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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확대로 전기요금 오르나… "전력가격책정 체계 개편 필요해"

전기요금을 낮추기 위해 현행 전력가격책정 체계를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예측 가능성이 떨어지는 재생에너지 생산이 확대되면서 비용이 증가할 수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21일 한국전력거래소가 최근 발간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유럽 사례의 국내 시장 적용에 대한 연구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증가할 수밖에 없고, 이 때 비용이 증가하므로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국내 전력도매시장의 가격은 계통 한계 가격(SMP)을 기준으로 한다. SMP는 한국전력이 발전사업자로부터 전력을 사들이는 도매가격으로, 신재생에너지로 전기를 생산하는 사업자들도 SMP 가격을 기준으로 한전에 전력을 판매한다. 하지만 SMP 단일가격으로 보상하는 현재 전력시장 체제는 전력계통 포화나 재생에너지 출력제어 등 문제와 함께 개편 필요성이 제기된 상태다. 보고서는 "국내에 별도의 실시간 시장을 도입하거나 적어도 전일 시장으로부터 SMP가 아닌 '실시간 계통 수급조절 한계 비용'을 기준으로 해야 한다"며 "장기적으로 (전력) 도매시장 가격 책정에 대한 개편을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비자에 대한 재생에너지 직접 비용을 줄이기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며 "전력시장의 재생에너지 수용성 확대를 위한 시장제도 도입, 간헐성·변동성을 갖는 재생에너지의 효율적 보급·활용을 위한 에너지 시스템 운용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보고서에는 유럽이나 일본 등이 도입한 고정가격 프리미엄제도(FIP) 도입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도 담겼다. FIP는 생산한 전력의 시장가격에 일정 수준의 보조금을 가산해 지급하는 제도로, 시장 기반의 전력매매 방식이기 때문에 에너지 보급 확대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보고서는 "사업자들은 가격이 높은 기간 동안 생산량을 최대화하고 가격이 낮은 기간 동안에는 생산량을 줄일 가능성이 있다"며 "초과 전력공급기간 동안 가격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 체계 개편과 함께 일부 FIP 제도 적용도 한국의 선택지에 오를 수 있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8-21 16:26:0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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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석화업계, 수익성 낮으면 '철수'한다…"선택과 집중"

글로벌 경기 침체로 연속 분기 부진을 이어가는 석유화학업체가 비주류 특단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업황 회복 속도가 더딘 가운데 비주력 한계사업들을 정리하고 사업구조 재편과 동시에 고부가가치 사업에 집중할 전망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석화업체들의 공장 가동률은 80% 이하를 유지하며 회복이 묘연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현상의 배경에는 세계 최대 석유제품 소비국가인 중국의 경기 불황이 있다. 지난 2분기에도 석화업계는 중국의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효과를 기대했지만 별 소득을 보지 못했다. LG화학 석유화학 사업 부문의 올해 상반기 평균 가동률은 76%로 지난해 평균 가동률이 81.4%에서 5.4%포인트 낮아졌다. 롯데케미칼의 기초소재사업부 상반기 평균 가동률도 1분기 76%보다는 높은 79%를 기록했고, 금호석유화학의 경우는 합성고무 부문 70%, 합성수지 부문 66% 가동률 보이며 전분기보다 하락한 3~5% 하락률을 보였다. 업계에서는 당분간 가동률이 높아질 요인이 없다는 시선이 지배적이다. 재고자산 급증은 물론 최근 국제 유가까지 상승해 원재료 부담도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한계사업을 정리하고 인력 재배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최근 중국 화학 기업과의 합작공장인 롯데삼강케미칼의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 중국 자싱시에 있는 롯데삼강케미칼은 2010년 삼강화공과 50 대 50으로 각각 900억원을 투자해 설립한 합작사다. 롯데케미칼은 합작 파트너인 삼강화공유한공사에 매각했다. 롯데삼강케미칼의 주요 생산 제품은 에틸렌옥시드(EO)다. 이는 계면활성제, 부동액, 합성섬유인 폴리에스터의 원료다. 하지만 중국 현지 화학기업이 경쟁적으로 생산 설비를 늘리자 EO의 판매 가격이 하락했다. 적자도 분기를 거듭할수록 증가했다. 2021년에는 적자 138억원을, 2022년에는 375억원으로 손실이 커졌다. 롯데케미칼은 1월에도 고순도테레프탈산(PTA) 생산·판매 자회사 롯데케미칼파키스탄(LCPL)를 약 2000억원에 매각했다. 향후에는 태양광 소재, 이차전지 분리막용 폴리머 등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를 추진할 전망이다. LG화학 역시 범용 석유화학 제품을 비중을 줄이고 고부가가치 제품 위주로 사업구조 재편에 나섰다. LG화학은 최근 대산공장 내 SM공장 철거를 진행하고 있다. 기계적인 설비 철거 작업을 마치고 새로운 생산라인 건설을 위해 후속 작업을 진행 중이다. 그동안 LG화학은 전남 여수에 50만톤(t), 대산에 18만t 규모의 SM공장을 가동해 왔으나 이번 철거로 여수 공장만 남게 됐다. 수익성이 떨어진 범용성 원료 시설을 대신 미래 성장성이 높은 친환경 소재 생산라인으로 전환하기 위함이다. LG화학은 올해 3월 충남 당진시에 연 2만t 규모의 국내 최초 초임계 기술을 적용한 열분해유 공장을 착공했으며 내년에는 자연에서 산소·열 반응으로 빠르게 분해되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 PBAT 제품을 양산할 예정이다. LG화학은 PBAT 공장을 올해 말까지 건설해 생산체제를 갖출 방침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변화의 물결은 앞으로 더 거세질 전망이다. 석유화학업계의 최대 시장인 중국이 에틸렌 등 기초유분 설비를 자체적으로 확대하고 있고 중국 공장들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가면 국내 석화사들은 다른 활로를 찾을 수밖에 없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기업들의 공격적인 증설에 대비해 빠르게 범용제품 사업을 정리하는 수순으로 접어들 것"이라며 "통상 3~4년 주기로 돌아오던 석화 업황 사이클의 상승을 무조건 기다릴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2023-08-21 16:26:0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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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도약하는 K-방산] LIG넥스원, 혁신으로 K-방산 역사를 쓰다

미사일 방어 체계는 국방력을 좌우하는 핵심 전력이다. 현대전에서 미사일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아진 영향이다. 특히나 휴전중인 한반도에서 북한이 순항미사일 발사에 박차를 가하는 상황, 한국 정부도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KAMD)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IG넥스원은 KAMD를 주도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거의 유일한 방산 전담 기업으로, 50년 가까이 방산 사업에만 몰두하며 기술 수준을 끌어올려왔다. ◆ 천궁 앞세워 한국형 방공 책임 21일 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이 자랑하는 대표 무기는 천궁이다. 천궁은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로, 미사일과 전투기 등 공중 공격을 인식하고 빠르게 격추할 수 있어 대공 방어 핵심 무기로 손꼽힌다. 고도를 높이는 등 성능을 업그레이드 한 천궁2는 '한국형 패트리어트'로 불리며 KAMD 핵심전력으로 손꼽힌다. 최대 사거리 40km에 고도 40km 항공기와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다. 마하 4.5 속도로도 정확한 명중률을 자랑한다. 한화에서 발사대와 레이더 체계 등을 공급받지만, LIG넥스원이 최종 완성한다. 천궁2는 해외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한다. 지난해 아랍에미리트(UAE)에 4조원 규모 계약을 체결하며 K방산 역사를 다시썼다. 1발에 15억원에 달하는 고가 무기임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추가 수출까지 논의 중이다.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가 직접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천궁2 수출은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UAE에 이어 중동 지역에서도 천궁2에 주목하는 가운데, 당장 말레이시아가 천궁2 도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면서 내년에는 계약 성사 가능성도 높게 점쳐진다. LIG넥스원은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싱가포르를 비롯한 동남아 국가로도 수주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신궁도 LIG넥스원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기술이다. 천궁2를 양산하기 전 LIG넥스원에서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제품이었을 만큼 우수한 성능과 효율성을 자랑한다.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수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신궁은 휴대용 대공 무기다. 사람이 들고 쏘는 방식으로, 마하2 속도로 5km 가량 사거리를 보유한다. 수입에 의존했던 적외선 탐지기 등 탐색기를 국산화하는데도 성공했다. 한국형 사드로 불리는 L-SAM도 LIG넥스원이 한화와 함께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고도를 50~60km까지 높인 고고도 미사일방어 시스템이다. 미국 SM-3보다 우수한 성능을 발휘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밖에도 LIG넥스원은 천마와 현궁 등 다양한 미사일 무기들을 만들고 있다. 함정에서 사용하는 해궁과 해성, 대잠용 어뢰인 청상어와 홍상어 등을 통해 해군 전력 증강에도 기여하고 있다. ◆ 정비 넘어 기술 혁신 주도 LIG넥스원은 1976년 처음 설립돼 미국산 미사일 창정비를 하는 작은 회사로 시작했지만, 경제 성장과 함께 다양한 기술을 자체 개발하며 국내 방산 산업 성장을 주도하며 이제는 세계적인 종합 방산업체로 거듭났다. 금성(현 LG)그룹 계열사인 금성정밀공업으로 시작한 LIG넥스원은 당초 호크와 나이키 등 창정비를 주 업무로한 방위산업체였다. 그러다 1984년에는 해양레이더 GS-710, 1991년에는 금성전기 방위사업을 인수하며 저고도 탐지레이더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는 등 쾌거를 이뤘다. 1994년에는 세계에서 3번째로 차량용 내비게이션을 개발에 성공한 사실이 뒤늦게서야 공개되기도 했다. 2000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자주국방을 위한 독자기술 개발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중어뢰 백상어 초도 출하와 신궁 개발, 휴대용 무전기 PRC-999KE/C를 인도네시아에 수출하기도 했다. 2007년 독립해 LIG넥스원으로 방산 전문 기업으로 자리를 잡고 나서는 2011년 판교하우스를 개관하고 이듬해 유도미사일 해성을 중남미에 수출하는 등 굵직한 성과들을 이어갔다. LIG넥스원은 기술과 혁신을 기반으로 ▲오픈 ▲커넥트 ▲플레이 등 3가지 비전을 통해 미래 국방산업을 선도한다는 포부다. 주력 사업은 단연 정밀 타격 무기(PGM)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PGM 매출 비중은 55.9%에 이른다. 매출액이 1조2416억원이다. 다만 LIG넥스원은 미래 먹거리도 이미 확보해둔 상태다. PGM 비중이 올 상반기에는 비중이 50.9%로 축소, 대신 지휘통제/통신 부문 비중이 23%로 전년(17.9%)보다 대폭 상승했다. 빠르게 전자화되는 방산 산업에서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내온 통신 기술에 더해 핵심 기술을 꾸준히 확보해온 덕분이다. 레이다와 전자전에 대비한 감시정찰(ISR)과 항공전자/전자전(AEW) 부문 사업도 꾸준히 육성하고 있다. 각각 매출 비중이 14.2%, 10.6%로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실제로 LIG넥스원은 R&D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전체 직원 중 R&D 인력만 53%에 달하며, 2000개 가까운 특허와 디자인을 보유하고 있다. 조립은 물론 다양한 시험 시설을 보유하며 KOLAS로부터 국내 유일 전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이를 바탕으로 LIG넥스원은 해외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국방비가 빠르게 늘어나는 신흥경제발전국가 9개를 선정하고 공략을 이어가며 글로벌 방산 산업을 주도하겠다는 전략이다. ◆ 방산업계 ESG도 앞장 LIG넥스원은 국방을 책임지는 방산기업으로 ESG 경영에도 소홀하지 않는다. LIG넥스원은 ESG경영이 사회에 자리잡기 한참 전인 2016년에 준법경영 실천 가이드를 발간하고 방산 업체로써 주의할 점을 구체화하고 임직원들과 실천 의지를 결의했다. 이듬해에는 협력사와도 결의를 이어갔으며, 지난해에는 윤리·준법경영 가이드를 전면 개정하며 기준을 더 강화하기도 했다. 상생 노력도 꾸준하다. 2007년부터 협력사들과 신년간담회를 함께하며 상생을 논의하고, 다양한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협력사협의회와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도 마련했다. 지난해에는 100억원 규모 상생 펀드를 조성했으며, 4월에는 방산업체 처음으로 협력사와 함께 해외에 진출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지원 사업 대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사회공헌 활동도 주요 사업 중 하나다. 지난 10일 방산업체에서는 처음으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을 맺고 내년 상반기 중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 사업장을 설립하기로 했다. 장애인 29명을 채용할 예정, 사업장별로 규모를 늘리며 채용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방산업체인 만큼 호국보훈 사업도 활발하게 전개 중이다. 1사1묘역, 1사1병영 자매결연을 맺는데 이어 저소득 국가유공자에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후원 활동과 추모 활동에 적극 참여 중이다. 지역 사회를 위해서도 1사1촌 자매결연과 전통시장 구매 협약, 지역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등 주거 개선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대한 장애인 축구협회 후원과 임직원 봉사, 희망 나눔 활동과 기부도 이어가며 소외 계층을 챙기고 있다. 필리핀과 콜롬비아 등 해외에서도 참전용사 지원과 함께 빈곤층을 후원하며 정을 나눴다.

2023-08-21 15:59:44 김재웅 기자
[사고]2023 물류&모빌리티 포럼

2023 물류&모빌리티포럼 코로나 팬데믹이 끝나고 엔데믹이 도래하면서 글로벌 물류도 대변혁이 시작됐다. 코로나19 기간 폭발했던 국내 물동량은 잠시 소강 상태다. 반면 글로벌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시장의 지속 성장속에 첨단 기술의 물류 분야 접목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뿐만 아니라 이동로봇, 드론, 전기차 등 모빌리티까지 기술 융합에 적극 가세하면서다. 이에 따라 퍼스트마일, 미들마일, 라스트마일의 이동은 더욱 빨라지고 또 효율화되고 있다. 기업들간 경쟁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기업간, 얼라이언스(동맹)간 이합집산도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다. 초국경 물류를 잡기 위한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메트로경제·메트로신문이 주최하는 '2023 물류 & 모빌리티 포럼'에서 조명해본다. ◎주 제 : 엔데믹, 글로벌 물류 대변혁기 맞다 ◎일 시 : 2023년 9월19일(화) 오후 2시 ◎장 소 : 서울 여의도동 한국거래소(KRX) 1층 컨퍼런스홀 ◎주 최 : 메트로경제, 메트로신문 ◎등 록 :메트로신문 홈페이지(www.metroseoul.co.kr) ◎문 의 :2023 물류 & 모빌리티 포럼 사무국 02-721-9818, forum@metroseoul.co.kr ◎기조강연 :인천대 송상화 동북아물류대학원장 ◎ 후원 : 국토교통부, 서울특별시,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통합물류협회

2023-08-21 15:33: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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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이제는 휴대폰 결제로 항공권 구매하세요!"

티웨이항공은 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기업 다날과 제휴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 휴대폰 결제 서비스를 추가한다고 21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최근 항공권 구매 시 온라인 결제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휴대폰 결제 서비스를 새롭게 추가하게 됐다. 고객은 기존 결제 수단인 티웨이페이를 비롯한 신용카드, 간편결제, 계좌이체뿐 아니라 휴대폰 결제로도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티웨이항공은 휴대폰 결제 서비스 오픈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21일부터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휴대폰 결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휴대폰 결제 방식으로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1만원을 즉시 할인 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선착순 3천명 도달 시 조기 종료되며, 기간 내 1인 1회만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다날 제휴를 통해 휴대폰 결제 서비스를 도입하게 돼 고객분들의 온라인 결제 편의성을 높일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티웨이항공은 다양한 외부 결제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모색해 더욱 간편한 항공권 구매 및 서비스 이용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8-21 15:09:5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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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엔저, 韓 수출 영향 미미… 수출경합도 하락 등 영향

일본 엔화의 역대급 하락이 우리나라 수출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것은 불가피하지만, 그 영향은 크지 않다는 평가가 나왔다. 원화 가치가 동반 하락했고, 양국 수출품목 경쟁도 크지 않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일본과의 수출경합도가 높은 품목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는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1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발간한 '엔화 환율 변동이 우리 수출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엔/달러 환율의 10% 상승은 국내 수출단가의 0.12% 하락, 수출 물량의 0.02% 증가로 이어져 수출 금액은 0.1%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엔/달러 환율 상승이 먼저 경쟁 관계에 있는 한국산 제품의 가격 하락을 유도하고, 이후 수출단가 하락이 수출 물량을 늘렸다는 설명이다. 품목별로 보면, 달러 대비 엔화의 실질 가치가 10% 절하(실질환율 10% 상승)에 따른 수출 물량 감소 영향은 농수산물(-3.5%)의 경우 가장 컸고, 반도체(-0.6%)의 경우 가장 작게 나타났다. 보고서는 역대급 엔저 현상 속에서 원-엔 동조화 심화로 인한 원화 동반 약세와 한·일 수출경합도 약화로 인해 수출 타격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원-엔 동조화는 2014년 이후 두드러지고 있으며 특히 2021년부터는 양국 환율의 움직임이 방향뿐만 아니라 크기에 있어서도 매우 유사한 양상을 보인다. 실제로, 2014년 하반기 이후 ~ 2023년 6월까지의 원-엔 환율 상관계수(0.750)보다 2021년 이후 ~ 2023년 6월까지의 상관계수가 더 확대되며 매우 높은 수준인 0.973을 기록했다. 세계 수출시장에서의 한·일 수출경합도의 경우 2012년을 기점으로 하락세로 전환했으며, 2022년 한·일 수출경합도는 0.458로 2012년 대비 0.022포인트 하락했다. 주요 수입 시장에서의 양국 간 경합을 보면, 지난 10년간 중국과 미국 수입 시장에서의 한·일 양국 간 수출경합도는 완화되는 추세를 보였으며 미국보다 중국 시장 내에서 양국 간 경합이 더 낮은 수준이었다. 우리나라 비교 우위 품목의 경우 비교 열위 품목보다 환율의 가격 탄력성이 낮다는 점을 감안할 경우, 엔화 환율 변동에 따른 수출 타격이 비교 우위 품목의 경우 더 적었다. 반도체의 경우 한·일 수출 경합도는 지난해 기준 0.458로 전 산업 평균치를 상회하고, 최근 5년간 심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교 우위가 상대적으로 높아 2017~2022년 동안 우리나라 반도체의 대 세계 수출이 평균적으로 12.5% 증가했다. 무협 동향분석실 강내영 수석연구원은 "엔화 약세 추세 속에서 우리나라 수출 주력 업종의 수출이 위축되지 않기 위해서는 생산성 제고를 통한 비교우위 개선이 중요하다"며 "특히 일본과의 수출경합도가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연구개발 등 수출 지원 강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재 및 부품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중간재 경쟁력을 유지하는 한편, 기존 체결한 FTA(자유무역협정)를 적극 활용해 국내 제품의 가격경쟁력을 높이고 수출 확대를 도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8-21 14:56:1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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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항공용 가스터빈 엔진 핵심 부품 제작 참여

세계 5번째로 발전용 가스터빈 개발에 성공한 두산에너빌리티가 항공용 가스터빈 엔진 핵심 부품 제작에 참여하며 사업 다각화에 나섰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방과학연구소와 '터빈 베인/블레이드 주조품 제작 및 후가공' 과제를 계약했다고 21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방과학연구소가 개발중인 항공용 가스터빈의 핵심 고온 부품인 블레이드와 베인을 제작해 2027년까지 국방과학연구소에 공급할 예정이다. 가스터빈 중심축(로터, rotor)에 연결돼 같이 회전하는 날개를 블레이드(blade), 블레이드 사이에 고정된 날개를 베인(vane)이라고 지칭한다. 베인은 블레이드 통과 후 흩어진 기류를 다시 모아주는 역할을 한다. 이번 계약은 국방과학연구소의 '무인기용 터보팬 엔진 요소기술 개발' 과제 일환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6월 국방과학연구소와 해당 항공용 터보팬 엔진 레이아웃 설계와 구성품 해석 용역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항공용과 발전용 가스터빈은 동일한 기술을 기반으로 작동 원리와 구조가 유사하다. 항공용 가스터빈은 비행체의 추력(推力) 확보가 주목적으로, 고출력, 경량화, 작동유연성이 설계의 핵심이다. 발전용 가스터빈은 고효율, 고출력, 안정성을 목적으로, 항공용 대비 더욱 대형화됐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박홍욱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은 "이번 과제 수주는 두산에너빌리티가 국내 산학연과 협력해 개발한 발전용 가스터빈 설계, 제작 기술력을 바탕으로 항공용 엔진까지 사업분야를 확대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발전용 가스터빈 개발 과정에서 축적된 기술과 시스템을 바탕으로 항공용 가스터빈 개발에도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21 14:26:4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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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 "이익률 22.5%"…역대 2분기 최고 실적 달성

에어서울이 올해 2분기 매출 670억, 영업이익 71억으로, 2분기 기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21일 에어서울은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24% 늘었고, 영업이익은 119억 증가했다"며 "지난 1분기에 이어, 올 2분기에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전통적인 비수기인 2분기에 흑자 달성한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에어서울은 지난해 4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올 2분기까지 3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에어서울은 비수기에도 여전히 인기가 높았던 일본과 베트남 노선에 집중하는 등 선택과집중을 통한 효율적인 노선 운영이 2분기에도 호실적을 달성한 주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성수기인 7~8월에는 도쿄, 오사카 노선의 증편과 삿포로(치토세) 노선 운항 재개 등 수요 중심의 탄력적인 노선 운영을 통해 3분기는 수익이 더욱 극대화될 전망이다. 지난 6월부터는 중국 장자제 노선의 운항을 재개함에 따라 앞으로 본격적인 중국 관광 수요도 기대되고 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앞으로 본격적으로 한중 노선이 회복될 것으로 보고, 하반기에는 홍콩 등 중화권 노선의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계획이다."며, "올해 모든 분기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21 13:56:17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