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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지난해 탄소 539만톤 감축…서울시 2.2배 산림 조성 효과

LG그룹이 지난해 탄소 배출량을 500만톤 이상 감축하며 기후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나섰다. LG는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담은 '넷제로 보고서 2024'를 발간했으며, 지난해에만 539만톤의 탄소를 감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6% 더 줄어든 수준으로, 서울시 면적의 약 2.2배에 해당하는 산림을 조성하는 효과다. LG는 2018년 대비 탄소 배출량을 2030년까지 34% 2040년 52% 감축하고 2050년 넷제로를 달성한다는 중장기 목표를 운영 중이다. 계열사, 사업부문, 국가, 사업장 단위로 2030년 탄소중립 로드맵을 세분화해 운영하고 있으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넷제로 보고서를 공개하고 있다. 보고서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등 7개 주요 계열사의 감축 성과와 계획을 포함한다. 지난해 감축량인 539만톤 중 직접 감축은 약 125만 톤, 재생에너지 전환 효과는 약 414만 톤이었다. 직접 감축량은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LG는 저탄소 연료 전환과 수소 활용 등 신기술을 도입해 직접 감축 수단을 확대하고 있으며 재생에너지 전환율도 2024년에 30%를 달성해 2025년 목표를 앞당겼다. 녹색프리미엄 구매, 재생에너지 인증서 확보, 자가발전 등으로 필요한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했다. 기후 위험 분석과 대응 체계도 강화했다. LG전자는 물리적 재해로 인한 공급망 중단 위험에 대비해 재고와 공급처를 다변화했으며 LG유플러스는 홍수 위험 지역 장비 보호를 위한 차수판 설치 등 예방 조치를 시행했다. 한편 LG는 인공지능(AI) 바이오(Bio) 클린테크(Cleantech) 등 'ABC 신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LG전자는 고효율 냉난방공조(HVAC) 솔루션을 개발해 건물 에너지 절감을 지원하고 LG화학은 폐배터리 재활용 기반 양극재 사업을 확대했다. LG유플러스는 경기도 평촌에 도심형 친환경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탄소 감축을 추진 중이다. 이들 클린테크 사업은 정부의 녹색경제활동 기준인 'K-택소노미'에 부합한다. LG 관계자는 "지속적인 관리로 실질적인 탄소중립 성과를 만들고 기후 위험 대응 체계를 강화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희준기자 nauta@metroseoul.co.kr

2025-11-16 12:26:12 정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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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김장 11톤 취약계층에 전달...'지역사회에 온정'

LS그룹 임직원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 LS는 지난 15일 그룹 연수원인 LS미래원에서 경기도 안성시와 함께 'LS그룹과 함께하는 이웃애(愛) 온기나눔 김장가득' 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LS 명노현 부회장, 안원형 사장 등을 포함한 LS그룹 임직원 30여 명과 김보라 안성시장, 윤종군 국회의원, 안정열 시의회의장 등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350여 명이 참여해 직접 배춧속을 채우고 이를 포장해 총 11톤 물량의 김장을 담갔다. 이와 함께 LS는 LS미래원에서 직접 수확한 토종벌꿀 100병과 이불 100채 등을 추가로 마련해, 봉사자들과 함께 안성시 사회복지시설 20여 곳과 소외계층 약 900여 가구에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명노현 LS 부회장은 "함께하여 더 큰 가치를 창출한다는 LS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어려운 이웃분들께 작은 보탬이 되고자 2016년부터 매년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함께해 준 안성시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리며, LS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성 안성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LS그룹의 적극적인 후원과 자원봉사자의 헌신적인 참여 덕분에 김장 준비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을 보탤 수 있었다"며 "기업, 봉사단체, 주민들이 함께 봉사하고 교류하며 지역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1-16 12:25:1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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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혁신 주목' 글로벌 기업 한국 기업과 파트너십 강화

글로벌 기업들이 한국의 미래 혁신 제조 기업과 핵심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한국 경제를 이끌고 있는 핵심 축인 반도체와 전장(차량용 부품) 등을 중심으로 '전략적 파트너' 찾기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들은 삼성, LG, SK, 현대차 등 국내 주요 기업 총수 및 핵심 계열사 수장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자동차, 전장 등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우리 기업과 협력을 통해 미래 기술 개발에 속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회장은 최근 국내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만찬을 가졌다. 이들은 삼성과 벤츠의 차량용 부품 공급 관련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의 자회사 하만은 차세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삼성디스플레이는 차량용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을 생산하고 있다. 삼성SDI도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에게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세계 최대 노광장비 업체 ASML의 크리스토퍼 푸케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 전영현 부회장과 SK하이닉스 관노정 사장을 만나 반도체 협력 확대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지난달 말에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참석차 방한했다. 당시 황 CEO는 이재용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치맥 회동'을 진행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는 경주에서 따로 만남을 가졌다. 이 만남을 계기로 엔비디아와 국내 기업들 간 비즈니스 파트너십이 더욱 견고해 진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반도체 AI 팩토리'를 구축하고, SK그룹은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활용해 '제조 AI 클라우드'를 구축한다. 현대차는 차세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플랫폼 개발에 속도를 높이게 됐다. 자율주행과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인포테인먼트 등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으로 완성차 트렌드가 이동하며 AI 칩의 중요도가 커졌다. 또 대릴 커들 미국 해군참모총장도 한국 조선업체를 만나 마스가(MASGA)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업계에서는 마스가 프로젝트의 사업 규모를 1500억달러(215조원)로 전망하고 있다. 대릴 커들 미군 해군참모총장은 지난 15일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 조선소를 찾아 우리나라의 조선 기술 역량을 확인했다. 대릴 커들 해군 참모총장은 정기현 HD현대 회장을 만나 미 해군 함대의 작전 준비 태세 향상을 위한 한미 간 조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대릴 커들 총장은 한화오션의 거제사업장도 방문했다. 대릴 커들 총장은 케빈 김 대사대리 등과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내 전시실을 시작으로 조립공장, 특수선 안벽 등을 두루 살펴봤다. 한화오션에선 김희철 대표이사, 특수선사업부장 어성철 사장 등이 커들 총장 일행을 맞았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기업들이 기술 경쟁력을 갖추면서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십도 더욱 견고해지고 있다"며 "미래 첨단 산업을 주도하기 위한 글로벌 동맹이 빠르게 재편되면서 국내 기업의 움직임도 더욱 활발해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11-16 12:23: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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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서울 지하철 9호선 1·2·3단계 LTE-R 구축 완료

LG유플러스가 서울시메트로9호선㈜, 서울교통공사 9호선운영부문과 함께 서울 지하철 9호선 전 구간에 'LTE-R(철도통합무선망)' 구축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LTE-R는 2023년 개화~신논현 1단계 구간(27㎞, 25개 역)에 이어 언주~중앙보훈병원 2·3단계 구간까지 마무리되면서, 총 38개 역사 약 40㎞ 전 구간이 하나의 통신망으로 통합됐다. LTE-R는 철도 운행용으로 설계된 무선통신망으로, 기관사·종합관제센터·안전관리실 간 음성·영상·운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주고받을 수 있다. 기존 TRS·VHF 대비 속도와 안정성이 높아, 기관사는 열차가 역사에 진입하기 전 약 400m 거리에서 승강장 상황을 미리 확인할 수 있고, 종합관제센터는 다수 열차의 운행 상태를 동시에 모니터링하며 대응할 수 있다. 하루 70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9호선에 LTE-R가 구축되면서 비상 대응 속도와 운행 안전성이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노선 전체가 단일 무선망으로 연결되면서 통신 품질과 유지보수 효율성도 높아졌다. LG유플러스는 이전에 서울 지하철 1~5·7·8호선, 신림선, 서해선 등에서 LTE-R 구축을 수행하며 기술력을 쌓아왔다. 1~8호선의 노후 무선설비를 LTE-R로 전환한 경험도 이번 9호선 사업 품질 확보에 활용됐다는 평가다. 또한 국내 최초로 'LTE-R간 양방향 무선망기지국(RAN 공유)' 기술을 9호선에 적용해 환승 구간의 전파 간섭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했다. 김포공항역 구간에서는 기지국 상호 공유로 망 운영 효율성이 높아졌으며, 향후 전국 도시철도 LTE-R 구간으로 확산 가능성이 거론된다. LG유플러스 측은 이번 구축으로 9호선 운행 안전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도시철도·공공 인프라 전반에서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1-16 12:11:5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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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보, 대한민국 소통어워즈 '올해의 소통대상'

DB손해보험은 지난 13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8회 대한민국 소통어워즈'에서 최고상인 '올해의 소통대상(LEADING STAR)'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한민국 소통어워즈는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시상식이다. 소셜미디어·인터넷·모바일 등 디지털 소통 채널의 활성화를 위해 디지털 소통 효과 분석 지표와 빅데이터 평가를 기반으로 우수 기관을 선정한다. DB손해보험은 콘텐츠경쟁지수와 고객소통지수에서 평균 대비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디지털 소통 역량을 인정받았다. 특히 브랜드 캐릭터 '프로미(Promy)'를 중심으로 한 SNS 통합 운영 전략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단순 홍보가 아닌 고객이 자연스럽게 참여하고 관계를 형성하는 '소통형 콘텐츠' 전략을 통해 브랜드 핵심 가치인 '약속'을 일상 속에서 경험할 수 있게 한 점이 주효했다. 올해 실행된 '안전·건강·사랑'을 주제로 한 약속 캠페인에서는 '프로미 우체통', '프로미119 안전퀴즈', '우리는 약속한 사이' 등 참여형 이벤트를 운영해 총 385만명 이상의 참여를 이끌었다. 인스타그램·유튜브 등 SNS 채널을 통해 월평균 187만명과 소통해 브랜드 경험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또한 '소셜매거진 프로미라이프'를 매월 발행해 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일상 속에서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접하고 관계를 이어가도록 한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고객과 진정성 있게 소통하고자 한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채널에서 따뜻하고 유익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브랜드 핵심 가치인 '함께, 약속'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1-16 12:10:2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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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일상비일상의틈byU+' 현대 미술 전시 진행

LG유플러스는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byU+'가 현대미술 전시 공간으로 새롭게 꾸려진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갤러리호튼'과의 협업을 통해 마련됐으며, 점·선·면 작품으로 널리 알려진 이우환 작가와 '붉은 산수' 시리즈의 이세현 작가 등 총 9명의 작품이 공개된다. 서울 강남대로에 위치한 틈은 2020년 9월 개관한 이후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한 팝업 전시로 MZ세대의 관심을 끌어온 공간이다. 최근 젊은 층에서 미술·전시 관람 수요가 크게 늘어난 흐름을 반영해, 이번에는 본격적인 현대미술 전시를 기획했다. 전시는 젊은 작가들과 다수 협업해 온 갤러리호튼과 공동으로 준비됐다. 작품 선정부터 전시 동선 구성까지 전반적인 기획을 함께 진행해, 방문객이 편안하게 작품 감상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전시 주제는 '창조의 경제: AI와 인간 그리고 예술'로, 1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참여 작가는 이우환·이세현·양정욱·박서보·유화수·윤석원·장진승·에디람·박한샘 등 9명이다. 층별 구성도 차별화했다. 1층은 동양적 감성을 담은 작품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분위기를 마련했으며, 2층과 지하 1층은 AI 기술을 결합한 작품을 배치해 현대적 감각을 강화했다. 기획을 맡은 최윤정 기획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전시가 아니라 예술적 사고의 확장"이라며 "공간 전체를 하나의 캔버스로 삼아 인간·기술·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창조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틈을 브랜드 체험 공간을 넘어 예술과 일상이 만나는 문화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의 정혜윤 마케팅그룹장은 "현대미술 작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예술과 기술을 결합한 전시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 협업을 이어가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1-16 12:10:2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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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 '2025 굿디자인 어워드'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

한화손해보험은 '2025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시상식이다. 한화손보의 수상작인 '레스트 인 오빗(Rest in Orbit)'은 보험 상품을 넘어, 고객의 삶에 진정한 돌봄과 공감을 전하고자 기획된 브랜드 키트다. '일상 속 고요한 쉼'을 주제로 바쁜 현대 여성에게 사려 깊은 휴식과 성찰의 순간을 제공하고 키트를 여는 행위 자체를 자신만의 안식을 찾는 상징적 경험으로 설계했다. 조화, 균형, 지속적인 돌봄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형상화한 패키지 뚜껑은 한국 전통 소반에서 착안한 트레이로 변형이 가능해 '마음챙김 가구'로 활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세라믹 찻잔과 팔로산토 인센스 트레이가 더해져 휴식 공간을 완성한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여성 웰니스 리딩 파트너라는 브랜드 철학을 직접적인 고객 경험으로 확장하고자 브랜드 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디자인 경험을 통해 '여성을 가장 잘 아는 보험사'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1-16 12:09:2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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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경쟁력 입증땐 최대 1억원 보증부 대출

은행권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3조3000억원 상당의 성장 촉진 보증부 대출을 출시한다. 금융위원회는 16일 은행과 지역보증재단이 협업해 지역신보 방문없이 은행창구에서 자금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성장촉진 보증부대출'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 소상공인 보증부 대출 3.3조원 소상공인 성장촉진 보증부 대출은 경쟁력 강화계획을 입증한 소상공인에게 최대 1억원(개인사업자는 5000만원) 최대 10년 분할상환(최대 3년 거치)조건의 보증부 대출을 제공한다. 대상은 사업체를 운영하고 신용평점 710점 이상, 업력 1년 이상인 업체가 대상이다. 단, 키오스크 등 스마트기술 도입내역을 제출하거나 고용 근로자수가 증가하는 등 경쟁력 강화계획을 입증할 수 있어야 한다. 성장촉진 보증부 대출은 17일 농협·신한·우리·국민·IBK·제일·수협·제주 8개 은행에서 먼저 출시하고 28일에는 하나·IM·부산·광주·전북·경남 6개 은행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카카오·토스·케이뱅크 등 인터넷은행은 26년 초 출시 계획이다. ◆ 소상공인 더드림 패키지 2.5조원 소상공인 더드림 패키지에 따라 '소상공인 가치 성장 대출(1조5000억원)'과 '골목상권 소상공인 활력 대출(1조원)'을 출시한다. 소상공인 가치성장대출은 디지털 전환, 수출·혁신·기술 등 분야별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30억원, 1.5% 포인트(p)의 금리를 우대하여 자금을 제공한다. 골목상권 소상공인 활력대출은 골목상권·전통시장 소상공인, 프랜차이즈 가맹업 영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5000만원을 1.5%포인트(p) 우대해 자금을 제공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중기부는 기은, 신보, 소진공, 지역신보 등 관계기관과 함께 긴밀히 협업하여 기 제공중인 소상공인 특별자금 프로그램의 집행상황 등을 지속 관리하겠다"며 "창업·성장·경영애로 등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금융자금이 차질없이 공급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6 12:00:1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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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I가 찝었던 '그 문제'…영문공시 전면 의무화·보수공개로 자본시장 체질 바꾼다

한국 자본시장이 오랫동안 붙잡혀온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의 문턱을 넘기 위해, 정부와 거래소가 공시·지배구조 전반을 건드리는 대대적인 수술에 착수했다. 경제 규모·시장 유동성 등 정량 지표는 이미 선진국 수준이라는 평가에도, 한국은 '영문 정보 접근성 부족'과 '지배구조 투명성 미흡'이라는 정성 평가 항목에서 계속 발목이 잡혀왔다. 이번 개선안은 바로 그 약점, MSCI가 매년 반복해 지적해온 바로 그 지점을 정조준한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6년부터는 주요 기업 공시 대부분이 '국문 → 3일 뒤 영문'이라는 관행이 사라지고, 사실상 국문·영문 공시 동시 제공 체계가 시작된다. 2028년에는 코스피 전체 상장사로 범위가 넓어진다. 여기에 주총 표결률, 임원 주식보상 규모까지 세부적으로 드러내는 지배구조 공시 개편이 맞물리며 한국 자본시장 전반의 '정보 인프라 체질'이 바뀌게 된다. 그간 MSCI 선진국지수 편입 시 수십조원대 순자금 유입 가능성이 제기돼 왔고,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으로 73조원 규모 패시브 자금 유입이 이미 예정돼 있는 만큼, 주식·채권 양면에서 글로벌 자금 흐름을 뒷받침할 제도적 기반을 다지는 시점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한국 공시는 왜 늦게 뜨나"…영문공시 의무화로 MSCI 약점 지운다 MSCI가 한국을 신흥국지수에 묶어두는 가장 일관된 이유는 정량 지표가 아니라 정성 평가, 특히 영문 정보 접근성이었다. 한국 기업 공시는 대부분 국문이 먼저 올라오고 영어 공시는 며칠 뒤에야 제공돼 글로벌 투자자가 실시간으로 정보를 따라가기 어렵다는 지적이었다. 이번 개편으로 내년 5월부터 자산 2조원 이상 코스피 상장사는 주요경영사항 55개 전 항목, 공정공시, 조회공시를 모두 영문으로 제공해야 한다. 자산 10조원 이상 대형사는 국문공시와 '당일'에 제출해야 해 사실상 동시 공시 체계가 구축된다. 번역 인프라도 바뀐다. 번역지원 속도는 하루에서 6시간으로 단축되고, 업종별 용어집·관용표현집을 만들어 상장사에 배포한다. 올해 말까지 영문 DART 시스템이 별도로 구축돼 해외 투자자가 실시간으로 영문 공시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2028년부터는 코스피 전 상장사에 영문공시 의무가 적용된다. 비영어권이지만 영문공시가 상장사 기본 의무에 포함된 일본·싱가포르 등 주요국과 동일한 구도를 갖추게 되는 셈이다. ◆'벚꽃주총·깜깜이 보수' 손본다…주주권 정보 전면 개편 주주총회 공시는 투명성 강화에 초점이 맞춰진다. 지금까지는 '안건 가결 여부'만 공개되던 구조에서, 2026년 3월 이후 열리는 주총부터는 찬성률·반대·기권 비율을 당일 공시해야 한다. 사업보고서에는 찬반·기권 주식 수까지 모두 담긴다. 지배구조 단점으로 반복 지적돼온 '벚꽃 주총' 문제도 개선된다. 주총 분산 개최 기업에는 공시우수 가점·불성실공시 벌점 감경 등이 제공되고, 의결권 기준일을 연말 일괄 지정이 아닌 유연한 방식으로 조정한 기업인지 여부를 지배구조 보고서에 명시하도록 한다. 임원 보수 공시도 글로벌 스탠더드에 가까워진다. 2026년부터는 총주주수익률(TSR)·영업이익 추이와 임원 보수총액을 비교하는 표가 의무화되며, 급여·상여·스톡옵션·RS·RSU 등 보수 항목별 산정 기준을 구체적으로 밝힌다. 특히 RS·RSU 등 주식기준보상은 개인별로 시장가치를 포함해 공개돼 경영진의 '잠재 보상'이 더는 숨지 않는다. 이러한 구조는 단순한 정보 공개를 넘어, 한국이 MSCI·ACGA·글로벌 연기금 등이 문제 삼아온 지배구조 투명성 부족을 개선하기 위한 핵심 수단으로 풀이된다. 한국이 MSCI 선진국지수에 편입될 경우 유입될 자금 규모는 추정치마다 다르지만 수십조 원대 순유입 가능성이 거론된다. 한편 WGBI 편입으로는 약 73조 원의 외국인 패시브 자금 유입이 확정돼 있어, 주식·채권 양면에서 글로벌 자금 인프라를 정비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개선안이 단숨에 선진국지수 편입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한국 자본시장에 드리워져 있던 '정보 접근성'과 '지배구조 공개'라는 구조적 약점을 해소하는 출발점이라는 점은 명확하다는 게 업계의 의견이다.

2025-11-16 12:00:1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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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파생상품 ‘무경험 투자’ 막는다"…교육·모의거래 의무화 12월 시행

최근 5년간 개인투자자의 해외 파생상품 손실이 연평균 4500억원 안팎에 달하자 금융당국이 고위험 상품 보호장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해외 파생상품 거래에도 사전교육과 모의거래가 의무화되며 투자 진입 절차가 국내 수준으로 높아진다. 1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과 금투협은 오는 12월 15일부터 해외 파생상품에 대한 사전교육·모의거래 의무제를 시행한다. 기존에는 국내 선물·옵션 등 일부 고위험 상품에만 적용되던 교육·모의거래 절차가 해외로까지 확대되는 것이다. 통계에 따르면 해외 파생상품 투자에서 개인투자자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연간 3660억~5660억원 규모의 손실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손실도 2512억원에 달했다. 같은 기간 거래대금은 6282조~1경원까지 불어나며 개인투자자의 거래 참여는 순손실 지속 속에서도 확대된 모습이다. 이 같은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도입되는 이번 제도 개편에 따라 해외 선물·옵션 거래를 처음 시작하는 투자자는 반드시 1시간 이상의 사전교육과 3시간 이상의 모의거래를 이수해야 한다. 해외 레버리지 ETP는 원금 초과 손실이 발생하지 않는 구조이지만 변동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해 사전교육(1시간)만 의무화된다. 레버리지 ETP는 주식과 동일한 호가·체결 방식을 사용하는 만큼 모의거래 과정은 포함되지 않는다. 교육·모의거래 시간은 투자자 유형에 맞게 차등 적용된다. 예를 들어 거래 경험이 없고 65세 이상인 고령 투자자의 경우 사전교육이 10시간, 모의거래는 7시간까지 늘어난다. 교육 시스템은 금융투자협회 학습시스을 통해 제공되며, 사전교육은 제도 시행 한 달 전인 이달 17일부터 미리 수강할 수 있다. 이수 시 정식 이수증도 발급된다. 금투협은 "해외 파생상품은 구조가 복잡하고 가격 변동이 크기 때문에 예상보다 큰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며 "특히 레버리지 구조는 원금 초과 손실로 이어질 위험이 높아 철저한 이해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부 금융회사가 강조하는 '고수익 사례'나 '몇 배 수익' 같은 홍보 문구만 보고 거래에 나서는 것은 극히 위험하다"며 "광고에 현혹된 매매는 투자라기보다 투기에 가깝다"고 경고했다. 금융회사에도 주의가 요구된다. 금감원과 금투협은 개인투자자의 해외 파생상품 손실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금융회사가 수수료 중심의 과도한 이벤트나 과장 광고를 진행하는 것은 고위험 상품 투자 확대를 부추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사전교육·모의거래 의무화 시행을 앞둔 시점에 "투자자 심리를 악용한 마케팅은 제도 취지를 훼손한다"며 신중한 영업을 주문했다. 금감원과 금투협은 제도 시행 이후에도 해외 파생상품 투자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 시 소비자경보 발령 등 즉각적인 대응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2025-11-16 12:00:1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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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한 번으로 산재예방 서비스를 한곳에서"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포털' 공식 오픈 산업재해 예방 서비스를 클릭 한 번으로 통합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 출범했다. 여러 사이트로 흩어져 있던 컨설팅·교육·지원사업 정보를 하나의 포털에서 제공함으로써, 사업장의 안전보건 관리 접근성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안전보건공단은 국내 최초의 산재예방 종합 플랫폼인 '산업안전포털'(portal.kosha.or.kr)을 17일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산업안전포털은 기업과 노동자가 산재예방과 안전보건 활동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구축된 통합 서비스 창구다. 그동안 '위험성평가 컨설팅', '클린사업장 조성지원', '안전보건교육' 등 공단 서비스가 분산돼 있어, 여러 사이트를 개별적으로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공단은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서비스를 한 플랫폼으로 통합하고 로그인 한 번으로 모든 절차를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체계를 마련했다. 특히 서비스 신청부터 처리 현황 조회, 사업장 맞춤형 산재예방 정보 검색 등 전 과정을 동일 포털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해 이용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여기에 정부24플러스·소통24 등과 연계되는 범정부 통합 인증(Any-ID)을 적용해 접근성을 강화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산업현장에 필요한 안전 보건 조치와 지원사업을 자동으로 추천해주는 기능이다. 사업장의 업종, 사업장 규모, 보유한 유해·위험 기계기구 정보를 기반으로 필요한 조치와 지원사업을 자동 안내한다. 사업장은 이를 통해 ▲필요한 산재예방 지원사업 ▲의무 안전보건교육 ▲컨설팅 프로그램 ▲동종 업종 우수사례 ▲각종 안전보건 자료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메일, 문자, 알림톡 등 알람기능을 통해 법정 안전검사 점검 시기, 안전보건교육 등 주요 안내사항도 미리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김현중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산업안전포털은 산재예방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하는 디지털 안전 플랫폼으로, '누구나 쉽게' 산업안전보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사업장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안전보건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안전한 일터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1-16 12:00:1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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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에 3.3조 '성장촉진 보증부 대출' 공급…6만명 혜택

정부과 금융권이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총 3조30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성장촉진 보증부 대출'을 본격 공급한다. 이에 따라 연간 2만명, 3년간 총 6만명의 소상공인이 성장촉진 보증부 대출을 받아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전망이다. 16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관련 보증부 대출은 매출액 증대 등 경쟁력 강화계획을 입증한 소상공인에게 최대 1억원(개인사업자는 5000만원)을 길게는 10년까지 분할상환(최대 3년 거치)할 수 있는 조건으로 제공한다. 성장촉진 보증부 대출을 위해 17개 은행은 지역신용보증재단(지역신보)에 3년간 3000억원을 출연한다. 이 대출은 은행권과 지역신보간 위탁보증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들은 보증서 발급을 위해 지역신보를 방문할 필요 없이 가까운 은행에서 신청하면 된다. 은행별로는 당장 17일부터 농협·신한·우리·국민·IBK·SC제일·수협·제주가, 이달 28일에는 하나·아이엠·부산·광주·전북·경남이 각각 출시한다. 내년초부터는 인터넷은행인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케이뱅크에서도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중기부 관계자는 "신청 소상공인들은 은행에서 원스톱으로 편리하고 신속하게 보증부대출을 받을 수 있다"면서 "뿐만 아니라 은행은 지역신보의 심사 가이드라인에 따르면서 자체심사 시스템을 추가로 활용하므로 지역신보의 심사 노하우와 은행의 여신심사기능을 함께 활용해 보다 정밀한 상환능력 평가를 통한 여신 공급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관건은 신청시 소상공인들이 제출해야하는 '경쟁력 강화계획'이다. 성장촉진 보증부 대출은 현재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고 신용평점 710점 이상 및 업력 1년 이상이면서 수익성·매출액 증대 등 일정 수준의 경쟁력 강화 요건을 입증한 소상공인을 지원대상으로 자금을 제공한다. 경쟁력 강화계획에는 ▲스마트오더·키오스크·로봇·AI 등 스마트기술 보유·도입 등(스마트화) ▲상시 근로자 수가 전년말 대비 동일하거나 증가한 기업(고용유지 및 창출) ▲ 매출액이 확대되거나 영업점 신설을 증빙할 수 있는 기업(매출증대·사업확장) ▲최근 지역신보·소진공·지방정부 주관 컨설팅 수료기업(컨설팅) 등이 있다. 이에 따라 여기에 해당되는 소상공인들이 신청할 수 있다.

2025-11-16 12:00:0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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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T 원장, 기업용 인공지능 솔루션 기업 방문… 국제공동연구 과제 현황 점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민병주 원장이 지난 14일 경기 성남시 소재 기업 모비젠을 방문해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 현황 점검과 업계 애로 사항 청취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모비젠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기업용 솔루션을 개발해 제공하는 기업이다. 지난 2020년부터 다자형 공동연구(호라이즌2020), 양자형 공동연구(한-스페인 공동기술개발), 전략기술형 기술개발 과제 등 다양한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을 수행하며 AI를 활용한 차량 원격 제어, 통신망 자율 관리 기술을 개발해 왔다. 현재는 한미 공동 기술개발 과제의 일환으로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 뉴욕주립대 폴리텍연구소와 함께 차세대 6세대(6G) 이동통신 규격 기반의 원격 차량제어 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에 참여중이다. KIAT는 이날 모비젠 이세연 부사장, 엄태덕 연구소장 등과 함께 국제공동기술개발 과제 수행 현황을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현재 미국과 중국 두 나라가 AI 및 빅데이터 분야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며, 해외 연구기관과 협업해 국내 기업의 기술혁신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민병주 KIAT 원장은 "AI 전환은 국가 생존을 걸고 온 역량을 집중해야 하는 분야"라며 "국내 기업이 글로벌 규모의 AI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연구개발은 물론 인력 양성, 규제 혁신 등 종합적인 지원을 펼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1-16 11:22:5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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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보, 3분기 누적순익 1.2조…장기·車 손해율에 '후퇴'

DB손해보험이 장기보험 위험손해율 상승과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 일반보험 대형사고 여파로 보험손익이 절반 가까이 줄었다. 투자손익이 40% 넘게 늘며 순이익 1조원대는 유지했지만, 3분기 누적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0%, 24% 감소했다. 최근 발표된 실적에 따르면 DB손보의 올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은 15조19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조6622억원으로 20%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조1999억원으로 24% 감소했다. 핵심 본업 성과를 나타내는 보험손익은 7725억원으로 1년 전보다 47%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다. 3분기 단독 실적에서도 둔화 흐름이 두드러졌다. 3분기 매출은 4조7001억원으로 7.6%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4032억원으로 33.5%, 당기순이익은 2930억원으로 35.4% 감소했다. 분기 보험손익은 10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7% 줄어 손해율 악화가 실적에 직접적인 부담을 줬다. 장기보험 부문에서의 이익 감소가 컸다. 장기보험은 장기위험손해율 상승에 따른 보험금 예실차(예상 대비 실제 보험금 차이) 마이너스 확대 등의 영향으로 3분기 기준 영업이익이 1494억원에 그쳐 전년 동기보다 58.6% 줄었다. 누계 기준으로도 장기보험 영업이익은 8005억원으로 34.4% 감소했다. 장기 보장성 신계약은 꾸준히 늘며 미래 이익 여력은 키웠다. 보장성 신규 실적 확대 등에 힘입어 CSM(보험계약마진) 규모는 연초 대비 10.1% 증가한 13조5000억원을 시현했다. 새 회계기준(IFRS17) 아래 CSM은 향후 이익 인식의 기반이 되는 만큼, 장기적으로는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 재료로 평가된다. 자동차보험은 운행량 증가와 기본요율 인하에 따른 대당 경과보험료 감소가 겹치며 손해율이 상승했다. 이 영향으로 자동차보험 보험영업이익은 3분기 기준 558억원 줄었다. 누적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87.9% 감소한 218억원에 그쳤다. 일반보험 역시 대형 사고가 발목을 잡았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등 일회성 사고 영향으로 3분기 기준으로는 85억원의 보험영업이익 흑자를 냈지만, 누적 기준으로는 498억원의 보험영업이익 적자를 지속했다. 반면 투자 부문은 실적 방어막 역할을 했다. 채권 등 구조적 이익 중심의 선별적 대체투자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투자영업이익을 이어가면서 3분기 기준 투자손익은 30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0% 늘었다. 누적 기준 투자손익은 8897억원으로 43.6% 증가해 보험손익 부진에도 전체 이익 감소 폭을 일부 상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1-16 11:20:2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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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투자이익 55% 급증…車 손해율에 손익 후퇴

메리츠화재가 의료 파업 종료 이후 수술·진단비 급증과 자동차 손해율 상승 여파로 보험손익이 크게 줄었다. 다만 장기인보험 중심의 성장과 4%대 중후반 투자이익률을 앞세워 3분기까지 1조4500억원대 순이익과 240%대 지급여력비율을 유지하면서 이익 체력을 방어했다. 지난 14일 발표된 실적에 따르면 메리츠화재의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4511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4928억원)보다 2.8%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9조2500억원으로 8.1%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조9540억원으로 2.5% 줄었다. 핵심 본업을 보여주는 보험손익은 1조242억원으로 전년(1조4043억원)보다 27% 감소해 실적의 발목을 잡았다. 3분기 단독 실적도 비슷한 흐름이다. 3분기 매출은 3조3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6250억원으로 6.3%, 당기순이익은 4638억원으로 6.3% 각각 감소했다. 3분기 보험손익은 3001억원으로 전년(4632억 원)보다 35.2% 줄어 손해율 악화가 뚜렷했다. 보험손익 부진의 중심에는 장기인보험과 의료비가 있다. 장기보험 손익은 3분기 30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했다. 누적 기준으로도 1조86억원에 그쳐 1년 새 24% 줄었다. 의료 파업 종료 이후 밀린 진료와 수술·진단 수요가 급증하면서 수술비·진단비 지급이 늘었고 영업일 수 증가까지 겹쳐 보험금 예실차 이익이 크게 축소됐다. CSM 상각(3분기 2947억원)과 RA 상각(468억원) 부담도 커지며 장기부문 이익 개선을 제한했다. 그럼에도 장기 보장성 신계약의 '질'은 유지되고 있다. 메리츠화재의 보장성 인보험 신계약 CSM은 월납환산 기준 3분기 336억원, 전환배수 12.6배 수준으로 전 분기(12.4배)보다 소폭 높아졌다. 전체 장기 신계약 CSM 전환배수도 12.5배를 기록해 수익성 중심 영업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13회차·25회차 유지율은 각각 84.0%, 64.3%로 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해 장기 포트폴리오의 지속 가능성도 뒷받침했다. 자동차보험은 손해율 상승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3분기 자동차보험 손익은 -89억 원으로 전년 동기 164억원 흑자에서 적자 전환했다. 운행량 증가와 더불어 대당 경과보험료 감소, 물가 상승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일반보험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등 일회성 대형 사고 영향으로 3분기 손익이 거의 보합 수준에 그쳤다. 누적 기준으로는 320억원 흑자로 전년 동기(713억원) 대비 55% 감소했다. 투자 부문은 실적 방어의 '일등 공신'이다. 메리츠화재의 3분기 투자손익은 3250억원으로 전년(2039억원) 대비 59.4% 급증했다. 누적 투자손익도 9297억원으로 55% 늘었다. 채권 중심의 운용 포트폴리오에 주식·대체투자 수익이 더해져 3분기 말 기준 투자이익률은 4.6%를 기록했다. 재무건전성은 여전히 탄탄하다. 메리츠화재의 3분기 말 지급여력비율(K-ICS)은 242.7%(잠정치)로, 2분기(239.8%)보다 2.9%p높아졌다. 금리 민감도 기준 자산·부채 매칭률도 104%로 금리 변동에 대한 방어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1-16 11:18:5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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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News] 하나카드·KB국민카드

하나카드가 한국 금융소비자보호 우수 기업에 선정됐다. ◆소비자 중심 경영으로 금융소비자보호 강화 하나카드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한국의 소비자보호 지수' 조사에서 4년 연속 한국 금융소비자보호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수상 배경에는 소비자 중심 경영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하나카드는 고객센터, 현업 부서와 협업해 민원 발생 가능 사안을 사전 점검하고 고객의 소리(VOC)를 매일 모니터링해 개선 과제를 도출해 왔다. 지난해에는 3회 연속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했다. 보이스피싱 및 유사 수신 등 금융사기를 예방하기 위한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고도화도 추진 중이다. 인공지능(AI) 기반 스코어 모향과 탐지 엔진을 구축하고, 운영 스코어 구간별 차등화 전략을 적용해 고객 피해를 예방한다. 금융취약계층 맞춤형 소비자보호 교육도 진행한다. 특히 금융 교육 접근성이 낮은 소외 지역과 외국인을 교육 대상에 추가해 포용적 금융 실현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소비자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금융소비자보호 문화가 하나카드 전사에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소비자 보호와 신뢰 기반의 금융서비스 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B국민카드가 계절에 따른 가전제품 품목별 수요를 분석했다. ◆계절 가전, 여름과 겨울철 집중 KB국민카드는 온라인 쇼핑 기반의 가전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계절에 따라 품목별 수요 차이가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1년간 KB국민카드 신용·체크카드로 가전제품을 구매한 약 490만 건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했다. 먼저, 난방·냉방·환경 등 계절 가전은 여름(6~7월)과 겨울(11~12월) 구매 비중이 각각 31%, 22%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난방 가전은 10월부터 본격적으로 구매를 시작해 11월(25%)과 12월(23%)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환경 가전의 대표 제품인 가습기 역시 10월부터 2월까지 구매 건수가 꾸준히 증가했다. 공기청정기는 미세먼지와 황사 영향이 있는 3월 전후와 환절기 구간에서 수요가 확대됐다. 반면, 주방·가사·이미용·보안 등 생활가전은 1년 내내 월별 구매 비용이 약 8% 수준으로 일정했다. 단, 생활가전에서도 주방가전에 해당하는 김치냉장고는 계절의 영향을 받아 절반 이상 구매가 김장 시즌(10~12월)에 이뤄졌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분석을 통해 계절 변화와 환경 요인에 따라 판매가 증가하는 가전제품이 뚜렷하게 나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KB국민카드는 고객의 생활 패턴에 맞춘 소비 정보를 지속 제공해 합리적인 소비 경험을 돕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11-16 11:14:51 안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