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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회, 징계 기록 없는 결정의 민낯...회의는 닫고, 근거는 없었다

전주시의회가 소속 의원 징계라는 중대한 사안을 처리하면서 핵심 판단의 근거가 되는 문서와 기록을 남기지 않았다는 사실이 정보공개 회신을 통해 공식 확인됐다. 징계 절차 전반에 대한 정보공개 청구 3건에 대해 전주시의회가 회신한 결과, 외부 자문기구의 징계 권고와 다른 결론을 내린 이유를 설명할 내부 검토 문서나 보고서가 "존재하지 않는다(부존재)"는 공식 답변이 나왔다. 회의는 열렸지만, 판단의 경로는 기록으로 남아 있지 않다는 것이다. 전주시의회는 지난해 12월 본회의에서 '의원 징계의 건'을 심의하던 중 회의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그러나 비공개 전환의 근거 문서, 내부 검토 자료, 회의규칙 해석 자료는 공개되지 않았다. 정보공개 청구에 대해 시의회는 관련 문서가 존재하지 않거나 비공개 대상이라는 입장을 반복했을 뿐, 공개를 원칙으로 하는 본회의에서 왜 비공개가 필요했는지에 대한 설명은 끝내 내놓지 않았다. 윤리특별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역시 불투명하다. 위원 명단과 회의별 참석자 현황은 실명이 가려진 채 부분 공개됐고, 이해관계로 인한 회피나 제척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는 제시되지 않았다. 징계 판단의 공정성을 가늠할 수 있는 최소한의 정보조차 시민에게 제공되지 않은 셈이다. 가장 큰 쟁점은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징계 권고와 최종 징계 결정 사이의 간극이다. 시의회는 자문위원회의 권고안 자체는 존재한다고 인정하면서도, 권고와 다른 결론에 이르게 된 이유를 설명할 내부 문서나 검토 자료는 없다고 밝혔다. 징계 수위가 어떻게, 왜 달라졌는지에 대한 판단은 회의 중 논의로 이뤄졌을 뿐, 기록으로는 남기지 않았다는 시의회의 설명이다. 윤리특별위원회 회의록은 전면 비공개됐다. 시의회는 위원 보호와 자유로운 발언 보장을 이유로 들었다. 그 결과 징계라는 공적 판단이 어떤 논의 과정을 거쳐 내려졌는지 시민이 확인할 방법은 차단됐다. 기록은 없고, 공개는 제한됐으며, 책임의 주체는 흐릿해졌다. 정보공개 청구 처리 과정에서도 논란은 이어졌다. 시의회는 처리기한 산정을 둘러싼 문제 제기에 대해 법령 해석을 근거로 기한 내 처리라는 입장을 내놨지만, 실제 공개된 내용은 핵심 판단의 근거를 비켜간 형식적 공개에 그쳤다. 의원 징계는 의회 내부 사안일 수 있다. 그러나 징계 판단의 근거와 과정까지 기록 없이 내부에만 남겨둘 수는 없다. 기록 없는 결정, 이유 없는 비공개, 책임을 특정할 수 없는 공개는 자율이 아니라 회피에 가깝다. 전주시의회가 스스로의 판단을 정당화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결정의 경로를 시민 앞에 명확히 드러내는 것이다. 전주시민회 이문옥 공동대표는 "이번 사안은 특정 의원의 발언 문제가 아니라, 전주시의회가 불법·비리 의혹을 어떤 방식으로 다루는지를 드러낸 사례"라며 "회의를 비공개로 돌리고 판단 근거를 남기지 않는 구조는 의회가 스스로를 통제하지 못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 상태라면 시민 입장에서 전주시의회는 투명한 대표기관이 아니라 문제를 키우는 폐쇄적 조직으로 보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전주시의회가 '문서가 없다'고 답한 가운데, 본지는 해당 결정이 어떤 절차로 이뤄졌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추가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2026-01-07 15:55:47 김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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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KPGA '송민혁 프로' 공식 후원..."박카스배 인연 이어간다"

동아제약은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에 위치한 본사에서 KPGA(한국프로골프협회) '송민혁 프로'와 공식 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송민혁 프로는 동아제약 공식 후원 선수로 활동하며 향후 3년간 국내외 대회에서 동아제약의 브랜드 홍보를 비롯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송민혁 프로는 동아제약이 차세대 골프 인재 육성을 위해 주최하는 박카스배 SBS 골프 전국시도학생골프팀 선수권 대회에서 2019년과 2022년에 개인 및 단체전 1위를 모두 차지하며 차세대 유망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국가대표로 활약했으며 주니어 시절 아마추어 무대에서 총 15회 우승했다. 2023년 프로로 입단한 송민혁 프로는 2024년 한 해 KPGA 투어챔피언십 준우승을 포함, 총 19개 대회 출전으로 '톱10'에 4회 진입, 13개 대회 컷 통과 등 꾸준한 성적을 기록했다. 그 결과 제네시스 포인트 28위, 상금순위 31위로 시즌을 마감하며 2024 KPGA 신인왕의 영예를 안았다. 2025년에도 송민혁 프로는 거침없는 성장세를 이어갔다. 총 20개 대회에서 7차례 '톱10'에 진입하며 탄탄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제네시스 포인트는 전년보다 20계단 상승해 8위에 오르며 톱10 진입을 달성했다. 송민혁 프로는 "박카스배 전국시도학생골프팀 선수권 대회를 통해 꿈을 키웠는데 박카스 로고를 달고 경기를 뛰는 꿈이 현실이 되어 기쁘고 평소 롤모델로 생각한 박상현 프로와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더욱 영광"이라며 "박카스가 전하는 활력을 받아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해 좋은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송민혁 프로는 박카스배 전국시도학생골프팀 선수권 대회 4관왕 출신으로 골프 인생의 시작을 동아제약과 함께한 선수"라며 "실력과 인성을 두루 갖춘 송민혁 프로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1-07 15:55:0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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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문화관광재단, '겹겹의 감정' 성과공유전 개막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월 13일부터 한 달간 화성열린문화예술공간 제2전시실에서 <겹겹의 감정, 어떤 마음을 꺼내 볼까?>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하반기 기획전시 <감정, 또 하나의 언어>와 연계해 운영된 교육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감정을 매개로 한 예술 체험을 통해 완성된 결과물을 한자리에 선보인다. 연계 교육프로그램인 <겹겹의 감정 콜라주>는 총 13회에 걸쳐 115명의 어린이가 참여했으며, 참여자들이 자신의 감정을 탐색하고 이를 시각적 언어로 표현하는 과정에 초점을 맞춰 운영됐다. 이혜민·전민혁·최혜란 작가의 단체전 관람을 바탕으로 작품 속 다양한 감정을 살펴보고, 서로 다른 작품 세계를 '감정'이라는 공통의 언어로 연결해 스스로를 돌아보는 경험을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단순한 작품 감상을 넘어 자신만의 예술적 언어를 구축하며 총 115점의 개성 있는 작품을 완성했다. 전시장에는 아이들의 감정이 담긴 작품들이 전시돼, 참여자에게는 자신의 마음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관람자에게는 새로운 감정을 마주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필연 화성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성과공유전을 통해 예술적 체험이 일상으로 확장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화성열린문화예술공간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예술을 만나고 교감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1-07 15:54:3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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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2026년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수상

안성시는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한 '2026년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안성마춤'이 농수산물 공동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렸으며, 안성마춤은 20년 연속 선정돼 '퍼스트클래스' 특별대상도 함께 수상했다.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국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소비자 조사를 통해 한 해를 대표할 기대 브랜드를 선정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브랜드 시상식이다. 이번 수상은 약 360만 건에 달하는 국내 소비자 참여 조사와 전문가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안성마춤은 기대치 5.28점 만점 중 5.25점을 기록해 농수산물 공동브랜드 부문 최고 점수를 받으며 대상 브랜드로 선정됐다. '안성마춤'은 안성시의 대표 농특산물인 쌀, 한우, 배, 포도, 인삼에 부여되는 공동브랜드로, 철저한 품질관리와 생산 시스템을 바탕으로 품질 고급화와 차별화된 마케팅을 추진하며 대한민국 대표 농특산물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품질과 정직, 지역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전국 최고의 농축산물 공동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1-07 15:54:0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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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특별징수 불이행' 사업자에 고발 등 강력 조치

광명시는 지방소득세 특별징수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사업자에 대해 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통해 체납액 2억2천600만 원을 징수했다고 7일 밝혔다.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는 급여를 지급하는 법인이나 사업자가 근로자에게서 세금을 원천징수해 지방자치단체에 신고·납부해야 하는 법적 의무로,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조세범죄에 해당한다. 시는 체납 징수 강화를 위해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 50만 원 이상 체납 사업자 143명을 전수 조사하고, 고발 사전예고와 납부 독려를 병행했다. 그 결과 체납 지방세 601건, 총 2억2천600만 원을 징수했다. 특히 고발 사전예고 이후에도 납부하지 않은 고의·상습 체납 사업자 2명(2개 법인, 대표이사 포함)은 관할 경찰서에 형사 고발했다. 이들은 특별징수분 11건, 1천300만 원을 체납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방세기본법'에 따르면 특별징수의무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징수한 세금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김선미 광명시 세정과장은 "특별징수 불이행은 근로자의 세금을 유용하는 중대한 범법행위"라며 "앞으로도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력 대응해 성실한 납세 문화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2026-01-07 15:53:4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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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우수영에서 명량대첩 관련 역사자원 가치 조명 학술대회 개최

해남군은 오는 9일 해남 우수영 명량대첩해전사기념전시관에서'해남 명량대첩 관련 역사자원 가치 조명'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갖는다. 이번 학술대회는 명량대첩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관련 유적의 국가유산적 가치를 종합적으로 검토, 향후 체계적인 보존 및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전라우수영의 설치와 방어 체제의 변화(신윤호, 해군사관학교 해양연구소위원) ▲임진왜란 시기 전라우수사와 해남 지역민의 활약(이수경, 지역유산연구원장) ▲13척으로 일군 신화, 명량대첩의 의미와 위상(제장명, 전 순천향대이순신연구소장) ▲명량대첩 유적 국가유산 가치 검토(성대철, (재)전남문화유산연구원) 등의 주제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주제 발표 후에는 김희태 전라남도 문화유산위원을 좌장으로 김만호 전남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송은일 전남대학교 이순신해양문화연구소실장, 김경옥 목포대학교 교수, 안용섭 전라남도 문화유산위원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종합 토론이 이어져 명량대첩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발전의 초석을 다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가 명량대첩의 역사적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관련 유산의 체계적인 관리와 활용 방안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6-01-07 15:53:37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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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원유 3조원어치 美로…트럼프의 석유 패권 카드

미국이 베네수엘라에 중국·러시아·이란·쿠바와의 협력 관계를 끊고 미국과만 협조해 석유를 생산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산 원유를 대규모로 수입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하며, 베네수엘라 석유 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다. ABC 뉴스는 6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가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에게 중국·러시아·이란·쿠바와의 협력 관계를 단절하고, 미국과만 협력해 석유를 생산하며 중질유 판매 시 미국을 우대할 것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베네수엘라를 둘러싼 기존의 지정학적 구도를 미국 중심으로 재편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베네수엘라 과도 정부가 제재 대상이었던 고품질 원유 3천만~5천만 배럴을 미국에 넘기기로 했다"며 "약 20억 달러(약 3조원) 규모의 원유가 시장가로 거래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해당 대금을 미국 대통령인 자신이 관리해 미국과 베네수엘라 국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도록 사용하겠다고 덧붙였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현재 미국과 베네수엘라 정부 관계자들은 베네수엘라 원유를 미국 정유사로 직접 수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베네수엘라에는 이미 수백만 배럴의 원유가 유조선과 저장 탱크에 묶여 있는데, 미국이 지난해 12월부터 해군 함정을 동원해 원유 수출을 봉쇄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 이 물량이 미국으로 향할 경우, 그동안 베네수엘라 원유의 최대 수입국이었던 중국으로 가는 물량은 크게 줄어들 수밖에 없다. 베네수엘라는 미국의 제재 이후 지난 10여 년간 중국 의존도를 높여왔으며, 중국은 사실상 베네수엘라 원유의 '최종 시장' 역할을 해왔다. 현재 미국 석유기업 가운데 베네수엘라 국영석유회사(PDVSA)와 합작해 원유를 수출하고 있는 곳은 셰브런이 유일하다. 하루 10만~15만 배럴 수준이지만, 미국은 이를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제재 이전 미국은 하루 약 50만 배럴의 베네수엘라산 원유를 수입한 바 있다. 특히 미국 걸프만 일부 정유소는 베네수엘라 중질유를 정제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 베네수엘라 역시 저장 공간 부족으로 생산량을 줄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어서 미국 수출 확대는 절실한 선택지다. 일각에서는 베네수엘라산 원유를 미국 전략비축유(SPR)로 활용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 직후 미국산 원유 가격은 1.5% 이상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베네수엘라산 원유가 미국에 추가 공급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미국 내에서는 이번 조치가 유가 안정과 일자리 유지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반면, 중국·러시아 등 기존 협력국과의 긴장은 더욱 고조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2026-01-07 15:53:32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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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새해 첫 간부회의…2026년 달라지는 제도 ‘맞춤형 홍보’ 주문

고양시가 7일 백석별관에서 새해 첫 간부회의를 열고 '2026년 달라지는 제도'에 대한 시민 홍보 강화를 주문했다. 간부회의를 시작하며 이동환 시장이 "병오(丙午)년을 맞아 올해는 붉은 말처럼 활력 넘치고 역동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직원들의 뜨거운 열정과 거침없는 추진력으로 고양의 변화와 도약을 가속화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일 행주산성에서 열린 해맞이 행사가 많은 인파에도 현장 혼선이나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됐다며 행사에 동원된 직원들과 유관기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이 시장은 "개통 1주년을 맞은 GTX-A로 시민들의 이동 편의가 크게 향상됐다"며 "올해 6월 3단계 개통이 완료되면 킨텍스역에서 화성 통탄까지 40분 이내 이동이 가능지는 만큼, 교통 혁신 효과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동시에 GTX를 이용하는 시민 불편이 없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2026년 새해를 맞아 달라지는 제도에 대해 보고를 받은 이 시장은 다양한 홍보 채널을 활용한 신속하고 정확한 안내를 강조했다. 그는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은 대상자 맞춤형 홍보를 통해 혜택 누락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함과 동시에 "직원들도 새롭게 달라지는 제도와 법령을 충분히 숙지해 업무에 임하고, 시민 생활과 동떨어져 있다고 판단되는 법과 제도는 중앙부처에 적극적으로 개선안을 건의해달라"고 말했다.

2026-01-07 15:53:0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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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컨소시엄, 전남 해남 국가 AI컴퓨팅센터 부지 현장 점검

삼성SDS 컨소시엄은 국가 AI(인공지능)컴퓨팅센터 공모 참여 이후 첫 공식 대외 일정으로 전남 해남에 위치한 국가 AI컴퓨팅센터 부지를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국가 AI컴퓨팅센터는 민·관 출자와 정책금융 대출 등을 통해 총 2조원 이상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초거대 AI 모델 개발과 대규모 데이터 처리를 위한 고성능 연산 자원(GPU 등)을 기업·대학·연구기관에 제공하는 시설이다. 정부가 추진 중인 'AI 3대 강국 도약' 전략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로 꼽힌다. 정부는 '인공지능(AI) 고속도로' 구축의 일환으로 국가 AI컴퓨팅센터를 조성해 2028년까지 첨단 GPU 1만5000장 이상을 확보하고, 2030년까지 이를 지속적으로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삼성SDS 컨소시엄은 지난해 10월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에 단독으로 참여한 이후,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SPC 설립, 데이터센터 설계 및 인허가, 사업 기획과 사업모델 수립 등을 준비해왔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삼성SDS와 네이버클라우드, 전라남도 등 컨소시엄 참여사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국가 AI컴퓨팅센터 부지로 선정된 솔라시도를 찾아 데이터센터 건립 예정지를 시찰하고, 지반조사 진행 상황과 전력·통신 등 주변 인프라 여건을 점검했다. 국가 AI컴퓨팅센터 사업은 지난해 11월 기술·정책 평가를 통과했으며, 현재 금융심사가 진행 중이다. 삼성SDS 컨소시엄은 금융심사와 우선협상자 선정이 마무리되는 대로 실시협약을 거쳐 특수목적법인 설립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삼성SDS 컨소시엄 관계자는 "사업 추진에 앞서 현장 여건을 직접 확인하고 점검하기 위한 차원에서 부지를 방문했다"며 "향후 절차에 맞춰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을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07 15:51:3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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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 상품 탄생 스토리]LG생활건강 '닥터그루트' 10년의 힘..."K샴푸로 도약"

LG생활건강이 지난 2017년 3월 출시한 고급 더마 두피관리 브랜드 '닥터그루트'가 올해로 출시 10년 차를 맞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K샴푸' 입지를 넓힌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지난 2023년 11월 북미 온라인 시장에 진출한 후 2년 만인 지난해 10월 북미 코스트코 오프라인 매장으로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우선 미국 내 모든 코스트코 매장에 전격 입점해 있고 캐나다와 멕시코 매장까지 포함하면 총 682곳에서 판매되고 있다. 주력 제품군은 '스칼프 리바이탈라이징 솔루션'으로 헤어 티크닝 샴푸, 미라클 인 샤워 트리트먼트 등을 출시했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미국 코스트코 매장 입점은 문턱이 높고 까다로운데 닥터그루트가 전체 매장으로 공급망을 확보한 것은 차별화된 제품력과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 닥터그루트는 앞서 온라인에서 판매 호조를 기록하며 제품력과 시장 경쟁력을 입증했다. 지난해 1~7월 기준 닥터그루트의 북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790% 이상 증가했다. 아마존, 틱톡 등에서 닥터그루트를 주제로 한 디지털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확산되면서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함께 호실적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상반기 북미 아마존 매출만 전년 동기 대비 500% 이상 늘었다. 또 '스칼프' 트리트먼트 제품은 카테고리 내 판매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틱톡에서는 팔로워 1910만 명을 보유한 틱톡커 브렛맨 락의 콘텐츠가 누적 조회수 약 1억 뷰를 기록했다. 닥터그루트는 그동안 온라인에서 기록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브랜드 영향력을 공고히 하면서, 향후 북미 현지에서도 글로벌 소비자들이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에는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닥터그루트' 팝업 트럭도 열었다. 팝업 트럭에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두피 진단 서비스를 선보이며 브랜드 경험 기회를 제공했다. 현장에서 전문적인 두피 분석을 제공하고 맞춤형 제품을 추천하는 등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실현한 것이다. 또 닥터그루트를 상징하는 색상인 강렬한 보랏빛으로 꾸민 트럭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높였다. 해당 행사기간 동안 닥터그루트는 총 1679명의 방문객을 맞았고, 둘째 날에는 영하의 기온에도 불구하고 방문객이 첫날 대비 두 배 이상 늘어 최대 2시간의 대기 줄이 생겼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폭발적인 성장에 시동을 걸고 있는 닥터그루트는 이미 국내에서도 독보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19년 브랜드 모델로 인기 아이돌 김희철과 손나은을 발탁하고 '그루트 송'을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광고는 '탈모가 시작됐다면 닥터그루트로 감아라'라는 주제를 유쾌하게 연출해 소비자 눈길을 끌었다. 머리를 감는 율동과 '그루트 그루트', '그루트 그루트', '닥터그루트로 감아라' 등으로 반복되는 노랫말이 발랄한 리듬감과 더해지면서 중독성을 불러일으켰다. 2017년 1월~2024년 9월 기준으로 전국 식품 소매점에서 7년 연속 '탈모증상케어 샴푸 및 린스 부문' 1위를 석권했다. 탈모 기능성 샴푸 시장에서는 2018년 1월부터 2023년 9월까지 6년 연속 1위에 오르며 탈모 고민이 큰 남성은 물론 여성과 20대·30대 젊은 소비자에게 맞춤형 해법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지난해 8월엔 닥터그루트 샴푸와 린스 누적 판매량이 4000만 병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를 분 단위로 환산하면 출시 후 7년간 1분에 약 11병씩 팔렸다. 닥터그루트는 LG생활건강의 50년 넘는 두피 연구가 집약된 브랜드다. 470건에 이르는 특허 기술, 132건의 인체 적용 시험 결과 등 끊임 없는 연구 개발이 거듭됐다. 유전자, 미생물 연구로 확보한 4만 7000여 건의 두피 데이터를 분석하고 수백 건의 소비자 조사를 바탕으로 품질 혁신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임상 기반의 혁신적인 마이크로바이옴 기술, 자연 성분을 접목한 클리니컬 솔루션 등은 두피 환경을 근본적으로 건강하게 만드는 LG생활건강만의 노하우로 인정받고 있다. '마이크로바이옴 바이오엑소좀' 2세대 제품군에는 비폴렌(벌 화분) 엑소좀 4만 개, 유산균 발효 용해물 1억 개 등을 조합한 바이오엑소좀 기술이 적용됐다. 샴푸·컨디셔너·트리트먼트·토닉 등 4종으로 구성됐고, 지성, 건성 등 두피 유형에 상관없이 두피 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한다. 인체적용시험에서 샴푸, 컨디셔너, 토닉을 3단계로 사용하면 두피 각질, 과다 유분, 건조함, 가려움, 외부 자극에 의한 붉은 기 등 5가지 두피 문제를 해소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또 바이오엑소좀 샴푸는 드라이 열, 적외선 등 외부 자극에 대한 두피의 방어력을 높여 탈모 고민을 관리한다. '클리니컬 릴리프 지루성 두피용' 제품군에는 특허 기술 '알.이.디 릴리프 테크놀러지'를 활용했다. 인체적용시험에서 지루성 두피 고객을 대상으로 해당 제품 효능을 확인했다. 샴푸 1회 사용만으로 ▲유분 과다 ▲가려움 ▲두피 장벽 ▲수분 등의 요소를 개선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샴푸 사용 중단 2주 후에도 그 효력이 지속됐고, 샴푸를 사용하면 사용할 수록 두피 장벽이 강화됐다. '클리니컬 릴리프 지루성 두피용' 제품들은 유분 과다, 비듬, 각질, 건조에 의한 가려움, 냄새 등 지루성 두피로 인한 5가지 복합 문제에 초점을 맞췄고 총 4단계에 걸친 두피 관리법을 완성하고 있다. 가장 먼저 수분 제형의 '10초 워터 스케일러'로 두피에 있는 피지를 불려서 제거한 뒤, 샴푸와 컨디셔너를 사용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평상 시 가려움이 심한 부위나 붉은 기가 남은 두피에 '지루성 두피용 스팟 젤'은 바르면 빠른 진정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닥터그루트의 이러한 야심찬 행보는 LG생활건강의 새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LG생활건강은 최근 조직 개편을 단행하며 기존 HDB(홈 케어·데일리뷰티)사업 부문에 속해 있던 닥터그루트를 '네오뷰티사업 부문'으로 재편성했다. 네오뷰티사업 부문은 올해부터 신설되며 닥터그루트를 핵심 브랜드로 운영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닥터그루트 등을 하이테크 뷰티 헬스케어로 육성하고 글로벌 미래 성장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닥터그루트의 탁월한 품질에 K트렌드를 접목한 마케팅이 국내외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문적인 두피 진단 서비스와 혁신적인 제품력을 바탕으로 LG생활건강이 추구하는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1-07 15:39:5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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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와 동행한 형지·무신사, K-패션으로 대륙 공략 나선다

국내 패션업계가 중국 시장 재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과거 사드 보복 여파로 유통 대기업들이 중국 사업 재개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사이,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한중 정상회담을 기회로 패션 기업들은 온·오프라인 확장에 공격적으로 나서는 모양새다. 최근 방중 경제사절단에는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과 조만호 무신사 대표가 포함돼 중국 현지 기업들과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포화 상태에 이른 내수 시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중국을 핵심 돌파구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패션그룹형지는 단순 의류 수출을 넘어 '하이테크' 분야로 전선을 넓혔다. 최병오 회장은 이달 5일 베이징 조어대에서 열린 사전 간담회와 인민대회장 국빈 만찬에 참석했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세계 최대 배터리 기업인 CATL의 청위췬 회장, 글로벌 가전기업 TCL의 리동성 회장 등과 연쇄 회동을 갖고 미래 신사업인 '시니어 웨어러블 로봇' 공동 개발을 논의했다. 형지는 이미 중국 교복 시장에 안착한 합자법인 '상해엘리트'의 인프라에 현지 테크 기업의 기술력을 더해 B2G(기업-정부 거래) 및 실버 산업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무신사는 'K-패션 플랫폼'의 현지화 전략을 구체화했다. 조만호 대표는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플랫폼 차원의 중국 진출 의지를 피력했다. 무신사는 지난해 상반기 중국 안타스포츠와 합작법인(JV)을 설립한 데 이어, 지난달 상하이 쇼핑 중심지인 화이하이중루와 안푸루에 '무신사 스탠다드'와 편집숍 '무신사 스토어'를 연달아 열었다. 무신사는 엔하이픈 성훈을 앰배서더로 기용하는 등 현지 2030 세대를 겨냥한 팬덤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두 기업뿐 아니라 다른 패션 기업들도 중국 공략에 나서고 있다. LF는 캐주얼 브랜드 던스트(Dunst)와 헤지스(HAZZYS)를 앞세웠다. 상하이 화이하이중루에 오픈한 던스트 팝업스토어는 운영 2주 만에 방문객 1만명을 돌파했으며, 이에 힘입어 지난 11~12월 중국 매출은 전년 대비 60% 성장했다. 씨티닷츠 관계자는 "온라인에서 구축한 브랜드 감도를 오프라인 공간 경험으로 확장해 현지 MZ세대의 소비 심리를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헤지스 역시 중국 내 프리미엄 입지를 굳건히 다지며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헤지스는 중국 3대 신사복 기업인 '빠오시냐오 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현지 고급 백화점과 쇼핑몰을 중심으로 약 580여개 매장을 운영하며 브랜드 영향력을 키워왔다. 특히 이달 중 상하이의 대표적인 럭셔리 상권인 신천지에 첫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어 현지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유통망 확장을 넘어 철저한 고급화와 현지화 전략을 병행해 중국 시장 내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LF만의 글로벌 전략이 반영된 행보로 풀이된다. 코오롱스포츠도 중국 내 아웃도어 열풍을 타고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안타그룹과의 합작사를 통해 현지 공략에 나선 코오롱스포츠는 2024년 리테일 기준 매출 약 7500억 원을 기록했으며, 업계에서는 2026년 매출 1조원 돌파를 점치고 있다. F&F의 MLB 역시 2025년 3분기 중국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한 2710억원을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레시피그룹의 컨템포러리 브랜드 세터(SATUR)는 상하이 팍슨 쇼핑센터에 5호점을 내는 등 중소 디자이너 브랜드들의 중국 진출도 가속화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유통 대기업들이 중국 투자를 꺼리는 사이 K-패션 기업들은 철저한 현지화와 O2O(온·오프라인 연계) 전략으로 빈틈을 파고들고 있다"며 "패션이 뷰티를 잇는 새로운 수출 주력 업종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6-01-07 15:39:25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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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청소년재단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2026년 고졸 검정고시 대비 수업 운영

김포시청소년재단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오는 19일부터 관내 학교밖청소년들이 고등학교 졸업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는 고졸 검정고시 학습지원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검정고시 학습지원 프로그램 희망교실은 학교밖청소년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사회구성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희망교실 참여 대상자는 관내 고졸 검정고시 시험 응시를 희망하는 학교밖청소년(9~24세)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학습을 통해 합격에 한발짝 더 가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수업 외 검정고시 대리접수, 모의고사, 기출문제 풀이 등을 통해 참여 청소년이 검정고시 문항에 대해 변별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학교밖지원센터에서는 고졸 검정고시 수업을 통해 검정고시 합격 이후 대학 및 진로 탐색에 대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며 이번 수업을 통해 자기주도적인 학습 능력을 키우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수업은 월요일-국어, 화요일-사회·한국사, 수요일-영어, 목요일-과학, 금요일-수학으로 구성되며, 중봉청소년수련관 1층 희망교실에서 평일 10시부터 13시까지 3시간 동안 운영된다. 수업을 듣기 위해선 센터 사전 등록이 필요하며 해당 절차는 전화(031-980-1692)로 문의할 수 있다.

2026-01-07 15:35:22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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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5000만 배럴"…트럼프, 베네수 석유 장악 본격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정부가 고품질 원유 최대 5000만 배럴을 인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베네수엘라 임시 당국이 미국에 고품질 제재 대상 원유 3000만 배럴에서 5000만 배럴을 인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원유는 시장 가격에 판매되며, 수익금은 미국 대통령인 내가 관리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혜택은 베네수엘라와 미국 국민 모두에게 돌아가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원유는 저장선으로 미국 내 하역 부두로 직전 반입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익명을 요구한 미국 고위 관료는 CNN에 석유가 이미 생산돼 배럴에 담겨 있다고 전했다. 대부분 현재 선박에 실려 있으며, 미국 남부 멕시코만의 미국 시설로 운송돼 정제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일평균 석유 소비량은 2000만 배럴 가량이다. 베네수엘라에서 최대 5000만 배럴을 들여온다면 유가를 다소 낮출 순 있지만, 미국 휘발유 가격을 크게 낮추진 못하는 수준이다. 현재 베네수엘라산 원유는 배럴당 5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주장대로 5000만 배럴을 판매하면 27억5000만 달러(3조9850억원) 수익을 올릴 수 있다. 필 플린 프라이스퓨처스 수석 분석가는 베네수엘라가 약 4800만 배럴 규모 저장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거의 가득 찬 상태로 보고 있다. 미국이 최대 5000만 배럴 원유를 가져오면 베네수엘라 자체 비축량은 고갈될 것으로 보인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무력 축출한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 석유 산업을 직접 통제해 미국 기업이 베네수엘라 석유 인프라 재건에 참여하게 하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라이트 장관은 이번 주 에너지 기업 경영진과 만나 미국 기업이 베네수엘라에서 석유 시추를 재개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6-01-07 15:34:15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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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가 연 증시 잔치...쏠림 현상도 심화 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코스피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국내 증시의 구조적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대형 반도체 기업의 실적 모멘텀과 주가 강세가 증시 상승을 견인하고 있지만, 반도체를 제외한 나머지 기업으로의 확산 효과는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코스피 내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차지하는 합산 비중은 36.13%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각각 21.99%, 14.14%씩이다. 코스피 반도체 대장주인 두 종목의 비중은 지난 2020년 연초 27.27%에서 지난해 초 22.58%까지 내려갔다가 같은 해 연말 34.04%까지 늘어났고, 올해 36.13%까지 빠르게 급증했다. 특히 SK하이닉스의 경우는 2020년 4.72%에서 올해 14%대까지 올라섰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실적 모멘텀을 바탕으로 주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125.38%, SK하이닉스는 274.35% 급등하면서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이달 들어서도 각각 '14만전자', '76만닉스'를 기록하면서 상승 흐름을 유지 중이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46조2000억원에 불과했던 삼성전자 2026년 영업이익 시장 예상치(컨센서스)는 이달 5일 기준 90조8000억원까지 파죽지세격으로 상승했고, SK하이닉스 역시 같은 기간 47조8000억원에서 80조5000억원으로 속등했다. 이 증권사 김용구 연구원은 "주요 투자은행(IB)을 중심으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올해 영업이익이 합산 300조원대에 안착할 가능성이 제기된다"면서 "반도체 원투펀치 실적 눈높이 상향조정 릴레이가 2026년 코스피 지수 전망 변화의 직접적 이유"라고 설명했다. 반도체 투톱의 강세는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도 확인됐다.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수익률은 'ACE AI반도체포커스'(20.27%)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 외에도 'TIGER 반도체TOP10'(16.85%), 'RISE 반도체TOP10'(16.83%) 등이 높은 수익률을 보이면서 수익률 상위 5개 상품 중 3개를 반도체가 차지했다. 문제는 자본시장 내 반도체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에 비해 낙수효과는 제한적이라는 점이다. 염동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형 반도체 기업의 영업이익 증가율은 지난해 3분기 나머지 코스피200 기업의 영업이익 증가율을 넘어섰으며, 이익 증가율 격차는 2026년 3분기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염 연구원은 "대형 반도체 2개 기업을 제외한 나머지 기업 실적은 과거 4분기와 유사한 계절적 부진을 겪으며, 투자자가 체감하는 어닝 시즌의 차별화가 나타날 것"이라며 "지난해 4분기 이후 코스피200 실적 추정치는 상향 조정을 이어가고 있지만, 삼성전자·SK하이닉스 2개 기업을 제외하면 실적은 하향 조정이 진행 중"이라고 평가했다. 비반도체 기업은 실적을 확인하되, 반도체 기업에 대해서는 비중 확대 전략이 유효하다는 제언이다. 한국 경제의 반도체 착시 현상은 수출에서도 두드러진다. 최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전체 수출은 7079억달러를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3.8% 증가했다. 역대 최대치다. 특히 수출 1위 품목인 반도체가 2024년 대비 22.2% 성장한 영향이 크다. 하지만 반도체가 전체 수출 비중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4.4%로, 직전 최고치였던 2018년 20.9%를 경신했다. 이진경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반도체를 선두로 한국 수출의 양호한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면서도 "비반도체 품목의 수출 동력이 미약하게 유지되는 점은 수출 호조의 지속성을 저해한다"고 짚었다.

2026-01-07 15:28:3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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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통곡의 4만원대' 잊고 '환희의 14만전자'

"'JY'(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가 능력을 보여 주고 있다." "끝까지 들고 있길 잘했다. 21세기 가장 현명한 투자가될 것 같다." 최근 삼성전자의 주가가 강세를 이어가면서 포털 사이트의 주식 게시판에 올라온 글이다. 연초부터 삼성전자 주가가 거침없이 치솟자 투자자들의 분위기도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다. '국민주' 삼성전자가 역대 최고 주가를 연일 갈아치우자 터져 나온 개미들의 환호다. 증권가는 삼성전자의 주가가 18만원까지 갈 수 있다는 전망을 한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프리마켓에서 14만1900원까지 오르며 본장 전부터 '14만전자'를 넘어서더니 , 1.51%(2100원) 오른 14만1000원에 거래를 거래를 마쳤다. 지난 2024년 11월 14일 4만9900원에 거래를 마쳤던 시점을 떠올리면, 주가가 세 배 가까이 뛴 셈이다. 당시 "이제 끝난 것 아니냐", "망하지는 않겠지만 암울하다"라며 눈물을 훔치던 투자자들은 환희에 가득찬 후기들을 올리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장중 14만4400원에 거래 되기도 했다. 이번 상승은 단순한 기대감이 아니라 실적과 산업 흐름이 함께 맞물린 결과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가장 큰 배경은 메모리 가격이다. 올해 1분기 D램 가격이 최대 60%까지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메모리 업황에 대한 시각이 완전히 달라졌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폭증하는 가운데, 고부가 제품 위주로 생산이 재편되며 공급 부족이 장기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PC·서버용 범용 D램 가격은 9개월 연속 상승하며 과거 슈퍼사이클 시기보다 높은 수준에 올라섰다. 여기에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의 존재감도 커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차세대 HBM 출하가 본격화되면서 수익성 개선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메모리 가격 상승과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반도체 부문 이익 체력 자체가 달라졌다는 평가다. 실적 기대감도 주가를 밀어 올리는 핵심 요인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7조498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17% 넘게 상향 조정됐다. 일부 증권사는 4분기 영업이익이 20조원을 웃돌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통상 4분기는 비용 반영과 일회성 요인으로 실적이 부진했지만, 이번에는 메모리 가격과 환율 효과가 이를 상쇄하고도 남는다는 분석이다. 증권가의 시선도 빠르게 바뀌고 있다. KB증권은 최근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18만원으로 상향하며 "글로벌 D램 업체 가운데 여전히 가장 낮은 밸류에이션을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적 추정치가 계속 올라가는데도 주가 부담은 크지 않다는 판단이다. 현대차증권 역시 메모리 가격 상승과 HBM 효과를 근거로 목표주가를 끌어올렸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1월 현재 D램·낸드 수요는 공급을 30% 이상 상회하고 있다"며 "HBM4는 2026년 1분기 최종 품질 승인 이후 2분기부터 출하가 급증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김 본부장은 올해 삼성전자의 HBM 출하량이 전년 대비 3배 증가한 112억 Gb로 늘고, HBM 점유율도 2025년 16%에서 2026년 35%로 확대될 것으로 추정했다. 주가 흐름만 봐도 분위기 변화는 분명하다. 지난해 하반기 내내 박스권에 갇혀 있던 삼성전자는 6개월 만에 누적 상승률 130%를 넘기며 가파른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단기 급등에 대한 경계론도 나오지만,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이제야 제값을 찾아가는 과정"이라는 인식과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물론 변수는 남아 있어, 단기 상승에 대한 부담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실적 발표 이후 '사실상 기대감 소멸' 구간이 나타날 수 있고, 메모리 가격 상승 속도가 둔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럼에도 시장은 이번 사이클을 과거와는 다른 국면으로 보고 있다. AI 인프라 수요라는 구조적 변화가 깔려 있기 때문이다. 눈물의 4만원대를 견뎌낸 투자자들에게 지금의 삼성전자는, 말 그대로 '행복한 고민'에 휩싸인 모습이다.

2026-01-07 15:28:2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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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서울시장 선거 '접전'…정원오 29.1%오세훈 22.8%·나경원 16.0%

차기 서울시장 선거 여론조사에서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오세훈 서울시장에 소폭 앞선다는 조사 결과나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공정이 펜앤마이크 의뢰로 지난 4~5일 서울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803명을 대상으로 차기 서울시장 지지도를 물은 결과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29.1%, 오세훈 현 서울시장이 22.8%,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16.0%를 각각 기록했다. 이어, 박주민 민주당 의원 6.7%,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6.4%,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5.1%,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 3.6%, 전현희 민주당 의원 1.5% 순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ARS(100%) 전화조사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응답률은 5.3%다. 여론조사 결과 여권의 지지도는 정 구청장에게 쏠리는 반면, 야권의 지지도는 오 시장과 나 의원에게 분산되는 모습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얼마전 공개 석상에서 서울시장 후보군인 정 구청장을 대놓고 칭찬해 명심(이재명의 마음)이 정 구청장에게 있다는 말이 정치권에 나오기도 했다. 다만, 야권 후보들의 지지도 총합은 47.5%였던 것에 반해 여권 후보들의 지지도 총합은 43.7%여서 범야권 후보군의 지지도 총합이 소폭 앞섰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오 시장과 정 구청장은 엎치락뒤치락 접전을 보이고 있다. 중앙일보가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한 지난달 28~30일 조사에선 오 시장 37.0%, 정 구청장 34.0%로 오차범위(±3.5%포인트) 안으로 지지도가 조사됐고 동아일보가 지난달 26~28일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한 조사에 따르면 오 시장과 정 구청장은 각각 30.9%와 30.4%로 접전을 벌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민주당의 공천헌금 수수 의혹 등 잇단 악재에도 국민의힘이 치고 나가지 못하고 정체된 양상을 보였다. 여론조사업체 KSOI(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지난 5~6일 이틀간 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를 활용해 전국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ARS 자동 응답 방식으로 정당 지지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민주당 43.4%, 국민의힘 33.0%, 개혁신당 3.2%, 조국혁신당 1.8%, 진보당 1.8%, 그 외 정당 2.3%, 없음 13.0%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직전 같은 조사보다 지지도가 3.8%포인트 올랐고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보다 1.1%포인트 하락했다. 해당 조사는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5%포인트, 응답률 5.4%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연령별로 2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국민의힘을 앞섰고, 지난 조사 대비 30대와 40대의 민주당 지지율은 11.1%포인트, 17.9%포인트 상승했다. 지역별로도 TK(대구·경북)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민주당이 우세했고 지난 조사에서 국민의힘의 지지도가 더 높았던 서울에서도 민주당의 지지도가 더 높게 나타났다. 한편,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에 관한 구체적 사항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26-01-07 15:26:18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