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KG 모빌리티, 에디슨모터스 인수 추진…1년 만에 바뀐 운명

KG모빌리티(옛 쌍용차)가 한 때 전신인 쌍용차 인수를 놓고 경쟁을 벌였던 전기버스 제조사 '에디슨모터스'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KG모빌리티는 26일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가 진행중인 에디슨모터스의 '조건부 투자계약을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에디슨모터스는 지난 1월 법원으로부터 기업회생절차 개시 결정이 내려진 후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 KG 모빌리티는 지난 3월 에디슨모터스 인수를 위한 투자희망자 의향서(LOI)를 접수한 데 이어 이달 14일까지 예비실사를 진행하고, 지난 21일 조건부 투자인수제안서를 제출한 바 있다. 계약 관련해 향후 내부 이사회를 통해 최종 확정되면 에디슨모터스와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KG 모빌리티는 SUV 전문기업으로서 보유하고 있는 자동차 기술 역량과 성장 노하우, 회생절차를 통한 성공적인 기업체질 변화 경험 등을 활용해 에디슨모터스를 우리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KG 모빌리티 관계자는 "최근 실사를 통해 에디슨모터스가 국산화율 85% 이상의 전기버스를 생산하고 있는 기업으로 자체적인 기술경쟁력뿐만 아니라 영업망도 보유하고 있어 경쟁력 제고 방안 모색을 통해 충분히 회생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KG 모빌리티는 지난 3월 KD(현지 조립형 반제품·Knock Down) 계약을 체결하고 사업 협력을 하기로 한 FUTA(푸타) 그룹이 자동차 판매업과 함께 여객운수업을 운영하고 있고, 향후 베트남 시장에서 점진적으로 전기버스를 늘릴 계획을 갖고 있어 추후 KG 모빌리티와 동남아시아 버스 사업 등 글로벌 시장도 함께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KG 모빌리티는 지난 2021년에 글로벌 전기차 선도기업인 BYD사와 전기차 핵심부품인 배터리 개발 계약 및 배터리 팩 자체 생산을 위한 기술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개발된 배터리는 올 하반기에 출시될 토레스 EVX에 장착된다. KG 모빌리티 관계자는 "KG 모빌리티가 가지고 있는 기술력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에디슨모터스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며 "인수 후 영업망 회복 등을 바탕으로 판매 증대와 효율성 증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 그리고 수출시장 확대를 통한 판매 물량 증대로 에디슨모터스를 조속한 시일 내에 정상화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26 17:06:47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IEVE 개막 임박, 전기 모빌리티로 확대 개최…UAM협의회 창립포럼도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가 다음달 2일 제주도에서 개막한다고 조직위원회가 26일 밝혔다. IEVE는 전기차와 전기 선박, 도심항공교통 등 모빌리티 산업 현주소를 진단하고 미래비전을 조망하는 자리다. 조직위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중문관광단지 일대에서 전시와 컨퍼런스, 비즈니스 미팅 등으로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IEVE는 2014년 '전기차의 다보스 포럼'을 슬로건으로 시작됐고, 올해는 10주년을 맞아 전기 선박과 UAM 등 모빌리티로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 올해 참가 기업은 200여개, 컨퍼런스도 200여개 세션으로 열리며 다양한 전기 모빌리티 분야를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5회째를 맞은 실리콘밸리 투자유치 비즈니스포럼과 'UC버클리 경진대회'를 비롯해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팁스(Tips)운영사 워크숍'과 '테크 아일랜드 밋업' 프로그램 등도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가 공식 후원 지자체로 '제주혁신산업관'도 운영한다. 미래 혁신산업 현주소와 비전을 담은 다양한 미래 청사진을 제시한다. 5월 4일에는 혁신산업 포럼으로 제주 미래상에 대한 공감대도 형성한다. 특히 한국UAM협의회 창립포럼이 2일 열린다. 협의회가 처음 마련한 컨퍼런스로, UAM 개발 동향과 도전 과제를 분석하고 현재와 미래를 진단한다. 제10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 김대환 공동위원장은 "올해 10회 엑스포는 전기차와 자율주행, UAM, 전기선박, 농기계 전동화 등 다양한 e-모빌리티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26 16:29:08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LG디스플레이, 1분기 적자 1.1조…수주형 사업 확대 성과도

LG디스플레이가 1분기에도 적지않은 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내실을 다지며 손실폭을 줄이는데는 성공, 하반기 반등을 기다리는 모습이다. LG디스플레이는 1분기 매출 4조4111억원에 영업손실 1조984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이 31.84% 감소, 영업이익은 383억원대에서 큰 폭으로 적자 전환했다. 전기와 비교해도 매출 39.59% 하락, 영업손실 규모가 2000억원 가량 늘었다. LG디스플레이는 전방 산업에서 강도 높은 재고 조정이 이어진 영향으로 분석했다. 계절적 비수기까지 겹쳐 제품 출하도 줄었다. LCD TV 사업을 축소하면서 피해는 더 깊어졌다고 봤다. 그러면서도 LG디스플레이는 손익 변동폭이 상대적으로 축소된 데 의미를 부여했다. 선제적으로 재고를 줄이고 대형 사업 운영을 합리화, 원가 혁신 등 비용 감축을 한 결과다. 제품 판매 비중도 TV용 패널이 19%, IT용 패널이 38%, 모바일용 패널 및 기타 제품이 32%, 차량용 패널이 11%를 기록했다. IT용 패널 비중이 높아지긴 했지만, TV용 패널(-6%)과 모바일용 패널(-2%) 비중을 줄이고 미래 먹거리인 차량용 패널 비중을 4% 포인트나 확대하며 믹스를 개선했다. LG디스플레이는 수주형 사업 매출 비중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올 들어 40%대 초반, 2~3년 내에 70%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업 안정성을 높인다는 방침. 올해 양산 준비 중인 고부가가치 모바일 제품 출하도 확대하는 한편 차량용 디스플레이 수주와 매출 성장으로 세계 1등 위상을 공고히 한다는 포부다. 중형 OLED 부문에서도 내년 양산 및 공급 체계를 차질없이 준비 중이다. 반대로 수급형 사업은 고부가가치에 초점을 맞췄다. 대형 OLED는 휘도와 소비 전력 등 근본 경쟁력을 강화한 라인업 확대와 함께 프리미엄 TV 시장 입지를 지속 강화키로 했다. 투명 OLED와 게이밍 OLED 등 시장 창출형 사업 추진도 가속화한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CFO(최고재무책임자)는 "상반기를 저점으로 하반기부터는 산업 생태계 전반의 재고건전성 회복에 따른 패널 구매 수요 증가 및 모바일 제품 출하 증가 등 수주형 사업 성과 확대로 하반기 중 흑자 전환을 기대한다"며"거시경제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으나, 사업구조 고도화를 가속화하고 고강도 비용 감축 활동을 계획대로 지속 추진해 실적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4-26 16:17:17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LG이노텍, 1Q 매출 전년比 10% 증가…고부가가치 부품 확대

LG이노텍이 위기 속에서도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 LG이노텍은 1분기 매출 4조3759억원에 영업이익 1453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비수기 속에서도 외연적인 성장은 지속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이 10.7%나 증가했다. 다만 수익성을 지키지는 못했다. 영업이익이 60.4% 줄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이 33.2%, 영업이익이 14.5% 축소됐다. LG이노텍은 1분기 계절적 비수기와 글로벌 경기침체, IT 수요 둔화로 수익성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스마트폰용 고성능 카메라모듈 공급 비중 증가와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통신 모듈 등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용 부품 공급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성장했다고 밝혔다. 사업별로는 광학솔루션이 3조5447억원 매출액으로 전년 동기보다 15%나 성장했다. 고성능 카메라 모듈 공급 비중 증가가 주효했다. 전장부품사업도 전년 동기보다 22%나 많은 3817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반도체 수급 차질이 일부 이어지고 있지만, BMS와 통신모듈이 판매가 늘어나면서다. 고객관리와 공급망관리 역량 강화 등으로 수익성도 개선 중이다. 기판소재사업이 부진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이 20% 줄어든 3302억원에 머물렀다. IT 수요 부진에 따른 영향을 가장 크게 받았다. 반도체 기판 중심 수요가 줄고 재고 조정까지 이어졌다.

2023-04-26 16:16:45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車 산업 국내 경제 성장 견인…기아 역대 1분기 최대 실적

기아가 글로벌 시장 판매 증가와 고수익 차량 중심의 제품 믹스 개선, 환율 효과 등에 힘입어 올해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기아는 26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1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0% 증가한 76만8251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23조69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조8740억원으로 78.9% 늘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105.3% 증가한 2조119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등 수익성지표는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로 지난해 4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12.1%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기아 관계자는 지난 1분기 실적과 관련해 "견조한 수요가 유지된 가운데 생산 정상화 및 가용 재고 확대로 판매가 증가했다"며 "고수익 차량 중심 판매에 따른 판매 가격 상승, 인센티브 절감 등 수익 구조가 개선된 가운데 우호적 환율 영향이 더해져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아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올해 목표 달성도 가능하다는 분위기다. 2분기는 연간 자동차 판매 사이클의 최성수기로 진입하는 만큼 생산 확대와 친환경차, 고수익 RV 모델 중심의 판매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주우정 기아 재경담당 부사장은 "공급이 무리 없는 상황에서 판매 믹스 개선 요인이 여전하고 올 초 악화 요인으로 얘기했던 것들이 지난해보다는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주 부사장은 "전기차 배터리의 주요 원재료인 니켈·리튬 가격은 시장 시세가 훨씬 낮아졌다"며 "인센티브는 강력한 제품력과 브랜드 파워를 지키고자 하는 의지, 내부 관리가 여전히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요자 중심의 시장으로 전환되더라도 판촉 관리를 경쟁력 있게 가져가면 올해 예상했던 연간 계획은 큰 차질 없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등 전기차 관련 우려에 대해 주 부사장은 "전기차 부문은 흑자를 실현시키고 있었고 경쟁력을 갖춘 상태에서 원가 경쟁력 노력을 계속하면 우위를 지키는 데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기차 판매 목표와 관련해서는 "EV9, 니로EV 등 신차 출시 효과에 힘입어 6만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1분기 4만대, 2분기 6만대 이상, 하반기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전기차 판매가 늘어 25만대 판매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는 판매와 수익성 향상의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는 미국 시장에서 인기 SUV 텔루라이드의 생산 물량을 확대하는 동시에, 각 차급별 주력 SUV들을 중심으로 고수익 차종 판매 확대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유럽과 인도에서도 스포티지, 셀토스 등 수익성이 높은 SUV 차종 판매 확대에 집중하고, EV6 GT·EV6·EV5(중국) 등 핵심 전기차를 각 시장에 순차적으로 투입해 친환경차 판매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2023-04-26 15:45:52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아우디가 답하다] 전기차 에너지가 진짜 친환경인가? 뉘른베르크 차징허브

전기차 보급에서 가장 큰 난제는 충전 인프라다. 원활한 운행을 위해서는 급속 충전이 가능해야하고, 충전할 수 있는 장소도 많이 필요하다. 진정한 친환경을 위해서는 어떤 에너지를 사용하는지도 중요한 숙제다. 아우디 차징 허브는 해답을 제시한다. 급속 충전 기술은 물론 어떻게 다양한 장소로 확대할지, 또 에너지를 얼마나 친환경적으로 수급해 저장할지를 구상했다. 뉘른베르크에 있는 차징 허브는 도심 외곽 한적한 공간에 설치됐다. 작은 건물과 충전기 6대, 그리고 주차장으로 구성된다. 차징 허브는 특별한 설비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자동차에서 사용을 끝낸 폐배터리로 만든 모듈식 큐브가 핵심이다. 심야를 포함해 전기를 많이 사용하지 않는 시간을 이용해 충전, 전기차가 충전할 때는 800V로 에너지를 쏴주는 방식이다. 충전시간은 10%에서 80%까지 불과 18분. 충전이 끝나면 차량을 이동 주차해달라는 알림이 전달된다. 아우디 차주에는 요금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덕분에 어디든 설치할 수 있다는 게 최고 장점이다. 다른 충전 사업자와 같이 빌딩에 설치할 수도 있고, 별도 독립 공간에도 모듈만 설치하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위해 대규모 공사도 필요치 않고, 향후 사회적 문제로 떠오를 폐배터리 처리 문제도 해결 가능하다. 친환경 에너지 발전 설비에서 직접 충전한 큐브를 차징 허브로 공급하는 방식을 사용하면 완전한 '넷제로'도 가능하다. 활용도도 많다. 아우디는 일단 뉘른베르크 차징 허브를 럭셔리한 휴식 공간으로 조성했다. 2층에 올라가면 편의 시설과 함께 아우디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기기를 설치했다. 아우디는 추후 차징 허브를 슈퍼마켓을 비롯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공간과 결합할 계획이다. 다른 충전 사업자와 같이 평범한 빌딩 공간에 설치할 수도 있지만, 별도 공간을 조성해 다양한 사업으로 확대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김재웅기자=뉘른베르크(독일) juk@metroseoul.co.kr

2023-04-26 15:45:50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사상 최대' 현대차그룹, 1분기 영업익 6조 돌파…2분기 전망 '맑음'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경기 침체 등의 악재속에서 한국 경제를 견인하는 선두마차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반도체 수출 급감으로 한국의 수출이 5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이어가고 있지만 현대자동차그룹은 완성차 품질 경쟁력 향상과 미래성장동력 확보로 경제를 지탱하는 핵심 기업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현대차와 기아의 실적 반등에 힘입어 현대차그룹은 올해 1분기 창사 이래 처음으로 6조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사상 최대' 현대차그룹 1분기 영업익 6조원 돌파 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1분기 영업이익 3조592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86.3%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같은 기간 매출은 37조7787억원으로 24.7% 늘었다. 현대차의 1분기 영업익은 2010년 새 회계기준(IFRS) 도입 이후 역대 최대 1분기 실적으로, 기존 상장사 1위였던 삼성전자의 1분기 잠정 영업이익(6000억원)을 훌쩍 뛰어넘었다. 영업이익률 역시 최고 수준인 9.5%를 기록했다. 기아는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1분기보다 29.1% 오른 23조6907억원, 영업이익은 78.9% 증가한 2조8740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기아의 영업이익은 총 6조4667억원을 기록했다. 양사의 합산 분기 영업이익이 6조원을 넘은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자동차 부품 계열사 현대모비스는 같은 기간 4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해소와 친환경차 전동화 부품 생산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1분기 매출 14조6670억원, 영업이익 418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29.7%, 8.1%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8418억원으로 작년보다 61.6% 늘어났다. 현대차그룹의 철강 제조업체 현대제철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조3891억원, 영업이익 3339억원, 당기순이익 2178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4분기(5조9800억원)보다 6.8%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마이너스였던 영업이익률과 당기순이익률은 각각 5.2%, 3.4%를 기록했다. 오는 27일 실적 발표 예정인 현대글로비스의 실적까지 합산한다면 현대차그룹의 실적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현대글로비스의 1분기 실적을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3% 감소한 6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12% 줄어든 39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분기 전망도 '맑음' 현대차그룹의 실적을 견인하고 있는 현대차와 기아는 2분기에서 실적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수급 안정화와 연간 자동차 판매 사이클의 최성수에 진입하는 만큼 생산량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가동률 개선으로 생산이 확대되고 있고, 2분기는 계절적 성수기에 해당해 향후 실적 역시 양호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지정학적 영향과 인플레이션 확대, 금리 인상에 따른 수요 위축 우려 등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환율 변동성, 업계 내 경쟁 심화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 등 부담요인도 있다고 분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반도체 공급 부족 상황이 개선됨에 따라 생산이 확대되고 있으나 주요 시장의 재고 수준은 여전히 낮아 향후 견조한 대기수요를 바탕으로 판매 증가가 예상된다"며 "다만 지정학적 리스크와 금리 인상 등 경영 불확실성으로 인한 수요 감소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두 번째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6의 글로벌 판매 본격화, 고성능 모델 아이오닉5 N과 신차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출시를 통한 전기차 판매 확대, 5세대 완전변경 싼타페 글로벌 출시 등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으로 믹스를 개선해 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방어에 집중할 방침이다. 기아는 2분기 최대 생산 및 판매를 통해 글로벌 전 지역에 걸친 높은 대기 수요를 빠르게 해소하고 친환경차와 고수익 레저용 차량(RV) 모델 중심의 판매 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미국 시장에서는 인기 SUV 텔루라이드의 생산 물량을 확대하고 유럽과 인도에서도 스포티지, 셀토스 등 수익성이 높은 SUV 차종 판매 확대에 집중한다. EV6 GT, EV6, EV5(중국) 등 핵심 전기차를 각 시장에 순차적으로 투입해 친환경차 판매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고금리·고물가 추세와 국제적 긴장 상황이 이어지는 등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지만, 판매 성수기 진입과 강한 수요 지속에 따른 판매 물량 증가, 고수익 SUV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 플래그십 전기 SUV EV9의 성공적 출시 등에 힘입어 수익 확대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와 기아가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히 판매량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같은 상승세는 계열사들로 이어져 전체 실적이 올라가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3-04-26 15:19:35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보잉, KEIT·KIAT와 MOU 체결…한국 항공우주 산업 발전 도모

보잉은 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및 산업기술진흥원(KIAT)과 공동 연구개발 범위를 확대하고 항공 기술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현지시각) 밝혔다. 3사는 상용 항공기 제조를 위한 첨단 생산 체계와 도심항공모빌리티(UAM), 항공우주 반도체 및 항공우주 분야 인재 육성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MOU 체결식은 대한민국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순방 일정 중에 진행됐으며, 에릭 존(Eric John) 보잉코리아 사장, 전윤종 KEIT 원장 및 민병주 KIAT 원장이 참석했다. 3사는 대한민국 항공우주 산업 발전과 보잉의 미래 항공우주 기술력 강화라는 공동 목표하에 공공 및 민간 부문에서 협력 기회를 도출할 예정이다. 에릭 존 보잉코리아 사장은 "보잉의 항공우주 산업 전문성과 한국의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급성장하는 대한민국 항공우주 분야를 계속해서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MOU를 계기로 한국의 항공우주 공급망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KEIT는 보잉과 협력할 한국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물색하고, KIAT는 항공기 첨단 부품에 대한 연구개발 및 상용화와 관련된 협력 분야 발굴에 주력할 예정이다. 보잉은 지난 15년간 50개 이상의 한국 공급업체에 40억 달러 이상 지출하는 등, 한국 내 입지를 강화하고 한국 기업들과 협력하며 항공우주 기술력을 강화하려는 노력을 지속해 왔다. 보잉은 2019년 보잉한국기술연구센터(BKETC)를 개소하고 자율비행, 인공지능, 항공전자공학,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리눅스, 모빌리티 플랫폼, 스마트 캐빈, 스마트 팩토리 등 전략적 기술 연구를 진행해 오고 있다.

2023-04-26 15:03:56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아우디가 답하다] 사람과 로봇이 공존 가능할까? 아우디스포트 뵐링어 호페 공장

완성차 업계가 직면한 전동화 시대 또다른 난제는 일자리, 그리고 럭셔리카 방향성이다. 전기차 특성상 자동화 생산이 불가피하지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외면할 수는 없다. 그저 '찍어낼' 수밖에 없는 전기차에서 수작업으로 만드는 명품 슈퍼카, 하이퍼카 감성을 기대하기도 쉽지 않다. 독일 네카쥴름에 있는 아우디스포트 뵐링어 호페 공장은 답을 찾았다. 숙련된 사람은 여전히 명품차를 만드는데 꼭 필요하다는 것을, 수작업을 통해 전기차도 명품차로 만들 수 있음을 증명했다. 뵐링어 호페 공장은 아우디 R8을 생산하던 자회사 아우디 스포트의 수제 제작 거점이다. 알루미늄을 비롯해 카본 등 다양한 소재로 만들어야 하는 차체는 물론 V10 엔진까지도 직접 만들었다. 여전히 공장은 기계 소리보다 작업자들이 대화하는 소리가 더 클 정도였다. 어쩌면 자동화가 필수적인 e트론 GT를 생산하라는 임무가 청천벽력이었을 것. 그러나 뵐링어 호페 공장은 오히려 e트론 GT 생산으로 고용을 400명이나 더 늘렸다며 볼프강 샨츠 공장장은 웃으며 말했다. 일단 생산량을 늘린 영향이 크다. e트론 GT를 위해 조립 라인을 확대하면서 사람이 더 필요해졌다. 아직 공장 가동 시간도 주5일로 최소화한 상황, 생산량이 더 늘어나면 인력을 더 늘려야 하는 상황이다. 비용은 최소화했다. 컨베이어 벨트를 까는 대신 AGV 를 활용했다. 이를 통해 단순히 증설 비용을 아끼는 것뿐 아니라 기존 R8 생산 라인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었다. 상품성도 극대화했다. 이미 수제차를 만들면서 실력을 증명한 작업자들이 e트론 GT를 조립하면서 명품차 DNA를 미래로 이어갈 수 있게 했다. 심지어는 도색 전 차체 표면을 다듬는 일도 사람이 직접 한다. 실제로 뵐링어 호페 공장 작업자들은 눈빛부터 달랐다. 공장을 둘러보는 일행에 작은 웃음으로 인사를 전하다가도 조립할 차량이 다가오자 진지한 표정으로 일어서 팀원들이 일제히 작업대로 이동했다. 오조립 가능성은 없다고 단언했다. 잉골슈타트 등 공장과 마찬가지로 부품 관리가 완전히 자동화됐기 때문. 종전까지는 불가피하게 수작업으로 진행하던 일부 공정을 e트론 GT 생산을 계기로 자동화하면서 정확도를 더욱 높일 수 있었다. 그 밖에도 뵐링어 호페 공장은 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했다. 데이터를 축적해 공정 기술 개선에 활용하고, VR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차량 조립 교육도 진행 중이다. 사람과 로봇이 공존할 수 있는 청사진을 만들어 놓은 셈. 뵐링어 호페 공장이 만든 미래는 아우디 전체 공장으로 이식될 예정이다. 아우디에 따르면 AGV를 비롯한 다양한 새 기술이 뵐링어 호페 공장에서 먼저 도입 후 아우디 공장으로 확대 적용된바 있다. /김재웅기자=네카쥴름(독일) juk@metroseoul.co.kr

2023-04-26 15:00:53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공기업] 인천공항공사, 스타트업 육성사업 IR 대회 개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스타트업 육성을 통한 민간-공공기관 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 25일 인천시 연수구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인천공항 ICN-LAB 스타트업 육성사업 IR(기업설명)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희정 부사장, 인천테크노파크 이주호 원장을 포함해 ICN-LAB 스타트업 육성사업의 지원대상인 스타트업 7개사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사업 경과를 발표하고 투자를 유치하는 IR(기업 설명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시행 결과 우수 스타트업 4개사가 선정되었으며, 이들 기업에는 대상 2000만원(가제트코리아(주)), 최우수상 1천만원((주)바이오트코리아), 우수상 5백만원((주)복용, 에너지테크)으로 총 4천만원의 추가 지원금이 전달됐다. 대상을 수상한 가제트코리아의 경우, 사업아이템은 eSIM 기반 글로벌 로밍 테이터 마켓이며, 사업모델 타당성과 성장가능성 등에서 평가진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바이오트코리아(원격 검체채취로봇), 복용(스마트모빌리티 공유형 IoT 키오스크 서비스), 에너지 테크(태양광 및 태양열 에너지를 이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ICN-LAB 스타트업 육성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시행해 온 공사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육성사업으로, 올해는 공항 연계 4대 분야(친환경공항, 스마트공항, 문화예술공항, 무장애공항) 스타트업 10개사를 선발해 ▲사업화 지원금 ▲맞춤형 멘토링 ▲인천공항의 시설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기술 실증 지원 등 총 5억원 규모의 성장 프로그램을 지원해 오고 있다. 공사는 지난 2019년부터 스타트업 50개사를 선발해 총 31.5억원의 성장자금을 지원했으며, 그 결과 ▲매출 창출 440억원 ▲투·융자 유치 232억 ▲신규고용 창출 219명 ▲지식재산권 등록 109건 등의 지원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공사는 오는 27일 인천국제공항 내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에서 인천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ICN-LAB 스타트업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벤처투자시장의 위축으로 자금난이 가중된 스타트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지원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희정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사장은 "공사는 앞으로도 우수 스타트업들이 인천공항을 발판으로 삼아 전 세계를 무대로 도전하고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26 14:59:51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