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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4조 투자해 테네시주에 양극재 공장 건립 "美 최대 규모"

연간 12만톤 규모 생산능력 고성능 순수 전기차 약 120만대 생산 분량 "100% 재생에너지로 운영" LG화학이 연산 12만톤의 미국 최대 규모 양극재 공장 건설에 30억달러(약 4조850억원)를 투자한다. LG화학은 22일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Clarksville)에서 테네시주와 양극재 공장 건설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신학철 LG화학 부회장과 빌 리(Bill Lee) 테네시 주지사, 스튜어트 맥홀터(Stuart McWhorter) 테네시주 경제개발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LG화학은 테네시주 클락스빌 170만여㎡ 부지에 30억달러 이상을 단독 투자해 공장을 짓고 연간 12만톤 규모의 양극재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는 연간 고성능 순수 전기차(EV, 500km 주행 가능) 약 120만대분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수준으로, 미국 내 최대 규모다. 테네시 양극재 공장은 내년 1분기에 착공해 2025년 말부터 양산에 들어간다. 이후 생산라인을 늘려나가 2027년까지 연산 12만톤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다. LG화학은 테네시 양극재 공장을 통해 미국 IRA 등 글로벌 전지 소재 시장의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IRA가 발효되면 LG화학은 미국 정부로부터 세제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LG화학은 글로벌 고객사들이 IRA의 전기차 보조금 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광물 및 재활용 업체와 원자재 공급망 협력도 추진 중이다. LG화학은 글로벌 전기차 업체와 배터리 업체의 양극재 수요에 대응해 생산 능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 LG화학은 양극재를 포함한 전지소재 사업을 2022년 매출 약 5조원에서 2027년 약 20조원으로 4배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다. ◆"100% 재생에너지로 가동"…라인당 연간 1만톤 '업계 최고 생산성' 테네시 공장은 LG화학이 집중 육성하고 있는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용 하이니켈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양극재를 생산한다. NCMA 양극재는 LG화학의 소재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으로 에너지 밀도를 결정하는 니켈 함량을 높이면서 안정성이 높은 알루미늄을 적용해 출력과 안정성을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 생산라인 또한 열을 가하는 소성 공정 설계 기술을 고도화해 라인당 생산량을 연간 1만톤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업계 최고 수준의 생산성으로, 앞서 LG화학의 청주 양극재 4공장에 세계 최초로 적용됐다. 이외에도 LG화학은 테네시 공장에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활용해 모든 생산공정의 자동화와 품질 분석ㆍ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장 운영을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LG화학은 배터리·전기차 제조사 등 고객사의 재생에너지 사용 요구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부지 인근 테네시 전력 공급 업체와 협력한다. 테네시 양극재 공장은 태양광과 수력 등 100% 재생에너지로 가동할 계획이다. 테네시주는 미국 내 중동부에 위치해 고객사 납품과 원재료 수입을 위한 지리적 접근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주정부와 지방정부로부터 설비와 토지에 대한 재산세 감면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테네시주에는 제너럴모터스(GM)와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법인 얼티엄셀즈(Ultium Cells)의 배터리 공장도 있다. MOU 체결식 행사에서 빌 리 테네시 주지사는 "LG화학이 테네시로 온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30억 달러가 넘는 투자는 테네시주가 전기차 산업의 선두주자임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테네시의 인력과 친기업적인 환경이 LG화학에도 매력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스튜어트 맥홀터 테네시주 경제개발부 장관은 "LG화학의 막대한 투자에 감사하며, 향후 LG화학과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테네시 양극재 공장은 LG화학 미래 성장 동력의 한 축으로 차세대 전지소재 사업의 핵심 기지가 될 것"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전지 소재 시장과 글로벌 고객사 수요에 적극 대응하며 세계 최고 종합 전지 소재 회사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웨스 골든(Wes Golden) 몽고메리 카운티 시장은 "테네시주 몽고메리 카운티는 전기차 산업을 위한 준비가 되어 있다. 우리는 몽고메리 카운티에서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이번 투자가 주는 기회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2-11-22 10:52:4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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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재단, '2022 온드림 콘서트' 개최…'온드림 앙상블' 공연 무료로

클래식 전공 인재들과 국내 최고 연주자들이'앙상블'을 펼친다. 현대차정몽구재단은 12월 8일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2022 온드림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온드림 콘서트는 정몽구재단의 클래식 인재 성장 프로그램 '온드림 앙상블'과 함께 이들을 지도한 국내 최고 연주자들이 함께하는 자리다. 지난 1년간 교육 하이라이트를 선보이는 무대다. 2014년 처음 시작해 올해 10회째다. 올해 공연은 장학생들이 주축이 되는 1부와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하는 2부로 나뉜다. 피아노 2대와 타악기, 트럼페터 성재창의 연주가 어우러진 베토벤 '웰링턴의 승리'로 문을 열어 '사랑의 노래 왈츠'와 '카르멘 판타지' 등을 연주하게 된다. 2부에서는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과 피아니스트 이진상의 듀오 프로그램으로 오페라 아리아에 이어 플루티스트 이예린과 장학생들의 '피아노와 목관 오중주를 위한 육중주'를 연주하는 등 풍성한 무대를 마련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다. 1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예약 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한편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문화예술 분야는 뛰어난 문화 예술 인재를 선발하며 학비 지원과 해외진출 등 다양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2011년부터 2400명에 97억여원을 지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1-22 10:49:3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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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업계, '기업승계입법추진委' 출범…"원활한 가업승계" 절실

중기중앙회등 12개 단체 참여…정부 세제개편안 국회 통과 촉구 김기문 회장 "1세대 노하우·2세대 혁신 조화시 일자리 더 창출" '증여세 과세특례 한도 가업상속공제보다 확대'등 개선 목소리 커 중소기업계가 '기업승계입법추진위원회'를 본격 발족하고 원활한 가업승계를 위한 제도 개선 촉구와 사회적 여론 환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기업승계입법추진위원회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곽수근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추진위원회는 또 증여세 과세특례 한도 확대, 사후관리 요건 유연화 등을 골자로 윤석열 정부가 앞서 발표한 '기업승계 세제개편안'의 국회 통과도 촉구했다. 중기중앙회는 22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업승계 지원제도 개선을 위해 관련 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하기 위한 조직인 '기업승계입법추진위원회'를 발족한다고 밝혔다. 추진위원회에는 중기중앙회를 비롯해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중소기업융합중앙회 등 12개 단체와 기업승계기업인 협의체인 한국가업승계기업협의회가 참여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의 경우 70세를 넘는 CEO가 이미 2만 명을 넘었고, 앞으로 베이비부머가 노인이 되면서 이 숫자는 5만명, 10만명을 넘을 수 있다"면서 "기업승계를 통해 1세대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가 2세대의 혁신과 조화를 이룬다면 기업도 더 성장할 수 있고,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소기업계에 따르면 현재 가업상속 공제한도가 500억원이지만 사전사후 요건이 까다로워 연간 활용건수가 100건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사전증여 한도는 100억원으로 상속에 비해 낮아 계획적 승계도 사실상 힘든 실정이다. 하지만 기업승계 제도가 잘돼 있는 독일의 경우 제도활용 건수가 연간 1만건을 웃돌고, 일본도 평균 3800건이 넘고 있다. 김기문 회장은 "가업승계 지원세제는 비업무용 부동산이나 현금엔 적용되지 않고, 오로지 기업운영에 관련된 자산에만 적용되기 때문에 일각에서 주장하는 '부자감세'와는 전혀 다른 이야기"라면서 "기업승계를 통해 기업은 일자리를 만들고 새로운 투자도 일으켜 '사회적 자산'을 유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은 서울 뿐만 아니라 중기중앙회 전국 13개 시도 지역본부에서도 동시에 열렸다. 공동위원장을 맡은 서울대 곽수근 명예교수는 "오늘날 글로벌 기업 간 경쟁은 해당 기업들의 경쟁을 넘어 수천 개의 협력사가 있는 생태계 간의 경쟁"이라며 "협력기업의 존속이 대기업 경쟁력의 원천이기도 한 만큼 100년 기업 육성의 제도적 토대 마련을 위해서라도 중소기업의 승계를 원활하게해야 국가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7월 발표한 세제개편안에서 사전증여 한도를 늘리고, 요건 완화와 납부유예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아 발표한 바 있다. 와토스코리아 송공석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1세대를 대표해 "경영에만 집중하다 무작정 승계를 하려고 보면 제도를 이용할 수 없고 제도를 이용하자니 요건에 가로막혀 투자를 자유롭게 할 수 없다"며 "기업에 축적된 자금을 세금으로 납부하는 것도 기여지만 100년, 200년 가는 기업으로 성장해 좋은 일자리와 제품개발로 사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달라"고 호소했다. 추진위원회는 이날 증여세 과세특례 한도 확대, 사후관리 요건 유연화 등 기업승계 세제개편안의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성명서도 채택했다. 단체들은 성명서에서 "선진국은 기업승계 지원을 통해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기업이 과도한 세금을 못 버티고 경영을 포기하면 기업이 책임지던 일자리, 세금 등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이는 기업을 개인의 자산이 아니라 사회의 소중한 자산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21대 국회는 이러한 기업승계 지원 취지를 감안해 관련 법안을 조속히 처리해주시길 간곡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계획적 승계를 통해 안정적인 세대교체를 이뤄낼 수 있도록 '증여세 과세특례 한도 가업상속공제보다 확대' ▲엄격한 고용요건을 스마트화, 디지털화 등 경영환경에 맞게 완화하는 등 '사후관리 요건 유연화' ▲기업이 혁신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업종 유지요건 폐지' 등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추진위원회는 향후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을 방문해 성명서를 제출하는 등 기업승계 세제개편안의 입법을 촉구하는 활동도 추가로 이어갈 예정이다.

2022-11-22 10:01: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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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용인세브란스에 클로이봇 공급…생체 인증 기술도 적용

LG 클로이 로봇이 의료기관 진출을 확대하고있다. LG전자는 최근 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에 클로이 서브봇과 가이드봇을 공급했다고 22일 밝혔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의료 서비스 고도화 및 업무 효율화를 위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서비스 로봇 실증사업 진행 목적으로 지능형 서비스 로봇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LG 클로이 로봇은 의약품 및 의료기구 배송 뿐 아니라 방문객 안내와 심야 순찰 등 다양한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병원정보시스템(HIS)과 로봇관제시스템 간 연동을 기반으로 생체 인증 기술을 적용해 의약품을 전달 받을 병원 관계자를 식별한다. 또 의료 기구의 다양한 규격을 고려한 맞춤형 트레이를 적용하는 등 의료환경에 최적화된 기능을 탑재했다. 특히 LG전자는 클로이 서브봇(서랍형)에 손가락의 정맥으로 신분을 확인하는 생체인증(지정맥) 기술을 처음으로 적용했다. 병원정보시스템과의 연동을 통해 지정된 인원만 물건이 보관된 서랍을 열 수 있어 중요한 의약품 배송에 유용하다. 또 통신 암호화 기술을 적용해 시스템으로부터 로봇이 정보를 전달 받을 때 보안성도 높였다. 서랍형 LG 클로이 서브봇은 자율 주행 및 장애물 회피기술을 기반으로 혼자서 병원 내 승강기를 탑승하거나 자동문도 통과해 혈액 검체나 의약품 등을 입원실, 약제실, 주사실 등 여러 목적지에 순서대로 배송한다. 다양한 크기의 수술 도구에 최적화된 트레이를 적용한 선반형 LG 클로이 서브봇은 수술실 안팎으로 수술 도구를 운반해 의료진의 불필요한 이동과 감염 위험도 줄여준다. 클로이 가이드봇의 앞과 뒤에 각각 탑재된 27형 디스플레이에서는 어린이 환자들을 위한 인기 애니메이션과 게임 등도 제공된다. 앞서 LG전자는 2020년 서울대학교병원 대한외래를 시작으로 이원의료재단, 국립암센터 등에 LG 클로이 로봇을 잇달아 공급하며 의료 분야 고객들의 페인포인트(불편함을 느끼는 지점)를 해결하고 다양한 공간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 LG전자 로봇사업담당 노규찬 상무는 "LG 클로이 로봇은 비대면 안내와 배송 등 반복적인 업무를 대신해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며 "일상에서 고객과 교감하며 편의를 제공하는 동반자로서의 로봇 경험을 다양한 공간에서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1-22 10:00:0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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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금호석유화학 ‘종합 ESG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착수키로

SK㈜ C&C가 'Click ESG(클릭 이에스지)' 플랫폼을 활용한 ESG 경영진단 서비스에 이어, 기업 스스로 ESG 경영 데이터를 관리해 성과 관리까지 할 수 있는 ESG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에 나섰다. SK C&C(대표이사 : 박성하)는 22일 금호석유화학(대표이사 : 백종훈)의 'ESG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1970년에 설립된 금호석유화학그룹은 합성고무 사업을 중심으로 합성수지, 정밀화학, 나노탄소, 에너지, 건자재 등 사업 분야의 상품을 20개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ESG 경영을 공식 선언하고, ESG위원회 및 전담 부서를 신설하는 등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ESG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은 금호석유화학 전 사업장을 연계한 ESG 성과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데이터 기반 ESG 경영 지원 체계를 확보하고자 추진됐다. SK㈜ C&C는 ▲ESG 경영 관리 고도화 ▲ESG 정보 관리 및 공시 ▲ESG 운영 체계 확립 등을 포괄하는 종합 ESG정보시스템 구축에 참여 한다. 금호석유화학은 ESG 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ESG 지표관리 ▲목표관리 ▲실적관리를 포괄하는 전사 ESG 성과관리 체제를 구현한다. 이를 통하면 온실가스 감축 관련 정량,정성 지표들을 시스템에 입력하는 것과 동시에 대외 환경보호 기준에 얼마나 부합하고 있는지, 목표 대비 실적 이행은 어느 정도 수준인지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된다. 각 사업장 별로 기간 단위 실적 운영 및 성과 현황 비교 분석은 물론 지속가능보고서, 대외 공시 등에서 활용 가능한 종합 리포트 조회 기능도 제공한다. 향후 금호석유화학은 ESG 관련 데이터 수집 체계를 기반으로 회계?인사시스템, 안전환경포털 등 사내 주요 시스템과의 데이터 수집을 자동화하며 ESG 경영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김민호 금호석유화학 전략기획부문상무는 "ESG 정보 시스템 구축을 통해 ESG 데이터의 정확도와 정합성을 향상시키고 업무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 이라며 "다양한 내외부 이해관계자의 니즈에도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ESG 경영의 기틀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 고 말했다. 이금주 SK㈜ C&C CV Digital그룹장은 "ESG정보시스템은 향후 금호석유화학 전 계열사 확산과 함께 공급망 ESG 관리에도 큰 역할을 담당할 것" 이라며 "금호석유화학이 ESG정보시스템을 바탕으로 ESG 경영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2-11-22 09:14:5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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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委, 농심과 협력 中企 지원 협약

농심, 3년간 400억 규모 상생협력 프로그램 운영 농심이 협력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다시 한번 팔을 걷어붙였다. 동반성장위원회는 농심, 협력 중소기업과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농심은 지난 2019년 대·중소기업간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올해 3년간의 협약기간이 끝남에 따라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다시 체결하게 됐다. 농심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통한 양극화 해소를 위해 향후 3년간 협력 중소기업 및 임직원에게 총 4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임금 및 복리후생, 임금지불능력 제고, 경영안정금융 등을 지원한다. 농심은 특히 납품단가 조정협의 제도 등을 운영해 납품 단가 변동 요인을 모니터링하고 업체·품목별 납품단가를 반영, 협력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기위해 자발적으로 노력한다. 협력 중소기업들은 협력기업 간 거래에서도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 준수 ▲연구개발(R&D), 생산성향상 등 혁신 노력 강화 ▲제품·서비스 품질 개선 및 가격경쟁력 제고 ▲임직원 근로조건 개선과 신규 고용 확대 등을 위해 노력한다. 오영교 동반위원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식품회사 중 하나인 농심이 2019년도에 이어 다시 한번 협약에 동참해준 것에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농심의 다양한 협력 중소기업들이 함께 성장하고 식품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2-11-22 08:17: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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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協, "여·야 납품대금연동제 발의 환영"

기술혁신형 기업 중심 조속 안착 적극 협조 밝혀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가 정치권의 납품대금연동제 발의에 환영 입장을 내놨다. 22일 이노비즈협회는 "그동안 기업의 특성에 맞게 원자재 가격 변동에 따른 조정·협의를 할 수 있도록 납품단가조정협의제를 도입하고 의무화했지만 실제 참여기업이 적어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있었다"면서 "이런 측면에서 주요 원재료가 있는 수위탁 거래에서 연동에 관한 사항을 약정서에 기재하도록 의무를 부여하는 납품대금연동제 법제화는 중소기업 경영여건 개선에 필요한 조치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노비즈협회는 "다만 개정에도 불구하고 그동안의 관행이 바로 시정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홍보와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불공정한 관행을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시범사업에 참여한 44개 위탁기업, 317개 수탁기업의 사례와 성과를 분석해 법 시행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고 계약 규모와 기간, 당사자 간 합의에 따른 예외 조항 보완, 참여기업 인센티브 확대 등 도입 취지에 맞도록 기업현장과의 꾸준한 소통이 필요하다는 점도 분명히했다. 협회는 "노력해준 중소벤처기업부의 노고에 발맞춰 협회도 전국 9개 지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납품대금연동제가 현장에 조속히 안착될 수 있도록 회원사와 적극 소통할 것"이라며 "기술혁신에 앞장서는 제조 기반 이노비즈기업의 성장에 여·야·정 간 협력을 통한 본 법안의 조속히 처리로 더욱 힘을 실어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2-11-22 07:58:0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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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1조 유증하며 "롯데건설 추가 지원 없다", 일진머티리얼즈 인수는 '자신'

롯데케미칼이 롯데건설 지원 등을 위해 대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그룹 전반으로 재무 부담이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자 롯데케미칼 측은 컨퍼런스콜을 통해 "롯데건설의 자금난이 어느 정도 해소됐다"며 "대여금은 3개월 만기 대여로 만기가 1월 18일이며 현재까지 만기 연장 계획은 없다"고 추가 지원설에는 선을 그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지난 18일 운영자금 5000억원, 타법인증권 취득자금 6050억원 등 총 1조10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한다고 공시했다. 주식 예정발행가는 13만원으로 20% 할인율이 적용됐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2023년 2월13일이다. 6050억원은 동박 사업을 하는 일진머티리얼즈 지분 취득에, 나머지 5000억원은 석유화학산업 기초원료 매입대금에 활용될 예정이다. 21일 롯데케미칼 주주배정 유상증자 기업설명회 컨퍼런스콜 자리에서 김연섭 롯데케미칼 ESG본부장 전무는 "롯데건설 위험이 상당 수준으로 해소됐다고 판단해 우려할 만한 일은 없을 것으로 본다"며 "이번 유증도 성공적으로 끝내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컨콜에서 롯데케미칼은 "롯데건설에 대한 우려는 롯데건설 자금 현황 우려, 당사 추가 지원 여부, 대여금의 상환가능여부 등으로 알고 있다"며 "롯데건설 자금 현황은 문의·조사한 바에 따르면 위험이 상당 수준으로 해소됐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롯데건설은 보유한 사업장이 대부분 우량하지만 최근 레고랜드 사태 등으로 일시적 자금경색 영향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롯데건설은 우리의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사이자 롯데케미칼이 투자하는 대부분 사업의 주요 시공사"라며 만기 연장 계획은 없다고 못박았다. 롯데케미칼은 일진머티리얼즈 인수(2조7000억원)를 위한 목돈 마련 방안을 두고는 "일진머티리얼즈 인수대금 2조7000억원 중 유증을 포함해 내부자금으로 1조원 마련을 예상한다"며 "외부 차입은 1조7000억원으로 이에 대해 금융기관들과 협의중이고 어느정도 협의가 돼 올해 말 기준 금융기관들의 확답을 받을 계획"이라고도 전했다. 하지만 최근 롯데케미칼의 대규모 유상증자는 그룹 전반의 재무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롯데케미칼뿐만 아니라 롯데건설은 롯데정밀화학에서 3000억원을 내년 2월 8일까지 3개월간 차입한 바 있으며, 롯데홈쇼핑에서는 1000억원을 내년 2월 9일까지 차입하기로 한 상태다. 게다가 롯데케미칼은 롯데건설 대주주(지분율 43.79%)로, 롯데건설 유증에 참여해 876억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롯데케미칼 측은 "당사 최대주주인 롯데지주를 포함 롯데그룹 특수관계자들의 롯데케미칼에 대한 지분율은 54.94%"라며 "개별 기업 이사회 결의사항이라 대주주의 증자 참여에 대해 확답 드리기 어려우나 그룹 내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의 성장과 가치 제고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어 이번 증자가 성공적으로 끝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2-11-21 16:23:1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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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벤처붐'타고 매출 1000억 넘는 벤처기업 739개社 '사상 최대'

중기부, 2021년 말 기준 집계…전년보다 106곳 증가 총 매출액 188조, 삼성·현대차 이어 재계 3위 '우뚝' 총 고용인력 27만8067명 기록…삼성보다 고용 많아 78% 기업은 '수출 역군'…61.2%는 수도권에 본사 매출 1000억원이 넘는 벤처기업이 2021년 기준 739개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전년에 비해 무려 106개사가 늘어난 것으로 연간 증가율로는 최근 10년내 가장 높았다. 이들 '벤처 1000억 기업'의 총 매출액은 188조원으로 삼성, 현대차에 이어 재계 3위 수준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1일 발표한 '2021년도 벤처 1000억 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0년 말 기준 633개였던 매출 1000억원 초과 벤처기업은 지난해엔 16.7%가 늘어난 739개를 기록했다. 3년 연속으로 20% 이상 매출액 증가율을 보인 기업을 뜻하는 '가젤형' 벤처 1000억원 기업도 전년도의 37개사에서 48개사로 11곳이 늘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한 벤처기업은 569개사로 집계됐다. 62곳은 1000억원 기업에서 빠졌다 다시 이름을 올렸다. 108개사는 지난해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어섰다. 업종별로는 기계·자동차·금속이 전년대비 33개사 늘어난 167개사로 가장 많았다. 이외에 컴퓨터·반도체·전자부품이 132개사, 섬유·비금속·기타제조가 120개사 등으로 각각 집계됐다. 739개 기업의 총 매출액은 188조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151조원보다 22.5% 늘어난 액수다. 이들 1000억원 기업을 1개 기업으로 볼때 매출액(금융보험업제외) 기준 2021년 재계 순위는 삼성(311조원), 현대자동차(204조원)에 이어 3위다. 이외에 SK(169조원), LG(147조원), 포스코(88조원), 롯데(64조원) 등이 뒤를 이었다. 전년도엔 재계 4위였다. 아울러 1000억원 기업들이 고용한 인력은 27만8067명으로 전년의 24만2030명과 비교해 14.8%(3만6037억원) 증가했다. 종사자수 기준으론 삼성(26만7305명)보다도 많다. 수출 기업수는 전체(739개사)의 78%인 580개사로 집계됐다. 이들 기업의 총 수출액은 39조원, 기업당 평균 수출액은 680억원으로 파악됐다. 또한 이들 기업이 보유한 산업재산권은 총 8만291건으로 국내 전체 산업재산권 59만2615건의 13.5%를 차지했다. 이는 기업당 평균 108.6개를 보유한 것으로 2020년 말 기준 104.6개보다 4.1개 증가했다. 벤처 1000억원 기업의 평균 업력은 25.6년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기계·자동차·금속이 30.9년으로 가장 길었고, 소프트웨어개발·IT기반서비스업이 17.7년으로 가장 짧았다. 지역별 분포를 살펴보면 서울 등 수도권이 전체의 61.2%인 452개사로 압도적이었다. 이외에 충청권(108개사), 경남권(84개사), 경북권(49개사) 순이었다. 이런 가운데 매출 1조원이 넘는 기업은 2020년 17개사에서 4곳이 늘어 지난해엔 21개사를 기록했다. 한편 중기부는 이날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올해 처음으로 '벤처 1000억원' 명단에 오른 기업들을 격려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영 장관은 "2021년에 '벤처천억기업'이 2020년보다 크게 증가한 것은 벤처기업들의 저력과 고군분투의 결과"라고 평가하며 "최근 급격한 금리 상승과 고환율, 고물가 등으로 복합위기를 겪고 있는 한국 경제에서 벤처기업들이 가진 역동성과 끈기가 위기를 돌파하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창업·벤처기업들이 벤처 1000억 기업을 넘어 글로벌 유니콘으로 지속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사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의 감사보고서와 나이스평가정보의 매출액 자료를 사용했다. 수출액과 특허권은 관세청과 특허청의 자료를 활용했고 그 외의 자료는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한국고용정보원, 코넥스협회, 코스닥협회,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등의 협조로 이뤄졌다.

2022-11-21 16:00:25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