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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수' 경동나비엔·귀뚜라미, 해외서 'K-보일러' 위상 높인다

경동나비엔, 북미 찍고 중앙亞 거쳐 남미까지 '광폭 행보' 전체 수출 88% 차지…글로벌 HVAC·수소보일러 공략도 귀뚜라미, '글로벌 전문가' 대표 선임…해외 추가공략 포석 中, 美, 러서 노하우 축적…남미에 기름·가스보일러 수출 국내 보일러 시장 맞수인 경동나비엔과 귀뚜라미가 해외에서 'K-보일러'의 위상을 더욱 높인다. 보일러, 온수기를 중심으로 업계에서 수출을 주도하고 있는 경동나비엔은 '강자'로 올라선 북미지역을 넘어 지난해 중앙아시아 추가 공략을 시작한데 이어 올해에는 멕시코에 법인을 세우고 중남미 시장도 정조준하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특히 글로벌 냉난방공조(HVAC) 시장에 도전장을 던지고 관련 제품을 통해 북미시장을 우선 노크하고 있다. 귀뚜라미는 이달 초 해외영업본부를 총괄하던 김학수 본부장을 대표로 선임하며 해외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귀뚜라미는 99년 당시 중국 톈진에 생산기지를 구축하며 글로벌 진출을 위한 발판을 다진 후 미국, 러시아, 독립국가연합(CIS) 등으로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23일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해 1조1608억원의 매출로 창사 이후 최대 실적을 거둔 경동나비엔은 해외에서만 전체의 66.6%에 달하는 7731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모기업인 경동원 기준으론 지난해 총 1조259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경동나비엔은 가스보일러, 온수기를 중심으로 업계 전체 수출에서 88%를 차지할 정도로 절대적이다. 자사 매출 중 해외 비중도 2018년 당시 52.6%에서 56.7%(2019년)→57.6%(2020년)→64.2%(2021년) 등으로 매년 늘더니 지난해엔 70%선에 바짝 근접했다. 작년엔 업계 최초로 '5억불 수출탑'도 수상했다. 2008년 온수기를 중심으로 북미시장에 처음 진출한 경동나비엔은 현재 '콘덴싱 온수기' 부문에서 현지 1위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다. 카자흐스탄에서도 보일러 시장 1위를 하고 있는 경동나비엔은 지난해엔 우즈베키스탄에 법인을 설립해 추가 공략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현지 파트너와는 카자흐스탄 수도인 알마티에 업계 최대 규모인 물류창고도 확보해 놨다. 중남미도 추가 공략지 중 하나로 최근에 멕시코법인의 문을 열었다. 이는 경동나비엔의 8번째 해외법인으로, 일반 온수기 기준으로 연간 70만대 시장인 멕시코를 정면으로 공략하기위해서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멕시코에선 북미 콘덴싱온수기 시장의 표준으로 자리매김한 NPE 제품과 함께 가격이 합리적인 일반 온수기(NPN·NHW)도 동시에 선보여 선택폭을 넓혔다"면서 "특히 모든 제품들은 해발고도가 높은 지역에서도 풍부하고 안정적으로 온수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풍량센서(APS)를 갖추고 있어 현지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동나비엔은 또 북미를 중심으로 글로벌 HVAC 시장에서도 친환경·고효율로 변화를 주도해나간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북미에서 처음으로 '콘덴싱 하이드로 퍼내스'를 선보인다. 이 제품은 물과 공기의 열교환을 통해 따뜻해진 공기를 공급하기 때문에 쾌적한 공기로 안정적인 난방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보일러에서도 수소 연료 사용이 점점 늘고 있다. 2021년에 영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콘덴싱 가스보일러가 '수소 레디 인증'을 받았다. 이는 수소를 20% 포함한 도시가스에서도 정상 작동하는 제품에 주어지는 인증이다. 회사는 현재 수소보일러 보급화를 위한 산학협력을 진행하는 동시에, 100% 수소가스가 공급돼도 지금의 보일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전환 키트도 개발하는 등 수소보일러 분야에서도 업계를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귀뚜라미는 경동나비엔 대표를 역임한 후 2020년부터 3년 넘게 회사를 총괄해온 최재범 대표 후임으로 '글로벌통'인 김학수 대표로 진용을 새로 꾸렸다. 토종 브랜드 '귀뚜라미'를 통해 글로벌 시장 본격 공략을 위한 포석에서다. 대우전자에서 잔뼈가 굵은 김 대표는 폴란드, 독일, 이탈리아, 미국 등에서 30년간 근무한 해외 전문가다. 대우전자 유럽본부 최고재무책임자(CFO)를 거쳐 2021년 초 귀뚜라미로 옮기기전엔 경동나비엔에서 미국 법인장과 중국법인 총경리를 역임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귀뚜라미에선 직전까지 해외영업본부장을 맡으며 북미지역 신제품 출시, 러시아 법인 설립, 중국 법인 안정화 등에 힘썼다. 귀뚜라미는 중국에 이어 2014년 처음 진출한 미국에선 보일러 및 온수기를 중심으로 현지 파트너들과 손잡고 ODM(제조업자개발생산) 공급을 통해 노하우를 축적해오고 있다. 또 러시아에선 불안정한 전압과 낮은 가스 압력에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전용 모델 개발을 주도하는 동시에 현지 마케팅과 서비스 품질 개선 작업에 주력하며 수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CIS에선 우즈베키스탄 가전업계 1위인 아르텔과 협력해 현지 공장에서 조립 생산할 수 있는 보일러 생산라인도 구축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그리스의 경우 유럽 CE 규격에 부합하는 콘덴싱 기름 보일러와 가스보일러를 판매하고 있는데 기름보일러 시장에선 그리스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칠레, 우루과이, 브라질 등 남미에도 기름 및 가스보일러를 수출하고 있으며, 현지 판매 확대를 위해 파트너사들과 협력 가능성을 다양하게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귀뚜라미는 지주사인 귀뚜라미홀딩스가 지난해 연결기준 1조2024억원 매출로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2023-07-23 10:25:2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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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디 오픈'서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활동 펼쳐

두산이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영국 '디 오픈' 대회에서 부산세계박람회(이하 부산엑스포)를 알렸다. 두산은 20~23일 영국 리버풀에서 열린 '제151회 디 오픈' 대회 기간 동안 현지에서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디 오픈 공식 후원사인 두산은 대회 장소인 '로열 리버풀 골프클럽' 안팎에서 부산엑스포 관련 전시물 설치, 브랜딩 버스 운영 등을 통해 부산엑스포 유치 메시지를 갤러리, 현지 주민, 관광객 등에게 전했다. 두산은 로열 리버풀 골프클럽 내에 마련한 두산 제품 전시장에 부산엑스포 배너를 설치하고 이곳을 찾은 관람객에게 부산엑스포를 알렸다. 갤러리들의 이동 통로에 자리한 이 야외 전시장에서 두산은 소형 중장비, 지게차, 협동로봇 등을 전시해 관람객의 발길을 이끌었고, 올해는 약 26만 명이 두산 전시장을 둘러 봤다. 또 두산은 갤러리 뿐 아니라 맨체스터와 리버풀 등의 현지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부산엑스포를 알리기 위해 브랜딩 버스를 운행했다. 부산 광안대교 이미지, 부산엑스포 엠블럼, 유치 기원 문구 등으로 전체를 랩핑한 브랜딩 버스는 디 오픈 기간 동안 맨체스터 시내에서부터 리버풀 대회장까지 매일 10여회 왕복 운행하며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메시지를 노출했다. 이 외에도 두산은 디 오픈 대회장에서 갤러리에게 무료로 배포하는 약 10만 장의 안내서에도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메시지를 담은 광고를 게재했다. 이와 함께 북미 지역에 디 오픈을 중계한 방송사 NBC Sports, NBC Golf Channel을 통해 방영된 광고에서도 부산엑스포 유치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TV광고는 8월 개최되는 AIG 위민스 오픈(구 브리티시 여자오픈) 중계방송에도 송출할 예정이다. 두산은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골프대회이면서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디 오픈에 2010년부터 14년째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디 오픈은 198개국에 중계돼 5억800만 가구가 시청했으며, TV 및 디지털 채널 등을 통한 두산 로고 노출은 총 65시간 45분 39초를 기록했다.

2023-07-23 10:24: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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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추억' 현대차, '포니와 함께한 시간' 사진 공모전서 심포니씨 최종대상 수상

현대자동차가 대한민국 첫 국산차 '포니'가 걸어온 길을 고객과 함께 돌아보기 위해 22일 실시한 '포니와 함께한 시간' 사진 공모전의 시상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현대차 헤리티지의 시작인 '포니'의 역사와 실제 차량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포니의 시간' 전시를 기념하고, 대국민 차명 공모를 통해 탄생한 포니와의 추억을 돌아보고자 진행됐으며, 6월 1일부터 7월 9일까지 약 3600여 건의 응모작과 사연을 접수해 7월 15일 선정작을 발표하고 7월 22일 최종 시상이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의 최종 대상은 심포니 씨에게 돌아갔으며, 포니 차를 좋아하신 아버지께서 지어주신 이름으로 평생을 포니와 함께 살아온 사연과 사진을 공모해 최고점을 받았다. 시상 인원은 ▲대상(1명) ▲우수상(2명) ▲장려상(4명) 등 총 7명이며, 대상으로 선정된 1인에게는 아이오닉 5가 증정됐으며, 우수상에게는 제주 해비치 호텔 2박 3일 숙박권, 장려상에게는 포니 굿즈 세트 등이 제공됐다. 또 시상식에는 밴드 '잔나비'의 특별공연이 있었으며, 최근 현대자동차와 협업한 헤리티지 프로젝트 신곡 'pony'등을 공연하며 공모전 응모 고객, 전시 이벤트 참여 고객 등 다양한 인원이 참여해 공연을 즐겼다. 응모된 사진 중 일부는 '포니의 시간' 전시가 열리는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서울시 강남구 소재)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포니는 대한민국 국민에게 자동차를 넘어 옛 시절을 추억을 대표하는 매개체"라며 "이번 전시와 공모전을 통해 많은 분들이 포니의 향수를 다시 한번 느끼고 헤리티지와 '변하지 않는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 헤리티지의 시작인 포니의 역사와 실제 차량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포니의 시간'은 6월 9일부터 10월 8일까지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열리고 있다.

2023-07-23 10:24: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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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열린 소통' 확대한다…'철동님'과 임직원 접점 확대

LG이노텍이 정철동 사장 솔선수범으로 수평적 조직 문화를 장착시키고 있다. LG이노텍은 정 사장이 최근 임직원과 만나는 자리를 확대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달 23일에는 구미 사업장을 방문해 임직원들과 '인생네컷'을 함께 찍었다. 이미 두차례에 걸친 경험으로 능숙하게 '손하트'와 '볼하트'를 구사했다는 후문이다. 임직원들은 CEO와 가까워진 것 같다며 좋은 반응을 나타냈다. 정 사장은 취임 후 임직원과 함께하기 위한 다양한 소통 채널을 만들고 있다. 임직원과 거리를 좁히는 것뿐 아니라 수평적인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직접 움직이고 있는 것. 대표적인 게 2년 전부터 매 분기 열고 있는 'CEO 라이브'다. 임직원이 모두 보는 가운데 CEO가 이전 분기 경영 성과를 공유하고 회사 향후 계획도 투명하게 공개한다. 'CEO 오픈톡'을 통해 임직원 질문을 직접 듣고 예민한 질문에도 허심탄회하게 답변한다. 임직원들도 CEO의 진정성을 느낄 수 있는 자리라고 호평하고 있다. 정 사장은 'CEO 컴앤컴' 행사를 통해 정기적으로 주요 사업장으로 직접 찾아가기도 한다. 사업별 구성원들을 만나 현안을 논의하는 창구로 자리잡았다. 컴앤컴 행사 하이라이트가 바로 '인생네컷'을 함께 찍는 순서다. 정 사장은 노동조합과 관계도 유지하고 있다. 매달 각 사업장에서 노조 대표와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현장직 구성원 애로사항과 요구사항을 수렴하고 경영진과 논의한다. 최근 사무직 구성원 대표인 주니어보드 주관 익명 게시판도 오픈했다. 더 많은 구성원이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더했다. 정 사장은 '열린 소통'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있다. 구성원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신속하게 답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게 핵심, 수평적 조직문화를 위해서는 임원과 팀장급 리더들이 노력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정 사장은 이달 초 임직원에 CEO레터를 통해 '리더가 먼저 마음을 열어야 한다'며 구성원 목소리를 들어야하는 중요성을 당부하기도 했다. 지난 4월부터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호칭을 '님'으로 통일하기도 했다. 스스로도 사장님이 아닌 '철동님'으로 불리고 있다. 누구나 의견을 낼 수 있는 '스피커 업'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의지다. 정철동 사장은 "LG이노텍은 앞으로도 '열린 소통'으로 구성원들의 경험을 혁신하고, 임직원 누구나 소신껏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7-23 10:24:1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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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조선, 친환경 바람타고 수주 확대…남은건 인재 확보

국내 조선업계가 친환경 바람을 타고 글로벌 시장에서 고부가가치 선박을 중심으로 일감 확보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수주 확대에 따라 인력난 해결을 위한 인재 확보에도 집중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조선3사(HD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 삼성중공업)가 수익석 높은 친환경 선박 위주로 수주를 늘려가고 있다. 하반기 카타르발 대규모 수주도 앞두고 있어 올해 목표 물량을 가볍게 넘어설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그리스의 캐피탈 마리타임 그룹과 총 1790억원 규모의 2만2000㎥급 액화 이산화탄소(LCO2)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 세계 최대 규모 액화 이산화탄소 운반선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이 선박은 이산화탄소(CO2)를 액화해 운송하기 위한 친환경 목적으로 개발됐으며, 액화이산화탄소(LCO2) 외 액화석유가스(LPG), 암모니아(NH3) 등 다양한 액화가스 화물을 운반할 수 있도록 설계돼 선박 운용상의 다양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앞서 HD한국조선해양은 호주 우드사이드 에너지와 부유식 원유생산설비(FPU) 1기, 해외 선사 3곳과 대형 LNG운반선 2척, 자동차운반선(PCTC) 4척, LPG운반선 2척 등 총 3조1209억원 규모의 해양설비 1기, 선박 8척을 따낸 바 있다. 삼성중공업도 이미 올해 수주목표에 절반을 넘겼다. 최근 아시아 지역 선주사로부터 1만6000 TEU급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16척을 수주했다. 수주 금액은 3조9593억원으로 단일 선박 계약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올해 수주 실적을 총 25척, 63억달러로 확대하며 연간 수주 목표 95억달러의 3분의 2(66%)를 달성했다. 인수 지연으로 뒤늦게 수주 확보에 집중한 한화호션은 올해 수주목표 69억8000만달러 중 15.2%인 10억6000만달러를 달성했다. 한화오션은 최근 수상함의 명가라는 명성에 맞게 8000억원대 배치3 울산급 호위함 두 척 수주에 성공했다. 한화오션은 올 하반기 카타르발 대규모 발주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오션은 지난해 6월 1차 본계약 당시 19척을 계약했다. 만약 이번 2차 발주 물량에서 수주에 성공할 경우 올해 수주 목표 달성도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화오션은 수익성 중심으로 선별 수주하기 때문에 실적 개선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조선업계는 수주 물량 증가에 따라 인재 확보에 집중한다. HD현대그룹은 24일까지 하반기 경력사원 모집을 진행했다. 채용을 진행한 계열사는 HD현대,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HD현대글로벌서비스, HD현대사이트솔루션, HD현대건설기계, HD현대인프라코어, HD현대일렉트릭, HD현대로보틱스 등 11곳이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를 중심으로 지난해 200여명에 이어 올해도 현재까지 170여명을 채용했다. 지난 3월엔 설계기술직, 생산공정관리직, 해외영업직, 경영지원직 등을 모집했다. 한화오션은 지난 5월 한화그룹 식구가 된 이후 대규모 인력 채용을 진행했다. 생산, 연구·개발, 설계 등 전 직무에 걸쳐 인원 제한 없이 연말까지 상시 채용하는 방식이다. 또 한화오션은 베트남 산업무역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해외 인력 확보에도 집중한다. 한화오션은 이번 MOU에 따라 베트남 산업무역부 산하 직업훈련 기관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업계 관계자는 "올 하반기 카타르 프로젝트와 함께 예정된 모잠비크 코랄 2차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조선사들의 수주 확보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며 "꾸준히 오르는 조선가로 연내 흑자 전환을 이룰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3-07-23 10:24:1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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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세계 최대 e스포츠 대회에 2년 연속 '울트라 기어' 후원…게이밍 상품성 재확인

LG전자가 게이밍에 최적화한 울트라기어 모니터와 올레드 TV 성능으로 다시 한 번 세계 최대 e스포츠 대회를 지원하게 됐다. LG전자는 게이머스8에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가 공식 제품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게이머스8은 지난해부터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기 시작한 e스포츠대회다. 상금이 4500만달러로 전세계에서 가장 크다. 올해에는 6일부터 8월 30일까지 열리며, 현장 방문객은 200만명에 시청자도 2억명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성능을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PC게임 종목 공식 모니터로 선정됐다. 앞서 리그오브레전드 리그 등에서도 채택된 바 있다. 울트라기어는 360㎐ 고주사율에 마우스 클릭과 화면 동작간 시차를 줄이는 엔비디아 리플렉스를 탑재해 게임에 최적화했다. FPS게임을 예로 들면 적군을 더 빨리 발견하고 먼저 총을 쏠 수 있게 해준다. LG전자 올레드 TV도 콘솔 게이밍 종목 공식 TV로 선정됐다. 120㎐ 주사율에 지싱크 호환, 프리싱크 등 그래픽 기술을 지원한다. 해외 유력매체들에서도 최고의 게이밍 TV로 선정된 바 있다. LG전자는 대회에 별도로 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벤더블 게이밍 올레드 TV 'LG올레드 플렉스'와 함께 'LG 스탠바이미 Go'로 게임을 즐기는 경험도 제공한다. LG전자 정연욱 사우디아라비아 법인장은 "이번 대회를 비롯, 게이밍 맞춤 체험 마케팅을 확대해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 더 나아가 글로벌 게임 애호가들에게 LG전자만의 차별화된 게이밍 경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7-23 10:00:0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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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그룹, '제2회 AI챌린지 대회' 성료…3개팀 선발

대학생 학습 코칭 AI서비스 제안 '아피스' 1등 영예 교원그룹이 AI분야 인재를 발탁·육성하기 위해 연 '제2회 교원그룹 AI챌린지 대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23일 교원그룹에 따르면 최근 시상식을 열고 최종 3개팀을 선발했다. 수상자에게는 채용 특전과 총 1000만원의 상금이 돌아갔다. 1위는 전공수업 등 대학 강의를 기반으로 대학생들의 학습 코칭 AI서비스를 제안한 숭실대·경기대 연합팀 '아피스'가 차지했다. 또 학습자 맞춤형AI튜터를 발표한 'SWS', 생성형 AI기반의 한국어 교육 서비스를 선보인 'HYPE연어'팀이 2·3위를 각각 차지했다. 지난 5월 공모전을 시작으로 두 달여간 진행한 경진대회는 생성형AI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AI분야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586명이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41명이 본선에 진출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특정 분야의 과제 해결에 국한하지 않고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시할 수 있었다. 참가자들은 에듀테크, 여행 등 교원그룹의 전 사업영역에 거쳐 생성형 AI기술을 접목, 고도화된 서비스 모델을 제안하거나 새로운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AI모델 개발부터 서비스 기획에 이르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할 수 있어 기쁘다"며 "우수작으로 선정된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7-23 07:03:5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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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 아동복지시설 교육개선 '홈씨씨교실' 4호점 열어

인천 서구 연희지역아동센터에…진로체험등 교육도 KCC글라스가 아동복지시설 교육환경 개선사업인 '홈씨씨교실' 4호점을 열고 지역사회 중심의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한다. KCC글라스는 지난 20일 인천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연희지역아동센터에서 KCC글라스 임직원을 비롯해 인천 서구 및 IBA 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홈씨씨교실 4호점 개소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홈씨씨교실은 지난해부터 진행한 KCC글라스의 대표적인 '업(業) 연계형' 사회공헌활동이다. '홈씨씨 인테리어'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낡은 아동복지시설을 리모델링해 아동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는 양질의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KCC글라스는 서울, 경기, 부산 등에 위치한 사회복지기관 3곳에 홈씨씨교실을 열었다. 특히 올해에는 인천 서구와 업무협약을 통해 지원 대상 기관을 함께 선발함으로써 지역사회 내 지원이 꼭 필요한 기관에 사업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KCC글라스의 임직원 봉사단이 멘토로 참여하는 친환경 건축 및 인테리어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해 홈씨씨교실 이용 아동들에게 업사이클링 체험과 진로 체험 등 다양한 교육 활동 기회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행복한 세상'이라는 KCC글라스의 사회공헌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7-23 07:03: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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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루게릭 요양센터 건립위해 1억 쾌척

모델 박보검 선행에 동참 뜻…승일희망재단에 기부 에이스침대가 브랜드 전속 모델 박보검의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하는 의미로 국내 최초 루게릭 요양센터 건립 기금 조성을 위한 성금 1억원을 승일희망재단에 전달했다. 23일 에이스침대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에이스침대의 안성호 대표가 최근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통해 루게릭병 환자에 대한 관심을 촉구한 배우 박보검의 선행을 보고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전하면서 진행됐다. 앞서 배우 박보검은 개인 SNS 계정에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영상을 업로드하며 루게릭 요양센터 건립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는 가수 션이 루게릭 요양센터 건립을 위해 지난 10일 시작한 아이스버킷 챌린지의 일환으로, 박보검은 션에게 챌린지 다음 주자로 지목된 직후인 11일 바로 챌린지 영상을 공개했다. 박보검은 에이스침대와 지난 2018년 전속 모델 계약을 맺어 6년간 인연을 이어오고 있으며, 브랜드에 대한 깊은 애정과 책임감이 돋보이는 여러 에피소드를 남겼다. 군 전역 후 첫 촬영 현장에서 스태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손편지를 전달한 것은 물론 자발적으로 에이스침대 매장을 방문해 응원의 메시지를 작성하기도 했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타의 모범이 되는 행동으로 귀감이 돼온 박보검 배우의 진심에 에이스침대 역시 깊이 공감해 기부를 결정했다"면서 "이번 성금 전달이 루게릭병 환우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의료 및 간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병원 건립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3-07-23 07:03: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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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AI·빅데이터등 접목 '미들마일 시장' 디지털화 선도

디지털 운송플랫폼 '더운반' 통해 화주·차주간 직접 연결 운행시간, 유류비 최소화…'왕복 물량' 매칭 안내 적용도 CJ대한통운이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첨단기술을 적용해 아날로그 방식으로 고착화된 미들마일(Middle-Mile) 물류 시장의 디지털화를 이끌고 있다. CJ대한통운은 디지털 운송플랫폼 '더 운반(the unban)'에 첨단기술을 접목하며 미들마일 물류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미들마일'은 화주(화물을 보내는 사람)가 요청한 화물을 차주(차량기사)가 목적지까지 운송하는 과정으로, 기업과 기업간 화물운송을 의미한다. 택배와 같이 최종 소비자가 상품을 받는 '라스트마일'과 대비되는 개념이다. 국내 미들마일 시장 규모는 약 30조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CJ대한통운은 최근 '더 운반'의 그랜드오픈을 알리며 미들마일 물류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더 운반'은 인공지능(AI)으로 실시간 최적 운임을 찾아내고 화주와 차주를 직접 연결시켜주는 운송플랫폼이다. 지난해 12월 론칭 후 6개월간 시범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더 운반'은 빅데이터 기술로 미래 교통량을 예측해 화주와 차주에게 보여준다. 미리 학습된 수많은 과거 교통상황 데이터들을 분석해 당일 운송뿐 아니라 향후 수행할 노선의 최적 경로와 예상 운행시간을 나타낸다. 이를 활용해 화주는 자신이 보낸 화물이 공장, 물류센터, 유통대리점 등의 목적지에 언제 도착하는지 예측할 수 있으며 이후 생산, 유통, 가공 등의 경영활동을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다. 차주의 경우 안내된 최적 경로를 통해 운행시간과 유류비를 최소화할 수 있고 요일별, 시간대별로 달라지는 교통체증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차주들이 왕복 물량을 실을 수 있도록 매칭해주는 '실시간 복화 노선 시스템'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올 하반기 내에 적용할 예정이다. '더 운반'은 또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인수증도 개발을 마쳤으며 하반기에 적용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앞으로 '더 운반'을 이용하는 화주와 차주들이 더 많은 편의와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지속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CJ대한통운 디지털물류플랫폼CIC 최형욱 상무는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다양한 첨단기술을 활용해 플랫폼을 이용하는 화주와 차주의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상호 신뢰도 또한 높이고 있다"며 "향후 최적화된 기술 개발을 통해 플랫폼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미들마일 물류 시장의 디지털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23 07:03:24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