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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기술체계 공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30일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의 독자 기술 체계를 공표했다. 한국타이어는 현재 보유한 업계 최고 수준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 기술력을 더 높은 차원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더욱 정교한 기술 체계를 정립했다. 새롭게 정립된 기술 체계는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iON Innovative Technology)로 명명됐다. 아이온은 한국타이어 자체 성능 테스트 결과 자사 내연기관 타이어 대비 실내 소음 최대 18% 감소, 타이어 수명 최대 15% 상승, 주행 안정성 최대 10% 향상, 전비 효율 최대 6% 증가라는 우수한 성능 지표를 나타내며 전기차에 최적화된 특화 기술 개발의 성과와 중요성 및 필요성을 입증했다.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는 전기차 특성을 고려해 개발한 4대 핵심 타이어 기술로 구성됐다. 저소음 특화 기술을 의미하는 '아이 사운드 앱소버'(i Sound Absorber), 타이어 수명 관련 기술을 뜻하는 '아이 슈퍼 마일리지'(i Super Mileage), 타이어 접지력 관련 기술인 '아이 퍼펙트 그립'(i Perfect Grip), 낮은 회전저항 기술인 '아이 익스트림 라이트니스'(i Extreme Lightness)로 분류되며, 그 밑에 총 15개의 세부 기술 요소로 세분화했다.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는 아이온에 적용된 총 58건의 상용화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아이온에는 저소음 실현을 위한 특허 9건, 타이어 수명 강화를 위한 특허 11건, 접지력 성능 강화를 위한 특허 23건, 회전저항 관련 특허 15건이 적용됐다. 한국타이어는 이를 기반으로 향후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연구개발이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고객 커뮤니케이션에도 적극 활용해 전기차 특성 및 전용 타이어의 필요성에 대한 고객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모빌리티 업계 전동화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회사의 혁신 기술력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2023-08-30 16:18: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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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배터리 공세에 포트폴리오 다변화 드라이브 거는 K-배터리

중국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글로벌 점유율을 빠르게 높여가고 있는 가운데 국내 배터리 업체들의 '위기론'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국내 배터리 업계는 LFP 배터리 개발·상용화를 서두르는 한편 다양한 배터리 라인업을 준비하며 대응에 나서고 있다. 30일 에너지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중국 CATL의 시장 점유율은 36.8%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35.4% 대비 1.4% 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뒤이어 중국 배터리 업체인 BYD가 15.7%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CATL의 상반기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112GWh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56.2% 늘었으며, BYD 는 102.4% 급증한 47.7GWh로 집계됐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시장에서는 두 회사가 상대적으로 중국 내수 시장에서 거두는 점유율이 높기 때문에 국내 업체들과 단순 비교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상황이 달라졌다. CATL, BYD, 고션하이테크(Gotion High Tech) 등이 시장에 내놓는 LFP배터리의 성능이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 기술을 바짝 추격하고 있으며, 완성차 업체들도 가성비 전기차를 내놓기 위해 저렴한 LFP 배터리를 수급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중국 시장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점유율에서도 1위인 LG에너지솔루션( 28.7%)을 CATL이 27.2%의 점유율로 바짝 추격하는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이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점유율 1.2%p 하락한 반면, CATL은 6.7%p 상승했다. 그 뒤를 잇는 배터리 업체는 파나소닉 15.8%, SK온 11.1%, 삼성SDI 8.7% 등이다. LFP 배터리는 겨울철 등 저온에서 에너지 효율이 떨어진다는 점과 짧은 주행거리가 단점으로 꼽혀왔지만 단점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CATL은 10분 충전에 400㎞까지 달릴 수 있는 LFP 배터리 '선싱(神行·Shenxing)'을 공개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CATL은 '선싱'을 15분간 완전 충전하면 최대 주행거리가 700㎞에 달하며 영하 10도 추위에도 30분 만에 80% 가량 충전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여기에 LFP 배터리는 코발트와 니켈 등이 들어가지 않아 양산이 쉽고 안전성이 높아 '전기차 안전'에 민감한 소비자들에게도 관심을 끈다. 아직은 LFP 배터리에 비해 NCM 배터리가 프리미엄 전기차에 채택되고 있지만 완성차 업체들 간의 가격 경쟁으로 LFP 배터리에 대한 니즈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국내 배터리 업계도 이러한 상황을 인지하고 LFP 배터리 개발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삼성SDI는 LFP 배터리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SDI는 울산 공장에 LFP 배터리 생산설비를 구축 협의 중이며, 보급형과 저가형으로 배터리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것을 논의하고 있다. 최근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기존 삼원계에서부터 보유한 당사의 공법과 소재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에너지밀도, 품질 안전성 등 장점을 살려 LFP 배터리에서도 차별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 난징 공장의 에너지저장장치(ESS) 라인 일부를 LFP 라인으로 전환하기고 전기차용 LFP 배터리 제품을 2025년까지 양산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으며, SK온도 중저가 배터리 라인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국내 업체들은 기존의 NCM 배터리에서 코발트를 뺀 '코발트 프리' 배터리를 비롯해 미드니켈 배터리 개발 연구에 들어갔다. 상용화 시점은 2025년 이후로 예상되고 있다. 정부도 에너지 밀도를 높인 하이니켈 양극재와 광물 소재 수급 위험을 줄이기 위한 나트륨 이온전지 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한국 업체들이 LFP 배터리 개발 후발주자이긴 하지만 빠른 상용화가 가능한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며 "LFP를 비롯해 여러 배터리 라인으로 상품 다각화를 시도해 장기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08-30 16:06:0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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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으로 상승 분위기 확실해진 메모리 반도체, 실적 회복 눈 앞

메모리 반도체 시장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인공지능(AI)이 빠르게 확대되면서다. 본격적인 실적 개선은 아직까지 불투명하지만, 머지 않았다는 데에는 의견이 모이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HBM 양산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처음 HBM을 개발한 회사로, HBM3을 이천 캠퍼스에서 먼저 양산하고 최신 AI 반도체에 공급해왔다. 주문량이 급증하면서 HBM3E 개발을 먼저 마무리했고, 청주캠퍼스에 있던 낸드팹인 M15까지 HBM 장비를 들여 생산량을 크게 늘릴 계획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도 연내 HBM3를 공급할 준비를 마쳤다. 양산까지는 다소 늦었지만, 내년까지 생산량을 2배 이상 확대한다는 목표로 패키징을 담당하는 온양캠퍼스와 천안캠퍼스에 대한 투자도 확대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HBM은 고대역폭 메모리로, D램을 쌓아서 만든다. 인공지능 반도체인 엔비디아 A100 등 시리즈에 탑재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점유율 90% 이상을 양분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HBM 효과는 이미 증명됐다. 트랜드포스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전세계 D램 매출은 전분기보다 20.4%나 증가했다. D램 가격이 더 떨어졌지만, 가격이 비싼 HBM 비중이 대폭 늘어난 영향이다. 하반기부터는 HBM을 통한 실적 개선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AI반도체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업인 엔비디아가 지난 분기 시장 기대치를 한참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다. 엔비디아 실적 개선은 곧 HBM 판매 증가로 이어진다. 다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실적을 크게 높일 수 있을지에는 여전히 의문이 크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이 3분기에도 2조원에서 3조원 수준 적자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SK하이닉스 역시 2조원 가까운 적자를 내다보는 시각이 많다. 상반기보다는 적자 규모가 크게 줄어들긴 했지만, 연간 흑자도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얘기다. 반도체 가격도 바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디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DDR4 8Gb 가격은 1.4달러 수준이다. DDR4 16Gb와 DDR5 등 고성능·고용량 제품 비중이 늘어나고는 있지만, 전방 산업 수요가 중국 경기 침체 등으로 위축되면서 좀처럼 수요도 늘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그나마 감산 효과 덕분에 하락세가 멈춰섰지만, 수요도 적어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낸드플래시가 특히 심각하다는 분위기다. 가격도 크게 떨어진 상태로, 상반기와 다르지 않은 실적이 예상된다. 서버 업계가 AI 투자 비용 증가로 낸드 구매를 줄이고 있는 것도 원인으로 지목된다. 그나마 4분기부터는 상승기로 접어들 수 있다는 전망도 힘을 얻고 있다. 무역협회도 반도체산업협회 전망을 빌려 10월부터 메모리 가격이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글로벌 경기 침체가 완화되면서 전방산업이 다시 활기를 되찾기 앞서 반도체 수요가 돌아올 수 있다는 이유다. AI 반도체 경쟁도 메모리 시장에는 긍정적이다. 엔비디아 제품이 지나치게 비싼 가격으로 보급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 경쟁사들이 잇따라 저렴하고 성능 좋은 제품을 내놓고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HBM이 필수적인 만큼 시장 규모도 크게 늘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2023-08-30 16:04:5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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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13편 선정·시상

총 58건 아이디어 접수…대상 3·최우수상 4·우수상 7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제31회 중소벤처기업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최종 수상작 13편을 선정하고 시상했다. 30일 중진공에 따르면 1991년부터 기관 사업에 반영할 수 있는 아이디어 또는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국민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공모전은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보고서, 영상, 웹툰으로 공모분야를 확대했다. 또한, 아이디어의 활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1차 심사를 통과한 접수작은 내부 심사의견을 제공해 아이디어를 고도화하는 '해커톤 방식'을 적용했다. 이번 공모전은 총 58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중진공은 대국민 온라인 평가와 전문가 심사 등을 종합해 대상(300만원) 2편, 최우수상(200만원) 4편, 우수상(100만원) 7편을 최종 선정했다. 대상은 ▲친환경 패키지 생산·수요 기업에 대한 바우처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글로벌 수출역량 강화를 제안한 노유정·오진솔 ▲중소기업 인식개선을 주제로 직접 작사·작곡한 음원을 활용해 영상콘텐츠를 제작한 이승빈·이기원·이재웅씨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에는 ▲디지털 플랫폼(메타버스)를 활용한 글로벌 진출 단계별 지원방안(이승빈) ▲고비즈타운 내 메타버스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제안(양민석·김나연·백종현) ▲중기시그널 영상(김민채·김나은·박지현) ▲중소기업 인식개선을 위한 4컷 웹툰(최혜정·최혜선)으로 총 4편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사용자 경험 기반 통합 플랫폼 '중요해'구축 방안(김푸름)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시장진출을 위한 'NON-STOP 컨설팅'(남가림·권용해·박준권) ▲중소·벤처 50+ 달성을 위한 중진공 수출플랫폼(KEP) 구축(이준섭·임제연·박준석)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챗봇 이용의 편의성 증대 및 활성화 방안(홍승연·김영범·김지수) ▲B2B 마켓플레이스 고비즈코리아 모바일 어플 개선방안(김채은·박유정·이지희)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기업인력애로센터 앱 서비스 (문헌규·장영배·조현우) 영상 분야 ▲너 F야?(은지윤·이원정)로 총 7편이 수상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세계 경기 둔화 및 공급망 불안 등 어려운 수출 여건 속에서도 중소벤처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국민의 아이디어를 적극 활용해 중소기업을 지원하겠다"며 "청년일자리·중소기업 인력난 등 일자리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8-30 15:39:4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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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궁·능 복원 현장 환경 개선 위해 친환경 컬러강판 지원

포스코와 포스코스틸리온은 문화재청과 궁·능 등 문화재 수리현장 디자인환경 개선 및 친환경 강재 사용·순환 활성화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30일 밝혔다. 포스코는 이번 협약을 통해 궁·능 보수현장 디자인환경 개선을 위해 포스코스틸리온이 개발한 아트펜스 강판을 제공한다. 아트펜스는 디자인과 예술성이 가미된 공사 가림막을 말한다. 포스코는 강재사용 절감을 위해 고강도 강재를 제공하고 구조설계 검토도 지원한다. 보수 시 발생하는 폐철 재활용 활성화에 대한 협업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궁·능 문화재 공사는 장기간 진행되는 특성상 기존 판넬과 시트지 형태의 공사 가림막으로는 내구성이 떨어지고 경관이 저해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포스코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부식에 강한 특수 철강재인 포스맥(PosMAC) 위에 포스코스틸리온의 포스아트 기술을 적용한 아트펜스를 최초로 지원할 예정이다. 포스아트는 생생한 색상과 섬세한 질감 표현이 가능하고 기존 대비 해상도가 최대 4배 이상 높은 고해상도 프리미엄 잉크젯 프린트 강판이다. 포스코는 지난해 착공한 덕수궁 선원전 권역 복원현장과 올해 말 착공 예정인 경복궁 영훈당 복원현장에 아트펜스를 지원한다. 궁·능 홍보대사인 이명호 작가가 아트펜스 디자인 제작에 참여한다. 포스코는 강재연구소는 궁·능 전통 철물의 보존·연구·활용을 위해 종묘 정전에서 수습된 전통 철물 물성에 대해 문화재청과 공동연구하고 포스코 역사박물관에 전시할 계획이다. 오도길 포스코 강건재마케팅실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재 복원 현장에 포스코의 강재와 기술을 지원하고 문화자원에서 발생한 폐철을 재활용하는 것은 선순환 구조의 좋은 사례로 여겨진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가치가 창출되고 발전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협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앞으로도 공공시설물을 중심으로 철의 내구성과 심미성 및 친환경성을 바탕으로 세상에 새로운 가치를 더해가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2023-08-30 15:03:5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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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50도 낮은 도장 열처리 기술 개발…탄소중립 달성 위한 기술 진화

현대자동차가 자동차 도장 공정에서 에너지 소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새로운 도장 기술을 공개했다. 자동차 도장 공정은 크게 전처리, 하도도장, 중도도장, 상도도장 등 네 단계를 거쳐 완성된다. 이 과정에서 고온 처리를 통해 입혀진 도료를 단단하게 굳히는 공정을 '경화 공정'이라고 한다. 현대차는 기존 140℃에서 20분 동안 이뤄지던 상도 경화 공정을 90℃에서 20분 동안 진행하면서도 동일한 도장 품질을 유지하는 도료 기술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에너지 소비를 획기적으로 줄여 탄소배출 저감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기존 도료에는 약 140℃ 이상에서만 경화되는 멜라민이 함유돼 있었지만 현대차가 새로 개발한 도료에는 멜라민 대신 90℃ 이상에서 경화되는 이소시아네이트 성분을 적용했다. 50℃나 더 낮은 온도에서 경화되는 새로운 도료 활용으로 온도를 과도하게 높일 필요가 없어지면서 생산과정에서의 에너지 소모를 크게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실제로 도장 공정은 자동차 제조 공정 가운데 가장 많은 에너지(약 43%)를 사용하고 그에 따른 탄소 배출도 가장 많은 공정으로 꼽힌다. 이번 도료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이 부문에서 탄소 배출과 가스 사용량을 각각 40%가량 절감, 현대차가 한 해 동안 배출하는 CO2 중 1만6000여 톤을 저감하는 효과를 기록할 것으로 회사 측는 전망했다. 저온 경화 기술은 탄소 저감뿐만 아니라 도장 품질 향상에도 큰 효과를 도모할 수 있다. 기존 고온 경화 공정에는 차체와 재질이 다른 플라스틱 범퍼나 휀더 등은 적용하기 어려워 협력사에서 도장된 채로 받아서 조립했지만 저온 경화 공정을 적용하면 복합재로 이뤄진 부품도 한 번에 도장 및 경화가 가능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차체와 범퍼 등의 색상이 달라지는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다양한 재질이 적용될 PBV나 UAM 등 미래 모빌리티의 도장에도 광범위하게 기술이 활용될 것"이라며 "울산 5공장에 이 기술을 시범 적용해 제네시스 G80 차량을 시험 생산했으며 지속적으로 운행 및 모니터링하면서 기술의 본격 적용 가능성을 평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08-30 14:43: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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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경제 불안 요인에...韓기업 "장기화시 실적 우려 50% 이상"

최근 중국경제에 켜진 경고등에 우리 기업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30일 발표한 '최근 중국경제 동향과 우리 기업의 영향' 자료를 통해 중국경제가 직면하고 있는 불안 요인으로 부동산시장의 금융 불안, 내수소비 위축, 하반기 실적반등을 노리는우리기업들에게 부정적 영향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중국경제 불안은 부동산에서 시작됐다. 중국 최대 부동산업체 비구이위안이 채무불이행 위험으로 부동산 시장의 금융 불안에 따른 경기침체가 예상되면서 내수소비도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다. 리오프닝 효과로 4월 18.4%까지 올랐던 소매판매 증가율이 7월에는 2.5%로 떨어졌고, 높은 청년 실업률에 디플레이션 우려까지 겹쳐 소비심리가 부진한 상황이다. 산업부문도 생산증가율, 제조업 PMI, 수출실적 모두 부진한 모습이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우리기업들이 중국경제 회복을 계기로 하반기 경기반등을 노리고 있으나 오히려 중국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시름이 더욱 깊어지는 상황"이라며 "중국경제가 둔화되면 우리기업들은 실적 측면에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기업 10곳 중 8곳 "매출·실적에 영향" 있거나, "장기화될 시 영향 우려중" 중국경제의 불안 요인은 이미 우리기업들에게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대한상의가 대중국 수출기업 302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중국 경기상황이 기업 실적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질문에 32.4%는 '이미 매출 등 실적에 영향', 50.3%는 '장기화시 우려'라고 답해 대다수 기업이 영향을 받거나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나타났다. 가장 우려되는 중국경제의 불안 요인으로는 '중국 내 소비침체'가 33.7%,'산업생산 부진'이 26.7%로 나타났다. 이어서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가 20%, '통관절차·무역장벽 강화'가 19.6%로 응답됐다. 대외 리스크보다 중국 내부의 경기상황 악화를 더욱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시장에서의 연초 목표 대비 현재까지 경영실적을 물으니 과반이 넘는 기업이 '목표대비 저조'(37.7%) 또는 '매우저조'(14.7%)라고 응답했다. 이어'목표수준 달성'은 45%, '초과달성'(2.3%) 혹은 '크게 초과 달성'(0.3%)이라 응답한 기업은 2.6%에 그쳐 리오프닝 기대감에 비해 실적이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올해 1~7월 대중국 수출은 전년 대비 25.9%로 크게 감소했다. 중국경제 불안 요인에 대응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전략으로는 ▲제3국으로 판로 다변화(29.7%), ▲생산시설 제3국 이전(6.3%)과 같은 탈중국 전략과 ▲중국시장에서 품목 다변화(18.7%), ▲가격경쟁력 강화(20.0%) 같은 중국 집중 전략이 비슷하게 나타났다. '특별히 준비하고 있는 대응방안이 없다'는 답변도 25.0%로 적지 않았다. 김현수 대한상의 경제정책팀장은 "최근 중국 경기부진의 원인이 디레버리징(부채 축소)과 같은 장기적 구조조정의 과정이라는 관측도 있어서 긴 호흡으로 대응방안을 생각할 필요가 있다"며 "중국시장을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판로나 생산기지를 다각화 하는 China Plus One 전략이나 확실한 경쟁우위를 갖는 초격차 기술혁신 전략 등 기업상황에 맞는 다양한 옵션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23-08-30 13:29:1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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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포켓몬 스페셜 에디션 굿즈 판매…"온라인샵 오픈"

티웨이항공은 최근 포켓몬 스페셜 에디션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 '티웨이항공 온라인샵'을 개설했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온라인샵에서 포켓몬 스페셜 에디션 굿즈 시리즈인 '피카츄제트TW 모형 항공기(B737)', '파우치형 담요', '메탈 키링', '젤펜 3종 세트'를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포켓몬 스페셜 에디션 굿즈는 국제선 항공편 기내에서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기내에서도 인기 상품은 금방 품절돼 굿즈 구매를 못한 승객이 아쉬워하는 등 일부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온라인샵 오픈으로 국제선을 포함한 국내선 탑승객도 품절 걱정 없이 누구나 쉽게 포켓몬 스페셜 에디션 굿즈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국내선 및 국제선 탑승 후 7일 이내에 온라인샵에서 항공편 예약번호를 입력해 주문하면 된다. 택배로 배송할 수 있어 친구나 지인에게 선물하기도 쉽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말 국내 항공사 최초로 주식회사 포켓몬(The Pokemon Company)과 파트너십을 맺고 포켓몬 래핑기 '피카츄제트TW'를 선보인 바 있다. 티웨이항공은 인천공항의 티웨이항공 탑승수속 카운터도 포켓몬 스페셜 에디션 디자인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2023-08-30 13:05:3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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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23' 10월 美 개최

삼성전자가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23(SDC23)'을 10월 5일(미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 센터(Moscone Center)에서 개최한다. SDC23은 사전 신청을 통해 누구나 오프라인 현장에 참석할 수 있다. 2013년 시작돼 올해로 9번째를 맞는 SDC는 전세계 개발자들의 축제로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서비스·플랫폼 비전과 혁신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글로벌 행사다. 삼성전자는 SDC23에서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먼저, 올해 SDC는 삼성전자 DX부문장 한종희 부회장의 기조연설로 막을 연다. 한 부회장은 플랫폼 혁신과 에코시스템 강화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삼성전자의 비전을 발표한다. ▲스마트싱스(SmartThings), 삼성 녹스(Knox), 빅스비(Bixby) 등 전사 플랫폼 혁신 ▲타이젠 기반의 스크린 경험 확장 ▲갤럭시 One UI를 통한 고객 경험 차별화 ▲헬스와 홈(Health & Home) 경험의 진화 등 각 분야별 전략도 삼성전자 임직원들을 통해 소개된다. 차세대 연결 경험 제공을 위한 개발자·파트너들과의 협력 방안과 관련 소프트웨어·서비스·플랫폼의 업데이트 계획도 공유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삼성전자의 최신 소프트웨어 기술 시연과 개발 툴킷(Toolkit) 공유 등 다양한 세션이 함께 운영된다. 코딩에 관심 있는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운영되는 '코드 랩(Code Lab)'을 통해 직접 코딩에 참여해보고 삼성전자 개발자들에게 관련 멘토링도 받을 수 있다. SDC23 참가를 원할 경우 삼성 개발자 사이트에서 사전 신청을 하면 된다. 지난해는 초청에 의해서만 참석이 가능했다. SDC23의 기조연설과 주요 세션들은 행사 시점에 삼성전자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SDC23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국내에서 개최하던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인 SSDC(Samsung Software Developer Conference)를 금년부터 글로벌 SDC와 연계해 SDC Korea(11월 14~15일)로 명칭을 바꿔 개최할 예정이다.

2023-08-30 13:02:0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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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9월 경기전망지수 83.7…두달만에 80p대 회복

중기중앙회 조사…8월 경영애로 '내수부진' 가장 높아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SBHI)가 두달만에 80p대를 회복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3055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9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9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는 전월대비 4.0p 상승한 83.7로 나타났다. 7월(79.1), 8월(79.7) 이후 2개월 만에 80p대를 회복한 결과다. 전년동월대비 0.5p 상승했다. 이 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본 업체가 그렇지 않은 업체보다 더 많다는 의미다.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를 뜻한다. 제조업의 9월 경기전망은 전월대비 6.5p 상승한 87.1이다. 비제조업은 2.9p 상승한 82.2로 조사됐다. 건설업(82.6)은 전월대비 5.6p 하락했다. 서비스업(82.1)은 전월대비 4.7p 증가했다. 제조업에서는 ▲의료용 물질과 의약품(88.9→104.7, 15.8p↑) ▲자동차·트레일러(80.3→93.0, 12.7p↑) ▲인쇄 및 기록매체 복제업(70.2→82.3, 12.1↑)을 중심으로 18개 업종이 전월대비 상승했다. 반면 ▲가구(72.5→68.1, 4.4p↓)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과 통신장비(82.7→81.9, 0.8p↓) 등 5개 업종은 전월대비 하락했다. 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88.2→82.6)이 전월대비 5.6p 하락했고 서비스업(77.4→82.1)은 전월대비 4.7p 상승했다. 서비스업은 ▲운수업(77.8→89.4, 11.6p↑)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70.8→80.9, 10.1p↑) 등 7개 업종에서 상승했다. 교육서비스업(94.0→84.2, 9.8p↓)과 출판·영상·방송통신과 정보서비스업(92.5→89.8, 2.7p↓) 등 3개 업종은 떨어졌다. 8월 중소기업 경영애로는 내수부진(60.2%)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인건비 상승(47.4%), 업체간 과당경쟁(32.8%), 원자재 가격상승(32.5%) 등이 뒤를 이었다.

2023-08-30 13:00:34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