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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여야 원내대표 정례회동 성사?…내일 첫 주례회담 '주목'

새누리당 이완구,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가 9일 회담을 하고 19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 문제 등 정국 현안 전반을 논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담은 박 원내대표가 8일 "매주 월요일 정례적으로 만나자"고 회담 정례화를 제안한것에 대해 이 원내대표가 "빨리 만나자"고 화답하면서 성사된 것으로, 양측은 앞으로 주례회담을 여는데 원칙적으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원구성 문제를 둘러싼 여야간 이견에 부딪힌 6월 국회가 순항의 돌파구를 찾게 될지 주목된다. 여야 원내대표는 9일 오전 11시 국회 귀빈식당에서 회담을 열어 원구성 문제를 포함해 정국 현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여야 관계자들이 8일 전했다. 그러나 원구성을 놓고 새정치연합은 ▲예결위 및 정보위의 일반 상임위화 및 상임위별 법안심사소위 복수화 ▲여야가 이미 합의한 6월 국정감사 진행 ▲상임위별 상시국감 시스템 구축 등을 주장하고 있다. 반면에 새누리당은 이에 부정적인 입장이어서 접점 도출 과정에서 막판 진통이 빚어질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이 자리에서는 이 원내대표가 회담을 수용하면서 역제안한 남북문제, 민생정책, 일자리 문제 등 국가적 주요 현안과 정책을 다루기 위한 여야 상설 협의체 가동 문제도 논의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적폐를 해소하기 위한 이른바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공무원의 이해충돌방지법안)', '유병언법(세월호 관련 특별법)' 등의 제정과 개정 문제도 거론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14-06-08 19:36:39 정영일 기자
이완구 "여야 회담 정례화 환영…조속히 만나 논의하자"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8일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의 주례 원내대표 회담 제안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히며 조속히 회동하자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각 부문의 적폐를 청산하고 새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여야가 정파를 초월해 민생 정책을 수립하고, 국민의 신뢰를 받을 선진 정치시스템을 만들어가야 한다"며 "박 원내대표의 제안을 대단히 환영한다"고 말했다고 새누리당 윤영석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이어 "이른 시간 안에 만나 구체적인 정례화 방안을 논의하자"며 "이와 별도로 남북 문제, 민생정책, 일자리 문제 등 국가적 주요 현안과 정책을 다루기 위해 여야 원내대표 주관하에 여야 협의체를 만들어 상시 논의체제를 가동하자"고 덧붙였다. 특히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적폐를 해소하기 위해 이른바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공무원의 이해충돌방지법안)', '유병언법(세월호 관련 특별법)' 등의 제정과 개정을 위한 여야 간 협의에 즉시 착수해 6월 임시국회 중 결실을 볼 수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새정치민주연합 박 원내대표는 이날 "여야 원내대표가 매주 월요일 정례적으로 만나 민생 문제 등 국회 현안을 긴밀히 협의하자"며 공식 제안했다. 이에 따라 여야가 원내대표 회동 정례화에 공감하고, 이른 시일 내에 회동 가능성을 예고하면서 6월 국회가 순항할지 주목된다.

2014-06-08 17:45:25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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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서청원, 새누리 당권 경쟁 본격화…이인제·김영우 가세(종합)

새누리당 중진 의원들이 본격적으로 당권 경쟁에 나섰다. 8일 김무성 의원이 출마를 선언했으며 서청원 의원도 오는 10일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최경환 전 원내대표와 김문수 경기지사가 가세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지만 각각 차기 경제부총리 후보로 거론되거나, 재보궐선거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어 출마 여부가 확실치 않은 상황이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 대 미래'를 기본 선거 슬로건으로 삼아 공천 혁신을 비롯한 당내 민주화의 기치를 전면에 내걸고 "기득권을 철저하게 버리는 정당이 되도록 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서 의원은 10일 국회에서 '새누리당 변화와 혁신의 길'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 계획이다. 사실상 전대 출마를 위한 출정식 격이다. 이미 당권 도전을 선언한 이인제 의원도 10일 '새누리당 대혁신 비전 선포식'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당권 도전을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여기에 김영우 의원이 김무성 의원 보다 앞서 출마를 선언하고 당권 레이스에 합류했다. 이번 전당대회는 전체 20만 명 안팎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1인2표를 행사하는 방식에 따라 최다 득표자를 대표 최고위원으로, 나머지 4명을 최고위원으로 선출한다. 70%가 반영되는 현장 투표에는 책임당원이 15만 명 가량으로 가장 많다. 추첨에 의한 일반 당원 3만 명, 전당대회 대의원 1만 명, 인터넷을 통한 40세 이하 청년선거인단 모집 1만 명 등으로 이뤄진다. 나머지 30%는 일반 여론조사로 반영하며 현장투표와 여론조사를 합산해 순위를 결정한다. 전국 권역별로 합동 유세와 TV토론회를 벌이고 나서 7월13일은 전국 각지, 14일은 전당대회에서 각각 투표를 한 후 한 번에 개표하는 방식이 검토되고 있다.

2014-06-08 16:56:42 조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