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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지난해 시장 부진·경쟁 심화에 적자 전환…'데드 포인트' 맞아 미래 경쟁력 강화 초점

SKC가 '데드 포인트'를 맞아 성장 동력을 확대한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SKC는 지난해 매출 1조5708억원에 영업적자 2163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고 6일 공시했다. SKC는 지난해 이차전지와 반도체 전방시장 부진 및 글로벌 경쟁 심화로 실적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SKC는 이를 중장기 성장을 위한 '데드포인트' 구간이라며, 올해 불확실성에 대응하며 재무 건전성 강화 및 실적 반등을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그동안 어려운 상황에서도 3대 성장축을 중심으로 미래 준비를 지속해왔음도 강조했다. SK넥실리스가 말레이시아 공장 가동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반도체 사업도 ISC 인수와 함께 고부가 소재 및 부품 위주로 재편했다. 친환경 소재 사업도 베트남 생분해 소재 생산시설 건설을 확정하고 특화 제품 개발 성과도 냈다. SKC는 올해 주력 사업을 앞세워 성장 및 하반기 턴어라운드를 목표로 설정했다. 차질 없이 준비하고 조기 안착에도 총력을 기울이며 자산 유동화에 이은 설비 투자 속도 최적화로 재무 건전성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행보도 꾸준히 이어간다. SKC는 5일 홈페이지에 새롭게 'IR 페이지' 코너를 신설했다. 새로운 채널을 통해 개인주주의 질의에 대한 답변이나 공시에 대한 해설 등 투자자를 위한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SKC 관계자는 "지금 SKC는 마라토너들이 반드시 겪는 격렬한 고비의 순간인 '데드 포인트'를 지나고 있다"며 "이 구간을 주력사업의 수익 구조 강화와 신규 사업의 차질 없는 조기 안착, 재무 건전성 확보를 추진하며 견뎌내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2-06 16:45:1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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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핵심기술 해외유출범죄 벌금 최대 65억원 부과… 브로커도 처벌

최근 반도체 등 첨단기술의 해외 유출이 급증하자, 정부가 국가핵심기술의 해외 불법 유출 범죄에 대해 최대 65억원의 벌금을 부과하는 등 처벌을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반도체 등 국가핵심기술 23건이 해외 기업으로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핵심기술 유출은 2019년 14건에서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지난해는 최근 5년간 최대를 기록했다. 기술유출 수법은 더욱 지능화·다양화하는 추세다. 산업부 관계자는 "외국기업이 국내에 기업을 설립한 후 기술인력을 고용해 기술을 취득하거나, 외국인이 국내기업을 인수한 후 인수한 국내기업의 기술을 해외로 빼돌리는 사례가 많다"고 설명했다. 중국 기업인 하이디스는 2004년~2009년 중 디스플레이 기술을 해외로 유출했다. 2021년 DDI기술 세계 2위 국내 반도체기업인 매그나칩의 미국 모회사를 중국계 사모펀드가 미국 현지에서 인수해 기술유출 의혹을 받았다. 다행히 당시 미국 정부가 외국인투자심사를 실시하자 인수시도가 철회되기도 했다. 주요국들은 이에 대응해 첨단기술분야 외국인 투자심사제도를 대폭 강화하는 추세다. 미국은 외국인의 지배적 투자 심사나 직권조사가 가능하도록 했고, 독일은 외국인투자자가 독일 전략기업 지분 10% 이상 인수시 공공질서나 안보를 이유로 지분취득 불승인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일본은 외국인투자자가 155개 지정업종 주식을 1% 이상 취득시 사전 신고를 의무화했고, 민간기업 대상 비밀취급인가제도 도입도 검토 중이다. 우리 정부는 산업기술보호법 개정을 추진해 처벌과 관리, 심사 등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해외유출범죄 벌금을 기존 15억원 이하에서 산업기술의 경우 30억원 이하로, 국가핵심기술의 경우 최대 65억원까지 상향한다. 그동안 처벌하지 못했던 기술유출 브로커에 대해서도 처벌할 수 있도록 기술유출 침해행위를 확대하고, 침해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한도도 3배에서 5배로 확대한다. 또 그간 기업이 자발적으로 국가핵심기술 해당여부를 판정 신청하는 경우에만 기술보호가 가능했으나, 개정안은 국가가 직권으로 기업에 국가핵심기술 해당여부 판정신청 통지를 가능토록 했다. 해외인수합병 승인시 심사항목에 기존 국가안보에 더해 국민경제 파급효과도 추가하고, 대상기관과 함께 외국인에게도 공동신청 의무를 부여할 방침이다. 개정안은 지난해 규제심사, 법제처심사를 거쳐 정부안과 여야 의원안과 병합해 작년 11월 산중위 대안으로 의결됐으나, 본회의 문턱은 넘지 못한 상태다. 산업부는 개정안이 올 상반기 21대 국회를 통과하면 하반기 시행령 개정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재계 반발이 있어 법안 처리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재계에서는 판정신청 통지제나 해외인수합병 시 외국인의 신고의무 부여 등이 기업 자율성을 침해하고 외국인투자를 위축시킬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기술탈취 목적으로 외국인이 국내에 기업을 설립한 후 불법적으로 기술을 유출하려는 시도에 대해 보호조치하고 기술보유제도를 몰라 과실에 의한 불법수출이 발생하는 상황 예방하려는 취지"라며 "외국인 투자자 편의를 위해 내국인 통합신청 등 절차를 마련해 기업현장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산업부는 기술유출을 막으면서도 불요불급한 규제는 완화해 기업 불편은 해소할 계획이다. 상반기 중 업종별 특성을 반영한 기술수출 심사절차 간소화 방안을 마련하고, 산업기술보호위원회를 매달 운영해 수출 및 M&A 심사기간도 단축하기로 했다.

2024-02-06 16:29:3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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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2년 연속 매출 60조원 달성…조선 '흑자'-정유 '부진'

HD현대가 정유 부문 실적 감소 여파로 지난해 부진한 성적표를 기록했다. 다만 매출은 2년 연속 '60조원 이상'을 기록했고, 그룹의 핵심인 조선 부문은 3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HD현대는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61조3313억원, 영업이익이 2조316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은 친환경 선박 수주 증대에 따른 건조물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0.8%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국제유가 및 정제마진 하락 등 정유 부문의 실적 감소로 40% 줄어들었다. 주요 사업별로 살펴보면, 조선·해양 부문의 HD한국조선해양은 글로벌 친환경 선박 시장 선점에 따른 수주량 확대와 건조물량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23.1% 증가한 21조 2962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영업이익은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 전략에 따른 선가 상승분이 실적에 반영되며 3년 만의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HD한국조선해양의 자회사인 HD현대중공업은 32.3% 늘어난 11조 9639억원, 현대미포조선은 8.7% 증가한 4조 391억원, 현대삼호중공업은 28.2% 증가한 5조 9587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특히 현대삼호중공업은 전년 대비 1604.5% 증가한 301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선박 부품서비스 사업 수주 호조세와 스마트 선박 운영 관리·자동화 솔루션 등 디지털 제어 사업 확대로 전년 대비 7.2% 늘어난 매출 1조 430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41.9% 증가한 2015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 나갔다. 건설기계 부문의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전년 대비 2.9% 늘어난 8조 7482억원의 매출과 56% 늘어난 724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유럽 지역 수요가 감소했으나, 판로 다각화를 통한 잠재 수요 확보, 판가 인상, 산업용·방산 엔진 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에너지 부문의 HD현대오일뱅크는 국제유가 및 정제마진 하락의 영향으로 매출 28조 1078억원, 영업이익 6167억원을 기록, 2022년 대비 각각 19.6%, 77.9% 감소했다. HD현대오일뱅크는 바이오 연료 등 친환경 신사업 확대, 공정 최적화 등을 통해 대외 요인에 따른 실적 변동성을 줄여나갈 방침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전 세계 각국의 전력망 구축 수요 증가와 변압기 교체 수요 도래에 맞춰 영업력 강화와 효율적인 생산 대응을 통해 2022년 대비 28.4% 늘어난 매출 2조 702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37% 증가한 3152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11.7%로 연간 기준 처음으로 10%를 상회했다. HD현대 관계자는 "글로벌 고금리 기조와 전쟁이 지속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선별 수주 전략과 신규 시장 개척을 통해 양호한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올해 조선 부문의 실적 개선이 본격화되고 정유 부문의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 만큼 친환경 기술 개발과 수익성 제고 노력을 통해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06 16:21:5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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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바닥찍은 철강업계 올해 수익성 확대 총력…조선·차업계 치열한 신경전 예상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로 수익성 악화를 겪은 국내 철강업계가 올해 제품 경쟁력 확보를 통해 수익성 회복에 나선다. 다만 올해 건설 경기 둔화와 원자재값 인상 등 침체된 업황으로 실적 반등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77조1270억원, 영업이익 3조5310억원을 올렸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9%, 27.2%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조8460억원으로 48.2% 줄었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25조9148억원, 영업이익 8073억원을 달성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5.2%, 50.1%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56.7% 줄어든 4496억원을 올렸다. 동국제강도 지난해 영업이익이 78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5.5%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 증가한 1조1226억원이다. 동국제강은 지난해 6월 1일 기존 동국제강(현 동국홀딩스) 인적 분할을 통해 설립한 신설법인이다. '스틸 포 그린'을 중장기 성장 전략으로 삼고 철근·형강·후판 등 열연철강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철강업계의 실적 부진은 시황 악화의 영향이 크다. 국내외 건설 경기 부진과 중국과 일본 등 수입산 철강재 유입으로 생산비용이 늘었지만 제때 가격을 올리지 못한 것이 실적 부진으로 이어진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업체들은 국내 건설 경기 둔화가 지속되는 데다 전 세계 철강 수요의 절반을 차지하는 중국 내 건설 경기 침체가 지속될 수 있어 올해 상반기도 상황은 힘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원자재값과 생산비용 증가는 여전히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하반기에는 상반기보다 업황이 좋아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철강업계는 수익성 개선을 위해 상반기부터 가격 인상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포스코는 열연 제품에 대해 1월 계약분부터 톤당 5만원 인상을 결정했고, 2월엔 유통향 열연 제품 가격도 톤당 5만원 인상하기로 했다. 현대제철은 지난달 열연과 함께 후판에 대해서도 톤당 5만원 인상을 통보했고, 2월에도 열연 제품에 대한 가격 인상을 추진할 전망이다. H형강과 일반형강 가격도 인상을 준비하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자동차업체와 합리적인 가격 수준에서 협상을 이어가고 조선업체와의 후판 협상은 제조원가 인상분을 반영해 적정 수준에서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봉형강의 경우 건설 투자 위축으로 인해 상반기까지는 수요가 부진할 수 있지만 하반기부터는 정부 주도의 건설 대응책이 나오는 등 시장 반전 및 시황 호조를 기대한다"고 예상했다. 다만 조선업계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수주 선박의 건조·인도에 나서며 실적 개선을 예고한 만큼 가격 협상에서 최대한 보수적인 입장을 고수할 가능성이 높다. 또 자동차 업계는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강판 가격 인상에 부담이 크다. 강판 가격 인상에 따라 수익 유지를 위해 자동차 가격을 인상할 경우 판매량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완성차 업계는 철강업계가 최근 3년 동안 가격을 인상한 만큼 가격 인하를 주장할 가능성도 높다. 이와 함께 철강업계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포스코는 고효율 무방향성 전기강판(Hyper NO)생산에 집중한다. 광양제철소 고효율 무방향성 전기강판 공장에선 연간 15만톤을 생산할 수 있으며, 올해는 30만톤으로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 전기차 및 고급가전 시장의 급성장에 맞춰 모터의 에너지 손실을 줄여주는 고효율 무방향성 전기강판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향후 북미 지역에 전기강판 공장 신설을 검토하는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를 늘릴 예정이다. 현대제철은 신재생에너지 전환 추세에 따라 유럽 해상풍력 신재생프로젝트(PJT) 수주 활동을 강화하고, 신전기로 생산체제 구축을 위한 탄소중립 기술 확보 및 미래모빌리티 시장을 겨냥한 소재기술에 선제 대응한다. 동국제강그룹은 '스틸 포 그린'을 중장기 성장 전략으로 삼고 친환경 전기로 조업을 바탕으로 철근·형강·후판 등 열연철강제품 생산에 집중할 방침이다.

2024-02-06 16:13: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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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반도체협회, 올해 두자릿수 성장 전망…"무역 장벽 낮춰야"

미국 반도체 업계도 올해 대대적인 회복세를 기대했다. 무역 장벽 완화 바람도 숨기지 않았다. 미국반도체산업협회(SIA)는 지난해 전세계 반도체 산업 매출이 5268억달러였다고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전년(5741억원)대비 8.2% 줄었다. 대신 하반기에는 매출이 증가했다며 반등을 확인했다. 4분기만 보면 1460억달러 매출로 전년 동기 대비 11.6%, 전분기보다도 8.4%나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12월 역시 전달보다 1.5% 많다고 덧붙였다. 지역별로는 지난해 매출로 유럽이 유일하게 4% 성장, 일본(-3.1%)과 미주(-5.2%),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및 기타(-10.1%) 등이 큰 폭으로 역성장했다. 특히 중국은 -14%로 가장 하락폭이 컸다. 반대로 12월만 보면 중국이 전달 대비 4.7%, 미주가 1.8% 성장했다. 아시아 태평양 및 기타 지역도 0.3% 확대했다. 일본(-2.4%)과 유럽(-3.9%)은 줄었다. 제품별로는 로직이 1785억달러로 가장 규모가 컸고, 메모리는 923억달러로 뒤를 이었다. 자동차 IC가 23.7% 증가한 422억달러, 마이크로컨트롤러 유닛(MCU)도 11.4% 성장한 279억달러를 기록했다. SIA는 올해에는 두자릿수 이상 성장을 전망했다. 반도체 역할이 확대되면서 장기적으로도 성장을 내다봤다. 존 노이퍼 SIA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글로벌 반도체 판매는 2023년 초반 부진했으나 하반기에 강하게 반등했다"며 "R&D에 투자하고, 반도체 인력을 강화하고, 무역 장벽을 낮추는 정부 정책을 발전시키면 반도체 산업이 앞으로 수년 동안 계속 성장하고 혁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2-06 16:13:0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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빔모빌리티, 한국교통안전공단과 PM 위험 구간·행동 분석…학교·아파트서 '급가속 후 급감속' 주의 당부

빔모빌리티가 학교 등 지역에서 급가속 후 급감속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빔모빌리티는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진행한 '위치정보 기반 맞춤형 안전 확보 시범사업' 성과를 6일 공유했다. 빔 모빌리티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서울특별시 5개구와 청주시, 김천시에서 위험운행 구간을 분석해왔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2021년 충북대학교와 공동연구를 통해 공유PM 데이터 기반으로 개발한 위험 주행행동과 다발구간을 도출하는 알고리즘을 통해서다. 빔모빌리티도 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전동킥보드 주행 데이터를 제공한 바 있다. 분석에 따르면 안전한 국간은 68.1%, 위험주행구간은 2.7%였다. 위험 주행구간은 학교와 대단지 아파트, 대학가와 상업지역에서 주로 분포했으며, 급가속 후 급감속이 92.1%로 압도적이었다. 빔모빌리티과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PM 위험주행구간에 대한 지역별·구간 특성별 맞춤형 안전관리 전략을 세우는 한편 안전한 PM 주행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빔모빌리티 및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전방위적인 규제가 아닌 맞춤형 핀셋 정책으로 효과적인 PM 안전관리와 이용활성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공단에서는 데이터 기반 PM교통안전관리 전략 마련을 위한 공공과 민간과의 첫 협업사례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실효성 있는 PM안전관리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구 지역 중 김천시의 경우, 기간 내 위험주행 행동이 거의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는 혁신신도시 내 자전거도로 등 우수한 도로 인프라 환경의 영향으로 분석됐다. 박홍우 빔모빌리티코리아 대외협력총괄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개인형 이동장치가 퍼스트-라스트마일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어 큰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며 "안전한 PM 운행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정부 및 학계와 적극적으로 연구를 해나겠다"고 밝혔다.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개인형 이동장치가 국민들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초소형 모빌리티로써 잘 정착되기 위해서는 데이터 기반의 PM 이용자 친화적 정책을 마련하고 이용자의 교통안전문화 의식 향상이 중요하다"며 "안전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실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2-06 15:53:5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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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말기 더 싸게" 정부 요구에 난감한 제조사들

정부가 통신 요금 부담 경감에 힘을 쏟고 있다. 통신 업계는 물론 단말기 제조사에도 가격 인하를 요청하고 나섰다. 다만 국가 경제 수준 대비 통신비 부담이 크지 않은데다가, 이미 다양한 가격대 단말기가 유통 중인 상황이라 그렇다할 묘안은 나오지 않고 있다. 특히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단말기 제조사들은 사업 전략 수립에 부담을 느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6일 국립전파연구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10일과 31일 각각 갤럭시 A15와 A35 전파 인증을 완료했다. 상반기 출시가 유력시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에도 갤럭시A54를 SK텔레콤 전용 모델인 '갤럭시 퀀텀4'로, 갤럭시 M44를 KT 전용 모델 '갤럭시 점프 3'로 내놓은 바 있다. 올 초에는 갤럭시A25도 출시했다. 갤럭시 A 시리즈는 보급형 모델로, 인도와 동남아시아 등 신흥 시장을 겨냥해 개발됐다. 한때 9개에 달하는 라인업으로 구성했지만, 지난해에는 4를 제외하고 0부터 5까지 5개 모델로 출시돼왔다. 대신 국내에서는 판매량이 저조해 일부 라인업만 도입했다. 올 상반기까지 최하급 모델인 0번대를 제외하고 모두 국내에서 구매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라인업으로 더 많은 사용자 요구를 충족하겠다는 방침을 지켜왔다. 글로벌에서도 A시리즈와 함께 인도 등 특정 국가를 겨냥해 M시리즈도 출시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국내에서까지 A시리즈 라인업을 확대한 이유가 지난해 단말기 부담을 완화해달라는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요청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보고 있다. 실제로 최저가 모델인 갤럭시 A10번대 시리즈는 A13 이후 국내 출시가 불투명하다는 평가를 받아왔지만, 2년만에 A15로 돌아왔다.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S23 FE도 갤럭시S23 판매량이 견조한데다가 갤럭시S24 출시를 앞두고 나와 판매 간섭이 우려된 바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4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에 판매하고 있다. 전작과 비교해 가격 인상을 최소화했으며, 기기 반납 지원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새로 마련하며 실구매 가격을 세계 최저 수준으로 낮췄다. 문제는 그럼에도 정부가 부담 완화 요구를 멈추지 않고 있다는 것. 방통위는 지난달에도 삼성전자 영업 담당 임원과 실무진을 만나 추가로 협조를 요청했다. 이미 갤럭시 A15와 A35 인증을 마쳤거나 인증 단계 중이던 시점이다. 삼성전자가 단말기 지원금을 높이는 것은 물론, 국내에 인도 등 해외에서 판매하고 있는 M시리즈 등 저가 스마트폰 라인업을 확대해야한다는 입장이다. 방통위는 강제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단말기 가격 책정과 제품 출시 등은 시장에서 결정해야한다며, 단지 소비자 부담을 줄여달라는 요청일 뿐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방통위 요구를 수용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국내 시장에서는 보급형 판매량이 많지 않은데다가, 브랜드 이미지를 훼손하는 주요 요인으로 꼽히면서 오히려 축소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M시리즈는 국내에서는 사용하기 어려울 만큼 성능이 낮은 편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국내에서만 단말기를 저렴하게 팔 수도 없다. 일각에서는 통신 요금 부담을 줄여야 하는 명분이 없다는 지적까지 나온다. GDP 등 여러 상황을 감안하면 국내 통신 요금이 비싸다고 하기 어렵다는 이유다. 방통위도 통신 요금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보는 것은 아니라며, 국민 부담을 줄이는데 초점을 맞춘 조치라고 설명했다. 방통위는 앞으로도 단말기 제조사를 대상으로 부담 경감 요청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 매체에 따르면 방통위는 지난해에 이어 이날 오후에도 애플코리아 임원을 만나 지원금 상향을 요청했다. 애플은 지난해 삼성전자와 함께 방통위를 만나 부담 경감 요구를 받았지만 그동안 그렇다할 조치를 하지 않아왔다. 삼성전자 갤럭시S24가 출시 직후 보조금을 상향하게된 만큼, 애플도 동참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다만 애플이 판매하는 모델이 많지 않은데다가, 글로벌에서 같은 정책을 펼치고 있어 삼성전자와 같은 고강도 대응은 어려울 전망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2-06 15:42:2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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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에 6천억 투자해 전기로 공장 착공…저탄소 생산체제 구축

포스코가 광양에 연산 250만톤 규모의 전기로 공장을 착공했다. 6일 광양제철소에서 열린 전기로 신설사업 착공식에는 김학동 포스코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해 박창환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정인화 광양시장,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부의장, 염동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장, 시공사 임직원 등 총 130여 명이 참석했다. 국제사회의 탈탄소 정책 수립이 가속화되고 저탄소 제품 공급 요구가 확대되는 가운데, 포스코는 저탄소 생산체제로의 전환을 위해 약 6000억원을 투자해 연산 250만톤 규모의 대형 전기로를 신설하기로 했으며, 2025년 말에 준공하고 2026년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날 김학동 부회장은 "글로벌 기후 위기 및 신무역규제 등으로 경영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는 가운데, 포스코는 이번 전기로 신설을 시작으로 신속하고 경쟁력 있는 저탄소 생산체제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포스코는 전기로에서 생산한 쇳물을 바로 활용하거나, 고로에서 생산한 쇳물과 혼합하는 합탕 기술을 적용해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또 전기로 조업 중에 발생하는 배가스(내연기관에서 불필요하게 되어 배출하는 가스)를 스크랩 예열에 사용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전기로를 통해 연 250만톤의 쇳물을 생산하게 되면, 자사 고로 방식 대비 연간 최대 약 350만톤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전기로를 통해 기존 고로 방식 대비 이산화탄소 발생량은 저감하면서도, 합탕 기술 적용을 통해 전기로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던 고급강 생산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고객사별 다양한 요구 수준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아울러 이번 전기로 신설 공사에는 연인원 16만여 명의 공사인력이 참여해 광양 지역의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 세계 철강업체들은 탄소중립을 목표로 수소환원제철 기술 개발, 전기로 도입, 탄소 저감 기술 개발 등에 집중하고 있다. 이 과정에는 막대한 투자비가 소요되는데, 최근 EU, 일본 등 주요국들은 철강산업의 성공적인 탈탄소 전환을 위한 다양한 정책 지원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일본은 산업 전반의 탈탄소 전환을 위한 GX(Green Transformation) 정책을 수립하였으며, 탄소중립 가속화를 위한 수소환원제철 기술 개발 및 실증 설비 투자 지원, 그린스틸 생산에 대한 세제혜택 확대 정책을 발표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포스코는 국내 철강산업이 경쟁력을 유지하며 탄소중립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수소환원제철 기술 등 저탄소 기술 R&D 및 설비투자 지원 확대,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수소·전력 인프라 지원 등 정책적 보호 조치 마련을 정부 및 유관기관에 요청하는 등 긴밀히 소통하며 탄소중립 실행 가속화를 꾀하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국제사회와 이해관계자들의 저탄소 요구에 적극 대응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4-02-06 15:40: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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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가격' 현대차, 2024 코나 출시…상품성 높인 모던 플러스 트림 새롭게 적용

현대자동차가 2024년형 신형 코나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6일 현대차에 따르면 2024 코나는 실용성을 높인 신규 트림으로 모던 플러스를 추가했다. 모던 트림을 기반으로 운전석 전동시트, 1열 통풍 시트,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1열) 등 고객 선호 사양이 기본 적용됐다. 또 모던 트림에 2열 에어벤트, 인기 트림인 프리미엄에 직물 루프와 18인치 알로이 휠(하이브리드 모델 제외)을 기본화하고 최상위 트림 인스퍼레이션에 진동 경고 스티어링 휠을 기본 적용해 안전성이 강화됐다. 2024 코나 모던 트림의 판매 가격을 40만 원 인하해 구매 부담을 낮췄다는 것이 현대차의 설명이다. 이외 트림은 일부 안전 및 편의 사양을 추가했음에도 가격을 동결했다. 판매 가격은 가솔린 1.6 터보 모델 ▲모던 2516만원 ▲모던 플러스 2580만원 ▲프리미엄 2779만원 ▲인스퍼레이션 3120만원이며, 가솔린 2.0 모델은 ▲모던 2446만원 ▲모던 플러스 2510만원 ▲프리미엄 2710만원 ▲인스퍼레이션 3051만원이다. 아울러 1.6 하이브리드 모델은 세제혜택을 적용하면 ▲모던 2959만원 ▲모던 플러스 3023만원 ▲프리미엄 3178만원 ▲인스퍼레이션 3495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4 코나는 인기 사양들을 조합한 모던 플러스 트림을 추가하고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 적용해 전반적인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강화된 상품성과 경제성으로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6 15:30:0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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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지난해 배터리 역대 최대 매출···“7조원 설비투자 예정”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정제마진 하락 등의 여파로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반토막 났다. 다만 지난해 배터리사업에서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며 수익성 개선세를 이어갔다. 특히 배터리 사업부에 7조원이 넘는 투자를 진행해 올해 실적 성장을 이루겠다는 각오다. SK이노베이션은 연결 기준 지난해 연간 매출 77조2885억원 영업이익 1조9039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전년과 비교해 매출은 0.98% 줄었고 영업이익은 51.4%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9조5293억원, 영업이익은 726억원을 달성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598억원, 1조4905억원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액은 3926억원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SK이노베이션은 6일 실적 발표 후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전반적인 경영 환경은 불확실한 상황이나 연간 판매량은 증가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상반기 재고 소진에 따른 출하량 증가, 낮은 메탈가 유지로 인한 배터리 가격 하락, EV 신차 라인업 확대 등을 통해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업별로 보면, 석유사업은 정제마진의 약세,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관련 손실 영향 등으로 전분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화학사업은 제품 스프레드 하락에 따른 마진 감소, 정기보수에 따른 물량감소 등으로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줄어들었다. 윤활유사업은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수요를 유지했지만,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 효과 등의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석유개발사업은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중국 17/03 광구가 운영을 시작하면서 판매물량이 늘어나 전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배터리사업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12조 8972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70% 증가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메탈가 하락 등에 따른 역래깅 효과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사이트 수율 향상 등 해외법인의 전반적인 생산성 개선을 통한 경쟁력 강화 및 법인 비용 절감에 따른 원가 감소 효과로 영업 손실률을 최소화하는 등 수익성이 개선됐다. 소재사업은 생산원가 감소 등 비용개선 효과와 중국 법인 인센티브 반영 등으로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늘었다. 회사에 따르면 SK온의 수주 잔고는 지난해 말 기준 110조원으로 2020년 말 대비 110조 이상 늘었다. 현재 기존 고객사와의 증량 및 신규 고객사와 협의 중인 물량을 고려하면 수주 물량은 이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김지원 SK이노베이션 재무본부장은 “배터리 사업에서 주요 전략 시장인 북미에 이미 확정된 포드·현대차 JV(조인트벤처)에 투자가 집중될 것”이라 설명했다. SK온은 올해 상반기 헝가리 3공장과 중국 옌청 공장의 증설을 완료하고 상업 생산에도 적극 나선다. 박정아 SK온 IR 담당은 "올해 증설 예정인 두 공장은 현재 높은 수준의 수요를 기록 중인 곳 근처에 있어 조속한 초기 수요 안정화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기존 계획 대비 2개월 이상 수요 안정화 기간을 단축할 예정으로 보다 빠른 램프 업(생산량 확대)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회계연도에 대해 현금 및 현물 배당을 대신해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 자사주를 이사회 결의에 따라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총 491만9974주로 장부가 기준 7936억원 규모이다. 이는 기존 발표한 배당성향 30%를 상회하는 주주환원 정책으로, 2023년 실적 기준 배당과 자사주 소각을 포함한 주주환원율은 319%다.

2024-02-06 15:28:05 차현정 기자