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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노사가 힘 모아야" 한국지엠 노사, 2024년 임단협 타결…생산량 회복 집중

한국지엠 노사가 도출한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에 대한 교섭(이하 임단협)'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4일 최종 가결됐다. 전체 조합원 중 총 6915명이 투표, 이중 4173명(찬성률 60.3%)이 잠정합의안에 찬성했다. 한국지엠 노사의 이번 합의안은 ▲기본급 인상 10만1000원 ▲타결 일시금 및 2023년 경영 성과에 대한 성과급 등 일시금 및 성과급 1550만원 ▲설·추석 특별교통비 100만원 지급 ▲특별1호봉 승급을 포함한 임금, 일시 격려금, 성과급, 단체협약 개정 및 별도 요구안 관련 사항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로버트 트림 노사 및 인사 부문 부사장은 "잠정안 가결로 장기간 지속된 2024년 노사 교섭을 마무리할 수 있게된 것에 대해 기쁘다"며 "이제는 노사가 힘을 모아 생산량 회복에 집중하고, 미래에 대한 계획을 차질없이 준비해 나감으로써 회사의 미래 경쟁력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지엠 노사는 지난 5월 22일 첫 상견례를 시작으로 8월 30일 두 번째 잠정합의안 도출까지 23차례의 교섭을 가졌으며, 노동조합은 9월 3일과 4일에 걸쳐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총회(찬반투표)를 진행한 바 있다.

2024-09-04 16:07: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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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보, 쇼골프와 제휴..."골프보험 강화"

롯데손해보험은 국내 최대 골프 예약 플랫폼 '엑스골프'(XGOLF)를 운영하고 있는 쇼골프㈜와 제휴를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쇼골프플레이' 멤버십을 포함한 엑스골프 회원은 쉽고 간편하게 롯데손해보험의 골프보험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쇼골프플레이 멤버십은 ▲연습장 무료 및 할인권 ▲골프장 무료 발렛파킹 ▲일본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 회원 혜택 ▲그린피 할인 등을 월 1만9900원에 제공하는 서비스다. 보험서비스 가입에 동의한 쇼골프플레이 멤버십 회원은 엑스골프를 통해 골프 라운딩을 예약하고 홀인원 쿠폰을 사용하면 골프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홀인원 시 기념품 구입과 축하회, 기념식수 등 비용은 최대 200만원까지 실비 보장한다. 골프 중 상해에 대한 배상책임은 최대 2000만원까지 보장한다. 쇼골프플레이에 가입하지 않더라도 라운딩을 예약할 때 골프보험을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엑스골프에서 예약을 완료하고 화면 상단의 '홀인원 보험 가입' 메뉴를 통해 가입절차를 진행하면 된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쇼골프와의 제휴를 통해 소비자들이 쉽게 골프보험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며 "원더와 앨리스를 통해 다진 디지털 손해보험사로서의 입지를 바탕으로 유관 기업들과의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9-04 16:04:1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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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2024 글로벌탑 우수 환경기술대상’ 시상식 개최

환경부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4 글로벌탑 우수 환경기술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우수 환경기술대상'은 우리나라 녹색산업 발전에 기여했거나 앞으로 좋은 성과가 기대되는 우수 환경기술을 선발하고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글로벌탑 혁신기술' 부문에서는 '금호타이어'와 '코오롱인더스트리'가 경제적·사회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도출한 점을 인정받아 각 대상과 최우수상으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상을 받는다, '웰텍'와 '주식회사 나노'는 우수상으로 선정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상을 수상한다. '글로벌탑 유망기술' 부문에서는 '엘디카본'과 '알링크'가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각 대상과 최우수상으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상을 받는다. '저크'와 '아코플레닝'은 우수상으로 선정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상을 각각 수상한다. 2개 부문 모두 대상에는 상금 1000만원이 지급된다. 최우수상과 우수상에는 각 상금 700만 원과 500만원이 부여된다. 이번 환경기술대상은 지난 4월부터 공모를 통해 총 79개의 기술이 접수됐다. 전문가 평가와 국민 투표 등을 통해 부문별 4개씩 8개의 기술이 선정됐다. 환경부는 해당 기술들을 해외진출이나 환경금융, 사업화 지원 등 다양한 사업에도 가점을 부여받아 우수기술로 성장시킬 예정이다. 이병화 환경부 차관은 "이번에 수상한 우수 환경기술들은 온실가스를 대폭 감축하는 등 국가 탄소중립을 앞당기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우수한 환경기술이 시장에서 더욱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9-04 16:04:08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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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증권 법제화 속도 내나...기대감에 시장·관련주 모두 '들썩'

지난 국회에서 묻혔던 토큰증권(STO) 법제화를 위한 자본시장법 및 전자증권법 개정안 재발의 기대감에 관련 종목들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급등했다. 다수의 증권사들이 STO 사업 준비에 시동을 걸었던 만큼 시장에 주목도가 높은 모습이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에서 3대 지수가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코스피도 3.15% 급락했다. 다만 STO 법제화가 다시 재조명되면서 STO 관련주는 오히려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STO 기술을 보유한 기업 '핑거'와 STO 플랫폼을 구축한 '갤럭시아머니트리'의 지분을 보유 중인 '갤럭시아에스엠'은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도 핑거와 갤럭시아에스엠 각각 17.95%, 0.38%씩 오르면서 급락장에서 살아남았다. 이외 관련주로 꼽히는 케이옥션도 8.24% 오르면서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코스닥시장에서 주가가 하락한 기업의 비율은 약 91%다. STO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이유는 전날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토큰증권 법제화를 위해 '자본시장법 및 전자증권법 개정안'을 이달 중 대표발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김 의원은 4일 국회에서 '토큰증권 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바람직한 입법 방향 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했다. 토큰증권 법제화는 지난 21대 국회에서 추진됐다가 해당 법안이 국회 임기를 넘기면서 자동 폐기된 바 있다. 당시 법안을 발의했던 윤창현 전 국민의힘 의원이 코스콤 신임 사장으로 선임된 만큼 토큰증권 시장 활성화에 동력을 얻을 것으로 보여진다. 문건웅 코스콤 미래사업기획팀 팀장은 "코스콤은 작년부터 토큰증권 플랫폼을 구축하고 증권사와 실제와 같은 테스트를 진행해 왔다"며 "법제화 진행에 따라 구체적인 내용을 시스템에 반영하고, 금융기관 및 발행사를 위한 최적화되고 비용 효율적인 시스템을 개선·발전시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토큰증권은 금융당국의 토큰증권 발행·유통 주체 분리 원칙에 따라 발행과 유통이 각각 다른 증권사에서 이뤄져야 한다. 예를 들어 A 증권사가 토큰증권을 발행할 시 해당 토큰증권은 A 증권사가 아닌 B, C, D 등의 증권사에서 유통돼야 하는 것이다. 코스콤은 이러한 연결 작업을 돕기 위해 지난해부터 토큰증권 공동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까지 키움증권, 대신증권, IBK투자증권, 유안타증권, BNK투자증권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밖에도 대신증권은 지난해 조각투자 플랫폼 카사(KASA)코리아의 지분 90%를 인수했으며 한화투자증권, SK증권, 유진투자증권, 유안타증권, LS증권을 등을 비롯해 한양증권까지 경영권 매각 이후 STO 사업에 나설 것으로 알리면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현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재 발행되는 신종증권들은 모범 사례로서 추후 관련 시장 성장 시 토대가 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법제화까지 추진될 경우, 신종증권 등 토큰증권은 새로운 투자수단으로서 활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비금전신탁수익증권 및 투자계약증권과 같은 신종증권을 중심으로 가치평가 사례가 다양하게 구축돼야 한다는 부연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9-04 16:03:3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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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공사 박경국 사장, 광양 LNG터미널 안전점검 실시

한국가스안전공사는 박경국 사장이 지난 3일 추석 명절을 대비해 광양 LNG터미널을 찾아 현재 운영중인 1~6호기와 건설중인 7~8호기에 대한 현장 안점점검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광양 LNG터미널은 광양제철소 뿐 아니라 인근 발전소에 LNG를 공급하고 있으며, 추후 개질을 통한 수소생산시설에도 가스를 공급하게 됨에 따라 사고 예방을 위해 각별한 안전관리가 필요한 중요 국가기간시설이다. LNG저장탱크는 통상 신규 건설 시 철근조립, 콘크리트 타설, 용접 등 중요 공정 단계별로 공사가 시행하는 생산단계검사를 받아야 하며, 운영 중에는 법에서 정한 주기(5년, 15년)별로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시설의 안전여부를 확인 받아야 한다. 이날 박 사장은 현재 운영 중인 5호기의 상부에 올라 구조물의 열화 및 손상여부 등을 확인하고, 현재 건설이 진행 중인 8호기 신규 건설현장 내부를 들러 현장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박 사장은 "LNG 저장탱크의 안전관리는 단순한 산업현장 안전관리를 넘어, 국가적 재난 상황을 예방하는 중요한 업무"라며 "철저하고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위해 공사와 광양 LNG터미널 모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광양 LNG터미널은 2005년 국내 첫 민간 LNG 기지로 출발해 총 6기(총93만kl)의 저장탱크를 운영중이며, 신규로 각 20만kl가 저장 가능한 7~8호기를 건설중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9-04 16:03:0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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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영 모두 쉬웠던 9월 모평…“수능 난도 이보다 오를 것”

4일 실시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가 대체로 지난해 수능과 6월 모의평가보다 쉽게 출제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대로라면 최상위권 수험생 변별력 확보에 어려움이 따를 전망이다. 수능 출제 당국이 이번 모평을 통해 올해 수능 난이도를 조절할 것으로 보이면서 올해 수능은 9월 모평보다 어렵다는 전제를 두고 대비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 국어, 만점자 늘 듯 1교시 국어 영역은 전년도 수능과 지난 6월 모평보다 쉬운 수준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수능 국어 영역은 표준점수 최고점이 150점으로 역대 가장 어려운 시험으로 평가됐다. 6월 모의평가도 표준점수 최고점이 148점으로 난도가 높았다. EBS는 국어영역이 지문의 정보를 명시적으로 제시해 수험생들이 지문 정보를 이해하고 정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했고, 문항의 선지와 지문 정보 간 대응이 분명히 드러나도록 출제했다고 분석했다. 변별력이 높은 문항으로는 블록체인의 기술적 특성을 다룬 독서 과학·기술 11번 지문, '바쟁의 관점'과 '정신분석학적 관점'을 낸 16번이 꼽힌다. 입시계도 같은 진단을 내놨다. 독서, 문학, 선택과목 3파트 모두 어렵게 출제된 지난 6월보다 쉽게 출제됐다는 분석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특정해서 고난도 문제가 없기 때문에 만점자도 지난해 본수능 64명(0.01%), 6월 모평 83명(0.02%)보다 많아질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최상위권대에서는 변별력 확보가 어려울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 수학, 계산량 줄고 킬러문항 없어 2교시 수학 영역도 국어 영역과 마찬가지로 전년도 수능과 6월 모평보다 쉬운 수준이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특히, 공통과목의 난도가 낮아졌고, (문제 풀이 과정에서) 계산량도 줄어 응시자들이 6월 모평보다 쉽다고 느꼈을 것이란 게 교사단 설명이다. EBS 연계율은 50%. 공통과목에서 12문항, 선택과목에서 각각 3문항씩 고루 연계됐고, 개념·원리의 활용, 문항의 축소·확대·변형, 자료상황의 활용으로 연계됐다. 변별력 확보 여부를 두고는 교사단과 입시업계 평가가 갈린다. 교사단은 "상위권을 변별할 만한 문항이 고루 출제됐다"라며, 고난도 문항으로는 공통과목 21번과 22번, 선택과목인 미적분 30번, 기하 30번, 확률과통계 30번을 각각 꼽았다. 입시업계는 최상위권 변별력에 다소 문제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임성호 대표는 "킬러문항 배제이후 가장 쉬웠을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공통과목이 선택과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쉽게 출제돼 변별력은 선택과목에서 발생할 가능성 높다"고 말했다. 이투스에듀도 9월 모평은 6월보다 '쉽게', 지난해 수능보다는 '약간 쉽게' 출제됐다고 평가했다. ■영어, "1등급 비율 10%대 나올 듯" 전망 3교시 영어 영역도 앞선 국어·수학 영역과 마찬가지로 난도가 높지 않았다. 내용이 지나치게 추상적이어서 우리말로 해석해도 이해하기 어려운 지문은 배제됐고, 지문을 충실하게 읽고 정확하게 이해해야 풀 수 있는 문항들이 다양한 유형에서 출제됐다는 게 교사단 분석이다. EBS 수능 연계교재(수능특강, 수능완성)와는 53.3%가 연계됐다. 듣기 및 말하기 17문항 중 13문항, 읽기 및 쓰기 28문항 중 11문항 등 총 24문항이다. 입시 업계는 영어 영역도 6월 모평, 지난해 수능보다 매우 쉽게 출제돼 최상위권, 상위권 학생 변별력을 기대하기 힘든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임성호 대표는 "역대 본수능 중 쉽게 출제됐던 해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영어 절대평가가 시작된 이후 영어 1등급은 2021학년도 수능이 12.66%로 가장 높았다. 이처럼 9월 모평은 전체적으로 체감 난도가 낮지만, 오는 11월 치러질 수능은 이보다 난도가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 이투스에듀는 "변별력이 필요한 수능은 9월 모평 같은 평이한 난이도로 출제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라며 "수험생들은 9월 모평 난이도나 점수에 현혹돼 학습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이날 실시한 9월 모평에는 수험생 48만8292명이 지원했다. 이중 고3 재학생이 38만 1733명으로 78.2%를 차지한다. 재수생과 검정고시생 등 N수생은 10만 6559명(21.8%)으로 집계됐다. 작년보다 고3 재학생 1만 285명, N수생은 2182명 증가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9-04 16:01:3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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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서울시와 비상장기업 자금 조달 지원 나서

금융투자협회가 서울시와 함께 성장성이 큰 비상장 기업의 자금 조달을 지원하기 위한 기업설명(IR)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체결한 스타트업·중소·벤처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 일환으로 오는 11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진행된다. 지난해 서울시 추천 스타트업 기업이 IR 대상에 추가된 데 이어 올해는 이노비즈협회가 추천한 이노비즈 인증 기업도 참여한다. 참여 기업은 컴플릿링크, 인터랙트, 누아, 솔메딕스, 아이트럭, 원니스코리아, 참약사, 포크홀딩스 등이다. 증권사, 운용사, 벤처캐피털(VC) 등을 대상으로 참여기업들의 IR 발표 후 자율적인 네트워킹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서울시는 우수 IR 기업을 선정해 사업화 지원금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환태 금융투자협회 산업시장본부장은 "이번 IR 행사가 유망 비상장 기업 발굴과 투자 활성화로 연결되어 실효적인 성과로 이어지길 바라며 협회는 금융투자업권과 자본시장, 대한민국 경제의 핵심 동력 중 하나인 성장성 높은 중소·벤처기업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9-04 15:50:5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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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尹에게 개원식 가지마시라 했다"… 극단적 여소야대 난관 돌파 당부

윤석열 대통령의 국회 개원식 불참은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이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실장은 4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전직원 조회를 갖고 "대통령을 향한 조롱과 야유, 언어폭력이 난무하는 국회에 가서 곤욕을 치르고 오시라고 어떻게 말씀드릴 수 있겠나"라며 "나는 대통령께 개원식을 가라고 말씀을 못 드리겠다"고 밝혔다. 정 실장 체제 후 직원조회는 처음이다. 정진석 실장은 "국회의장단이나 야당 지도부가 이런 상황을 방치하면서 아무런 사전 조치도 취하지 않고 대통령 보고 국회 와서 망신 좀 당하라고 하고 있다"며 "국회에 가시면 '이제 그만두셔야죠'라고 야당이 면전에 대고 시위를 하고, 어떤 의원은 '살인자'라고 퍼붓는데 이런 곳에 대통령이 왜 가야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국회가 이성을 되찾고 정상화되기 전에는 대통령께 국회 가시라는 말씀드릴 자신이 없다"며 "대통령께도 개원식에 가지 마시라고 말씀을 드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정 실장은 "지금은 극단적인 여소야대 상황이고 난관이 지속되고 있지만 대통령실 직원들은 난관을 돌파해야 하는 것이 숙명이자 당위"라며 "탄핵, 특검, 청문회 남발 등 헌정사상 경험하지 못한 정치 상황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다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결집해 이 난국을 돌파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거부권(재의요구권)을 언급하며 "국회가 입법 폭주를 하는 상황에서 대통령이 위헌적 요소가 있는 법안에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오히려 헌법 수호자로서 이런 일에 재의 요구를 하지 않으면 직무유기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 실장은 "윤석열 정부의 가장 큰 성과는 민간 주도 시장경제, 건전재정, 한미일 경제안보 협력, 굳건한 안보태세, 원전 생태계 복원, 노사법치주의 등을 추진함으로써 대한민국을 정상궤도로 올려놓은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개혁에는 저항이 따르기 마련"이라며 "정책과 홍보는 국정운영에 있어 중요한 역할인 만큼, 직원들이 원보이스(한 목소리)로 최전선 홍보 전사가 돼 윤석열 정부의 정책을 국민에게 설득하는 노력과 각오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날 조회에는 지난달 취임한 신원식 국가안보실장도 참석해 짧게 발언했다. 신 실장은 " 2차대전 이후 80년간 세계 안보환경은 냉전, 탈냉전, 가치 중심의 전략적 경쟁 심화 3단계로 변화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안보실은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하고, 글로벌 중추국가로서의 위상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태윤 정책실장도 "국정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맡은 바 소임과 역할을 다해주고 있는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우리 정부 3년 차를 맞아 주요 국정과제의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초심으로 돌아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09-04 15:47:22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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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체코 원전 사업 완수 위해 협력할 것"… 체코 안보보좌관 "한국과 최종계약 확신해"

윤석열 대통령은 4일 한국을 방문한 토마쉬 포야르 체코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나 "체코 원전 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포야르 보좌관은 "한국과 두코바니 원전 건설 사업 최종계약을 체결하게 될 것을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포야르 보좌관을 접견하고 한-체코 관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포야르 보좌관은 윤 대통령의 체코 방문을 준비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윤 대통령은 포야르 보좌관의 방한을 환영하며 "민주주의, 인권, 법치 등의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대한민국과 체코가 경제, 정치, 문화, 외교안보와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체코 정부가 지난 7월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팀 코리아'를 선정한 것을 언급하며 "한-체코 협력 강화에 대한 양국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이달 예정된 체코 방문에 대해 "2015년 수립한 한-체코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강화하고 양국의 호혜적 협력을 확대하는 구체적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포야르 보좌관은 "체코 정부는 원전 분야뿐만 아니라 산업, 투자, 방산, 교통, 연구개발(R&D) 등에 걸쳐 한국과 전면적인 협력을 강화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체코로서는 한국과 두코바니 원전 건설 사업 최종계약을 체결하게 될 것을 확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페트르 피알라 총리의 초청에 따른 윤 대통령의 체코 방문이 한-체코 관계를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7월 체코전력공사(CEZ)는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을 두코바니 신규 원전 2기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그러나 미국 원전기업인 웨스팅하우스와 프랑스 전력공사(EDF)가 이를 두고 체코반독점사무소(UOHS)에 항의했고, UOHS는 관련 행정 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09-04 15:44:49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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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뉴질랜드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로 격상 논의 진전"

한국과 뉴질랜드가 지난 2006년 합의한 현재의 '21세기 동반자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 위한 논의를 진전하기로 했다. 또 북한 비핵화 등 역내 안정에 협력하고, 상호 번영을 위한 경제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방한 중인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와 정상회담 후 공동성명을 발표하며 양국 간 협력 강화 의지를 재차 확인했다. 럭슨 총리는 이날부터 이틀간 공식 방문 일정을 수행한다. 윤 대통령과 럭슨 총리가 만난 것은 지난 7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계기 IP4(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정상회동 이후 2개월 만이다. 럭슨 총리의 방한은 지난해 11월 취임 후 처음이며, 뉴질랜드 총리가 양자회담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것은 2015년 3월 이후 9년 만이다. 윤 대통령과 럭슨 총리는 회담에서 양국 간 긴밀한 유대를 인식하면서 ▲무역 및 경제 협력 ▲과학·교육 및 인적 교류 협력 ▲국방 및 안보 협력 ▲지역 및 국제 협력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 정상은 경제안보대화체를 출범하기로 합의했다. 또 내년에 10주년이 되는 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의 개선 가능성을 모색하고, 이중과세방지협정 개정을 위한 양국 간 협상을 지속하기로 했다. 아울러 국제 및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정보와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외교부 정책협의회와 경제공동위원회 등을 통한 고위급 대화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또 세계무역기구(WTO),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다자 기구에서 더욱 긴밀히 공조하기로 뜻을 모았다. 그 일환으로 뉴질랜드 측은 한국이 내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을 수임하는 데 대한 지지를 밝혔다. 동북아와 인도태평양 지역,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협력 의지도 재차 확인했다. 양 정상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협력 증진을 강력히 규탄하고, 북한의 비핵화와 인권 증진에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럭슨 총리는 윤 대통령이 제시한 북한 비핵화 로드맵인 '담대한 구상'과 자유·평화·번영의 통일 한반도를 이룩하기 위한 '8·15 통일 독트린'에 대해서도 지지를 표명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침략 전쟁을 규탄하고,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최근 중동지역에서의 적대 행위 확대에 우려를 표명했다. 이외에도 양 정상은 지난 6월 양국 해군이 시행한 록키위(ROKKIWI) 연합 대잠훈련과 뉴질랜드 아오테아로아함의 부산 기항 등 양국 간 군사협력을 평가했다. 과학·교육 및 인적 교류 협력 분야에서는 민간 주도의 우주산업을 함께 육성하고 자연재해 대응을 위해 국가재난관리기관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또 양 정상은 다양한 장학금 제도의 수혜 대상을 확대하기로 하는 한편,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이 양국 청년이 정기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음에 주목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정상회담에 대해 "가치를 공유하는 유사 입장국으로서 역내와 국제무대에서의 긴밀한 협력 강화 의지를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럭슨 총리와의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뉴질랜드는 대한민국과 함께 인도·태평양(인태) 지역의 평화와 안정, 규칙 기반 국제질서의 확립, 개방된 시장, 포용적 번영이라는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며 "뉴질랜드는 핵심 파트너인 만큼 앞으로도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과 글로벌 차원에서 기여를 계속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에 이어서 모두발언을 시작한 럭슨 총리는 한국어로 "안녕하세요"라며 입을 열었고, 취재진이 퇴장하기 전 "지난달 뉴질랜드에서 불의의 사고로 세 분의 대한민국 국가대표 스키팀 선수들이 목숨을 잃은 것에 대해 애도를 표하고 싶다"고도 했다. 럭슨 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한국의 경제 규모와 탁월한 혁신 덕분에 뉴질랜드는 한국의 6번째로 큰 무역 파트너가 됐다"며 "양국이 가치를 공유하는 중요한 나라이기 때문에 이번 회담에서 많은 좋은 주제를 논의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09-04 15:41:47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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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생명나눔 주간 맞이 ‘희망의 씨앗 캠페인’ 진행

거창군은 제7회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장기·인체조직 기증자의 이웃사랑과 희생정신을 기리고,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생명나눔 희망의씨앗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국내 뇌사 장기 기증자는 483명으로 전년도보다 늘었으나, 이식 대기자는 4만 3421명으로 이식 대기자보다 현저히 적은 수준이다. 기증 희망 등록자도 전체 인구 대비 약 4.5%에 그쳐, 기증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생명나눔 주간'은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9월 두 번째 월요일부터 일주일간 지정돼 있으며 이 기간에 생명 자원을 통해 새로운 희망이 싹튼다는 의미를 담은 생명나눔 통합 브랜드인 '희망의 씨앗'을 활용해 장기, 인체 조직 기증에 대해 알리고 기증 희망 등록에 동참하게 하는 전국 합동 캠페인을 펼친다. 이 캠페인에서는 ▲기증 희망 등록 상담 부스 운영 ▲희망의 씨앗 종이 장식 부착 ▲가족과 함께하는 생명나눔 주간 SNS 댓글 이벤트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이 전개되며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기증 희망 등록 상담은 캠페인 종료 후에도 상시 가능하며 기증 희망 등록에 관심이 있거나 기증 희망 의사가 있는 경우 신분증을 지참해 거창군보건소 보건정책과 공공의약담당을 방문하면 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해마다 기증 희망자가 증가하고 있어 생명나눔 문화가 확산되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며 "숭고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기증자와 유가족분들 그리고 기증 희망 등록과 생명나눔에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생명나눔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 앞으로도 더 많은 분이 생명나눔 문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기증문화 활성화를 위해 2008년 1월 29일부터 장기이식 등록기관으로 지정·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40명의 기증 희망자가 등록돼 있다. 2009년부터 '거창군 장기기증등록 장려에 관한 조례'를 제정, 기증자 및 기증 희망자의 예우 및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24-09-04 15:41:3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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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사회참여예술 가치 확산 캠페인 공모전 개최

부산문화재단 부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문화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사회참여예술(Socially Engaged Arts)에 대한 부산 시민의 공감대 확산을 위해 '부산 사회참여예술 가치확산 SEA-SEE 공모전'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사회참여예술로(SEA)로 보는(SEE) 이번 캠페인은 사회참여예술을 통해 일상 속 기적을 발견하고 나눠 보는 기회 제공을 위해 기획됐다. 공모전은 부산문화예술교육주간이 참여해 9월 24일부터 10월 3일까지 진행되는 사회참여예술 컨벤션을 통해 예술이 ▲세대 갈등 ▲인구 소멸 ▲기후 위기 ▲성평등 등과 같은 지역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다는 의미로 시작된다. 부산문화예술교육에 관심 있는 부산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예술로 감동을 받은 순간이나 문화예술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온 사례를 영상, 문구, 그림 등 다양한 형식으로 제출할 수 있다. 신청 분야는 영상 분야와 자유 분야로 나뉘며 사전 심사를 통해 총 10팀이 예비 선정된다. 예비 선정된 팀은 사회참여예술 컨벤션 전시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지며 컨벤션 현장에서 시민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6팀이 선정될 예정이다. 시 상 규모는 총 530만원으로, 영상 분야는 최대 200만원, 자유 분야는 최대 1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그 외에도 이번 캠페인에서는 부산의 '15분 도시' 실현을 위해'문화예술로 탄소제로'를 주제로 한 컨벤션 현장 캠페인도 진행된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오는 28~29일 이틀간 동구문화플랫폼에서 열리는 사회참여예술 컨벤션 행사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는 탄소 중립 실천하자는 의미로 특별한 선물이 제공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회참여예술 컨벤션과 연계한 캠페인 공모전을 통해 부산시민들이 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함께 공감하고 직접 체험한다면,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힘을 확산해 나갈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부산 사회참여예술 가치확산 공모전 접수는 오는 22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부산문화재단 누리집에서 공고 안내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9-04 15:39: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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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 잔치 속 전쟁...조선업계, 인력난과 노사 갈등 '이중고'

추석을 앞두고 조선업계가 파업 가능성에 긴장하고 있다. 호황을 맞고 있는 조선사들이 노조와 합의에 이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조선 3사 (HD한국조선해양·한화오션·삼성중공업)이 올해 임단협을 둘러싸고 노사 갈등이 한창이다. 조선업종노조연대(조선노연)은 4일과 오는 9일 파업을 예고했으며 이에 따라 노조가 파업에 동참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선사들은 잇달아 수주를 따내며 호황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8월 아시아 소재 선사와 1973억원 규모의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167억1000만달러의 수주를 달성한 것이다. 이는 올해 연간 수주목표인 135억달러를 넘긴 수치다.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도 올해 들어 각각 53억3000만달러, 49억달러를 수주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수주 목표치의 50%를 넘겼다. 한화오션은 올해부터 수주 목표치를 제시하지는 않고 있다. 다만 노사 관계는 냉랭하다. 노사갈등은 선박 건조 및 진수 업무 등의 지연을 초래할 우려가 있으며 조선사들의 위상을 위협할 수 있다. 선박 건조가 지연될 경우 지체 보상금과 계약 해지로 인한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HD현대중공업 노조는 지난 8월 30일 21차 본교섭에서 사측에 임단협 제시안을 요구했으나 아직 사측의 안이 제시되지 않았다. 노조 측은 근로시간 1시간 단축을 추가 요구했고 구조조정에 따른 희망퇴직 금지도 단체협약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화오션은 RSU(양도제한조건부주식) 지급을 두고 노사 간 의견차를 보이고 있다. 노사는 지난해 5월 2023년 경영 실적에 따라 RSU 300%를 지급하기로 했으나 경영 실적 미달로 인해 RSU 지급이 이루어지지 못했다. 삼성중공업노동자협의회는 최근 사측이 제안한 기본급 3.8% 이상 인상, 임단협 타결 격려금 100만원, 흑자 달성 격려금 100만원 등의 안을 거부했다. 인력난도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힌다.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지난해 연간 약 1000만 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에 달하는 국내 적정 생산량을 감안했을시 올해부터 1만2000명 이상의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는 2027년에는 13만명에 달하는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추정했다. 조선노연은 추석 전까지 교착상태가 유지된다면 오는 19일 추석 연휴 이후 파업 계획을 다시 수립할 방침이다. 업계는 조선사 노사가 추석까지 보름 내 접점을 찾아야 하는 상황에서 의견 차이가 커 원만한 타협을 이루기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노조 측이 더욱 강경한 투쟁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팽배하다. 노조는 지난해 업황 및 실적 개선에도 비교적 빠르게 단협을 마무리하며 양보했다는 입장인 만큼 올해는 합당한 대가를 바라는 의견을 내비치고 있다. 조선사들은 노조의 제시안을 검토하며 교섭에 성실히 임하겠단 입장이다. 노조 역시 교섭에 성실히 임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조선업계가 16년 만에 호황기를 맞이한 만큼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노사 갈등을 피하고 힘을 모아야 한다"라며 "노조와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협력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9-04 15:37:1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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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과천 바로마켓에 추석맞이 '경품 제비뽑기' 등 기획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추석명절을 맞아 경기 '과천 바로마켓'에 농축수산물 할인·경품 뽑기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3일 시작해 오는 11일까지 이어진다. 과천 바로마켓은 전국 각지의 120여 농가가 참여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농축수산물 직거래장터로, 한국마사회의 장소 제공을 받아 과천 경마공원에 조성됐다. 농식품부와 aT는 지난 2009년부터 바로마켓 개설을 지원해 현재까지 16년째 운영 중이다. 생산자의 안정적인 판로를 지원하고, 소비에게는 고품질 농축수산물의 할인 구매를 돕는다. 이외에도 대표장터, 정례장터 등 전국 각지에 직거래장터 개설을 지원 중이다. 올해 추석에는 과천 바로마켓에서 성수품·제수용품(과일, 송편, 모둠전 등)을 중심으로 신선한 농축수산물을 최대 30% 싼값에 구매할 수 있다. 특상품으로 구성된 선물 세트도 마련돼 있다. 선물세트 구매 시 보자기포장 및 택배서비스도 제공한다. aT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한가위 떡메치기, 경품추첨 등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기획해, 방문객들이 추석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경품추첨의 경우, 10일과 11일에 5만 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만 원 상당의 농산물을 증정한다. 과천 바로마켓은 매주 화요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수도권 지하철 4호선 경마공원역 1, 2번 출구와 도보 3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방문객 편의를 위해 넓은 주차장과 화장실은 물론, 판매 농가별 카드단말기 구비, 쇼핑카트 비치 등으로 대형마트처럼 편리한 장보기가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바로정보(baroinfo.com)'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9-04 15:32:1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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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이지 않는 상장사 횡령·배임에 투자자 우려↑

올해도 상장사의 횡령·배임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횡령과 배임으로 거래정지된 종목도 있어 투자자들의 피해가 커질 수 있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횡령과 배임 발생공시는 2022년 12건에서 작년 42건으로 급증했고, 올해도 지난달 말까지 25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횡령·배임으로 거래가 정지된 종목은 코스닥 상장사인 아진산업과 비피도 등 두 곳이다. 아진산업은 지난 2월 21일부터 거래가 재개됐으나 비피도는 두 달 넘게 거래정지 중이다. 공시된 횡령·배임 금액이 '자기자본의 5%(자산총액이 2000억원 이상인 대기업의 경우 3%) 이상, 임원의 경우 자기자본의 3% 이상 또는 10억원 이상이면 한국거래소는 해당 기업을 상대로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를 한 후 개선이 어렵다고 판단되면 상장을 폐지한다. 무엇보다도 거래소의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는 길게는 2~3년 걸릴 수 있어 이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일반 주주들이 떠안게 될 가능성이 높다. 거래정지 기간 동안 주주들의 자금이 묶인 데다 상장폐지까지 간다면 투자자 등은 막대한 피해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비피도는 자금업무 담당직원이 81억원가량 횡령한 사고가 터지면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돼 지난 6월28일 매매 거래가 정지됐다. 횡령 금액을 회사가 이미 대부분 회수한 만큼 비피도가 최종적으로 상장폐지까지 갈 것으로 보지 않고 있다. 앞서 이화전기 등 이화그룹 계열 상장사 3곳도 전 경영진의 횡령·배임 혐의 등으로 지난해 5월 거래가 정지됐다. 상장폐지 우려도 나오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1심 재판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같이 상장사의 횡령·배임은 오랫동안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코스닥 시장의 중소형 기업일수록 내부 감시 시스템이 취약할 뿐 아니라 외부 관심도 적고 주주들의 숫자도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외부의 감시 장치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배임 횡령 사고가 더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배임·횡령은 예측하기가 사실 상당히 어렵다"면서 "배임 횡령이 발생하면 결국은 해당 종목의 투자자들이 피해를 부담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일단 배임 횡령 사건이 자주 발생하지 않도록 억제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 번 이런 사고가 발생하면 피해를 복구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이런 횡령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적으로 예방을 해야 한다"며 "투자자 보호를 위해 개인 횡령 사건에 대한 처벌 기준을 강화하고 그다음에 기업들에 대한 공시 의무가 적정한 수준에서 부과돼서 기업 정보들이 투명하게 외부로 알려질 수 있는 그런 환경들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9-04 15:30:0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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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블룸에너지 등과 SOFC 핵심소재 국산화

SK에코플랜트가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부품 국산화에 성공했다. SK에코플랜트는 4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열린 '2024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서 한국수력원자력, 블룸에너지, 블룸SK퓨얼셀 및 국산화 참여 강소기업과 함께 SOFC 핵심 부품 중 하나인 전해질의 원재료와 파우더의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4개사는 지난 2021년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당시 4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SOFC 핵심 부품의 국산화 및 국내 생산을 위해 뛰어난 제조 역량을 갖춘 국내 강소기업들을 육성해 왔다. 기술검토 및 시제품 제작 지원, 제품 검증을 비롯해 국산화 및 국내외 적용 지원도 이뤄졌다. 전해질은 양극재, 음극재와 함께 연료전지 핵심 부품인 셀을 구성하는 소재 중 하나다. 셀에서 수소와 산소가 결합하면 화학반응이 일어나면서 이온이 발생하는데, 전해질이 이 이온의 이동을 도와 전기를 생산할 수 있게 한다. SOFC 전력 생산 효율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광물기반 신소재 개발 관련 강소기업인 KV머티리얼즈는 전해질 원재료와 원재료를 전해질로 제조하기 전 중간 형태의 분말인 파우더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전해질 원재료는 전해질을 제조하는 데 필요한 기본 원료로, 이를 기반으로 전해질 제조 전 중간형태의 분말인 파우더를 만든다. KV머티리얼즈는 블룸에너지와 긴밀한 협력으로 파우더의 순도 및 품질 수준을 달성, 해외 수출에도 성공했다. 전해질 완성품 및 기판(지지체) 국산화도 눈 앞이다. 소재 부품 전문기업 아모센스는 KV머티리얼즈가 개발한 원재료 및 파우더를 이용한 전해질 기판 제작 및 평가에 돌입했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 국산화 완료가 예상된다. SOFC 핵심 소재 중 하나인 전해질 국산화를 초석으로 다른 부품이나 소재의 국산화 노력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고효율 공기공급장치 전문기업 티앤이코리아는 SOFC 시스템 내부의 온도를 조절해 과열이나 손상을 막는 산소공급 송풍장치 국산화를 완료, 수출 계약을 앞두고 있다. 기술사양이 더 높은 연료공급 송풍장치 국산화도 내년 말 성과가 기대된다. SK에코플랜트는 블룸에너지와 SOFC 부품 국산화 및 부품 제조사 발굴, 육성을 지속할 방침이다. 이미 지난해 하반기부터 SOFC 전체 모듈의 부품을 블룸SK퓨얼셀 구미 공장에서 직접 조달, 조립해 최종 완제품 생산을 시작했다. 내년까지 핵심설비 및 원자재 가공 등 총 39개 주요 품목에 대한 국산화를 목표로 국내 협력기업과 블룸에너지 간 기술협력도 추진 중이다. 김정훈 SK에코플랜트 솔루션 BU 대표는 "SOFC 부품 국산화를 통해 국내 협력사의 기술향상은 물론 수출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연료전지 생태계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동시에 부품 제조사의 글로벌 공급망 진출을 돕는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9-04 15:29:05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