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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준법경영·부패관리 역량 동시 인정받아

SK에너지가 준법경영과 부패방지를 관리하기 위한 경영시스템을 발전시키며 지속가능경영 선도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SK에너지는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ISO37301)과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37001) 국제표준인증을 동시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컴플라이언스 및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인증은 기업의 규범 준수와 부패 방지를 관리하기 위한 경영 시스템이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국제규격에 부합하는지 평가하는 인증 제도다. 한국경영인증원은 ISO에서 요구하는 규범준수 시스템 구축 여부, 관련 준법 전문성, 부패방지방침 수립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인증한다. SK에너지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더욱 높은 수준의 컴플라이언스 및 부패방지 경영시스템을 만들고,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발생 가능한 규범 준수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SK에너지 관계자는 "회사의 기존 시스템에 ISO 인증의 요구사항을 유기적으로 결합한데 그치지 않고 구성원이 적극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한 결과, 인증을 받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을 선도하고, 고객과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1-21 10:54:4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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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美 엑슨모빌과 리튬 공급 업무협약..."핵심광물 공급망 강화"

LG화학이 미국에서 리튬 공급망을 구축해 핵심광물 공급 경쟁력을 강화한다. LG화학은 미국 세계 최대의 석유·에너지기업 엑슨모빌(ExxonMobil)과 탄산리튬(Lithium Carbonate)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엑슨모빌은 미국 텍사스 아칸소(Arkansas) 주 리튬 염호에서 생산된 리튬을 약 3시간 거리의 LG화학 테네시 공장으로 공급하고 LG화학은 양극재를 생산한다. 엑슨모빌은 지난 2023년 1만4700만평 규모의 아칸소 염호를 인수해 같은 해 11월부터 직접리튬추출(DLE) 기술로 리튬 채굴을 시작했다. 염호에는 전기차 5000만대 분 배터리 생산이 가능한 탄산리튬 400만톤이 매장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LG화학은 직접리튬추출 기술 개발에 필요한 RO필터(Membrane) 등 다양한 소재로 엑슨모빌과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해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LG화학은 이번 협약으로 엑슨모빌로부터 탄산리튬을 2030년부터 최대 10년간 10만t의 물량을 확보해 북미 내 리튬·양극재·배터리로 이어지는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12월 착공한 LG화학 테네시 공장은 연간 6만톤의 생산 능력을 갖춘 미국 최대 규모 양극재 공장으로 미국 내 중동부에 위치해 고객사 납품과 원재료 수입을 위한 지리적 접근성이 뛰어나다. 엑슨모빌 저탄소솔루션 댄 암만(Dan Ammann) 대표는 "양사간 협약을 통해 글로벌 리튬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미국 리튬 산업을 주도하며, 탄소 감축, 일자리 창출, 경제 성장 촉진 등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은 "세계 최대 석유회사인 엑슨모빌과 리튬 공급망을 구축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며 "LG화학의 핵심광물 글로벌 공급망 경쟁력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1-21 10:47:3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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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뉴테크놀로지포럼] 이인선 의원 "AI 기술 발전으로 범용 AI와 공존하는 시대 도래"

메트로 미디어 독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과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대구 수성구을 국회의원 이인선입니다. 2024 뉴 테크놀로지 포럼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 뜻깊은 자리를 준비하기 위해 노력해 주신 이장규 메트로 미디어 대표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기조강연을 맡아주신 유성준 세종대학교 인공지능융합연구원 원장님, 김덕중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부원장님, 김현배 디파인 대표님, 하은석 큐빅 CTO님, 이근우 법무법인 하우 AI 센터장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AI 기술의 발전이 가속화되면서 이제는 인간의 지적 한계를 뛰어넘는 범용 인공지능과의 공존을 고민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특히 AI를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기술들이 융합되며 초연결 사회의 도래를 앞당기고 있습니다. 이런 중요한 시기에 메트로 미디어에서 AGI(인공일반지능)가 재편하는 미래 생태계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하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입니다. 이번 포럼이 AGI 산업의 방향을 모색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기대합니다. 저 또한 AI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국회 AI 포럼의 대표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AI 관련 지능 정책으로 여러분과 항상 함께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대한민국이 인공지능 선도 국가로 도약하는 데 있어 메트로 미디어가 중요한 역할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4-11-21 10:31:5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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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1%나눔재단, 상이 국가유공자에게 희망을 선물

포스코1%나눔재단은 상이(傷痍) 국가유공자와 현직 소방관, 군인에게 첨단보조기구를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20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23명에게 첨단보조기구를 전달했다. 2008년 군 복무 중 낙상사고로 하반신 마비를 갖게 된 국가유공자 추연희씨, 2015년 소방업무 중 고압전선에 감전돼 왼쪽 손을 잃은 노석훈 소방위가 각각 로봇 의족과 로봇 의수를 받았다. 국가유공자 첨단보조기구 지원 사업은 전상(戰傷)·공상(公傷)으로 장애를 갖게 된 국가유공자와 현직 소방관, 군인에게 맞춤형 첨단보조기구를 지급해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6.25 전쟁 70주년을 맞은 2020년 국가보훈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원을 해왔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156명에게 로봇 의수·의족, 다기능 휠체어, 인공지능 보청기 등을 전달했다. 재단은 서울·부산·대구·대전 4곳의 보훈병원에도 첨단보조기구를 전달했다. 한국 기업 엔젤로보틱스가 개발한 웨어러블 보행재활치료 로봇이다. 장인화 포스코1%나눔재단 이사장은 "포스코그룹 임직원들의 감사와 정성으로 마련한 첨단보조기구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과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국가유공자, 장인화 포스코1%나눔재단 이사장,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윤종진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올해는 국가유공자 개인 23명뿐만 아니라 서울, 부산, 대구, 대전 4곳의 보훈병원까지 확대해 첨단 보조기구를 전달했다. 특히 보훈병원에 지급된 첨단보조기구는 우리나라 기업인 엔젤로보틱스가 개발한 웨어러블 보행재활치료 로봇으로, 국산 첨단보조기구 보급 확대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더욱 의미가 뜻깊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포스코그룹 및 협력사 임직원의 기부금과 회사의 매칭 그랜트로 운영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상이 국가유공자 등 자립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을 적극 발굴해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2024-11-21 10:28: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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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 자본의 경영권 공격 수단될것' 한경협·재계, 상법 개정 중단 요청

기업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주주 권리를 확대하는 내용으로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상법 개정안에 대한 재계 반발이 커지는 분위기다. 섣부른 상법 개정은 아시에 대한 소송 남발을 초래할 수 있고 해외 투기자본의 경영권 공격 수단으로 악용돼 기업 경쟁력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주요 기업 사장단은 "상법 개정 등 규제 입법 중단해야"한다며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21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삼성, SK, 현대차, LG 등 주요 기업 사장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경제 재도약을 위한 주요 기업 사장단 긴급 성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 상근부회장은 "최근 우리경제는 성장동력이 약화되면서 저성장이 지속되고 있고, 경제의 주춧돌이 되어왔던 수출마저 주력업종 경쟁력 약화,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으로 향후를 장담하기 어렵게 됐다"며 "한국경제의 불확실성을 완화하고, 성장동력을 되살리기 위해 기업들이 먼저 나서야 할 필요가 있다"고 긴급 성명 취지를 설명했다. 행사에 참여한 주요 기업 사장단은 성명을 통해 "현재와 같은 어려움이 지속될 경우 국내 경제는 헤어나기 힘든 늪에 빠질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하며 "경제계가 한국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신사업 발굴과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신시장 개척과 기술혁신으로 수출 경쟁력을 제고하고, 중소기업 기술지원, 국내 수요 촉진 등 민생경제를 살릴 수 있는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내수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면서 "혁신을 통한 기업성장성 개선, 주주가치 제고와 소통 강화로 한국증시의 매력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사장단은 경제심리 회복을 위한 국회, 정부, 국민의 지지와 지원도 촉구했다. 국회에 대해서는 규제의 입법보다 경제살리기를 위한 법안에 힘써주기를 요청했다. 특히, 이사 충실의무 확대 등이 포함된 상법 개정안은 소송 남발과 해외투기 자본의 공격으로 이사회의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어렵게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신성장 동력 발굴을 저해해 기업과 국내 증시의 밸류다운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관련법안 논의를 중단해줄 것을 요구했다. 정부에 대해서는 경제활성화를 위해 과감한 규제개혁을 추진하고, 각국이 첨단산업 지원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만큼 AI, 반도체, 2차 전지, 모빌리티, 바이오, 에너지, 산업용 소재 등에 지원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 산업구조의 대전환 시대에 우리 경제가 다시금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기업들은 국민과 함께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성명 발표에는 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 상근부회장, 삼성 박승희 사장, SK 이형희 위원장, 현대차 김동욱 부사장, LG 차동석 사장 등 16개 그룹 사장이 참석했다.

2024-11-21 10:21:4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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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 ESG 경영 강화…준법경영시스템 'ISO 37301' 인증 획득

태광산업이 준법경영 프로세스와 리스크 관리 체계 등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평가 인증을 획득하는 등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태광그룹은 섬유·석유화학 계열사 태광산업은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으로부터 준법경영시스템 'ISO 373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ISO 37301'은 기업의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 관련 국제 표준이다. 준법경영 프로세스와 정책, 리스크 관리체계가 국제 표준에 맞게 구축·운영되고 있는지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태광산업은 이사회 중심의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2, 3명이던 사내·외 이사를 각각 한 명씩 늘려 이사진을 7명으로 확대했고 이사회 내 ESG 위원회도 신설했다. 또 준법경영 원칙과 방향을 담은 '준법 경영방침'을 제정하는 한편 자율준수관리자를 선임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윤리스쿨과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CP)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성회용 태광산업 대표는 "이번 ISO 37301 인증 획득은 태광산업이 글로벌 수준의 준법경영 체계를 갖추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투명하고 건강한 기업 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1 09:48:5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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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고준위방폐물 지하 연구시설 태백시 '유력'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지하 연구시설(URL)이 강원도 태백시에 들어설 전망이다. 해당 시설은 방폐물 처분시설과 유사한 환경에서 처분 기술 실험을 위한 순수 연구시설이다. 20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등에 따르면, 고준위 방폐물 지하연구시설 부지유치 공모에 태백시가 유일하게 지원, '공단 부지선정평가위원회'가 해당 부지에 대한 타당성 조사에 착수했다. 부지 현장조사에서는 시설이 들어설 지하 약 500m 주변 암종 적합성 등 8개 항목을 평가한다. 조사에서 화강암이나 퇴적암 등 결정질암 구조가 확인돼야 한다. 이후 시·도의회 동의와 주민 동의 등 수용성 평가 등 절차를 거쳐 12월 셋째 주께 최종 부지를 선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부지 타당성 조사와 주민 수용성 평가에서 문제가 없을 경우 최종 연구시설 부지로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태백시가 최종 부지로 선정되면 국내 첫 고준위 방폐물 지하연구시설이 생긴다. 현재까지 미국, 독일, 스웨덴, 스위스, 캐나다, 벨기에, 프랑스, 일본 등 8개국이 방폐물 지하연구시설을 운영 중이거나 운영했다. 지하연구시설 구축은 2026년 시작해 2032년 준공이 목표다. 운영기간은 일부 시설이 들어선 이후인 2030년부터 약 20년간이다. 총 사업비는 기술개발투자비를 제외하고 약 5138억원이 투입된다. 연구시설에서는 국내 고유의 암반특성과 한국형 방폐물 처분시스템 성능 등을 실험·연구하게 된다. 운영 과정에서 사용후핵연료와 방사성폐기물 등은 전혀 반입되지 않는다. 특히 방폐물 처분을 위해 개발한 용기가 고압 등 유사 조건에서 성능을 제대로 발휘하는 지 등 안전성 실험이 이뤄진다. 지하연구시설에서 개발된 기술은 향후 '고준위 방폐물 관리 특별법(고준위법)' 제정 이후 추진할 고준위 방폐장 부지 선정, 건설 및 운영 과정에서 활용된다. 아울러 관련 전문인력 양성 등이 이뤄지고 일반 국민들이 고준위 방폐장과 유사한 환경을 체험하는 시설로도 활용된다. 지역 일자리 창출 등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당초 부지 유치 공모에는 광역지자체 7곳, 기초지자체 10곳이 관심을 보였으나 주민 수용성 문제로 지원이 무산됐다. 해당 시설이 향후 건설되는 방폐물 처리장과 같은 조건을 갖추다보니, 향후 방폐물 처리시설 부지로도 활용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반면, 태백시의 경우 올해 1월 장성 광업소가 폐쇄되는 등 침체된 지역경제 활로 모색을 위해 부지 유치에 적극 나섰다. 태백시는 지난 7월 연구시설 유치의향서를 제출하고 공단과 함께 주민설명회를 열어 안전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 등을 알리는데 집중했다. 공단 관계자는 "찬성 여론이 높아 주민 수용성 문제는 없을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2024-11-20 17:05:4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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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방한 LG, CEO는 안정택하고 실무진은 혁신 꾀하나

LG그룹이 사장단 정기인사와 조직개편을 실시한다. LG는 앞서 큰 폭의 세대교체를 단행한 데다 이번 실적에서 선방한 만큼 대부분 사장단은 유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트럼프 정부 출범을 앞둔 만큼 대내외 환경이 급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신규 부회장 승진을 단행할 가능성이 유력하다. 현재 2명으로 줄어든 부회장단을 보완해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해야한다는 분석에서다. 특히 구광모 회장이 혁신 기조를 유지한 만큼 실무 담당 임원진도 젊은 인재들로 일부 교체할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LG그룹은 오는 21일 정기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LG그룹은 매년 10월부터 한 달간 계열사별로 사업 보고회를 진행한 뒤 사장단 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해왔다. 이번 사당단 정기인사에서는 안정에 힘을 실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트럼프 정부 출범을 맞아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안정을 중심으로 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권봉석 ㈜LG 부회장과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조주완 LG전자 사장,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 등 핵심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은 대부분 유임될 것으로 알려졌다. 권 부회장은 LG그룹의 주요 사업인 인공지능(AI), 바이오(Bio), 클린테크(Clean tech) 등 'ABC'를 중심으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신 부회장은 구광모 회장이 직접 영입한 만큼 조직에 남아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대응에 적극 나설 것이라는 분석이다. 신 부회장은 1984년부터 2018년까지 미국 3M 본사에서 근무히며 현지 사정에 밝은 것으로 알려졌다. 1962년생인 조주완 사장은 1987년 LG전자에 입사했으며 2021년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올랐다. 재직기간의 절반 이상을 해외에서 근무하며 다양한 시장을 겪은 경험을 토대로 LG전자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LG전자 사업 포트폴리오를 가전에서 AI, 플랫폼, 기업 간 거래(B2B) 등으로 다각화한 점을 높이 평가받는다. 다만 일부 부회장단 승진도 진행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업계에선 부회장 승진 후보군으로 조주완 LG전자 사장과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이 거론된다. 이들은 가전 시장의 부진에도 기존 B2C(기업소비자간거래) 중심의 사업을 B2B(기업간거래)로 체질 개선하며 성과를 달성했다는 평을 받는다. 조 사장과 정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하면 LG그룹 부회장단은 4명으로 늘어난다. 당초 LG그룹의 부회장은 3인 체제였으나 지난해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이 용퇴하면서 2인 체제를 이어오고 있다. 하지만 구 광모 회장이 '세대교체'와 '미래 준비'를 키워드로 내세운 만큼 실무 담당 임원진은 일부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구 회장은 앞서 '사장단 워크숍'을 열고 그룹 대부분 사업에서 일대 변화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구 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금의 LG는 세계 최고, 최초를 위한 목표를 세우고 도전해 온 결과"라며 "기존에 해오던 방식을 넘어 최고, 최초의 도전적인 목표를 세워 LG의 미래에 기록될 역사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1-20 16:43:28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