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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스원, 소프트 실리콘 케이블 출시..."꼬임 및 단선 방지"

자동차용품 전문 기업 불스원이 견고한 소재로 내구성을 높인 소프트 실리콘 케이블을 출시한다. 불스원은 차량 및 일상에서 꼬임이나 단선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 실리콘 케이블'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소프트 실리콘 케이블은 부드러운 감촉의 액상 실리콘 고무 피복으로 제작돼 유연하고 복원력이 우수하다. 더불어 오염에 강한 실리콘 케이블에 이물질이 묻더라도 간단히 세척할 수 있어 관리가 용이하다. 소프트 실리콘 케이블은 최대 60W의 초고속 충전을 지원하며 충전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의 데이터를 전송할 때에도 안정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또 'C to C'와 'C to 라이트닝'의 두 가지 모델로 구성되어 보다 다양한 기종의 스마트폰에 호환되고 1m와 2m 중 용도에 따라 적합한 케이블 길이 선택이 가능하다. 아울러 소프트 실리콘 케이블에는 케이블 스트랩이 포함돼 정리 및 휴대가 편리하다. 소프트 실리콘 케이블은 불스원 공식 온라인몰 '불스원몰' 및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혜민 불스원 악세서리 브랜드매니저는 "내구성이 높은 소재로 제작된 불스원의 소프트 실리콘 케이블과 함께 단선 걱정 없이 오래도록 쾌적한 디바이스 환경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3-09-29 14:45:2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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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일본 원폭 피해 동포 초청…"동포 아픔 외면하지 않을 것"

윤석열 대통령이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일본 히로시마 원폭 피해를 입은 동포들을 초청해 "정부는 동포 여러분의 아픔을 다시는 외면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원폭 피해 동포 85명을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했다. 이 자리에는 김건희 여사를 비롯해 재일동포 42명 국내 거주자 43명 등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최대 명절인 추석을 여러분과 함께 맞이하게 되어서 정말 기쁘다"며 "정부가 여러분을 이렇게 모시기까지 78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너무 늦어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수만 명의 한국인들이 원폭 피해로 생명과 삶의 터전을 잃었다"며 "식민지 시절, 타향살이를 하면서 입은 피해였기에 그 슬픔과 고통이 더욱 컸을 것"이라고 위로했다. 아울러 "오래도록 불편했던 한일 관계가 여러분의 삶을 힘들게 했다는 것 역시 잘 알고 있다"며 "이번 방한이 그동안 여러분이 겪은 슬픔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 5월 히로시마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 참배를 언급하며 "정부는 자유, 인권, 법치의 보편 가치를 공유하는 가장 가까운 이웃인 일본과 협력하면서 역내, 그리고 세계 평화와 번영을 증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동포들의 아픔과 희생에 대한 위로는 이 자리로 그치지 않을 것이라며 "한일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우리 동포를 잘 살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답사에 나선 권준오 한국 원폭피해자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잘 안 되는 우리말로 인사하는 것을 양해 해주길 바란다"며 윤 대통령이 지난 5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에 참배한 것을 언급했다. 권 위원장은 "지난 5월 윤 대통령이 '한국 대통령으로서 위령비 참배가 늦어 송구하다'고 했다. 저는 그 말을 들으며 78년의 한과 고통이 사라지는 것을 느꼈다"며 "저희와 저희 자손들도 이제 과거와 다른 좋은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권 위원장은 원폭피해자로서 두 가지 소망이 있다고 밝혔다. 권 위원장은 "하나는 우리 위령비를 방문해 주시는 것이었는데 지난 5월 달성됐고, 그때를 생각하면 눈물이 날 정도로 감개무량하다"면서 "또한 염원은 핵무기가 없는 세계다. 저희에게 핵무기는 악몽"이라고 했다. 그는 "최근 그 악몽 같은 핵무기가 한반도에 다시 등장한 데에 참담함을 느낀다"며 "저희는 우리 정부의 능력을 믿고 있고, 히로시마로 돌아가서도 우리 정부의 평화, 비핵화 노력에 관심을 갖고 지지와 성원을 보내겠다"고 덧붙였다.

2023-09-29 14:02:09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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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국정감사]김원이 "최근 3년 고속도로휴게소 식품위생법 위반 약 6배 급증"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 이후 첫 추석을 맞이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잠잠했던 고속도로휴게소,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들의 식품위생 위반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9일 공개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다중이용시설 식품위생법 위반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3년간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업체들의 식품위생법 위반이 총 135건 발생했다. 위반 건수는 2020년에 33건에서 2022년 60건으로 2배가량 증가했다. 다중이용시설 유형별로는 버스터미널이 64건(47.4%)으로 전체 위반 건수 중 절반을 자치했으며, 기차역 30건(22.2%), 고속도로휴게소 29건(21.5%), 공항터미널 12건(8.9%)의 순이었다. 특히, 고속도로휴게소의 경우 2020년 4건에서 2022년 23건으로 약 6배(5.75배) 급증했으며, 버스터미널은 2020년 15건에서 2022년 28건으로 약 2배(1.87배) 증가했다. 위반 사유별로는 기준 및 규격 위반이 총 41건(30.4%) 발생해 10건 중 3건에 해당했다. 위생교육 미이수가 31건(23.0%),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이 25건(18.5%), 영업변경신고 위반이 16건(11.9%) 등 다양한 위반행위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36건(26.7%)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 18건(13.3%), 부산과 인천이 각 15건(11.1%), 충남 12건(8.9%), 전북 9건(6.7%) 등 순이었다. 경기 지역의 위반 건수는 2020년 8건에서 2022년 19건으로 3년 사이에 2배 이상 크게 늘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원이 의원은 "코로나19 거리두기 등으로 잠잠했던 다중이용시설 내 업체들의 식품위생 위반이 급증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종식 후 첫 추석 명절을 앞두고 많은 사람들이 휴게소, 터미널 등에서 식품 섭취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식약처가 선제적으로 업체들의 위생 관리 및 감독 등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3-09-29 13:04:00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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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더 바빠요"…황금 연휴에도 못쉬는 산업계

임시공휴일로 6일의 장기 추석 연휴가 되었지만 더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이 있다.황금 연휴를 맞아 여행객들이 늘면서 국내 항공사들은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공장을 멈출 수 없는 철강, 정유, 반도체, 전자 업계도 평소처럼 24시간 공장을 가동한다.29일 각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종합통제센터를 중심으로 운항, 객실, 정비 등 항공기 운항과 관련한 부서가 참여해 안전 및 정시 운항을 위한 비상 대책 업무를 맡는다. 종합통제, 운송, 정비, 운항, 객실 등 항공기 운항 관련 부서들은 적정 근무 인력을 배치하고, 승객들의 편의와 안전 운항에도 주력할 계획이다.아시아나항공도 이번 추석에 안전 강화 대책을 마련했다. 안전·보안, 운항, 정비, 화물, 캐빈·공항서비스 등 전사를 대상으로 업무 절차 이행을 강조하고, 인력 운영과 비상연락망 가동을 통해 명절 연휴기간 관리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반도체는 연휴에도 평상시와 같이 교대근무에 나선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업계 특성상 한 번 멈추면 재가동이 쉽지 않기 때문에 화성·기흥·평택 반도체 팹은 평소대로 교대 근무를 실시한다"고 말했다.SK하이닉스 역시 공장을 멈추지 않는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반도체 생산 라인은 가동을 멈추는 일 없이 365일 24시간 쭉 돌아간다"며 "연휴 때는 출근 직원을 위해 명절 특식 등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등 디스플레이 업계도 반도체처럼 생산라인을 멈출 수 없기 때문에 평소처럼 공장을 가동한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명절에는 근무자를 최소화하지만 생산라인은 지속 가동한다"면서 "평소처럼 교대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가전 제조 사업장의 경우 반도체나 디스플레이와 달리 여유로운 상황이라 생산이 시급한 경우를 제외하고 명절에는 휴무에 돌입한다. 단 LG전자는 전장 사업의 성장으로 인천 서구에 위치한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생산라인 일부를 추석 연휴 기간에도 24시간 가동한다.LG전자 관계자는 "전장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고객사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연휴에도 생산라인을 가동한다"고 밝혔다.철강업계도 명절 기간 동안 대부분 정상 조업을 실시한다. 고로를 멈출 경우 쇳물이 들러붙어 재가동하는데 오래 걸리기 때문이다.포스코의 현장 조업 직원들은 연휴에 4조2교대로 근무한다. 포스코는 조업 직원들의 근무 시간을 조정해 작업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추석 기간 동안 근무를 선 조업 직원들에게는 휴일 근로 수당이 지급된다. 현대제철은 철광석을 녹이는 고로와 못쓰는 고철을 녹여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전기로를 가동하고 있다. 추석 연휴 기간에도 이 고로는 4조2교대 근무를 통해 24시간 가동할 예정이다.정유업계도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 공장을 24시간 체제로 돌린다.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CLX) 직원들은 4조2교대로 추석 연휴에도 종일 근무체제를 유지한다. GS칼텍스 여수공장, 에쓰오일 온산공장,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등도 정상 운영한다.

2023-09-29 12:44:5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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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새 원내수석에 '친명' 박주민…정책수석에 유동수

더불어민주당의 새 원내대표단이 윤곽을 드러냈다. 원내수석부대표에는 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박주민 의원이, 정책수석으로는 계파색이 옅은 유동수 의원이 선임됐다.29일 민주당에 따르면 홍익표 원내대표는 원내운영수석으로 박 의원을 임명했다.박 의원은 소탈하면서도 유연해 당내 소통의 적임자라는 평가다. 또 그간 개혁적인 입법을 앞장서 주도한 강단 있는 의원으로 분류된다. 원내정책수석에는 유동수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유 의원은 당내 정책통으로 불리며 그간 정책 조정과 입안 실무를 맡아왔다. 합리적이면서 온건하지만 많은 정책 법안을 국민 입장에서 뚝심 있게 처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이외에 원내대변인에는 초선 의원인 윤영덕, 최혜영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이번 원내대표단 인선은 철저히 실력과 추진력에 초점을 두었다는 게 민주당의 설명이다. 이번 정기국회는 21대 마지막 정기국회이면서 해결해야 할 민생 현안이 산적한 상황이라는 이유에서다. 홍 원내대표는 "'실력 원내대표단'으로 이번 정기국회에서 분명한 성과를 낼 것"이라며 "그 성과로 내년 총선에서 국민에게 평가받겠다"고 전했다.새 원내수석이라는 중책을 맡은 박 의원은 앞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을 주도한 바 있다. 지난 대선 경선 당시에는 이재명 캠프 총괄본부장을 맡았고, 최근까지 당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을지로위) 위원장을 역임했다. 박 의원은 임명 직후 소감을 밝히면서 "여러 가지로 당이 어려운 시기에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고 했다.그는 "민생 현장 아우성과 권력 기관에 대한 개혁 요구 모두 중요한 과제"라며 "철 지난 이념 논쟁과 정적 죽이기에만 몰두하는 윤석열 정부와 여당과 제대로 싸우는 한편, 국회의 제1당으로서 성과와 비전을 보여드리고 내년 총선을 승리로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과정에서 국민, 당원들과의 소통도 꼼꼼히 챙기겠다"며 "이 대표와 함께, 홍 원내대표와 함께 국민이 주신 책무를 진정성을 가지고 유능하게 해내겠다"고 덧붙였다. 유 의원은 현재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야당 간사를 맡고 있으며, 당 정책위 수석부의장 출신이다.유 의원은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21대 국회 마지막인 만큼 큰 이견이 없는 정책이라면 서로 의견을 조율해 가면서 최선을 다해 법안 처리를 하겠다"며 "홍 원내대표를 잘 도와가면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3-09-29 12:44:2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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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윤석열 대통령에 '민생 영수회담' 제안…"조건 없이 만나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민생 영수회담'을 제안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 대통령에게 민생영수회담을 제안한다"며 "최소한 12월 정기국회 때까지 정쟁을 멈추고 민생 해결에 몰두하자"고 밝혔다.이어 "대통령과 야당 대표가 조건 없이 만나 민생과 국정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할 수 있는 일들은 신속하게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민생 고통에 시달리는 국민들은 누가 더 잘하냐는 선의의 경쟁보다, 민생을 외면한 채 상대를 부정하는 전쟁 같은 정치가 불안하고 불편하다"고 전했다. 그는 "민생의 핵심은 경제이고, 경제는 심리다. 대통령과 야당이 머리를 맞대는 것만으로도 회복의 신호가 될 것"이라며 "국민에게 일말의 희망이라도 줄 수 있다면, 국민의 삶이 반걸음이라도 나아진다면, 이 모두가 국정을 전적으로 맡고 있는 대통령과 정부 여당의 성과일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이 엄중한 시기에 국민의 삶을 개선하라고 잠시 맡겨진 국가권력이 국민의 삶과 무관한 일에 낭비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며 "대통령의 전향적인 결단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인구부터 경제, 외교, 기후위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부 대책을 요구하기도 했다.특히, 한 외국 교수가 우리나라의 출생률을 보고 '대한민국 완전히 망했네요'라고 언급한 유튜브 영상을 거론하면서 "우리나라 출생률을 들은 한 외국 교수가 머리를 감싸 쥐며 기함한 영상이 화제가 됐다"며 "지난해 합계출산율 0.78%. 대한민국은 소멸국가로 접어들고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올 2분기 우리나라 기업부채는 IMF외환위기나 글로벌 금융위기 때 보다 더 심각한 사상 최악"이라며 "고금리 장기화와 경기 악화로 이자를 감당 못하는 기업도 폭증했다. 거기다가 지속되는 무역적자까지, 우리 경제는 빠르게 침몰하고 있다"고 했다.이 대표는 "심각한 가계부채로 국민이 신음하는 동안 정부는 재정 안정만 반복하고 초부자 감세를 고집한다"며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부채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저수준인데 우리는 빚을 개인에게 떠넘긴 결과 가계부채는 반대로 최고 수준이다. 서민들이 경제악화의 고통을 오롯이 짊어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세계 각국은 자국 이익을 위해 발 빠르게 외교전쟁을 펼치고 있는데, 우리는 강대국 종속을 자처하며 한반도의 긴장을 높이고 경제 타격을 불러오고 있다"며 "국익 중심 실용 외교로 실리를 챙겨야 할 때, 때아닌 이념 가치 논쟁으로 국민을 편 가르고 국익 손상을 자초한다"고 비판했다.그는 "모두가 기후위기를 대비하며 재생에너지 중심 사회로 나아가는데 우리는 친환경 에너지를 외면한다"며 "에너지 전략 부재로 당장 기업들의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지만 정부대책은 찾아보기 어렵다"고 짚었다.

2023-09-29 12:43:5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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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李, 영수회담 제안, 뜬금없는 떼쓰기…여야 대표회담부터"

국민의힘은 2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민생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뜬금없는 떼쓰기식 영수회담 제안은 앞뒤도 맞지 않을뿐더러 진정성도 보이지 않는다"며 여야 대표회담부터 응할 것을 촉구했다.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추석 민심은 분명히 정쟁이 아닌 민생을 가리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김기현 대표는 민주당과 이 대표에게 지금까지 여러 차례 '여야 대표회담'을 제안했다"며 "여야 대표가 만나 민생에 대해 치열한 논의를 하자 했던 국민의힘의 제안에 먼저 답하는 게 순서"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은 국회의 시간이다. 하루라도 빨리 여야 대표가 만나 민생을 위한 논의에 나서야 한다"며 "21대 마지막 정기국회만큼은 '민생' 해결에 오롯이 집중해 유종의 미를 거두자"고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또 다른 논평을 통해서도 "대통령이 여당 총재이던 시절에나 통하던 '영수회담'이라는 말이 불쑥 나와 생뚱맞다는 생각이 들지만, 어떻든 민생 현안을 논의하자는 이 대표의 제안 자체는 적극 환영한다"면서도 "다만, 대통령은 국민의 대표이지 여당 총재가 아니므로 국회에서 논의할 민생현안은 여야 대표끼리 만나 협의하는 것이 의회민주주의의 당연한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제1야당의 대표와 여당 대표는 언제 어디서든 조건 없이 만나 대화를 나누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며 "그동안 국회는 툭하면 발목잡기로 일관한 민주당의 일방통행식 운영과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회피하기 위한 방탄 때문에 파행을 거듭해 왔다는 점에서, '여야 대표회담'은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가 국민적 비난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격에도 맞지 않는 대통령과의 회담을 통해 형사 피고인으로서의 책임을 희석시키는 신분세탁 회담에 매달리지 말고, 진정한 민생정치로 회복을 위해 국민의힘이 제안하는 여야 당 대표회담에 먼저 진정성을 보여주기 바란다"며 "그것이 국민들이 정치권에 바라는 추석 민심"이라고 덧붙였다.

2023-09-29 12:43:53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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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개미 늘었다더니"…올해만 27조 돌파

개인투자자들의 남다른 채권 사랑으로 올해 순매수액만 27조원을 돌파해 전년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에 가장 많이 사들인 채권은 국채였고, 하반기는 회사채 선호가 부각됐다.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개인투자자들의 채권 순매수액은 지난 25일까지 27조685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연간 규모(20조6113억원)를 이미 추월한 상황이다. 지난 2019년(3조7523억원), 2020년(3조8000억원), 2021년(4조5675억원)과 비교했을 때 지난해부터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났다.특히 가장 많이 사들인 건 국채로 같은 기간 9조311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그 다음 회사채(7조3832억원), 기타금융채(5조9566억원), 은행채(3조1925억원) 순이다.국채 중에서도 장기 국채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 건 금리가 떨어질 때 기대할 수 있는 매매차익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금리가 오를 때 채권가격이 내려가기 때문에 값싼 채권을 사서 금리가 내려갈 때 채권가격이 오르면 매매차익을 챙길 수 있다. 다만 긴축 기조가 생각보다 오래 지속되면서 일찌감치 채권을 사들인 투자자들은 손실을 보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변동성이 큰 장기채보다 만기가 길지 않은 채권을 추천하고 있다.백윤민 교보증권 연구위원은 "시장금리는 이달 초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일부 재부각되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불확실성 등이 약세 재료로 반영되면서 상승했다"며 "투자전략 측면에서는 적정금리 수준에 대한 고민이 이어질 수 있지만, 현재의 금리 수준은 매수 영역으로 판단하며,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지만 금리 상승 구간을 고금리 확보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회사채의 경우 하반기 들어 개인 매수세가 집중됐다. 이 때문에 하반기만 놓고 보면 상반기 최선호 채권이었던 국채가 2위로 밀려났다. 국고채 금리 상승으로 회사채 금리도 오른 데다 박스권 증시 대신 고금리 회사채에 눈길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임제역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4분기부터는 회사채 만기 도래가 본격적으로 도래하는 구간이기 때문에 누적된 긴축 부담이 점차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연준의 전망대로 내년까지도 높은 금리 수준이 유지될 경우 이미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기업의 파산 속도가 더 가속화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23-09-29 12:43:0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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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기름값에 귀성 부담 가중…주유비 아끼는 꿀팁은?

유가가 연이어 오름세를 보이면서 추석 연휴 귀성객의 주머니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귀성길 주유 시 기름 값 부담을 덜 수 있는 절약 방법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커졌다. 29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ℓ)당 1790.61원이었다. 지난 7월초 휘발유 값이 1584원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3개월 만에 200원 이상 오른 것이다. 전국에서 기름 값이 가장 비싼 서울은 리터당 1900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같은 날 서울 평균 휘발유 값은 리터당 1875원을 기록했다. 상승 속도를 감안할 때 다음 달 중으로 1900원을 돌파할 것이 확실시된다.일부 주유소에서 이미 리터당 휘발유 값이 2000원이 훌쩍 넘는 곳이 등장했다. 서울 중구 서남주유소는 2822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싼 주유소였다. 이어 서울 용산구 서계주유소, 강남구 삼보주유소가 각각 2805원, 2598원으로 뒤를 이었다. 휘발유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싸다고 알려진 경유는 오름세가 더 가파르다. 이날 전국 평균 경유 값은 리터당 1693.66원으로 7월1일 가격인 1379원과 비교해 300원이 넘게 올랐다. 서울 평균 경유 값은 리터당 1782.17원으로 전국 평균 휘발유값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 중이다.귀성객들은 비싼 기름값을 조금이라도 아끼기 위해 할인 방법 활용에 나섰다.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주유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이다. 이러한 카드를 이용할 경우 일반적으로 리터당 70~90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기름 값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격 비교를 거친 후 주유하는 것도 널리 쓰인다. 한국석유공사의 유가 정보 플랫폼 오피넷을 이용하는 방법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오일나우, 주유9, 주유도우미 등 앱도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앱들은 다양한 이벤트 참여로 포인트를 얻어 주유권으로 교환하는 것도 가능하다. 주유하는 시간도 중요하다. 기온이 낮은 새벽이나 오전에 주유해야 기름이 팽창하지 않은 상태로 넣을 수 있어 가장 경제적이다. 실제로 10리터 주유 시 100ml의 양 차이가 발생해 3만원을 주유한다고 가정할 경우 많게는 1000원 이상을 아낄 수 있다.

2023-09-29 12:42:22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