아서 오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새벽 12시 반 쯤 현지에서 결정이 돼 연락이 왔는데 밤중이라 너무 늦어 위원들에게 연락 못 하고 아침에 만나서 이야기하면 되리라 생각했다"며 "특위 차원에서는 못 가고 새정치연합 의원들은 그냥 간다고 해서 가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4-06-02 10:36:01 조현정 기자
기사사진
외교부 "워터파크 성추행 주한미군 수사 협조"…미2사단 "적절한 조치할 것"

외교부가 최근 '워터파크'에서 발생한 주한미군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미국 측에 수사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2일 "주한미국대사관과 주한미군 내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사무국에 사건의 심각성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면서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전날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 단계에서는 협조가 잘되는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처리 과정을 보면서 미측에 추가로 입장을 전달할지 등을 판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오후 1시 30분께 성추행 등의 혐의로 미2사단 소속 M(25) 준하사관 등 3명을 체포했다. 이들은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에서 오전부터 맥주를 마시며 만취상태로 여직원을 성추행하고 이를 말리던 남자 직원들을 폭행했다. 또 출동한 경찰관 1명의 얼굴에 침을 뱉고 주먹으로 폭행한 혐의도 있다. 특히 사건 현장에는 가족과 함께 나들이 온 어린 아이들이 많아 이런 장면을 여과없이 봐 물의를 빚고 있다. 이와 관련, 미2사단은 "이번 사건은 미군 장병과 한국 시민 사이의 이상적인 관계를 나타내지 못했다"며 "한국 경찰에 전적으로 협조할 것이며 적절한 조치가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2014-06-02 09:18:33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