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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팍스 한고비 넘겨…메가존 지분 매각 협상만 남아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가 전북은행과의 실명확인 입출금계좌(실명계좌) 제휴를 9개월 연장하는 데 성공했다. 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고팍스가 원화 거래를 중단할 위기를 맞았지만 이번 계약 연장으로 한고비 넘긴 것이다. 고팍스 대주주 바이낸스는 현재 메가존에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어 협상이 원활하게 마무리 될 경우 자본잠식에서 탈출 할 수 있다. 13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고팍스는 전날 전북은행과 실명계좌 발급에 대한 재계약을 완료했다. 연장 기간은 9개월이다. 이번 계약 연장으로 고팍스는 다음 달 중순까지 금융당국에 가상자산사업자(VASP) 갱신 신고를 위한 서류 제출이 가능해졌다. 실명계좌 계약은 VASP 갱신 신고를 위한 기본적인 제출 서류 중 하나다. 고팍스는 전북은행과 실명계좌 발급 종료일이었던 지난 11일까지도 재계약이 확실시되지 않았지만 하루가 지난 후 연장이 합의됐다. 연장 계약 배경에는 '메가존'이 있던 것으로 보인다. 전북은행은 계좌 연장을 위한 전제 조건으로 '지분구조 정리'를 내걸었다. 현재 고팍스의 최대주주는 지분 67.45%를 보유한 바이낸스로 금융당국은 바이낸스의 대주주 적격 문제를 지적하며 1년 넘게 답보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메가존이 바이낸스 지분 인수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피력하면서 지난달 투자확인서(LOC)를 작성했다. 메가존은 그 전까지는 법적 효력이 없는 투자의향서(LOI)만 전달했지만 금융당국과 전북은행의 요구로 투자를 약속하는 LOC를 전달했다. 이후 전북은행은 LOC 체크 후 실명계좌 연장에 긍정적으로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가존은 국내 대표적인 클라우드관리서비스(MSP) '메가존클라우드'의 모기업이다, 메가존의 지난해 말 연결 기준 총 자산은 1조2115억원인데, 이중 현금·현금성자산이 3356억원에 달한다. 자본잠식에 빠져있는 고팍스를 구제하기에 충분하다. 고팍스는 지난 2022년 가상자산 예치 운용 서비스 '고파이'의 서비스 중단 이후부터 아직까지 자본잠식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고파이 사태로 인한 고팍스의 부채규모는 566억원(2022년 말 기준)이지만 이는 당시 가상화폐 가격을 반영해 산정된 것으로 현재 부채규모는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그 당시 비트코인은 2800만원대로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8200만원이 넘는다. 자본잠식 상태가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고팍스 지분 67.45%를 보유하고 있는 바이낸스는 이 중 58% 이상을 메가존에 매각하고 지분율을 10% 미만으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메가존이 바이낸스의 지분을 인수한 뒤 유상증자 방식으로 고팍스에 자금을 투입하면 고팍스는 부채의 대부분인 피해액을 개인투자자들에게 지급 가능하다. 또한 재무 건전성도 회복 할 수 있어 실명계좌 연장과 사업 확장 등이 가능해진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관계자는 "바이낸스와 메가존의 지분 정리가 끝날 경우 금융당국이 그동안 미뤄왔던 대주주적격심사가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며 "고파이 투자자들 역시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어 메가존의 결정에 집중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다만 "메가존의 부채가 최종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8-13 14:51:5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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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선전에 식품업계도 올림픽 특수 누려

2024 파리올림픽이 막을 내린 가운데, '팀 코리아'의 선전에 식음료 업계도 올림픽 특수를 누렸다. CJ그룹은 파리 올림픽 현장에서 국가대표 'K-컬처 아이콘'으로 활약했다. 지난달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파리 중심에 마련된 코리아하우스에서 문화 홍보관 'CJ 그룹관'과 K-스트리트푸드를 직접 맛볼 수 있는 '비비고 시장'을 운영했으며, 17일간 약 6만4000여명이 방문했다.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는 해외 올림픽 현장에 마련된 역대 코리아하우스 중 최대 규모의 국가 홍보관이었다. 대한체육회가 양궁 경기가 열리는 앵발리드 인근의 3층 저택 '메종 드 라 쉬미(Maison de la Chimie)'를 임차했고, CJ를 비롯해 카스, 하이브 등 총 15개 민간·공공기관이 참여했다. CJ는 단체 응원과 각종 공연이 진행되는 야외 정원에 '비비고 시장'을 열었다. 한국의 정과 에너지가 넘치는 '시장'을 파리에 재현하여, 떡볶이·만두·주먹밥·핫도그 등 비비고 제품을 활용한 세트 메뉴를 선보였다. 무더운 날씨에도 30분 이상 줄을 서는 방문객들의 열정 속에, 매일 준비한 500인분이 4시간 만에 동나, 한국의 길거리 음식을 향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CJ 그룹관 방문객의 10명 중 7명이 유럽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객의 57%가 프랑스인이었으며 영국·독일 등 인근 유럽 국적이 10%에 달했다. 파리 교민이나 한국인 관광객의 반가운 발걸음보다 K-컬처를 새롭게 접하려는 유럽 현지인들의 방문이 많았다. 관람 만족도는 평균 93.2%로 집계되었으며, 10대 이하(93.6%)와 20대(94%)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상대적으로 한국 문화에 익숙한 유럽의 잘파(Z+알파) 세대에게, CJ가 'K-컬처 아이콘'으로 성공적으로 다가간 것으로 풀이된다. CJ 그룹관 방문 후 관심이 커진 브랜드로는 '비비고 시장'에서 직접 맛보는 체험까지 가능했던 비비고(33.7%)가 꼽혔고, 올리브영(29.8%)이 뒤를 이었다.SPC그룹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파리바게뜨는 현지에 매장을 운영하는 강점을 살렸다. 현지 6개 매장에서 직접 만든 제품 약 3만여 개를 선수단 훈련캠프와 코리아하우스에 후원한 것. 선수의 메달 획득, 생일 등을 축하하며 케이크로 응원과 격려를 전했고, 응원 페이스 스티커를 자체 제작해 현지에 배포하기도 했다. SPC에 따르면 올림픽 기간 동안 현지 매장에 30% 이상 많은 고객들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오는 18일부터는 김예지, 오상욱, 신유빈 등 국가대표 선수들의 모습을 담은 포토카드를 제작해 이를 활용한 고객 행사를 예정하고 있다. 아워홈과 매일유업은 이번 대회에서 쾌거를 거둔 선수들에게 격려금과 제품을 지원해 화제를 모았다. 아워홈은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사격선수 반효진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반효진의 어머니 이정선 씨가 아워홈에서 10년 넘게 근무하고 있는 직원이었던 것. 반효진은 파리 올림픽 사격 여자 공기소총 1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7년생인 반효진은 한국 올림픽 역사상 최연소 금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아워홈 측은 "반효진 선수의 우승을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담아 특별 축하금을 선물하게 됐다"며 "아워홈은 앞으로도 임직원 복지 증진을 위해 특별 복지 제도를 늘려 오래 다니고 싶은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매일유업은 태권도 남자 58㎏급 금메달리스트 박태준 선수 가족에게 축하격려금과 함께 차기 LA올림픽까지 단백질 보충제 셀렉스 및 건강기능식품 지원을 약속했다. 박태준 선수의 아버지는 매일유업 관계사인 엠즈베이커스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이다. 박태준 선수의 부친 박옥천 씨는 "박태준 선수가 어려서부터 20년간 매일유업 분유, 우유를 먹고 자라면서 건강한 체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임직원들의 진심 어린 응원과 축하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야구, 축구 등 인기 구기 종목이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해서 걱정이 있었는데, 펜싱, 양궁, 태권도 등 다양한 종목에서 승전보를 울려 유통업계도 덩달아 특수를 누렸다"며 "현지 마케팅 효과는 물론, 시차 때문에 밤 늦게 경기를 보는 이들이 늘면서 편의점·마트 판매량도 늘어났다"고 말했다.

2024-08-13 14:48: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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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원장 "하반기, 가계대출 관리·PF 연착륙에 역량 집중"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하반기 중 가계대출 관리 및 부동산PF 연착륙에 감독역량을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이 원장은 13일 열린 임원회의에서 "2단계 스트레스 DSR 및 관리목적 DSR 산출을 차질 없이 이행하는 한편 유관부처와 함께 거시건전성 규제 강화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은행권 가계대출 취급 과정에 DSR 심사 실태 및 가계대출 리스크 관리의 적정성 등에 대한 현장점검과 함께 관계부처 합동조사를 통해 편법대출 등에 대해 엄중히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부실 PF사업장의 경·공매 등 정리를 통해 부동산개발 사업이 정상화되어야 주택공급도 활성화될 수 있는 만큼, 부실사업장의 정리, 재구조화 계획이 속도감 있게 이행되도록 점검을 강화하고, 9월 진행될 2차 사업성평가도 엄정하게 실시토록 강조했다. 주주권익 침해 사례에 대한 펀드 의결권 행사 현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미흡사례 실명공개 등도 추진한다. 이 원장은 "기업지배구조 개선 및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해서는 기관투자자들의 스튜어드십 코드 이행이 중요하다"며 "외부요인으로 인해 펀드의 독립적인 의결권 행사가 저해받지 않고 실질적으로 의결권 행사가 이루어질 수 있는 개선방안을 강구할 것"을 당부했다. 또 연기금으로부터 의결권을 위탁받은 자산운용사의 의결권 행사의 적정성, 스튜어드십 코드 준수 여부 및 사후관리 현황 등을 점검하여 그 결과를 연기금과 적극적으로 공유할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8-13 14:47:4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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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운용, '한·미·일' 3개국 공략 PLUS ETF 3개 종목 상장

한화자산운용이 'PLUS고배당주위클리커버드콜', ' PLUS일본엔화초단기국채(합성)', 'PLUS글로벌AI인프라' 등 한·미·일 3개국을 공략하는 상장지수펀드(ETF) 3개 종목을 상장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23일 'PLUS'로의 브랜드 변경 후 처음 출시하는 상품이다. 'PLUS고배당주위클리커버드콜'은 국내주식형 배당ETF 중 최대 규모인 'PLUS고배당주'에 '주간 콜옵션 매도 전략'을 더해 인컴 수익 극대화를 추구한 상품이다. 배당수익과 주 2회(월 8회)의 콜옵션 매도로 얻는 옵션 프리미엄을 함께 수취해 매월 1.2%, 연 14.4%의 분배금 지급을 목표로 한다. 'PLUS일본엔화초단기국채'는 일본의 초단기 국채에 투자하는 환노출형 ETF로, 약세 국면의 엔화에 투자해 절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향후 일본 금리 상승 시 채권 이자 수익 확대까지 함께 노려볼 수 있는 ETF다. 아울러 해당 상품은 채권형ETF로 세제 혜택이 있는 모든 계좌에서 100% 투자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퇴직연금 계좌에서 투자할 수 없는 엔선물 ETF나, ISA(개인종합자산관리) 계좌에서 가입이 불가능한 엔화예금 등에 비해 세제 혜택이 있는 계좌를 통한 '엔화 투자'에 최적화된 상품이다. 'PLUS글로벌AI인프라'는 인공지능(AI) 인프라의 기반이 되는 그래픽처리장치(GPU) 및 AI가속기를 제조하는 엔비디아에 국내 상장 ETF 중 최대 비중인 25%를 투자하며, AI데이터센터에 사용되는 'AI서버&네트워크', '전력인프라', '냉각 시스템'에 나머지 75%를 투자하는 ETF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이번 신규 상장한 한미일 3종 ETF는 저희 PLUS ETF만의 생각과 철학을 담아 기존 상품들과 현격히 차별화한 상품이다"라고 강조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8-13 14:46:4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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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 의대 6곳, 1학기 성적처리 기한 연장…실질적 학년제 운영

전국 국립대 의과대학 6곳의 1학기 성적처리 기한이 사실상 내년 2월로 연장되면서 실질적으로 학년제를 운용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강경숙 의원실이 전국 국립대 의대 10곳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부산대·전남대·강원대·충북대·경상국립대·제주대가 1학기 성적처리 기한을 내년 1·2월로 미루기로 했다. 기존 학기제 방식에서 '학년제'로 전환한 셈이다. 이에 따라 집단 유급 발생 시점은 행정적으로 미뤄진다. 지난달 10일 교육부는 '의과대학 학사 탄력 운영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그간 학사운영 차질로 정상적으로 교과목을 이수하지 못한 학생들의 유급 방지를 위해 각 대학에서 의대 교육과정 및 평가 운영을 학기 단위가 아닌 학년 단위로 전환해 달라고 요청했다. 6곳을 제외한 서울대·경북대·충남대·전북대도 학기 종료 시점을 미룰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는 1학기 의대 학사과정에서 재학생 성적 정정 기한을 학기 종료일까지로 연장하기 위해 학칙을 개정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경북대도 성적 처리 기한을 1학기 종료 시기를 11월로 연장한다는 계획이다. 전북대의 경우, 학칙 개정을 통해 1학기 종강일을 의대 운영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부산대·경북대·충남대·강원대·충북대는 F(낙제) 대신 부여하는 'I(미완)학점'을 도입했거나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상 의대는 학칙에 따라 한 과목이라도 'F'를 받으면 유급 처리된다. 'I'학점은 일정 기간 학습 결손을 보충한 뒤 재시험 등을 통해 해당 과목을 이수한 것으로 처리하는 방안이다. 다만 전남대·강원대·경상국립대·제주대는 교양과목·일반선택 위주인 의예과 1학년의 경우 이미 성적 처리를 마쳤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이들 대학은 학칙 개정을 추진해 이번 연도에만 한시적으로 유급을 막도록 특례를 둔다는 계획이다. 이런 움직임에도 의대생 복귀는 요원한 상황이다.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대해 지난 2월부터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의대생들의 출석률은 5%를 채 넘기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경숙 의원은 "기존의 학칙과 규정에서 벗어나 한시적으로 특례 지침을 만들어 유급을 막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며 이마저도 학생들이 2학기에 복귀하지 않으면 실질적 효과는 없을 것"이라며 "이 상황이 지속된다면 내년도 교육 여건에 차질이 생기는 것은 불가피한데, 이에 대한 정부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8-13 14:46:1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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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거주자외화예금 확대 정책 필요"

우리 국민과 기업이 보유한 예금 중 외화 비중이 약 5%에 그쳐 주요국 평균인 20% 수준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거주자외화예금이 글로벌 리스크 확산 시 외화 유동성 안정화에 기여하고, 국내은행의 외화자산 부채 구조를 개선할 수 있는 만큼 확대 정책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거주자외화예금의 특징과 시사점: 변동요인 및 차입금과의 비교를 중심으로' BOK 이슈노트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3년말 기준 총 수신 대비 외화예금 비중은 5.4%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1개국 평균 20.1% 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리나라의 거주자 외화예금은 기업이 85%, 개인이 15%를 차지했다. 예금은 주로 1개월 이하 단기예금(78%), 요구불예금(65%) 으로 구성돼 저축목적의 예금은 적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은 거주자외화예금이 우수한 외화조달원으로 활용될 수 있는 만큼 확대 정책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선 거주자외화예금의 경우 위기시 시장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다. 글로벌 리스크 확산시 은행으로 유입돼 외화자금시장과 국내은행의 외화유동성에 기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코로나19 확산 당시 비은행금융기관은 파생거래 증거금 관리 등으로 외화자금 수요가 급증했다. 당시 외화자금시장은 불안정했지만 거주자외화예금의 유입이 지속되면서 시장안정화에 기여했다. 해외로부터의 차입의존도도 줄일 수 있다. 현재 거주자외화예금은 국내은행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어 외환은행 지점을 통한 해외로부터의 차입비중은 감소하는 추세다. 외은지점에서 단기 외화조달한 비중은 2009년 54.1%에서 2023년 33.7% 떨어졌다. 현재 국내은행으로 유입된 거주자외화예금은 요구불·단기예금 비중이 높다. 단기·고유동성 대외자산으로 운용돼 국내은행의 위기대응능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이밖에도 거주자외화예금은 절반이상이 요구불예금으로 금리가 0%에 가까워 차입금보다 낮은 조달금리로 활용할 수 있다. 차입금과 평균 조달금리차는 2010년 이후 금리는 최소 0.1%포인트(p)에서 4.1%p까지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종찬 국제국 자본이동분석팀 과장은 "거주자외화예금이 우수한 외화조달원으로 사용될 수 있음에도 여전히 외화예금 비중이 낮다"며 "거주자외화예금 확대정책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8-13 14:43:0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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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활력플러스사업' 일자리 6000개 창출 등 '농촌발전 마중물' 자리매김

정부가 추진해 온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의 결과, 6년간 약 6000개의 일자리가 생겨나고 600여 곳이 창업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5000명 넘는 지역활동가가 양성됐다.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이란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현장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과 활동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선순환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8년부터 총 100개 시·군을 선정했고, 현재 87개 시·군이 추진 중이다. 오는 2025년까지 농림축산식품부가 총 7000억 원을 투입한다. 농식품부는 그간 창업 620건, 일자리 5940개 창출, 지역활동가 5400명 양성 등의 성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사업의 핵심 주체는 액션그룹이라 불리는 주민 주도의 활동조직(법인, 협동조합, 공동체 등)이다. 액션그룹은 지역 농업인과 협업을 통한 특화 제품 개발, 문화·예술 활동 기회 제공, 농가 컨설팅 등 지역 문제 해결과 지역 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스스로 기획하고 추진한다. 현재 2754개의 액션그룹(2만3000명)이 활동 중이며 그중 1418개는 이 사업을 통해 새로 조직됐다. 농식품부는 우수사례 확산과 미래 발전방향 논의를 도모하기 위해 이달 12일 전남 나주 농식품공무원교육원에서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 성과공유회는 전국의 액션그룹들이 함께하는 첫 행사로, 민간추진단, 공무원, 전문가 등 관계자 4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에 참석한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지속 가능한 액션그룹이 되기 위한 노력"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토크콘서트에 직접 참여해 현장과 소통했다. 이 자리에서 농촌소멸 대응을 위한 액션그룹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액션그룹과 같은 주민 참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송 장관은 "주민과 농업인이 스스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서비스 제공 등에 기여한다는 측면에서 새로운 방식의 새마을운동과 같다"고 말했다. 또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해 성과확산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지역의 추진단과 액션그룹들이 성과를 계속 창출할 수 있도록 자립화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새로운 형태의 지원 방안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 여주에 자리한 '생태미식연구소'의 경우, 환경·생물다양성·생산방식에 관심을 두고 생애주기별 식생활 교육 등 진행해 왔다. 먹거리 교육전문가를 양성하고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 직접 재배한 토종 콩 두부, 여주 쌀빵을 활용한 샌드위치 등의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북 청주의 에그위드는 농업을 전공한 20대 청년들이 농촌으로 이주해 농촌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방치된 폐가를 활용해 사무실과 텃밭을 조성하고 농업교육 콘텐츠를 제작한다. 지난해 액션그룹에 선정돼, 지역 농가 홍보·마케팅 및 체험프로그램 컨설팅 등 사업화 지원에 참여 중이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8-13 14:42:3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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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이재명표 전국민 25만원 지원금에 "헬리콥터 돈 뿌리듯 하면 안 돼"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민생회복지원금법(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위한 특별조치법안)을 포퓰리즘(대중영합주의)적 법안으로 규정하고, 취약계층을 선별해 두텁게 지원하는 윤석열 정부의 사회복지 정책이 옳다고 주장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서 전국민에게 1인당 25만~35만원을 지원하는 민생회복지원금법에 대해 "헬리콥터에서 돈 뿌려주듯이 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추 원내대표는 "민생회복지원금 재원이 13조~18조원"이라며 "대한민국 정부에서 환경 분야에 투자하는 1년 예산 총액이 12조원이 조금 넘는다. 즉 25만원 현금을 살포하면 대한민국 1년 내내 국가가 환경 분야에 뿌리는 예산보다 더 많은 것"이라고 꼬집었다. 추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 5년간 생계급여를 올린 금액이 19만6000원"이라며 "그런데 윤석열 정부에선 올해 한 해 올린 금액만 해도 21만3000원이다. 그리고 내년까지 하면 3년간 전체 총합 40만원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예산을 편성하면서 우리가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에 관한 예산은 정말 집중적으로 많이 하고 있고 정부는 얼마 전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상황이 워낙 좋지 않기 때문에 25조원 이상의 대책을 지난 7월달에 발표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금성 복지, 돈을 뿌려주는 식의 재정 씀씀이보단 제대로 취약계층에 선별적으로 선정해서 지원을 해야 하고 이들이 제대로 생업에 종사하면서 활동할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하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 민생회복지원금법안에 대한 수정안을 내놔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에 대해 "국민들께선 나라가 평생 세금만 가져가더니 '나한테 돈도 돌려주는구나', 사실 긍정적으로 기다리는 분들도 많은 것도 사실"이라며 "그렇지만 이런 식의 재정 집행은 안 된다고 말씀 드렸고, 이 부분을 조금 차별화해서 가져간다는 것도 역시 마찬가지로 돈을 뿌리는 현금성 살포"라고 단언했다. 이어 "야당에서도 민생과 취약계층을 지원하자면서 자꾸 헬리콥터에서 돈 뿌리는 식의 제안을 하는 것이 아니라 민주당에서 돈 뿌리는 프로그램 말고 새로운 좋은 프로그램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집권 여당 원내 수장을 상대로 한 토론회에선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논의와 감세 정책 유지 여부 등 경제 전반에 관련한 다양한 질답이 오갔다. 추 원내대표는 20대 국회에서 금투세 시행 법안을 발의한 것과 지금 금투세 폐지를 주장하는 것이 모순되지 않냐는 물음에 "그때는 증권거래세와 양도세가 같이 움직이기 때문에 소득이 있는 곳에 세금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하는 것이 어떨까하면서 발의를 했었다"며 "그 당시 상황에서도 국민께서 투자 소득에 관해서 직접 양도소득을 물리는 것에 대해 부담감이 크다고 했고 그런 문제 인식 때문에 21대 국회에선 쉽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법안을 발의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추 원내대표는 "민주당 등 다른 의원들이 발의한 법안이 기재위에서 통과됐고, 2022년에 경제부총리를 하면서 주식시장과 관련해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우리 상황에는 맞지 않다고 해서 2년간 유예하는 것으로 여야 합의를 이끌어냈다"며 "2017년에 개인투자자가 500만 명이 조금 넘엇는데, 지금은 개인투자자가 1400명이 넘는다. 그리고 해외 주식투자가 지난 6~7년 사이에 약 10만명 정도 늘었다"고 했다. 이어 "지금은 주식시장 투자자들의 행태에 조금이라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큰 변화를 가져오면 가뜩이나 주식시장과 자본시장이 취약한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굉장히 크다는 점에서 금투세는 당초 대선 때 공약한 대로 폐지하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라고 했다.

2024-08-13 14:40:0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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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1000억 부정대출과 은폐 의혹 사실 아니야"

우리은행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 부당대출과 관련해 1000억원 대출 및 감독당국 지연보고 등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13일 우리은행은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우리은행이 본건을 금감원에 보고하지 않은 것은 '금융기관 검사 및 제재에 관한 규정 시행세칙' 제67조 규정에 근거하며 심사 소홀 외 뚜렷한 불법행위가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3월 18일 1차검사 결과를 보고받은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전임 회장 친인척 관련 대출 건에 대한 철저한 검사와 함께 위법 사항이 있다면 강력히 조치하라고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부당대출의 핵심고리로 언급되는 우리은행 임 모 전 본부장은 2023년 12월 22일 본부장 계약이 만료됐다. 이후 퇴직금 정산 절차를 앞두고 있었는데 우리은행은 부실책임 규명을 위해 재임시 취급여신 전반에 대한 분석을 통해 검사대상으로 선정했다. 검사과정에서 임 씨가 신도림금융센터장, 선릉금융센터장으로 재임하던 기간에 취급했던 기업대출 중 부적정 취급 건이 발견됐다. 특히 이 가운데 일부는 전임 회장 친인척과 관련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우리은행은 1차 검사에서 발견된 '친인척 대출 관련 특이한 자금거래 및 여신 감리 결과' 등을 바탕으로 지난 5월 2차 심화검사에 착수했으며 금감원의 민원 확인 요청에 따라 파악된 내용 일체를 금감원에 전달했다. 금감원은 6~7월 중 현장검사를 실시하며 임 전 본부장이 취급했던 부적정 취급 의심 대출에 대한 부실 원인 규명을 진행했다. 우리은행은 2차 심화검사 및 금감원 현장검사 대응과정에서 '사문서 위조 및 배임' 등 관련인의 불법행위를 확인함에 따라 해당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우리은행은 친인척 관련 대출이 1000억원이 넘는다는 일보 보도에 대해서도 "이는 검사를 통해 자체적으로 파악한 바와 상이하다"고 반박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8-13 14:39:3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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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깜이' 공사비 증액 없애고…기한 내에 해결해라

정부가 공사비 갈등에 따른 정비사업 지연을 막기 위해 관련 기준을 정비한다. '깜깜이' 공사비 증액에 따른 피해가 없도록 공사계약 단계부터 검증하고, 갈등이 생기면 일정 기한 내에 해결토록 방향을 잡았다.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정비사업 공사비 검증기준 일부개정고시안'과 '정비사업 계약업무 처리기준 일부개정고시안'이 행정예고 됐다. 정부는 앞서 '8·8 부동산대책'을 통해 가칭 '재건축·재개발 촉진법(특례법)'을 만들고, 서울에서 진행 중인 재건축·재개발 37만호의 추진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일정 규모 이상의 사업장에 공사비 갈등이 발생하면 이를 조율할 수 있는 전문가 파견을 의무화하고, 빠르고 내실 있는 공사비 검증을 위해 공사비 검증 지원단을 신설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자재 가격 및 인건비 상승 등으로 건설공사비가 늘면서 정비사업 조합과 시공자 간의 공사비 관련 갈등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공사비 증액 및 검증 절차를 구체적으로 규정하는 등 공사계약과 관련한 제도를 보완해 원활한 정비사업 추진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6월 건설공사비지수는 130.02(P)로 전년 동월 대비 2.04% 상승했다. 건설 공사비지수는 지난 2021년 6월 111.33에서 2022년 6월 124.92, 2023년 6월 127.42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먼저 공사계약을 체결하는 단계부터 공사비를 검증한다. 개정안은 공사계약을 체결하기 전에 정비사업지원기구에 계약내용을 검토받을 수 있도록 했다. 공사비 산출 근거를 비롯해 공사비 및 공사기간 변경 등에 관한 사항도 검토 대상이다. 공사계약 내실화와 함께 공사비 갈등 가능성을 사전에 줄이겠다는 의도다. 또한 시공자가 공사비를 증액하려면 세부 내역서 등 증빙자료를 포함해 요청해야 한다. 공사비 검증 기준도 구체적으로 정했다. 앞으로는 공사비 검증기관에 ▲사업개요 및 추진경과, 사업시행 인가서 등 ▲입찰 제안서 등 시공자 선정 관련 서류 ▲공사도급계약서 등 계약서류 ▲공사비 변동 사유서, 공사비 총괄표, 공사비 세부 내역서, 물량 및 단가산출서 ▲변경 전·후 설계도면 등을 제시해야 한다. 사업이 무기한 지연되지 않도록 검증 절차의 기한도 정해놨다. 조합 등이 공사비 검증을 원하면 30일 이내에 공사비 검증을 신청해야 한다. 검증기관은 신청서와 부대서류를 검토한 후 서류의 보완이나 추가 자료의 제출을 요청할 수 있으며, 이 역시 요청받은 날부터 30일 이내에 제출을 마무리해야 한다. 한편 정부는 소규모 정비사업도 규제 완화를 예고했다.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 입법예고에 따르면 기존에는 사업시행구역의 2면 이상이 폭 4m 이상의 도로와 접해야 하지만 너비 20미터 이상인 하나의 도로가 접하는 경우에도 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요건을 풀어줬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8-13 14:37: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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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유플라이마' 공급망 확대...미국 코스트코에서 판매

셀트리온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 공급망을 확대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초대형 유통업체 코스트코에서 '코스트코 회원 처방 프로그램(CMPP)'에 낮은 도매가격의 '유플라이마'를 등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미국 코스트코의 CMPP는 코스트코 회원이 매장 내 약국 또는 코스트코와 제휴를 맺은 약국에서 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코스트코는 미국 의료 시장에서 보험 미가입 환자들을 위한 주요 공급 경로로 분류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산하 보건통계센터(NCHS)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내 사보험, 공보험 어디에도 가입돼 있지 않은 보험 미가입자 수는 2024년 1분기 기준 약 2710만명에 달한다. 이들은 보험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로 '아달리무맙' 같은 고가의 치료제가 필요할 때 환급 지원 없이 구매해야 하는 경제적 부담 때문에 치료 접근성이 크게 제한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들 중 코스트코 회원제에 가입한 환자들은 유플라이마를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8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셀트리온 측의 설명이다. 또 코스트코는 직접 방문뿐 아니라 온라인을 통해서도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어 환자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셀트리온은 코스트코와의 협력을 통해 수익성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코스트코가 미국 전역에 자체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어 도매상을 거치지 않아 중간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2024-08-13 14:36:2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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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자재 환경성적표지 인증 지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주요 협력사에 환경성적표지 인증 취득을 지원한다. 삼성물산은 13일 서울 강동구 본사에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대·중소기업 동반 성장을 위한 환경성적표지 인증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환경성적표지 제도는 제품과 서비스 전 과정에 대한 환경영향 정보를 표시하는 제도다. 이번 협약은 동반성장 차원에서 중소기업의 국제 환경 규제 역량을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물산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삼성물산 협력사의 인증에 소요되는 수수료와 컨설팅 비용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는 8개 협력사·16개 건설자재를 대상으로 환경성적표지 인증 뿐만 아니라 관련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저탄소제품 인증 취득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직접 개발한 탄소저감 콘크리트 기술을 적용을 위해 협업 중인 협력사의 보도블록·PC 등 제품을 비롯해, 마루바닥재·강관·타일 등 주요 제품의 인증 취득을 지원하고 향후 대상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 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이주용 삼성물산 조달본부장 상무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의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협력사의 환경인증 취득을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동반성장과 함께 환경성적표지 인증 제품의 유통과 소비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8-13 14:35:2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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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조정선수단원 국가대표 발탁, ‘2024 파리 패럴림픽 대회’ 출전

넷마블문화재단은 넷마블조정선수단원 2명이 국가대표로 발탁돼 이달 28일 개최하는 '2024 파리 패럴림픽 대회'에 출전한다고 13일 밝혔다. 넷마블조정선수단 중 이번 '2024 파리 패럴림픽 대회'에 국가대표 자격으로 참가하는 선수는 강현주, 배지인 선수 2인으로 혼성유타포어 종목에 출전할 예정이다. 혼성 유타포어는 남녀 각 2명씩 4명이 콕스(파일럿) 1명의 지휘에 따라 노를 저어 2000m 레이스를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종목으로, 두 선수는 지난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에 참가해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2024 파리 패럴림픽 대회'에 출전하는 두 선수의 사기 진작과 응원을 위해 격려금도 지원했다. '2024 파리 패럴림픽 대회' 출전에 앞서 넷마블조정선수단원은 12일 올림픽파크텔에서 진행된 '2024 파리 패럴림픽 대회 결단식'에 참석해 결의를 다졌다. '2024 파리 패럴림픽 대회 결단식'은 '2024 파리 패럴림픽 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공식 출정 선언을 통한 자긍심 고취 및 대회 선전 기원을 위해 마련됐다. 자리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대한장애인체육회, 국가대표 선수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강현주 넷마블조정선수단 선수는 "좋은 기회에 '2024 파리 패럴림픽 대회'에 출전하게 돼 기쁘고 남은 기간 더 열심히 연습해서 경기에 임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배지인 선수는 "저희를 위해 많은 지원을 해주신 넷마블문화재단에 감사드리며 관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4-08-13 14:32:2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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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모트에이아이, 증권업 AI 전환 위한 MOU 체결

유진투자증권과 모트에이아이가 증권업 인공지능(AI)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존 증권업 시스템과 프로세스에 최적화된 AI 모델 개발을 목적으로 체결됐다. 앞으로 양사는 증권업 분야에서의 AX(AI 전환) 사업 파트너로서 지속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AI를 활용한 비즈니스를 적극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모트에이아이는 '두물머리'에서 사명을 변경한 AI 솔루션 기업으로, 금융사를 중심으로 거대언어모델(LLM)과 실제 금융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접목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AI 솔루션은 리포트 분석 AI 챗봇, 개인화 AI 리포트, AI 어닝콜 등의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에는 유진투자증권과 협업해 챗GPT-4 기반 프라이빗뱅커(PB) 맞춤형 솔루션인 '유진AI애널리스트'를 개발하기도 했다. 천영록 모트에이아이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증권업 서비스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유진투자증권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AI 기술로 증권사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송경재 유진투자증권 전략기획실장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증권 업무의 선진화는 시대적 흐름"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증권 업무에 AI 도입을 앞당겨 업무의 자동화와 효율성, 그리고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라고 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8-13 14:32:1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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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쿠키런 로컬 어드벤처’ 첫 캠페인 제주서 실시

데브시스터즈의 대표 IP 쿠키런이 국내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역 곳곳을 찾아가는 '쿠키런 로컬 어드벤처' 캠페인을 전개한다. 그 동안 수도권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활동을 전개해온 쿠키런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국으로 범위를 넓혀나간다. 전국의 여러 지자체와 손잡고 다양한 지역의 팬 및 대중과의 접점을 늘려 유대감을 쌓아갈 예정이다. 동시에 지역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기획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쿠키런 로컬 어드벤처의 첫 행선지는 대한민국 대표 여행지 제주다. 쿠키런은 제주관광공사가 선정한 2024년 하반기 제주여행 큐레이터로서 제주 지자체와 함께 지역 페스티벌을 비롯한 온오프라인 협업을 다각도로 모색할 계획이다. 활동의 일환으로 오는 17일부터 개최하는 '2024 컬러풀산지 페스티벌'에 참여한다. 컬러풀산지 페스티벌은 탐라문화광장 일대에서 펼쳐지는 제주 원도심의 대표적인 야간축제다. 올해는 행사장 내 쿠키런을 활용한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지난 11일부터 25일까지 칠성로 일대에서 쿠키런 캐릭터로 꾸며진 캐릭터존(쿠키런 거리)을 운영한다. 5m 높이의 귤모자를 쓴 용감한 쿠키 에어조형물이 관광객을 맞이한다. 쿠키런 거리에서는 인근 상권을 이용한 영수증으로 응모하는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일정 금액대 별로 쿠키런 굿즈를 증정하며, 추첨을 통해 스페셜 굿즈도 제공한다. 또 다른 캐릭터존은 페스티벌이 열리는 17일과 18일, 24일과 25일에 북수구광장에 설치한다. 7m 높이의 용감한 쿠키 에어조형물이 나흘간 설치되어 축제 분위기를 띄운다. 페스티벌 기간 중 17일과 25일에는 쿠키런 인형탈 퍼레이드도 펼쳐진다. 퍼레이드는 오후 5시 30분부터 칠성로 일대에서 밴드 연주와 함께 약 15분간 진행하며, 종료 후 쿠키런 인형탈과 함께하는 포토타임도 운영한다. 아울러 쿠키런과 함께하는 성안올레 스탬프투어도 진행한다. 성안올레 1코스와 2코스를 탐방하며 쿠키런 스탬프를 모두 모으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데브시스터즈는 "이번 제주 협업을 시작으로 국내 곳곳의 지역에서 쿠키런 로컬 어드벤처 캠페인을 준비 중이다"며 "개성이 뚜렷한 쿠키런의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해 각 지역의 특색에 맞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4-08-13 14:31:1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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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2024 빅데이터 경진대회 개최

NH투자증권은 2024년 빅데이터 경진대회 'AI로 미국 ETF를 발견하다'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202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번째를 맞는 빅데이터 경진대회는 국내외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 및 디지털·AI 인재 조기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국내외 대학생과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다음달 1일까지 개인 또는 최대 3인 팀 단위로 신청하면 된다. NH투자증권 홈페이지 또는 나무·QV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참가 신청 가능하다. 이번 대회 분석 주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미국 ETF 큐레이션 서비스 제안'이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생성형 AI), 태블로(시각화) 등 글로벌 테크 기업과 스폰서십을 체결해 다양한 분석 환경을 참가자에게 제공한다. 대회는 예선, 본선, 결선의 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예선에서는 주어진 데이터를 바탕으로 미국 주식 ETF 큐레이션 알고리즘을 개발하게 된다. 본선과 결선에서는 이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 아이디어 제안을 평가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미국 ETF를 주제로 한 만큼 상금이 달러로 제공한다. 대상 1팀에는 1만 달러, 우수상 2팀에는 각 5000 달러, 장려상 3팀에는 각 3000 달러, 입선 10팀에는 각 1000 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대상과 우수상 수상팀은 NH투자증권 입사지원 시 서류전형 절차가 면제되며, 체험형 인턴십 기회가 제공된다. 추가로, 결선 진출 6팀 중 2팀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태블로에서 특별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은 "이번 빅데이터 경진대회는 글로벌 테크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대회의 다양성과 수준을 높여 신선한 서비스 아이디어를 확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NH투자증권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수한 디지털·AI 인재를 발굴하고, 데이터 활용 생태계를 확장하며 금융업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8-13 14:30:4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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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미아점, 가족단위 고객위해 미식공간 편의시설 대폭 강화

현대백화점 미아점이 가족단위 고객을 위한 편의시설을 조성하며 식품관 강화에 나선다. 현대백화점은 최근 미아점 지하 1층 식품관에 대학가 유명 맛집을 비롯해 총 12개 식음료(F&B) 브랜드가 새롭게 입점했으며, 키즈 전용 라운지도 신설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미아점은 입지적 특성상 반경 5㎞ 내 성신여대, 고려대, 성균관대 등 다양한 대학들이 위치해 미식 트렌드에 민감한 상권과 인접해 있고, 길음뉴타운을 중심으로 젊은 연령대의 가족단위 지역주민의 이용 빈도 역시 높은 편"이라며 "상권과 고객 특성을 반영해 오프라인에서만 즐길 수 있는 미식 공간으로서 입지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이번 식품관 개편을 통해 고려대 유명 덮밥 브랜드 '한술식당'과 자체 개발한 수제 라면 수프로 입소문을 탄 성신여대 '띵라면'이 백화점 최초로 입점했다. 이 외에도 성균관대 '정돈'과 한양대 '악어떡볶이', 동국대 '하우스파티쉐리' 등 대학가의 인기 맛집들을 만나볼 수 있다. SNS에서 20~30대 고객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색다른 디저트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신선한 과일과 차를 조합한 대만 유명 음료 브랜드 '드링크스토어', 바삭하게 튀겨낸 식빵 속을 부드러운 크림으로 채운 일본의 명물 '카삭산도' 등이 대표적 신규 입점 브랜드다. 이 같은 이색 먹거리를 아이와 함께 즐기고 싶은 영유아 동반 고객을 위한 공간도 별도로 마련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미아점 본관의 주차장 전층(지하 5층~지하 2층)의 각 주차면 폭을 2.6~2.8m로 넓힌 광폭주차장으로 변경하는 작업도 완료해 SUV 등을 이용하는 가족단위 고객의 주차 편의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8-13 14:30:12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