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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소통 강화' 태광산업, 주니어보드 9기 출범

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사 태광산업이 24일 서울 태광산업 본사에서 2025년 9기 주니어보드 출범식을 개최했다. MZ세대 직원들로 구성된 주니어보드 9기 위원들은 내년 2월까지 기업문화 혁신, 조직 변화를 유도하기 위한 활동에 나선다. 매월 정기 회의를 통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반기별로 워크숍에서 실질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또 평소 경영진과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일선 실무자들의 건의사항도 취합해 전달할 예정이다. 주니어보드는 경영진과 MZ 직원들의 공식 의사 소통채널 역할과 함께 각종 사업, 제도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조직문화 개선을 꾀하고자 마련된 제도다. 입사 2년 차 이상, 5년 차 이하 주니어 직원들로 구성되며 지난 2017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9회째를 맞았다. 지난해 역시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조직문화 개선, 업무프로세스 개선 제안, 신사업 아이디어 등에서 인상적인 성과를 거뒀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앞으로 회사의 중추가 될 MZ세대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조직문화 개선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주니어보드가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5 14:52: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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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센디, ST1 기반 AI 운송 플랫폼 구축 위한 MOU 체결

현대자동차가 국내 친환경 물류 시장 확대를 위해 화물운송 플랫폼 기업과 협력한다. 현대차는 지난 24일 서울 강남대로 사옥에서 센디와 'ST1 기반 AI 운송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현대차의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 ST1과 센디의 AI 기반 운송 최적화 프로그램을 결합해 화물 차주의 매출 안정성과 업무 편의성을 높이고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물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ST1은 1회 충전으로 최대 317㎞ 주행이 가능하며, 낮은 스텝고와 높은 적재함 실내고, 큰 적재 용량을 갖춰 도심 내 화물 운송에 특화된 차량이다. 센디의 드라이버 프로그램은 AI 기술을 활용해 공차율을 최소화하고 최적의 운송 경로를 제공해 화물 차주의 편의성과 수익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차량용 애플리케이션이다. 현대차와 센디는 2분기부터 수도권 내 희망 차주들을 모집해 서비스를 제공하며, 향후 전국 주요 도시로 확대해 연내 100대의 차량을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ST1을 활용한 운송 사업이 단순한 배송 사업이 아닌 지능화된 AI를 통한 새로운 차원의 사업으로 발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송 사업 지원을 적극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5 14:51: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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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전국 산불 피해지역에 '10억원' 성금 및 구호물자 지원

HD현대가 최근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지역 지원에 나선다. HD현대는 울산 울주, 경남 산청, 경북 의성 등 대형 산불 발생지역의 주민 지원과 피해 복구를 위해 10억원 규모의 성금 및 구호물자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HD현대1%나눔재단이 전국재해구호협회 등에 7억원의 성금을 기탁한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임직원들이 급여의 1%를 기부하기로 뜻을 모아 설립한 재단이다. 이 성금은 ▲산불피해 긴급 구호 ▲이재민 생필품 지원·주거 안전 확보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HD현대 계열사들은 3억원 상당의 구호물자를 지원한다. HD현대의 건설기계 계열사인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는 산불 피해지역 복구를 위한 굴착기와 인력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양사는 지난 2022년 동해안 지역에 대형 산불이 발생했을 당시에도 20대의 굴착기를 긴급 투입한 바 있다. 금일 HD현대중공업은 울산 지역 산불 진화 현장에 투입된 공무원들에게 도시락 1500인분을 제공했으며 향후에도 필요한 지원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권오갑 HD현대1%나눔재단 이사장은 "갑작스런 산불로 생활의 터전을 잃은 주민분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바란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평화롭고 일상적인 삶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복구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5 14:49:5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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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ET, 이상민 신임 대표이사 선임..."고객 다변화할 것"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는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이상민 SKIET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SKIET 제6기 주주총회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진행됐다. 이상민 사내이사 선임, 안진호 사외이사 선임, 2025년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1975년생인 이 신임 대표는 SK이노베이션 연구원을 시작으로 사업개발과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온 기술 전문가다. 특히 SK엔무브 그린성장개발실장을 역임하며 전기차용 윤활유 등 신사업을 단시간 내 안착시켜 전문성과 사업 추진력을 인정받았다. 이 대표는 "SKIET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올해를 새로운 도약의 해로 만들겠다"라며 "특히 고객 중심 경영을 핵심 가치로 삼아 글로벌 고객 다변화 전략의 성과를 창출하고 기업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안진호 사외이사 선임의 건도 통과됐다. SKIET는 한양대학교 신소재공학부 교수로 소재 분야에서 풍부한 실무와 연구 경험을 갖춘 안진호 사외이사를 재선임해 이사회에 전문성을 더했다 SKIET는 이날 영업보고에서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배터리 기업들 사이에서 비중국산 소재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러한 이점 속에서 차별적인 원가 경쟁력 확보와 기술 역량 강화로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달 2900억원 규모의 분리막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다양한 국내외 고객사들과 신규 공급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3-25 14:29:1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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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JAL과 '재팬 익스플로러 패스' 판매 협업

이스타항공이 일본항공(JAL)과 함께 '재팬 익스플로러 패스' 판매를 위한 협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재팬 익스플로러 패스는 일본항공이 판매하는 '일본 국내선 전용 항공권'이다. 한국-일본 왕복항공권을 소지하고 있고 거주지가 일본이 아닌 사람이라면 118개의 일본 국내선 항공 이용권을 경제적으로 구매할 수 있다. 재팬 익스플로러 패스의 가격은 편도 기준 ▲단거리 노선 7700엔 ▲중거리 노선 1만1000엔 ▲장거리 노선 1만4300엔부터며 공항이용료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다. 거리별 해당 노선과 구매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이스타항공과 일본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스타항공은 홈페이지 및 공식 채널을 통해 재팬 익스플로러 패스를 홍보하고 판매로 이어지도록 일본항공과 공동 협업한다. 자사 다구간 여정 이용도 적극 독려하며 일본 여행객들의 도시 간 자유로운 여행과 이동 편의 제고를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스타항공은 일본항공과의 협업을 기념해 이날부터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스타항공 일본 다구간 항공권과 JEP를 모두 예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이스타항공 위탁수하물 무료 혜택, 수하물 우선 수취 혜택, 일본항공 모형 비행기, 카페 상품권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응모 방법 및 자세한 설명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최근에는 대도시와 소도시를 넘나들며 다양한 유형으로 일본 여행을 즐기시는 분들이 늘고 있다"며 "이번 일본항공과의 공동 프로모션으로 많은 분들이 더욱 다양한 형태로 편리하게 일본 여행을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3-25 14:05:0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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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美 루이지애나에 전기로 제철소 건설…8.5조 규모

현대제철이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연간 270만톤 생산 규모의 전기로 기반 자동차강판 특화 제철소를 건설한다. 이번 투자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대미(對美) 투자 계획의 일환으로, 총 8조5127억원(58억달러) 규모에 달한다. 현대제철은"2029년 상업 생산을 목표로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전기로 제철소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신규 제철소는 전기로를 채택한 일관제철소로, 원료 생산부터 제품 제조까지 모든 공정을 갖출 예정이다. 전기로 기반 제철소는 전통적인 고로(용광로) 방식에 비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동시에 고품질의강판을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대제철은 70년 이상의 전기로 운영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2007~2010년 전기로 기반 자동차 강판 100만 톤을 생산한 경험이 있다. 또한 2022년에는 세계 최초로 전기로를 활용한 1.0기가파스칼(㎬)급 탄소저감 고급 판재 시험 생산에 성공했다. 새롭게 건설될 제철소의 연간 생산능력은 270만 톤 규모로, 주요 설비로는 직접환원철(DRI) 생산 설비, 전기로, 열연 및 냉연강판 생산 설비 등이 포함된다. 현대제철은 이를 통해 현대차·기아뿐만 아니라 미국 완성차 업체들의 전략 차종에 들어가는 강판을 주력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향후 멕시코, 브라질 등 중남미 지역과 유럽 완성차 업체 시장 공략도 강화할 방침이다. 제철소 부지는 현대차그룹의 주요 생산시설과의 연계성을 고려해 루이지애나주로 선정됐다. 해당 지역은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 기아 조지아 공장,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와 인접해 있어 물류비 절감 및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이 가능하다. 미국 철강 시장은 안정적인 수요와 높은 가격, 미래 성장 가능성 등을 바탕으로 수익 창출이 용이한 지역으로 평가된다. 국내 대비 천연가스 및 전력 비용이 낮아 원가 경쟁력 확보에도 유리하다. 현대제철은 이번 투자 재원을 현대차그룹과 공동 투자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며, 전략적 파트너사와의 지분 투자도 검토하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미국 시장 내 생산 거점을 확보해 글로벌 자동차 강판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3-25 11:22:18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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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훈 금호석화 사장 "올해 신성장 동력 확보"...박철완은 '기권'

"올해도 어려운 업황이 지속되겠지만 내실 경영을 강화하고, 친환경 자동차 솔루션, 바이오·지속가능소재, 고부가 스페셜티 제품 전환 등 3대 성장 사업으로 기존 사업 체질 개선 및 신성장 동력 확보를 적극 추진해갈 것입니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사장은 25일 서울 을지로 금호석유화학 본사 건물에서 개최된 제 48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업황 악화에도 재무건전성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실적을 내겠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중장기 3대 성장 전략을 발표하며 지속 성장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백 대표는 "첫째, 친환경 자동차 솔루션을 강화하고, 둘째, 바이오 및 지속가능 소재 사업을 확대하며, 셋째, 고부가 스페셜티 제품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주주총회 결과, ▲사내이사 박준경 선임의 건 ▲사외이사인 감사위원회 위원 박상수 선임의 건 등을 포함한 5개 안건 전부가 주주들의 지지를 받아 가결됐다. 사외이사 4인 선임 건의 경우 기존 박상수, 권태균, 이지윤 후보가 각각 재선임 되었고, 민세진 동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신규 선임됐다. 과거 세 차례 주주제안을 통해 경영권 분쟁을 일으켰던 주주 박철완 측은 올해 별다른 주주제안을 내지 았으며, 주주총회에서도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박철완 측은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금호석유화학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제안을 했다. 지난해에는 행동주의 펀드인 차파트너스에 의결권을 위임하여 주주제안을 통한 경영권 분쟁을 도모했으나 현재까지 한 개의 안건도 통과되지 못했다. 또한 최근 공시를 통해 박철완 측과 차파트너스측이 특수관계인이 해소됐음이 드러남에 따라, 차후 박철완 측이 금호석유화학에 대한 경영권 분쟁을 도모할 수 있는 명분과 주체 역시 더욱 약화되었다는 것이 주된 평이다. 금일 주주총회 결과에 대해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기존 경영진에 대한 재신임을 비롯해 회사 측에서 선임한 사외이사가 주주들의 지지를 받으며 안정적 기업 운영으로 업황 회복에 집중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직면한 석유화학업계 위기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3-25 11:09:35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