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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신용보증기금과 손잡고 해외 동반진출 협력사 금융지원 나서

현대자동차그룹이 신용보증기금과 손잡고 해외 동반 진출하는 협력업체에 30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특례보증을 받은 기업은 시중은행에서 최대 1.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받는다. 현대차그룹은 31일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프론트원(신용보증기금 옛 사옥)에서 신용보증기금과 '현대차그룹 해외 동반진출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현대차그룹은 보증지원 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150억원을 특별 출연한다. 신용보증기금은 현대차그룹의 특별출연금을 기반으로 30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업당 신용보증 한도는 70억원(일반보증 기준)에서 최대 300억원으로 상향되며, 보증 대상은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까지 확대된다. 보증 비율은 90%로, 보증금액에 대한 보증료는 0.5%로 우대 적용하며, 은행 대출 금리는 최대 1.5%포인트 인하한다. 신용보증기금이 심사를 통해 프로그램 참여 기업을 선정한 후 금융기관 대출에 대한 보증을 제공하면, 기업은 발급받은 보증서를 담보로 유동성을 추가 확보해 해외 사업 운용에 필요한 투자자금을 보다 원활히 조달할 수 있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심현구 신보 전무이사, 김동욱 현대차그룹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신용보증기금과 국내 시장의 수소·전기차 부품 협력사,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업체 등의 신용보증 확대를 위한 협의도 이어갈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국내 부품 협력사의 해외 진출 활성화 및 미래 자동차 부품 생산 확대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함께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8-31 14:59: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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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전과나눔, K-스타트업 美 진출 돕는다

'세계한상대회' 기간 중 스타트업 경연대회 주관 9월10일까지 온라인 신청…피칭대회 본선 10월13일 사단법인 도전과나눔이 대한민국 스타트업들의 미국 진출을 돕는다. (사)도전과나눔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제21차 세계 한인 비즈니스대회(세계한상대회)'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스타트업 경연대회를 주관해 우리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 및 투자 연계를 이끈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전과나눔은 스타트업 경연 위원회와 공동으로 협업해 오는 10월 세계 한인 비즈니스대회 스타트업 피칭 대회를 진행한다. 미국진출을 희망하는 K-스타트업들을 발굴해 미국 현지의 투자사, 자문기관 등과 연계해 주는 장이다. 스타트업 경연 위원회에는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산하 산타클라라, 애틀랜타, 워싱턴, 댈러스,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KIC SV(Korea Innovation Center, Silicon Valley) 등이 참여한다. 대회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한다. 그룹1은 오프라인 피칭 대회로 한상대회 현지에 부스를 마련해 참가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치러진다. 그룹2는 온라인 피칭 대회로, 국내에 있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예선 및 본선을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도전과나눔은 원활한 대회 참가를 위해 세계 한인 비즈니스대회 스타트업 피칭 대회 공식 홈페이지 'K 글로벌 500'을 구축했다. 피칭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공식 홈페이지에 기업등록을 하면 된다. 세계 한인 비즈니스대회 스타트업 피칭 대회 온라인 등록 기간은 추가 연장한 9월10일까지다. 9월30일까지 1차 예선(64개) 및 본선 진출 기업(8개)을 확정한다. 온라인으로 치러지는 피칭 대회 본선은 10월13일로 예정돼 있다. 본선을 거쳐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1만 5000달러의 상금을 지급한다. 2위 기업은 5000달러의 상금을 받는다. 이들에게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중소기업중앙회 인증서를 수여한다. 아울러 온라인 등록기업은 바이어 및 글로벌 마케터와 연결, 투자유치 및 해외 진출을 촉진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금룡 도전과나눔 이사장은 "세계 한인 비즈니스대회 스타트업 피칭 대회를 위해 공식 홈페이지 'K 글로벌 500'을 론칭했다"며 "K-스타트업은 물론 미국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털, 자문기관 등 스타트업 생태계 구성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 소통하면서 우리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미국진출을 견인하는 장이 되는 만큼 무료로 기업 등록을 하고 피칭 대회 참여 및 투자 연계,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 등의 혜택을 누리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제21차 세계 한인 비즈니스대회는 오는 10월11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세계 한인 비즈니스대회는 지구촌 곳곳에서 활동하는 재외동포 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경제 영토를 넓혀가는 한민족 경제 대제전이다.

2023-08-31 14:51:3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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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기 무역투자실장 "우리 기업 수출시장·품목 다변화 적극 지원할 것"

정부가 하반기 수출환경이 쉽지 않다고 보고 수출기업과 머리를 맞대고 수출 시장 다변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 김완기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은 31일 페이토 강남호텔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공동으로 '2023년 하반기 주요 수출 시장 진출전략 설명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김 실장은 설명회에 참석해 "중국 부동산 위기와 글로벌 인플레이션, 선진국 통화 긴축 등으로 하반기 수출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우리 기업이 수출환경 변화와 기회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시장 다변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국내 수출기업 100여개사가 참석했으며, KOTRA의 지역별 담당자가 미국·유럽연합(EU), 중동, 아세안 등 주요 시장과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등에 대해 설명했다. 미국과 EU는 첨단산업 제조 선진국으로 중국은 다각화된 소비시장으로 중동은 탈석유 시대에 대비해 미래 산업을 키우는 나라로 소개됐다. 또 규제변화, 인구변화 등 다양한 시장변화 상황에서 수출 기회로 연계될 수 있는 16개국 40개 유망 틈새 품목도 제시됐다. 산업부는 대중국 수출 부진의 장기화, 글로벌 공급망 재편 흐름 등에 대응한 우리 기업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대규모 바이어 초청 박람회 △시장다변화 성공기업 대상 수출지원사업 우대 △주요 시장별 유망 품목 무역사절단 파견 △전문무역상사를 통한 시장 다변화 등을 추진한다. 또 지난 7월 킥오프 회의로 시작된 '무역구조 대전환 포럼'을 통해 수출 품목과 시장 다변화 방안을 비롯해 안정적 무역구조로의 혁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8-31 14:46:5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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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추석 맞아 中企·소상공인위해 7.2조 자금 공급

온누리상품권 구매 한도 1인당 30만원씩 더 올려 9월27일까지 내수 활성화위해 '황금녘 동행축제'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석 명절 전후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금애로 완화를 위해 7조2000억원의 자금을 공급한다. 중기부는 대통령 주재 '제19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한 추석 민생안정대책에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방안을 주요 과제로 포함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추석 민생안정대책은 중기부를 비롯해 기획재정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등 부처 합동으로 마련됐다. 중기부는 소관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대출·보증, 매출채권보험 등 9~10월 총 7조2000억원을 공급한다. 명절 전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애로 완화를 위해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7000억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3000억원, 기술보증기금 9000억원, 지역신용보증재단 1조7000억원, 신용보증기금 매출채권보험 3조6000억원이다. 중기부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온누리상품권 구매 한도를 1인당 30만원씩 더 늘렸다. 이에 따라 지류형은 100만원에서 130만원까지, 카드형·모바일은 150만원에서 18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또 10~12월 전통시장 가는날 지정(매월 둘째·넷째주 일요일), 공공부문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 등을 추진한다. '황금녘 동행축제가 9월27일까지 열린다. 온라인몰, 백화점, 전통시장 등 국내·외 주요 유통채널이 참여해 2만4000여개 중소·소상공인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지역축제와 전통시장·상점가 이벤트 등 총 90개 지역행사가 9월 한달간 전국에서 계속된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쉽지 않은 경제여건에서도 고군분투하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과제들을 담았다"며 "이번 대책을 계기로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따뜻한 추석명절을 보내고 민생경제가 활력을 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8-31 14:28:0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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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 취준생 모여라' 기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앞두고 맞춤형 상담회 '어쩌다 취준생 시즌3' 진행

기아가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앞두고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오프라인 취업 상담회 '어쩌다 취준생 시즌 3'를 진행한다. 31일 기아에 따르면 '어쩌다 취준생 시즌 3'는 지난해 상·하반기에 이어서 세번째로 열리는 기아의 취업 상담회로, 9월 8일부터 10일까지 EV 성수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서 열리며 취업을 준비하거나 관심이 있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다. 기아는 취업 준비생들에게 기아의 채용 정보뿐만 아니라 취업 전반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도전을 응원하는 취지로 '어쩌다 취준생'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어쩌다 취준생 시즌 3'는 기아 인사 담당자와의 1대 1 취업 상담과 버크만 커리어 진단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취업 준비생들은 기아 인사 담당자와의 상담을 통해 기아 채용과 자소서 작성, 면접 준비 전략 등 취업 전반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버크만 커리어 진단을 받길 원하는 희망자는 9월 3일까지 행사 전용 홈페이지에서 사전신청을 해야 한다. 한편 기아는 지난해부터 하반기 채용 시작 시점을 9월로 통일해 부문별 대졸 신입 채용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채용은 9월 11일에 시작할 계획이다.

2023-08-31 14:24: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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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조선산업 현장애로 해소 속도낸다"

정부가 조선업계 현장애로 해소에 적극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1월부터 운영 중인 '조선업 현장애로 데스크'를 통해 현재까지 총 28건의 애로를 접수받아 20건을 해소했다고 31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A사의 경우 선박 광폭화물(폭 3.4m 이상)의 주간 운송이 불가능해 야간 작업으로 인한 안전 위험, 화물 운송 지연 등 추가 비용이 발생했다. 산업부는 관련 지자체 등과 협의해 신호수 배치, 안전속도 준수 등 안전조치를 마련해 '조건부 주간 운송 허가'가 발급되도록 지원했다. 중소기업인 B사의 경우 기업 자체적인 안전교육이 어려워 중대재해처벌법 상 안전기준 충족이 어렵다는 건의를 냈고, 산업부는 내년에 40억원을 들여 안전한 조선소 작업환경 구축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C사 등 2개사가 청년층의 조선업계 관심이 저조해 구인난을 겪고 있다는 애로를 제기한데 대해 산업부는 올해 거제, 목표, 울산에서 세차례, 경기와 대구에서 두 차례 각각 국내 청년과 외국인 청년 대상 조선업 박람회를 개최, 현재 내국인 면접에서 185명이 합격했다. 외국인 취업상담도 204건 진행됐다. 이밖에 산업부는 정부과제 수행에 수반되는 행정절차가 과다하다는 애로에 대응해 연차보고서 작성항목 간소화, 연차별 수정 연구개발계획서 제출 의무 폐지 등에 대해 검토를 진행 중이다. 또 중소 조선해양기자재업체 판로개척 지원 애로에 대응, 격년 주기로 국내에서 국제조선 및 해양산업전(KOMARINE)을 개최하고, 해외 전시회 참가비와 임차료 등 지원을 통해 전시회 참가를 지원키로 했다. 산업부는 부처 간 협의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 국무조정실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수용 곤란 사항은 건의한 해당 기업에 충분한 설명을 통해 이해를 구할 계획이다. 조선업 현장애로 데스크는 지역별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과 KOMERI 누리집(www.komeri.re.kr)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8-31 14:20:5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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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업계 "50인 미만 준비 덜 됐다…중대재해처벌법 2년 더 유예"

중기중앙회, 김기문 회장등 국회 법사위원장 찾아 의견 전달 中企단체협 소속 8곳 부회장 '연장 촉구 기자간담' 열어 호소 "어떤 가이드라인 따라야할지 몰라…유예기간 반드시 필요" 중소기업계가 내년 1월27일부터인 50인 미만 기업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시기를 최소 2년 유예해 달라고 연일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31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김기문 회장, 배조웅 수석부회장, 이명로 인력정책본부장이 이날 오전 김도읍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실을 방문해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최소 2년 이상 유예기간 연장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김기문 회장은 이 자리에서 "불과 5개월 후면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도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되지만, 80%가 여전히 준비하지 못하고 있다"며 "많은 중소기업들이 고물가·고금리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사법리스크를 추가로 감내하느니 아예 문 닫는 게 낫다는 한탄까지 나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하다 죽거나 다치는 사람이 없어야한다는 원칙과 안전한 산업현장 구축에는 중소기업계도 같은 마음"이라며 "그럼에도 68만개에 달하는 50인 미만 중소기업 현장에 안전보건 관리체계가 안착되기 위해선 물리적으로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중기중앙회를 포함한 중소기업단체협의회 소속 8개 단체 부회장들도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별도로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유예기간 연장 촉구 기자간담'을 갖고 중대재해처벌법 유예기간 연장을 촉구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 자리엔 정윤모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 김승기 대한전문건설협회 상임부회장, 성창진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경영부회장, 허영회 소상공인연합회 상근부회장, 박노섭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상근부회장, 오세헌 한국여성벤처협회 상근부회장, 강석우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상근부회장, 김태흥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상근부회장이 함께 했다. 이들 단체는 입장문에서 "일하다 죽거나 다치는 근로자가 없어야 한다는 원칙에는 중소기업인들도 같은 마음이다. 특히나 만성적인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현실에서 근로자 한명 한명이 모두 소중한 자산이라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면서 "법 적용 유예기간을 부여해 사후 처벌이 아닌 실질적 산재 예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가 함께 나서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중소기업 현장에선 50인 이상 기업에 대해 이미 시행하고 있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여전히 혼선을 빚고 있어 애로가 많다는 목소리가 높다. 한국LPG산업협회 김상범 회장은 "LPG충전소는 액화석유가스법 등에 의해 관리감독을 받고 있는데, 중대재해처벌법까지 적용하는 것은 중복규제로 과도한 측면이 있다"며 "아직도 현장에 있는 소기업들은 어떤 가이드라인을 따라야할 지 모르겠다. 모든 법들이 중견기업 이상을 기준으로 만든 것 같다. 안착될 때까지 유예기간이 필요하고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디테일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줘야한다"고 전했다. 중기중앙회가 50인 미만 중소기업 892곳을 대상으로 실시해 전날 발표한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실태 및 사례 조사결과에 따르면 50인 미만 중소기업의 80%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준비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반면 '상당 부분 준비가 됐다'는 응답은 18.8%였고, '모든 준비를 마쳤다'는 곳은 1.2%에 그쳤다. 충남 청양에서 소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김동복 대표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앞서 공장을 자동화하는 등 적지 않은 투자를 했다. 하루 8시간 근무도 7시간으로 줄이고 생산량도 축소할 수 밖에 없었다. 매출까지 포기한 것이다. 이렇게해서라도 사고를 예방할 수 있으면 다행이다. 관련 교육을 받느라 나는 매번 불려다닌다. 사업에 전념하기도 쉽지 않다. 그래도 안전사고는 불가피하게 일어날 수 있다"고 토로했다. 중기중앙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해 아직 준비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선 35.4%의 응답기업이 '전문인력 부족'을 꼽았다. '예산 부족'과 '의무 이해가 어렵다'는 응답도 각각 27.4%, 22.8%로 높았다. 이에 따라 50인 미만 중소기업의 85.9%는 중대재해처벌법 유예기간 연장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김 회장은 "실질적인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개별 기업에게 모든 책임을 부과할 것이 아니라 정부도 함께 역할을 해야한다"며 "현장에서 준비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법 적용을 강행한다면 중대재해 예방이라는 입법 목적은 달성하지 못하고, 범법자들만 양산하게 될 것이다.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게 처벌만 내세우기보다 준비기간을 부여하고 산재예방 정부 지원예산을 확대해달라"고 강조했다.

2023-08-31 14:20:1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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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몽구 재단, 최대규모의 임팩트 스타트업 대회 'H-온드림 데이' 개최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지난 30일 서울 이태원 호텔에서 'H-온드림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행사는 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제현주 인비저닝 파트너스 대표의 기조강연과 한양대 글로벌사회혁신단장 신현상 교수, 김영덕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대표, 양경준 크립톤 대표, 김정태 엠와이소셜컴퍼니 대표의 패널토론으로 진행됐다. 이어 인큐베이팅 트랙 5팀과 액셀러레이팅 트랙 10팀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 발표가 이뤄졌다. 올해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11기로 선발된 임팩트 스타트업 40개 팀의 제품 및 서비스를 볼 수 있는 부스도 마련됐다. 올해 신설된 'H-온드림 어워드'와 사업 발표 우수 팀도 선정됐다. 'H-온드림 어워드'는 지난 10년간 선발된 H-온드림 펠로 중 사회혁신 기업가로 사회문제 해결 앞장서는 도전정신과 헌신을 보여준 기업가에 수여되는 상으로 윤석원 테스트웍스 대표가 수상했다. 인큐베이팅 트랙 우수 팀 대상은 타이거새우 부산물을 활용한 팻푸드 개발팀 '엠에프엠'이, 액셀러레이팅 트랙 우수 팀 대상은 플라스틱 대체 소재 개발팀 '더데이원랩'이 각각 차지했다. 재단 관계자는 "지난 10년간의 임팩트 스타트업 지원 경험과 성과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기업가를 육성할 것"이라며 "특히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설 수 있는 소셜 플랫폼의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2023-08-31 14:16:3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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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친환경 달리기 캠페인 '롱기스트런 2023' 개최

현대자동차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친환경 달리기 캠페인 '롱기스트런 2023'을 실시한다. 현대차는 온·오프라인 연계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 '롱기스트런 2023'을 10월 21일까지 실시한다고 31알 밝혔다. 롱기스트런은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8회째를 맞이했으며, 누적 참가자 21만명, 누적 거리 639만km를 넘은 현대차의 대표 친환경 캠페인이다. '롱기스트런 2023'은 '지구와 나의 롱런을 위해, 롱기스트런' 이라는 슬로건 아래 온·오프라인 두 가지 방식의 달리기로 진행된다. 온라인 달리기는 챌린지 형태로 ▲총 5회의 달리기를 통해 나무를 모으는 나무 획득 챌린지 ▲참가자 전체가 3만 5700km를 함께 달리는 3만 5700km 협동 챌린지 ▲SNS 콘텐츠 공유 이벤트 등으로 구성된다. 협동 챌린지의 3만 5700km는 나무 한 그루의 연간 미세먼지 저감량 35.7g을 상징한다. 오프라인 달리기는 부산(9월 16일)과 제주(9월 23일)에서 열리는 미니런과, '런데이' 앱을 통해 롱기스트런 챌린지를 완료하거나 1만원 기부 참가권을 구매하면 참가할 수 있는 파이널런으로 진행된다. 파이널런은 10월 21일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출발해 서강대교를 지나 반환점을 돌아오는 총 10km의 코스로 마련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롱기스트런 캠페인을 통해 친구, 가족과 함께 달리며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지구와 사람의 공존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 활동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31 14:13:37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