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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대저·장낙대교 건설사업, 국가지정유산 현상 변경 통과

낙동강을 횡단하는 교량인 대저·장낙대교 건설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부산시는 지난 24일 국가유산청 자연유산위원회의 국가지정유산 현상 변경 심의에서 대저·장낙대교 건설사업이 조건부 가결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는 시가 문화유산에 미치는 영향 검토·검증과 환경개선사업 추진 방안 제시를 위한 논리 개발에 총력 대응한 결과물이다. 지난 3월과 6월 천연기념물 제179호 낙동강 하류 철새 도래지 문화재구역 내 공사를 위한 국가지정유산 현상 변경허가 신청이 국가유산청의 부결, 보류에 따라 착공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이에 시는 문화유산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검증해 교량 건설 시 철새 대체 서식지를 확보하는 등 보완 설계안을 마련하고, 지난 18일 국가유산청 자연유산위원회 현장 답사 시 박형준 시장이 직접 현장에서 설득하는 과정을 거치는 등 적극적으로 설득한 결과 문화유산 현상 변경을 끌어냈다. 최종 관문인 국가지정유산 현상 변경을 통과하면서 시는 올해 말까지 총사업비 변경, 도로구역 결정 등 후속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뒤 공사에 본격적으로 착공해 2029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우리 시의 최대 현안 사업 중 하나인 대저·장낙대교 건설사업이 각고의 노력 끝에 시민들의 열망과 성원에 힘입어 마침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며 "빠른 시일 안에 조속히 착공해 서부산권의 만성적인 교통 정체를 해소하겠다. 아울러 엄궁대교 승인 절차도 차질없이 진행해 강서 강동간 교통 상황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25 15:32:4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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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시민.사회단체,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 캠페인 전개

인천을 대표하는 시민, 사회단체가 인천시청 기후위기시계 앞에 모여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 캠페인을 전개했다. 지난 23일자로 기후위기시계의 데드라인이 5년에서 4년으로 해가 바뀌었으며, 국제기후행동단체 '더클라이미트클락(The Climate Clock)'은 매년 기후위기시계의 해가 바뀌는 날을 기후비상의 날로 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탄소중립 기후시민공동체 등 인천을 대표하는 단체에서 20여 명이 참여하여 잔반 제로(zero), 1회용품 근절, 에너지 절약, B.N.D.(Buy Nothing Day) 실천, 아나바다 운동 등 탄소중립 생활실천을 다짐하고 인천시청 앞 애뜰광장 주변을 행진하며 시민들의 동참을 촉구했다. 행사를 주관한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류제훈 팀장은 "탄소중립 실천은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지만, 미래세대와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서 시민 여러분께서도 꼭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며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탄소중립 컨설팅,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교육, 탄소중립 기후시민 공동체 지원 등 탄소중립 생활 실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에서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기후시민 공동체 사업은 탄소중립 시민 실천사업의 실행력 확보를 위해 인천을 대표하는 교육, 종교, 공동주택 등 21개 단체가 참여하여 300만 인천시민 모두가 기후시민이 되어 탄소중립을 조기에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4-07-25 15:32:20 김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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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한강 장항습지에서 1m 52cm 대형 메기 포획

고양시 한강 장항습지에서 길이 1m 52cm에 달하는 거대한 메기가 처음으로 잡혀 지역사회에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행주어촌계(계장 박찬수)는 7월 23일 오후 4시, 김포대교 아래 장항습지에서 계원 장창무 씨가 뱀장어를 잡으려던 삼각망 그물에서 대형 메기를 포획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잡힌 메기는 한강에서 포획된 메기 중 가장 큰 '슈퍼급'으로, 몸 길이 1m 52cm, 머리 둘레 70cm, 수염 길이 18cm에 이르러 어민 두 명이 들어 올리기에도 힘겨운 거대한 크기였다. 메기를 포획한 장창무 씨는 "어릴 적부터 아버지를 따라 한강에서 고기를 잡아왔지만, 이렇게 큰 메기를 본 것은 어부 경력 53년 중 처음이다"라며, "하루 동안 수족관에 보관하며 바라만 봐도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박찬수 행주어촌계장은 24일 오전 장항동에 있는 수족관을 찾아 대형 메기를 실측하고, 어민들과 함께 이 메기를 한강에 방생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대형 메기는 트럭으로 장항동에서 행주어촌계 물양장이 있는 행주나루로 옮겨졌고, 낮 12시 20분, 어민들의 환송을 받으며 한강으로 방생되었다. 메기는 잠시 머뭇거리다 강물을 헤집고 유유히 사라졌다. 박찬수 계장은 "무더위와 긴 장마로 어획량이 줄어든 상황에서 이렇게 큰 메기가 잡힌 것은 놀라운 일이다"라며, 풍어를 기원했다. 한강에서 보통 잡히는 메기는 길이 30~50cm로 알려져 있다. 고양시 한강 장항습지는 3년 전에도 희귀한 황금장어가 잡혀 화제가 된 바 있다. 2021년 10월 1일, 김포대교 아래 장항습지에서 박찬수 계장이 한강에서 처음으로 황금장어를 포획했다. 그때도 황금장어를 방생하며, 시민들과 함께 달항아리에 담아 강으로 보내는 송별가 판소리 공연, 농악대, 황금장어 가래떡 나누기, 사진 전시 등의 문화행사를 열었다. 노란색 바탕에 검은 반점이 있는 황금장어는 길이 55cm에 무게 500g으로 신비로움을 더했다.

2024-07-25 15:31:5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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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초대 저출생수석에 '40대 워킹맘' 유혜미 한양대 교수 발탁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저출생대응수석실을 신설하고, 초대 저출생수석으로 '40대 워킹맘' 유혜미 한양대 경제금융대학 교수를 임명했다. 유 신임 수석은 일·가정 양립을 위해서는 탄력적인 노동시간 운용과 노동시장의 유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저출생 콘트롤타워로서 저출생대응수석실을 신설하기로 했다"며 "윤 대통령은 오늘부로 첫 수석으로 유 교수를 임명했다"고 전했다. 저출생수석이 신설되면서 대통령실은 '3실장 8수석(정무·민정·시민사회·홍보·경제·사회·과학기술·저출생)' 체제가 됐다. 또 유 신임 수석 임명 확정으로 현 대통령실에서 유일한 여성 수석이 됐다. 유혜미 신임 저출생수석은 1977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한국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미국 유학길에 올라 로체스터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뉴욕주립대 경제학과 조교수, 인적자본센터 연구원 등을 거치고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에 재직 중이었다. 유 수석의 남편은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로 '부부 경제학자'로 알려져 있으며, 슬하에 초등학교에 다니는 쌍둥이 자녀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2022년 문재인 정부 당시 핵심 경제정책인 부동산 정책과 최저임금 인상 등을 반박하는 논문을 공저해 주목을 받았다. 또 유 수석은 그간 언론을 통해 우리나라 저출생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육아비 보조 등의 해법과 대안의 필요성을 강조해온 바 있다. 정진석 비서실장은 유혜미 수석에 대해 "인적자본과 노동시장을 중심으로 결혼과 일하는 배우자가 임금에 미치는 영향, 교육의 질적향상이나 그에 따른 노동 구성의 변화가 경제 발전에 미치는 영향, 맞벌이 가구 육아시간 배분에 관한 연구 등 우리나라 저출생 문제의 여러 원인과 해법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연구해 왔다"고 소개했다. 또 "개인과 가정의 경제적·비경제적 의사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주택시장에 관한 연구도 병행해 왔다"며 "이런 연구활동과 함께 언론 기고로도 저출생 문제의 원인과 해결책에 대해 지속적으로 진단하며 제언해왔다"고 말했다. 아울러 유 수석은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에서 '포용금융으로 다가서기' 특위 위원장을 맡아 인구변화 속에서 포용금융을 실행할 방안을 모색하는 등 국정철학과 정부정책에 대한 높은 이해도가 있다는 것이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정 비서실장은 "유 신임 수석은 개인적으로는 초등학생 쌍둥이를 키우는 '워킹맘'으로 육아와 일의 병행에 따른 현실적 고충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며 "그간 쌓아온 전문성과 경험, 그리고 40대 수석으로서의 참신한 시각을 바탕으로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보다 근본적이고 획기적인 대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5월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인구 국가 비상사태'를 선언하며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저출생대응기획부(현 명칭은 인구전략기획부)' 신설 계획을 처음으로 밝혔다. 곧이어 5월13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는 대통령실 내 '저출생대응수석실' 신설을 지시하면서 저출생 업무에 총력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간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초대 저출생수석에 워킹맘을 우선 검토하고 있었다. 이는 윤 대통령이 본인의 모친 최정자 전 이화여대 교수가 육아로 인해 교수직을 그만둘 수 밖에 없었던 사례를 들며 저출생수석의 취지에 맞는 인선의 필요성을 강조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에 일과 육아를 병행하며 저출생 문제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40대 워킹맘'이 인선 최우선 조건이 됐지만, 인력풀(pool)의 한계로 인선이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 수석은 인선 발표 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출산율 하락 속도를 늦추고 반등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단기적으로 도움될 정책뿐 아니라 우리 경제 사회의 구체적 변화를 요구하는 과제들도 과감히 발굴하고 제안하겠다"며 "(저출생) 대책이 성과를 낸다고 하더라도 상당기간 생산연령인구의 감소가 불가피한 만큼 이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여러 대책을 면밀히 검토하고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유혜미 수석은 취재진과 질답 과정에서 "거시경제 전문가로 여러 분야를 연구하고 있지만 저출생, 특히 인구구조 변화가 거시경제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변화이고 현상이기 때문에 관련 연구를 해온 것"이라며 "저출생이 (사회) 전방위적으로 영향력을 미치는 문제이기 때문에 거시적인 입장에서 여러 사안을 통틀어 볼 시각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그런 면에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출산과 양육 부담을 줄여주는 정책이 실현돼 왔고 이제는 시각을 좀 더 넓혀서 일·가정 양립 등 다른 부분에서도 원인을 찾으며 다각적으로 접근할 것"이라며 "탄력적으로 근무시간을 쓸 수 있도록 하거나 노동시장 유연성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저출생수석실에 인구기획비서관과 저출생대응비서관을 뒀다. 인구기획비서관에는 기획재정부 출신인 최한경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 사무처장을, 저출생대응비서관에는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을 지낸 최종균 질병관리청 차장을 기용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07-25 15:31:55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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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이재준 시장, “수원 대전환 위해 모든 공직자 함께 노력해 달라”

이재준 수원시장이 "수원 대전환을 위해 모든 공직자가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재준 시장은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대면·비대면 병행 방식으로 열린 8월 확대간부회의에서 공직자, 공공기관장들에게 민선 8기 후반기 비전과 주요 정책·사업을 발표했다. 대면 회의에는 김현수 제1부시장, 황인국 제2부시장, 4개 구 구청장, 4급 이상 공직자, 공공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공간의 대전환, 경제의 대전환, 생활의 대전환으로 '수원 대전환'을 시작한다"며 "수원을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벌도시로 만드는 데 공직자들이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공간 대전환 정책으로 광역철도망 구축 사업과 '도심 재창조 2.0 프로젝트'를, 경제 대전환 정책으로는 '환상형(環狀形) 첨단과학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제시했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 대전환의 선결 과제는 규제 개선"이라며 "수원의 미래를 가로막는 규제, 시민을 불편하게 하는 모든 규제를 혁신하는 데 공직자들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지속가능한 도시 평가에서 수원시가 가장 살기 좋은 도시 2위로 선정됐다"며 "살기 좋은 도시,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더 나은 수원'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2024-07-25 15:30:5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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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유보통합기관 모델 모색 위해 영·유아학교 시범운영 기관 공모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바람직한 유보통합기관 모델 모색을 위해 (가칭)영·유아학교 시범운영 기관을 공모한다. 이번 시범운영은 유보통합에서 지향하는 이상적인 모델을 현장에 구현하기 위한 사업으로, 유치원과 어린이집 유형별로 보완이 필요한 요소를 강화해 영유아 교육과 보육의 질을 단계적으로 높이고 제도적으로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천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총 8개 기관 내외를 선정하며, 기관당 1억 원 내외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7월 29일 오후 5시까지 시범학교 운영계획서를 인천시교육청으로 제출하면 된다. 인천시교육청은 8월 2일까지 신청기관 심사평가를 하고, 교육부의 시도교육청별 컨설팅을 거쳐 8월 중 최종 지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시범운영 기관은 9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충분한 이용 시간 및 일수 보장 ▶교사 대 영유아 수 비율 개선 ▶수요 맞춤 교육·보육 프로그램 강화 ▶교사의 전문성 및 역량 강화 등 4가지 핵심과제를 추진한다. 인천시교육청은 컨설팅단 및 관리자 협의체 구성, 아이행복 현장교사단 구성·운영, 영유아 교사 역량 강화 및 정서·사회·심리 발달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영유아 교육·보육 공공성 강화를 위한 지원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 6월 27일 '유보통합 실행 계획'을 발표하며 2024년 전국 100곳 내외의 영·유아학교 시범 기관을 2027년까지 총 3,100곳 내외로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시교육청은 유보통합 자문협의체 및 아이행복 현장교사단 등을 통해 교육·보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하며 영·유아학교의 현장 안착과 제도적 확산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영·유아학교 시범운영을 통해 바람직한 유보통합 모델을 발굴하고, 영유아 교육·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교육청과 지자체,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협력하는 협업생태계를 구축하고 인천형 유보통합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5 15:30:15 김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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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 중구 운염도 ‘에코비우스(ecobius)’개발계획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 통과·고시

인천 중구 영종도에 위치한 작은 섬 운염도가 문화예술 콘텐츠 거점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윤원석)은 산업통상자원부가 개최하는 제140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에코비우스(ecobius)' 개발계획이 원안 가결되었고 7월 24일자로 고시[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국제도시(에코비우스) 개발계획 변경 고시, 산업통상자원부고시 제2024-122호] 됐다고 밝혔다. '에코비우스(ecobius)' 개발계획은 인천광역시 중구 중산동 산345-1번지 일원 운염도의 약 16만㎡ 부지를 친환경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하여 수도권 내 최고 수준의 문화,예술 콘텐츠 생산거점으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인천경제청은 영상, 시나리오, 사진, 미술 등 각 분야의 다양한 예술인들을 유치하고 그들이 직접 생산하는 콘텐츠를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개발 컨셉을 수립했다. 친환경적 개발 역시 사업의 주요 컨셉 중 하나로, 기존의 자연과 환경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도록 개발면적은 대상지의 30% 이내로 조정했다. 구역별 주요 시설을 살펴보면 A구역 생태문화지구에는 야외미술전시장, 포레스트웨이, 갯벌생명미술관, B구역 미디어콘텐츠지구에는 미디어스튜디오, 아틀리에 월, 독립영화 상영관, C-1구역 한류체험지구에는 한국식 정원, 한류레지던스, 한류체험시설, C-2구역 힐링숙박지구에는 부티크호텔과 스파시설 등을 도입하는 것으로 계획했다. 에코비우스 개발사업은 앞으로 실시계획 절차에 돌입해, 환경영향평가 등 후속 행정절차를 거쳐 2026년에 착공할 예정이다. 운염도 에코비우스 사업이 완성되면 영종국제도시는 차별화된 문화예술 콘텐츠를 갖추게 되어 관광도시로서 새로운 기점을 맞게 된다. 인근에 조성 중인 동북아 최대 해양레저 복합관광단지인 '한상드림아일랜드'사업과의 시너지도 기대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시민들뿐만 아니라 인천을 찾는 외국인들도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문화예술의 섬을 만들겠다"며 "문화예술 콘텐츠 산업은 지속 가능한 미래성장형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에코비우스 개발사업과 인천의 다양한 K-콘텐츠 산업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 산업이 인천의 새로운 성장동력 중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5 15:27:54 김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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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매출액 12조2997억·영업이익 4059억원 발표

LG화학이 올해 2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12조2997억원, 영업이익 4059억원의 경영실적을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2%, 34.3% 감소했고,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5.9%, 영업이익은 53.4% 각각 증가했다. 차동석 LG화학 CFO 차동석 사장은 "석유화학 흑자 전환, 전지재료 출하 물량 증대, 희귀비만 치료제 라이선스 아웃 등으로 전 분기 대비 개선된 실적을 달성했다"며 "3대 신성장동력의 근원적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투자 집행 및 운영 최적화 활동을 통해 한층 더 도약하는 회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 4조9658억원, 영업이익 323억원을 기록했다. 원료가 강세에도 불구, 가전 등 전방시장의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주요 제품 판매 증가 영향 등으로 흑자 전환했다. 3분기는 수요·공급 밸런스의 점진적인 회복이 예상되지만, 글로벌 수요 회복 지연 및 운임 상승으로 수익성 개선 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1조7281억원, 영업이익 1699억원을 기록했다. 전지 재료는 전기차 성장 둔화 우려에도 양극재 출하 물량 확대로 매출 및 수익성이 개선됐다. 전자소재 및 엔지니어링소재는 고부가 제품의 비중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3분기는 전방 수요 부진에 따른 전지 재료 출하 감소가 예상되지만, 메탈 가격 안정세로 수익성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생명과학 부문은 매출 4044억원, 영업이익 1090억원을 기록했다. 당뇨, 백신 등 주요 제품의 성장 및 희귀 비만치료제 라이선스 아웃 계약금 반영으로 매출과 수익성이 일시적으로 증가했다. 3분기는 주요 제품의 판매는 견조하나, 글로벌 임상 과제 수행에 따른 R&D 비용 증가로 수익성 하락이 예상된다. 에너지솔루션은 매출 6조1619억원, 영업이익 1953억원을 기록했다. 메탈가 하락에 따른 판가 영향에도 불구, 북미 고객의 신규 전기차 출시에 따른 물량 확대로 매출 및 AMPC(첨단제조생산 세액공제)가 증가했다. 3분기에는 전기차 성장률 둔화, 메탈가 약세 지속으로 당초 예상 대비 매출 감소가 전망됨에 따라 시장 수요 기반으로 생산 속도 및 가동률을 관리해 운영 효율화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팜한농은 매출 2385억원, 영업이익 195억원을 기록했다. 작물보호제 해외 판매 확대는 지속됐으나, 비료 판가 하락으로 전년 동기 대비 수익성이 감소했다. /박대성기자 iunmds@metroseoul.co.kr

2024-07-25 15:27:23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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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텐發 미정산 사태에, 이복현 금감원장 국회에서 사과

정치권에서도 싱가포르 기반 e커머스 플랫폼 큐텐 계열사인 티몬과 위메프의 미정산 사태에 소비자와 중소상공인의 피해를 파악하고 정부의 관리감독에 허술한 점이 있었는지 살펴보기로 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열린 업무보고 후 미정산 사태에 대해 사과했다.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티몬 사태가 회사 책임이 가장 크고 방만한 경영의 책임을 물어야 되겠지만 금감원도 일종의 책임이 있어서 그 책임을 묻고 싶다"며 "2021년에 '머지포인트' 사태가 있은 후에 금감원이 밝히길, 선불업 등록 실태 점검에 나선다고 하면서 선불업권 사례를 파악해 점검하고 재발 방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했기 때문에 금감원의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금감원이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다는 측면에서 비판의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다"고 부연했다. 이 원장은 "의원과 국민들께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당국을 대표해서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박상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미정산 사태의 규모에 대해 이 원장에게 물었다. 박 의원은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고 현장 점검 인력을 내보내서 점검 중"이라며 "검사 인력도 6명 보내서 업체가 보고한 내용과 숫자가 적정한지에 대해 점검하고 있다"고 했다. 박 의원은 "큐텐에서 정산 지연이 1년 전부터 있었다는 이야기가 들리고 있다. 언제부터 이를 파악했나"라고 물었다. 이 원장은 "2022년 6월부터 경영지도 등의 형태로 재무상황 악화와 관련해 관리하고 있었다"며 "정산 지연 문제는 (올해) 7월부터 구체적으로 관리했다"고 했다. 박 의원이 보고를 받았는데 이상 징후가 없었냐는 물음엔 "2022년 6월부터 이커머스 경쟁 심화 등으로 인해 자본 비율이 나빠지고 유동성 이슈가 있어서 MOU 형태 경영개선 협약을 맺어서 분기별로 관리해오고 있었다"고 했다.

2024-07-25 15:25:2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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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달 11일까지 '2024 한강페스티벌_여름' 행사 진행

서울시는 이달 26일부터 내달 11일까지 한강 수상과 9개 한강공원 일대에서 '2024 한강페스티벌_여름' 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8월 2∼3일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는 '한강 썸머 뮤직 피크닉'이 열린다. 첫날에는 합창단 '하모나이즈 앙상블'의 퍼포먼스를, 둘째 날에는 만능 소리꾼 이봉근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다음달 8∼9일 난지한강공원 난지물놀이장에서는 힐링 음악 프로그램인 '한강 뮤직 퐁당'이 펼쳐진다. 인피니티풀 난지물놀이장에서 재즈와 어쿠스틱 밴드의 라이브 음악을 들으며 야간 수영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대표 인기 프로그램인 '한강 무소음 DJ 파티'는 축제 기간 주말마다 뚝섬한강공원 수변 광장과 여의도한강공원 마포대교 하부에서 진행된다. 시민 누구나 헤드폰을 쓰고 여름밤의 음악 파티를 즐길 수 있다. 8월 3일과 4일 망원한강공원 스타벅스 인근 수상과 둔치에서는 붕붕이 보트를 타고 영화를 관람하는 수상 자동차 극장이 운영된다. '탑건-매버릭'과 '엑시트'가 상영될 예정이다. 내달 8월 10~11일 잠실한강공원 잠실나들목 앞에서는 페트병·캔·우유갑 등 재활용 소재로 독창적인 배를 만들고, 직접 한강 위에 띄워 반환점을 돌아오는 수상 경주대회가 개최된다. '나만의 한강호 경주대회' 참가 희망자는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https://yeyak.seoul.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축제 공식 누리집(festival.seoul.go.kr/hangang)을 참고하거나 120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4-07-25 15:23:4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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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MBC 파업 여론 대응전’에 “인정하지 않아”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위원장 후보자가 25일 오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이틀 연속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MBC 노조 탄압 의혹'에 대해 "인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2012년 MBC 기획홍보본부장으로 재직했을 당시 MBC 노조 파업을 와해시키기 위해 인터넷 언론사 '위키트리'의 지배사인 주식회사 소셜홀딩스와 2억5000만원의 용역 계약을 맺은 의혹을 받고 있다.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이 후보자에게 "계약서엔 특정 프로그램이나 시스템을 이용해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위적으로 개입해 여론을 조작하겠다는 내용이 있다"며 "여론을 조작해서 노조를 불리하게 만들고 MBC 사측이 여론 형성을 통해 주도권을 지겠다는 내용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 후보자는 "인정하지 않는다"며 "민노총(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언론노조가 170일, MBC 사상 최장 파업에 들어갔고 이는 1년의 절반 정도에 해당한다. 아마 일반기업 같았으면 회사가 문을 닫고도 남을 시간"이라고 답했다. 이 의원은 "이 파업은 공정한 파업이라고 대법원에서도 인정한 파업"이라며 "그 파업을 공격하기 위해서 거액을 들여 노조 파괴 공작, 아니면 여론 형성을 불법적으로 한 것이다"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자는 "저희는 리스크 매니지먼트, 위기관리 계약을 맺었던 것"이라며 "1000명에 가까운 사원들이 파업에 나갔고 저희는 (경영진으로서) 회사를 지킬 의무가 있었다"고 반박했다. 같은 당의 황정아 의원은 이 후보에게 트로이컷(보안프로그램)을 통한 MBC 불법 사찰 의혹을 언급하며 "그 사찰 자체가 노조 탄압을 위해서 돈을 주고 여론 조작까지 (위키트리에) 시켰다는 점이 밝혀지지 않았나"라고 질의했다. 이에 이 후보자는 "인트라넷이 해킹을 당하고 사장의 법인카드 내역까지 유출되고 있었기 때문에 사내의 보안 프로그램을 강화하기 위해서 설치했던 프로그램이다"고 했다. 이진숙 후보자는 'MBC의 편향성'을 언급하며 보도 방향성을 시정하겠다고도 했다.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MBC가 특정 정파적 색깔을 유독 강하게 띠는 방송이라고 볼 수 있고 공영방송이기 때문에 국가 전체에 미치는 부작용이 굉장히 크다고 생각한다. 후보자께서 (방통위) 위원장으로 임명된다면 이 불공정한 보도 태도와 관행을 바로잡을 방법이 있나"라고 질의했다. 이 후보는 "공정한 방식으로 법과 규정에 따라 MBC의 편향성을 시정할 수 있는 (방송문화진흥회) 이사가 선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국민들이 비교적 균형감각을 가지고 보도해야 하는 공영방송이 왜 더더욱 한쪽으로 치우친 방송을 하는가에 대해서 의구심을 가진 분들이 많다. 세부적으로 말할 수 없지만 여러 가지 방안을 연구해 보겠다"고 했다.

2024-07-25 15:23:16 윤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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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씨막걸리'서 USA 치즈 페어링 진행…오감 만족 한입 먹거리 선보여

미국치즈길드 (USA Cheese GuildTM)가 진행하는 'USA 치즈 페어링' 프로젝트가 미슐랭 선정 한국 술집 '안씨막걸리'에서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전통주와 미국산 치즈가 어울리는 한입 먹거리 프로젝트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안씨막걸리'는 다양한 전통주와 그에 어울리는 제철 식재료의 조화로운 맛을 가장 중요한 포인트로 메뉴를 구성하는 레스토랑이다. 제철 식재료에 어울리게 자연주의 플레이팅이 모던함을 더해 젊은 감각 돋보이는 21세기형 '한국술집'의 멋을 잘 보여주는 공간으로 2024 미쉐린 선정 레스토랑이기도 하다. 식사에 술을 곁들이는 '반주'라는 표현이 잘 어울리는 '안씨막걸리'는 이번 'USA 치즈 페어링'을 통해 전통술과 미국산 치즈의 다양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페어링 메뉴를 안씨막걸리의 이진호 셰프와 함께 두명의 셰프가 각각의 개성이 담긴 총 4개의 메뉴를 두 달간 선보일 예정이다. 안씨막걸리는 목, 금 ,토요일 밤11~2시 사이에 '심야식당'이라는 스페셜 메뉴 타임을 운영한다. 셰프들의 개성이 담긴 실험적인 메뉴를 선보이는 '심야식당'은 고객들에게도 기존 메뉴외에 실험적인 흥미진지 셰프들의 개성있는 메뉴를 맛볼 수 있는 타임이라 인기가 높다. 이진호 셰프 외에도 두명의 셰프가 미국산 치즈를 활용한 페어링 메뉴를 개성있게 구성해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메뉴는 감자와 크림치즈를 섞어 올리브가루를 뿌린 '크림치즈 볼' 리코타치즈에 부드럽게 익힌 다진 고기를 페이스트리로 감싸 볶은 메밀위에 올려 보는 재미와 먹는 식감이 훌륭한 '리코타 미트파이' 체다치즈를 바삭하게 구워 만든 쉘 안에 닭갈비를 채워 넣은 '체다치즈 타코' 대구살과 페퍼잭 치즈, 할라피뇨, 감자를 버무려 튀긴 '페퍼잭 크로켓' 이다. 위 메뉴들은 모두 안씨막걸리 심야식당 타임에서 만날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25 15:23: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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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2분기 매출 1조원 밑으로…영업익 27억원 기록

포스코퓨처엠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4.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전 분기와 비교해서도 92.8% 감소했다. 매출은 915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3.3%, 전 분기 대비 19.6% 각각 줄었다. 순손실은 112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포스코퓨처엠은 주력 제품의 판매량이 증가하고 마진율도 지속 개선 중이지만, 제품 가격에 영향을 끼치는 리튬 등 원료 가격 약세로 인해 영업이익 회복세는 제한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주력인 배터리 소재 사업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933억원과 13억원을 기록했다. 리튬, 니켈 등 주요 원료 가격의 하락으로 1분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다. 포항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의 가동 초기 높은 제조 원가로 인한 음극재 재고평가손실 186억원이 발생했으나, 고부가가치 제품인 하이니켈 양극재(N86, N87, NCA)의 판매량 증가와 수율 개선으로 흑자 기조는 이어갔다. 기초소재사업은 포스코 전로 수리대수 감소와 포항제철소 4고로 개수로 각각 내화물과 생석회 판매가 감소하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222억원과 14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해 고부가가치 제품인 하이니켈 단결정 양극재 양산을 개시한 뒤 수율 향상으로 수익성이 지속 개선되고 있다"며 "경쟁력 있는 저가형 전기차 제품군이 다양하게 출시됨에 따라 하반기 양극재 판매량 역시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2024-07-25 15:12:3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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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급불능' 티몬·위메프에 공정위 현장점검 조사관 투입

지급 불능 사태에 빠진 티몬과 위메프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긴급 현장점검에 나섰다. 조속한 소비자 피해구제를 위해 한국소비자원에 전담 대응팀을 설치, '집단분쟁조정' 개시 준비에 즉시 착수하기로 했다. 공정위는 25일 오후 2시 30분 서울 강남구 소재 티몬 본사와 대치동 위메프 별관 사무실에 시장감시국 조사관 각 5명, 6명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조사관들은 현장점검에서 주문을 취소한 소비자에게 대금 환불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재화-서비스 공급을 계약내용대로 이행하고 있는지 전자상거래법 위반 여부를 들여다본다. 앞서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단 간담회를 갖고 티본·위메프에 대한 현장점검 방침을 밝혔다. 한 위원장은 "최근 티몬과 위메프의 대금정산 지연 문제와 관련해 공정위는 신속히 상황을 파악하고 대응방안을 적극 검토·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융당국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해 소비자와 판매업체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근성 공정위 시장감시국장은 "피해를 입은 소비자 규모와 거래 금액 등은 긴급 현장점검에서 상황을 살펴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며 "대금 정산 과정에서 누가 피해를 봤는지 구체적인 상황 등을 살펴, 법 적용 유무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정위는 티몬·위메프 건에 대규모유통업법 적용은 어렵다고 보고 있다. 한 위원장은 "티몬·위메프와 판매업자간 정산 지연 문제는 민사상 채무불이행 문제로 대규모유통업법 적용 대상은 아니다"며 "대금 정산 지연 문제는 금융당국에서 대응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안다"고 재차 밝혔다. 한 위원장은 전날(24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공정거래법으로 직접 의율하기 어렵다"고 말한바 있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모기업 큐텐의 무리한 회사 합병이 문제를 키우지 않았으냐는 질문엔 "기업결합 심사는 경쟁제한 우려가 있는지 여부를 심사하는 것"이라며 "큐텐 건의 경우 경쟁제한성이 8.35% 수준으로 조건없이 승인한 바 있다"고 했다. 이어 "인수회사 재무능력이 충분한지 여부는 경쟁제한성 판단 고려대상이 아니어서 판단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공정위가 집단분쟁조정 개시 준비에 착수한 만큼 피해 보상이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집단분쟁조정은 50명 이상 소비자가 같은 제품이나 서비스로 인해 소액 다수의 소비자 피해를 신속 구제하기 위한 제도다. 대상 업체가 조정안을 수용하면 분쟁조정 신청을 하지 않은 피해자도 보상받을 수 있다. 다만, 아직까지 집단분쟁조정 신청 접수건은 파악되지 않았다. 다만, 현재까지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소비자상담 건수는 1500건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3일 소비자상담 건수는 254건으로 늘었고, 24일엔 1300건으로 급증했다.

2024-07-25 15:12:3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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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체감경기, 5개월만에 하락 전환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다섯달 만에 하락 전환했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전달보다 0.6포인트(p) 낮은 95.1로 집계됐다. 기업심리지수는 업황·매출·채산성 등에 대한 기업들의 평가를 바탕으로 기업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표다. 장기평균치(2003년 1월~2023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으로,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으로 해석한다. 기업심리지수는 지난 2월 87.8까지 떨어졌다가 3월(89.4)과 4월(91.3), 5월(92.9), 6월(95.7) 넉달 연속 상승한 뒤 이번달 하락 전환했다. 이는 제조업 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이다. 제조업 기업심리지수는 전월대비 1.7p 하락한 95.7을 기록했다. 업황(-1.1p) 및 생산(-0.6p)이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비제조업 CBSI는 한달 전보다 0.3p 상승한 94.6을 기록했다. 매출(0.3p)이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황희진 한은 통계조사팀장 "반도체는 수출이 좋아진 영향으로 개선 됐지만, 화학물질은 국제유가 상승이나 중국 업체와의 경쟁 심화 등으로 좋지가 않았고, 1차 금속과 고무·플라스틱 등도 좋지가 않아서 전반적인 산업이 좋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반도체 등 일부 품목만 호조세를 이어갈 뿐 대부분의 산업은 회복이 더디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세부 업종의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보면, 제조업 가운데 전자·영상·통신장비의 경우 신규 수주 지수가 14p나 올라 호조를 보였지만 화학물질·제품의 경우 생산·업황 지수가 각 15p, 10p 떨어졌다. 1 차 금속(업황 -11p), 고무·플라스틱(업황 -10p)도 업황 지수를 중심으로 전반적으로 BSI가 낮아졌다. BSI에 소비자동향지수(CSI)까지 반영한 7월 경제심리지수(ESI)는 전월보다 1.2p 높은 95.9를 기록했다. 계절적 요인을 제거한 ESI 순환변동치도 94.0으로 6월보다 0.3p 올랐다. 이번 조사는 이달 10∼17일 전국 3524개 법인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중 3347개 기업(제조업 1878개·비제조업 1469개)이 답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7-25 15:08:0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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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반려견 유치원 5곳 중 2곳, 중도 해지시 '환불 불가'

서울시내 반려견 유치원 5곳 중 2곳은 계약 중도 해지시 남은 금액을 환불해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한국소비자원과 올 3월 12일부터 5월 2일까지 관내 반려견 유치원 64곳을 대상으로 벌인 실태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전체 64개 반려견 유치원 중 환불 불가능한 곳은 37.5%(24곳)에 달했다. 시 관계자는 "이용 기간이 1개월 이상인 '정기권'은 '계속 거래'에 해당돼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비자가 계약 중도 해지를 요청할 경우, 남은 이용 횟수에 대한 환급을 부당하게 거부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최근 5년간(2019~2023년) 반려견 유치원과 관련해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 건수는 총 95건으로, 계약 중도 해지시 부당한 환불 거부 등 '계약해제·해지' 관련 상담이 70.6%(67건)로 가장 많았다고 시는 덧붙였다. 시와 소비자원은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2일까지 최근 2년간 반려견 유치원을 이용한 소비자 3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도 실시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47.7%(143명)는 반려견 유치원을 '정기권'으로 이용한다고 답했다. 또 18.0%(54명)는 위탁 계약시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았다고 응답했다. 시는 영업장 현장 점검 때 서비스 종류·기간·비용 등 필수 항목이 포함된 계약서 교부 여부를 확인하고 위반한 사업자에게 행정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2024-07-25 15:07:3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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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디지털새싹 캠프 AI 아트 코딩 강사 워크숍’ 진행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디지털새싹사업단은 지난 13일 경기캠퍼스 장준하통일관 국제회의실과 전산 실습실에서 '2024 여름방학 디지털새싹 캠프 AI 아트 코딩 강사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강사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디지털새싹 캠프 프로그램 가이드 및 실습, 디지털 기반의 교육혁신, 미래교육의 실천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1부는 류승택 디지털새싹사업단장의 2024학년도 1학기 디지털새싹 캠프 성과 보고와 조익일 AI빅데이터센터 팀장의 디지털새싹캠프 운영 안내가 진행됐다. 이어 2부에는 ▲AI 데이터 리터러시 이론 및 실습((주)플레이코드 민승준 대표) ▲컴퓨팅 사고로 배우는 디지털 경제 이론 및 실습((주)플레이코드 이영란 이사) ▲AI 미술 코딩 이론 및 실습(AI·SW대학 임익수 교수) ▲AI 문학·음악 코딩 이론 및 실습(교육대학원 김애영 교수) 특강이 진행됐다. 류승택 한신대 디지털새싹사업단장은 "디지털새싹 캠프는 미래의 디지털 AI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AI 데이터 리터러시, AI 코딩과 효과적인 소통 방안 등을 공유했다"라며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며, 더 나은 교육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모색했다"고 말했다. 한편, '디지털 새(New)싹 캠프(Software·AI Camp)'란 전국의 초·중·고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체험과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대학과 기업 등 다양한 디지털 교육 전문가들이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캠프다. 한신대는 수도권 대학 중 유일하게 4회연속 디지털새싹 캠프에 선정, 우수한 SW·AI 교육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으며, 올해 12월까지 경기도 초·중·고 학생 3340명에게 디지털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7-25 15:02:57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