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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남해군·순천시·남원시에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

국민권익위원회는 오는 4일부터 순차적으로 남해군, 순천시, 남원시에서 생활 속 고충과 불편을 상담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권익위 조사관과 협업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상담반이 전국을 순회 방문해 현장에서 주민들의 민원을 상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제도다.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에는 남해군, 순천시, 남원시 지역주민은 물론 인접한 하동군, 보성군, 광양시, 임실군, 순창군 주민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권익위는 중앙정부, 공공기관, 또는 자치단체의 행정과 관련한 고충을 상담한다. 협업기관인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소비자원,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국토정보공사, 서민금융진흥원 등은 생활법률, 소비자피해, 사회복지지원, 토지지적정리, 서민금융 등 주민들의 생활 속 고충을 상담한다. 양종삼 권익위 고충처리국장은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국민들을 찾아가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법과 상식에 부합하는 권익구제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지역주민들께서는 달리는 국민신문고 상담장을 방문해 다양한 고충을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2-03 14:00:30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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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키르기즈공화국 정상회담, '포괄적 동반자 관계' 격상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을 방문한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즈공화국(키르기스스탄) 대통령과 3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포괄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했다. 윤 대통령과 자파로프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외교 관계 수립 이래 지난 32년 간 다양한 분야에서 이룩해 온 양국 간 협력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또한 다방면에서 양국 간 교류를 더욱 증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번 정상회담에 따르면 양국은 투자 프로젝트, MOU(업무협약), 합작사업 등 경제협력을 확대 및 발전하기로 했다. 키르기즈공화국 측은 에너지, 관광, 교통, 농업, 수자원 및 산업 분야에서 한국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투자 프로젝트를 한국측에 제안했다. 또한 양측은 에너지 효율, 에너지 보전, 재생에너지 및 핵심광물 공급망 등 자원과 관련된 분야에서 협력이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에너지 분야 및 핵심광물 협력 양해각서(MOU)'의 서명을 환영했다. 양 정상은 키르기즈공화국이 '그림자' 경제로부터 전환하는 것을 촉진할 'BC카드' 및 '스마트로'(이상 KT 자회사)와 키르기스스탄의 'CJSC 인터뱅크프로세싱센터' 간의 합작사업 출범도 반겼다. 두 정상은 공공행정, 농업, 보건·위생 및 환경 등 분야에서 키르기즈공화국의 전략적 개발 계획을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개발협력 사업들의 성공적 이행을 지지했다. 양측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국가 정보화 역량 강화 사업', '공공기관 전기차 전환 사업' 및 '농산물 가치사슬 강화 사업'의 출범 및 이행을 평가했다. 양측은 디지털화, 지역 개발, 교육, 에너지를 포함한 여러 분야에서 개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기회를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양 정상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통한 다양한 분야의 개발 협력 사업을 추진하는 데 추가적인 동력을 제공할 'EDCF 기본 약정'의 서명을 반겼다. 두 정상은 2023년 양국 간 직항 노선 개설 및 2024년 직항편 증편을 환영했다. 이에 따라 양 정상은 무역, 경제, 투자, 문화 및 인적 교류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를 목표로 대한민국과 키르기즈공화국 간 여객 수송 증가를 위한 공동의 노력이 중요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키르기즈공화국측은 농촌진흥청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전문가들이 제공하는 자문과 교육을 통해 키르기즈공화국에 현대적인 농업 기술 및 농장 운영 방식이 도입되고 있는 것을 지지했다. 또, 키르기즈공화국측은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및 '한-아시아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AFACI)' 전문가들의 지원 하에 키르기즈공화국의 농산물을 대한민국 시장에 홍보하기 위한 전시회, 박람회 및 기타 행사 개최에 관심을 표명했다. 아울러 한국 측은 1930년대 고려인 동포들을 따뜻하게 맞아준 키르기즈공화국 국민들에게 감사를 표명했다. 양측은 키르기즈공화국의 사회적, 경제적 발전에 기여해 온 큰 규모의 고려인 사회가 양국 간 협력을 위한 건설적인 가교 역할을 하고 있고, 공동의 민주 가치로 이어진 양 국민 간의 문화적 친밀감과 우애를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4-12-03 14:00:2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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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딥러닝, '지능형 관제 CCTV 영상 데이터' 구축 위한 수행기관 선정

AI 통합 설루션 기업 한국딥러닝이 2024년 초거대 인공지능(AI) 데이터 구축사업 중 '지능형 관제 서비스 CCTV 영상 데이터'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초거대 AI 데이터 구축사업은 초거대 AI 데이터 구축을 통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AI 일상화를 실현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한다. 지능형 관제 서비스 CCTV 영상 데이터 사업은 지능형 CCTV 시스템에 적용 가능한 안전사고 예방 및 감지 AI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딥러닝은 영상 분석 및 이상 징후 탐지 기능을 고도화해 AI 기반 지능형 CCTV 시스템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사고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실시간 사고 감지 및 신속 대응 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기관들로부터 침입·쓰러짐·싸움·군집 등 4가지 안전사고와 인파 밀집·침수 등 2가지 특수 사건에 대한 영상 데이터 총 300건을 수집한다. 대규모 CCTV 데이터를 간소화된 태깅 방식을 통해 AI 학습용 데이터로 효율적으로 전환하고,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딥러닝은 국내 주요 공사·공공기관·대기업 등 50개 이상의 고객사에 설루션을 제공 중이다. 김지현 한국딥러닝 대표는 "한국딥러닝은 정확성과 보안성을 겸비한 비전 AI 기술력을 고도화해왔다"며 "기술력을 토대로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지능형 관제 시스템을 구현하고,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12-03 13:57:56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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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 첫 상장

삼성자산운용은 옵션 프리미엄과 배당 투자수익을 합산해 매월 분배금을 지급하면서도 주가 상승에도 적극 참여할 수 있는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3일 밝혔다.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 ETF의 기초지수는 KRX 코스피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로, 연 15%프리미엄 수익을 목표로 자산 일부만 활용해 국내 옵션상품으로 콜옵션 매도를 진행한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 ETF가 프리미엄에 더해 약 2% 수준인 코스피200의 배당수익까지 포함해 매달 약 1.4%(연간 약 17%)의 분배율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분배금은 매달 15일을 기준으로 지급된다. KODEX 200위클리타겟커버드콜은 매주 단위로 코스피200 위클리옵션을 매도해 연 15%에 달하는 타겟프리미엄 수익을 추구한다. 세법상 국내 파생상품에서 발생하는 수익에는 세금이 부과되지 않기 때문에, 낮은 세율로 분배금을 수령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1억원을 이 상품에 투자해 연간 1700만원 수준의 분배금을 지급받게 된다면, 이중 옵션 프리미엄에 해당하는 1500만원을 제외한 200만원의 순수 배당 이익에 대해서만 세금이 발생한다. 다른 이자배당 소득이 없는 투자자라면 전체 분배금에 15.4% 세율을 적용한 262만여원의 세금 대신 순수 배당 이익 200만원에 해당 세율을 적용한 약 31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이대환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KODEX 200위클리타겟커버드콜은 국내 자산에 투자하는 국내 최초 타겟커버드콜 ETF 상품으로 높은 월배당, 주가상승 참여 그리고 세금 장점까지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월중 배당 상품"이라며 "현금 흐름, 주가상승 참여, 세금까지 모두 고려하는 현명한 투자자들에게 매우 유용한 투자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2-03 13:53:5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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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리츠, 'FTSE 지수 편입' 목표…"신용등급 개선할 것"

한화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한화리츠)가 글로벌 리츠 벤치마크인 'FTSE EPRA Nareit' 지수 편입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채온 한화자산운용 리츠투자본부장은 3일 한국리츠협회에서 개최한 '한화리츠 운영 계획' 세미나에서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유동성이 늘어나고 투자자가 다변화되는 등 한화리츠가 대형화된 만큼, 'FTSE EPRA Nareit' 지수 편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에는 SK리츠 등 5개 상장리츠가 해당 지수에 편입돼 있다. 지수에 편입되면 글로벌 패시브 자금이 유입돼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채 본부장은 재무건전성 강화를 통해 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AA-로 개선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프라임오피스'인 장교동 한화빌딩을 신규 자산으로 편입한 만큼, 재무건전성 강화를 통해 신용등급을 한 단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신용등급 개선시 보다 유리한 조건에서의 자금 조달이 가능해진다. 최근 한화리츠 주가 하락 원인으로는 ▲미국 대선 등의 영향으로 후퇴한 시장금리 인하 기대감 ▲상장리츠 시장 최대규모 유상증자 ▲일부 투자자 유상증자 불참 등이 꼽힌다. 채 본부장은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으로 감세 및 재정적자가 예상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질 것이라는 예상이 금리를 상승시켜 리츠 투심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이어 "올 하반기에만 모두 7개사의 유상증자 물량이 공급됐고, 기관 투자자들이 신주 참여를 위해 기존 물량을 매각하는 차액거래에 나서면서 변동성도 커졌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채 본부장은 기존에 계획한 유상증자 금액 대비 부족한 자금은 400억원의 전자단기사채(전단채) 발행을 통해 조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전단채 발행 당시 금리 조건에 비해 소폭 낮아진 금리로 조달에 성공한 만큼, 재무적으로 큰 부담은 없다는 설명이다. 증권사가 보유한 실권 물량의 오버행 우려에 대해서도 최대한 시장에 충격을 주지 않도록 증권사와 협의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주가 수준에서 한화리츠가 계획하는 연간 배당금인 270원을 지급한다면, 시가배당률이 7%를 상회한다. 향후에는 담보대출이나 유상증자 외에 회사채나 CB(전환사채) 등 다양한 자금조달 방식을 고려하고, GBD(강남업무지구) 중형 오피스, 데이터 센터와 같은 자산 편입도 검토하는 등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채 본부장은 "일시적으로 오른 금리가 안정된다면, 향후 자금 조달비용 감소를 통한 리츠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주가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2-03 13:53:1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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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가 신호 남은 시간 안내"…LGU+, 실시간 교통정보 통신망 구축

LG유플러스가 교통신호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는 무선통신망을 인천광역시에 구축한다고 3일 밝혔다. 해당 통신망은 내비게이션을 통해 교통신호의 잔여 시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 사고 위험성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통신망은 단일 회선으로 교통신호제어기에서 수집된 교통신호 정보가 인천교통정보센터에만 전달됐다. LG유플러스가 새롭게 구축하는 통신망은 다회선으로 경찰청 도시교통정보센터와 한국도로교통공단도 동시에 교통신호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신규 통신망을 통해 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이 신호 정보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미래 자율주행차 시대를 앞당길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들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교통신호제어기를 통해 받은 신호 정보를 내비게이션 회사들과 공유해 운전자들이 실시간으로 교통신호의 잔여 시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인천교통정보센터가 원격으로 무선 통신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관제 시스템도 새롭게 구축할 예정이다. 문제가 발생할 경우 운전자의 신고 없이도 관제실에서 상태를 확인해 선제적인 조치가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이번 무선통신망 구축이 완전 자율주행 시대를 앞당기는 기반 기술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량이 신호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으면 신호를 인식하지 않고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LG유플러스는 내년 1분기까지 전체 2400여개소의 교통신호제어기에 자사 무선통신망을 구축하고, 사전 테스트를 거쳐 2025년 상반기에는 상용화할 예정이다.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고객그룹장(전무)은 "인천시와 협력해 실시간 교통신호정보 제공 시스템 구축을 담당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인천시 구축 경험을 기반으로 타 지자체에도 실시간 교통신호정보 제공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2-03 13:52:1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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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 '온라인팜' 인공지능 도입…"수요 예측부터 재고 방지까지 업무 효율 높여"

한미사이언스 핵심 계열사인 헬스케어 유통 전문기업 온라인팜은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임팩티브AI와 협력해 인공지능 수요 예측 솔루션 '딥플로우 포어캐스트'를 도입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온라인팜에 따르면 딥플로우 포어캐스트는 빅데이터와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의약품 판매 수요를 예측하고, 재고 관리 및 판매 전략을 최적화하는 기능을 갖췄다. 온라인팜은 현재 약국에서 판매 중인 한미약품의 일반의약품 60여 개 전 품목에 대해 이 솔루션을 적용했다. 그 결과, 이 솔루션은 향후 6개월 뒤까지의 품목별 월간 판매량을 80.1% 정확도로 예측해 냈다. 예측모델 구축에는 600만건의 다양한 데이터가 활용됐다. 특히 224개 질병에 대한 향후 6개월 뒤의 환자수 예측 데이터를 적용했는데, 이 환자수 예측 데이터는 96.5%의 높은 정확성을 나타내 예측모델 신뢰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딥플로우 포어캐스트는 각 의약품 품목의 판매량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수, 기여도 등을 분석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특정 계절적 요인이나 과거 판매 추세가 예측에 미치는 영향을 명확히 설명함으로써, 작업자가 결과를 더 잘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전략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온라인팜은 이번 딥플로우 포어캐스트는 도입으로 재고 비용 절감과 업무 효율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불용 재고를 방지해 운영 비용을 줄이는 방안을 마련했고, 의약품 품절 문제를 조기 차단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했다는 것이 온라인팜 측의 설명이다. 온라인팜은 향후에도 제약 시장 변화와 환경에 인공지능을 활용해 민첩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2024-12-03 13:50:1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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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MASH' 치료제 개발 속도 낸다..."비임상에서 간 섬유화 효능 찾아"

한미약품이 지난 11월 15일부터 19일까지(현지 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간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의 비임상 연구 결과 1건을 포스터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한미약품이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는 글루카곤 수용체,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수용체, 위 억제 펩타이드(GIP) 수용체 등 3가지를 모두 활성화하는 삼중 작용 혁신 바이오 신약이다. 다중 작용 기전을 갖춰 MASH 환자의 지방간, 간 염증, 간 섬유화 등 복합 증상을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 한미약품 측의 설명이다. 특히 이번 비임상 연구에서 한미약품은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가 간 염증 및 간 섬유화를 개선하는 차별화된 효능을 나타내는지 다른 후보물질(세마글루타이드, 터제파타이드)과 비교 평가했다. 한미약품은 간 염증 및 간 섬유화가 유도된 동물 모델에서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를 반복 투약해, 간 조직의 염증과 간 섬유화가 개선되는 효과가 재현되는 것을 확인했고, 다른 후보물질에서는 나타나지 않은 차별화된 치료 효능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은 이번에 확인된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의 차별화된 간 섬유화 개선 효능을 기반으로 MASH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미약품은 현재 섬유증을 동반하고 생검으로 확인된 MASH 환자들을 대상으로 위약 대비 치료 유효성, 안전성, 내약성 등을 확인하기 위한 글로벌 임상 2b상을 미국과 한국에서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독립적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IDMC)로부터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 글로벌 2상 임상시험 중간 데이터에 대해 '특정 용량군 제외 없이 모든 용량에서 지속 진행'을 권고받기도 했다. 또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는 일찍이 지난 2020년 7월 미국 식품약국(FDA)에서 MASH 치료를 위한 패스트 트랙 개발 의약품으로 지정받은 바 있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글로벌 MASH 치료제 시장은 향후 30조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한미약품은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를 통해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하겠다는 방침이다.

2024-12-03 13:48:4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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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현 코스콤 사장 "STO, 직속 TF 신설...ATS 출범 준비도 완료"

"토큰증권(STO) 관련 사업은 직접 챙길 예정이다. 관련 태스크포스(TF)를 사장실 직속으로 만들었고, 본부의 역할이나 조직 구성을 직접 책임 있게 가동시키겠다." 윤창현 코스콤 사장이 3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윤 사장은 이날 자본시장 대전환기의 변화와 혁신 선도, 근간사업 경쟁력 강화, 상생 모범 경영 등 코스콤의 3대 핵심 전략을 발표했다. 특히 자본시장의 3대 변화 흐름인 ▲New Assets(새로운 자산) ▲New Market(새로운 시장) ▲New Technology(새로운 기술)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먼저 'New Assets'에 대해서는 'STO 공동플랫폼'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기관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STO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다. 특히 윤 사장은 STO 사업을 직접 챙기며 시장 활성화를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달 29일 사장 직속 부서인 'STO사업추진TF부'를 신설했다. 윤 사장은 21대 국회에서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으로 STO 자본화를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하지만 윤 사장의 임기가 종료되면서 자동 폐기됐고, STO 법제화는 국회에서 한동안 계류됐다. 시장에서는 윤 사장이 코스콤에 취임한 만큼 STO 관련사업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에는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과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STO 제도화 패키지 법안'(자본시장법·전자증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하면서 드라이브를 걸었다. 이에 대해 윤 사장은 "다행히 김재섭 의원, 민병덕 의원께서 STO 제도화 법안을 재발의해 주셨고, 법안 소위에서 수정안이 잘 마련되면 부드럽게 통과되지 않을까"라며 "다만 국회 여야 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 안 좋은 상태라서, 서로 머리를 맞대고 숙의하는 모습은 안 보이고 날카로운 대립만 보이는 것 같다"고 짚었다. 'New Market'에서는 대체거래시스템(ATS) 출범과 파생상품 야간시장 개장에 대비한 '88-66 미션' 완수에 전사적 역량을 총동원 하겠다고 강조했다. '88-66 미션'은 ATS 거래시간(오전 8시~오후 8시)과 파생상품 야간시장 거래시간(오후 6시~익일 오전 6시)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 ATS 관련 솔루션 일괄 공급과 함께 자동주문전송시스템(SOR) 솔루션을 차질 없이 준비할 계획이다. 또한 파생상품 야간시장 시스템도 성공적으로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New Technology' 분야에서는 AI 기술 도입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사내 인프라를 구축하는 한편 AI 컨택센터(AICC) 서비스를 확대해 금융사들의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근간사업 강화를 위해 파워베이스(PowerBASE)의 5세대 원장시스템 구축을 검토하고, 인증서비스와 데이터 비즈니스도 혁신할 계획이다. 더불어 24시간 365일 '장애zero(제로)' 달성을 위해 '가동점검단'을 운영할 방침이다. 윤 사장은 "복수거래소 체제 전환, 파생상품 야간시장 개설, 디지털 자산 시대 도래, 생성형 AI 확산 등 국내 자본시장 내 다양한 변화가 산적해 있다"며 "이 같은 자본시장 대전환기를 맞이해 코스콤은 지난 47년 동안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 국내 자본시장 인프라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12-03 13:47:4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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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 탁구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출마 선언 "리더십 사라져"

유승민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이자 전 대한탁구협회장이 3일 대한체육회장 출마를 선언했다. 유 전 회장은 3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현재 대한체육회의 리더십은 사라지고 체육을 대변해 목소리를 내고 앞장서야 할 리더들은 뒤에 숨어서 눈치를 보고 있다. 기대와 희망이 자취를 감췄다"며 "지금의 모든 걱정과 두려움을 다시 희망과 행복으로 바꾸기 위해 대한체육회장에 도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 시절부터 35년간 이어온 체육계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최전선에서 행복한 체육계를 만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유 전 회장은 공약으로 지방체육회 및 종목 자립성 확보를 통한 동반 성장, 선수&지도자 케어 시스템 도입, 학교체육 활성화 프로젝트, 생활체육 전문화를 통한 선진 스포츠 인프라 구축, 글로벌 중심 K-스포츠, 대한체육회 수익 플랫폼 구축을 통한 자생력 향상 등을 내걸었다.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는 내년 1월 14일 올림픽공원에서 치러진다. 현재까지 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 김용주 전 강원도체육회 사무처장, 박창범 전 대한우슈협회장, 안상수 전 인천시장 등이 출마를 선언했다.

2024-12-03 13:47:08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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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동절기 대비 6개 분야 및 24개 세부 대책 수립

사천시는 겨울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2024년 동절기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의 추진 방향은 '든든하고 안전한 사천, 온기 가득 행복한 사천'으로 정해졌으며 시의 17개 부서가 6개 분야에 걸친 24개 세부 대책을 마련해 12월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본격 추진에 나선다. 6개 분야는 ▲재난·재해 예방 ▲산불 방지 및 화재 예방 ▲농수산 분야 피해 예방 ▲감염병 및 가축 전염병 예방 ▲취약계층 지원 ▲민생 안정이다. 사천시는 겨울철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각종 재난과 재해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대형 건축물 건설 현장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선제적인 도로 결빙 대응 체계를 마련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사천시는 산불 방지를 위해 11월부터 운영 중인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산불감시원 등 138명을 투입해 불법 소각 행위를 단속하고 있다. 또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해 홍보와 교육을 강화해 인명 피해 최소화에 나선다. 농수산 분야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기상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맞춤형 영농 지도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저수온에 대비해 양식 어가에 대한 현장 교육을 진행하고, 피해 발생 시에는 피해대책반을 구성해 신속히 대응할 예정이다. 사천시는 인플루엔자 등 겨울철 유행 감염병 예방 접종을 독려하고, 신속한 역학 조사와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감염병 대응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또 조류독감 등 주요 가축 전염병 예방을 위해 농장 차단 방역을 강화하고 가축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책도 마련했다. 한파 쉼터로 활용되는 경로당의 난방비를 지원하고,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통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위문품을 전달하고, 성금 모금 캠페인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다. 사천시는 생필품과 농수산물 가격 등 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겨울철 에너지 수급과 수도시설 동파 예방, 청소 대책을 철저히 추진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이상 기후가 일상화되는 상황에서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동절기 종합대책을 잘 추진해 행복도시 사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4-12-03 13:46:1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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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더후' 레드닷 본상 수상..."전통 담은 고급미로 브랜드 가치 실현"

LG생활건강은 궁중 피부과학 고급 화장품 브랜드 더후가 세계 최고 디자인 행사인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3일 밝혔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더후 로얄 아트 기프트 패키지'는 이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의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한국 전통과 궁중 예술의 아름다움을 입증하는 성과를 거뒀다. '더후 로얄 아트 기프트 패키지'는 궁중 건축물, 공예 등에서 얻은 영감을 포장 상자, 보자기 가방, 복 주머니 파우치 등으로 구현한 것이다. 더후는 황색, 청색, 백색, 적색, 흑색 등 다채로운 오방색을 활용해 동양 문화의 가치, 균형미, 진정성 등을 추구하는 브랜드 철학을 표현했다. 특히 전체적인 패키지는 소(素), 홍(紅), 옥(玉), 청(靑) 네 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가장 기본이 된 '소색'은 음양오행의 근간이 되는 색채로 표백되지 않은 자연 본연의 빛깔을 의미한다. 어떤 색상과도 조화를 이루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어서 균형과 정제를 상징한다. 또 더후 브랜드 로고 태그에 오방색을 담아 브랜드 정체성을 더욱 강조했다. 이와 함께 더후는 환경 부담을 덜기 위해 접착을 최소화한 지기 구조로 박스를 개발했고, 보자기와 복주머니는 일상 소품으로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LG생활건강 디자인센터 관계자는 "검소하나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나 사치스럽지 않다는 '검이불루 화이불치(儉而不陋 華而不侈)'의 아름다움을 글로벌 고객들에게도 널리 알리고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3 13:45:0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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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전장제품 사이버보안 최고수준 인증 획득…시장 공략 속도

LG전자가 업계 최고 수준의 차량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전장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는 최근 국제 공인시험인증기관인 TUV라인란드로부터 사이버보안 관리체계(CSMS) 레벨3 인증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사이버보안 관리체계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가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이 되면서 완성차 업체가 갖춰야 하는 필수 요소가 됐다. CSMS 인증은 다양한 시나리오를 가정해 인포테인먼트, 텔레매틱스 등 전장 제품의 설계, 개발, 소프트웨어, 생산 및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 보안이 제대로 적용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모의 해킹 침투 테스트 등을 통해 철저하게 역량을 평가한다. LG전자는 지난해 사이버보안 관리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인증 받는 CSMS 레벨2를 획득한 데 이어, 이번에는 실제 제품을 양산하고 있음을 인증 받는 레벨3를 받았다. 회사 측은 "이번 인증을 통해 나날이 강화되는 글로벌 전장시장의 사이버보안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완성차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메이저 전장부품 공급사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전장사업 전 영역에 거쳐 보안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유럽 완성차 업체들이 부품회사를 대상으로 설계, 검증, 관리 등 소프트웨어의 안정성을 평가하기 위해 만든 인증 '오토모티브 스파이스'에 사이버보안에 대한 심사를 강화한 인증을 받았다. 2021년에는 이스라엘 자동차 사이버보안 기업인 사이벨럼(Cybellum)의 경영권을 인수하는 등 자동차 산업에서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는 보안 분야의 경쟁력을 꾸준히 확보해 나가고 있다.

2024-12-03 13:43:3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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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양극화 해소 지금 들여다봐야

또래보다 고등학교 졸업이 늦었고 대학에도 입학하지 않았다. 당시 전라북도 진안군에 있는 작은 여행사에서 가이드로 일했는데 살던 집은 읍내에서 자전거로 15분 거리였다. 서울에 오랜 기간 살았지만, 당시 기억은 좋게 남아 있다. 마이산 초입에 있는 마을이었고 주말이면 들고양이 우는 소리와 함께 경운기 소리가 잠을 깨웠다. 월세 10만원에 투룸, 심지어 시내버스 2대는 세울 수 있는 크기의 마당도 있었다. 정확히 10년 전의 일이다. 지난달 휴가로 통영에 다녀왔다. 서울로 돌아가는 길에 진안에서 점심 식사를 할 겸 내가 살던 마을을 지나갔다. 깜짝 놀랐다. 그야말로 '천지개벽'이란 말이 꼭 맞았다. 집의 대부분이 철거됐고 내가 살던 주택 부지에는 양옥집이 들어섰다. 과거 마을에는 수박밭이 있었는데 대부분 주차장으로 변했다. 이제는 마을에 10가구도 남아있지 않은 듯 했다. 서울로 돌아온 지 10년 말로만 들었던 지방소멸을 체감하는 순간이었다. 또 10년뒤 마을이 어떻게 변할 지 머릿속에 그려졌다. 십수년전부터 서울과 지역, 도농간 양극화 해소는 우리 사회의 과제가 됐다. 양극화 해소는 지역은 물론 금융권에도 적용된다. 특히 저축은행이 그렇다. 올 3분기 상위권 저축은행은 전반적으로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적어도 적자를 기록하진 않았기 때문이다. 일부 저축은행은 이익이 반등했다. 부실채권(PF)을 털어낸 영향이다. 반대로 지방 저축은행은 상황이 더 나빠졌다. 특히 부산·경남 지역 저축은행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이 크게 올랐다. 대구·강원·경북, 호남, 충청 모두 연간 2배 이상 껑충 뛰었다. 지난 9월말 기준 저축은행 중 고정이하여신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곳도 부산·경남 지역에 있다. 지역이 쇠퇴하면서 부동산 경공매 활성화나 기업 여신 확대가 부진한 탓이다. 결국 지역이 있어야 지역 저축은행도 있다. 지역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맞춤형 금융기관이 필요하다. 서로의 요구에 따라 꼭 필요한 존재다. 지난 10월 윤석열 대통령은 지역균형 발전을 강조하면서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약속했다. 정작 기획재정부는 지방 교부세와 교부금 6조5000억원을 삭감했다. 정치인들이 지방 살리겠다고 약속한 지 십수년이 지났다. 이미 늦었다. 그러니 빨리 시작해야 한다.

2024-12-03 13:38:18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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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재외동포 거점도시' 인천 동포 초청 행사 추진

인천시가 내년 재외동포를 위한 재외동포 '교류·방문의 해'를 설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인천광역시는 재외동포청의 인천 출범을 계기로 전 세계 700만 재외동포와 모국인 대한민국을 연결하는 '재외동포 거점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2025~2026년을 '재외동포 인천 교류·방문의 해'(이하 '교류·방문의 해')로 정하고 이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세계한인의 날인 10월 5일을 전후로 재외동포 방문주간을 운영하여 환영이벤트를 개최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재외동포의 인천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 기간 동안 재외동포와 인천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대규모 환영음악회를 개최하고, 다국어 관광 안내, 관광지·교통정보 등을 제공하는 환영부스도 운영한다. 이어 재외동포들이 송도컨벤시아나 하버파크호텔, 인천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할 경우, 할인을 적용해 다양한 관광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러한 혜택은 지난 10월 18일 '2025~2026 재외동포 인천교류·방문의 해' 선포식에서 체결한 '인천시-인천관광공사-인천마이스(MICE)얼라이언스 간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해외거주 재외동포 중 인천에 연고가 있는 동포를 '인천인(人) 재외동포'라 칭하고 현재 141명의 자료를 구축했다. 또 이들에게 온라인 소식지를 보내고 인천으로 초청해 시정 견학을 제공하는 등 연결망을 강화한다. 인천시는 향후 인천의 대내외적 투자·외교활동 및 다양한 국제행사 유치 등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재외동포청과 협업을 통해 '2025 차세대동포 모국 초청연수'를 인천에서 개최하도록 지원해 1,200여 명의 재외동포 청소년들이 인천의 발전상과 역사·문화를 체험하게 함으로써, 인천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한편, 인천시는 이러한 재외동포와의 교류·협력의 기회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비즈니스 협력도 강화해 간다고 밝혔다. 재외동포 최대 경제인단체인 (사)세계한인무역협회가 주최하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2025년 10월에 송도에서 개최해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인천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관광산업 활성화 및 지역 경제 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또한 재외동포청 주최로 열리는 '2026년 제24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인천으로 유치하기 위한 활동도 돌입한다.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와 제24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교류·방문의 해 기간에 집중 개최해 재외동포 거점도시 인천을 재외동포 사회에 각인시키고, 인천의 중소기업과 재외동포 또는 해외 기업과의 비즈니스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와 같은 재외동포와의 교류·협력활동의 중심에는 '재외동포웰컴센터'와 '한인비즈니스센터'가 있다. 올해 10월 18일 개소한 양 센터는 인천시의 비즈니스·의료·교통·생활·관광 등 분야별 정보를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하고, 비즈니스 상담, 교류회의, 재외동포 만남의 공간 등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재외동포와 교류 및 비즈니스의 핵심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윤현모 시 글로벌비즈니스협력단장은"올해 인천시는 재외동포 친화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재외동포 관련 단체와 다섯 차례의 업무협약을 포함한 20여 회의 유의미한 교류·협력 활동을 추진해 왔다"라며 "'2025~2026 재외동포 인천 교류·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인천시가 글로벌 톱텐 시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12-03 13:36:2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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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2024 호국 성웅 이순신 기억 주간 운영

남해군은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호국(護國)'정신을 계승하고 기리는 '2024 남해군 호국 성웅 이순신 기억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순신 기억 주간'은 호국이라는 주제를 현대적 의미로 재해석하고 미래 지향적인 희망의 이미지로 재창조함으로써 어린이부터 장년층까지 모두가 함께 '생활 속 호국'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남해군은 오는 11~16일 호국 성웅 이순신 기억 주간으로 지정해 ▲호국성웅 이순신 기억공간 운영 ▲전국 이순신 어록 휘호대회 ▲영화'노량' 김한민 감독 토크콘서트 ▲충무공 이순신 호국콘서트 ▲충무공 이순신 추모제례 봉행 등의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11~15일 창생플랫폼에서는 호국 성웅 이순신 기억공간이 운영된다. 미디어월, 신호연, 이순신 어록 캘리그라피, 이순신 밥상, 이순신 생애지도 일러스트 등이 전시된다. 전시 행사와 더불어 거북선 만들기, 이순신 디폼블록 만들기, 이순신 어록 캘리그라피 엽서·책갈피 만들기 등의 체험 행사도 풍성하게 진행된다. 14일과 15일 11시와 오후 4시에는 다양한 경품이 제공되는 '이순신 퀴즈대회'가 진행된다. 기억공간을 방문해 이순신장군 초상화에 방명록만 남겨도 '이순신 뱃지'를 받을 수 있다. 11일 오후 2시 창생플랫폼에서는 '전국 이순신 어록 휘호대회'가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남해군수 상장과 더불어 지역 특산물이 수여된다. 12월 5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12일 오후 3시 30분 보물섬시네마에서는 이순신 3부작 '한산', '명량', '노량'을 연출한 김한민 감독이 출연해 '노량, 승리의 바다'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한다. 선착순으로 211명이 입장할 수 있다. 13일 오후 6시30분 실내체육관에서는 '충무공 이순신 호국콘서트'가 열린다. 호국 콘서트에서는 영국 브르튼즈 갓 탤런트 세미파이널에 진출해 한국 태권도의 위상을 드높인 전주대학교 태권도 시범단 '싸울아비'의 태권도 공연을 접할 수 있다. 뮤지컬극단 '늘해랑'의 이순신 주제 창작뮤지컬 갈라쇼, K-합창배틀 SBS 싱포골드 최종 3위 우승팀 '이퀄 합창단'의 환상의 화모니, 그리고 가수 진욱, 하동근, 김나현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 삼동면주민자치회 삼동난타팀의 공연, 남해합창단의 애국가 및 군민의노래 합창 등 지역 공연팀의 재능 기부도 더해져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장충남 군수는 "남해군은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승전지이자 성웅의 탄생지이기도 하다"며 "이순신 장군의 호국 정신을 되새기며 2024년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희망찬 2025년을 맞이할 준비를 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024-12-03 13:36:02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