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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리 모인 SK그룹 최태원 회장과 사외이사들, 'SK디렉터스 서밋 2023 개최'…이사회 중심 경영 확대 논의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사외이사들이 만나 이해관계자를 위한 거버넌스 혁신을 결의했다. SK그룹은 10월 31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SK 디렉터스 서밋'을 개최했다고 11월 1일 밝혔다. 이 자리는 14개 관계사 사외이사가 참석해 이사회 견제와 감독 기능을 한층 강화하고 거버넌스 혁신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결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주와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 중심 경영 확대도 약속했다. 특히 최태원 회장도 '거버넌스 스토리의 미래'를 주제로 한 패널 토의에 직접 참여해 이사회 역할과 방향성에 의견을 제시했다. SK사외이사들은 구체적으로 이사회 산하 감시위원회가 회사 내부 감사 기구를 직접 감독해 경영 리스크를 관리하는 시스템을 강화하고, 이사회가 수립한 정책과 규정에 따라 구체적인 의사결정을 하는 시스템도 갖추기로 했다. 또 이사회가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 기능할 수 있도록 사외이사도 신규 비즈니스 통찰력을 높이고 사전 리스크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감사를 위한 역량을 강화하는 내용도 확인했다. 아울러 이해관계자 중심 경영을 확대하기 위해 주주와 투자자 등과 소통 강화를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을 추진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이사회 중심 경영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최 회장은 "이사회는 CEO(최고 경영자)가 균형감이 있는 최적의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경영활동 전반에 대한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적극적으로 피드백을 주는 활동을 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사회가 임원 및 구성원들과의 소통 활성화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회사의 문제와 불편을 해결하고 발전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원 SK 수석부회장은 오프닝 스피치에서 "오늘 서밋은 SK 지속가능성장 스토리를 시장에 어떻게 전달하고 이해관계자들의 목소리를 어떻게 경영에 담아낼지 논의하는 자리"라고 강조하면서 "사외이사들께서 경영진 견제?감독 뿐 아니라 그룹 주요사업을 더 큰 그림에서 이해하고 의견을 적극 개진함으로써 경영진을 돕는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1-01 16:05:3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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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타이어업계 3분기 실적 '맑음'…판매량↑운반비↓ 등

국내 타이어 업계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글로벌 완성차 판매가 급감하면서 직격탄을 맞았던 타이어 업계가 올해 분위기 반등에 성공하며 수익성 확대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특히 전기차와 고성능 타이어 기술 경쟁력 확보로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며 향후 실적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엔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 3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2조 3400억원과 영업이익 396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1.8%, 영업이익 106% 증가한 수치다. 순이익은 1년 전보다 30.3% 늘어난 3003억원으로 집계됐다. 한국타이어는 물류 비용 감소와 선제적 투자로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한국타이어는 2022년 5월 글로벌 시장에서 세계 최초로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출시했다. 또 전기차 레이싱대회의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도 활동 중이다. 한국타이어는 포르쉐부터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테슬라 등 글로벌 40여개 완성차 브랜드에 약 250개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넥센타이어와 금호타이어도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넥센타이어는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96억52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214.78%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로도 87.85% 증가한 수치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527억8900만원으로 232.28%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경기 둔화에도 불구, 성수기인 휴가철을 맞아 글로벌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상반기 내내 이어진 천연고무 등 원자재 가격 하락 기조가 3분기에 반영되며 비용이 줄어든 게 호실적에 반영됐다. 다만 같은 기간 매출액은 6925억7400만원으로 2.35% 감소했다. 국내 시장에선 고인치 판매 비중이 높은 렌탈 유통 채널의 점진적 성장세를 바탕으로 재생용 타이어 부문 고인치 판매 비중이 전년 대비 6%p가까이 성장했다. OE 부문에선 전기차용 공급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넥센타이어는 아이오닉6, EV6, EV9 등 전기차 모델 확대를 통해 RE 잠재 시장에 대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금호타이어도 수익선 개선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금호타이어 3분기 영업익은 9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45.6% 증가했다. 낮아진 재료비와 해상운임에 더해 기존 유통망 회복 등 유통채널 확대효과로 높은 마진을 기록했다는 분석이다. 타이어업계 관계자는 "고부가 제품 개발을 통한 고성능 타이어 판매량 확대되면서 긍정적인 성과를 기록했다"며 "합성고무 등 원자재 가격과 해상운임비 하향 안정화도 실적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고 말했다.

2023-11-01 15:59: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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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베트남에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 4년만에 재개

효성이 베트남에 해외 의료봉사단을 파견했다. 효성은 10월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베트남 동나이성에 '미소원정대'를 파견했다고 11월 1일 밝혔다. 미소원정대는 효성 임직원과 고려대 안암병원 의료진, 국제구호단체인 희망친구 기아대책 등 74명으로 구성됐다. 현지 지역 주민 1700여명에 무료 진료와 지역 주민 출산 교육 등 다양한 의료 봉사 활동을 진행 중이다. 지역 주민을 상대로 임신과 출산 교육을 시작으로 의료 봉사와 검진 등을 진행했다. 미소원정대는 2011년부터 파견하다가 코로나19로 중단, 올해 4년만에 재개됐다. 그동안 1만7000여명이 수혜를 받았다. 효성 조현준 회장은 "베트남은 효성의 글로벌 최대 생산법인이 있는 곳으로 효성 역시 베트남 지역사회의 일원이라고 할 수 있다"며 "베트남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해왔다. 한편, 효성은 베트남 꼰뚬성의 저소득층 아동과 임직원이 결연을 맺고 아동과 아동이 사는 지역사회를 후원하는 임직원 급여나눔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베트남 광남성 산악지대에 유치원 증축을 지원하는 등 베트남에서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1-01 15:59:1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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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최대 난제 '배터리 열폭주·전고체 배터리' 등 해결책 찾아라…내년 서울서 국제 전기차 학술대회 'EVS37' 개최

"130년간 이어져 온 내연기관의 시대가 가고 다양한 이동수단의 동력원이 전기에너지로 대체되는 시점에서 열리는 EVS는 전 세계 모빌리티 업계가 나아갈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이정표 역할을 할 갓이다." 선우명호 세계전기자동차협회(WEVA) 회장(EVS37 조직위원장)은 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내년 4월 개최되는 '제37회 세계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37)'를 앞두고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EVS37은 내년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향후 10년간 이어질 전기자동차 시장의 트렌드를 제시할 전망이다. ▲현재 전기차 업계의 최대 난제인 '배터리 열폭주(Thermal Runaway)' 현상,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는 고체 배터리(Solid-state Battery)의 발전 방향, ▲글로벌 최고 완성차 기업들의 SDV(Software Define Vehicle,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 전환 등에 대한 글로벌 석학들의 심도 있는 논의가 예정돼 있다. 선우명호 EVS37 조직위원장은 "SDV 전환, 고체 배터리 등 전기차 업계가 당면해 있고 민감한 초대형 현안 이슈들에 대해 전 세계 최고 전문가들이 서울 EVS37에 모여 업계의 큰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EVS37에서는 최근 전기차 외부 충격 시 온도가 800℃ 이상으로 치솟으며 순식간에 불이 옮겨붙는 '배터리 열폭주' 현상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에서, 이에 대한 안전성 확보를 위한 방안들이 제시될 전망이다. 또 누액 위험과 발화 가능성이 낮아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고체 배터리'를 두고 경쟁을 벌이고 있는 글로벌 완성차·배터리 제조업체들의 상용화 방안 및 계획도 주목을 받는다. 이와 함께 마치 스마트폰처럼 소프트웨어를 통해 자동차 성능을 개선하고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SDV로 전환하기 위한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의 비전도 관심사다. 이 때문에 대회조직위는 EVS37 주제를 '미래 모빌리티로 향하는 웨이브'로 정했다. EVS37에는 배터리 분야의 석학 아흐마드 파세란 미 국립재생에너지연구소(NREL) 박사, '중국 전기차발전의 대부'로 불리는 오우양밍가오 칭화대학 교수, 전고체 배터리 분야 최고 권위자들인 셜리 멍 UC샌디에이고대 교수와 위르겐 야네크 독일 기센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한다. 또 GM,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완성차와 부품사들의 최고위급 임원과 기술진 1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1969년부터 열린 EVS는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전기차 전시회·학술대회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는 물론이고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연구진들이 모여 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의 주요 동향과 첨단 기술 발전을 논의하는 '세계 전기자동차의 올림픽'으로 불린다. 향후 전기차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을 모으는 행사다. EVS는 세계전기자동차협회(WEVA)가 매년 대륙별 전기자동차 협회와 함께 아시아·유럽·북미 대륙을 순회하며 개최한다. 한국에서는 2002년 EVS19(부산), 2015년 EVS28(고양)에 이어 내년 EVS37이 세 번째가 된다.

2023-11-01 15:58:4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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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전구체 생산 자회사 'LLBS' 설립 성공…구자은 회장 'LS CFE 파트너' 목표 순항

LS그룹이 2차전지 소재 사업을 본격화하며 'LS CFE' 전략에도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LS그룹은 최근 ㈜LS 자회사로 'LS-엘엔에프 패터리솔루션(LLBS)'을 설립했다고 1일 밝혔다. LLBS는 2차전지 소재 분야에 진출하기 위한 신규 법인이다. 새만금 산단 5공구에서 2차전지 양극소재 전구체를 생산할 예정으로, 2026년 초부터 초도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LS는 최근 한국과 중국, 폴란드와 베트남 등에서 설립 승인을 받았다. 신설 회사가 세계 전구체 시장과 전후방 시장에서 경쟁을 제한하지 않는 판단이다. LS는 LLBS를 통해 '비전 2030' 핵심인 'CFE(탄소배출이 없는 전력)와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파트너'라는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이는 구자은 회장이 취임 후 성장을 위해 선언한 내용으로, '배전반(배터리, 전기차, 반도체)' 산업 육성을 핵심으로 한다. LS는 LLBS뿐 아니라 전력 인프라와 종합 에너지 솔루션 분야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차 분야 등 새로운 사업 기회를 지속 발굴하고 추진 중이다. LS전선의 차세대 전지 자회사 LS머트리얼즈가 11월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공모 절차를 본격 시작한다. 2016년 LS전선아시아에 이어 LS전선이 두 번째로 추진하는 자회사 상장이다. LS머트리얼즈는 '차세대 2차전지'로 불리는 울트라 커패시터(Ultra Capacitor, UC)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이다. 대형 UC 제품에서 세계 1위의 점유율과 기술 경쟁력을 보유했다. LS머트리얼즈는 UC 외에 알루미늄 소재·부품, LS알스코를 통한 수소연료전지 사업도 육성하며 핵심 사업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꾸준하게 실적을 증대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의 전기차 부품 자회사 LS이모빌리티솔루션은 중국에 이어 멕시코에 두번째 생산 기지를 구축하고 북미 전기차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LS이모빌티솔루션은 올해까지 두랑고에 연면적 3만5000㎡ 규모의 생산 공장을 구축하고, 2024년부터 EV릴레이(Relay), BDU(Battery Disconnect Unit) 등 전기차 핵심 부품 양산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이번 멕시코 공장 준공을 통해 오는 2030년 EV 릴레이 900만대, BDU 200만대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북미 시장서 연간 약 7000억 원 수준의 매출이 예상된다. 비철금속소재기업 LS MnM은 지난 3월 출자사인 토리컴에 황산니켈공장을 준공하며 EV배터리 소재 사업의 첫 걸음을 디뎠다. 황산니켈은 차세대 전기자동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다. 올해 10월에는 울산시 온산제련소 인접 9만5000㎡ 부지를 활용하여 2차전지 소재를 생산하는 사업, 'EVBM온산'에 67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LS MnM은 이번 투자 승인을 통해 황산니켈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하고, 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과 함께 LS그룹의 2차전지 소재 사업 생태계 구축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S MnM은 1단계 투자에 이어 2단계로 새만금에 4만톤의 컴플렉스 공장을 증설하여, 2029년에는 전기차 약 125만대 규모에 해당하는 황산니켈 6만2000톤(니켈 메탈 기준)을 생산할 예정이다. LS엠트론은 최근 2023 국제농업박람회에서 국내 최초 상용화된 자율작업 트랙터를 선보였다. LS엠트론의 자율작업 트랙터는 별도의 조작 없이 전후진과 회전,작업기 연동 등을 자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어 트랙터가 스스로 농사지을 수 있는 시대를 활짝 열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이다. 이를 통해 작업 시간은 17% 단축되고 수확량은 8% 증가하여 작업자의편의성과 정밀성을 높이고, 생산성을 향상하는 등 자율작업 기술의 장점을 극대화했다. 친환경 에너지 기업 E1은 에너지 시장 변화에 따라 수소,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충전 등 신사업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작년부터 E1은 경기도 과천, 고양 및 서울 강서에 위치한 LPG 충전소 3곳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특히 과천 복합충전소는 전기차 충전 시설도 있어 LPG·수소·전기차 충전이 모두 가능하다. 또한 E1은 여수·인천·대산 기지 내에 작업자가 모바일 기기로도 작업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작업 별 안전조치 사항 및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등의 정보도 편리하게 조회함으로써 다양한 안전환경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안전환경 포털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1-01 15:24:46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