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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소상공인·취약계층 고효율 기기·가전 지원에 498억원 투입

냉난방기·냉장고 등 최대 40% 보조…2월 9일부터 신청 정부가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고효율 기기·가전 구매 지원에 올 한 해 동안 총 498억원을 지원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9일부터 '소상공인 고효율 기기 지원사업'과 '취약계층 고효율 가전 구매지원 사업' 신청을 각각 전용 누리집을 통해 접수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지원에는 398억 원, 취약계층 지원에는 100억 원이 배정됐다. 소상공인 고효율 기기 지원사업은 사업장에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냉난방기,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를 신규 설치할 경우 구매비용(부가세 제외)의 40%를 품목별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품목별 지원 한도는 냉난방기·냉장고 각 160만 원, 세탁기·건조기 각 80만 원이다. 대수 제한은 없지만 사업자당 품목별 한도는 적용된다. 개방형 냉장고 문(Door)을 개조·교체 또는 신규 설치할 경우, 설치 면적 ㎡당 25만 9000원을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중소기업확인서, 기기명판사진, 에너지효율등급 라벨 사진 등 공고문 상 증빙서류를 구비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고효율기기 고객센터(1551-1212)로 문의할 수 있다. 취약계층 고효율 가전 구매지원 사업은 전기요금 복지할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가군은 구매비용의 30%, 다자녀·출산가구·대가족 등 나군은 15%를 환급받을 수 있으며, 가구당 최대 지원 한도는 30만 원이다. 지원 품목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전기밥솥, 공기청정기, 김치냉장고, 제습기, 유선 진공청소기, 의류건조기, 식기세척기 등 11개다. 신청은 한국전력 취약계층 고효율가전 신청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구매증빙과 에너지효율등급 라벨 사진, 제조번호 명판 사진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오일영 기후부 기후에너지정책실장은 "이번 지원이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의 근본적인 에너지 비용 절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취약계층의 에너지비용 부담 완황와 탄소중립 이행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고효율 기기 지원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2-08 12:12:1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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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행복나눔 바자회 개최

SK에코플랜트는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와 공동으로 '행복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상 속 기부 문화인 '한끼나눔' 활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자원 재순환을 통한 수익금을 장애인 고용 지원에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끼나눔'은 SK에코플랜트와 SK에코엔지니어링 구성원들이 월 1회 간소한 식사를 선택해 잔반을 줄이고, 절감된 식비(1식당 2000원)를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SK에코플랜트는 2023년부터 4년째 한끼나눔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한끼나눔에는 매달 1000여 명의 구성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때 조성되는 기부금은 본사가 소재한 종로구 푸드뱅크에 전달되며, 쌀·김치 등 식료품을 마련해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데 쓰인다. 2025년 말 기준 누적 기부금은 총 2345만원에 달한다. 바자회에 출품된 물품 또한 구성원들이 자원순환 캠페인 'CE100(Circular Economy 100)'을 통해 기증한 물품 위주로 구성됐다. 지난해 기준 누적 기부 건수는 총 1만 1842건, 환산 가치는 약 2900만원 규모다. 이번 바자회 수익금 전액은 굿윌스토어에 전달돼 장애인 직원의 신규 고용 및 임금 지급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자원순환의 가치를 사업 현장 인근의 지역사회와도 연계했다. 지난 5일에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현장 인근 아동복지시설인 사회복지법인 선한사마리아원에 기부금과 체육 물품을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본사와 현장 구성원들이 직접 폐페트병과 캔 약 20만개를 수거해 조성한 수익금 약 200만원으로 마련되어 의미를 더했다. 또한 현장 폐배터리 반납을 통해 지원받은 새 건전지 800개를 함께 전달하며 나눔의 범위를 넓혔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이번 활동들은 잔반 제로와 자원순환이라는 환경적 가치에 취약계층 지원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결합한 진정성 있는 참여형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상생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2-08 12:08:1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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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 동계올림픽서 스프츠 외교 나서…LG·삼성 등 선수단 지원 눈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공식 행사에 참석해 2년 만에 스포츠 외교를 재개했다 이재용 회장은 6일(현지시간) 개막한 이탈리아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현장에서 각국의 정상급 인사들, 글로벌 기업가들과 교류하며 스포츠 외교 및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 이재용 회장은 올림픽 개막을 기념해 5일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주관 갈라 디너에, 국내 기업 중 유일한 IOC 최상위 후원사(TOP)인 삼성전자의 대표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커스티 코번트리 IOC 위원장, 세르조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 뿐 아니라 JD 밴스 미국 부통령, 마르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을 비롯해 빌럼 알렉산더 네덜란드 국왕,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 카롤 나브로키 폴란드 대통령, 토마스 슈요크 헝가리 대통령 등 세계 각국의 정상이 참석했다. 글로벌 기업가로는 리둥성 TCL 회장, 올리버 바테 알리안츠 회장, 레이널드 애슐리만 오메가 CEO, 미셸 두케리스 엔하이저부시 인베브 회장, 가오페이 멍유 회장, 브라이언 체스키 에어비앤비 CEO, 샤일리시 예유리카르 프록터앤갬블 CEO, 라이언 맥이너니 비자 CEO, 조셉 우쿠조글루 딜로이트 CEO, 제임스 퀸시 코카콜라 회장 등이 참석했다. 재계 관계자는 "IOC 갈라 디너는 단순한 사교 모임을 넘어 글로벌 정세와 비즈니스 현안이 논의되는 물밑 외교의 장"이라며 "이재용 회장의 참석은 삼성전자의 글로벌 위상은 물론 한국 스포츠 외교 역량 확대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재용 회장은 2024년 파리 하계올림픽 때도 현지를 찾아 스포츠 외교를 이끈 바 있다. 삼성은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부터 대를 이어 변함없이 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2028년 미국 LA 올림픽까지 후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삼성이 올림픽 후원을 이어가는 것은 한국 대표 기업으로서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는 이건희 선대회장의 뜻을 계승해 발전시키기 위함이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의 올림픽 후원은 단순한 로고 노출을 넘어, 스포츠의 도전 정신과 삼성의 혁신 이미지를 결합한 가장 성공적인 스포츠 마케팅 사례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한펀 국내 기업들은 이번 동계올림픽 참가 선수들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한국스포츠과학원과 손잡고 갤럭시워치가 기록한 선수들의 수면 데이터를 분석해 컨디션 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 삼성전자는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약 90개국 3800여명의 선수들에게 '갤럭시 Z 플립7 올립픽 에디션'을 지급했다. 선수들이 시상대 위에서 삼성전자 스마트폰으로 직접 셀카를 촬영하는 '빅토리 셀피' 프로그램은 이번에도 이어진다. LG그룹은 스켈레톤과 아이스하키 등을 지원하고 있다. 비인기 종목인 스켈레톤 국가대표팀의 열악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15년 국내외 전지훈련과 장비를 지원하기 시작한 이래 후원을 이어왔다. 아이스하키는 2016년부터 후원하고 있으며 자주 부러지는 스틱을 포함해 스케이트와 보호구 등 선수 1인당 장비 비용이 1000만원 안팎에 이른다. LG전자는 선수들의 전술 분석을 위해 전자칠판과 이동식 TV 스탠바이미와 냉장고 등을 지원하고 있다.

2026-02-08 12:00: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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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경남서 피지컬 AI 실증 성과 점검…‘경남 AX’ 연계 논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6일 경남 창원에 위치한 신성델타테크를 방문해 피지컬 AI 사전검증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현장 간담회를 통해 피지컬 AI 기반 지역 제조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피지컬 AI 기반 정밀 제어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향후 추진 예정인 '경남 AX' 대형 연구개발 사업과의 연계 방향에 대한 기업과 연구진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기정통부가 올해 착수한 피지컬 AI 사전검증 사업은 기존 공정 자동화를 넘어, 제조 현장의 물리적 특성과 숙련자의 노하우를 AI 모델에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AI가 로봇과 설비를 직접 제어하는 물리기반 신경망(PINN) 기반 대형언어모델(LAM) 기술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사전검증 사업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을 전담기관으로, 경남대를 주관기관으로 하여 서울대와 경남 지역 제조기업 8개사가 참여했다. 사업은 2025년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국비 197억 원 규모로 추진됐다. 실증 결과, 일부 참여 기업에서 공정 품질 예측과 생산 효율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신성델타테크는 플라스틱 사출·조립 공정에서 사출성형 공정 데이터와 작업자 행동, 원자재 상태, 불량 형상 등 액션 데이터를 결합한 학습 데이터셋을 구축하고, 디지털 트윈 기반 품질 예측·보정 모델을 적용해 불량률 약 15% 감소와 설비 가동률 약 20% 향상 가능성을 확인했다. 화승R&A는 고무 압출 공정에서 소재 변형을 사전에 예측해 설비종합효율을 5% 이상 개선했으며, CTR은 알루미늄 가공 공정에서 기계 떨림 현상을 예측해 불량률을 줄이고 가공 사이클 타임을 17% 이상 단축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러한 사전검증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상반기부터 '경남 AX'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2030년까지 현장 제조 데이터 기반 물리지능 행동모델 기술 개발을 통해 초정밀 제어 피지컬 AI 구현을 목표로 한다. 사업 규모는 향후 적정성 검토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현장 간담회에서는 피지컬 AI 기술 확산 방안, 데이터 관리 체계, 숙련자 노하우의 모델화 필요성 등이 논의됐으며, 참석 기업들은 정책 연계 강화를 요청했다. 과기정통부는 경남이 제조 산업 기반과 실증 여건을 갖춘 지역이라는 점을 고려해, 현장 의견을 향후 지역 AX 사업 설계와 정책 지원 방안에 반영할 방침이다.

2026-02-08 12:00:0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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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팔았을 뿐인데 계좌 동결"…금 직거래, 보이스피싱 자금세탁통로로

금값 상승세를 틈탄 보이스피싱 조직이 온라인 금 직거래를 악용한 자금세탁에 나서고 있어 금융당국이 소비자 주의를 당부했다. 금을 판매했을 뿐인데도 피해금이 계좌로 입금될 경우 판매자가 범죄에 연루돼 계좌 지급정지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6일 '개인 간 금 직거래를 가장한 보이스피싱 자금세탁' 사례가 늘고 있다며 소비자경보(주의 등급)를 발령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금 거래를 통한 자금세탁 관련 민원은 지난해 10월 1건에서 11월 13건으로 급증한 뒤 올해 1월에도 11건이 접수되는 등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사기범들은 온라인 거래플랫폼에서 금 판매자를 물색한 뒤, 별다른 가격 협상 없이 "거액을 한 번에 사겠다"며 빠른 거래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접근한다. 이후 보이스피싱 피해자에게서 가로챈 피해금을 금 판매자 계좌로 입금시키고, 현장에서는 금을 편취하는 수법이다. 실제 서울에 거주하는 20대 A씨는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금 직거래를 약속한 뒤 예약금 명목으로 1800만원을 입금받고 금을 인도했지만, 해당 자금이 보이스피싱 피해금으로 확인되면서 계좌가 '사기이용계좌'로 지정돼 동결되는 피해를 입었다. 금감원은 판매자가 피해금이 입금된 사실을 몰랐더라도 계좌가 통신사기피해환급법상 사기이용계좌로 지정되면 지급정지와 전자금융거래 제한, 거래대금 반환 조치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대응 요령으로 ▲거래 전 계좌번호 공유 금지 ▲플랫폼 안전결제 수단 이용 ▲거래내역 없는 신규 계정과의 거래 주의 ▲게시글 삭제 요구 시 사기 의심 ▲가급적 전문 금 거래소 이용 등을 제시했다. 금감원은 "금뿐 아니라 은, 외화 등 환금성이 높은 자산의 개인 간 직거래도 자금세탁에 악용될 수 있다"며 "플랫폼 업체와 협력해 관련 게시글 모니터링과 소비자 안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2-08 12:00:0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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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홍대 입구 'K-StartHub' 입주사 모집…국내 최대 규모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서울 홍대 입구에 새롭게 들어설 'K-StartHub' 첫 입주기업 37개사 안팎을 모집한다 8일 중기부에 따르면 K-StartHub는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9번 출구 인근에 오는 4월 문을 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 인큐베이팅 시설이다.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육성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창업하길 원하는 외국인의 정착·인허가 절차를 돕는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초기 정착부터 글로벌 스케일업까지 창업기업의 전 주기를 아우르는 인·아웃바운드 종합지원체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입주기업들은 독립형 사무공간을 비롯해 회의실, 라운지 등 업무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고, 비입주기업도 멤버십 형태로 공유오피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창업기업들의 원활한 경영을 위해 기술·법률·세무 등에 관한 자문 서비스, 오픈이노베이션·글로벌 진출·투자 연계 등 스케일업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받을 수 있다. 입주기간은 초기 2년, 연장 1년을 포함해 최대 3년이다. 특히, K-StartHub에는 SK텔레콤, 현대건설 등 국내외 대기업과 쇼룩 파트너스(Shorooq Partners), 앤틀러(Antler) 등 글로벌 투자사 등이 함께 입주해 초기부터 글로벌 네트워킹과 협업 기회를 확보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아울러, 허브가 위치한 홍대 인근은 외국인 유학생, 관광객 및 창작 인력이 밀집한 글로벌 문화 교류 지역으로, 글로벌 확장 가능성이 높은 'A·B·C 전략분야(AI, Beauty&Fashion, Content&Culture)'를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입주 희망 창업기업은 K-Startup 누리집을 통해 3월6일 오후 3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중기부 조경원 창업정책관은 "최근 모두의 창업, 창업도시 등 국가 창업 열풍이 거세지고 있다"며 "K-StartHub는 민간 혁신 주체들이 교류·협업·성장을 촉진하는 플랫폼으로 창업 열풍을 뒷받침하는 허브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2-08 12:00:0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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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中企 위기극복 알림서비스 시행…정상화 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 위기극복 알림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 경영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중소기업의 부실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위기 징후 기업의 신속한 경영 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8일 중진공에 따르면 중소기업 위기극복 알림서비스는 조기경보시스템(EWS)을 활용해 재무, 금융거래, 대표자 신용정보 등 내·외부 데이터를 종합 분석하고 위기징후가 감지된 기업에 대해 단계별 맞춤형 정책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중진공은 앞서 지난달 12일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 업무보고에서 이를 핵심과제로 발표하기도 했다. 알림서비스는 기업이 위기를 인지한 이후 사후적으로 지원책을 찾아야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중진공이 위기 징후를 조기에 포착, 필요한 지원책을 선제적으로 안내함으로써 정책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중소기업의 조기 회복을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이는 위기 수준에 따라 ▲주의 ▲예비경보 ▲경보 ▲부실화 기업 4단계로 구분해 운영한다. '주의' 및 '예비경보' 단계 기업에는 정책자금, 유동성 지원, 경영개선 관련 사업 정보를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경보' 단계 기업에는 회생 컨설팅 등 경영정상화 지원을 집중 연계한다. 아울러, 폐업 등으로 부실화 단계에 진입한 기업에 대해서는 채무감면 및 분할상환 등 채무조정 제도를 적극 안내해 신용회복과 재도약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진공은 정책적 지원이 시급한 부실화 기업을 대상으로 알림서비스를 우선 운영하고 있다. 위기 징후를 조기에 포착해 밀착 지원할 수 있도록 주의, 예비경보, 경보 단계 기업으로 알림서비스 대상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중소기업의 위기는 사후 대응보다 조기 인지와 선제적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위기극복 알림서비스를 통해 경영 위기 기업의 회복 가능성을 높이고 중소기업 금융 안전망 역할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2-08 12:00:0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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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존스, 발렌타인데이 기념 '하트씬 피자' 3종 출시

프리미엄 피자 브랜드 한국파파존스가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시즌 메뉴인 '하트씬 피자' 3종을 한정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파파존스가 선보이는 '하트씬 피자'는 하트 모양으로 제작한 씬도우에 달콤한 고구마 무스와 치즈 스트링을 더해 이색적이고 사랑스러운 비주얼은 물론 풍부한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 메뉴다. 2016년 첫 선을 보인 이후 매년 발렌타인데이 시즌에 한정 출시되며 연인, 친구는 물론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하트씬 피자는 ▲하트씬 수퍼 파파스 ▲하트씬 가든 스페셜 ▲하트씬 페퍼로니 총 3종으로 구성됐으며 씬 크러스트 패밀리 사이즈로만 제공된다. 하프앤하프 주문은 불가하며 일부 특수 매장에서는 판매가 제한된다. 판매 기간은 9일부터 15일까지 단 7일이며, 온라인 주문(PC/모바일/엡)은 물론 콜센터와 매장 전화, 방문 주문 등 파파존스 전 채널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또한, SK·KT·LG U+ 등 통신사 제휴 할인을 통해 최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파파존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국파파존스 관계자는 "올해로 출시 11년차를 맞이한 하트씬 피자는 단순 이벤트성 제품을 넘어 발렌타인데이가 되면 자연스럽게 떠올리는 브랜드의 상징적인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순간에 즐거움과 설렘을 더할 수 있도록 매년 완성도를 높여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2-08 11:50:5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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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밀라노 올림픽서 '비비고 부스' 열고 K-푸드 알린다

CJ제일제당이 2026 동계 올림픽이 열리는 밀라노에서 한국 식문화 확산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 코리아하우스(Korea House)'에 '비비고 존(bibigo Zone)'을 열고 방문객들에게 K-푸드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글로벌 최대 규모 행사에서 방문객들에게 비비고 제품을 소개하는 기회를 마련하며 유럽 식품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CJ그룹이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 '코리아하우스'는 밀라노 중심부의 역사적 건축물 '빌라 네키 캄필리오(Villa Necchi Campiglio)'에 만들어져 지난 5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국가대표 선수단 지원과 함께 K-푸드와 K-컬처 등을 알리는 '국가 홍보관' 역할을 한다. CJ제일제당은 야외 테니스코트에 마련된 'K-컬처 존'에 서울의 한강변 편의점을 모티프로 부스를 열고, 현장에서 비비고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는 방문객에게 유럽 현지에서 판매중인 '비비고 볶음면' 2종(K-BBQ맛, 김치맛)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부스를 방문하는 현지 소비자들과 유통채널 바이어들이 볼 수 있도록 만두, 치킨, 김, 떡볶이, 김치 등 다양한 비비고 제품을 함께 선보여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현지 유통채널 신규 입점도 모색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욱 많은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비비고와 K-푸드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K-푸드 대표주자로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한식의 맛을 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2024년 파리 하계 올림픽부터 코리아하우스에 참여하며 K-푸드를 알리는데 앞장서 오고 있다. 파리 올림픽 코리아하우스에서는 '비비고 시장' 부스를 열고 떡볶이, 만두, 주먹밥, 김치 등을 조리해 콤보 메뉴 형태로 판매했는데, 매일 준비한 500인분이 하루 평균 4시간만에 품절되며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유럽은 CJ제일제당이 'K-푸드 글로벌 신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전략 지역'이다. 2018년 독일 냉동식품 기업인 '마인프로스트(Mainfrost)'를 인수하며 현지 시장에 본격 진출한 후 2022년에는 영국, 2024년에 프랑스·헝가리 법인을 설립하며 현지 사업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현재 유럽 27개국에서 비비고 제품이 판매되고 있으며, 유럽 식품사업 매출은 2024년 처음 1000억 원을 돌파한 뒤 지난해 1~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하는 등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늘고 있는 현지 소비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헝가리 부다페스트 근교에 '유럽 K-푸드 신공장'을 건설 중이다. 이 공장은 올해 하반기에 완공돼 유럽 시장에 판매하는 비비고 만두와 치킨을 생산할 예정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2-08 11:47:5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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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산업 ‘판’ 바꿀 게임체인저 찾는다…산업부, 혁신도전형 R&D 본격 시동

'미래 판기술 프로젝트' 2026년 신규과제 공고…로봇·소재·AI 3대 분야 혁실기술 개발 지원 산업통상부가 미래 산업의 판도를 바꿀 게임체인저 기술 확보를 목표로 한 혁신도전형 연구개발(R&D)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산업부는 8일 '미래 판기술 프로젝트'의 2026년 신규 연구테마 3개를 확정하고, 9일부터 연구자 모집을 위한 과제 공고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판기술 프로젝트는 글로벌 기술 경쟁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기존 정부 R&D 방식에서 벗어나, 실패 가능성을 감수하더라도 전례 없는 도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테마는 ▲인공근육 전신구동 로봇 ▲PFAS-free 전환 ▲End-to-End(E2E) 3D 공간지능 등 3개다. 산업·기술·미래학·SF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판기술 그랜드챌린지위원회'가 8차례에 걸친 심층 토론을 통해 도출했다. 판기술 프로젝트는 세부 기술 사양이나 품목을 미리 정하는 기존 R&D와 달리,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연구주제(테마)'만 제시하고 연구자가 자유롭게 기술 개발 방향을 설계하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산업부는 올해 3개 테마를 시작으로 2027년 3개, 2028년 4개 등 총 10개 연구테마를 순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2025년부터 2035년까지이며 총사업비는 3026억 원(국비 2726억 원)이다. '인공근육 전신구동 로봇'은 사람과 유사한 움직임을 구현하는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이 목표다. 기존 관절형 액추에이터 기반 로봇의 한계를 넘어, 좁은 공간에서도 정밀하고 유연한 작업이 가능한 인공근육 기술을 구현하는 것이 관건이다.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돌봄, 재난 대응 등 생활 밀착형 로봇 활용이 기대된다. 'PFAS-free 전환'은 유럽을 중심으로 강화되고 있는 과불화화합물(PFAS) 규제에 대응해 배터리·반도체 등 첨단산업에 적용 가능한 친환경 소재와 공정을 개발하는 테마다. 그간 각 산업별 PFAS 대체 소재를 개발하기 위한 노력이 일부 있었으나, 판기술 프로젝트를 통해서는 PFAS를 대체할 신규 소재의 탐색과 합성부터 공정 개발, 스케일업까지 전 주기에 걸친 근본적 생산방식 전환을 위한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E2E 3D 공간지능'은 사진·영상·음성·텍스트·전파 등 다양한 공간 정보를 하나의 AI 모델이 통합 처리해 상황 예측과 제어까지 수행하는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이다. 교통, 공정 운영 등에서 '인지-판단-제어'를 동시에 수행하는 기술로, 무사고 도시나 완전 자율 운영 공장 구현이 가능할 것으로 산업부는 보고 있다. 산업부는 각 테마별로 개념연구 과제 4개씩, 총 12개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2억 원을 지원한다. 이후 단계별 경쟁평가를 거쳐 최종 과제에는 최대 250억 원 규모의 대형 R&D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연구 단계는 개념연구(1년)→선행연구(1년)→본연구 I단계(4년)→본연구 II단계(2년)로 구성된다. 아울러 미국 DARPA 모델을 참고해 연구 기획부터 기업 컨소시엄 구성, 특허, 투자 연계까지 지원하는 총괄지원과제 수행기관도 이번에 함께 모집한다. 총괄지원과제 사업비는 146억 원 규모다. 신규 연구과제 및 총괄지원과제 공고는 3월 13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산업기술 R&D 연구자 지원시스템(srome.keit.re.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2-08 11:46:5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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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미니 홀케이크 인기…출시 때마다 20만 개 이상 판매고

스타벅스 코리아가 1인 가구 증가와 세분화되는 디저트 수요에 맞춰 매 시즌 새로운 미니 홀케이크를 선보이며 관련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기념일은 물론 일상적인 디저트로 홀케이크를 찾는 수요가 늘어나며 부담 없는 크기의 미니 홀케이크가 새로운 선택지가 되고 있다는 평가다. 올 겨울 선보인 '딸기 프레지에 케이크'는 1~2인이 즐기기 좋은 적당한 사이즈와 딸기가 장식된 화려한 비주얼, 선물용으로도 좋은 전용 패키지 포장 등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현재까지 판매 40만 개를 넘어섰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당초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으로 선보였던 해당 케이크의 판매 기한을 연장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밸런타인데이 시즌을 맞아 새롭게 출시한 '딸기 가나슈 프레지에'도 쁘띠한 사이즈로 기념일은 물론 데일리 디저트 케이크로도 주목받으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딸기 가나슈 프레지에'는 밸런타인데이와 어울리는 진한 초콜릿 풍미에 딸기 단면이 돋보이는 비주얼을 자랑한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해리포터와 협업한 '해피버스데이 해리 케이크'를 시작으로, '키친205 딸기 치즈 케이크', '블랙 사파이어 치즈 케이크', '샤인 머스캣 생크림 케이크', '화이트 캔들 케이크', '딸기 프레지에 케이크' 등 시즌에 어울리는 원재료와 콘셉트를 활용한 다양한 미니 홀케이크를 선보이고 있다. 미니 홀케이크는 매 출시 때마다 각 상품별 20만 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스타벅스 전체 케이크 판매 순위에서 상위권을 놓치지 않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2월 출시됐던 '키친205 딸기 치즈 케이크'는 2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의 일 평균 판매량이 평상시 일 평균 판매량 대비 20% 높았으며, '딸기 프레지에 케이크'도 12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의 일 평균 판매량이 평상시 일 평균 판매량 대비 20% 이상 높게 나타났다. 스타벅스 최현정 식음개발담당은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이 다양해지면서 소규모 인원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미니 홀케이크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라며, "'일상 속 작은 선물', '나를 위한 가심비 케이크'로 고객의 긍정적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시즌 분위기를 담은 미니 홀케이크를 지속 선보이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2-08 11:46:2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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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도네시아와 수산물 교역 시 '상호인정'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수산물 수출입에 전자검역증명서가 도입된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9일 부산 영도에서 인도네시아 검역청(IQA)과 수산물의 전자검역증명서 '상호인정'을 위한 약정을 체결한다고 8일 밝혔다. 전자검역증명서는 세계동물보건기구(WOAH)에서 지정한 수산생물질병 관련해, 수출국 정부가 질병이 없음을 전자형태로 보증하는 제도이다. 이 증명서는 국제표준 전자문서 송수신 시스템을 활용해 양국 검역당국 간 직접 전송된다. 종이서류 제출이나 대면 확인 절차가 필요 없어 즉시 통관이 가능하다. 양측은 이번 약정 체결을 통해 수산물 수입으로는 네 번째, 수출로는 최초로 전자검역증명서를 적용하게 된다. 우리나라는 기존 전자검역증명서 적용 3개국을 포함해 전체 수산물 교역 건수의 38%를 전자검역증명서로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된다.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약정체결 이후 6개월간 종이증명서와 전자증명서를 병행해 발급하는 시범운영 기간을 거친 뒤 전자증명서로 전환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이번 전자검역증명서 도입으로 연간 1만4000여 건의 한-인니 수산물 수출입 절차가 간소화돼, 통관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조일환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장은 "이번 약정체결은 검역 행정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안전한 수산물 교역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기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도네시아와의 지속적인 협력은 물론, 다른 국가들과의 협력도 적극 추진하여 안전한 수산물 교역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2-08 11:31:1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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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금융 작년 순익 18조 '사상 최대'…비이자이익이 견인

KB 신한 하나 우리 등 4대 금융그룹이 지난해 18조원에 달하는 당기순이익을 거두며 역대 최대 실적을 이어갔다. 주식시장 활황에 증권, 펀드, 신탁 수수료 등 비이자이익이 17% 늘면서 전반적인 성장을 이끌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금융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순이익 기준)은 17조958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16조3532억원)보다 9.8% 늘어난 수준이다. 그룹별로 보면 KB금융이 5조8430억원으로 전년(5조0780억원) 대비 15.1% 증가하며 '리딩 금융' 자리를 지켰다. 신한금융은 같은 기간 4조4502억원에서 4조9716억원으로 11.7% 성장했고, 하나은행은 4조29억원으로 전년대비 7.1%, 우리은행도 3조1413억원으로 1.8% 늘었다. 주요 금융그룹이 최대실적을 낼 수 있었던 배경으로는 수수료 등 비이자이익이 증가한 영향이 컸다. 실제 4대 금융의 이자이익은 42조9340억원으로 기준금리 인하와 주담대 대출 규제로 인해 평균 2.7% 증가하는데 그쳤다. 반면 비이자이익은 자본시장 활황과 맞물려 평균 16.6% 증가했다. 정부의 증시 부양정책으로 코스피 지수가 상승하고 거래대금이 늘면서 증권관련 순이익이 개선된 것이다. 은행 내 자산관리(WM), 투자은행(IB) 부문 수익확대도 실적에 기여했다. KB금융의 비이자이익은 전년 대비 16% 늘어난 4조8721억원을 기록했다. 외환수수료는 3109억원으로 전년 대비 34.1% 증가했다. 신탁이익도 같은기간 5381억원으로 25.7% 늘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3조7442억원으로 전년 대비 14.4% 증가했다. 수수료 이익이 2921억원으로 전년 대비 7.5%, 유가증권 관련이익이 1조9132억원으로 같은기간 13% 늘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수수료 이익과 유가증권 관련 이익, 보험이익 등 비이자이익 전 부문이 고르게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의 비이자이익은 전년 대비 14.9% 증가한 2조2133억원으로 집계됐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견조한 수수료 이익 성장세가 지속되며 그룹 수수료 이익은 전년 대비 7.6% 성장했다"며 "시장지표 변동성을 활용한 은행 트레이딩 데스크의 실적 개선 등에 힘입어 그룹 매매 평가익은 48.5% 증가했다"고 말했다. 우리금융의 비이자이익은 1조9266억원으로 전년보다 24.0% 증가했다. 지난해 그룹에 편입한 보험사의 순이익이 더해진 영향이 컸지만 유가증권, 캐피탈, 외환 등에서 수수료 수익도 고르게 늘면서 성장세를 뒷받침했다. 계열사 간 시너지가 본격화되면서 비이자 수익 기반이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다. 4대 금융은 실적 성장을 바탕으로 올해도 주주환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KB금융과 신한금융은 2025년 결산배당금을 전년보다 60% 이상 늘리며 단숨에 주주환원율 50%를 넘어섰다. 하나금융과 우리금융도 주주환원 규모를 키워 4대 금융지주가 일제히 배당소득 분리과세 요건(배당성향 25% 이상, 배당액 전년 대비 10% 증가)을 맞췄다. 배당소득 분리과세는 고배당 기업에 투자해 얻는 배당소득에 다른 소득을 합치지 않고 별도로 세금을 매기는 제도를 말한다. 4대 금융지주는 올해도 대규모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을 내놨다. 금융권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증권·보험·자산운용 등 비은행 계열사 경쟁력을 강화해온 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며 "거래대금 증가와 투자심리 개선이 수수료 및 유가증권 관련 이익 확대로 연결됐다"고 설명했다.

2026-02-08 11:30:1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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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셀라, 품격과 진심을 담은 '설 프리미엄 선물' 제안

나라셀라가 병오년 새해 설을 맞아 소중한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특별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이번 특집에서는 누구나 좋아하는 스테디셀러부터 와인 애호가를 위한 고품격 화이트 와인, 그리고 명절의 흥을 돋울 프리미엄 사케까지 다채로운 라인업을 준비했다. 먼저, 국내 누적 판매 1700만 병을 돌파하며 '국민 와인'으로 자리매김한 칠레의 몬테스가 있다. 특히 최근 출시한 '몬테스 ID 카버네 소비뇽'은 몬테스의 철학과 정체성(Identity)을 고스란히 담아낸 제품이다. 잘 익은 붉은 과실의 풍미와 부드러운 탄닌이 조화를 이루며, 갈비찜이나 불고기 등 양념이 가미된 한국 정통 명절 음식과 완벽한 마리아주를 보여준다. 호불호 없는 맛으로 격식 있는 자리나 친지 방문 선물로 제격이다. 격조 높은 화이트 와인을 찾는다면 나파 밸리의 전설 '마이크 그르기치'가 만든 '그르기치 힐스 에센스 소비뇽 블랑'을 추천한다. 1976년 '파리의 심판'에서 화이트 와인 1위를 차지하며 세상을 놀라게 한 거장의 손길이 닿은 와인이다. 이름처럼 소비뇽 블랑의 정수(Essence)를 담아냈으며, 신선한 산도와 우아한 미네랄리티가 압권이다. 명절에 즐기는 각종 전이나 생선 요리의 풍미를 한층 끌어올려 주는 품격 있는 선물이다. 와인 외에 좀 더 특별한 주류 선물을 고민한다면 일본의 전통과 현대적 감각이 만난 사케 '메이조 준마이다이긴죠 마루 와라이'를 추천한다. '마루 와라이(둥근 미소)'라는 이름처럼, 새해에 온 가족이 둘러앉아 환하게 웃기를 바라는 축복의 의미를 담았다. 정미율 50%의 준마이다이긴죠로, 특유의 향긋한 과실 향과 깔끔한 목 넘김이 일품이다. 고급스러운 패키지 덕분에 가족 모임에도어르신이나 비즈니스 파트너를 위한 선물로 인기가 높다. 해당 선물세트는 전국 코스트코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2-08 11:20: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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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를 넘어 기억되는 장면들" 카스가 만들어내는 올림픽 스토리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이 개막했다. 이번 대회에는 93개국 3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8개 종목, 16개 세부 종목에서 총 116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한다. 한국은 6개 종목에 71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공식 파트너인 카스는 연초 올림픽 TV 광고 '잊혀지지 않을 우리들의 이야기'를 공개하며 올림픽 마케팅에 나섰다. 광고는 메달 성적보다 선수들의 도전과 순간이 남기는 '이야기'에 주목했다. 광고는 '8년 전 올림픽에서 한국이 몇 위였는지 기억나는 사람?'이라는 질문으로 시작해, 2018 평창올림픽 '팀 킴', 2022 베이징올림픽 곽윤기 선수 등 성적을 넘어 감동을 남긴 장면들을 조명한다. '성적은 잊혀져도 이야기는 계속된다'는 문구로 마무리되며, 도전과 유대, 우정의 가치를 강조했다. 카스는 2024 파리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올림픽 공식 파트너로 참여 중이다. 이번 대회에서도 화제의 선수와 주요 순간을 중심으로 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4 파리올림픽 당시 펜싱 오상욱 선수의 금메달 직후 실제 경기 장면을 광고에 즉각 반영한 사례처럼 올림픽 공식 파트너로서 '올림픽 스토리'의 주인공에게 축하와 응원을 전해왔다. 오상욱 선수는 카스 라이트 모델로 발탁돼 이번 동계올림픽 기간에도 파트너십을 이어간다. 카스는 전·현직 올림픽 메달리스트에게 '카스 올림피언 메달 키트'를 전달하고,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과 밀라노 현지 코리아하우스에 부스를 마련해 선수단 응원에 나선다. 서혜연 오비맥주 마케팅 부사장은 "선수들의 경기 결과뿐 아니라 훈련 과정과 노력의 순간까지 함께 조명하겠다"고 말했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2-08 11:20:3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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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글로벌 사우스 지역서 AI 홈·현지 특화 신제품 발표회 릴레이 개최

LG전자가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글로벌 사우스 지역에서 현지 주요 거래선을 대상으로 AI 홈과 현지 특화 신제품 발표회를 잇따라 개최해 성장을 가속화하고 사업기회를 확대한다. LG전자는 지난 4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중동·아프리카 주요 거래선을 초청해 올해 첫 'LG 이노페스트'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가전 사업의 궁극적 목표인 '제로 레이버 홈' 비전을 제시하고, AI를 탑재한 현지 특화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먼저 'LG AI 홈'에서는 고객들이 거실, 주방, 침실, 드레스룸, 다이닝 등 다양한 공간에서 AI 홈허브 '씽큐 온'과 'LG 씽큐' 앱을 활용해 가전 및 IoT 기기가 하나의 완결된 솔루션으로 작동되는 통합 AI 홈 솔루션을 체험했다. AI 홈 솔루션은 가전과 IoT 기기를 24시간 연결 상태로 유지하며, 고객이 일상 언어로 대화하면 AI가 맥락과 공간을 이해해 연동된 다양한 제품들을 제어하고 서비스까지 연결한다. LG전자는 ▲모래·먼지가 많은 현지 환경을 고려한 공기질 관리 ▲보안에 민감한 고객들을 위한 홈 보안 시스템 ▲중동지역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에너지 절감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구현하며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했다. LG전자는 중동·아프리카 지역의 신규 주택을 타깃으로 한 'LG AI 홈' 기반 B2B 사업도 강화한다. 특히 건설사, 호텔, 인테리어, 스마트홈 업체 등 통합 솔루션 수요가 높은 고객군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신제품 전시존에서는 AI로 한층 진화한 가전 신제품과 현지 생활패턴에 적합한 혁신 기능이 대거 공개됐다. LG전자는 대가족 문화 특성을 고려해 세탁기, 건조기, 워시콤보, 워시타워 등 다양한 세탁가전의 대용량 라인업을 확대한다. AI가 세탁물의 무게·오염도·재질을 분석해 최적화된 맞춤 세탁건조를 하는 'AI DD 모터' 기술도 강조했다. 또 사용 패턴을 학습·분석하고 냉기를 균일하게 유지하는 'AI 냉기케어 시스템'이 적용된 냉장고는 대용량 식재료 보관 수요가 높은 현지 특성과 부합해 주목받았다. 이 밖에도 에어컨·공기청정기·가습기 등 HVAC 제품, 식기세척기·오븐·청소기 등 AI 가전, LG 올레드 에보·LG 마이크로RGB 에보 등 프리미엄 TV, 일체감 있는 인테리어를 선호하는 고객을 위한 빌트인 가전, 제품과 벽 사이 틈을 최소화한 '핏 앤 맥스' 디자인의 주방가전 등을 선보였다. LG전자 중아지역대표 정필원 전무는 "제품 본원의 경쟁력에 AI를 더한 AI 홈 솔루션과 현지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제품들로 파트너사와 협력을 공고히 해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2-08 11:12:35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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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설 앞두고 협력사 대금 4216억 조기 지급

포스코그룹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총 4216억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 최대 20일 앞당겨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명절 전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과 유동성 확보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포스코와 포스코플로우는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거래 기업에 총 330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 포스코이앤씨는 당초 13일부터 24일까지 지급 예정이던 대금 916억원을 12일 하루에 전액 현금으로 일괄 지급한다. 포스코그룹은 협력사의 금융 비용 부담 완화와 안정적 경영 지원을 위해 매년 설·추석 명절 전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설과 추석에 각각 3520억원, 4640억원 규모의 자금을 앞당겨 집행했다. 포스코는 지난 2004년 12월부터 중소기업 납품 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해 왔으며, 2017년 11월부터는 중견기업까지 현금 지급 대상을 확대해 2·3차 거래사까지 결제 혜택이 확산되도록 하고 있다. 포스코플로우는 지난 2022년 출범 이후 중소 물류 파트너사에 거래 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포스코이앤씨도 2010년부터 중소 협력사 거래 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6-02-08 11:11:33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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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 돋보기]③ 인천시장 선거 與 "당심VS명심 2파전"· 野 "현직 VS 대항마 격돌 가능성"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관심 받고 있는 자치단체 가운데 하나는 인구 300만을 대표하는 인천광역시의 일꾼을 뽑는 인천시장 선거다. 지난해 1월 주민등록 인구 300만명을 돌파한 인천시가 대한민국 '제2의 도시' 타이틀을 넘겨 받기 안간힘을 쓰고 있는 만큼, 인천에 기반을 두고 오랜 시장 정치를 해 온 중진급 정치인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4년 전 유정복 압승, 원도심 개발·교통 현안 떠오를 듯 현직 인천시장은 경기 김포에서 국회의원 3선을 하고 제6회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으로 당선된 바 있는 재선의 유정복 시장이다. 그는 제7회 지선 인천시장 선거와 제21대 총선에서 인천 남동갑에서 연이어 낙선한 뒤, 윤석열 정부 출범 3개월 만에 치러진 제8회 지선에서 현직이었던 박남춘 전 인천시장의 정책을 거세게 비판하며 재선에 성공했다. 제8회 지선에서 인천 시군구 10곳 중 9곳에서 유 시장이 승리하며, 51.76%의 득표율을 기록했고, 더불어민주당 후보였던 박남춘 전 인천시장은 44.55% 로 패배했다. 다만, 조기대선 후 1년만에 치러지는 지선인 만큼 여당에 유리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고, 인천 국회의원 대부분이 민주당 소속이기 때문에 조직 싸움에서 한 발 앞서 나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인천을 탈환하려는 더불어민주당과 수성하려는 국민의힘의 정면대결이 치러지며, 인천의 숙원인 원도심 개발과 교통 인프라 구축, 수도권 매립지 사용 종료 등 지역의 현안을 공약화해 나오는 후보가 인천시민의 선택을 받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여권, "당심이냐 명심이냐" 2파전 압축 민주당은 김교흥(3선·인천서구갑) 의원이 인천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고, 박찬대 의원(3선·인천 연수구갑)도 조만간 입장을 정리하고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출마를 고심하던 정일영 의원은 불출마로 가닥이 잡혔고, 박남춘 전 인천시장은 지선과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과 박 의원의 대결은 당심과 명심(이재명의 마음)의 대리전으로도 불려 치열한 당 내 경선을 예고하고 있다. 두 의원 모두 당 내 지역위원장직을 반납하고 선거를 위한 담금질을 하고 있다. 김 의원은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추진하는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당원 1인1표제에 찬성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히고, 정 대표를 직접 만나 과천 서울 경마장을 인천 강화도로 이전하고 재외동포청을 인천에 존치하는 등 지역 현안을 담은 '인천발전 정책 제안서'를 전달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이와 동시에 유정복 시장과 그의 측근 공무원 6명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는 것을 규탄하며 인천지방법원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유 시장의 7대 실정을 심판하는 민생 투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찬대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당 대표 시절 원내대표를 지내며 일찍이 친명(친이재명)계 정치인으로 알려졌다. 지난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선거에 출마했으나, 정청래 대표에 패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5일 자신이 당 대표 시절에 같이 일했던 원내대표단와 비공개 회동을 했는데, 박 전 원내대표는 당시 그 자리에서 "시장합니다"라고 농담을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합니다"란 말은 배가 고프단 말로 해석할 수 있지만, 일각에선 박 의원이 농담으로 자신의 인천시장 출마 결의를 보고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이 대통령은 웃으며 화답했을 뿐, 특별한 말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野 "유정복 3선 도전에 이학재 등판설도" 국민의힘에선 유정복 시장의 3선 도전이 유력하다. 유 시장의 대표 공약인 인천형 출생정책 아이플러스 1억 드림, 신혼부부용 천원주택, 광역버스 준공영제 시행,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확정, 재외동포청·고등법원 인천 유치, 청라하늘대교 개통 등을 바탕으로 인천시민의 평가를 다시 받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유 시장이 1심 선고가 주목된다.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 이상을 받으면, 5년 동안 선거권과 공직 출마 및 임용에 제한을 받기 때문에, 야당도 경쟁력 있는 다른 인천시장 후보가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당 내에선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의 출마가 필요하단 시각도 있다. 이 사장은 국민의힘의 전신인 한나라당과 새누리당 소속으로 인천서·강화갑, 인천 서 갑에서 3선을 한 야당 내 대표적 인천 출신 정치인이다. 최근엔 인천공항공사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면박을 줘, 이후 이 사장이 공개적으로 이 대통령의 발언을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여는 등 '체급 올리기'에 열을 올렸다. 또한 이 사장의 임기는 올해 6월로 종료돼, 임기 만료 전에 사퇴하고 지방선거에 도전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개혁신당에선 이기붕 인천시당위원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2026-02-08 11:09:3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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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V자' 장세, '고배당 ETF·은행주'로 몸피하는 안정형 투자자들↑

코스피·코스닥이 하루이틀 만에 급락과 급등을 반복하는 'V자 장세'가 이어지면서 변동성 국면에서 배당 자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매도·매수 사이드카가 같은 주에 발동할 정도로 시장이 요동치자 고배당 ETF와 은행주 등 현금흐름이 기대되는 상품이 상대적으로 주목받는 분위기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배당소득 분리과세 도입 논의와 자사주 소각 의무화 등 주주환원 제도 개선이 맞물리면서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다시 커지는 모습이다. 국회에서는 자사주 취득 후 1년 내 소각 의무화 등을 담은 상법 개정안 논의도 이어지고 있다. 배당기준일을 연말에서 2~3월로 늦추는 이른바 '벚꽃 배당'이 늘어나는 점도 배당 투자 수요를 자극하고 있다. 이런 흐름은 전통적인 고배당 섹터로 꼽히는 은행주에서 먼저 두드러진다. KB금융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5조8429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총주주환원율은 52.4%에 달했다. CET1 비율 13% 초과분을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하겠다는 원칙을 유지하면서 '국민 배당주'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실적 기반이 뒷받침된 주주환원 강화 정책이 부각되면서 시장 수급도 은행주로 쏠리는 분위기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달 신한지주, KB금융, 하나금융지주 등을 순매수 상위 종목에 올려놨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주주환원에서 경쟁사와 차별화한 점은 올해 배당금을 지난해보다 10% 이상 증가시킨다는 것"이라며 "자사주 매입·소각 효용은 이전보다 감소해 배당 확대는 합리적 선택"이라고 말했다. 증권가에서는 주주환원 강화 기조가 은행주를 중심으로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전배승 LS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과 기말배당 확대로 주주환원율은 55% 수준으로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배당 투자 흐름은 ETF 시장으로도 확산하고 있다. 고배당 ETF는 1년 새 15개에서 37개로 늘었고, 월분배 상품이 확대되면서 투자 대상도 금융주 중심에서 전 업종 배당주로 넓힌 상품도 투자자들의 이목을 끈다. 특히 배당은 기업 실적과 정책에 따라 매년 규모와 성향이 달라지는 만큼, 투자자가 개별 종목의 배당 흐름을 일일이 점검하기 어렵다는 점도 이런 상품 확산의 배경으로 꼽힌다. 실제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TIME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 ETF'는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 523억원을 기록했고, 2022년 9월 상장 이후 수익률은 225.71%로 코스피 대비 64.87%포인트 초과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전통 배당주뿐 아니라 배당 여력이 있는 대기업까지 폭넓게 담아 시장 상황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액티브 전략이 특징이다. 이건민 BNK자산운용 최고투자책임자(CIO)는 "2월 들어 금융 및 은행 등 배당주를 눈여겨보고 있다"며 "배당소득 분리과세 시행이 본격화하면 그동안 소외된 고배당 우량주가 주목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08 11:07:3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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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송서율 정책연구단체 Team.Fe 대표 “잘 만든 정책 하나가 천(千)·만(萬)을 먹여 살려”

"잘 만든 정책 하나가 천(千)을 먹여 살리고, 만(萬)을 먹여 살릴 수 있다." 송서율 정책연구단체 Team.Fe 대표는 <메트로경제신문>과 인터뷰에서 정부와 당에서 속해 청년 정책 설계 과정에 직접 참여한 경험을 설명하며 '정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송 대표는 "정치가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발굴해내고 정책으로 만들어내는 것을 추진하는 수단으로써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한다면, 세상이 조금 더 살만해질 수 있겠다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공정한 기회의 사다리를 복원하기 위해 다 같이 노력하는 것이 지금의 정치가 해야 할 역할"이라고도 부연했다. ◆새벽 기차 타고 목포서 올라오는 도전적 청년 송서율 대표의 고향은 전남 목포다. 그렇다. 고(故) 김대중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 친(親)민주당세가 강한 곳이다. 송 대표는 특이하게도 목포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지만, 보수 진영에서 활약하고 있는 '청년정책 전문가'다. 정치적 성향을 결정한 배경을 묻는 질문을 수백 번도 넘게 들어봤다는 송 대표는 "경험과 관찰의 결과로 스스로 선택한 것"이라며 답을 대신했다. 목포 시내에 은은하게 퍼지는 새벽 공기를 즐긴다는 송 대표는, KTX 목포발(發) 새벽기차 예매 전쟁을 뚫고 서울을 오가는 '체력왕'이기도 하다. ◆당정에서 청년 정책 설계 참여하며 꿈 키워 송서율 대표의 본격적 청년 정책 활동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시작됐다. 송 대표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국토교통부 청년정책위원단,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 국민의힘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 국민의힘 부대변인, 국민의힘 쓴소리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며 당정에서 두루 경험을 쌓고 정책 입안 과정에 적극 참여했다. 송 대표는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위원회 활동에 큰 의미를 뒀다. 당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우리나라의 청년정책에 대한 심의·조정 기능과 더불어 향후 여러 부처에서 추진되는 다양한 정책과 현안 사항에 대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위원회였다. 송 대표는 "다만, 한가지 아쉬움이 있었는데, 많은 회의 끝에 좋은 정책을 제안해 올려도 반영되기까지 행정 프로세스 상 상당히 오래 걸리기도 하고, 행정 여건상 반영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고 회상했다. 그러던 중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 시절 출범한 국민의힘 청년정책네트워크에 위원으로 참여하면서 정치의 매력을 실감했다고 설명했다. 송 대표는 "정책을 논의하는 속도나 당의 공식 발표까지 이어지는 프로세스가 굉장히 빠르게 진행되었기 때문"이라며 "분위기가 사뭇 달라 정부 위원회의 회의에 익숙해져 있던 저로서는 굉장히 놀랐고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했다는 점은 비밀이었지만, 이제는 이야기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송 대표는 국토교통부 청년정책위원단으로도 활동하며 모빌리티 분과에서 '전동킥보드' 관련 안전 사고 방지 대책을 다뤘는데, 당시에 정치권에 관심을 받지 못하다가 최근 정치권에서 다시 전동 킥보드 금지법이 발의되는 것을 보며 "괜히 반가웠다"고 전하기도 했다. ◆청년이 들러리 아닌 '실무 파트너' 돼야 송서율 대표는 청년정책연구단체 Team.Fe의 대표로도 활동 중이다. 'Fe'는 주기율표에서 '철'을 의미하는데, 우리 삶 속에서 다양하게 쓰이는 '철'같은 사람이 되어, '철'같은 정책을 발굴하자는 뜻이다. 'Team.Fe'엔 청년정책, 창업, 노동, 교통 등에 관심이 높고, 정부 위원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청년들이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송 대표는 "주로 연구한 것은 17개 시도의 청년정책에 대한 것들"이라며 "최근에는 전라남도 청년정책에 관한 것을 연구하고 있는데, 전라남도 청년정책은 수정·보완해야 할 사항들이 많다. 왜냐하면 수도권을 제외한 청년정책은 주로 청년 인구 유입을 위한 정책에 집중되어 있는데, 전라남도의 청년 인구는 계속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송 대표는 청년이란 집단을 단순한 연령으로 나눌 것이 아니라 사회 전반의 현안을 해결해 나가는 '실무적 주체'로 정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대표는 "장동혁 대표가 출범한 국민의힘 쓴소리위원회 출범식 때도 장 대표께 '국민의힘은 20·30을 위한 정책이라고 퉁 칠 것이 아니라, 청년들의 연령대와 상황을 좀 더 세분화해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이에 공감해주셨다"며 "또한, 청년세대의 대표적인 문제인 국민연금 개혁, 법정 정년연장 문제에도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면서 실질적인 실무 주체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그런 기회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해관계가 첨예한 의제에서 청년이 들러리가 아닌, 협상 테이블의 당당한 '실무 파트너'로 서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제 목표 중 하나"라고 부연했다. ◆필요할 때만 찾은 청년 '토사구팽' 끝내야 송서율 대표는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도 청년들은 자산·고용 등에서 양극화를 겪으며 불안을 겪고 있고, 이는 청년 세대의 역량을 깎아 먹는 일이라는 데 공감했다. 송 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정책이 일부 과대 대표된 목소리나 즉흥적인 여론에 기대고 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이재명 정부의) 지금의 정치는 결국 가장 약한 고리인 청년 세대부터 무너뜨릴 수 있는 위험이 크다"며 "필요할 때만 청년을 호출하고 내버려두는 '토사구팽'을 끝내고, 청년들이 정책 결정 과정에 실질적으로 개입할 통로를 열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대표는 앞으로의 행보를 두고 "앞으로도 정책을 만들어내는 과정에 내 목소리를 보태는 일, 그리고 많은 사람의 목소리를 대신해 이야기하는 역할에 힘쓰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특별한 권한을 활용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동료들과 함께 더 믿을 만한 사회,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며 "그리고 호남이 발전하는 것을 넘어 오래된 정치적 편견에서 벗어나고, 장차 우파 진영의 전략적 요충지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만들어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2026-02-08 11:02:27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