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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 만에 만난 尹-韓,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90분 만찬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및 여당 지도부와 함께 약 90분간 만찬 회동을 가졌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만남은 7·23 전당대회 다음날인 7월24일 이후 62일 만이고, 윤 대통령과 한 대표,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3인이 따로 만났던 7월30일 비공개 회동 뒤로는 56일 만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30분 용산 대통령실 앞 분수정원으로 한 대표와 당 지도부를 초청해 만찬회동을 했다. 이날 만찬은 신임 최고위원, 정책위의장, 사무총장 및 당대표비서실장 등을 포함해 지도부가 완성된 이후 상견례를 위해 마련됐다. 이에 대통령실의 경우 지난 7월 체코 특사 파견으로 참석하지 못한 성태윤 정책실장과 신설된 유혜미 저출생대응수석을 포함한 수석급 참모진이 전원 참석했다. 또 이날 만찬은 대통령실은 체코 방문 성과를 공유하고, 당에서는 추석 민심과 정부에 대한 건의사항을 전달한 자리기도 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만찬은 약 90분간 진행됐고, 식사를 마친 후 참석자들은 짧은 산책을 했다. 만찬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고 한다. 앞서 한 대표는 윤 대통령에게 만찬 전 독대를 요청했지만, 대통령실이 이를 수용하지 않은 바 있다. 이날 만찬 메뉴는 한식으로, 소고기와 돼지고기 등이 준비됐다. 음료는 오미자주스였다. 윤 대통령은 분수정원에 도착해 참석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참석자들에게 "여기 처음이신가. 지난주까지만 해도 너무 덥고, 다음주가 되면 더 추워져서 여기서 저녁을 먹고 싶었는데 이렇게 함께 먹게 됐다"며 "여기서 만찬을 해야지 생각만 했는데, 오늘 처음이다. 2022년 가을에 만들어진 후에 2년 만에 처음"이라고 환영의 뜻을 표했다. 착석 후 윤 대통령은 "우리 한 대표가 고기를 좋아해서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준비했다"고도 했다. 윤 대통령과 참석자들은 여아 관계와 10월에 있을 국정감사, 체코 방문과 원전 생태계 등을 주제로 대화했다. 윤 대통령은 식사를 하며 참석자들에게 "이제 곧 국감이 시작"이라며 "여소야대 상황에서 고생이 많습니다"라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최고위원들에게 소속 상임위를 묻는 등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 특히 윤 대통령은 체코 순방 성과를 설명하며 "세계적으로 원전시장이 엄청 커지면서 체코가 우리와 함께하고 싶어한다. 2기에 24조원을 덤핑이라고 비판하는데, 말이 안 된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또 "AI 반도체 등으로 전기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어 대안이 원전밖에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에 인요한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지난 정부 때 망가진 원전 생태계가 회복 안 될 줄 알았다"며 원전 생태계를 복원하고 있는 정부의 성과를 평가했다. 그러자 윤 대통령은 "우리 기업도 함께 참여하는 현지화를 통해 상대국의 원전 생태계와도 협력해야 한다"며 원전 산업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한 대표도 대화 중간중간 관심있는 사안에 대해 언급하거나 윤 대통령에게 질문을 했다고 한다. 아울러 식사 중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대통령께서 한 간담회에서 양자학을 많이 알고 있어 놀랐다"고 하자, 윤 대통령은 "한 전문가가 양자학을 열심히 하지 않으면 미래에 보안이 뚫릴 수 있다는 경고를 했다. 예산을 투입하고 지원하려면 어렵더라도 양자학을 공부해야 한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만찬이 끝나갈 무렵 참석자들에게 "커피 한 잔씩 하자"며 "우리 한 대표는 뭐 드실래요?"라고 묻기도 했다. 윤 대통령이 아이스 라떼를 주문하자 한 대표는 "대통령님, 감기기운 있으신데 차가운 것을 드셔도 괜찮겠습니까"라고 물었고, 윤 대통령은 "뜨거운 것보다는 차가운 음료를 좋아한다"고 웃으며 답했다. 만찬을 마친 후 윤 대통령과 참석자들은 분수공원에서 다 같이 '국민을 위하여!'라는 구호와 함께 박수를 치며 기념 촬영을 했다. 이후 윤 대통령은 참석자들에게 공원을 소개시켜주겠다고 즉석에서 산책을 제안했고, 이들은 분수공원에서 어린이야구장까지 한 대표·추 원내대표와 거닐며 10여분 동안 산책을 하고 담소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용산에 오니까 주변 환경이 좋고 어린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또 야구장 앞까지 거닐며 올 봄 메이저리그의 샌디에이고 선수들이 왔을 당시 이야기를 나누고, 윤 대통령은 국회에서 여야 축구는 어디서 하느냐고 물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초선의원들과는 식사를 했는데, 다음에는 재선, 삼선 의원들과도 자리를 마련하면 좋겠다"며 다음 모임을 기약했다. 한편 이날 만찬에는 한 대표와 추 원내대표를 비롯해 장동혁·김재원·인요한·김민전·김종혁·진종오 최고위원, 김상훈 정책위의장, 서범수 사무총장,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 곽규택·한지아 수석대변인, 정희용 원내대표비서실장 등 주요 당직자가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과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성태윤 정책실장을 포함해 수석급 이상 참모진이 참석했다. 참석 예정이었던 박정하 당대표비서실장과 신동욱 원내수석대변인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 질의 관계로 함께하지 못했다.

2024-09-24 22:15:35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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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앤굿, 출시 14개월 만 소송금융 지원 100건 돌파

리얼테크 기업 로앤굿이 자사의 소송금융 서비스 정식 출시 1년 2개월만에 금융지원 소송 건수 100건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총 지원 규모는 약 7억원이다. 소송금융은 고객이 소송금융사로부터 변호사비를 선(先) 지원 받아 소송을 제기하는 서비스다. 이후 고객이 소송에서 승소한 경우에만 소송 상대방에게 금전을 받아 이 중 일부를 소송금융사에 약정금 형식으로 반환 운영된다. 고객이 소송에서 패소할 시 반환 의무가 전혀 없어 경제적 약자들의 법적 구제를 돕는 것이 특징이다. 소송금융은 해외에서 이미 보편화된 서비스다. 전세계 소송금융 시장 규모는 20조원으로, 일본에서도 6년전부터 소송금융 서비스가 시작돼 안정기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반면 국내에서는 아직 초기단계로 로앤굿이 유일하게 소송금융을 서비스하고 있다. 민명기 로앤굿 대표는 "옆 나라 일본에서는 소송금융 지원 100건을 돌파하는데 5년이라는 기간이 걸렸으나 우리는 불과 1년 2개월만에 달성했다"며 "그만큼 우리나라에서 경제적 이유로 법적 구제를 포기하는 사례가 많았음을 시사한다"고 했다. 이어 "소송금융은 단순히 비용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 승소 가능성이 높은 사건을 선별하는 전문성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기술을 활용한 심사 고도화와 서비스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정의에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한편 로앤굿은 최근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회생 절차 변호사 비용 지원을 결정하는 등 소송금융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2024-09-24 20:59:21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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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의료원, '단백질 섭취' 노년층 알츠하이머병 예방 효과↑

알츠하이머병은 가장 흔한 신경퇴행성 질환 중 하나로 기억력을 포함한 여러 인지기능이 저하되어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초래한다.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증상을 개선하는 치료제 외에 손상된 뇌를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근본적인 치료제는 현재까지 없다. 이러한 까닭에 한림대학교 의료원은 생활습관을 통한 알츠하이머병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단백질 섭취가 많을수록 노년층의 알츠하이머병 관련 인지기능인 삽화기억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삽화기억은 정보를 저장하고 회상하는 능력으로, 알츠하이머병 초기에 주로 손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한림대학교 의료원에 따르면,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지욱(교신저자)·금무성(제1저자)·서국희·최영민 교수, 진단검사의학과 김현수 교수 연구팀은 '단백질 섭취와 삽화기억: 아포지단백 E4 유전자형의 조절 역할' 연구 결과를 알츠하이머병 연구 및 치료 분야의 국제학술지인 '알츠하이머 리서치 앤 테라피' 8월호에서 공유했다. 연구팀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알츠하이머 관련 코호트연구에 참여한 치매가 없는 65~90세 196명을 대상으로 노년층에서 단백질 섭취와 알츠하이머병 관련 인지 저하, 특히 삽화기억과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이들 중 113명은 인지기능이 정상이었고, 83명은 경도인지장애가 있었다. 먼저 단백질 섭취량을 분류하는 기준에는 노인의 영양 상태를 평가하는 간이영양평가법이 적용돼, 숙련된 연구자가 인터뷰를 통해 참가자들의 3개월간 음식 섭취를 분석했다. 단백질 섭취는 유제품(우유, 치즈, 요거트), 콩류, 계란, 육류, 생선, 가금류 섭취량을 바탕으로 낮음, 중간, 높음으로 구분됐다. 다양한 변수들을 통제하기 위해 혈관 질환 여부, 전반적인 신체활동, 연간 소득, 영양생체지표, 혈액검사 및 알츠하이머병 관련 유전자검사 등도 이뤄졌다. 해당 연구 결과, 높은 단백질 섭취 그룹의 전체 인지기능 점수는 83점으로 낮은 단백질 섭취 그룹의 인지기능 점수 67점에 비해 24% 높게 나타났다. 삽화기억 점수는 높은 단백질 섭취 그룹이 43점으로 낮은 단백질 그룹 34점보다 27% 높았다. 영향변수들을 보정한 경우에도 높은 단백질 섭취 그룹에서 낮은 단백질 섭취 그룹에 비해 전체 인지기능과 삽화기억이 약 20% 더 높았다. 언어능력, 집행기능, 시공간능력, 주의력 등 비기억성 인지기능에서는 그룹간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이와 함께 단백질 섭취량과 알츠하이머병 유전자인 아포지단백 E4 간의 유의미한 상호작용이 발견됐다. 아포지단백 E4가 단백질 섭취와 삽화기억의 관계를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포지단백 E4가 존재하는 경우, 높은 단백질 섭취 그룹의 전체 인지기능과 삽화기억이 낮은 단백질 섭취 그룹보다 약 40% 더 높았다. 아포지단백 E4가 단백질과 인체의 대사활동에 끼치는 영향 때문이라는 것이 연구팀 측의 설명이다. 금무성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단백질 섭취가 많을수록 노년층의 삽화기억이 더 좋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알츠하이머병의 유전적 소인이 있는 경우 단백질 섭취가 인지기능 유지에 특히 중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지욱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알츠하이머병 고위험군에 속하는 노년층에서 단백질 중심의 식단이 인지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임상적으로 중요한 시사점을 제시했다"며 "노년층에서의 단백질 섭취가 인지저하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고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이를 보다 명확히 규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2020년부터 알츠하이머병 관련 코호트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알츠하이머병 예방을 위한 건강식이습관, 고강도 걷기 등의 생활방식 개선에서 의미 있는 결과들을 도출해 왔다.

2024-09-24 19:22:3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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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일본 전기차 전환 맞춰 PBV 시장 공략…日 소지츠와 계약

기아가 고객 맞춤형 공간 활용과 차량 효율성 등을 극대화하기 위해 개발 중인 PBV(목적기반차량)로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기아는 일본 종합상사인 소지츠(Sojitz)와 현지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2026년부터 PBV를 일본 시장에 판매하겠다고 24일 밝혔다. 기아는 2030년까지 신차 판매 비중의 30%를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일본 정부의 탄소 중립 정책에 따라 중소형 EV 밴 등의 수요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PBV를 통해 이 같은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자 일본 시장 진출을 결정했다. PBV는 EV 기반의 PBV 전용 플랫폼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목적에 맞춰 다양한 형태로 제작이 가능한 차량이다. 기아는 현지 유력 기업인 소지츠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PBV를 판매함으로써, 브랜드 인지도 향상 및 판매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지츠는 일본의 주요 종합상사 중 하나로 자동차 판매는 물론 에너지, 금속, 화학,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기아의 파나마 대리점 사업도 담당하고 있다. 기아는 소지츠의 네트워크를 통해 오는 2026년부터 최초 전용 PBV 모델인 'PV5'의 현지 판매를 시작한다. 우선 일본 내 지속적인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EV 밴 시장을 중심으로 전략적인 판매를 추진하고, 향후 관련 현지 기업들과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시장 활성화 및 PBV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기아는 PV5에 일본 현지 특성을 고려한 차데모(CHAdeMO) 충전 방식을 탑재한다. 이와 함께 V2X(양방향 충전기술) 등도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기아는 PV5 일본 출시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비즈니스와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고, 혁신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한 PBV의 장점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고객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일본 시장에 PV7 등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새롭게 진출하는 일본 시장에서 기아의 브랜드 혁신과 고객 중심 가치가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시장 특성에 최적화된 다양한 PBV 활용 사례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일본 고객들을 만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4 17:33:3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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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기후위기 대응 중기 지원 업무협약

농협금융지주는 금융감독원 및 삼성전자와 '중소기업 기후위기 대응 등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5대 금융지주인 NH농협, KB, 신한, 하나, 우리금융지주와 금융감독원, 삼성전자가 공동 참여했다. 참여기관은 중소기업이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저탄소 전환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함에 있어 상호교류 및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한 5대 금융지주 지원액은 총 2조원 규모로 이 중 NH농협금융은 총 4000억원 규모 이내에서 삼성전자 협력업체를 포함한 중소기업들에게 저탄소 전환 및 관련 규제 대응에 필요한 자금을 저금리로 지원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의 탄소저감 또는 중대재해 예방 효과 등이 확인될 경우 대출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특히 자금목적이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에 부합할 경우에는 감면금리를 추가로 제공한다. 이석준 회장은 "삼성전자와 금융권의 이번 협약은 산업과 금융 분야가 함께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협력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농협금융은 중소기업이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금융서비스, 상품, 사회공헌 등을 통해 다양하고 입체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9-24 17:30:0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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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온라인플랫폼·계약재배 등 농업-기업 간 상생협력 사례 공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24일 농업과 기업 간 상생협력 우수사례 10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 이를 홍보하기 위한 '농식품 상생협력·윈윈' 콘텐츠의 첫 번째 편을 aT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우수사례 선정을 통해, 농업과 기업이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해 얻은 결과를 국민에게 알리고 협력의 가치를 널리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aT 측은 설명했다. 현장을 담은 홍보 콘텐츠는 협력이 양측의 성장과 발전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현실감 있게 소개한다. 총 10곳의 상생협력 우수사례는 ▲국산 원료를 사용한 고품질 식품 생산 ▲온라인 플랫폼 ▲신품종 계약재배 ▲노지 스마트팜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한 신유통 판로 개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업체들로 구성됐다. 첫 번째로 공개된 사례는카카오의 온라인 플랫폼 '제가버치'다. 버려질 위기에 처한 농산물이 제값에 판매될 수 있도록 연결해주며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있는 상생협력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 영상과 카드 뉴스 콘텐츠로 그 과정과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 aT는 이번에 선정된 10곳의 우수사례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한 뒤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우수사례를 직접 선정하는 기회를 제공해, 국내 농식품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대국민 참여와 지지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2024-09-24 17:11:2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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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삼성전자·5대 금융지주, '기후 위기 대응' 맞손

금융감독원·5대 금융지주·삼성전자가 중소기업의 저탄소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을 공동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 비용과 금융 비용을 절감한 중소기업들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감원은 24일 중구 은행회관에서 5대 금융지주(KB, 신한, 하나, 우리, NH)·삼성전자와 함께 중소기업의 기후위기 대응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이 저탄소 전환과 관련된 규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참여 기관들이 필요한 자금을 저금리로 공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선진국과 우리나라는 '2050 탄소중립'을 법제화해 추진 중이며, EU를 비롯한 선진국 중심으로 오는 2026년부터 '탄소국경조정제도' 도입이 예정돼 있다. 탄소국경조정제도는 수출업체가 제품 생산 시 부담한 탄소비용이 수입국에서 동일한 상품을 생산할 경우 부담해야 할 탄소비용보다 낮을 경우 그 차액을 관세 형태로 부과하는 제도다. 여기서 탄소비용은 '구체적으로 정해진 양 이상의 탄소를 배출하면 발생하는 비용'이다. 즉, 우리나라와 같은 수출국은 적극적 규제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셈이다. 이와 관련해 이복현 금감원장은 "각종 글로벌 규제에 대해 국내 중소기업이 자체적으로 대응하기는 힘든 측면이 있다"며 "자금력과 노하우를 가진 대기업과 금융회사가 중소기업에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공되는 금융 지원규모는 삼성전자 예치금 1조원과 금융회사의 자체자금 1조원을 재원으로 하며, 이는 총 2조원에 달한다. 삼성전자가 기금 1조원을 5대 은행에 예치하면, 예치이자를 재원으로 협력 중소기업의 기후위기 대응 투자 등을 위한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식이다. 5대 은행은 중소기업의 저탄소 전환 투자 등에 필요한 대출을 저금리로 제공한다. 지원대상은 녹색분류체계에 따라 대출 금리를 적용 받는다. 예를 들어 자금목적이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에 부합하면 기존 대출상품 우대금리(0.5~1.7%p)에 추가 감면금리(2%p)를 적용한다. 녹색분류체계에는 부적합해도 탄소저감 또는 중대재해 예방 효과 등이 있으면 기존 대출상품 우대금리에 감면금리(1%p)가 적용된다. 이 밖에도 5대 은행과 삼성전자는 그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소기업에 탄소감축 및 중대재해 예방 등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금감원 측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한 투자로 탄소배출량은 연간 85만톤 절감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 원장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투자는 단기적으로는 비용으로 인식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다음 세대에게 지속가능한 미래를 물려주기 위한 현 세대의 책무"라고 언급했다.

2024-09-24 17:09:2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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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평 "증권사, PF 구조조정 시 충당금 최대 2조원 필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증권업계가 최대 2원대의 충당금이 필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기업평가(한기평)는 24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증권사 24개사의 PF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사업장별 수익성, 분양률 등을 바탕으로 시나리오 분석을 거친 결과 사업성이 '유의' 또는 '부실 우려'로 분류되는 PF 사업장 규모는 4조4000억~5조3000억원으로 늘어 지난 6월 말(3조3000억원)에서 1조1000억~2조원 추가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증권사가 쌓아야 하는 충당금은 4조~4조8000억원으로 나타났다. 6월 말 기준 기적립 충당금이 약 2조7000억원인 점을 고려하면 최대 2조2000억원의 충당금을 더 적립해야 한다. 정효섭 한기평 수석연구원은 "내년 이후 본 PF 만기 도래가 이어지면서 (금융 당국의) PF 사업성 평가에 따른 영향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대형사 및 중소형사의 경우 비주거 PF, 오피스텔, 지방 주거 PF 비중과 중·후순위 비중이 커 시나리오별 PF 손실 영향이 큰 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형 증권사와 중소형증권사 간 PF 리스크 대응력의 차별화가 지속될 것"이라며 "일반 증권사는 자기자본 대비 PF 익스포저(위험 노출액)가 크고, 유동성 대응력과 자본 완충력이 열위에 있어 PF 리스크 현실화 시 부정적 영향이 더 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 6월 말 기준 증권사들의 PF 익스포저 중 유의 또는 부실 우려로 분류되는 익스포저가 차지하는 비중은 16%로 집계됐다. 증권사 규모별로 PF 익스포저에서 유의 또는 부실 우려로 분류되는 사업장이 차지하는 비중을 보면 대형 증권사(자기자본 4조원 이상)는 11%, 중대형사(자기자본 1조~4조원) 증권사는 25%, 중소형사(자기자본 1조원 미만) 증권사는 23%로 중대형·중소형 증권사가 PF 리스크에 더 크게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9-24 17:07:2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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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코리아 밸류업 지수'...삼성전자·하이닉스 등 100개 종목 포함

한국거래소가 24일 코리아 밸류업지수의 구성 종목으로 배당수익률이나 순자산 비율이 높은 은행·자동차 업종보다 정보기술(IT)과 산업재 업종에 비중을 더 높여 100개 종목을 발표했다. 시장에선 '코리아 밸류업 지수' 공개로 인한 지수 부양 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국내 증시의 저평가 해소를 위한 밸류업 프로그램의 일환인 'KRX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공개했다. 밸류업지수는 기존 지수들과 달리 자본효율성, 주주가치 제고 성과 등 질적 지표가 반영했다. 30일부터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실시간 지수를 제공하고 밸류업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와 지수선물을 11월 초 상장할 예정이다. 지수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포함해 포스코인터내셔널, HD현대일렉트릭, 셀트리온, 케어젠, 기아, F&F, 삼성화재, 고려아연, KT&G, 엔씨소프트, S-Oil 등이 포함됐다. 밸류업 계획을 조기에 공시한 기업 중에는 메리츠금융지주,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DB하이텍, 현대차 등이 편입됐다. 주요 평가 기준은 ▲시가총액 상위 400위 이내 기업 ▲최근 2년 연속 적자 또는 2년 합산 손익적자가 아닌 기업 ▲최근 2년 연속 배당 또는 자사주를 소각한 기업 ▲주가순자산비율(PBR) 순위가 상위 50% 이내 기업 ▲위의 요건을 충족한 기업 중 '자본효율성 평가(산업군별 자기자본이익률(ROE))가 우수'한 기업 등이다. 이외에도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미리 공시한 기업에 대해서는 수익성, 시총 등 최소 요건 충족 시 최우선으로 편입되는 인센티브를 부여했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선정 기준 검토를 하는 과정에서 어느 경우에나 객관적으로 적용 가능하고 시장에서 보편적으로 인정되는 평가 지표를 우선적으로 고려했다"며 "이를 위해서 각계 의견 수렴 및 자문을 받았고, 시장 대표성, 수익성, 주주 환원, 시장 평가, 자본 효율성 등 최종적으로 5가지 평가 지표를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선정 기준을 적용하는 경우 특정 산업군에 편중되거나 소외되지 않도록 산업군별 상대평가를 적용해서 각 산업군 대표 기업들이 고르게 선정될 수 있도록 했다"며 "단계별 스크리닝 방식을 도입해서 한 가지 평가 지표만 우수한 기업보다는 각 평가 지표를 고르게 충족하는 우수 기업들이 선정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특히 거래소는 기업들의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 독려를 위해 밸류업 공시기업 및 표창기업에 대한 3단계 우대방안도 마련했다. 밸류업 계획을 조기 공시한 기업이 최소요건(수익성·시총·유동성)을 충족하면 최우선으로 특례편입(2년간 편입 유지)을 실시한다. 내년 6월 정기심사부터는 최소 편입 요건을 충족하는 '표창기업'에 대해 특례편입을 진행한다. 미편입기업 중 '공시 이행기업'에게는 지수편입상 인센티브(심사기준 완화)를 부여하고, 기편입종목 중 '공시 미이행기업'에게는 심사기준 강화 등 페널티를 부여한다. 2026년 6월 정기심사부터는 공시 이행기업 중심으로 지수도 구성할 계획이다. 거래소는 이번 밸류업 지수 발표를 시작으로 시장 의견과 수요를 반영한 후속 지수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정기변경은 매년 6월 선물만기일 다음 거래일에 연 1회 진행된다. 정 이사장은 "이번 밸류업 지수 발표를 계기로 밸류업 프로그램이 활성화되고 주주 간 정보 비대칭성인 문제가 해결돼서 우리 증시가 재평가받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서 밸리 지수 발표 이후에도 기업 간담회 및 투자자 IR 개최, 공시 우수 사례 발굴 등을 통한 공시 참여 독려 등 밸류업 프로그램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노력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장에서는 밸류업 지수 편입을 통한 자금 유입 효과 등으로 부진한 코스피의 상승 동력이 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특히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과거 시뮬레이션 분석 결과에 따르면 밸류업 지수는 최근 5년간 43.5%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코스피 200(33.7%)과 KRX 300(34.3%)을 모두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 1년간 밸류업 지수는 12.5%의 성과를 기록해 코스피 200(4.3%)과 KRX 300(4.9%) 대비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다만 밸류업 프로그램이 단기적인 주가 상승 및 증시 회복의 도구가 아니라 장기적인 주주가치 제고가 목표인 점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염동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밸류업 지수가 발표되고 해당 기업들로 수급이 몰리면서 주가 상승 기대감을 가지는 것은 당연하다"면서도 "수급 집중으로 인한 단기 주가 상승은 본질이 아니기에 원론적인 측면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2024-09-24 17:06:5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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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시컴퍼니, 클레어스 '메이플 에너지 인퓨징 라인' 공개..."캐나다 단풍나무 성분 활용"

글로벌 뷰티 콘텐츠 기업 위시컴퍼니의 민감성 스킨케어 브랜드 '디어, 클레어스'가 제품군을 확장하며 소비자 공략에 속도를 낸다. 클레어스는 신제품 '메이플 에너지 인퓨징 라인'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클레어스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메이플 에너지 인퓨징 세럼'과 '메이플 에너지 인퓨징 크림' 2종으로 구성됐다. 해당 제품 모두 캐나다 청정 지역의 단풍나무에서 추출한 설탕단풍나무수액과 꽃단풍나무껍질추출물인 메이플 안티오부스터를 주요 성분으로 활용해 피부 장벽과 탄력을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버려지는 나무 껍질에서 영양 성분을 추출하는 업사이클링 추출법을 도입해 지속가능한 생산 방식이 적용된 것도 특징이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메이플 에너지 인퓨징 세럼'은 영양 성분의 밀도가 높아 메이플 시럽처럼 쫀득한 제형을 구현한다. 끈적임 없이 촘촘하게 스며들어 1회 사용으로 즉각적인 민낯 광채 개선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클레어스 측의 설명이다. 겉탄력과 속탄력 2중 탄력 개선, 모공 수·부피·면적·깊이 등 4중 모공 개선, 3대 잔주름 개선에 대한 인체적용시험을 완료했다. '메이플 에너지 인퓨징 크림'은 피부 각질 10층까지 수분을 전달해 극한 환경에서도 100시간 지속되는 보습력을 제공한다. 또 3D 입체 리프팅 효과로 피부에 시각적인 입체감을 더한다. 피부 치밀도, 속탄력, 탄성 복원력 개선 및 이마, 미간, 눈꼬리 등 12개 부위 미세주름 개선에 대한 인체적용시험을 거쳤다. 아울러 클레어스는 이번 신제품 출시와 함께 온·오프라인에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한다. 클레어스는 오는 29일 오후 1시 45분부터 75분간 롯데홈쇼핑에서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 '클레어스서울'에서는 이번 신제품을 비롯해 메이플 원료를 다양하게 경험해볼 수 있다. 특히 클레어스서울 2층에 위치한 신사티룸에서는 '가을의 티 코스'가 운영되는데, 네이버 예약 가능하다.

2024-09-24 17:02:4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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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금감원·삼성전자와 '중소기업의 기후위기 대응' 지원

KB금융그룹은 24일 금융감독원과 삼성전자, 신한·하나·우리·NH 금융그룹과 '중소기업의 기후위기 대응 등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양종희 KB금융 회장을 비롯한 5대금융그룹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 등 5대 은행은 '중소기업의 저탄소 전환과 관련 규제 대응'에 필요한 총 2조원 규모의 대출을 저금리로 공급한다. 양 회장은 "오늘 협약이 우리나라 산업의 근간인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지렛대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은 대한민국 경제와 기업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원은 5대 은행의 자체자금 1조원과 삼성전자의 예치금 1조원이다. 지원대상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에 부합하거나 탄소저감 효과 등이 있는 사업에 해당 자금을 사용하는 중소기업이다. 일반적인 대출상품보다 더 낮은 금리로 이용 가능하도록 추가 할인금리가 적용될 예정이며, 5대 은행과 삼성전자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탄소감축과 중대재해 예방 등을 위한 교육·컨설팅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이번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들은 탄소감축 관련 글로벌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고, 탄소배출비용과 금융비용도 절감하여 대외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9-24 17:00:1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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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금감원·삼성전자와 저탄소 전환 중소기업 지원

하나금융그룹이 금융감독원, 삼성전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저탄소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성전자가 1조원, 하나금융을 포함한 5개 금융지주가 총 1조원 규모의 금융을 지원한다. 하나금융의 계열사인 하나은행은 2000억원 한도 내에서 중소기업의 저탄소 전환 관련 대출에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이 신청하는 대출의 자금목적이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에 부합할 경우 추가감면을 실시한다. 중소기업의 탄소감축 등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도 실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하나은행 등 5개 은행에 1조 원의 예금을 예치하고, 예치금의 이자수익을 재원으로 협력 중소기업의 기후위기 대응 투자 등을 위한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중소기업이 선제적으로 글로벌 탄소 규제에 대응하고, 탄소배출비용 및 금융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소기업과의 상생금융을 확대하고, 대한민국의 저탄소 경제 전환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ESG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9-24 17:00:1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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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SNS가 불러온 '개근충'

최근 청소년 사이에서 '개근충' 이라는 말이 확산되고 있다고 한다. 개근을 하면 해외여행을 한번도 가지 않는다는 점에서 이를 비하하는 뜻으로 쓰인다고 하는데 참담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에 한 한부모는 SNS를 통해 "멀리 가는 것을 좋아하지 않을 뿐더러, 가족들도 소박한 일상에 행복을 찾는 편이라 만족하고 살았다"며 "하지만 아이가 교내에서 '개근충'이라는 놀림을 받는 사실을 알고 가까운 해외라도 여행을 다녀올 지 고민된다"고 게시글을 올렸다. 언제부터 청소년기에 해외여행이 당연시되는 상황이 온걸까. 기자는 현재 대부분의 낭비와 허세는 SNS로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남에게 과시하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올리는 콘텐츠가 청소년에게도 무분별하게 접촉되면서 미성숙한 가치관이 형성되는 셈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만 3~9세의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비율은 25.0%, 만 10~19세는 40.1%로 성인(22.7%)보다 높았다. 이에 세계 각국이 청소년 SNS 금지법을 선포하고 나섰다. SNS의 중독성으로부터 미성년자를 보호한다는 목표다. 먼저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교내 휴대폰 사용 금지법을 시행한다. 지난 20일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SNS가 부모의 동의 없이 고의로 미성년자에게 중독성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을 불법으로 규정하는 내용의 법안에 이날 서명했다. 이에 교내 휴대전화 사용도 금지된다. 호주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도 14세 미만 아동의 인스타그램과 틱톡 등 소셜 미디어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올해 내로 제출하겠다고 발표했다. 청소년의 SNS 사용을 제한하는 입법 시도는 유럽까지 확산됐다. 프랑스의 경우 15세 미만 청소년은 부모 동의 없이 SNS를 이용할 수 없다. 지난해 6월 통과된 이 법에 따르면 정부는 의무를 준수하지 않은 소셜 플랫폼 운영 기업에 전 세계 매출의 최대 1%까지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 스웨덴은 지난 3일 아동·청소년의 스크린 사용 시간을 제한하는 새로운 권고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세 미만은 TV와 스마트폰 등 디지털 미디어에노출되지 않아야 하며, 10대도 최대 3시간으로 줄여야 한다. 이처럼 전세계가 SNS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논의에 그친 수준이다. 다만, 관련 입법 논의는 진행 중이다.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청소년의 SNS 일별 이용 한도 등을 담은 정보보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14세 이상인 청소년부터 SNS에 가입할 수 있는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하지만 이는 미국과 유럽과 비교하면 규제 추진 속도는 현저히 느린 수준이다. 자살률 최고인 한국. 오명을 벗기 위해선 국가가 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지키는 데 앞장서야 할 때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9-24 16:59:39 구남영 기자
다이나트레이스, '가트너 매직쿼드런트 옵저버빌리티 플랫폼부문' 비전·실행영역 최고점

다이나트레이스, '가트너매직쿼드런트 옵저버빌리티 플랫폼부문' 비전·실행영역 모두 최고점 획득 엔드투엔드 옵저버빌리티 및 보안분야 선두기업인 다이나트레이스는 세계적인 IT 서비스 및 컨설팅업체 가트너가 자사를 '매직쿼드런트 옵저버빌리티 플랫폼부문' 에서 리더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가트너의 이번 평가는 모두 17개 벤더가 대상이었으며, 이 가운데 다이나트레이스는 '비전완성도'와 '실행능력' 모두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관련, 다이나트레이스의 최고제품책임자 부사장인 스티브 택은 "다이나트레이스가 가트너의 매직쿼드런트 옵저버빌리티 플랫폼부문의 '비전'과 '실행영역'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오늘날의 복잡한 클라우드네이티브 환경에서 AI기반의 옵저버빌리티 및 보안애널리틱스와 자동화 기능의 필요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이번 수상에서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다이나트레이스가 올해 가트너 매직쿼드런트 보고서에서 리더로 선정된 것은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기업들의 비즈니스 혁신 이니셔티브를 뒷받침하는 옵저버빌리티 및 보안플랫폼이 되고자 하는 우리의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다이나트레이스는 2023년 12월 '가트너 피어인사이트 애플리케이션 성능모니터링 및 옵저버빌리티 부문 고객의 소리' 보고서에서도 5년 연속 '고객의선택' 기업으로 선정되어 고객들로부터 인정받는 벤더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다이나트레이스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는 컴퓨웨어라는 사명으로 고객의선택'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한편, 가트너 매직쿼드런트 옵저버빌리티 플랫폼부문 보고서 무료본은 다이나트레이스의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있다.

2024-09-24 16:54:05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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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형 유모차 가격 최대 2.6배 차이… 손잡이에 짐 걸면 전도 위험

시중에 유통되는 휴대형 유모차 가격이 최소 30만원대부터 80만원대까지 최대 2.6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모차 손잡이에 짐을 걸 경유 유모차가 넘어질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필요하다. 24일 한국소비자원은 휴대형 유모차 주요 브랜드 8개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 등을 시험 평가한 결과를 공개했다. 시험 대상 제품은 뉴나·부가부·줄즈(이상 네덜란드 제품), 스토케(노르웨이), 잉글레시나(이탈리아), 리안·와이업·타보(한국) 등 4개국 브랜드 8종이다. 시험평가 결과 모든 제품의 내구성이 우수했고, 기본·섬유 품질, 안전성 등에서 관련 기준을 충족했지만, 사용 편의성, 가격 등은 제품 간 차이가 있어 제품 구매 시 꼼꼼한 확인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제품 가격은 최대 2.6배 차이가 났다. 부가부 '버터플라이'가 82만6500원으로 가장 비쌌고, 줄즈 '에어플러스'(78만원, 안전바 미포함가격), 스토케 '요요2 6+'(71만6000원), 뉴나 '트래블'(67만원, 안전바 없음), 잉글레시나 '뉴퀴드2'(57만원), 와이업 '지니에스'(46만8000원), 리안 '레브'(35만원), 타보 '플렉스탭3'(31만2000원) 순이었다. 유아가 접촉할 수 있는 부위의 유해물질 안전성이나 넘어짐 안전성은 모든 제품이 기준에 적합했지만, 별도로 구매해 장착이 가능한 손잡이 걸이에 3kg의 짐을 걸면 편평한 지만에서도 유모차가 넘어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2021~2023년)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유모차 안전사고 559건 중 넘어짐 또는 추락사고가 92.8%(519건)로 가장 빈번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9-24 16:50:0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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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랑의열매, ESG 나눔기업 인증패 전달식 개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부산사랑의열매)는 24일 오후 3시 부산사랑의열매 대회의실에서 'ESG 나눔기업' 인증식을 개최했다. 인증식을 통해 동아플레이팅, 동일고무벨트, 밀양공업사, 성광물산상사, 성우희망재단, 에스앤티모티브, 서원나눔, 드림상사, 보조기전, 세원상사, 성림섬유, 영진종합전기, 유시스, 정현전기물류, 태금정, 폴라리스쉬핑, 한국예탁결제원,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가 ESG 나눔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ESG 나눔기업은 부산사랑의열매에 연간 1000만원 이상 기부를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과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기업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정된 ESG 나눔기업은 부산사랑의열매에 연간 1000만원 이상 기부하는 법인 중 지역 사회복지 발전에 크게 기여하며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실천한 기업으로 선정됐다. 2024년 ESG 나눔기업으로 총 80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희망2024 나눔캠페인(2023년 12월 1일~2024년 1월 31일)' 기간 참여했던 ESG 나눔기업은 캠페인 직후 지자체별 인증식은 진행했고, 연중 기부한 기업 18곳에 대해 ESG 나눔기업 인증식을 진행하게 됐다. 부산사랑의열매는 ESG 나눔기업의 기부금으로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했으며 이번 인증식을 통해 ESG 나눔기업이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 확산과 기부문화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ESG 나눔기업과 함께 지역 사회 문제 해결 및 취약계층 지원에 함께할 것이다. 밀양공업사 김호상 대표는 "2008년 우리 기업의 나눔이 지역 사회에 작은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업 인근의 어려운 복지시설 후원을 시작했다. 나눔이 오늘까지 이어지고 있음에 뿌듯함을 느낀다"며 "오늘 ESG 나눔기업으로 인증돼 감사함을 전하고, 앞으로도 ESG경영을 기반으로 더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유시스 박종덕 대표이사는 "지역 사회를 위해 기여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ESG 가치에 부합하는 경영 활동을 통해 부산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에스엔티모티브 박종길 경영지원본부장은 "ESG 나눔기업으로 인증된 것을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우리 기업은 지역 사회의 발전과 상생을 위해 항상 노력해왔으며 이번 인증식을 계기로 더 큰 책임감을 갖고 나눔을 이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영진종합전기 박강인 실장은 "이번 ESG 나눔기업 인증식은 우리 기업에 중요한 의미를 전달해 줬다"며 "지난 수년간 지역 사회의 복지와 환경 보호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앞으로도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책임 있는 경영을 지속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말했다. 한국예탁결제원 조하나 ESG경영팀장은 "한국예탁결제원은 부산으로 본사 이전 후 ESG 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해왔다"며 "이번 인증을 통해 그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 앞으로도 나눔을 통해 지역 사회의 발전과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모두가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 강병수 경영지원팀장은 "지난 수년간 지역 사회의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나눔을 실천해 왔다"며 "앞으로도 책임 있는 ESG 경영을 통해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감사의 말을 말했다. 이수태 회장은 "ESG 나눔기업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 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동반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ESG 나눔기업들과 함께 지역 사회의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9-24 16:42:49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