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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 돋보기]①서울시장 선거 경선부터 치열…'뉴 페이스'의 탈환이냐, '보수'의 수성이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6·3)가 4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지방선거는 대통령 선거나 국회의원 총선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어 보일 수 있지만 국민의 일상과 직결되는 자치단체장을 선출하는 선거여서 민심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척도로도 평가된다. 이에 따라 여권에서는 '내란 심판'의 완결이자 이재명 정부의 국정동력을 지원하는 토대를 만드는 계기로, 야권에서는 '정권심판·민생심판'을 앞세우며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메트로경제신문>은 총 7회에 걸쳐 전국 17개 시·도지사 선거를 인물, 전략 중심으로 분석한다. [편집자주] 지난 8회 지방선거는 문재인 정부의 반감을 등에 업고 등장한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승리로 막을 내린 21대 대선 이후 3개월만에 치러져 17개 시·도지사 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12곳(서울·인천·대전·충북·충남·세종·울산·대구·부산·강원·경북·경남)에서 승리하며 지방권력을 손에 넣었다. 더불어민주당은 5곳(경기·전북·전남·광주·제주)에서만 승리하며 씁쓸한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연이은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으로 조기 대선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집권한 가운데 치러지는 제9회 지선은 이재명 정부 집권 2년차 국정운영을 평가하는 선거로 변모했다. ◆4년 前 25개 자치구, 426개 모든 동에서 국민의힘 승리 국민의힘은 4년 전 서울시장 선거에서 압승했다. 서울시민들은 서울시장 선거 4선에 도전한 오세훈 당시 국민의힘 후보에게 59.05%의 지지를 보낸 반면, 송영길 민주당 후보는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다졌던 인천을 떠나 서울시장에 도전했으나 39.23%라는 초라한 득표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 간 차이는 19.82%p(포인트)로, 오 후보는 당시 국민의힘 비(非)영남권 후보 중 최고 득표율을 기록했다. 오 후보는 서울 강남과 강북을 가리지 않고 서울 25개 자치구 모두에서 송 후보를 따돌려 승리했으며, 426개 서울시 행정동에서도 모두 승리했다. 다만, 6·3 지방선거를 4개월 앞둔 판세는 4년 전과 다르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불법적이고 위헌적인 비상계엄 선포와 이어진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으로 중도층 민심이 상당수 국민의힘에서 이탈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각종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50% 이상을 기록하고 있고, 정당 지지율도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오차범위 밖으로 앞서는 여론조사가 다수 나오는 등 민주당에 훈풍이 부는 분위기여서, 4년 전과 같은 압도적 보수 정당 지지 흐름은 나타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與 '5+1'·野 '오세훈 VS 대항마' 경선부터 치열 이에 민주당 서울시장 주자들은 서울시장 선거 출마 선언을 마치며 치열한 내부 경선을 준비하고 있다. 민주당 중진인 김영배(재선)·박주민(3선)·박홍근(4선)·서영교(4선)·전현희(3선) 의원이 출마 기자회견을 마쳤고, 이재명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칭찬해 인지도를 높인 정원오 성동구청장도 출판기념회를 열며 사실상 서울시장 출사표를 던졌다. 김영배 의원은 성북구청장, 청와대 민정비서관, 국회의원 경력을 쌓은 종합행정가의 면모를 강조하며 (구)서울역 시계탑에서 출마선언을 했다. 김 의원은 서울이 '시간 불평등' 도시가 됐다며 분절된 직장과 주거, 교통과 여가 등 삶의 핵심 요소들을 다시 이어붙이는 '새 판 짜기'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주민 의원은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서울을 '기본·기회' 특별시로 만들겠다고 선언했고, 박홍근 의원은 서울특별시청 앞에서 출마 선언을 하고 서울시민의 주거 안정과 서울형 통합돌봄복지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서영교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선언을 하고 서울에 30만호 주택공급을 공약했고 전현희 의원도 국회 소통관에서 서울 동대문 DDP를 서울돔으로 만드는 등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공약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왕십리 소재 한 예식장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선거는 4년에 한 번이지만, 행정은 365일 멈추지 않았다"며 4년간의 소회를 밝힌 바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오세훈 시장이 서울시장 3연임이자 5선에 도전할 가능성이 높다. 오 시장은 전국적인 인지도가 있는 당의 중진이자, 중도층에도 호소력이 있는 대권 주자급 자원이다. 선거 판세는 4년 전보다 불리해졌지만, 서울시장 교체로 정책 변화를 바라는 시민들보다 안정적인 정책 추진을 선호하는 시민들의 지지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장동혁 지도부가 우경화된 상황에서 오 시장은 외연확장을 강조하며 윤석열 전 대통령과 당과 절연을 요청한 바 있어 당 지도부와의 관계 설정도 경선 시 주목할만한 요소다. 당 지방선거 총괄기획단은 지방선거 경선룰을 당심 반영 비율은 70%로 높이고 민심 반영 비율은 30%로 낮추겠다고 해 오 시장의 당 내 대항마 면면에 따라 경선의 강도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에선 출마를 시사한 주자는 윤희숙 전 혁신위원장 외에는 보이지 않는 가운데, 당심 지지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나경원 의원·신동욱 최고위원도 거론된다. ◆서울시민 민감한 부동산 이슈, 선거판 흔들까 역대 정부 들어 서울 부동산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이번 서울시장 선거의 중요한 정책 변수는 '부동산 공약'에 대한 시민들의 지지 여부일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정부는 1·29 부동산 공급대책을 발표하며 태릉CC, 용산국제업무지구 등을 개발해 공공 주도로 6만호를 공급하겠다고 한 반면, 국민의힘과 서울시는 협의회를 열고 서울의 집값 안정을 위해서라면 민간 중심의 공급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한강벨트를 포함해 31만호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재명 정부의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도 지방선거를 앞두고 종료돼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인다. 정부는 양도세 중과 유예 조치를 종료해 다주택자 보유 주택 매물 공급으로 집값 상승 불안 심리를 일정 부분 해소할 수 있다고 보고 있지만, 실수요를 충족시킬만한 공급은 힘들 것이라고 보는 지적도 나온다. 정부·여당이 세제를 통한 집값 안정화는 '마지막 수단'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하나, 지방선거 이후에 집값 오름세가 잡히지 않으면 실제 부동산 규제 혹은 세제 강화 카드를 내놓을 수 있어 유권자의 선택의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026-02-04 14:24:1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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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가뿐한끼, 더 촉촉해진 닭가슴살 신제품 3종 출시

오뚜기의 건강한 일상 간편식 브랜드 '가뿐한끼'가 더욱 부드럽고 촉촉한 닭가슴살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은 '가뿐한끼 촉촉스팀 닭가슴살(갈릭)'과 '가뿐한끼 촉촉통살 닭가슴살(닭강정맛·숯불바베큐맛)'이다. 3종 모두 저온 숙성 후 스팀오븐 공정 과정을 거쳐 닭가슴살 특유의 퍽퍽함을 줄이고, 한층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을 구현했다. '가뿐한끼 촉촉스팀 닭가슴살'은 기존 블랙페퍼·레드페퍼 맛에 이어 '촉촉스팀 닭가슴살'의 신규 라인업이다. 한입 크기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100% 국산 닭가슴살에 마늘의 풍미를 더해 깊고 진한 감칠맛을 살렸다. 100g 1팩 기준 단백질 18g을 함유한 고단백 제품이다. 함께 출시된 '가뿐한끼 촉촉통살 닭가슴살' 2종은 닭가슴살 한 덩어리에 소스를 더한 통살 제품으로, 닭강정맛과 숯불바베큐맛으로 구성됐다. 닭가슴살과 잘 어울리는 소스를 듬뿍 더해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다. 100g 1팩 기준 단백질 15g을 함유했다. 이번 신제품은 4일 네이버 메인 라이브 '신상잇쇼'를 통해 선런칭 후 쿠팡, 오뚜기몰 등 주요 온라인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건강과 맛을 모두 중시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이번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맛과 영양, 간편함을 모두 만족시키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2-04 14:22:4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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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50억→3200억…미래에셋운용, 장기성장포커스펀드 고속 성장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래에셋장기성장포커스펀드'의 순자산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펀드 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4일 기준 '미래에셋장기성장포커스펀드'의 순자산은 3200억원이다. 2018년 말 순자산 50억원 수준에서 7년여 만에 32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미래에셋장기성장포커스펀드'는 코스피와 코스닥에 상장된 국내 기업 가운데 성장성과 기술력을 갖춘 성장주를 선별해 집중 투자하는 액티브 펀드다. IT 업종을 비롯해 다양한 성장 산업 전반에서 투자 기회를 발굴하며, 다수 종목에 분산 투자하는 일반적인 벤치마크형 펀드와 달리 약 30개 내외의 종목에 집중 투자한다. 시황 및 개별 기업 여건에 따라 적극적인 편출입을 통해 액티브 운용의 강점을 극대화하고 있다. 4일 기준 '미래에셋장기성장포커스펀드'의 최근 1년 수익률은 172.95%로, 벤치마크(코스피) 대비 57.46%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장기 성과 측면에서도 최근 3년 수익률은 169.70%, 5년 수익률은 132.33%로 모두 벤치마크를 상회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리서치본부 서윤석 팀장은 "AI 투자 확대에 따른 반도체 중심의 시장 상승 국면에서 종목 선별력이 성과를 좌우하고 있다"며 "지수 전반에 분산하기보다 성장성이 뚜렷한 종목에 집중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성장주를 중심으로 한 적극적인 종목 및 섹터 운용을 통해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2-04 14:17:4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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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펄스랩', 할인광과 함께 역대급 프로모션 최대 61% 할인

삼양식품은 인기 유튜브 예능 콘텐츠 '할인광'과 협업해 건강 스낵 브랜드 '펄스랩(Pulse Lab)' 제품을 최대 61%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할인광'은 방송인 황광희가 진행하는 인기 유튜브 예능으로 브랜드 실무자가 직접 출연해 시청자에게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삼양식품은 이번 할인광 콘텐츠를 통해 펄스랩 브랜드의 차별점을 친근하게 전달하며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선다. 이번 프로모션은 콘텐츠가 공개되는 2월 4일부터 오는 10일까지 7일간 삼양식품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진행된다. 할인 품목은 '한입 쏙! 후무스' 2종과 '한입 쏙! 식물성 너겟' 2종 등 총 4종이며, 처음 접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맛보기 세트 등 다양한 구성으로 최대 61%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할인광을 통해 더 많은 대중들에게 펄스랩이 지향하는 건강한 식생활을 알릴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삼양식품이 보유한 식품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식물성 건강 스낵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펄스랩'은 pulse(콩류)와 laboratory(실험실)의 합성어로, 건강한 식재료로 꼽히는 '콩'을 기반으로 한 건강 스낵 브랜드다. 식물성 원료로 영양성분을 강화해 '죄책감 없이 즐길 수 있는 스낵(guilt-free snack)'을 선보이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2-04 14:16:1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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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3m 넘는 폭설에 8개 지역서 30명 사망…부상자 324명

일본 서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지난달 20일부터 열흘 넘게 폭설이 내리면서 눈 등으로 인한 사망자가 30명에 달하고 있다. 민영 TBS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역 별로 니가타(新潟)현에서 12명, 아키타(秋田)현에서 6명, 아오모리(?森)현에서 4명, 홋카이도(北海道)에서 3명, 야마가타(山形)현에서 2명이 사망했다. 이와테(岩手)현·나가노(長野)현·시마네(島根)현 등에서 각각 1명이 숨졌다. 중·경상자는 13개 지역에서 총 324명에 달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월 21일부터 2월 3일 오후 6시까지 적설량은 니가타현 우오누마(魚沼)시 스몬(守門)이 3m33㎝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야마가타현 오쿠라무라(大?村)가 2m90㎝, 아오모리시 중심부가 2m43㎝ 등이었다. 아오모리시에서는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길에 눈이 키 높이를 넘을 만큼 쌓였다. 눈 때문에 움직일 수 없는 차량이 잇따라 발생했다. 물류 대기업 야마토 운수는 홋카이도, 아오모리현, 아키타현, 이와테현을 오가는 화물 도착이 크게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아오모리현 지사는 자위대에 재해 파견을 요청했다. 투입된 자위대원들은 인력이 부족한 고령자 가구를 중심으로 지붕 제설 작업을 돕는 한편, 고립된 마을의 도로를 확보하고 구호 물품을 전달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긴급 각료 회의를 소집해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가용한 모든 자원을 동원하라"고 지시하며 추가 사고 방지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2026-02-04 14:14:57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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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항해 선박 내 'LTE 속도 인터넷' 지원

정부가 국제항로를 오가는 선박 내 초고속 인터넷 도입을 지원한다. 그간 대부분의 선박은 정지궤도 위성을 활용한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어 선원들이 사진 전송, 동영상 시청 등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해양수산부는 '선원기금'을 통해 저궤도 위성 인터넷 보급 지원을 위한 기념행사를 오는 5일 부산 해양수산연수원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해수부는 과학기술통신부에 국경 간 공급협정 승인·단말기 적합성 평가 등의 조속한 절차 진행을 건의하는 등 선내 저궤도 위성 인터넷 도입을 준비해 왔다. 과기부는 주파수 분배표 개정, 기술기준 마련과 해외 저궤도 위성 인터넷 서비스인 스타링크와 원웹의 국경 간 공급을 승인해 저궤도 위성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저궤도 위성 인터넷이 보급됨에 따라 기존 대비 50배 이상 빠른 육상의 LTE급 수준의 속도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기념행사에는 김성범 해수부 장관 직무대행과 류제명 과기부 제2 차관, 이승우 선원기금재단 이사장, 해운협회 및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노·사·정이 함께 이뤄낸 성과를 축하할 예정이다. 선내 저궤도 위성 인터넷 지원사업은 국제필수선박과 국제지정선박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선원기금을 통해 이달부터 척당 매월 8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선사는 선원기금재단에 신청하면 된다. 김성범 해수부 장관 직무대행은 "선내 초고속 인터넷 도입을 통해 장기간 선박에서 생활해야 하는 선원들의 고립감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노·사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선원이 만족스럽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2-04 14:13:0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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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이달 말 ESG 공시 로드맵 4월 확정

금융위원회가 이달 말 지속가능성(ESG) 공시기준 최종안과 로드맵 초안을 발표한 이후 4월까지 로드맵을 확정한다 금융위는 권대영 부위원장이 4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ESG 금융추진단 제6차 회의'에서 관계부처·산업계·투자자·전문가 및 유관기관과 공시기준 및 시행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다만 공급망 온실가스 배출량(스코프3) 포함 여부와 최초 의무공시 시점을 둘러싼 이견 등을 좁히지 못한 상황이므로, 이달 말 발표할 초안에 대한 추가 의견수렴을 거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회계기준원이 작성한 국내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최종안의 주요 내용이 공유됐다. 회계기준원은 지난 2024년 4월 국제회계기준(IFRS) 재단의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을 기반으로 공개초안을 마련한 뒤 의견수렴을 진행해왔다. 공시기준의 전반적 틀에는 참석자들 사이에서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가장 큰 쟁점은 스코프3 공시 포함 여부다. 스코프3는 기업이 직접 배출하는 온실가스(스코프1)나 에너지 소비로 인한 간접배출(스코프2)이 아닌, 공급망 전체에서 발생하는 배출량을 의미한다. 경제계는 "광범위한 공급망 데이터 수집·측정의 현실적 어려움을 고려할 때 스코프3를 공시 범위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스코프3를 공시 범위에 포함하되, 공시기준에서 적용 시기를 명시하지 않고 로드맵 논의 과정에서 충분한 유예기간을 부여하는 방안이 검토됐다. ESG 공시 로드맵과 관련해서는 유럽연합(EU)·일본 사례를 참고해 역량이 충분한 대기업부터 단계적으로 의무공시를 추진하는 방향이 논의됐다. 금융위는 제도 도입 초기에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정 기간 한국거래소를 통한 공시 방식을 거친 뒤, 제도가 안착되면 법정 공시로 전환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우리 자본시장에 대한 국내외 관심이 높아지고 투자자 신뢰가 회복되고 있는 만큼, 질적 고도화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방안을 함께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며 "2035년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가 수립됐고 주요국들도 ESG 공시를 점진적으로 제도화하고 있어, 국내도 로드맵을 마련해 제도 관련 불확실성을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2-04 14:11:3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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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고정밀 지도 반출 논란 재점화…산업 경쟁력 vs 안보, 왜 충돌하나

구글이 한국의 고정밀 지도 데이터를 해외로 반출할 수 있도록 허용해달라는 요청을 재차 제기하면서 정부와 업계, 전문가 사이에서 찬반 논쟁이 격화하고 있다. 자율주행·AI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주장과 국가 안보 및 데이터 주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정면으로 맞서고 있다. 4일 IT 업계에 따르면 이 논쟁의 핵심은 구글이 요구하는 '고정밀 지도'의 성격에 있다. 고정밀 지도는 단순한 길 안내를 넘어 차선 정보, 교차로 구조, 건물 위치와 형태 등 상세 정보가 포함된 데이터로, 자율주행차와 위치 기반 AI 서비스의 핵심 인프라로 꼽힌다. 구글은 해당 데이터를 해외 서버에서 처리해야 글로벌 서비스 고도화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반대 측은 이 데이터가 군사시설과 주요 국가 기반시설 정보까지 포함할 수 있다는 점을 문제 삼는다. 국내 지도 데이터는 관련 법에 따라 보안 시설을 흐리거나 삭제한 뒤 제한적으로 제공해왔는데, 해외 반출 시 관리·통제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과거에도 고정밀 지도 반출 문제는 안보 이슈와 맞물려 여러 차례 불허 결정이 내려진 바 있다. 반면, 지도 반출 찬성 측은 "이미 글로벌 플랫폼 경쟁에서 한국만 규제가 과도하다"고 지적한다. 구글 지도 서비스가 국내에서 도보·대중교통 안내, 자율주행 테스트 등에서 제약을 받으면서 이용자 불편이 누적되고 있고, 국내 스타트업과 산업 생태계 역시 글로벌 표준과 단절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특히 AI와 자율주행 기술 경쟁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규제 유지가 산업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국내 플랫폼 기업들과의 형평성 문제도 쟁점이다. 네이버와 카카오 등 국내 기업은 국내 서버에서 데이터를 관리하며 규제를 준수하는 반면, 구글에만 예외를 허용할 경우 역차별 논란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조건부 반출"이나 "보안 처리 의무 강화" 등 절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정부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산업 혁신과 안보를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사안인 만큼, 관계 부처 간 협의와 전문가 검토를 거쳐 판단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AI·자율주행 산업 육성 기조 속에서 과거와 같은 일괄 불허 결정이 반복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국토·IT 업계 한 관계자는 "고정밀 지도는 단순한 서비스 문제가 아니라 데이터 주권과 산업 전략이 충돌하는 사안"이라며 "허용 여부보다 어떤 조건과 통제 장치를 마련하느냐가 핵심 쟁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04 14:10:3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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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와플랫, 독거노인 AI 돌봄 실증

NHN의 웰에이징 플랫폼 '와플랫'이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돌봄 서비스 실증 사업을 진행하며 '와플랫 AI 생활지원사'를 본격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실증은 고령 1인 가구의 안전과 일상 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했다. 와플랫 AI 생활지원사는 음성 기반 안내와 데이터 분석을 통해 복약 알림, 생활 패턴 이상 감지, 정서적 교감 기능 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돌봄 인력의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독거노인의 일상 안전망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AI가 수집한 생활 데이터는 위험 상황을 사전에 감지하는 데 활용한다. 일정 시간 움직임이 없거나 평소와 다른 생활 패턴이 감지될 경우, 관련 기관이나 보호자에게 알림을 전달하는 구조다. 실증 사업 결과에 따라 향후 지자체 및 공공 돌봄 서비스로의 확대 적용도 검토한다. NHN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AI 기반 시니어 케어 사업을 본격화하고, 기술 중심의 돌봄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민간 기술 기업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보고 관련 투자를 지속한다. NHN 관계자는 "와플랫 AI 생활지원사는 기술로 돌봄 공백을 메우는 실질적인 해법"이라며 "이번 실증을 통해 현장 적합성을 검증하고, 지속 가능한 AI 돌봄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26-02-04 14:06:0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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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K-게임' AI 시대 대비한 실무 인재 키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은 인공지능 AI 기술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게임 분야 실무 인재 양성을 목표로 '게임인재원 8기 교육생' 모집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게임인재원은 국내 게임 산업에 특화된 고급 인력 양성 프로그램으로, 기획·프로그래밍·아트 등 전통적인 게임 개발 영역에 더해 AI 기반 게임 제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이번 8기 과정에서는 생성형 AI 활용, 데이터 기반 게임 설계, AI NPC 설계 등 현업 수요를 반영한 커리큘럼이 확대됐다. 교육 과정은 전액 국비 지원으로 운영하며, 현직 게임 개발자와 AI 전문가들이 직접 멘토로 참여한다. 특히 실제 게임 제작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팀 단위 실습을 진행해 수료 후 즉시 산업 현장에 투입 가능한 실무 능력 확보를 목표로 한다. 콘진원은 게임인재원을 통해 배출된 수료생 상당수가 국내 주요 게임사와 스타트업에 진출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AI 기술이 게임 제작 전반에 빠르게 적용되는 만큼, 향후 교육 과정에서도 기술 변화에 맞춘 커리큘럼 고도화를 지속할 방침이다. 콘진원 관계자는 "AI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게임 산업의 핵심 경쟁 요소"라며 "게임인재원을 통해 K-게임의 미래 경쟁력을 이끌 실무형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2026-02-04 14:04:5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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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ADB 전력교육 국제입찰 수주… "파키스탄 전력전문가 대상 교육"

한국전력은 인재개발원이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추진하는 파키스탄 전력분야 인력양성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지난 3일 ADB와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파키스탄 청정 및 지속가능 에너지 투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력분야 공무원과 공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전문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입찰에는 프랑스 EDF, 이탈리아 CESI 계열 교육기관 등 9개국 11개 전력 전문 교육기관이 참여했다. ADB의 자격 기반 종합심사(SCQS) 결과, 한전은 기준점수(750점)를 크게 웃도는 891점을 기록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기술력과 교육 수행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국제 경쟁입찰에서 유럽 주요 전력기업 계열 기관을 제친 성과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취임 이후 "회사의 어려운 재무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뼈를 깎는 자구노력이 필요하고, 비용만 집행하던 조직들도 수익을 창출하는 조직으로 변모해야 한다"라는 경영방침을 강조해왔다. 한전은 이번 수주가 해당 방침이 구체적 성과로 이어진 사례라고 평가했다. 교육은 오는 4월 12일부터 9월까지 파키스탄 전력분야 공무원과 공기업 임직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한전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다. 이론 교육과 함께 한림해상풍력, HVDC 변환소, 배전스테이션 등 국내 전력 인프라 현장 견학도 병행될 예정이다. 한전 인재개발원은 2003년 필리핀을 시작으로 해외 발전·송배전 인프라 구축 사업과 연계한 교육을 수행해 왔다. 2024년까지 총 41개국, 1428명의 글로벌 전력 인재를 양성했으며, 2025년에는 ADB 등과 협력해 인도네시아·스리랑카·방글라데시 대상 교육도 진행했다. 한전은 이번 파키스탄 교육 사업 수주를 계기로 K-전력기술과 교육 콘텐츠를 결합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전력분야 인력양성을 통한 '민간 외교' 역할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2-04 14:02:5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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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컨슈머헬스케어, '댕댕포스' 신제품 2종..."반려견 맞춤형 건강관리"

보령컨슈머헬스케어는 반려견 전문 영양제 브랜드 '댕댕포스'를 선보이며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댕댕포스는 막춤형 펫 헬스케어 브랜드로, 반려견의 주요 질환들을 사전에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둔다. 예방의학 관점에서 영양소 보충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준다. 이번 출시 제품은 '댕댕포스 종합건강'과 '댕댕포스 관절건강'이다. 소화 및 흡수율을 높인 가수분해 연어 단백질을 처방해 알러지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기능성 원료 함량도 100% 투명하게 공개한다. 또 1cm 미만 크기의 부드러운 펠릿 제형을 적용해 어린 강아지부터 노령견까지 섭취 가능하다. 댕댕포스 종합건강은 간, 눈, 면역, 피부, 항산화 등에 효과를 갖췄다. 특히 반려견 대상 임상 검증을 완료한 복합 기능성 특허 균주인 'L.Cripatus KT-11' 원료를 함유한다. 댕댕포스 관절건강은 N아세틸글루코사민(NAG), 콜라겐, 콘드로이친, 히알루론산, 비타민D 등 기능성 원료를 한 정에 담은 제품이다. 비만, 미끄러운 실내 환경, 노화 등으로 위협받는 반려견 관절 관련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 브랜드 관계자는 "댕댕포스는 반려견 특성에 맞춘 성분·함량 설계를 기반으로 반려견 건강 상태에 따라 선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기획한 브랜드"라며 "반려견 생애주기와 건강 변화를 충족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펫 헬스케어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2-04 14:02:5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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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원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구상 본격화

NH농협은행은 지난 2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글로벌 디지털자산 인프라 기업 파이어블록스(Fireblocks)와 함께 '택스리펀드 디지털화 PoC와 원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구성방안'을 주제로 전략 미팅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미팅에는 NH농협은행 AI데이터부문 임원 및 실무진과 파이어블록스 본사 스테픈 리차드슨(Stephen Richardson) 전략 담당 임원(CSO)을 비롯한 글로벌, 아시아 세일즈 책임자들이 참석했다. 현재 양사가 진행 중인 택스리펀드 디지털화 PoC는 작년 11월 착수해 오프라인 워크숍을 진행한 끝에 올해 1월 중 설계를 마무리했다. 오는 4월까지는 개발 및 테스트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파이어블록스는 글로벌 은행 및 기관투자자 대상 디지털자산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지갑, 보안 인프라, 규제 대응 및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전략을 소개했다. 전 세계 금융권의 스테이블코인 도입 사례와 글로벌 결제·유통·보안 인프라 동향에 대해 공유했다. 양사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금융 인프라와 디지털자산 서비스 전반을 연결하는 핵심 결제레일(Payment Rail)로 발전할 수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 은행 중심의 신뢰 기반 구조를 글로벌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결합하는 협력 모델에 대해 논의했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논의를 계기로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자산 생태계 구축을 통해 제도화 방향성에 맞추어 글로벌 금융 인프라와의 연결과 국내 금융 혁신을 동시에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2-04 14:01:2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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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부정·부실감사 ‘시장 퇴출’…임원 취업 제한·감사제도 전면 손질

회계부정과 부실감사에 대해 금융당국이 '시장 퇴출' 수준의 제재를 예고하며 회계·감사 제도를 전면 손질한다. 고의로 회계부정을 지시한 임원과 실질 지시자는 최대 5년간 상장사 임원 취업이 제한되고, 저가 수임 등으로 감사 품질을 떨어뜨린 회계법인에는 감사인 교체와 감리 등 강력한 제재가 적용된다. 증권선물위원회는 4일 제3차 정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회계·감사 품질 제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지난해 8월 발표된 '회계부정 제재 강화방안'의 후속 대책으로, 회계투명성을 글로벌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려 자본시장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취지다. ◆ 회계부정·부실감사 '시장 퇴출'…임원 취업 제한 금융당국은 회계부정과 부실감사에 대해 '시장 퇴출' 수준으로 제재 수위를 높인다. 앞으로 고의로 회계부정을 주도·지시한 임원뿐 아니라, 공식 직함 없이 이를 지시한 업무집행지시자도 제재 대상에 포함된다. 이들은 해임·면직 권고와 과징금 부과는 물론, 최대 5년간 국내 모든 상장사의 임원으로 취업할 수 없다. 상장사는 해당 인원을 임원으로 선임할 수 없으며, 이미 재임 중인 경우 즉시 해임해야 한다. 이를 위반해 임원으로 선임하거나 해임을 거부한 상장사와 제한 대상자에게는 최대 1억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금융당국은 그간 회계부정으로 해임된 임원이 다른 상장사나 계열사로 재취업하는 관행을 차단해 제재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부실감사에 대한 책임도 대폭 강화된다. 합리적 사유 없이 감사 투입 시간을 현저히 줄인 감사인은 심사·감리 대상에 우선 선정되며, 부실감사가 확인될 경우 정부가 감사인을 교체한다. 부실감사를 사실상 용인한 기업에 대해서도 지정감사와 재무제표 심사를 통해 회계부정 여부를 들여다본다. 회계법인이 감사품질 유지 의무를 위반할 경우에는 지정제외점수뿐 아니라 상장사 감사 제한 등 영업정지에 준하는 제재가 새로 도입된다. ◆ 제재 넘어 구조 개선…표준감사시간 정상화·감사체계 손질 이와 함께 외부감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표준감사시간 제도의 부분적용을 단계적으로 정상화한다. 그간 표준감사시간은 기업 부담 등을 이유로 산출 기준의 70~95%만 적용하는 조치가 2021년 이후 관행적으로 연장돼 왔다. 이로 인해 자산 5천억원 이상 대기업 비상장사도 중소기업과 동일한 감사시간을 적용받는 등 감사 품질 저하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자산 1천억원 이상 2조원 미만 상장사는 2026년부터 표준감사시간을 100% 적용하고, 자산 1천억원 미만 상장사와 자산 5천억원 이상 비상장사는 2027년부터 단계적으로 상향하기로 했다. 다만 자산 5천억원 미만 비상장사에 대해서는 부분적용을 유지하고, 자산 200억원 미만 기업은 유예 조치를 연장한다. 외부감사의 사각지대로 지적돼 온 대형 비상장사에 대한 관리도 강화된다. 최대주주 변경이 잦거나 횡령·배임이 발생한 자산 5천억원 이상 비상장사에 대해서도 직권지정 감사를 실시해 회계 투명성을 확보한다. 감사품질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감사품질이 우수한 회계법인이 더 많은 지정감사 물량을 맡을 수 있도록 감사인 지정방식도 개편한다. 대형 회계법인에는 외부전문가 과반으로 구성된 (가칭) '감사품질 감독위원회' 설치를 의무화해 의사결정이 감사품질 중심으로 이뤄지도록 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관련 법률과 시행령 개정을 거쳐 2026년 중 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다. 법 개정이 필요한 사항은 상반기 중 국회에 제출하고, 시행령 등으로 가능한 과제는 순차적으로 입법예고할 예정이다. 증권선물위원회는 "우리 기업의 회계투명성을 개선하여 자본시장 질서를 확립해 나가겠다"며 "단순한 제재 강화를 넘어 감사품질 중심의 경쟁과 책임 있는 시장 구조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2-04 14:00:1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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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자조금, '프리미엄 K-비프' 이미지 구축 박차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세계 미식의 중심지 중 하나로 꼽히는 싱가포르에서 한우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나섰다. 한우자조금은 지난달 30일 현지 마리나베이샌즈호텔에서 '2026 싱가포르 한우·한돈 수출 런칭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현지 유통·외식 산업 관계자와 언론 등을 대상으로 한우의 다원적 가치와 품질 경쟁력을 알리는 데 초점을 뒀다. '한우 정형 시연 및 설명 프로그램'에서는 벽제갈비 강성호·김용호 조리장이 부위별 특성과 정교한 정형 기술을 시연해 보였다.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 메타의 썬 킴 조리장은 한우 안심과 꽃등심을 활용한 정찬 디너를 소개했다. 또 안성재 조리장은 한우의 섬세한 마블링과 깊은 육향, 조리 과정에서 발현되는 감칠맛, 사육 과정이 만들어 낸 일관된 품질에 대해 설명했다. 행사장에는 현지 언론, 인플루언서, 셰프, 수입·유통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자조금은 또 홍진욱 주싱가포르 대한민국 대사와 면담을 갖고, 현지 식품시장의 특성 및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한우 수출 확대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싱가포르 내 네트워크를 활용한 전략적 시장 공략과 지속적인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한우는 오랜 역사 속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해 온 소중한 식문화 자산으로, 세종대왕을 비롯한 조선시대 왕실에서도 귀하게 여겨졌던 기록이 있다"며 "이는 한우가 단순한 식재료를 넘어 문화적·역사적 가치를 지닌 자산임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싱가포르 런칭을 계기로 글로벌 프리미엄 소고기 시장에서 'K-비프 한우'의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했다. 자조금은 앞으로도 국가별 맞춤형 홍보·마케팅과 체계적인 품질 관리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한우의 위상을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6-02-04 13:58:4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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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M News] 한국타이어·쏘카

◆한국타이어, FE·TGL 연계 마케팅···북미 시장 존재감 확대 한국타이어가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을 앞세워 북미 시장 내 프리미엄 성장 전략 실행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한국타이어가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마이애미에서 개최된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과 미국 시뮬레이션 골프 경기 '투모로우 골프 리그(TGL)'를 연계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모터스포츠·스포츠 스폰서십을 활용한 현장 연계 마케팅과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전개하며 북미 현지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한국' 브랜드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제고했다. 또한 브랜드 경험과 세일즈 전략을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일관된 세일즈 전략을 중시하는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의 경영 철학이 현장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실천 방안을 구체화했다. 포뮬러 E와 TGL 대회 현장에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들을 초청해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두 대회를 직접 참관하는 기회를 제공해 한국타이어의 글로벌 톱티어 기술력과 브랜드 스토리, 글로벌 세일즈 전략 등을 공유했다. 북미는 한국타이어의 글로벌 주요 시장이자 핵심 거점 중 하나다. 회사는 증가하는 현지 수요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테네시공장 2단계 증설 중이다. 완공 시 승용차용·경트럭용 및 트럭·버스용 타이어 제품까지 연간 약 1200만 개의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이와 함께 현지 주요 딜러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공급망 체계도 고도화하고 있으며 '한국' 브랜드 중심의 세일즈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국타이어는 '한국' 브랜드를 중심으로 북미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현지 주행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는 제품 포트폴리오로 세일즈 경쟁력을 확대하는 한편, '세마쇼'와 '오버랜드 엑스포' 등 북미 주요 전시회를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현지 시장 전반에 확산하고 있다. ◆쏘카, 항공기 지연·결항도 케어…'스트레스 프리' 캠페인 전개 쏘카가 카셰어링 이용 과정에서 겪는 불편과 부담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연중 캠페인 '스트레스 프리'를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차량 대여부터 반납까지 전 과정에서 이용자가 겪는 유·무형의 불편 요소를 줄이기 위해 기획됐다. 쏘카는 예기치 못한 일정 변경이나 비용 부담 등 이동의 질을 저해하는 요소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사소한 불편까지 세밀하게 관리해 카셰어링 본연의 가치인 '편리하고 자유로운 이동'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쏘카는 캠페인의 첫 단추로 제주 여행객을 위한 '항공기 지연·결항 케어 서비스'를 선보인다. 제주행 항공편이 지연되거나 결항될 경우, 차량을 이용하지 못한 시간만큼 이용료를 전액 환불하거나 변경된 일정에 맞춰 이용 시간을 조정해주는 서비스다. 항공편 결항으로 제주 방문이 취소되면 결제액 전체를 환불하며, 반대로 제주에서 내륙으로 출발하는 항공편이 지연되면 지연된 시간만큼 차량 이용 시간을 무상으로 연장해 준다. 해당 서비스는 제주 쏘카존 차량을 '완전보장' 옵션으로 예약한 후 항공편명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적용된다. 쏘카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제주 지역의 잦은 항공기 지연·결항으로 인한 일정 차질과 예약 취소에 따른 부담을 해소하겠다는 목표다.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공항의 지연율은 약 2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쏘카는 전기차 이용 시 주행거리와 관계없이 주행요금을 면제하는 '전기차 주행요금 무료', 원하는 곳에 차량을 호출하고 반납하는 '부름' 서비스 이용 시 발생한 주차비를 전액 환불하는 '부름 주차비 보장' 등이 대표적이다. 쏘카는 앱 내 캠페인 전용 페이지를 상시 운영하며 고도화되는 혜택들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남궁호 쏘카 카셰어링부문장은 "앞으로도 이용자의 목소리를 서비스에 즉각적으로 반영해 스트레스 없이 이동의 즐거움에만 집중할 수 있는 차별화된 경험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2026-02-04 13:53:42 김민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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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티웨이항공·진에어

[M 항공 News]티웨이항공·진에어 ◆티웨이항공, 사가 노선 탑승객 대상 제휴 프로모션 진행 티웨이항공이 일본 사가현 관광연맹과 손잡고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내달 31일까지 일본 인천-사가 노선 탑승객을 대상으로 '와쿠와쿠 투어팩'을 제공한다. 적용 가능한 항공편 탑승 기간은 2월 19일부터 3월 31일까지다. 이번 프로모션은 티웨이항공과 사가현 관광연맹이 공동으로 마련한 혜택으로, 사가 노선 탑승객에게 현지 관광 투어버스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티웨이항공 이용객은 전용 페이지를 통해 투어 상품 예약 시 자동 할인 적용을 받아 최대 4만원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할인 대상 상품은 사가 주요 관광지를 효율적으로 둘러볼 수 있는 3일 투어를 비롯해 사가 공항과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공항 셔틀 투어, 사가현 대표 명소를 하루 동안 방문하는 관광지 일일 투어 등으로 구성됐다. 정가 대비 할인된 금액으로 제공돼 개별 여행객은 물론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도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가현은 일본 규슈 지역에 위치한 소도시로 온천과 전통 거리, 자연 경관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여행지다. 비교적 한적한 분위기에서 규슈의 숨은 명소를 경험할 수 있어 최근 소도시 여행을 선호하는 고객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사가 노선을 이용하는 고객분들에게 보다 풍성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사가현 관광연맹과 함께 제휴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노선별 특색을 살린 다양한 혜택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진에어, 괌 노선 15% 할인···봄 여행 프로모션 진행 진에어가 괌정부관광청과 협력해 봄 여행객을 위한 항공 할인과 숙박 혜택을 결합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2월 24일까지 진에어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인천·부산발 괌 노선 항공권을 예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탑승 기간은 2월 5일부터 3월 31일까지다. 괌 노선은 인천에서 오후 7시 45분, 부산에서 오후 8시 5분에 출발한다. 진에어는 인천·부산발 오후 출발 괌 노선에 대해 15% 운임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프로모션 코드 'NIGHTLIGHT'를 적용하면 왕복 총액 기준 최저 약 16만9천 원부터 항공권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주요 호텔과의 제휴를 통해 숙박 혜택도 마련했다. 괌 웨스틴 리조트는 3박 이상, 힐튼 괌 리조트&스파와 호텔 닛코 괌, 리가로얄 라구나 괌 리조트는 4박 이상 예약 시 무료 얼리 체크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PIC 괌은 숙박료 최대 46% 할인, 더 츠바키 타워는 객실 최대 2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이와 함께 렌터카 예약 플랫폼 '제주패스'와 '카모아'와의 제휴를 통해 차량 이용 할인도 제공한다. 괌 노선 탑승객에게는 무료 위탁 수하물 2개(각 23kg) 혜택이 기본으로 포함된다. 진에어 관계자는 "봄 시즌 괌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이 보다 가볍고 여유롭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김민솔기자 mnskim@metroseoul.co.kr

2026-02-04 13:53:40 김민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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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수입차 News] BYD코리아·폴스타코리아·렉서스코리아

◆BYD코리아, 17번째 서비스 네트워크 전주 서비스센터 오픈 BYD코리아가 BYD 오토 전주 서비스센터를 오픈하고 전북 지역 전기차 고객을 위한 전문 애프터세일즈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BYD 승용 부문의 17번째 서비스 네트워크인 BYD 오토 전주 서비스센터는 전주를 비롯해 익산, 군산, 김제, 완주 등 전북 전역 고객이 보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전기차 정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구축된 통합 서비스 거점이다. 전주 도심과 주요 간선도로 접근성이 우수해 접근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전주 서비스센터는 앞서 1월에 오픈한 BYD 오토 전주 전시장과 함께 운영되는 통합형 센터로서 전시, 서비스, 부품을 한 공간에서 제공한다. 이를 기반으로 전시장과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이력 관리와 고객 응대의 연속성을 강화함으로써 고객은 같은 공간에서 체계적인 차량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센터의 운영은 BYD코리아 공식 딜러사 비전모빌리티가 담당한다. 한편 BYD코리아는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설정하며 현재 17개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연말까지 총 26개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또 단순 양적 확장을 넘어 전국 어느 지점에서나 일관되고 높은 수준의 서비스 제공을 받을 수 있도록 테크니컬 육성 교육 강화 등 질적 향상에 힘쓸 예정이다. ◆폴스타코리아, 배우 김우빈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 폴스타가 배우 김우빈을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폴스타코리아는 김우빈과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를 강화하고, 고객에게 더욱 깊이 있는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폴스타코리아는 김우빈이 쌓아온 세련되고 신뢰감 있는 이미지가 폴스타의 핵심 가치인 스칸디나비안 디자인, 퍼포먼스, 지속가능성과 높은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절제된 미학과 진정성을 중시하는 그의 태도가 폴스타의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최적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배우 김우빈은 자신만의 분명한 색깔과 신뢰를 주는 이미지를 바탕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배우"라며 "폴스타가 추구하는 디자인과 퍼포먼스,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고객에게 더욱 진정성 있게 전달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브랜드 앰배서더와 다양한 협업을 통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 경험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렉서스코리아, KPGA와 '2026 렉서스 마스터즈' 개최 업무협약 체결 렉서스코리아가 지난 3일 경기도 성남시 KPGA빌딩에서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와 함께 '2026 렉서스 마스터즈' 대회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렉서스코리아는 2024년 대회 창설 이후 3년 연속 KPGA 정규 투어 대회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국내 골프 문화의 저변 확대와 선수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개최 예정인 '2026 렉서스 마스터즈'는 총상금 10억원, 우승 상금 2억원 규모로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선수와 갤러리가 서로 교감하며 경기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과 브랜드 체험 요소를 결합해 더욱 몰입감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콘야마 마나부 렉서스코리아 사장은 "지난 대회의 성공적인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도 렉서스 마스터즈를 이어가게 되어 기쁘다"며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팬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하는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2-04 13:53:0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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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방산 3사, 사우디 WDS 2026 통합 전시…AI 첨단 무기체계 공개

한화는 오는 8∼12일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열리는 '월드 디펜스 쇼 2026(WDS 2026·사우디 방산 전시회)'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한화오션 등 방산 3사 통합 전시부스를 구성해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격년으로 열리는 WDS는 올해가 3번째로 이번 전시에는 76개국 773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한화 방산 3사는 역대 최대 규모인 677㎡(야외 50㎡ 포함)의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AI 기술이 적용된 미래형 통합 무기체계인 '배회형 정밀유도무기(L-PGW)'를 글로벌 시장에 처음 공개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선보이는 L-PGW는 AI가 스스로 표적을 정찰·식별하고 타격까지 수행하는 차세대 무기체계로, 위성 데이터링크를 통해 정보를 전송한 뒤 타격 단계에서 자폭 드론이 분리·발사되는 새로운 개념을 적용했다. 한화시스템은 감시정찰과 우주, 해양 전장을 아우르는 AI 기반 미래 전투체계 비전을 제시한다. 지상 무기체계와 함께 운용돼 저고도에서 드론 등으로 다변화되는 대공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다목적레이다(MMR)를 공개한다. AI 기반 전투체계(CMS)와 AESA 기반 4면 고정형 다기능레이다(MFR), 무인체계와 스텔스 설계를 적용한 '스마트 배틀십'을 통해 전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기술 구상을 선보인다. 사우디의 작전 환경을 고려한 현지화 전시도 이뤄진다. 1000마력급 디젤엔진을 장착한 K9A1 자주포는 사우디 수출에 맞춰 제작돼 실물로 전시되며, 사막 지형에 최적화된 차륜형 장갑차 '타이곤'도 함께 선보인다. 해양 분야에서는 한화오션이 잠수함과 수상함을 아우르는 네이벌 솔루션 역량을 공개한다. 지난해 10월 진수된 장보고-III 배치-II 3000톤급 잠수함을 비롯해 잠수함 기지, 수상함, 무인수상정 등이 전시된다. 특히 운용국가 맞춤형 토탈 패키지 형태의 잠수함 기지는 설계와 건설, 장비 공급은 물론 정비와 운영까지 포함하는 구조로 제시된다. 한화는 단순한 무기체계 공급을 넘어 산업 기반 구축과 정비·운영까지 아우르는 통합 방산 솔루션을 통해 사우디가 추진 중인 방산 산업화 전략에 실질적으로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한화 관계자는 "대한민국 정부와 원팀이 돼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고, 우리 협력사와 함께 세계 시장에 함께 나가겠다"며 "사우디의 국방과 산업 자립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2-04 13:52:36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